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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생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

숫자가 아니다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22-11-06 08:03:07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이고 싶다.

김춘수 -꽃-


위패도 영정도 없는 이유는
그냥 156명이라는 숫자에 가둬두고 싶겠죠.

환하게 웃는 얼굴이 공개되고,
그 이름들이 불려지면,,
이제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짜 그 삶을 잃었는지,
실감이 날테니까요...
대부분이 이제 20대,
그 아름다운 청춘을 잃었는 지...
156명의 얼굴을 국민들이 보게 된다면,
내 딸 같고, 내 아들같고,
내 친구 같고, 내 선배 같고, 후배 같고,
내 조카 같은 그 얼굴들을 본다면...
걷잡을 수 없는 국민들의 분노가 저들을
집어 삼킬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겁니다.
IP : 221.138.xxx.12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22.11.6 8:05 AM (223.62.xxx.182)

    걷잡을 수 없는 국민들의 분노가 저들을
    집어 삼키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2. 그러게요
    '22.11.6 8:06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답답한 현실이네요
    국민들 눈과 귀를 막는 느낌이에요

  • 3. 흐음
    '22.11.6 8:07 AM (106.101.xxx.65)

    저는 2찍아닌데요
    일단 이번 희생자 이름이랑 얼굴 공개안하는건
    가족들 배려해서라고 생각해요
    눈앞에서 그러게 이태원에 왜갔냐
    놀러가더니 꼴좋다는 사람들이있는 마당에
    얼굴이나 명단으로남으면 누군가가 두고두고 조롱하거나
    얼굴만 아는지인들이 무슨말을 할지도 그렇고
    다른 사망사건보다 좀더 공개가 조심스럽지 않나싶네요

  • 4. ㅁㅁ
    '22.11.6 8:08 AM (1.225.xxx.234)

    저도 만약 제 가족이 이번일의 희생자라면
    이름 밝혀지는 것 원하지 않아요

  • 5.
    '22.11.6 8:15 AM (106.101.xxx.183)

    원글처럼 생각할수도 있지만 2차 피해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요..사람들이 생각보다 다양해서요..에고..

  • 6. ㅇㅇ
    '22.11.6 8:16 AM (193.176.xxx.59) - 삭제된댓글

    제 기억으로는 대부분의 참사에서 희생자의 이름,얼굴은 잘 안 밝혔어요
    내가 유족이라도 내 가족 얼굴,이름이 그런 식으로 오르내리는 건 싫을 것 같아요

  • 7. 흐음
    '22.11.6 8:24 AM (106.101.xxx.65)

    저는 오히려 희생자 이름을 불러보고 싶니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 그정도로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이상해요
    의도가 있거나 아니면 너무 오바하는걸 모르는거같네요
    우리같은 타인들은 그분들이 익명의누구라도
    같은 인간 같은 국민으로 국화한송이 얹어주는게 다예요
    그게 그분들과 우리의 거리고 고인되신분들에게도
    그정도로 해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 8. 살인마들
    '22.11.6 8:25 AM (14.33.xxx.39)

    부디 걷잡을수 없는 국민들의 분노가
    저들을 집어 삼키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222222222222

  • 9. 저두
    '22.11.6 8:26 AM (211.245.xxx.178)

    알려지는거 싫을거같은데...ㅠㅠㅠ

  • 10. ..
    '22.11.6 8:27 AM (104.28.xxx.5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이상하네요
    죄 지었습니까. 왜 희생되고도 이름을 못밝힙니까
    대구 지하철 참사 추모때도 이름과 사진이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세월호 아이들 명단도 다 나왔습니다. 안타까운 생명들 기억 해주고 추모하면 안되는건가요? 아무것도 없는 국화꽃 앞에 뭘 보고 추모를 하라는건지.. 여러 사연과 삶을 가졌던 우리의 이웃이었습니다. 그들에대해 이무것도 모르고 그냥 156명 죽었나보다 하면 끝인가요?

