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간병

나쁜딸 조회수 : 5,436
작성일 : 2022-11-14 11:10:20
81세 친정엄마는 거동 가능한 뇌경색, 갑상선암 수술, 허리디스크2번 수술에 한쪽 눈까지 황반변성으로 실명상태입니다.
또한,류마티스관절염까지 있어 심할땐 며칠씩 잠도 못잘정도 입니다.

현재는 여동생이 십년넘게 오롯이 혼자 간병합니다.
멀리 사는 오빠두명 있습니다.
저는 직장다니고 있어 주말이나 가서 얼굴뵙고 오는 수준이고,

문제는 여동생이 2번의 암으로 본인몸도 힘든상태인데, 엄마간병을 혼자서 하고 있고,
요즘 엄마 병세가 심해져서 병원으로 옮기고 싶은데,
오빠들은 말도 못꺼내게 합니다.
동생은 아이도 없고 하니, 당연히 본인이 간병한다고 하구요

이러다 고령의 친정엄마보다
여동생이 안좋아질까 그게 더 걱정이예요

엄마야 병원 싫다고 하시지만
동생이 워낙 살뜰하게 챙기고
ㅡ 주말빼고는 같이 살면서 돌봅니다.
그러니 엄마는 동생이 편하죠
물론 저도 편합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의식도 없이 많이 아픈경우가 점점 여러번 생기는데
이제는 병원으로 옮겼음 하는데
다들 싫다고만 하고
저만 못된 자식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동생이 엄마병원 모시고 가서 혼자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넘 불쌍하고, 저야 병원으로 옮기자는 말뿐 1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정말 어째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IP : 223.39.xxx.12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이기적
    '22.11.14 11:11 AM (211.205.xxx.205)

    본인들일이 아니니 저렇죠. 그냥 옮기세요..여동생분과 함께...말 할 자격도 없는 것들이 저리 반대하네요.

  • 2.
    '22.11.14 11:12 A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그러다 같이 죽겠어요 ㅜㅜ

  • 3. .....
    '22.11.14 11:12 AM (221.157.xxx.127)

    멀리사는오빠들 진짜나쁘네요 동생먼저 죽으면 어쩔거냐고 오빠니들이 모시라고 난리쳐야됨

  • 4. 오빠
    '22.11.14 11:14 AM (223.39.xxx.203)

    여동생이 고집불통인 데
    소통이 안 되는 데
    냅두세요
    본인이 저리 고집 피우는 데

  • 5. 동생을
    '22.11.14 11:16 AM (118.217.xxx.34) - 삭제된댓글

    먼저 입원시키세요. 그러고나서 오빠들 돌아가면서 어머니 케어하게 해야죠. 진짜 양심도 없는 형제들

  • 6. 미칠거같아요
    '22.11.14 11:16 AM (223.39.xxx.128)

    요양병원 말도 꺼내지 말래요
    그냥 돈 모아서 병원보내드리고 집에 한번씩 모시면 좋은데
    저러다 동생이 안좋은일 생길까 걱정되서 미칠거같아요

  • 7. 정말로
    '22.11.14 11:17 AM (114.205.xxx.84)

    잘못된 오빠들 입니다. 본인이 안하니 힘든줄도 모르면서 어디다 훈수를 두나요? 게다가 병난몸으로 혼자 간병까지 하는 여동생에 대해 측은지심도 의리도 없네요.
    동생분 건강이 악화되면 누가 돌봐 줄건가요? 도움도 안되는 오빠들과 의논말고 통보하시고 모친은 병원으로 모시는게 수순일거 같아요.안타깝네요.

  • 8. 엄마를
    '22.11.14 11:18 AM (118.217.xxx.34)

    설득하시면 어떨까요? 막내딸까지 죽일 셈이냐고요? 스스로 병원 가겠다고 하셔야 하는 상황인데. 모두 자기 살자고 이기심들이 득ㄹ드글ㅠㅠ

  • 9. ..
    '22.11.14 11:19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상황 같네요.
    얼핏보면 동생분이 엄마를 돌보느라 희생하시는데 다른 측면에서는 동생도 엄마에게 의지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생활의 전반이 엄마에게 향해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이 갑자기 사라지면 동생분도 충격이 클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동생분이 스스로 그 환경에서 벗어나야하고 주변에서도 도와주셔야 해요.
    동생분 설득하셔서 병원으로 모시고 어머님을 대체할 대상 (사람이나 일이나 무엇이든) 을 찾도록 도와주셔요.
    안스럽고 마음이 아프네요.

