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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중반인데 옷사는게 너무 아까워요

조회수 : 20,114
작성일 : 2022-11-15 07:32:42
50까지는 늘 옷 쇼핑하고
비싼 옷도 많이 사고 했는데요..
50중반 은퇴하고나니
옷사는게 제일 아깝네요..
그냥 뭘 사서 짐 늘어 나는게 싫어요..
노후대비 다 했고 임대수입도 꽤 되고 돈은 많은 편이예요..
나이 먹어도 옷 욕심 많은 사람도 많던데..
50 중반에 저 같이 물건 욕심이 싹 사라지신 분들 많으신가요?


IP : 198.2.xxx.4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5 7:34 AM (218.50.xxx.219)

    입고 갈데, 입고 갈 일이 줄어드니
    옷 욕심이 거짓말같이 사라져요.

  • 2. 비싸게
    '22.11.15 7:41 AM (180.68.xxx.158)

    좋은 옷 입어도
    안 예뻐서 화나요.
    자동으로 쇼핑스탑.
    그냥 젊은 몸이 예뻣던거네요.
    심지어 전공도 그쪽이고 현역인데도…

  • 3. ...
    '22.11.15 7:41 AM (112.155.xxx.195)

    입고 갈곳만 있음 사겠어요
    좋은옷입고 갈데없어 교회 간다던데
    교회를 다닐수도 없고..

  • 4. 나이들면
    '22.11.15 7:42 AM (61.98.xxx.135)

    사라져야싶다 싶습니다 모친 두분 다 80되도록 왜그리 물욕이 많은지 구두는 신발장이 모자라 밑에 깔이두면서 홈쇼핑에 나오는 족족. 뭔가가 늘 배송와잇어요

  • 5. 나이들면
    '22.11.15 7:43 AM (61.98.xxx.135)

    한두번 입다신다가 주변 친척이나 줘버리거나 잊어버리고 똑같은 신발을 모르고 또 사기도..ㅠㅠ

  • 6. 저도 그래요
    '22.11.15 7:45 AM (1.232.xxx.29)

    더 이상 짐 늘리기 싫어서 요즘 유행이 바뀐 걸 보고도
    예를 들어 바지통이 넓어진 거 보지만
    새로 사고 싶지가 않네요.
    생활 반경이 여행이나 마트 가는 게 주요활동이고
    대외활동을 거의 안 하니까 새로 살 필요성도
    못 느껴서 그렇다 싶어요.
    있는 거만으로도 충분하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새로 사면 관리에도 에너지가 든다는 걸 알고 있고
    거기에 신경 쓰고 살고 싶지가 않은 거죠.

  • 7. ㅇㅇ
    '22.11.15 7:4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고가옷 사봤자 차려입고 나갈일도
    별로 없어서 그때그때 필요한 옷만
    적당한거 사서 입어요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다녀요
    웬만하면 있던거 오래 입는 편이구요

  • 8. 옷치매도 있대요ㅠ
    '22.11.15 7:51 AM (1.237.xxx.71)

    집에서 한사코 물빨래안되는 옷만 입으려하거나, 빨아야되는 옷을 숨겨두거나, 혼자 입고벗지도 못하면서 매일 패션쇼하느라 센터차를 놓쳐서 쫓겨나기도하고, 옷입는 순서를 까먹어 겉옷위에 속옷을 여러 개 입기도 하는 등 옷에 집착하는 행동들이 나타난대요. 저도 옷을 좋아하는 집안사람이라 옷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 9. 아마
    '22.11.15 7:52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40후반부터 옷쇼핑은 멈춘거 같아요. 짐 정리할 때마다 무슨 옷은 그리 많이 나오는지... 싫증나서 그렇지 지금 있는 옷들도 죽을 때까지 내내 입어도 다 못입을 거 같아요. 돈도 돈이지만 공간도 점령당하고 지구에 못할 짓 한다는 기분도 들어서 왠만하면 신발이나 옷은 안 사요.

