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조회수 : 10,527
작성일 : 2022-11-07 10:39:52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말도 안하고 있구요. 각자 따로 살고 있어요.

이유는 바람 이런건 아닙니다. 단지 안 맞아서요.

말 안하고 있는데 어떤날은 회사 출근 해서 제가 먼저 전화 해볼까?

싶다가도 어떤 날은 남편이랑 맞춰서 살 생각하니 그건 못하겠고

숨이 막혀 오고 시댁 갈 생각하니 속이 안 좋아요.



어떤 날은 남편한테 먼저 연락해볼까 싶다가도 어떤날은

연락 안한 저 자신한테 너무 고맙더라구요.



남편이랑 같이 살 생각하니.



제 맘이 왜 이럴까요?? 왜 자꾸 왔다갔다 하는걸까요?


IP : 118.235.xxx.21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녀
    '22.11.7 10:42 AM (223.62.xxx.164)

    자녀는 없으세요?

  • 2. Ijlk
    '22.11.7 10:43 AM (211.114.xxx.126)

    결혼 몇년차 이실까요?

  • 3.
    '22.11.7 10:43 AM (223.39.xxx.246)

    아이는요?
    아이가 있으면 결정적인 큰문제가 없는한 가정이 지켜지는게 좋을것같구요.
    없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다만 연락해볼까라는 마음이 있다는건 미련이 있어보이긴 하네요

  • 4. //
    '22.11.7 10:43 AM (121.165.xxx.134)

    숨막힐 지경인데
    어떻게 같이 살아요
    어차피 같이 안사신다니 서류만 정리하면 되겠네요

  • 5. 00
    '22.11.7 10:44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갈등의 원인이 있나요?

  • 6. ,,
    '22.11.7 10:45 AM (68.1.xxx.86)

    이혼이 급해 보이지는 않고, 계속 별거하거나 이혼으로 재산 분할하거나 어느쪽이 이득인지 알아는 볼 듯 해요.
    물론 정서적, 사회적 입지 역시 포함이에요.

  • 7. ==
    '22.11.7 10:46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아이 없으면 이혼해요
    갖기엔 성가시고 버리자니 뭔가 아쉽고.
    미련마저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고
    긴 세월 마음 편히 사시지

  • 8. ㅡㅡ
    '22.11.7 10:47 AM (223.38.xxx.150)

    아이가 어리면 다시 생각이요

  • 9. ㅁㅁㅁ
    '22.11.7 10:47 AM (39.7.xxx.89)

    아직 남편한테 미련이 있네요.
    이혼하고 싶단 소린 그냥 투정으로 보여요.

  • 10. 원글녀
    '22.11.7 10:47 AM (118.235.xxx.212)

    결혼 3년차이구요. 아기는 없구요.
    나이 40살에 결혼했구요.

  • 11. ㅜ.ㅜ
    '22.11.7 10:48 AM (59.15.xxx.53) - 삭제된댓글

    이미 각자 따로 살고있고......

    아이는 있나요?? 직장은 있으시겠죠??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야 82현명한 언니들이 성심성의껏 조언해주던데요

  • 12. ..
    '22.11.7 10:49 AM (175.223.xxx.203)

    결혼3년차에 따로 살고 말도 안한다고요?
    이미 따로 살고 말도 안한다면 답은 정해진거 아닌가요?
    아이도 없는데 뭘 고민하시나요

  • 13. 이혼이
    '22.11.7 10:50 AM (123.199.xxx.114)

    답이구만
    왜그러세요?
    아이도 없는데 인생 피셨네요.

  • 14. .....
    '22.11.7 10:50 AM (39.7.xxx.89)

    시집에 갈 생각에 숨이 막히면 우선 시집에 가는걸 중단하세요.
    님편하고 사이도 안좋은데 뭐하러 시집에 가서 며느리 노릇을 해요.
    그것도 사이 좋을때나 하는거죠.
    가서 호구노릇하지 말고 우선은 시집하고 끊어보세요.
    그럼 남편도 반응이 있을꺼에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그때 고민하세요.

  • 15. 고민
    '22.11.7 10:51 AM (180.224.xxx.118)

    뭘 고민하나요? 애도 없이 그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 16. ㅠㅠ
    '22.11.7 10:51 AM (218.52.xxx.148)

    완벽하게 맞는 부부는 존재하지 않아요.
    단지 성격이라면 아쉽네요.
    아직 사랑하시는 것 같고.
    노력해야해요 계속.
    그래서 결혼생활이 정말 어렵더군요.

  • 17. 근데요
    '22.11.7 10:51 AM (116.125.xxx.12)

    님이 그런마음이면 남편도 같은마음일거에요
    사람맘은 상대적이에요

    님글에서 님은 미련이 있어요
    후회하지말고 관계개선에 노력해보세요

  • 18. ㅠ.ㅠ
    '22.11.7 10:52 AM (59.15.xxx.53)

    애도 없고 이미따로살고...