  • 11. 이름을 숨겨라!
    '22.11.6 8:31 AM (47.32.xxx.156) - 삭제된댓글

    희생자의 이름과 가족들이 방송에 나오는 순간,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하기 시작하고, 그 고통도 같이 느끼게 되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두려워 하는 점이 바로 이거예요.
    그래서, 이름도 감추고, 분향소에 위패도 사진도 못 올리게 하는 거죠.

    사건 터지자 마자, 댓글부대 이용해서 이태원 할로윈 파티에 간 걸 조롱하는 글들도 올려서
    희생자들 가족을 위축되게 만든 것도 저들의 계산된 행동이죠.

    지금 BBC나 해외언론을 통해서 희생자 이름과 가족들의 스토리가 하나 둘씩 나오는 걸 보면,
    국내 방송이나 언론이 통제를 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 12. ㅇㅇ
    '22.11.6 8:31 AM (156.146.xxx.48) - 삭제된댓글

    그냥 한 명이 죽은 사고도 뉴스에서는 몇살 ㅇ모씨, 이런 식으로만 나오지
    실명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는 없어요
    어느 가족이 자기 가족이 그렇게 죽었는데 얼굴,이름이 온 세상에 팔리길 바라겠어요
    각자 보호받고 싶은 사생활이라는 게 있어요

  • 13. 이름을 숨겨라!
    '22.11.6 8:36 AM (47.32.xxx.156) - 삭제된댓글

    희생자의 이름과 가족들이 방송에 나오는 순간,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하기 시작하고, 그 고통도 같이 느끼게 되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두려워 하는 점이 바로 이거예요.
    그래서, 이름도 감추고, 분향소에 위패도 사진도 못 올리게 하는 거죠.

    사건 터지자 마자, 이태원 할로윈 파티에 간 걸 조롱하는 글을 올려서
    희생자 가족을 위축되게 만든 것도 저들의 계산된 행동이죠.

    지금 BBC나 해외언론을 통해서 희생자 이름과 가족의 스토리가 하나 둘씩 나오는 걸 보면,
    모든 희생자 가족분들이 원하지 않는 건 아니거든요.
    국내 언론이 취재해서 보도를 안 할 뿐이지요.

  • 14. 그런가요?
    '22.11.6 8:38 AM (1.226.xxx.16)

    외국에서는 희생자 이름 나이 다 밝히고 추모합니다
    총기 사고로 희생당한 학생들 사건때나 911 테러도 매년 추모식때마다
    희생자 한명 한명 이름 부르며 추모하고 유가족 위로합니다

  • 15. 가족들은
    '22.11.6 8:39 AM (120.142.xxx.24) - 삭제된댓글

    본인의 가족이 그렇게 끔찍하게 죽은 걸.

    전국민이 알게 되는 걸

    바랄까요??

    정말 밝히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세요??

    미성년자 가족도 있을 텐데
    어떻게 학교를 다니며
    2차피해는 어쩌려고..

    이번엔 이름도 사진도 밝히지 않는 게 맞아요

  • 16. 이름을 숨겨라!
    '22.11.6 8:40 AM (47.32.xxx.156)

    희생자의 이름과 가족들이 방송에 나오는 순간,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하기 시작하고, 그 고통도 같이 느끼게 되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두려워 하는 점이 바로 이거예요.
    그래서, 이름도 감추고, 분향소에 위패도 사진도 못 올리게 하는 거죠.

    사건 터지자 마자, 이태원 할로윈 파티에 간 걸 조롱하는 글을 올려서
    희생자 가족을 위축되게 만든 것도 저들의 계산된 행동이죠.

    지금 BBC나 해외언론을 통해서 희생자 이름과 가족의 스토리가 하나 둘씩 나오는 걸 보면,
    모든 희생자 가족분들이 이름 알리는 걸 원하지 않는 건 아니예요.
    국내 언론이 보도를 안 할 뿐이지요.