  • 10. ////
    '22.11.14 11:20 AM (106.240.xxx.2)

    지금은 그나마 거동 가능하시니 동생분이 돌보는게 가능한데
    거동 안되면 감당 못해요.

    동생분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좋아서 보람을 느끼며 하는 일이라면
    지금은 그냥 두시고
    거동 못하실 경우를 미리 대비하셔야할것같아요.

    원글님이나 오빠들 너무 방관하는듯한데 모르는 사람이 봐도 너무하다싶네요.

  • 11. ..
    '22.11.14 11:21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동생에게 말씀하셔요.
    어떤게 진짜 효도인지
    동생 스스로 건강해지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어머님께도 진정한 효도라구요.

  • 12. 여동생
    '22.11.14 11:22 AM (175.223.xxx.111)

    싱글인가요? 오빠들 미친놈 아닌지

  • 13. 엄마
    '22.11.14 11:23 A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동생먼저 죽게 생겼다고 병원 가시는것 말씀드리니,
    본인은 갈 마음이 있는데 동생이 병원 안모신다고 했다는데...
    동생은 엄마가 병원은 절대 안갈거라고 그래서 모신다고 울먹이더라고요 ㅠㅠ
    엄마가 나이먹고 약해지니 본인 편한게 으ㅡ선인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고 오빠들이고 다 미워요

  • 14. 엄마
    '22.11.14 11:24 AM (223.39.xxx.128)

    엄마에게 동생먼저 죽게 생겼다고 병원 가시는것 말씀드리니,
    본인은 갈 마음이 있는데 동생이 병원 안모신다고 했다는데...
    동생은 엄마가 병원은 절대 안갈거라고 그래서 모신다고 울먹이더라고요 ㅠㅠ
    엄마가 나이먹고 약해지니 본인 편한게 우선인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고 오빠들이고 다 미워요

  • 15. 동생입원
    '22.11.14 11:25 AM (1.227.xxx.218)

    동생을 입원시키고 엄마 입원시키지 말라고 하는 오빠들에게
    한달씩 돌아가면서 맡으라고 하세요

    일주일도 안돼서 당장 요양원 보내자고 할겁니다.
    차마 원글 오빠한테 욕은 못하겠지만 진짜 나쁜사람들이네요

  • 16. ㅇㅇ
    '22.11.14 11:27 AM (223.33.xxx.208) - 삭제된댓글

    오빠들 미쳤나 진짜
    으 꼰대 개저씨들 극혐

  • 17. 221.140 님
    '22.11.14 11:27 AM (223.39.xxx.128)

    말도 맞아요
    동생이 어렸을때 많이 아팠는데 엄마가 고생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본인이 갚는거라고 생각하는게 있고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젠 간병 수준을 넘어섰어요

  • 18. 아들들이
    '22.11.14 11:27 AM (121.163.xxx.181)

    아들들은 자기네가 돌보는 거 아니니 입으로만 효도하죠.

    아는 집도 장남이 펄펄뛰며 아버지 요양원 못 보내게 하는데
    집에 누워만 있는 90노인을 60대 딸과 손주 손녀들이 돌아가며 보느라 죽어나요.

    본인들이 해봐야 힘든 걸 알죠.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남들 처지에 이입이 잘 안 돼요.

    친구네는 친정 엄마 암 걸려 돌아가시게 생겼는데
    장남이 부모 돈 다 털어가 미국서 잘살면서
    300불인가 보내고 전화만 가끔 한다고 친구가 펄펄 뛰었어요.

  • 19. ..
    '22.11.14 11:29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강하게 말씀하셔요.
    동생분께 그러다 너 잘못되면 엄마 마음이 어떨것 같냐구요.
    오빠들한테 난리처서 병원이나 시설에 모시고 돌아가며 찾아가고 책임지는 모습 보이라구요.
    그래야 어머님도 받아들이시고 동생분도 손을 조금씩 뗄수 있습니다.
    반드시 동생분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건 일깨워주셔요. 동생분 마음씨도 좋으시지만 버거우면서도 손 놓기가 두려운 복잡한 심리가 무의식중에 있을거에요.

