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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늙은 부모 수발드는 넋두리

ㅇㅇ 조회수 : 7,950
작성일 : 2022-11-06 14:26:08
써놓고보니 남들한테
고구마주나싶어 내용은 지울게요
저처럼 늙은부모 모시는 분.
위로드리고 기운드려요 ㅜ
IP : 210.179.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2.11.6 2:32 PM (125.178.xxx.135)

    말만 들어도 얼마나 힘드실지 보이네요.

  • 2. 에구
    '22.11.6 2:33 PM (211.110.xxx.91)

    토닥토닥.
    노인 특히 할아버지들이 더 말을 안 들어 힘들대요.
    그냥 나 모른다 하고 다른 형제에게 넘기면 안 될까요?

  • 3. ㅇㅇ
    '22.11.6 2:34 PM (223.38.xxx.52)

    그냥 요양원에 입원시키세요
    아무리 부모지만 고집불통에 고마움도 모르는사람
    때문에 원글님 인생 허비하지마세요

  • 4. dlf
    '22.11.6 2:36 PM (222.101.xxx.97)

    위로드려요
    장수 부모님들 참 ...

  • 5. 욕탕
    '22.11.6 2:36 PM (221.149.xxx.179)

    때밀어 주시는 분께 부탁드려 입구까지 인계받음
    안될까요?전화로 수고비 좀 더 드리던가 하고 욕탕에 조금
    들어가 있다가 나오시고 시간 짧게 해서요.

  • 6. 휴...
    '22.11.6 2:37 PM (175.192.xxx.185)

    저도 90가까운 친정 부모 돌보고 있는데, 아버지가 어릴 때 잘해주지도 않으셨던 분이 낳아놨다고 권리인양 그럴때마다 화가 나요.
    저는 그럴 때 그냥 뭐라 해버려요.
    나도 이제 나이들어 힘든데 딸 생각 좀 하라구요.
    나이들면 뇌가 줄어들어 어린애가 된다지만, 저렇게
    무경우로 나오면 서럽다라거나 늙었다고 구박하냐 어쩌냐 하더라도 안지고 한마디 해버립니다.
    님도 참지마시고 할 말 하시면서 돌봐드리세요, 그래야 오래 돌봐드릴 수 있어요.

  • 7.
    '22.11.6 2:38 PM (124.57.xxx.214)

    고생이 많네요.

  • 8. ㅁㅁ
    '22.11.6 2:4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자식이어서 무조건 효도? 희생? 그건 이제 아니지않나요
    절친 시어른덕에 알게된건데
    의외로 집근처에 소규모요양?시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알아보세요
    이웃 지인도 좋은맘으로 시모 그렇게 모시다가

    목욕시키다가 같이 넘어져 갈빗대나가고
    그제서 아들이 심각성인지하고
    요양원으로 모심

  • 9. 00
    '22.11.6 2:44 PM (76.121.xxx.60)

    노인되면 고집만 쎄지고 사람이 염치없고 이기적으로 되더라구요. 주변에서 보면 다둘 그래요.

  • 10. ㅇㅇ
    '22.11.6 2:45 PM (210.179.xxx.177)

    화가나서 주방에 와 앉아있는데
    사과달라고 거실에서 외쳐 부르시다가
    제가 대꾸안하니까
    얼굴보이는 거리에 앉아서 전화하심요 ㅋㅋㅋ
    진짜 열받다가 어이가 없어서
    빵 터졌어요.
    진짜 저 할아버지를 어쩌면 좋나요.


    체면과 남 시선이 목숨보다 중요한분이라
    때일고 이발하고
    한껏 꾸미지않으면 못참겠나봐요 ;;;

  • 11. ㅇㅇ
    '22.11.6 2:47 PM (218.147.xxx.59)

    그 심정 너무 잘 알겠어요 제 아버지는 재활하셔야하는데 기어이 맘대로 퇴원했어요 재활이 쓰러지고 3개월간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셔야 하는데 진짜 화나고 열불터지더군요 결국 고집대로 하세요 허 참 어쩌실라고 저러는지 왜 말을 안듣죠?
    님도 진짜 얼마나 힘들고 힘들지. ㅠㅠ 우리 힘 냅시다
    나이 드니 고집불통 이기심 노인이 되시네요

  • 12. 90할배요
    '22.11.6 2:52 PM (123.199.xxx.114)

    자식 속 그만 썩이소
    뼈 부라지면 이제는 요양원에서 납골당인데

  • 13.
    '22.11.6 2:53 PM (116.84.xxx.48)

    남시선만 시선이고 따님 시선은 시선이 아닌가
    너무 무른듯 하여 안스럽네요
    빵 터지다니
    목놓아울어도 시원치 않다고
    울어버리세요.
    그깟 때미는게 중하냐

  • 14. 고구마
    '22.11.6 2:56 PM (119.69.xxx.110)

    그만하고 요양원 보내시고
    본인인생 사세요

  • 15. 토닥토닥
    '22.11.6 2:57 PM (223.62.xxx.238)

    비슷한 상황이였어요. 시설 많이 방문해보시고 면회 자주 갈수 있는 요양원으로 모시기 권합니다. 죄송하지만 나는 살 거 같아요.

  • 16. ㅡㅡ
    '22.11.6 2:57 PM (211.55.xxx.180)

    재활되는 요양원에 계시다 나오셔야 수월하세요

    돈을 쓸때는 써야해요

  • 17. ..
    '22.11.6 3:04 PM (58.235.xxx.36)

    원글님 형제는 없으세요?
    결혼하셨으면 님자녀나 남편은 한집에서 어떻게 해요

    부모가90이면 딸은 60정도될것같은데..

  • 18. 서양사람들은
    '22.11.6 9:34 PM (218.39.xxx.66)

    당연히 요양원들어가던데

    젊은사람으 노인 뒤치닥거리 하며 어찌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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