  • 17. ...
    '22.11.6 8:43 AM (125.189.xxx.187)

    석열이네와 국짐당것들은 상을 당하면
    빈소에 영정과 위패는 없고
    숨을 못쉬어 죽은 사망자.
    이렇게만 써놓는가 봅니다.
    권력만 땀하는 쌍것들이라 이해는 갑니다.

  • 18. 확실한것은
    '22.11.6 8:45 AM (223.39.xxx.31)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에요
    윤정권이 의도적으로 사진을 하지 말아라 검은 리본을 달되 뒤집어서 근조가 안보이게 달아라!!!
    이런 것들이 다 의도된 계산이라는 것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 19. ..
    '22.11.6 8:4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연고지 서울 나이 김00 이라도 나와야죠

  • 20. 00
    '22.11.6 8:46 AM (123.100.xxx.135)

    어느순간 국민들 그리고 정치인들 마인드가 중국 러시아처럼 되었네요 .. 추모를 위해서는 그들이 누구인지 아는거는 당연한거에여 .. 무명용사로 죽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 진짜 분향소가 다시 차려지길 바래봅니다 ..

  • 21. **
    '22.11.6 8:48 AM (61.98.xxx.18)

    bbc에 올라온것 봐도 너무 화나던데요.. 이제 막 사회에 발딪은 젏은 친구들. 안타깝고 눈물나더라구요.

  • 22. ..
    '22.11.6 8:50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지금 네이버 댓글도 참혹한데 이름 밝히면 그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제 가족이면 싫습니다.

  • 23. 내얼굴쯤이야
    '22.11.6 8:54 AM (61.105.xxx.165)

    굥부부가 누굴 배려하는 행동을 할 거라는게
    전 상상이 안되네요.
    배려를 가장한 악행은 상상이 됩니다.
    수많은 자식들이 선 채 사망?
    그런데 난 범인을 모른다.
    그런데 관련자 모두 잘못이 없다고 한다?
    세월호 경우가 생각난다?
    저라면 물불 안가립니다.

  • 24. 멀었다
    '22.11.6 8:54 AM (115.139.xxx.139)

    댓글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속여먹기 너무 쉬운 사람들 맞아요. 이러니 정치인들과 언론이 선동이란 표현을 참사에도 쓰는겁니다.

    이게 무슨 모텔에서 불륜 저지르다 일어나 사고에요?
    이태원 참사를 여전히 개인이 놀다가 당한 부주의하고 운 나쁜 사고였다는 시각이 있으니 그 어느 누구 제대로된 사고와 책임을 안지는거에요. 그냥 또 넘어가고 모면하기 바쁘고. 시간만 끌면 돼요.

    이태원 참사는 외신도 분석했듯 명백한 정부의 잘못입니다! 왜 경잘 기동대를 예전처럼 쓰지 못했으며 행정력이란게 전무했기에 일어난 참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한 용산 집무실 이전으로 경찰 기동대가 거기 지키느라 불필요하게 묶여있었던게 진실이에요.

    사진은 안 붙여인다쳐도 위패에 이름조차 없는건 156명이란 엄청난 위패가 시각적으로 보여지게 되면 사람들은 더 충격과분노를 느끼게 되니까요. 솔직히 희생자들이 어느 학교, 내 친구. 내 지인, 내 동료, 한다리 건너 알던 사람, 연예인 등등 모를것 같아요? 어떤 사생활을 두려워해야하는거죠?