    뭐 쉽네요

  • 19. 그나마
    '22.11.7 10:56 AM (222.235.xxx.172)

    아이없어 얼마나다행인가요.

  • 20. ....
    '22.11.7 10:57 AM (221.153.xxx.234)

    따로 살고 남편은 먼저 연락도 없는거 같고...
    남편은 미련.아쉬움 없는거 같아요.
    같이 살려면 원글이 먼저 연락하고 맞춰줘야 할텐데
    그렇게 평생 살 수 있겠어요?
    그리고 따로 사는데 시집엔 왜 가요?

  • 21. como
    '22.11.7 10:57 AM (182.230.xxx.93)

    숨이 막혀 오고 시댁 갈 생각하니 속이 안 좋아요.
    이거 못 참으면

    애없음 차라리 외롭게 살며 인생즐긴다.

  • 22.
    '22.11.7 11:01 AM (211.114.xxx.77)

    따로 살고 있고 먼저 연락하거나 먼저 손을 내밀 생각은 없고.
    그런 생각없이 싫은 구석은 있지만 너무 보고싶다 이런 정도의 애정은 있어야 살죠.
    근데 이렇게 이혼해버릴까요? 하는 정도면 이혼은 할 생각이 없는걸로.

  • 23.
    '22.11.7 11:08 AM (220.94.xxx.134)

    3년차면 진짜 안맞나보네요

  • 24. 보담
    '22.11.7 11:08 AM (39.118.xxx.157)

    그와중에 남편의 애정이 있다고 느껴지면 노력 , 첨부터 그닥 날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었다 하면 이혼..

  • 25.
    '22.11.7 11:11 AM (58.238.xxx.22)

    서로 말안해도 아쉬울거없다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늦게 한 결혼인데 둘이 똑같이 그런식으로 살면 시간만 흐를뿐 달라질게없어요
    말안하고 크게 받는상처가 없어서 마음이 왔다갔다하는걸거에요
    근데 그게 결혼당사자로 젤 안좋은거같아요

  • 26. 이미
    '22.11.7 11:12 AM (222.109.xxx.155)

    이혼상태
    서류정리만 남았네요

  • 27. ...
    '22.11.7 11:13 AM (112.150.xxx.19)

    이미 정서적 이혼상태 아닌가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인생 너무 힘들게 살면 병나요. 하고싶은데로 하고 사세요.

  • 28. ...
    '22.11.7 11:20 AM (211.179.xxx.191)

    어차피 이혼까지 코앞이면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겠어요.

    사실 도덕성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서로 맞춰갈수 있어요.

    어쨌든 결혼할때는 뭔가 좋은점이 있어서 했을거잖아요.

    남자들이 멀쩡하다가도 40대 중반이면 맛이 가요.
    결혼해서 서로 맞춰가야하는 시기랑 겹치니 더 환장하실지도 모르겠는데 뭐라도 해보시고 이혼해야 후회라도 안남죠.

  • 29. ....
    '22.11.7 11:21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애 없고 3년차면 늦기 전에 빨리 이혼하고 각자 다른 사람 찾아 새삶 살아요
    이유가 뭐든 의미 없는 노력이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정리가 어려워도 일단 끝내면 잘했다 싶을걸요

  • 30. ...
    '22.11.7 11:21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애 없고 3년차면 늦기 전에 빨리 이혼하고 각자 다른 사람 찾아 새 삶 살아요
    이유가 뭐든 의미 없는 노력이고 바보같은 짓이에요
    정리가 어려워도 일단 끝내면 잘했다 싶을걸요

  • 31. ....
    '22.11.7 11:23 AM (1.237.xxx.142)

    애 없고 3년차면 늦기 전에 빨리 이혼하고 각자 다른 사람 찾아 새 삶 살아요
    이유가 뭐든 의미 없는 노력이고 바보같은 짓이에요
    정리가 어려워도 일단 끝내면 잘했다 싶을걸요
    왜 그러고 살아요
    몸이 불편해 의지해야되나요

  • 32. 이혼
    '22.11.7 11:37 AM (223.39.xxx.206)

    그 상태로 17년 살고 있네요
    시집이랑은몇년 전에 연 끊었고 다시 얼굴 보고 싶지 않아요
    신랑도 등신이니 막아주지 못했겠죠
    사실 결혼 4년차에 이혼을 생각했었는데 좀 후회됩니다.

    이혼하시고 새 삶 사세요
    애도 없다면 더더욱이요..

