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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가 예전만 못한 건 맞아요

주변 조회수 : 7,529
작성일 : 2022-11-14 00:36:27
학위딴다고 되라는 법도 없고
되고도 일많고 승진한다고 가족들 희생이 크던데요
시가 윗동서가 박사한다고 가족이 배려가 컸어요
다행히 전임이 되긴 했는데 여전히 바쁘고
대충 상황보니 초봉이 6000초반이라네요
같이 나잇대 사기업이랑 비교하니 차이가 많이 나죠
교수라고 요새 누가 떠받들어 주는 거도 아니고
인문사회라 추가 수입도 별러 없더는데 이건 시아주버님 피셜
암튼 시간없고 급여고 그닥이고 시부모님은 좋아하시긴 하는데
본인아들 힘들까 걱정하시더군요
IP : 211.234.xxx.25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는집
    '22.11.14 12:40 AM (61.82.xxx.228)

    그래서 있는집에서 교수하나봐요.
    정말 가성비 최악 직장이죠.
    평생 돈걱정없이 공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만족도 백퍼이죠.
    아니라면 맞벌이 필수요.

  • 2. 인문사회
    '22.11.14 12:40 AM (14.32.xxx.215)

    학회에서 논문 따야죠
    시강도 논문쓰면 몇천까지도 받아요

  • 3. ㅇㅇ
    '22.11.14 12:42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교수 연봉 따지는 집안은 교수 넘보면 안 되는 시대예요.
    요즘 교수들은 교수 월급 용돈으로 씁니다.
    그런 시대예요.
    학문이고 예술이고 넘넘 부자 아니면 넘볼 수 없는 시대가 되었네요.

  • 4. ....
    '22.11.14 12:42 AM (121.136.xxx.96)

    있는집에서 하면 최고같던데요

  • 5. 원글
    '22.11.14 12:42 AM (211.234.xxx.84)

    있는 집도 아녜여 윗동서 친정은 어려운 축이라 고생하며 했고 시아주버님도 많이 도운걸로 알아요 부잣집딸도 아니고

  • 6.
    '22.11.14 12:42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교수는 여자가 했을때
    최고고요
    남자는 부잣집아들이 교수일때 최고

    그냥 개천 용 똑똑해서 된 교수는.. ㅜㅜ

  • 7. ㅇㅇ
    '22.11.14 12:43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많은 집 말고 돈도 넘넘 많고 집안이 학벌도 빵빵한 집만 교수 시키려고 해요.
    못 사는 집 자식들은 넘보기에는 넘사벽 직업이죠.

  • 8. ....
    '22.11.14 12:44 AM (121.136.xxx.96) - 삭제된댓글

    사촌언니 형부가 교수인데 언니가 결혼하고 교수 좋다고 저보고 그랬는데 대학다닐땐 이해못하다가 사회생활해보니까 교수님이 부럽더라구요 저는

  • 9. 원글
    '22.11.14 12:46 AM (211.234.xxx.206)

    시댁도 서민이에요
    시부는 우리집안이 교수 나왔다 좋아하시는데
    글쎄요, 볼때마다 지친 얼굴에 솔직히 옷도 추레하고
    늘 바쁘고 돈아깝다고 가사도우미도 안쓰고
    부잣집 딸이면 잘입고 다녔겠지만
    결국 계층차겠네요
    서민은 전문직이 최고인듯

  • 10. ....
    '22.11.14 12:46 AM (121.136.xxx.96) - 삭제된댓글

    사촌언니 형부가 교수인데 언니가 결혼하고 교수 직업으로 좋다고 저보고 그랬는데 대학다닐땐 이해못하다가 사회생활해보니까 교수님이 부럽더라구요 저는ㅋ

  • 11. ㅇㅇ
    '22.11.14 12:47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옷도 추레하고 돈 못 벌고, 이런 거 따지는 집에서는 교수 시키면 안 됩니다.

  • 12. 사학연금
    '22.11.14 12:47 AM (124.5.xxx.96)

    사학연금 생각보다 좋아요.

