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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한 가족과 사는거 힘든거군요.ㅠ.ㅠ

ㅁㅁㅁ 조회수 : 6,106
작성일 : 2022-11-09 23:11:51
남편과 참 잘맞는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남편이 갱년기 들어서면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감정 억압+회피형이고 완벽주의에 
사고가 경직되고 프레임이 강한 사람이에요.

1. 과거 30년 전 세세한 일이 매일 기억난데요. 예를 들면 부모님의 폭력적 언행.
2. 일이 많아요. 쉬는 시간이 전혀 없음. 매일 1시까지 컴작업.(들어오는일 계속받음)
3.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피곤하대요
4. 저한테는 안그러는데 애들한테, 갑자기 급발진 분노폭발
5. 맨날 미간에 인상쓰고 컴만 봐요.ㅠ.ㅠ
6. 모든 사람한테 이해 안간다 해요. 
   예) 애가 잘시간에 안자면 이해가 안간다고 화를 내요. 
   일찍 자면 쉬운 걸 왜 안자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막 짜증을 내는데
   듣는 내가 다 짜증이 너무 나요.
   저는 애가 안자고 버티는거 싫지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거든요.
  맨날 모든 사람에게 '잘하면 되는데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그러고,
  정치 보면서 맨날 악인들이라고 욕하는데 
*병원 가서 약 처방 받았는데 효과없이 졸리기만 하다고 먹었다 안먹었다 해요.
 가서 약 바꾸라고 해도 구찮아 하고


저 정말 죽을거 같아요. 
맨날 인상쓰고 남들 욕만 하고 피곤하다 힘들다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이
안쓰럽고, 내가 힘들때 그렇게 잘해주었던 남편 고마운데
내가 못살겠어요. ㅠㅠㅠ
도망치고 싶고,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도 하고요.
같이 놀러가기도 싫고 그래요. ㅠㅠ
IP : 175.114.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9 11:1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거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아야해요. 그런데 저런 인간들 문제가 정신과를 안 믿어요. 약이 효과가 없니 어쩌니 하면서 지가 의사도 아닌데 의사말대로 하지를 않음.

  • 2. 혹시
    '22.11.9 11:15 PM (121.166.xxx.20) - 삭제된댓글

    가능하시다면 반려동물,특히 강아지를 키우세요. 아주 귀여운 새끼 상태를 데리고 오세요.
    제가 아는 집 남편 갱년기 한사람, 암으로 우울해진 또 한사람이 강아지 키워서 위기 극복했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고, 아주 잘 키웁니다.

  • 3. 혹시
    '22.11.9 11:17 PM (121.166.xxx.20)

    가능하시다면 반려동물,특히 강아지를 키우세요. 아주 귀여운 새끼 상태를 데리고 오세요.
    제가 아는 집 남편 갱년기 한사람, 암으로 우울해진 또 한사람이 강아지 키워서 위기 극복했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고, 아주 잘 키웁니다.
    심지어 강아지 키우는 걸 엄청 싫다고 했던 분들입니다.

  • 4. 그러게
    '22.11.9 11:19 PM (175.199.xxx.213)

    ㅋㅋ 윗님 정확하네요
    저런 사람들이 혼자 판단하고 그런 도움 안 받으려고 하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잘 맞는 약 찾으면 좋은데...

  • 5. 곰돌이추
    '22.11.9 11:24 PM (58.233.xxx.22)

    전 결국 헤어졌어요
    전 좀 벌레라고 했어요..
    내 인생 갉아 먹는 좀 벌레라고..

    입만 열면 남 욕 불평불만
    본인은 현금 5천도 없는데
    2억 가진 사람 없는게 ㅈㄹ 이라 하고..
    티비에 연예인 나오면 무조건 욕하고 보고
    9년 전 저희 부모님이 한 얘기 자기 무시했다고 난리.....

    헤어지니 세상이 이리 조용한가 싶어요

  • 6. .....
    '22.11.9 11:3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 나이가어떻게되세요

  • 7. ㅠㅠㅠ
    '22.11.9 11:53 PM (175.114.xxx.96)

    남편과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염려돼요
    장점도 많은 사람이지만
    내게 전염이 되니까요.
    인생에 행복한게 하나도 없는 사람 같아요
    내가 행복의 포인트가 되었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도 더 퍽퍽해진 것이겠죠..?
    남편이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자기 초1 기억까지 끄집어내서
    자기 부모 욕하면서 우울해하고 화가 나서 미칠것 같다해요.
    유일한 방법은 그 과거가 지워지는 것 뿐이래요. ㅠ.ㅠ
    그러니 정말 듣는 ㄴ도 미칠 노릇이고요
    공감도 이제 더 이상 못해주겠어요. 공감이 안가요....
    감정 쓰레기통 된것 같아서요.

    네 병원 안믿어요. 의사한테 화내고요. 상담사한테 화내고요
    자기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100프로 충성이에요.
    사고의 틀에 딱 찍히면 왠~~~만해서 바뀌지 않아요.
    젊을 때 안그러더니
    이제 꼰대가 되어가요. 자기 생각만 옳고 자기 기준만 옳으니까요.

  • 8. 그 정도면
    '22.11.10 12:28 AM (125.178.xxx.135)

    이 글처럼 솔직하게 얘기하고
    약 처방 받으며 고치려 노력하거나 이혼하자 하세요.
    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것이 위험해 보여요.

  • 9. dlf
    '22.11.10 12:35 AM (180.69.xxx.74)

    진지하게 제대로 치료 안받으면 같이 못산다 하세요
    운동도 하고요 체력이 생기면 도움되고
    뭔가 즐거운 일을 만들어야죠.
    경험상 강아지도 좋긴해요

  • 10. ㅇㅇ
    '22.11.10 3:38 AM (146.70.xxx.30) - 삭제된댓글

    명상 한번 해보라 하세요.
    남편이 가진 감정이랑 남편 자신을 분리하는 거라 당사자인 님 남편에게 도움되는 거라고.

  • 11.
    '22.11.10 7:22 AM (218.147.xxx.184)

    진짜 같이 살면 돌아버려요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다행히 남편은 공항장애 비슷하게 와서 자기발로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 먹고 있어요 약먹고는 나아졌지만 언제까지 이리 살아야하나 내 인생은 하면서 저도 우울감이 너무 듭니다

  • 12. 큰기대말고
    '22.11.10 9:18 AM (211.234.xxx.54)

    어무 큰 기대는 마시고 잘한다는 곳에서 진맥하고 한약 지어보세요
    저도 한약 효과 잘 안믿는 사람인데 먹어보니 효과가 있더라고요
    연세지긋하시고 오래된 제대로된 한의사께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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