    이름도 없는 참사의 희생자 추모. 이 정권이 뭘 두려워하는지 대번 알수 있는 거죠. 세월호처럼 될까봐, 그래서 정권을 잃을까봐 참사조차 사고라고 하자는 정권. 이걸 또 선동이나 개인 사생활 운운하며 색안경 끼는 사람.에혀

  • 25. ㅡㅡ
    '22.11.6 9:00 AM (114.203.xxx.133)

    눈앞에서 그러게 이태원에 왜갔냐
    놀러가더니 꼴좋다는 사람들이있는 마당에
    얼굴이나 명단으로 남으면 누군가가 두고두고 조롱하거나
    얼굴만 아는지인들이 무슨말을 할지도 그렇고
    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정말 있다면 그 사람이 그냥 쓰레기죠.
    희생자가 무슨 잘못이 있죠? 그 나이에 유흥 즐기는 게 죄예요?
    핼러윈 맞아 젊은 아이들이 생기발랄하게 노는 게 무슨 잘못이 있다고
    놀러가더니 꼴 좋다??
    그런 개소리 하는 사람들 무서워서 명단 공개를 안 한다니
    절대 이해 못하겠습니다
    지난 911테러 참사 희생자 때 어떤 식으로 추모가 이루어졌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태원 10.29참사 희생자도 그분들과 다를 바 없는
    억울하고 안타까운 희생자예요

  • 26. ....
    '22.11.6 9:01 AM (116.35.xxx.101)

    세월호 부모님들은 꼭 아이의 이름을 넣어
    ○○엄마, 아빠로 불리길 원했죠.
    이름을 부르지ㅡ않으면 아이의 존재를 잊어버리지 않을려고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이름이 갖는 힘은 생각보다 강한거 같아요.
    거리의 이름 풀보다는 맨드라미라고 하면 기억이 휠씬
    오래 남으니까요.

  • 27. ㅇㅇ
    '22.11.6 9:10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유족이 나중에 원해서 이름,실명을 밝히는 거야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족이 아무런 입장을 아직 안 냈을 때는 일단은 익명이 맞기는 하죠
    세월호도 나중에 유족들이 밝힌 거지
    제천화재도 그렇고 삼풍사고도 괌 비행기사고도그렇고 대부분은 실명,얼굴은 공개 안 했어요
    유족들 의사가 중요하죠
    아빠친구 중에 괌 사고 피해자와 유족이 있는데
    가족 5명중세 명이 죽었어요
    아저씨는 그 당시 kbs보도본부장이라 방송사에서 자기네 보도본부장 추모하는 뉴스꼭지 내보내면서
    뉴스에 출연했던 자료화면도 내보냈죠
    그거야 공영방송 보도본부장이니까요
    그렇지만 아이 세명 중 두 명이 죽었는데
    아이들 얼굴,이름은 끝까지, 살아남은 아이 하나도 얼굴,이름은 언론에 절대 안 나왔어요

  • 28. 자금
    '22.11.6 9:11 AM (211.110.xxx.91)

    박정희 전두환 시대도 아니고
    참사 희생사 이름 석자를 왜 꽁꽁 숨겨야 하나요????
    윤정부에서 애도 하는 꼬라지가 정상으로 보인다니
    기가 막히네요.
    사람을 사람 대우 할 줄 모르는 *같은 정권!

  • 29. ..
    '22.11.6 9:21 AM (211.36.xxx.102)

    이름 밝히기 싫어하는걸 유가족에게 물어봤나요?

    아니먄 전부 흩어지게 해서 따로 장례식치르게 하고
    한목소리 내는걸 굥정부는 선제적으로 막고 있잖아요.

    이세상에 또라이들이 많으니 엠팍퍼와서 이상한글 올리고
    네이버댓글에 이상한 댓글 달고
    그런사람을 욕을 해야지..

    그런인간들은 알본한테 먹혀도 난 찬성 할 인간들이죠..

  • 30. ...
    '22.11.6 9:24 AM (211.48.xxx.252)

    아무리 익명이라도 김00(나이) 정도는 다 밝히죠
    지금은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은거에요
    그리고 이태원에 놀러갔다는게 왜 지탄받을 게 되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 31. ......
    '22.11.6 9:24 AM (120.142.xxx.24)

    희생자들은 물론 아무런 잘못이 없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사진과 이름을 밝혀야 하나요?
    무엇을 위해서요?

    내 가족의 비극을 알리지 않을 권리는 없나요?