  • 10.
    '22.11.15 8:09 A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더 의식주 모두 중요하다 생각해요.
    많이 사서 쌓아두는 일은 옷이든 물건이든 하지않아요.
    오래된 옷은 싹 비우고 계절마다 마음에 드는 좋은? 옷 한 두벌씩 사서 새 옷으로 즐겨 입어요.
    아무리 고가의 비싼 옷도 오래된 건 싫더라고요.

  • 11. .....
    '22.11.15 8:12 AM (116.120.xxx.216)

    그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저도 옷 좋아하는데 최근엔 많이 버리고 덜 사게되네요. 일단 사회활동이 없다보니 필요가 없어지고 그 다음으론 뭘입어도 그냥 그런듯해요

  • 12. 흠..
    '22.11.15 8:1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십대 중반 정도 되니, 이전만큼 옷 욕심이 있어요. 솔직히 출근할때 입는 옷도 몇벌 세팅해놓으면 거기서만 돌려입어서.. 옷 많을 필요모르겠어요. 아예 없어도그렇지만, 적당히 몇벌만 있어도 충분할듯.

  • 13. 그럼
    '22.11.15 8:26 AM (61.254.xxx.115)

    다행이게요 저는 사십중반부터 옷안샀어요 사면 잘 버리는 스타일도 아닌데다 짐만 늘어나고 이미 있는 옷들로 옷장 이미 꽉 찼고요 살도 자꾸 찌고 맞는옷만 겨우 걸치고 그지같이 다녀요 별불만은 없어요 그러니 이러고 살겠죠 구멍나고 찢어져서 못입게 되는거 아니잖아요 못버려서 그렇지.

  • 14. ....
    '22.11.15 8:28 AM (42.35.xxx.166)

    40초반부터 그랬어요 수입 재산 모두 많지만 옷 액세서리 귀금속 모두 관심이 없어요

    대신 시간에서 자유로워지는데 대부분의 돈을 씁니다
    얽매이지 않으려면 돈이 많이 들어서요

    먹는것에도 아끼지 않는데 비싸고 좋은걸 먹는다는 개념보다는 경험을 높게 사는것 같아요 여행도 그렇고

  • 15. ..
    '22.11.15 8:28 AM (106.102.xxx.248)

    저도 그래봤으면 좋겠네요.
    출근할 때마다 입을 옷 신경 안 쓰고
    싶은데...
    교복 같은 거 입고 다님 좋겠어요.

  • 16. 정리가 귀찮아요
    '22.11.15 8:41 AM (118.221.xxx.34)

    50 초반이어요
    정리가 귀찮아서 옷, 구두 다 버렸어요
    서랍장 하나로 옷을 줄여보려고 진짜 노력중이어요
    ㅋㅋㅋ 맘에 안드는 옷은 다 버렸더니.. 가끔 장례식장 갈 때 입을 옷이 없어서 검은옷을 가끔사요..
    살림 줄이려고 진짜 노력하고 있어요

  • 17. 물건
    '22.11.15 8:46 AM (220.85.xxx.140)

    물건 줄이고 있습니다.
    옷 구두 가방 다 마찬가지고요.
    원래 물욕은 적은데
    갑자기 급사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되다보니
    남은 사람들 짐정리할때 힘들지 않게
    뭐든 줄이는것이 좋겠다 싶더라고요.

  • 18. ......
    '22.11.15 8:49 AM (211.49.xxx.97)

    그때그때 버리고 새로사서 깔끔히 살아야죠. 80노인도 아닌데 벌써 그럼 안됩니다

  • 19.
    '22.11.15 8:49 AM (220.94.xxx.134)

    50까지 많이 샀으니 그거입으며 지내도 될듯

  • 20. 멀쩡한옷썩혀보니
    '22.11.15 8:49 AM (27.173.xxx.138)

    당근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거 사입습니다

  • 21. ..
    '22.11.15 8:54 AM (118.221.xxx.124)

    나이드니 옷빨?이 싹 죽어서 사고 싶은 맘이 없어요ㅠ 비싼걸 걸쳐도 안이뻐요..

  • 22. 저도
    '22.11.15 8:55 AM (58.120.xxx.107)

    직장 그만 두고 5년간 좋은 옷 안 샀어요.
    직장에서 남의눈 의식해서 최저한도로 산 것도 옷장에 꽉 차서
    몇달에 한두번, 어디 갈 일 있을 때는 그때 옷 꺼내 잊고 세탁해 놓으면 되니깐요.

