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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솔10기 뒤늦게 본 후기

조회수 : 5,428
작성일 : 2022-11-12 14:36:24
하도 화제라 나솔 뒤늦게 보았는데요

40대여자로서
본 후기를 말하자면

영철은 돌싱들사이에서
애없고 이혼사유가 본인 잘못이 확실히 아닌점에서
다른 스펙이나 이런것에 비해 많은 프리미엄을 갖고가네요

그냥 미혼이었다면 미혼들사이에서 그닥 인기있을 스타일도.아니고
깡촌 청양에서 살아야하는데 ㅎㅎ급 인기남 등극
게다가 넘 의존적인 느낌도 별로

그리고 50대아재같은 영수 나이대와
현숙이 같은 기수에 나온것은 큰 에러같아요

삼촌도 아니고 나이차도 조건도 너무 다른데
데이트가 가능합니까

애초에 선택폭이 몇명없어오

그리고 영수아재는 진짜 ㅜㅜ
목소리와 말투가 내시같아요

진짜 정숙이 싫어하는 거 나도 이해함
먹는거 보는것도 싫고 장 얘기하는것도 더럽고
하나하나 따지고 앉아있는것도 싫고 가르치려드는것도 싫고 매력도 없고 아재 얼굴의 속좁은 아줌마같음
차를 폐차했다는것도 미심쩍고 뭔가 구려요
속도 배경도 투명하지않고 깔끔하지않아요.

정숙님은 무슨 큰언니 병에 걸렸나
친척 가족모임인가요. 거기서 막 회사 회식때
하는 얘기나하고 각자 연애나 하면되지
이 언니가 다 해줄께 언니로써 어쩌구저쩌구
속맘 여린거는 알겠는데
돈 필요하면 연락해 이런.소리하니
인스타 디엠으로 돈 꿔달란 소리가 쇄도하죠

상철은 상당히 매너있고 상식적이고
정숙이 막 한국식 회사부장님처럼 구는거
보기싫어한거 백퍼 공감하고요
전 상철이 괜찮아보였어요. 남성미도 있고 절제도 하고 꼰대스럽지않고요.

영호는 자기수준에 안맞는 풀에 들어와
고생한다는 티 많이 내는데
공감안간건 아니고요

머리좋은데 계산빠른티 팍팍 내는것도
현숙에게 영철 디스하는것도 재밌었음
머리 잘돌아간다 싶었음

순자는 보는순간 앗 저 머리 좀 어떻게 하지
몸도.늘씬한데, 색바랜듯한 이마 주변머리 염색이
얼굴을 확.나이들어보이게하더라고요. 게다가 올백. .

라방에서 검은머리에 앞머리내리고 푼 스타일로 나오니 백배 이뻐보였음

광수는 제 눈에 가장 호감이었어요
제가 현숙이었음 광수 골랐어요
키, 인상도 품성도 직업도 가치관 태도 등등
솔직히 영철과 비교불가로 백배낫고
영호는 넘 계산적인게 눈에 보이는데
광수가 넘나 괜찮았어요.
왜 저기서.고초를 겪나 싶을정도.


영식은. . . .
무슨 룸싸롱 술집여자만 상대했나요
자꾸 현숙보고 에이스라는둥
그대 그대 이러구
혼자 있어보이는 말하려고 가볍고 양아치스럽고
아이구 진짜 모든 여자에게 다.어떻게 하룻밤 꼬리치고 플러팅하려는 나이트 부킹 작업남 같음

영숙이 무난한데 거기보다 결혼정보회사가는게 나을듯요. 너무 어울리는 남자자체를 찾기힘든 기수였음.

영자는 시원시원 밝고 좋았는데
광수랑 잘되었음 좋았을텐데
현실에선 이어지지않았나봐요

개인적으로 영철이 두여자의 인기남 등극해서 가장 어이없었음

저의 최애는 광수 두번째는 상철






IP : 116.121.xxx.19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철을요?
    '22.11.12 2:39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상또삐....

  • 2. ....
    '22.11.12 2:41 PM (106.102.xxx.249)

    다 공감하면서 읽었는데

    영숙이거 무난하다는 글은
    쫌 ...
    영숙이 절대 무난하지 않아요.

    저런 성격의 남자나 여자는
    같이 사는 사람을 힘들게 만들어요.