  • 32. 희생자는
    '22.11.6 9:30 A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국가의 세금으로 돈이 지불됩니다. 그 돈은 곧 국민들이 낸 세금이고요.
    당연히 국민들의 혈세가 어떻게 어디로 갔는지 오픈되어야죠.

    만약 희생자가 아닌 사고사망자라면 국민세금이 들어갈 의무도 없으니 밝힐 필요가 없구요

  • 33. 참사 피해
    '22.11.6 9:31 AM (222.111.xxx.228)

    입으신 분들 이름을 다 공개하기 어렵다면 적어도 나이, 지역 그리고 직업 정도의 정보는 공개해야지요. 이 정부가 그걸 막는 이유는 국민들이 '나도 그런 일을 겪을 수 있고 내 아이도 그런 희생자가 될 수도 있어' 하는 두려움과 경각심을 가질까봐 그걸 막으려는 거죠. 156이라는 숫자 아래 숨겨두면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못하니까. 무능한데 아주 교활하고 나쁜 쪽으로만 머리가 돌아가는 정권이어요. 정말.

  • 34. 희생자는
    '22.11.6 9:31 A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국가에서 위로금(?)이 나갑니다. 그 돈은 곧 국민들이 낸 세금이고요.
    당연히 국민들의 혈세가 어떻게 어디로 갔는지 오픈되어야죠.

    만약 희생자가 아닌 사고사망자라면 국민세금이 들어갈 의무도 없으니 밝힐 필요가 없구요

  • 35. .....
    '22.11.6 9:32 AM (125.240.xxx.160)

    저도 싫습니다.
    저는 당연히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길 원치않는 제가 이상한건가 했어요.
    비난이나 지탄을 받을까 무서워서가 아니라
    제 마음이 그래요. 제가족의 비극을 방방곡곡에 알려 사람들 입에 오르게하고 싶지않습니다.
    정치권에서 압박하고 입막음하려한다고 하는데 무엇을요?
    유족들이 원하면 개떼처럼 달려들 기자들이 천지인데

  • 36. ㅡㅡ
    '22.11.6 9:32 AM (223.62.xxx.225)

    이름 밝히기 싫어하는걸 유가족에게 물어봤나요?

    아니먄 전부 흩어지게 해서 따로 장례식치르게 하고
    한목소리 내는걸 굥정부는 선제적으로 막고 있잖아요찌22222

    빈소에서 유가족 쫓아내는 정부가
    유가족 아픔 생각에 익명을 고집할 리 없고
    어떻게든 사태를 축소시키고자 하는 그 의도가 투명하게 보이니
    국민들이 더 화가 나는 겁니다.

  • 37. 만약
    '22.11.6 9:33 AM (114.203.xxx.133)

    익명을 원하는 유가족이 있다면
    그 분들 의사만 따로 반영하면 돼요.
    전체적으로 이렇게 숨기고 막을 일은 아닙니다

  • 38. 국가가 보호거부
    '22.11.6 9:34 AM (61.105.xxx.165)

    이번 참사를
    비행기사고나 물류창고 화재랑 동급으로 보네.

  • 39. ...
    '22.11.6 9:46 AM (211.178.xxx.150)

    댓글들은 싫다고 과몰입 거부하는데 정작 가족은 원해서 수집된 이름과 사연이 100건이 넘는다네요! 그러니 죽지도 않은 본인에 빗대는 과몰입 그만!

  • 40. 애도
    '22.11.6 10:02 AM (211.51.xxx.111)

    이름 밝히면 밝힌다고 또 말 나올 수도 있죠.
    희생자 가족 입장에선 계속 언급되면 견디기 더 힘들 것 같은데.
    상상할 수도 없는 아픔입니다.