  • 13. 사학연금
    '22.11.14 12:52 AM (14.32.xxx.215)

    지금 80대는 환상인데
    이젠 별 혜택도 없어요
    친정부모..딸이 사학연금 대상자인데 차이 어마어마하게 나요

  • 14. ㅠㅠ
    '22.11.14 12:53 AM (223.38.xxx.87)

    교수가 예전만 못하다?
    돈 없는 집안이나 그렇죠

    그들만의 리그예요
    서민 자식이 머리가 좋아서 어쩌다 교수자리 넘볼 때나 이런 생각하지
    예나지금이나 교수는
    그냥
    머리 좋은 귀족 직업입니다

  • 15. ..
    '22.11.14 12:55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지친표정에 추레하게 입어도 좋으니 교수 되고 싶네요.

  • 16. oo
    '22.11.14 12:57 AM (218.52.xxx.177)

    학위따고 강사도 아니고 전임교수인데,
    윗동서 주는 거 없이 미우신가요. 이렇게 후려치기하다니

  • 17. ——
    '22.11.14 12:58 A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

    ㅋㅋ 그래도 걱정 안해주셔도 될 만큼 대부분의 일반적인 직업보단 훨씬 좋을껄요? 항상 직업만족도 1-5위 사이에 있고 월급은 작정하면 훨씬 많이 벌고 개인 능력에 따라 편차가 엄청 크기도 한데 교수라고 다 같은 교수가 아니고 학교 따라서도 차이가 엄청 크죠. 본인이 아니면 카더라 할께 뭐가 있는지 ㅋㅋ

  • 18. b—-
    '22.11.14 1:00 A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

    ㅋㅋ 그래도 걱정 안해주셔도 될 만큼 대부분의 일반적인 직업보단 훨씬 좋을껄요? 항상 직업만족도 1-5위 사이에 있고 월급은 작정하면 훨씬 많이 벌고 개인 능력에 따라 편차가 엄청 크기도 한데 교수라고 다 같은 교수가 아니고 학교 따라서도 차이가 엄청 크죠. 본인이 아니면 카더라 할께 뭐가 있는지 ㅋㅋ 장관 고문들 기관장들부터해서 다 교수들이에요 망해가는 지방대부터 잘나가는 교수들까지 본인 능력이 다 다른데 뭘 능력 안되는 교수 보면서 위안삼으시는지

  • 19. 그래도
    '22.11.14 1:0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어디 가면 다 교수 며느리 두었다고 아내가 교수라고 엄마가 교수라고 한마디씩 할겁니다. 예전만 못한건 맞지만 그래도 분명 개인만족도 최상위 직업이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사정 모르는 남들이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 20. ㅇㅇ
    '22.11.14 1:05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삼성 계열 연봉 1억 넘는 직장 다녔는데
    절반도 안 되는 교수 자리 나니까 과감히 사표 낸 지인 있어요.

  • 21. ㅇㅇ
    '22.11.14 1:06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삼성 계열 연봉 1억 넘는 직장 다녔는데
    절반도 안 되는 연봉인데, 지방 교수 자리 나니까 과감히 사표 낸 지인 있어요.

  • 22. ㅇㅇㅇㅇ
    '22.11.14 1:08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교수가 수업만 하나요 제대로 된 교수면 강연 자문 심사 대외역할 정책수립 등 엄청 불려다니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 뒤에서 다 결정할때 자문하고 알고있고 만나는 인맥이나 학교내 인맥(가령 서울대 법대면 지금 내각 사람들이 다 자기 제자 수족이에요) 등등 후덜덜해요. 월급은 초봉이나 그렇지 금방 오르고요 버는 돈은 하기 나름이고요 물론 학교마다 조건이나 시간은 다르겠지만 안습인 학교들도 물론 많죠

  • 23. 교수가뭐라고
    '22.11.14 1:09 AM (119.149.xxx.54)