  • 3. ....
    '22.11.12 2:46 PM (115.21.xxx.164)

    상철은 영식 라방보니 정숙에게 대쉬 맞는데 말을 제대로 안해요 정숙이 상철과의 일을 방송에서 떠든것은 별로지만 투병하지 않은 상철도 별로예요 영숙은 무난하지 않아요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장난 아니던데요

  • 4. 나이들수록
    '22.11.12 2:47 PM (115.21.xxx.164)

    아집이 생겨서 나이 어린 젊은 사람들이 젤 나아보였어요

  • 5. ....
    '22.11.12 2: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상철은 약도 없는 삐돌이.

    영호는 썩은 도토리 외관에 대한 컴플렉스를 학벌로 커버치려는 열등감이 보임.

    광수는 배우자가 필요한 남자가 아님. 자기랑 잘 놀 여자가 필요한 것. 방송 끝나고 자기는 직진남이 아니네 어쩌구하는 옹졸함.

    영숙 절대 가까이 안하려고 노력하는 수다녀. 앞에서 뭔 얘길 못할 듯.

    나머지 인물들은 원글님이랑 같은 의견입니다.

  • 6. 헐..
    '22.11.12 2:50 PM (180.70.xxx.152)

    영숙이야말로 정숙 다음으로 진상 아닌가요?

    그리고 영수 폐차는 인증했는데. 라방에서도 김치찌개 진실도 밝혔고요. 조개구이집도 알고 보니 정숙이 가자고 한거구요.

    편집의 최대 희생자는 영수고 최대 수혜자는 정숙이죠.

  • 7.
    '22.11.12 2:50 PM (116.121.xxx.196)

    상철이 삐돌이라고 생각안되요
    몰상식해보이는 언행을 참기힘들어하는거죠

  • 8.
    '22.11.12 2:53 PM (116.121.xxx.196)

    영수님은 목소리가 에러에요
    꼬장꼬장 노인네같음
    풍채에 맞게 중후한 목소리에 맞는 행동이었음 괜찮을텐데

  • 9. 대체적으로
    '22.11.12 2:59 PM (121.133.xxx.137)

    동감이예요
    특히 광수에 대한 의견은
    백퍼 동감

  • 10. 영수는
    '22.11.12 3:05 PM (116.33.xxx.19)

    영수는 관리 너무 안했어요 상철은 정숙에게 대시 안한것 같는데요
    현숙이랑 정숙이랑 스타일이 다른데요 뭘

  • 11.
    '22.11.12 3:06 PM (116.121.xxx.196)

    정숙은 두번 이혼으로 상처가 많아서
    그렇게보인듯요. 우리나라가 이혼에 대한 낙인이 아직.심한 편이잖아요. 범죄저지른것도 아닌데 문제있는 사람 취급하는경향도 있고요
    그냥.성격차로 헤어지거나 시부모 문제로 헤어지거나 피해자인 경우도 결국은 이혼하면
    아직은 그런경향이 있죠

    범생처럼.살다 그런 인식을 느끼면
    없던 상처도 생길거같아요.

  • 12.
    '22.11.12 3:10 PM (116.121.xxx.196)

    아 옥순 언급을 안했는데
    옥순 이쁘고 섹시한데
    쉬워보이는 느낌 주는게 아쉬워요
    그 외모로 생산직하는거 대단요
    다른 쉬운길도 있을텐데
    책임감도 있고요

    좀더 신중하고 지적인 느낌을 풍기면
    똥파리 유혹이 줄어들거같습니다

  • 13. 상철입장
    '22.11.12 3:18 PM (223.62.xxx.207)