    그대신 운동복과 세일하는 운동화는 좀 샀네요.

  • 23. 동감
    '22.11.15 8:55 AM (61.108.xxx.19)

    한때 옷을 너무 많이, 그것도 막스마라, 아르마니, 스카프는 에르메스까지
    두루두루 섭렵하고 가사 탕진까지 갔었는데 완전 사라졌어요.
    사라진지 한 5년 된 것 같네요.
    몸이 아파서 수술을 하고 짐정리를 하다보니 삶의 가치관이 달라졌달까..
    시간을 소중히 쓰는데 충실해 졌어요.
    음식, 집안정리, 책보기, 운동, 휴식, 공부로 관심사가 이동됐달까요..
    삶의 질과 가치로 내 스스로 진정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방법인 것 같애요.
    지금은 소비에서 탈출되니 더 행복해요.
    그리고 전에 샀던 옷들 잘 관리해서 지금껏 입고 있습니다.
    비싼게 산 옷들이 유행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24. ...
    '22.11.15 8:57 AM (220.85.xxx.239)

    예전 옷 거의 버리고 매해 몇벌 새옷 사서 입어요.
    스테디한 고가 몇벌 빼면 새옷이 좋죠.
    기분도 좋아요. 비싸지 않아도...

  • 25. 있어요
    '22.11.15 9:19 AM (211.234.xxx.4)

    옷 욕심 없는 분요. 저희 엄마요
    그럼 그 돈으로 뭐하시냐면 본인 병원비(특실 입원 등)
    그리고는 기부하세요.....
    세금도 많이 내시고 차는 좋은거 타시는데(기사아저씨)
    밥이랑 식재료 이런건 비싼거 드세요 ㅋㅋㅋ

    옷도 맨날 옛날거 귀걸이 목걸이 이런거도 싫어하시고
    신발도 맨날 스케처스
    목도리 이런건 명품인데 그나마 자식들이 사준거
    엄니는 기부하실때 제일 기분 좋으시데요
    리스펙트!

  • 26.
    '22.11.15 9:26 AM (121.182.xxx.161)

    안입을 옷들 정리하고 난 후에 옷을 사는지라
    매년 매 시즌 옷을 사는데 옷장은 늘 헐렁해요.
    옷이 산 지 3년 까지는 예쁘고
    그 후 2~3년은 마지못해 입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비싼 옷은 안사게 되네요.
    전 아직은 옷 입는 게 너무 좋아요.
    요샌 저렴한 옷도 이쁘게 나오니까
    저렴한 거에 브랜드 옷 섞어서 입어요
    오늘도 이쁜 옷 찾아 검색중이에요.
    톡톡하고 무늬 레터링 프린트 없는 맨투맨 티도
    하나 필요하고
    이제 한겨울 되면 간절기 옷 세일할테니
    올해 봐뒀던 간절기용 퀼팅 자켓도 하나 살 거에요

  • 27. ...
    '22.11.15 9:27 AM (222.103.xxx.217)

    저도 이젠 인생이 뭔가 싶어서 가치관이 변하네요.
    명품 패딩 한 번 입은 것도 있고 버버리 트렌치도 사서 한 번 입은거 넣어뒀고요.
    이젠 명품이고 뭐고 그냥 물건처럼 느껴져요.
    요즘 옷 안 사고 식물 키워요. 캐럿 목걸이 사려고 돈 둔거 이젠 그게 뭤이 중헌디...
    이제 명상하면서 살려고요

  • 28. 00
    '22.11.15 9:33 AM (14.45.xxx.213)

    돈지랄은 언젠가는 터지는거지요? 결혼한 후 애 키우느라 3~40대는 그지같이 지냈더니 50 넘어서 물욕 터져서 어제요 며칠동안 옷 3개 사면서 200만원 썼네요. 여기 중소도시고 모임 별로 없고 전업이라 입고 갈 데도 없어요.