    울 집에도 교수되고 싶어하는 사람 있어요
    현재 연봉이 1억 5천인데..
    교수하겠다고...
    그것도 문과계열..
    가봐야 지방사립대인데.... ㅠㅠ
    진짜 교수가 뭐라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24. ㅇㅇㅇㅇ
    '22.11.14 1:10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삼성계열 연봉 1억이라니 교수 연봉 당연 젊은 교수들도 1억정도는 프로젝트 안해도 넘습니다…;;; 자기 사무실 따로 있고 상사 없고요 물론 학교 나름

  • 25. 그러니까
    '22.11.14 1:10 AM (74.75.xxx.126)

    돈 안 벌어도 되는 사람들이 하죠. 외국 유학은 아무나 하나요.
    그래도 주위에선 박사따고 어디 연구원으로 가는 것보다 연봉 훨씬 적어도 교수로 가는 걸 선호하는데요.
    집안이 교수면 자식들도 당연 교수 하고 싶어하고요. 직업 만족도가 여전히 높아요.

  • 26. ,,,
    '22.11.14 1:12 AM (121.136.xxx.96)

    누구의 간섭을 안 받고 정년하는 직업이잖아요

    되면 좋죠

  • 27. ...
    '22.11.14 1:14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방학때도 월급 나오지않나요?
    연금있고 워라밸 따지는 요즘 대기업보다 못할건 없다고 봐요

  • 28. ㅇㅇㅇ
    '22.11.14 1:20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일하며 진상 만날일 거의 없고요 자아실현 가능하고요 동료들도 서울대 이하 잘 없고 대부분 집안들이 굉장히 좋아서 다 도움되고 알아두면 좋을 사람들일테고 ㅎㅎ 인맥은 국내 국제적으로 촘촘하고 제자 양성하며 인맥은 점점 넓어지고 밖에서 교수들에겐 다 잘해줘요 살면서 꼬이거나 자존감 낮아질 일 적은 직업이라 인간답게 살수 있어요 이정도 되는 직업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다고요…좋은 학교라면 정말 좋은 직업이죠. 다만 되기가 엄청 힘들고 본인이 좋은학교 선택해 가기는 거의 불가능인게 문제지…

  • 29. 제부가
    '22.11.14 1:21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스카이 교수예요. 해외 유명대학 교수하다가 들어왔어요. 얘기 들어보니 연봉도 작고. 혜택이라면 학교병원 할인 요정도.
    제부 집안이 잘살아요. 재산이 있으니 명예직 선택한듯요. 교수 월급 듣고 진짜 놀랬어요. 해외 유학가서 공부한다고 들인돈에 비하면 아웃풋이 넘 별로예요.

  • 30. ㅇㅇㅇㅇ
    '22.11.14 1:23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일하며 진상 만날일 거의 없고요 자아실현 가능하고요 동료들도 서울대 이하 잘 없고 대부분 집안들이 굉장히 좋아서 다 도움되고 알아두면 좋을 사람들일테고 ㅎㅎ 인맥은 국내 국제적으로 촘촘하고 제자 양성하며 인맥은 점점 넓어지고 밖에서 교수들에겐 다 잘해줘요 살면서 꼬이거나 자존감 낮아질 일 적은 직업이라 인간답게 살수 있어요 이정도 되는 직업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다고요…좋은 학교라면 정말 좋은 직업이죠. 65세 정년에 명예교수로 68세정도꺼지 남들 일 없을때까지 일하고 일하면서 낸 실적이 일반 회사라면 회사실적이지만 교수는 본인 실적이라서 특허나 책이나 연구결과물이나 열심히 해서 더 많이 오래 벌수 있어요. 다만 되기가 엄청 힘들고 본인이 좋은학교 선택해 가기는 거의 불가능인게 문제지… 그리고 다른 직업이랑 달리 시험봐서 되는것도 아니고 스펙 높다 되고싶다 되는게 아니라 자리가 나야하고 학자가 천성이어야 되는 직업이쥬…