  • 20. 나야나
    '22.11.14 11:30 AM (182.226.xxx.161)

    그냥 두고보는수밖에 없죠.. 원글님맘은 이해하나 당사자들이 싫다는데 어째요..필요한거 도움만 주셔야죠

  • 21. ㅇㅇ
    '22.11.14 11:30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근데 동생이 하겠다면 어쩔수 없는듯요ㅜㅜㅜㅜ
    다들 안한다 해야 다른 방도를 찾는데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오빠들 더 기세등등
    진짜 못됐네요

  • 22. ...
    '22.11.14 11:31 AM (175.123.xxx.105)

    난리치는 오빠들이 봐야죠.
    환자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 23. 4자회담
    '22.11.14 11:35 AM (114.206.xxx.134) - 삭제된댓글

    한번 하세요.
    진지하게 아픈 동생 빼고 1/3씩 돌아가면서 엄마 돌보자고...
    그럼 답 나오죠.
    대책은 요양원 뿐이라는 거.
    동생이 하겠다는 게 아니라 엄마가 절대 안가겠다 버티시니 하는 수없이 맡아 고생하는 건데
    나머지 형제들이 너무하네요.
    님이 총대메세요.
    세집이 한달씩 돌아가며 모시자고.. 말이 되든 안되든 그렇게 던져 보셔야 이건 끝나요.

  • 24.
    '22.11.14 11:35 AM (27.1.xxx.158)

    집에 요양사를 오게 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돈 모아서 보내서 아줌마 쓰게 하구요

  • 25. ...
    '22.11.14 11:35 AM (223.63.xxx.127)

    엄마 동생 둘다 결정못해요
    그 둘은 서로 이렇게하자 말못해요
    오빠랑의논해서 병원모시세요

  • 26. 10년씩이나..
    '22.11.14 11:38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엄마에 대한 책임과 애정이 각별한거 같네요

    가실날 멀지않았는데 지금 요양시설에 맡기는건
    본인이 납득하기 어려워서 그러겠지요

    돈으로로 해결할수없는게 정인데
    어쨋거나 언니로서는 미안한 마음이 들거같긴 하네요.

  • 27. ...
    '22.11.14 11:40 AM (122.38.xxx.31)

    동생이 많이 아프다고 하고
    오빠집에 어머니 일주일만 보내세요.
    바로 요양원 얘기 나옵니다.

  • 28. ㅇㅇ
    '22.11.14 11:40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엄마빼고 남매들만 모여서 결판 지으세요
    그러다 동생 더 아프겠어요
    동생은 엄마 앞에선 절대 말못할듯요
    오빠들이 나서서 동생을 보호해야지 입으론 뭕짓을 못해
    꼭 형제들중 저런 사람 껴있는듯 징그럽다 진짜

  • 29. ....
    '22.11.14 11:40 AM (110.13.xxx.200)

    돈모아서 간병인 집에서 하게 해야죠.
    오빠들 못됐네요.
    그러다 동생이 먼저 가겠어요. 참나.
    님이 총대 메지 않으면 절대 이구조 안바뀌겠네요.
    동생도 이제 힘들어서 나자빠지는 상태인데 이러다 동생 잘못되면 어쩌려고 다들 저러나요.
    이제 넘치도록 동생이 햇으니 돌아가면서 모시자 해보세요.
    그거 싫으면 돈이라도 나눠서 대자고 하세요. 간병인쓰게...
    진심 못된 형제들이네요.

  • 30.
    '22.11.14 11:41 AM (121.167.xxx.120)

    그러다 동생 먼저 죽거나 쓰러져요
    엄마 설득하고 오빠들 하고 의논 하세요
    아니면 여동생 포함 돌아가면서 한달씩 모시자고 하고 먼저 큰오빠네 집에다 모시세요
    한바퀴 돌기전에 오빠들이 먼저 기관에 모시자고 말할거예요

  • 31. ,,,,,,,,,,,
    '22.11.14 11:44 AM (211.250.xxx.45)

    진짜 오빠들
    나쁜새끼들이네요
    진짜 개쌔끼들
    아휴

  • 32. ...
    '22.11.14 11:46 AM (1.239.xxx.65)

    동생 아플 땐 누가 간병하나요? 원글님이 하시겠죠?
    오빠들이 뭐하러 편한 길 두고 돈 들이고 싶겠어요.

  • 33. ...
    '22.11.14 11:51 AM (211.187.xxx.16)

    요양보호사는 안오나요? 등급받아서 요양보호사라도 이용하세요. 그래야 동생이 숨통이 트이죠.

  • 34. 오빠-오빠부인
    '22.11.14 11:53 AM (222.103.xxx.217)

    그게 오빠=오빠부인의 마음이죠.

  • 35. 미친새끼들
    '22.11.14 11:57 AM (118.235.xxx.32)

    저것들이 인간이냐!!!!!!

    저도 엄마간병 혼자 14년을 했는데
    저도 병들고 수술하고..
    또 재발하고...
    휴..