  • 33. 가을볕
    '22.11.7 11:45 AM (223.131.xxx.246)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거 보면 아주 싫은건 아닌가봐요
    단지 안맞는 문제로 싸우기 싫다는거..
    강레오/박선주 사는걸 방송에서 봤는데.. 같이 살땐 너무 싸웠는데 따로 사니 좋은 친구가 되었다는..
    유투브 찾아보세요~ 근데 이집은 아이가 있으니 그런데..
    아이 없으면 각자 사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34. 빠를수록
    '22.11.7 11:45 AM (203.237.xxx.223)

    좋을 것 같아요. 오래될 수록 고통도 정리할 일도 같이 늘어나죠..
    말은 왜 안하기 시작했나요

  • 35. 나야나
    '22.11.7 11:48 AM (182.226.xxx.161)

    어후 이정도면 얼른 결단내시지ㅜㅜ 시간만 버리는겁니다

  • 36. apehg
    '22.11.7 11:51 AM (125.186.xxx.133)

    요즘 리얼연애프로 보셨나요
    돌싱이어도 애없으면 달라보여요
    애있으면 자신도 상대방도 수천수만가지 고민이 되겠지만요
    이혼해서 연애하고 사세요

  • 37. 굳이 왜
    '22.11.7 12:05 PM (211.206.xxx.180)

    계속 살 생각하면 답답하고 시가 끔찍한데...
    이웃집 남자 아니고 부부인데 적당히 먼저 안부만 묻고 싶은 관계는 불가하죠.

  • 38. ㅡㅡ
    '22.11.7 12:05 PM (211.206.xxx.50)

    애도 없는데 왜 그상태 유지하나요.

  • 39. 129
    '22.11.7 12:15 PM (125.180.xxx.23)

    미련이 있으니 왔다갔다 하는거구요.
    부부상담 받아보시고
    아이는 신중히 가지세요.

  • 40. 저도
    '22.11.7 12:45 PM (223.62.xxx.123)

    부부상담 받아보시고
    상담하면서 시댁을 막아준다거나 연락안하고 사는것까지 타진해보시고
    그래도 개선여지가 안보인다하면 빨리 정리하시는거에 한표요

  • 41. 님 마음은
    '22.11.7 12:47 PM (121.162.xxx.174)

    남편이 먼저 연락하고
    시가엔 안가도 된다고 해주길 바라는 거네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니 내가 쿡 찔러 보고 싶은 거,
    그래서 그렇게 해준다면 이혼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안해주니 어떻게 해야 한담
    이거 같은데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우린 대부분 스스로 뭘 원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많은 순간 그래서 선택에 후회를 하죠

  • 42. 애없는데
    '22.11.7 1:35 PM (211.244.xxx.144)

    빨리 정리하는게 낫겠네요
    시간끌지마시구요

  • 43. ????
    '22.11.7 3:27 PM (112.145.xxx.70)

    이혼안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애도 없는데,
    결혼생활을 유지할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애 없으면
    애정 식는 순간 남남이에요. 사실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01 부모님 건강하신 분들이 젤 부러워요 06:54:21 192
1589800 말이 너무 많은 남편 2 주접 06:50:41 267
1589799 부산 이기대 아시는 분~~~ 1 ㅇㅇ 06:44:44 187
1589798 흰머리가 그렇게 충격이에요? 29 충격 05:14:53 3,222
1589797 KBS 이슬기 아나운서같은 며느리 보고 싶네요. 5 ㅎㅂ 04:41:56 1,618
1589796 자식자랑 왜이렇게 안듣고 싶죠. 16 배아파 03:21:52 2,867
1589795 물화생으로 잠을 못잔다는 아이들의 글을 보고 8 ... 02:47:10 1,771
1589794 유재환 다이어트 약 오용으로 정신병 온거 아닐까요? 4 .. 02:45:22 4,061
1589793 방금 본 오뚜기 2 ㅇㅁ 02:38:28 1,724
1589792 단월드 전직 단사가 쓴 양심편지 2 ... 02:29:24 2,137
1589791 술 드시는 분들 이거보세요 여러분 02:26:25 1,106
1589790 하이브가 조용히 사임하라 했는데 안나가서 이꼴난것 18 .. 02:13:58 4,377
1589789 시험앞두고 긴장감이라고는 없는 고딩 ㅎㅎㅎ 5 인생 01:43:46 765
1589788 40대 중반 자궁 적출후 산부인과 검진 궁금해요.. 1 산부인과 01:32:13 573
1589787 쎈 C단계 문제는 일품과 중복되나요? 1 프로방스 01:27:55 479
1589786 남편이 아줌마일 다 할테니 아줌마 월급 달라는데요 18 01:06:38 4,142
1589785 조울증 증상에 망상 거짓말 단순 일처리도 못하는것도 포함되나요?.. 1 .. 00:50:21 1,097
1589784 일본한테 네이버 라인 재팬 뺏기게 생겼네 7 통수의나라 00:38:12 1,634
1589783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처음가는데 8 해외여행 00:29:35 2,141
1589782 선재 업고 튀어 진짜 드라마 잘만들었네요 변우석 넘 좋아 5 ㅇㅇㅇ 00:27:43 2,409
1589781 동생 보험이 걱정되어서요... 4 ... 00:20:52 1,450
1589780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11 고등맘 00:20:00 1,382
1589779 근로자의날 택배 배송할까요 2 ㄱㄴㄷ 00:19:30 1,217
1589778 기술행정병 감시장비운용 문의 1 ... 00:19:12 281
1589777 무한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5 .. 00:18:3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