    옥순이 첫인상으로 상철 선택했잖아요. 상철도 자기외모도 관리하고 자신있는것 같고 옥순이 맘에드니 자기페이스대로 잘해보려고 상추씻는것도 도와주고 첫날 회식에 옥순옆에 앉았는데 서로 맘에드니 안심했을거에요. 어느정도 지나고 정숙이 체인지! 하고 소리치면서 남자들 자리 바꾸라잖아요. 그때 영식이 옥순옆에앉고 턱따는 행동하고 여기서부터 상철이 실망했을거에요. 관심보이는 남자가 없던 정숙이 상철에게 팔찌채워달라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죠. 그다음 둘의 데이트고 상철이 대접을하죠. 여기서 상철은 잘난척하는 여자는 싫다고 말했고 좋은 데이트분위기로 돌아왔는데 영수의 정숙에대한 아부성발언과 정숙이 상철과 영수를 나란히 자기앞에 앉도록하고 다시 옥순때와같이 원점으로 돌아가는게 짜증나죠. 옥순때 자리이동을 하지 않았어도 달라지지 않았을까하겠죠. 상철이 방에들어감으로써 기분나쁜 티를 냈는데 정숙 영수는 아예 둘이 나가 데이트하죠.그리고 저녁식사때 정숙은 몇시간전의 상철의말을 아랑곳하지않고 언니놀이를 합니다. 그 분위기에선 남자들도 기빨리고 조심스럽죠. 정숙이 잘난척해서보다는 불과 3~4시간전에 자신이 했던말을 깡그리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봤겠죠. 완전 기분 잡쳐서 침묵하니 여기서 같이 나가 얘기하자는 정숙의 말은 이미 늦은거죠. 정숙을 그렇게 후보에서 지우고 데이트권을 땄는데 맘에있던 현숙은 영철과 확고하고 데이트권을 쓸데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옥순이 자기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데이트하겠다고 하고 상철이 거절하죠. 첫날 자신을 팽하고 영식과 부동의 커플 공공연한 커플이었는데 영식이 뒤로 현숙, 영숙에게 다리걸치니까 옥순의 맞불작전에 상철을 이용하려는게 보여서겠죠. 상철은 이래저래 재수없게 꼬였는데 아마 단순한 성격탓도 있는것 같아요.
    정숙이 같은 기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니 미국식 개인주의에 익숙한 상철은 적응이 힘들었을겁니다.

  • 14. 아뇨
    '22.11.12 3:20 PM (61.254.xxx.115)

    두번 이혼도 본인 책임이 있는거에요 절대 평범친 않아요 청승맞고 우울감 심해보이고 이혼이든뭐든 나는 사람보는눈이 없었을뿐이고 순진했다 하잖아요 이혼 두번엔 자기탓도 있는겁니다
    전부 남탓이더만요 참을성이없든 보는눈이 없던 그것도 자기탓이죠 이미.영식이 사귀다 헤어졌잖음.그것만 봐도 마흔에도 아직 사람보는눈 없다 싶어요

  • 15.
    '22.11.12 3:22 PM (116.121.xxx.196)

    ㄴ공감요. 저도 정숙스타일 거부감들어요
    거기가 돈자랑하는곳도 아니고

  • 16.
    '22.11.12 3:29 PM (116.121.xxx.196)

    결혼 여러번한게 본인탓도 있을수는있죠
    근데 전 3번 결혼한 여자 드라마보고
    편견을 좀 버렸어요
    첫번째는 미친시집식구,두번째는 시어른은 괜찮으나 남편의 세컨드. .

    다 어찌할수없었잖아요. 긴 인생에
    내가 키우는 애완견도 지맘대로인데
    한 인간을 내가 어떻게 단속해요
    자유의지가진 어른인데. .
    빚이나 도박 외도 등을 본인이 한게 아니면
    너무 탓하고싶진않아요
    직장생활 성실히 잘 하고있고 사고치는 스타일아니면 크게 개인탓으로 보고싶진않네요
    정숙 스타일이라면 모를까

    사실 더한 여자도 남편돈 펑펑 쓰며
    이혼안하고 잘사는것도 많이 봐서요

  • 17. ..
    '22.11.12 3:31 PM (115.40.xxx.196)

    광수 비호감이에요
    외모도 싫고 젊고 예쁜 여자 찾는것도 재수없었어요

  • 18.
    '22.11.12 3:33 PM (116.121.xxx.196)

    광수 능력되고 나이도 마흔초반인데
    충분히 찾을수있죠
    나이 마흔이 많은것도 아니고

  • 19. ㅇㅇ
    '22.11.12 3:51 PM (119.69.xxx.105)

    상철에 대한 평가보니까 사람 볼줄 모르는듯
    허세에 속좁은 찌질이던데
    방송후에 정숙에게 다시 댓쉬했다는거 보니 역시나싶네요
    여자 능력 보면서 잘난체는 싫다니
    찌질이 맞네요

    광수에 대해서는 공감
    도대체 왜 이혼했을까 싶게 괜찮아보였어요

  • 20. 나중에
    '22.11.12 4:06 PM (125.182.xxx.65) - 삭제된댓글

    라방 보세요.
    거기 나온 인간들 하나같이 방송보다 훨씬 빌런들이에요.
    정숙이 그나마 방송에서 순한 맛으로 포장되어 나온거고
    상철은 삐돌이 뿐 아니라 정숙 버금가게 나대고 난척하는 성격이에요.
    믿었던 도끼 광수는 자기는 직진남이 아니니 어쩌니 하면 가만히있는 영자에게 비매너와 찌질의 끝판왕을 시전하죠.
    그나마 젤 인품 나은게 영자에요.
    방송은 그들을 훨씬 순한 맛으로 포장하거에요.
    피디 진짜 고생 많았어요.