  • 31. ㅇㅇㅇㅇ
    '22.11.14 1:25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공대교순 많이 벌고요 인문학쪽은 가성비가 안나오죠. 해나 연금 받을때쯤 나오고 사업할수도 있고 스타교수들도 많고 정계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 임원으로 불러가사 그만두는 교수들도 많고 교수마다 벌이도 사정도 너무 달라요

  • 32. ㅇㅇㅇ
    '22.11.14 1:26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공대교순 많이 벌고요 인문학쪽은 가성비가 안나오죠. 해나 연금 받을때쯤 나오고 사업할수도 있고 스타교수들도 많고 정계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 임원으로 불러가사 그만두는 교수들도 많고 교수마다 벌이도 사정도 너무 달라요. 다들 가고싶어하는건 일반 사람들 모르는 일반 회사랑 비교해서 너무 좋은것들이 있어서기도 한데 본인 능력이 안되면 못벌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하겠죠 다 케바케에요

  • 33. ㅋㅋㅋ
    '22.11.14 1:31 AM (223.38.xxx.154)

    교수가 예전만 못하다고요
    원글의 질투예요

    예니 지금이나 교수는 돈 많이 버는 직업 아니예요
    그 좋은 머리로 돈 벌고 싶으면 뭐하러 교수해요?

  • 34. ㅇㅇㅇㅇ
    '22.11.14 1:32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공대교순 많이 벌고요 인문학쪽은 가성비가 안나오죠. 해나 연금 받을때쯤 나오고 사업할수도 있고 스타교수들도 많고 정계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 임원으로 불러가사 그만두는 교수들도 많고 교수마다 벌이도 사정도 너무 달라요. 다들 가고싶어하는건 일반 사람들 모르는 일반 회사랑 비교해서 너무 좋은것들이 있어서기도 한데 본인 능력이 안되면 못벌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하겠죠 다 케바케에요. 교수는 교사가 아니라서 다른 연구와 사회활동을 많이 해야해서 본봉 말고 다른 부수익이 많아요. 그리고 연차가 오르고 본인 입지를 잘 만들어야 생기는거죠 이것도 케바켄데 월급만 받고 사는 교수는 적을껄요

  • 35. 귀족놀이
    '22.11.14 1:34 AM (217.149.xxx.238)

    돈많은 집에선 교수가 신선놀음이죠.

  • 36.
    '22.11.14 1:38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개룡남 의대 교수인데
    해가 갈수록 친구들과 격차 벌어지네요
    그냥 이젠 저는 부부동반은 안나갑니다

  • 37. 그래서
    '22.11.14 1:39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자녀 둘이 교수에요.
    한명은 의대.
    저는 자녀들이 논문 써서 sci나 ssci 되서
    유명 저널 나오면 수고 했다고 천만원씩 줍니다.
    기도 살리고 우선 고생 했으니까요.
    대학에서도 논문 통과하면 상금도 나온다하고요.

  • 38. 교수 자녀
    '22.11.14 1:41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교수 되길 바라던데요.
    특히 여자들 직업중 최고래요.

  • 39. ...
    '22.11.14 1:45 AM (210.96.xxx.10)

    저희 남편 개룡남 의대 교수인데
    해가 갈수록 친구들과 격차 벌어지네요
    그냥 이젠 저는 부부동반은 안나갑니다
    남편은 본인 직업 자부심 가지고 좋아해요
    근데 교수들도 정치 장난 아니더라구요
    다만 돈벌이와는 조금은 떨어져 있으니
    본인 하고픈 쪽으로
    병원 진료 행정과 학생 교육과정 쪽에 관심있어하네요
    돈으로만 보면 개업의랑 비교 안되죠

  • 40. 그래도
    '22.11.14 2:05 AM (172.56.xxx.161)

    명예가 있고
    머릿속에 든 지식이 있잖아요. 누가 훔쳐갈 수도 없는.

    인문학자들 진짜 돈 더 줘야해요.
    인문학이 없는 사회는 끔찍하잖아요.