    여동생분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나는
    내 가족 없고 나이들고 병든 미혼.
    돈도 간병하느라 다쓰고
    내 수술하느라 다쓰고 돈까지 없음.

  • 36. ㅇㅇ
    '22.11.14 12:10 PM (218.158.xxx.101)

    동생 심정이 어떨지 ㅜㅜ
    정말 정말 정말 힘들거예요.
    간병은 내 몸으로 해보지 않은 이상 절대 몰라요.
    입만 나불대면서 요양병원 절대 안된다는 오빠들은 진짜 개새끼고
    엄마도 너무 이기적이네요.
    원글님이라도 동생 살린다 생각하고 나서세요.
    동생에게 이러다 너까지 잃을까봐 너무 겁난다고
    내가 먼저 말을 꺼낼테니 너 스스로도 너무 힘들다는 말을 하라고 둘이 먼저 입을 맞춘다음
    엄마랑 형제들 앞에서 논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7. 아니,,
    '22.11.14 12:22 PM (211.217.xxx.233)

    동생분이 암환자이시면 병원에 입원도 꽤 하셨을 것 같은데
    그럴때는 어떻게 했나요?

  • 38. ㅇㅇㅇ
    '22.11.14 12:29 PM (189.203.xxx.106)

    한주씩 책임지자고 하세요. 간병인을 두던 직접 하던..

  • 39. 어머니
    '22.11.14 12:42 PM (59.8.xxx.41) - 삭제된댓글

    어머니를 오빠네 집으로 모시고 가세요
    무조건
    그래야 해결이 됩니다

  • 40. 다들
    '22.11.14 12:46 PM (118.217.xxx.34)

    동생에게 잘한다 잘한다 가스라이팅 하고 있으니 동생이 발 뺄 수가 없죠. 동생부터 입원시키고 어머니는 오빠네로 모시고 번갈아 하세요. 원글님부터 어머니께 모진 소리 하셔야죠. 당장 원글님도 말만 하지 아무것도 안하시잖아요

  • 41. ㅇㅇ
    '22.11.14 1:25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동생 입원시키고 오빠들하고 돌아가면서 엄마 간병해 보자고 하세요, 2222

  • 42. 설득
    '22.11.14 1:29 PM (223.39.xxx.29) - 삭제된댓글

    엄마는 동생이 의지할사람이 엄마밖에없어 옆에 있게 해주는것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엄마는 아프니까 이기적으로 변하시는것 같고동생도 병원 이야기 하면 자기때문에 집안이 시끄러워질것을 두려워하는것 같아요
    할 수 있을때까지 한다는데...
    동생혼자 희생하면 편하니까 저만 함부로 행동하지마라 해요

    엄마가 젤 문제예요.
    병원가면 죽어나온다고 난리라.. 다른 가족들도 그래서 병원이야기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엄마도 미워서 안보고 싶은데
    동생은 넘 불쌍하고!
    제가 나서기만 하면 오빠나 엄마나 제가 죽일년되는거죠
    다들 다른 방법은 싫다는데 동생혼자 희생하라 놔둘수는 없어서 죽을맛이죠

  • 43. 설득
    '22.11.14 1:30 PM (223.39.xxx.29)

    엄마는 동생이 의지할사람이 엄마밖에없어 옆에 있게 해주는것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엄마는 아프니까 이기적으로 변하시는것 같고,동생도 병원 이야기 하면 자기때문에 집안이 시끄러워질것을 두려워하는것 같아요
    할 수 있을때까지 한다는데...
    동생혼자 희생하면 편하니까 다들 저만 함부로 행동하지마라 해요

    엄마가 젤 문제예요.
    병원가면 죽어나온다고 난리라.. 다른 가족들도 그래서 병원이야기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엄마도 미워서 안보고 싶은데
    동생은 넘 불쌍하고!
    제가 나서기만 하면 오빠나 엄마나 제가 죽일년되는거죠
    다들 다른 방법은 싫다는데 동생혼자 희생하라 놔둘수는 없어서 죽을맛이죠

  • 44. 동생을
    '22.11.14 1:32 PM (223.39.xxx.29)

    설득 해봐야겠어요
    힘들겠지만

  • 45. ㅇㅇ
    '22.11.14 1:32 PM (218.158.xxx.101)

    제가 진짜 남의 부모님께 모진말은 하고싶지 않지만
    현재 건강하지도 못한 상태로 자식 뼈 갈아넣으면서
    얼마나 더 살고 싶어서
    병원 들어가면 죽어나온다는 말에 그렇게 벌벌 떠시는지... ㅜ
    부모도 결국 이기적인 존재일 뿐이네요.
    여동생 너무 불쌍하네요
    동생 먼저 쓰러지고 나면 그때 남은 형제들이랑 엄마는 어떤 반응을 보일려나...
    아마 동생한테 무슨 일 생겨서 엄마 간병이 자기 발의 불로 떨어지면
    그때는 원글님이고 두 오빠들이고 모두 나서서 적극적으로 엄마 요양병원 보내자고 하고 계실겁니다.

