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인과외 불편한에

ㅇㅇ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2-11-06 20:52:00

오랜 대학 때 안 언니이고 그사람이 소개도 많이 시켜줘서

그집 애들 둘 좀 저렴하게 과외 오래해줬는데요

좋은 사람인데도 늘 제가 갈때마다 애들을 제앞에서 혼내고 싸우고

애들은 울고 불고 하는경우가 많았어요

'안되겠어요 샘.. 얘들 고마운줄 모르니까 공부안시켜야 겠어요'

저는 저런 말을 애들앞에서 하면 제가 너무 불편하고


작은 애도 오래 과외했는데 애가 자주 시간을 바꾸거나

제가 지하철 타기 전에 문자가 와서 저 딴날 하면 안되요?

그러면서 밤에 하자 낮에 하자 자기 맘대로 바꾸니까

어느날 엄마가 전화가와서는 다짜고짜 화를 내는데

저에게 화내는건 아니고 자기 애한테 화내며 말한 내용을

고대로 저에게 소리지르고 씩씩거리면서 일단 애가 지혼자 공부하고

시험을 쳐봐야 정신차린다고 그러길레 과외비 돌려줬어요

그후 갑자기 2주있다가 전화와서 다시하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안한다고 했고

결국 엄마가 봐주다가 이번에 애한테 다시하면 안되냐 문자오고

엄마도 전화가 왔는데 제가 대꾸를 안했거든요..


안하고 싶지만 그동안 그사람 도움받은 것도 있고

어쨋든 오래 안사이라 좀 미안한 맘도 있고

또 제가 올려줄 자신이 없고요..특히 고등내신은 과외만으로는

부족한거 같아서(겨우 2시간하고 제가 집에 가면 애가 복습하고 숙제할거 같지가 않아요)

누가봐도 학원에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주관적으로 싫은마음/ 어려울때 어쨋든 도움주고 날 믿어준 고마음

객관적으로 학원이 더 어울리는거 같은 마음..


아이는 중딩때도 만만한 여자샘들에게는 자기 맘대로 시간바꾸고

무서운 남자 샘한테는 꼼짝못하고

평소에는 놀다가 시험때만 되면 선생들 보충해달라고 볶아서

주변 샘들이 힘들어했다는 걸 엄마에게 들었어요


큰애랑 엄마랑 저랑 식사하는 자리에서 걔 동생 부탁한다는 말에

큰애가 아무개는 무서운 샘이 필요한데...말끝흐리더라구요

(전 사실 저런 말로 굉장히 불편해요..저는 안된다는 말을 저렇게 간접적으로..ㅠㅠ)


그냥 계속 연락 받지 않고 거절하는게 나을까요

저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걸까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6 8:55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자기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직전에 시간 바꾸는 건 말도 안 되고 들어주지도 마세요
    가격도 올리시고요

    자기 가치는 자기가 지키는 겁나다
    만나서 차마시면서 조건 제시하고
    수락하면 시작하세요

    아니면 굿바이로

  • 2. dlf
    '22.11.6 8:55 PM (180.69.xxx.74)

    지인은 안하는게 좋아요

  • 3. ㅇㅇ
    '22.11.6 8:56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직전 캔슬은 1회 수업료 차감

    수업료 1달 선불

    1회 수업료 얼마

    제시하세요

    프로답게

  • 4. ..
    '22.11.6 8:56 PM (218.50.xxx.219)

    거절하세요.
    제일 중요한, 애가 공부할 마음과 자세가 안되어있어요.
    괜히 돈만 따박따박 받아가고 애 성적은 안 올려준
    능력없는 선생 취급 받아요.

  • 5. 그런데
    '22.11.6 8:58 PM (122.34.xxx.60)

    어떤 경우에도 과외 시작하지 마세요. 가족 내에서의 갈등은 그 안에서 해결해야지, 과외쌤 사이에 두고 푼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무조건 학원 보내라 하세요

  • 6. ...
    '22.11.6 9:04 PM (221.138.xxx.139)

    엄마흘 보니 아이글이 왜 저렇개 됐는지 알겠네요.

    학원보내는게 좋갰다고 하세요.

  • 7. 아이고
    '22.11.6 11:04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님 저집이랑 대체 뭔 관계길래 아직도 이렇게 끌려다니세요?;;;
    저집 애들이랑 엄마 얘기로 몇번 글 올렸죠? 댓들 전부 과외 그만두라고 주르륵 달렸는데 또 똑같은 걸로 고민을 하시다니.

    너무 답답해요.
    전문 과외쌤 맞으세요? 과외쌤은 맺고 끊고가 확실해야해요. 아이한테 끌려다니는 것도 너무 심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970 인테리어예정인데 싱크상판 세라믹 머리아픔 12:37:01 1
1823969 최시원 악플러 고소했네요 2 ㅇㅇ 12:31:02 234
1823968 李부동산정책 ‘잘못’ 59.3%…4050도 등돌려 3 ... 12:28:06 194
1823967 인류는 아직 1단계도 안 됐다? 12:26:51 112
1823966 네플멤 무료이용권이 1 방금 12:26:09 92
1823965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우리에게 멸공(滅共)이 더 옳다. 3 최진석교수 12:22:23 195
1823964 검찰, 장윤기 차에서 사라진 '케이블 타이' 장윤기 부친 집에서.. 10 .. 12:18:46 480
1823963 아이가 밤마다 배가 아프다고 해요. 3 만년초보엄마.. 12:17:17 246
1823962 경희궁자이 옆 동아아파트는 어떤 곳인가요? 동아아파트 12:15:20 251
1823961 김밥김 대참사 11 아이휴 12:12:11 937
1823960 왼쪽 귀에 가까운 턱 쪽에서 갑자기 딱딱 소리가 납니다 2 건강 12:10:23 132
1823959 남편이 쓰러졌는데 (미주 신경성 실신)? 21 궁금 12:01:39 1,379
1823958 캡나시 추천 부탁드립니다. 앞면에만 브라있는걸로요 1 1111 11:57:58 183
1823957 하이닉스 200만원 곧 깨져요 22 ㅣㅣㅣㅣ 11:57:25 2,070
1823956 5·18 북한군 가짜뉴스 제작 20대 검거 5 ........ 11:53:49 398
1823955 물류학과 취업및 입시질문 드려요 3 땅지 11:51:33 240
1823954 코코넛사탕 안 딱딱한거 있을까요 ㄴㄱㄷ 11:49:12 63
1823953 잇몸이 들뜨고 부으면 잇몸 치료 받으세요 5 11:49:08 502
1823952 오늘 김민석이요 20 .... 11:47:31 893
1823951 민주당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폭력적으로 느껴져요 8 전당대회 11:45:35 387
1823950 '가야지 가야지'..이거 더더욱 민주당에서 하면 안되지않나요? 17 .. 11:44:06 624
1823949 납골당 한구 얼마정도 하나요? 11 ... 11:40:23 824
1823948 재수생 아이가 ADHD약을 먹고싶어 하는데요... 18 음음 11:39:31 877
1823947 정리정돈, 청소가 좋은 사람 있으시죠? 12 ... 11:32:40 895
1823946 30대 유방암 환자인데 그냥 넋두리 좀 할게요.. 27 .. 11:30:25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