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아이들 주말에 뭐하나요?
친구들 보니 공부 열심히 하고 학원다니는 와중에도
하루종일 서로 카톡하고 디스코드? 같은 거 하고
전화통화하고 서로 연락하느라 바쁜데
저희 아이 전화에는 단 한 통의 메시지도 없네요.
고립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남자아이고요.. 이런 남자아이들도 더러 있나요?
제가 노력을 많이 했어요..
집에도 데려오라고 하고.. 아이들 떡볶이도 사주라고 하고..
영화도 보여주고..
그런데 딱 그때뿐이지 관계가 더 이어지지 않아요.
아이가 우리집에 올래? 그러면 한 번은 몇몇이 와요.
하지만 그 이후로 같이 안놈.
우리집도 와. 하는 친구 없음..
아이가 또 다른 친구에게 떡볶이 먹으러 갈래? 하면
그래. 하고 얻어먹은 다음에
우리 아이에게 같이 먹으러 가자거나 내가 사주겠다거나 하는 친구가 없어요.
아이가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그래 하고 같이 가서 한 번은 보는데
그 뒤로 재밌었다는 둥 같이 이야기하거나
우리 아이에게 또 보러가자거나 하는 친구가 없음..
그러니 더 의기소침하고 외로워하는 것 같아요.
이런 아이는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집에서 같이 놀아주기엔 이제 한계가 있는데요…
너무 안쓰럽고 볼 때마다 제 맘이 답답해져요..
1. 저희애도
'22.11.13 6:23 PM (223.62.xxx.148)딱히 없어요.. 초 4고 학군지 예요.. 공부하느라 바쁜가 싶은데요..
2. 111
'22.11.13 6:47 PM (106.101.xxx.239) - 삭제된댓글초6 아들 키우는데 학교에서 잘 지내면 괜찮지않을까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서로 모이자고 카톡 이런거 없어요
적당한때 나가보면 있으니 어울려놀고 없음 말고 그러네요
연락을 기다리지말고 아이들 모이는데 점심먹고 산책겸 나가보세요
울아들은 오전에는 가족과 외출하고 점심 먹고 오후는 나가서 자전거타고 놀아요 공부 많이 안해서요ㅠㅠ3. ..
'22.11.13 6:57 PM (114.207.xxx.109)주말은.가족이랑 함께.놀죠 대체로 게임 ㅋ
4. 김
'22.11.13 7:08 PM (106.101.xxx.65)저희아이랑 똑같네요. 저도 비슷한이유로 매우걱정했는데요, 아이도 그렇고 담임샘도 그렇고 문제없다네요. 그리고 어느고등선생님이 쓰신글을 봤는데..공부잘하는애들의 특징중 하나가, 친구가 별로없다. 친구들에게 목매지않는다 라네요.
5. ..
'22.11.13 7:29 PM (211.234.xxx.168)학군지 남자아이.. 같이 게임하고 편의점가고 하는 친구 있긴해요.
좀 친해진 아이 있다길래 일부러 운동 학원도 시간맞춰 같이 다니게 했고
평일 보통은 학원숙제때문에 바쁜데 운동전에 편의점 들를 시간정돈 만들어줬어요.
스케줄중에 여유시간이 비슷하고 가까이 사는 친구를 찾아보라고 하면 좋을듯요..6. 아
'22.11.13 7:46 PM (106.101.xxx.96)학교에서 잘지내면되지요. 저희애도 딱히 친구랑 교류없어요.
주말에는 가족여행 평일에는 학원.
학교생활은 문제없이 잘해요7. ......
'22.11.13 8:29 PM (14.50.xxx.31)주말에 친구들 많이 다니는 운동학원 한군데 어때요?
솔직히 초5,6 아이들 주말에 오전에 운동학원 다녀오면 점심만 집에서 먹고 하루종일 밖에서 놀기 바빠요 축구하자 농구하자 친구들 전화 불 나구요....친한 친구들이 아직 게임방 이런곳 가지 않고 축구하고 농구하고 수영하고...같이 운동했다 분식점 우르르 가서 간식 먹고 집에 겨우 들어와요.8. 윗님14.50
'22.11.13 11:11 PM (211.58.xxx.161)실례지만 동네알수있을까요??
저희동네는 애들이 겜만해요ㅜ
축구하고 농구하고 그럼 얼마나 이쁠까요 부러워서요9. ...
'22.11.14 5:53 PM (123.111.xxx.26)저도 학군지에서 초6키우고
심지어 코로나 창궐하던시기 전학
거기에 외동.
원글님과 똑같은 글 작년에 여기 올렸었어요.
학군지는 원래그렇다
남자애들 원래그렇다
답글 달렸었고
저희아이도
선생님께 상담드리면
문제없이 학교생활하고 있고
교우관계도 좋고
앞으로도 교우관계때문에 걱정할일 없을거라는 이야기 까지 들었지만
현실은 제가 불안함에
도대체 내잘못이 뭔가
나는 어떻게해야하는가 날마다 힘들었어요.
내가 외로운건 괜찮은데
아이가 외로워보이는 건 몇배의 고통이었어요.
그런데 아이마다 그아이의 때가 있는것같아요.
초5무렵부터 슬슬 사회성(?)이 좋아지더니
지금은 날마다 전화기에 불이납니다.
우연찮게 작년무렵 단지 베드민턴장에서 동네1살많은 형들과 배드민턴치기에 재미를 붙혔는데
학교 체육시간에 실력을 뽐내게 됐고
농구를 좀 오래했는데
그냥 단지 농구장을 배회하면 친구나 형아들이 끼워주기도 하고
그렇게 인맥을 넓혀가면서
체육동자들끼리 어울리네요.
애아빠가 부지런하고 운동좋아하는 편이라
어릴때부터 끌고 나가 이것저것 운동맛을 많이 보여준게 약이 된것같았어요.
남자아이들은 운동이 좋은 계기가 되는것같아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학교친구들 많이 다니는 체육관련 학원보내보세요
그리고 꼭 글쓴님 아이도
내년쯤엔 하도 연락이와서 공부에 방해된다고
푸념할 수있는 좋은 친구들 많이 생기리라 꼭 믿습니다!10. ...
'22.11.14 6:02 PM (123.111.xxx.26)자전거라도 사주세요
다리 튼튼해지게 동네한바퀴 돌고와라~하면
동네 한바퀴돌다가 편의점 앞에서 친구들이랑 뭐 사먹을 수도있고
저녁때 줄넘기들고 나가면
동네 토실이들 줄넘기 하고 있어요.
그러면 거기서 어울리기도하고
아빠랑 배드민턴친다가 같은반친구 지나가면 같이 치기도하고
외부활동 계기를 만들어주시면 좋아요
고학년이면 이제 엄마가 친구만들어 주는 시기는 지났으니까
바깥에서 노는 기회를 열어주면 좋을것같아요11. 참고
'23.10.22 1:04 PM (220.118.xxx.115)좋은댓글들 참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