  • 46. 오빠들
    '22.11.14 1:38 PM (61.78.xxx.93)

    진짜 악독하네요

  • 47. 정말
    '22.11.14 1:42 PM (211.206.xxx.180)

    노년에 요양원, 병원 안 가려고 하는 것도 골치임.

  • 48. 은혜를
    '22.11.14 2:02 PM (113.199.xxx.130)

    갚든 뭐하든 동생본인이 하겠다는데
    그냥 두세요
    부모재산 있거든 동생다 주고요

    하다가 힘들면 언제라도 상의해서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모시자 하고요

    하겠다는 넘이 없어야 문제지 동생이 돌본다는데
    좀 두고 보세요 동생도 힘들면 말하겠죠

  • 49. ...
    '22.11.14 2:14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오빠들 나쁜 새끼들이네요
    더 심한 욕 나오지만 참습니다
    그리고 원글니 욕 먹더라도
    동생 입원시키시고 오빠집으로
    엄마 보내세요
    언니가 욕 먹을까봐 아픈 동생에게 다 떠넘기는거
    말이 됩니까
    욕 먹는게 두려우세요
    동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 50. 나쁜사람들
    '22.11.14 10:15 PM (112.153.xxx.42)

    세상에 어쩜 그러실수가 있어요?
    동생아마 마음의 병이 생겼을수도 있겠어요
    모셔봐야 얼마나 힘든줄 알걸요?
    오빠들보고 병원모시기 싫으면 3달씩 돌아가면서 모시라고 하세요
    진짜 이기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74 금나나 상속지분 궁금해요 궁금 10:56:32 61
1590673 이낙연 심상정이 도와 대선 겨우 이겼다 5 10:54:00 174
1590672 자전거 라이딩 어디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ㅁㄴㅇㄹㄹ 10:48:48 57
1590671 디스크인 줄 알고 겁먹고 병원왔는데 3 ㅇㅇ 10:48:16 270
1590670 동네 엄마와의 관계 4 ... 10:45:00 474
1590669 나솔 20기 구글 옥순.. 5 -- 10:44:28 515
1590668 피싱 3 동원 10:43:00 116
1590667 예단으로 해간 반지 1 ㅇㅇㅇㅇㅇ 10:41:41 364
1590666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 공연(부산) 5 오페라덕후 10:40:26 174
1590665 형제간 사이 좋은집입니다 5 ... 10:35:34 726
1590664 엄마의 반지 ㄱㄱㄱ 10:35:11 227
1590663 대학로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중 어디가 가기 좋을까요? 3 혹시 10:34:35 135
1590662 사과 비싼 이유 9 부조리 10:32:57 608
1590661 채상병사건 국면마다 드러난 대통령실.. 수사 어디로 (mbc 8 ㅇㅇ 10:24:22 622
1590660 우리나라가 노인빈곤율이 제일 높대요. 20 ㅇㅇ 10:24:00 913
1590659 세금신고 할 때 필요경비가 많아지면 그만큼 내야 할 세금이 올라.. 11 besteM.. 10:23:29 225
1590658 대연각 화재 4 꼬꼬무 10:22:42 677
1590657 전기밥솥으로 잼 만들다 대참사..ㅠ 11 에혜 10:21:58 939
1590656 어제모처럼 남편과 팔짱 7 10:15:53 544
1590655 이마 필러 시술 후 썬캡써도 되나요? 1 필러 10:15:48 140
1590654 핸드폰에서 문자보낼때 2 문자 10:10:15 256
1590653 시민덕희 영화의 보이스피싱 ... 10:04:49 225
1590652 가르친 적도 없는데 예고 없이 방문하여 몰래 문앞서 녹취켜고 추.. 20 PTSD 10:04:11 2,251
1590651 선재업튀 선공개 뜸 ㅋ 8 09:59:19 723
1590650 아침부터 더러움 죄송) 체중에서 똥무게가 굉장하군요 10 ... 09:59:14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