  • 41. 그저 돈돈
    '22.11.14 2:06 AM (175.122.xxx.249)

    돈이 가장 큰 가치일까요.
    모든 사람이 돈많이 버는 일만 하고 살까요.
    돈많이 벌자고 하면 교수 됐을까요.
    교수된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연봉도 차차 더 올라갈고요.
    다 돈돈 하면 연구는 누가 하고
    미래세대는 누가 교육하나요.

  • 42. ㅡㅡ
    '22.11.14 2:07 A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임이라도 됐네요. 제 주변은 유학 다녀온 이들도 대학 계약직 아니면 스타트업 밖에 못감
    대학에 자리가 없데요

  • 43. 인문학은
    '22.11.14 2:27 AM (117.111.xxx.71)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뭘 돈을 더줘요
    그런식이면 예술하는 사람은 천상계네요

  • 44. ㅇㅇ
    '22.11.14 3:22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교수 솔직히 거품이죠
    권력도 돈도 없고 딱 명예뿐이죠
    스스로는 대단한 사회적지위인거 처럼 여기지만 그게 허울이죠
    의사 판검사 변호사 고위공직자들이 가진 힘도 없고
    학교내에서만 잘난 우물안 개구리

  • 45. ㅇㅇ
    '22.11.14 3:35 AM (217.44.xxx.72)

    요즘은 영어공부해서 박사한후에 외국에 교수로 나가는게 월급도 많이 받고 살만해요.

  • 46. ..
    '22.11.14 5:27 AM (222.104.xxx.175)

    동서 까는 글이네요
    박사받고 전임되면 고생했다고 축하해주면
    좋을텐데 뭐 이런 글을
    여자가 교수면 최고 직업이죠
    방학도 있어 여유시간도 많고
    시부모님은 좋아하신다면서 아들걱정은 또
    무슨 말인지?
    윗동서 응원해주세요

  • 47. ....
    '22.11.14 5:37 AM (118.235.xxx.187)

    교수가 좋아요.
    교수보다 연봉 더 높은 삼성직원들 한테 물어 보세요.
    삼성 다닐래 대학으로 옮길래
    연봉 낮아도 대부분 교수한다고 할겁니다.

  • 48. 여자
    '22.11.14 6:29 AM (58.126.xxx.131)

    아이도 캐어하면서 명예도 있고 용돈벌이로서 교수직 좋죠

    삼성만큼 바쁘게 살아야 하는 교수면 별로고요

  • 49. 사람들이
    '22.11.14 6:30 AM (223.38.xxx.51)

    인정해주는 직업이에요.
    사람답게 살수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라고 봐요.

  • 50. 저도
    '22.11.14 6:52 AM (74.75.xxx.126)

    인문학과 교수인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제가 읽고 싶은 책 읽고 쓰고 싶은 글 쓰고 예의바른 학생들 가르치고 방학이 거의 일년의 삼분의 일. 연봉도 어느 정도 기업 연봉은 되는 것 같고요. 전 해외에서 강의를 많이 해서 정년도 없고요. 학회 다니면 세계 방방 곳곳 칙사 대접 받고 다니고요. 7년에 한번씩 안식년 꼬박꼬박 쓰고요. 친한 친구들이 한명은 의사 한명은 변호사인데 제가 방학이라고 만나자고 하면 짜증내요. 또 방학이냐고요.

  • 51. 별로
    '22.11.14 7:04 A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따지고 보면 전부 별로.