  • 29. 저도
    '22.11.15 9:52 AM (223.38.xxx.89)

    그래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옷은 예뻐도 입어보면 뭔가 핏이 내가 생각했던 그 옷이 아니고 사고 싶다는 생각 안들더라고요.
    40대까지도 옷입으면 기분좋아졌는데..거울보는 순간 사고 싶은 생각 사라진다는.
    눈이 2~40대 입으면 옷이 날개이던 시절 기억에서 안 낮춰져요.

  • 30. dlf
    '22.11.15 10:44 AM (203.177.xxx.46)

    울 부모님은 70중반에도 옷 잘 사던데
    왜 이리 귀찮은지 입어도 안예쁘고요
    돈 아깝고 복잡하고요

  • 31. dlf
    '22.11.15 10:46 AM (203.177.xxx.46)

    버릴려고 모아둔 옷 보니 수백만원 이네요
    거의 안입고 버리는...

  • 32. 50초반
    '22.11.15 10:54 AM (1.209.xxx.34)

    저도 아까웠는데 피티 받으며 운동해서 몸이 달라지니 옷사는거 넘 재밌어요 ㅋㅋㅋ
    몸무게가 아가씨때보담 더나가는데 근육이 생겨서 그런지 옷입음 이뻐요( 자뻑주의..사진 못올립니다 ㅋㅋ)

  • 33. . .
    '22.11.15 11:09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그런것도 유전인듯
    시모가 팔순다됐는데도 그리물욕이많아 옷사고신발사고 돈도없으면서 홈쇼핑중독자
    딸들도닮았는지 먼옷이며신발을그리사대는지 전업주부주제에 무슨옷이그리마니필요하다고

  • 34. 50후반
    '22.11.15 11:13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아직 몸 관리 잘 돼있어요
    그래도 귀찮아지네요
    코로나 한창 때에도 하던 화장을 썬크림으로 끝내요
    목걸이 반지도 다 빼서 깊숙히 넣어뒀고
    비싼 가방 당근에 죄다 팔았어요
    옷도 거의 버리고 최소한만 남겨두니
    이젠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외엔 관심없어요
    산가고 바다가고 음악듣고 좋은 음식먹고
    그것 뿐이네요

  • 35. 갈데가 없어서지
    '22.11.15 4:50 PM (112.167.xxx.92)

    이쁜 옷을 사서 입고 갈데가 없는거에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쁜 옷과 메컵을 하고 갈데가 어디냐구요 동선이 주로 슈퍼 병원 미용실 약국 커피숍이니 여기에 어쩌다 한번 가는 나들이코스는 주로 편한 옷 입으니 결론은 이쁘게 입고 다닐 곳이 없는거라 아에 포기를 하게 되는거죠

    직장도 유니폼을 입는 곳은 항상 그옷이 이옷이고 이옷이 그곳인 같은 옷 입고 다니고 하니

    이쁘게 하고 갈데 없는 지루한 일상에 이상형 남자라도 나타났다 하면 이쁜옷 나오고 메컵도 나오죠ㅋ 자신에게 생동감있는 환기를 주죠 이상형이 그런데 없다말이지 이상형도 눈을 씻고 봐요 없어 그니 유일한게 먹는 낙으로 살음

    물론 어제 칼로리 높은걸 쳐묵해가지고 오늘 아침점심 굶었다만은 이따 저녁에 맛있는걸 먹으려구요 흠

  • 36. 50대면
    '22.11.15 4:5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남자도 아닌 여자도 아닌 그냥 사람으로
    보이 잖아요
    날씬하든 뚱뚱하든 뭘 걸치든 예뻐 보이지가 않아요

    내려놓고 비우는 나이 인것 같아요

  • 37. 미투,
    '22.11.15 5:02 PM (211.36.xxx.189)

    저도 50대, 오랫동안 몸 관리 잘해왔고
    비싸지는 않아도 제게 찰떡인 멋진 옷 오랫동안 모아오고 관리도 잘해왔는데요.
    여전히 사고 싶은 옷은 많지만,
    지금 가진 옷도 너무 많아 다 못입는데 싶어서,
    구두도 오래 않신었더니. 삭아버려서,
    참고 있어요.

