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은행나무 관광지 다녀왔는데
다들 은행잎 흩뿌리며 너무 좋아하는데, 외국은 저런곳이 없나요?
특히 대형견 데리고온 외국인들 진짜 많더라구요.
멋진 대형견들 원없이 보고왔네요
1. ...
'22.11.6 7: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무슨 행사 있었던 것 아닌가요? 어디였나요?
외국인 + 대형견 세트면 보통 많이 보기 쉽지 않은 유형이잖아요.2. 은행나무는
'22.11.6 7:19 PM (183.101.xxx.231) - 삭제된댓글중국 한국 일본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오로지 한종 뿐이래요3. ...
'22.11.6 7:21 PM (118.37.xxx.38)홍천이요?
4. 외국에 없어서
'22.11.6 7:23 PM (59.6.xxx.68)왔을까요?
한국에 와있는데 거기가 단풍으로 볼만하거나 다른 관광지에 비해 좀더 자연친화적이든가 해서 왔겠죠
단풍으로 유명한 곳들은 다른 나라에도 많고 스케일도 훨씬 큰걸요5. 아산이요
'22.11.6 7:24 PM (223.39.xxx.189)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추천은 안해요.
다만 서양인들이 큰 대형견 데리고 산책하는데, 은행색이랑 조화가 기가막히게 멋져보이더라구요6. 거기
'22.11.6 7:26 PM (223.39.xxx.189)단풍나무는 없고, 은행나무만 양옆에 쭉 있어요
세상 모든언어를 오늘 다 들은듯요7. 그넘에
'22.11.6 7:34 PM (211.246.xxx.89) - 삭제된댓글서양인은 왜들 겨와서
자전거나 퀵보드 타고 쌩쌩 인도서 크락숀도 없이 달려요
개도 큰개만 키우던데
일전에 태안 만리폰가 갔더니 호주여자인지 한 6명이 바더 백사장 뭉 나갈때를 알고 개새끼들 한명당 2마리씩 끌고 백사장 사람 덜있는 곳에서 왁자지껄 지네나라 처럼 고함지르고 난리가 났다라고요. 개풀어 놓고요.8. bb
'22.11.6 7:38 PM (121.156.xxx.193)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셨군여.
천안 아산에 대학이 많으니 외국인들 많아지긴 했는데
대형견까지 많았다니 신기하네요. ㅎㅎ9. 아
'22.11.6 7:45 PM (223.39.xxx.189)원래 명칭이 곡교천 은행나무길인가 보군요.
길이 멋져서 이쪽끝부터 저쪽끝까지 두번을 왕복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포메를 많이키우고
동남아 사람들은 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못봤는데,
서양인들은 개를 산책시키고 개도 대형견
사모예드도 봤는데, 그 큰개를 어찌나 깨끗하게 관리하고 빗질도 잘시켰는지, 막 은행잎 모아서 개한테 뿌려주고 사진찍는데, 보기좋긴 하더라구요.10. 네 멸종위기종
'22.11.6 7:46 PM (125.132.xxx.178)네.. 우리나라엔 은행나무가 지천이라 못느끼지만 전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멸종위기종이 은행나무래요. 비슷한 게 고라니… 이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흔해서 유해조수 취급받는데 전세계적으로 보면 희귀종이라네요 ㅎㅎㅎㅎ
11. 원글님하고
'22.11.6 7:57 PM (61.109.xxx.141)같은 장소에 있었나봐요 ㅎㅎ
전 베트남 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근처에 뭐가 있나 했어요
베트남 여성들이 전통의상 입고 예전 입학졸업 사진 찍어주던 아저씨들이 포즈 정해주고 사진 찍고 있어서 신기해서 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는데 그분들은 아주 작정하고 소품 반사판까지 들고와서 찍더라고요12. ….
'22.11.6 8:01 PM (125.176.xxx.224)이번주 덕수궁도 은행잎 예뻤을까요?
지난주에는 아직 덜 노랗던데13. ....
'22.11.6 8:08 PM (58.125.xxx.87)곡교천 은행나무길... 매일 지나다니며 보는거라
별 감흥 없는데 타지분들은 이렇게 느끼시는군요,,
주차 전쟁;;;; 에 거기 뭐 볼게 있다고 사람이 그리 많나
하는 생각에 굳이 찾아서 가지는 않는다는...ㅎㅎ
강아지들 많았다니 울 강아지도 데리고 가볼 걸
그랬나 싶네요14. 네
'22.11.6 8:14 PM (223.39.xxx.189)차도 엄청 막히고, 근처 카페 커피맛도 엉망이라 쫌 그렇긴했지만
로망이던 대형견종들을 원없이 보고와서 그걸로 만족이요.
특히 리트리버색이랑 은행잎이랑 어쩜 그렇게 찰떡일까요?
진짜 분위기가~~~15. ㅇㅇ
'22.11.6 8:46 PM (118.37.xxx.7)은행이 우리나라만 있을거에요. 외국은 은행 냄새때문에 아예 심질 않는다고 들었어요.
16. 내일
'22.11.6 8:50 PM (222.233.xxx.143)두주후에는 은행나무 보기 힘들겠죠
나무만있고 인행잎은 바람에 떨어지고
작년에 갔다가 주차 못하고 그냥 왔어요
신원사도 입구부터 은행나무 예뻐요 갑사 가는길도
은행나무 가로수로 있고17. 아뇨
'22.11.6 10:19 PM (96.235.xxx.9)미국 동부에 꽤 있는데요. 지금 너무 예쁘구요.
18. dlf
'22.11.7 2:59 AM (180.69.xxx.74)단풍 은행나무 잘 없는지
대부분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