    행정고시 합격해서 5급 사무관해봐야 실수령 200만원도 안되어 먹고 살기 힘드니 별로.
    개고생해서 의사되어봐야 대출 받아 병원 꾸미고 그거 갚느라 먹고 살기 힘드니 별로.
    의대 교수되도 교수 월급에 진료수당 추가된 형태니 개원해서 떼돈 버는 동기생보다 별로.
    죽자사자 삼성전자 입사해봐야 40대 명퇴하게 되니 별로.
    스카이 로스쿨 나와서 김앤장 들어가봐야 맨날 새벽 1시 2시 퇴근하니 사는게 아닌것 같아서 별로.
    뭐, 다 별로래. ㅋㅋ

    걍 재벌 자식으로 태어나야 우와 해주겠네요. ㅋ
    걍 자기 능력껏 일해서 밥 빌어먹지 않고 살수 있으면, 아니 빌어먹을 손발만 있어도 감사한 마음로 살면 되는 일입니다. 현직에 있을때 그렇게 하늘을 찌를것처럼 위세 등등하게 살다가 퇴직하면 스스로 얼마나 과대포장 되었는지 아는 것은 다 똑같아요.

    그리고 누리고 지낸 기간이 길면 나중에 견뎌야 하는 상실의 고통도 큽니다.
    높은 자리에 있을때 비서가 일일이 챙겨주고 전용차 운전기사가 있어서 세상 편하게 지내다가 스스로 운전해야 하면 얼마나 충격인지 아세요? 비서가 안챙겨주니 휴대폰, 컴퓨터 교체하고 일상적 업무도 힘들어 합니다.

    예전에 미국의 유명 대기업 회장이 회사가 힘들어져서 구조조정을 하느라 전용기를 팔아버렸는데 나중에 민항기 퍼스트클래스를 타면서 일반 승객과 같은 신분이 되어버린 자신을 보고 자괴감과 충격으로 견디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무려 퍼스트클래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현재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한세상 잘 살다가 가면 그뿐. 단, 죄를 지어 업보를 쌓는 일은 안할수는 없겠으나 최소화해야... 뭐, 교수가 지식노동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자기 가진 능력으로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노동에 합당한 임금으로 먹고 살아가는 다 똑같음.

  • 52. 돈돈돈
    '22.11.14 7:46 AM (211.219.xxx.121) - 삭제된댓글

    여기선 뭐든 돈돈돈 얘기네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재벌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웬만한 직업은 돈으로 따져봐야 다 별 거 없죠 ㅜ
    에혀

  • 53. 옛날교수
    '22.11.14 7:50 AM (58.126.xxx.131)

    비정규가 교수시장도 난리라 비정규교수는 월급이 너무 낮아요
    솔직히 미래사회는 대학학벌은 필요 없을 듯 해요
    지금이 그나마 좋은 끝물일 수도요

  • 54. 교수 별로라는
    '22.11.14 8:09 AM (223.38.xxx.74)

    사람들 직업이 궁금.ㅋㅋㅋㅋ

  • 55. 이런
    '22.11.14 8:12 AM (125.177.xxx.209)

    연봉은 20년 전과 같아서 기본급이 적지만 전공에 따라서 부수입을 연봉정도는 거뜬히 벌어요. 인문대야 답 없구요.. 공대 경영대는 알아서들 외부활동하면서 바쁜데 인문대는 그저 학교에 빨대 좀 꼽아보려고 난리…

    전공따라 다른데 이런 우물 안 개구리같은 글을 쓰시는 이유가..? 판검사도 우스워지는 시대고, 의사도 망하는 의사 천지에 널렸고..그저 유투버랑 장사하는 사람이 최곤인줄 아시는건가요? 심보 좀 곱게…

  • 56. 출산률20만명대
    '22.11.14 8:24 AM (110.70.xxx.227)

    현직 교수들도 짐~ 싸고 직장 잃을 사람들 넘쳐 날겁니다.
    이제 교수임용은 진짜 낙타가 바늘 구멍들어가기예요.
    공부를 취미 삶을수 있는 사람이나 가능한 직업이죠.