    이제 흰 목폴라, 흰 골덴 바지 하나만 사고 올 겨울 버티려고 합니다

    이제는 검은 색이 싫어졌어요.

  • 38. 진짜 이상형에
    '22.11.15 5:04 PM (112.167.xxx.92)

    남자가 나타나면 나 장난아니게 꾸미겠어요 꾸밀 스킬이 없냐고 패션이면 패션 메컵이면 메컵 머리도 온갖 헤어 내가 다 만들어요

    그런데 자신을 자극할 환경이 아니란거죠 자극의 최고봉이 이상형의 이성인데 없으니까 자극을 받을게 없어 맨날 잠바때기 입고다님ㄷㄷㄷ 머리는 자다 일어난 그상태로 한쪽이 눌려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임 남 시선이고 나발이고임

    옷장도 미어터지는데 옷이 또 그지같은것만 있어요 나야 뭐 가난하니까 그렇다쳐도 안가난한 사람은 옷 좀 사입어요 옆에서 보는 낙이라도 있게 남이 이쁘게 옷을 입고 메컵을 한걸 보면 보는 순간 눈호강이 되잖아요

  • 39. ㅇㅇ
    '22.11.15 5:12 PM (58.234.xxx.21)

    큰돈 써본적은 없는데 소소하게 꾸준히 사요
    있는 옷이랑 이렇게 저렇게 코디하는 맛이 재밌던데
    이 소소한 재미 마저 사라진다면....

  • 40.
    '22.11.15 5:14 PM (122.36.xxx.236)

    오히려
    자질구레한 것 들은 안사게 되고
    한개를 사더라도 아주 좋은것을 사게 되던데요
    종류는 줄어도 질을 높이게 돼요

    솔까, 이리저리 다니면서 쇼핑하는 나이 4050이라면 20~25년 남았어요
    70다 되면 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까지 쇼핑하겠어요?

    잘 먹고 자신 아끼고 남도 돌아보며 삽시다 짧은 인생 인색하지 않게 살랍니다.

  • 41. 50대도 이쁜
    '22.11.15 5:17 PM (112.167.xxx.92)

    아줌마 잘생긴 아저씨가 왜 없어요 있다고 다만 극소수일뿐 안타고난 다수가 극소수를 이길순 없어 그러나 노력하는 사람이 훨 모습이 낫게 보이거든요 안타고 났는데 꾸미지도 않아 그럼 뭐임

    솔까 못생겼어도 이쁜 옷 사입고 메컵과 헤어를 관리한 사람이 이쁘게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와도 나와요 그러니 꾸미세요

    글고 4050대는 블랙이 상가집으로 나오니까 유채색에 옷을 입어요 올해 초록색 마니 보이던데 초록상의에 블랙,크림색 밝은그레이 하의를 매치하면 예쁘죠 아에 핑크상의도 예쁘고 늙으니 사람이 삶에 쩌든 힘든 인상이 나는데 여다 블랙을 입으면 상거지나옴

  • 42. ...
    '22.11.15 6:07 PM (149.167.xxx.3)

    한국나이 48세. 옷 입고 갈 데가 없어요. 그러니 옷을 좋아해서 옷장에 옷이 그득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데, 옷이 짐이 되어버리는 형국이에요. 그래서 이제 옷 구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싶어요.

  • 43. 40대 중반
    '22.11.15 7:02 PM (116.36.xxx.180)

    출근을 해도 누가 날 보겠나 싶어서 옷은 별 신경 안 쓰게 돼요. 짐 느는 것도 싫고 고심해서 사도 몇 년 후에는 싫증나구요. 돌아가신 시어른 집 치우면서 이고지고 살 필요 없고 나 죽으면 다 쓰레기란 걸 느껴서 옷은 서랍장 하나, 붙박이장에 들어갈 만큼만 유지합니다.