  • 21. 나중에
    '22.11.12 4:10 PM (125.182.xxx.65)

    라방 보세요.
    거기 나온 인간들 하나같이 방송보다 훨씬 빌런들이에요.
    정숙이 그나마 방송에서 순한 맛으로 포장되어 나온거고
    아무때나 끼어들기 다른 사람 말 자르기 기분나쁜 표정은 디폴트이고

    상철은 삐돌이 뿐 아니라 정숙 버금가게 나대고 난척하는 성격이에요.

    믿었던 도끼 광수는 자기는 직진남이 아니니 어쩌니 하면 가만히있는 영자에게 비매너와 찌질의 끝판왕을 시전하죠.

    영식이는 원래 여자들에게 들이대는 성격이긴하나 유머로 승화시킬 줄 알만큼은 머리가 돌아가요.

    그나마 젤 인품 나은게 영자에요.
    방송은 그들을 훨씬 순한 맛으로 포장하거에요.
    피디 진짜 고생 많았어요.

  • 22.
    '22.11.12 4:12 PM (116.121.xxx.196)

    광수 영식 영호는 라방에 안나오던데요
    어디서보셨어요?

  • 23. ㅇㅇ
    '22.11.12 4:25 PM (119.69.xxx.105)

    영수 너무 별로로 봤는데
    라방보니까 제일 멀쩡하던데요

  • 24.
    '22.11.12 4:26 PM (116.121.xxx.196)

    근데 이건 다른 얘기인데
    자신이 나온 모습을 날것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일반인에게는 충격일거같아요

    남이 우연히 찍은 내 사진만봐도
    내 외모나 표정 제스추어에 저런 모습이 있나 충격받기도하는데

    내가 한 행동이나
    내가 데이트했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한 행동을 보는것도 현실에선 드물잖아요
    제 멘탈로는 감당하기 힘들거같아요 ㅎㅎ
    특히 상대의 속마음 이런것도 뒤늦게 알면
    속상하고 부끄럽고 그럴거같아요

  • 25. 재혼 특집이니
    '22.11.12 4:3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현숙이도 나오고 영수아재도 나오고
    초혼과 달리 노골적이라 시청하는 재미가 있었던거 같애요

    미국물 먹은 상철이에게는
    정숙이 같은 한국아줌마 매너가 이해될리 만무했을테고 ..

    아무튼 제눈에 안경이니 보는사람마다 평이 다른건 당연.

  • 26. ㅡㅡ
    '22.11.12 5:20 PM (1.232.xxx.65)

    정숙도싫지만
    상철이야말로 자의식 과잉에 최고 빌런이라고 생각하는데
    보는 눈은 다 다르네요.ㅎ
    사십대에 미국에서 여기까지 와서 여자구해보겠다고
    방송 나오고 여러번 질질 짜고
    그 방송을 미국인들이 잘 못보니 아쉽다며
    영어자막 달아달라던.ㅎㅎㅎ
    연반인 되었다고 기뻐하던 상철.
    에휴. 그래. 연반인 되어 좋겠다. 좋겠어.ㅎ

  • 27. ㅇㅇ
    '22.11.12 6:09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이제 거기 나온사람들 서로 협찬받고
    연반인 되려고 난리에요
    그기수끝나고 협찬 자랑뿐~~서로 경쟁하고
    이미지도 컨셉잡고 할껄요.몇빼고

  • 28. 정숙
    '22.11.12 7:20 PM (49.174.xxx.232)

    나르시시스트 표본
    자기중심적 챙겨주는 척 자기가 다 주도해야하고
    거짓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죄책감 없고 남탓하고 자기 자랑 심하고
    암튼 거기 인스타 댓글 나르시시트에게 충성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그들을 살게 하네요

  • 29. 내시
    '22.11.12 11:08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ㅋㅋㅋ 백퍼공감
    목소리, 얼굴, 표정, 행동, 마인드 전부 내시 st
    원글님 예리하시네ㅋㅋㅋㅋㅋ

  • 30. 10기
    '23.6.5 1:38 AM (183.97.xxx.120)

    다시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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