  • 57. 허걱
    '22.11.14 8:47 A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정말 신생아수 통계만 보면 우리나라 대학의 최소 50%는 문 닫아야 할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문제는 대학교수 뿐만 아니라 초중고 모든 학교 교사들 수도 전부 대폭 줄어들어야 하니 사학연금은 거의 기대할수가 없게 될 듯. 어찌 되려나....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28

  • 58. porina
    '22.11.14 9:29 AM (125.129.xxx.86) - 삭제된댓글

    교수가 예전만 못한 건 맞아요...
    저도 남편 의대교수인데
    윗 댓글 공감하고 갑니다.
    개업의 부부동반 안 가고 싶고 거의 없어졌어요.
    너무 다른 세계 이야기 듣는 게
    흥미도 없고 솔직히 조금은 자괴감이 들어서요.
    수석입학, 전학년장학금에 3등졸업...
    나이 들어가니 경제적인 부분이 약하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인 것 같아 가여워요.
    그래도 남편 여전히 좋지만요 ㅎㅎ

  • 59. 포뇨
    '22.11.14 9:30 AM (125.129.xxx.86)

    교수가 예전만 못한 건 맞아요...
    저도 남편 의대교수인데
    윗 댓글 공감하고 갑니다.
    개업의 부부동반 안 가고 싶고 거의 없어졌어요.
    너무 다른 세계 이야기 듣는 게
    흥미도 없고 솔직히 조금은 자괴감이 들어서요.
    수석입학, 전학년장학금에 3등졸업...
    나이 들어가니 경제적인 부분이 약하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인 것 같아 가여워요.
    그래도 남편 여전히 좋지만요 ㅎㅎ

  • 60.
    '22.11.14 9:32 AM (27.1.xxx.158)

    공대 교수인데 프로젝트해서 연봉만큼 벌어요. 이보다 좋은 직업은 없다
    물론 토하도록 10년 넘게 공부했고 돈도 많이 들었고 유학가서 정말 고생했고
    교수되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어요.

  • 61. 명예직
    '22.11.14 9:48 AM (218.154.xxx.17)

    교수는 명예직이죠
    이웃 할머니가 자기 사위도 의대 교수인데
    사위 월급은 사위 용돈으로 쓴다고
    저보고 어찌 그 월급으로 사냐고 걱정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 62. .....
    '22.11.14 10:24 AM (221.162.xxx.160)

    교수는 월급쟁이 아니예요. 거의 프리랜서... 본인이 한만큼 돈이든 명예든 얻는거지...
    학교에서 나오는 급여 이외 여기저기 논문, 심사, 발표, 회의, 자문 등등 다른데서 받는 소득이 더 많아요... 종합소득세 신고해요...

    본인속학 학교에따라, 본인 능력에따라 찾는곳도 천차만별. 받는 대우도 천차만별...

    지방 사립이나 전문대 교수를 일반화시키면안됩니다.

  • 63.
    '22.11.14 10:33 AM (121.163.xxx.14)

    그들만의 리그는 아직 치열해요
    원글님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될 교수 ㅋㅋ
    여기 82에는 솔직히 교수가 많아요 댓글 보면

    하지만 사회 나가보세요

    교수 되는 게 낙타가 바늘구멍 뚫고 들어갈 확율 맞고요
    누가 교수 연봉 보고 가나요? ㅎㅎㅎㅎㅎ

    교수 연봉은 의미가 없어요
    대개가 금수저들이 교수되는 게 현실이고
    금수저 아니어도 교수는 돈 보다 명예와 본인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되고 싶은 거에요

    돈 생각하면 기업체 가지 굳이 교수 하겠어요?
    원글은 동서 깍아내리고 싶겠지만
    현실은 …. 쏘쏘리 ㅎㅎ
    원글님이 더 안되보여요

  • 64. 네^^
    '22.11.14 11:25 AM (121.162.xxx.174)

    별로라 생각되는 분들은 안하시면 됩니다
    뭐가 문제인지??

  • 65. ...
    '22.11.14 3:14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교수는 명예직.

  • 66. 신포도
    '22.11.14 5:53 PM (203.237.xxx.223)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게 교수고 연구활동이죠.
    돈 때문에 그 공부를 그렇게 오래 했겠어요?
    돈으로 교수를 판단하다니

  • 67.
    '22.11.14 7:19 PM (183.106.xxx.174)

    대한민국 국책기관 모든 연구원들의 목표는 교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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