  • 44. 갈곳이 왜없나요
    '22.11.15 7:03 PM (223.62.xxx.40)

    맛집 가고 여행가고
    친구보고 쇼핑하고
    다 갈곳 아닌가요
    마트를 가도 차려입고 가면 기분좋던데

  • 45. 저는
    '22.11.15 7:28 PM (124.49.xxx.188)

    3년간 수입이 없어서 절약을 하다.... 올 가을부터 다시 일을 하는데 옷만 사고 싶네요 ㅎㅎ50초반이구요..
    옷이 젤 좋아요..입었을때 그분위기..ㅎ점점 눈이 높아져서 큰일이에요...

  • 46. 저는
    '22.11.15 7:38 PM (124.49.xxx.188)

    가방 신발은 노노... 가방은 가벼워야하고 신발은 무조건 무릎보호해야해서 발편한게 좋고 가방 아무리 이뻐도 무거우면 안들고 다니기에...
    옷고급스럽고 좋으면 가방 신발 다 커버하는것 같아요..

  • 47. ....
    '22.11.15 8:16 PM (1.241.xxx.172)

    일단 뭘 입어도 더 예뻐보이지도 않는 것이 근본 원인이어서
    비슷한 나이. 옷 욕심이 자동으로 줄어드네요

  • 48. 극히
    '22.11.15 8:40 PM (182.213.xxx.217)

    공감..코로나가 또 한몫요.
    동아리모임조차 못나갔으니.
    저도 옷이라면 한가락했는데ㅋ
    이젠 시들하네요.ㅎ

  • 49. ㅇㅇ
    '22.11.15 8:56 PM (124.50.xxx.225)

    저는 아직 직장에 출근을 해서인지 옷이 좋아요
    그런데 주말엔 정말 후즐근한 옷입고 나가요
    아무 생각 없이
    몇년 후 일 그만두면 있는 옷 대충 입을것 같아요

  • 50. 50대 중반에
    '22.11.15 10:05 PM (153.242.xxx.130)

    은퇴하고 노후 준비 끝내놓으신게 너무 부럽네요.

    저는 49세인데 아직 애가 초등이고 집도 없고 절도 없고 재산도 없네요. 저랑 겨우 6살 차이인데.........난 대체 뭘했을까요?

  • 51. 돈많으면
    '22.11.15 10:26 PM (124.54.xxx.37)

    그때그때 사면 좋지않나요
    낼모레 행사가 있어 옷꺼내보다가 다 넘낡아서 오늘 왕창 옷사가지고 왔어요.이쁜거 비싼거 사고싶은데 못사고 딱 무난한거 사들고 오며 좀 서글프네요 노후대비가 지금이대로 아무걱정 없는거라면 부럽습니다~~

  • 52. 여기
    '22.11.16 1:40 AM (58.224.xxx.149)

    댓글 공통점들이
    다 한때는 옷 살만큼 사본 분들이시네요

    상대적으로 소비 총량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소비를 원없이 해봤기때문에
    그 욕구가 어느정도 채워졌을테고
    이제 별거없다 싶은거겠죠

  • 53.
    '22.11.16 2:25 AM (116.32.xxx.22)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인데 옷 욕심 없으시면..
    오래 버티신(?) 것 아닌가요;;

  • 54.
    '22.11.16 2:30 AM (116.32.xxx.22)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인데 옷 욕심 없으시면..
    오래 버티신(?) 것 아닌가요;;
    옷이랑 화장이 돈과 정성만큼 아웃풋이 안 나오고,
    빡세게 관리한 선배들도
    그냥 비싼 옷 입었네, 신경 썼네...일 뿐
    와, 예쁘다, 멋있다는 느낌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옷 욕심 증발 ㅡㅡ

  • 55. 소비총량2222
    '22.11.16 7:17 AM (116.34.xxx.234)

    2,30 대 다 채움.

    늙어서 옷태 안나서 그런거다
    이런 말 하는 댓글 많은데 정말 무례하다 생각함

  • 56.
    '22.11.18 2:32 PM (1.102.xxx.195)

    50대 중반인데 옷 욕심 없으시면..
    오래 버티신(?) 것 아닌가요;;
    옷이랑 화장이 돈과 정성만큼 아웃풋이 안 나오고,
    빡세게 관리한 선배들도
    그냥 비싼 옷 입었네, 신경 썼네...일 뿐
    와, 예쁘다, 멋있다는 느낌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옷 욕심 증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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