  • 41. 유족 뜻?
    '22.11.6 10:06 AM (1.234.xxx.55)

    이미 많은 유족들이 이름 밝히고 인터뷰하고 있어요
    근데 그게 다 외신 기사들아죠

    뭔가 이상합니다

  • 42. ...
    '22.11.6 10:21 AM (58.225.xxx.98)

    무슨 소리지? 이때까지 참사때 명단 자막으로 다 나왔어요 이렇게 명단 안 나오는 경우 첨 봤어요 유가족한테 물어나 봤어요? 뭔 자기 자신은 밝히지 않았을거란 소릴 하는지 뭐 나쁜 짓 하다 저렇게 됐나요 주말에 축제도 즐기고 약속 있어 나가다 길에서 참변 당했는데 어디 일팍 네이버나 끌고 와서 조롱 무섭다고 그러는지 그런 쓰레기들 무서워 피해자가 왜 숨어야 하나요

  • 43. ..
    '22.11.6 10:27 AM (223.62.xxx.110)

    내가 이런참사로 사망한다면 ..
    이름이고 나이고 직업이고간에 아무것도 알려지는건 싫습니다.
    어차피 우리가족들은 슬퍼할 일이고,
    굳이 남들의 일회성 슬픔에, 내 개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않아요.

    공개하자는 쪽이나 공개 안하려는 쪽이나
    어차피 속내 시커먼 다른 이유가 드글드글하니까요.
    그렇다면 안하는쪽으로…

  • 44. ...
    '22.11.6 11:01 AM (175.223.xxx.106)

    내가 이런참사로 사망한다면 ..
    이름이고 나이고 직업이고간에 아무것도 알려지는건 싫습니다.
    어차피 우리가족들은 슬퍼할 일이고,
    굳이 남들의 일회성 슬픔에, 내 개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않아요.

    공개하자는 쪽이나 공개 안하려는 쪽이나
    어차피 속내 시커먼 다른 이유가 드글드글하니까요.
    그렇다면 안하는쪽으로…
    22222

  • 45. 허걱
    '22.11.6 11:12 AM (223.62.xxx.110)

    일회성 슬픔??

    이런 용어 처음 봐요.

    이런 용어 쓰는 사람은
    세월호 참사 때도 일회성 슬픔을 느끼셨겠지만

    다른 이들의 진정한 애도와 추모를
    그런 천박한 프레임으로 가두지 마십시오.

  • 46. 글쎄
    '22.11.6 12:53 PM (211.234.xxx.224)

    제가 유족 입장이라면 내 가족 이름이 여기저기 오르내리는 거 싫을 것 같아요.
    당신에게 공개 하라고 할 자격이 있어요?

  • 47. ..
    '22.11.6 1:35 PM (223.62.xxx.110)

    223.62.xxx.110

    얼마나 아프세여 ???
    가족만큼 아프세요 ???
    애도, 추모…
    그거 가족이 아니어서 그런소리 나오는거에요
    정작 사고로 가족잃어본 사람들은 그런소리조차도 못해요.
    꼴깝떨지 마세요.

  • 48. 오히려
    '22.11.6 2:38 PM (14.32.xxx.215)

    박정희 전두환시대때 다 밝헜죠
    왜 여기만 이렇게 희생자 이름 안밝힌다고 며칠째 난리에요??

  • 49. ㅇㅇㅇ
    '22.11.6 10:59 PM (218.39.xxx.62) - 삭제된댓글

    일회성 슬픔이니 난 알리기 싫다 할 거면
    진상 규명이나 사후조치나 다 혼자 알아서 해야죠.
    사회적으로 관심 줄 이유가 없죠.

  • 50. ㅁㅁㅁ
    '22.11.6 11:01 PM (218.39.xxx.62)

    일회성 슬픔이니 난 알리기 싫다 할 거면
    진상 규명이나 사후조치나 다 혼자 알아서 해야죠.
    사회적으로 관심 줄 이유가 없죠.
    그리고 그 때 놈들은
    최소한 지금처럼 점쟁이 한 마리가 뒤에서 조종하는 아바타는 아니라
    국민을 미신에 민감하게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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