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로 이민간 지인이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못들어오다 이번에 들어와서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문재인 정부때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엄청 상승했었고
한국인인게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 챙피하다네요.
1. 어디
'22.11.9 10:15 AM (98.184.xxx.73)외국사는 교민만 느끼나요?
한국살아도 알죠.2. -_-
'22.11.9 10:15 AM (183.102.xxx.215)그쵸. 저도 외국 회사들이랑 일하는 직업인데. 지난 5년 동안 국격 높아진 느낌에 좋았는데, 6개월전부터는 너무너무너무 부끄러워요.
3. ..에휴
'22.11.9 10:27 AM (58.182.xxx.106)저도요 ㅠ
4. ..
'22.11.9 10:27 AM (218.236.xxx.239)지난 5년간은 외국에 나간 사람들이 엄청 한국오고 싶어하고 자랑스러워했는데..지금은..ㅠㅠ 헬조선이죠 머..
5. ㅇ
'22.11.9 10:37 AM (116.121.xxx.196)제가 아는 해외교민은
문정부를 너무 싫어하던 극우여서
잘해도 욕만 하더니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으리라 생각함6. 저도...
'22.11.9 10:39 AM (183.99.xxx.42)저도 13년동안 외국살이했고 올초 귀국했어요. 해외살이 동안 한국의 위상이 점점 올라가서 문통 시절엔 절정이었죠. 외신이 그렇게 평가하였고 품위와 국격이란걸 제대로 느끼며 살았어요. 아!! 이런 시절을 내가 살아보는구나!!!
지금은.......7. 해외거래선에서
'22.11.9 10:42 AM (211.234.xxx.169)다시 걱정하는 메일 옴.
지난 5년간 케이팝이랑 드라마 얘기만 하다가
다시 북한 미사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부 메일 받음.
아... 짜증 나...8. ...
'22.11.9 10:46 AM (116.86.xxx.147)문정부의 지난 5년은 왜 그리 빨리 지나갔는지...
지금 윤정부는 시간이 멈춘듯 해요9. …
'22.11.9 10:48 AM (118.0.xxx.12) - 삭제된댓글저도 문통 시절에 .. 해외 이민 괜히 왔나?
왜 한국 사는 내 친구들과 지인들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잘 사는 것 같고 , 뭔가 저리 잘 나가는 한국을 떠나온게 살짝 후회가 될 때가 있었거든요 .
1년도 안 지났는데 .. 지금은 없습니다 ㅎㅎ
역시 그래서 .. 한국 떠나는걸 택했지 ~ 내 선택이 현명했구나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에요 ..
한국 너무 힘들어 보이고 .. 무한 경쟁 사회에 .. 못되고 잘난놈들이.. 개 돼지 구슬려 가며 .. 다 해먹는 나라로 느껴져서 .. 솔직히 슬프고 무섭습니다 . 지난번엔 … 리더가 정말 멍청한 애국자라 .. 참 한심했는대 .. 이번엔 못되 쳐 먹은 나르시시스트에 .. 주변에 제대로 악하고 똘똘한 놈 다 모인 눈치라 .. 개돼지 구슬려 뒤로 제대로 다 해 먹을 것 같아서 .. 너무 걱정이에요10. 어쩌라구요
'22.11.9 10:57 AM (211.35.xxx.107)82 단골소재 교포들이 어쩌구저쩌구..
검머외들 건보 혜택 줄일지도 모른다니 퍽이나 싫은가보다.. 생각해요11. ...
'22.11.9 10:59 AM (210.100.xxx.228)정치에 무관심해보이던 제 친구도 그런말 하더라구요.
심지어 시민권자라 더이상 한국인이 아닌데도요.12. ㅇㅇ
'22.11.9 11:06 AM (116.121.xxx.18)211.35.xxx.10
주변에 외국에 사는 친구 한 명도 없는 모양인데,
영어 못해도 구글링 하면 외국 뉴스 다 볼 수 있어요.
뉴스 좀 보세요.
한국이 순식간에 히잡 안 쓰면 처벌하는 나라 수준으로 국격이 추락했어요.
외신 기자들이 한국 정부를 막 가르치는 기사 씁니다.
미국 사는 제 친구도
한국이 왜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느냐고 물어요.
촛불집회로 대통령을 교체한 나라, 방탄과 봉준호의 나라, 밤에도 안전한 나라였는데,
왜 저렇게 되었느냐고 다들 이상하게 생각합니다.13. ...
'22.11.9 11:08 AM (122.148.xxx.27)말해 뭐합니까.. 마지막에 호주 오셨을때도 엄청 자부심 느끼고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할말이 없네요. 사람들이 물어볼까봐 두려워요...
14. 저도 캐나다
'22.11.9 11:29 AM (108.172.xxx.229)세월호 때 사람들 위로 받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가 후진국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속상했어요.
그러다가 문재인정부 5년간 누굴 만나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선진국 국민 같았은데 이제 윤석렬 정부에서 이태원 참사까지
겪으면서 다시 국격이 떨어진 걸 느낍니다.15. 211.35
'22.11.9 11:34 AM (108.172.xxx.229)역시 돈 만 생각하는 천박한 인식을 가져야만 윤석렬 같은 인간을 지지하나봐요. 외국에 거주하면 모두 한국국민 아니고 건강보험은 없는 줄 아는 무지함도 겸비하구요.
16. ..
'22.11.9 11:53 AM (182.231.xxx.124)40년전 미국으로 이민간 외삼촌은 대통령바뀌어서 다행이라던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달라요17. .....
'22.11.9 12:01 PM (24.141.xxx.230)저도 외국에 오래 살았는데
지난 5년은 어디를 가나 한국 열풍으로
한국인들의 취업률도 높아지고
BTS 노래와 영화 음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엔 그 관심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ㅠ
일장춘몽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18. 풉
'22.11.9 12:13 PM (121.161.xxx.79)놀고자빠졌네
수준떨어져ㅋㅋ문씨가 자랑스러웠대ㅋㅋ19. 121.161
'22.11.9 12:52 PM (14.49.xxx.90)외신도 안보고 사니 모르지
문프가 해외 나갈때 교포들 반응안 봤지요?
그냥 극우 틀딱들 유툽이나 보시고
당신이 찍은 윤석열이나
찬양하세요.20. 웃기네
'22.11.9 2:39 PM (112.150.xxx.87)나도 캐나다 좀 있었지만
거기 한인들끼리나 우리나라 이야기하지
현지인들은 한국에 관심도 없음21. ㅇㅇ
'22.11.9 6:31 PM (73.134.xxx.93)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관심도 없음
우리끼리 국격 높아졌다고 국뽕에 차서 난리였음22. 진짜
'22.11.9 9:05 PM (74.75.xxx.126)미국 영국 일본 20년 넘게 살았지만 우리 나라 정치 아무도 관심 없어요. 북한 뉴스는 관심있죠, 핵전쟁 날까봐.
23. 문정부 때
'22.11.10 11:08 AM (92.26.xxx.178)코로나리에 대한 대처, 영화나 문화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늘어서 동료대부분이 한국 음식 한국문화 좋아하고 방탄도 좋아했었어요.. 이태원참사 이후 동료들 안부가 한국에서 다친 가족이나 친인척 없냐고 걱정하는 데 속상하고 마음도 아프고 … 정말 얼굴 들고 다니기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