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억을해요
세상엔 맛있는게 넘쳐나도
하루에 밥 세끼만 먹고 살아요
간식도 안먹어요
아침은 정말 간단하게 먹어요
다른 식사때도 많이 안먹어요
주점부리 잘 하지도 않아요
근데 왜 내장지방이 껴 있고
살은 왜 찌는지
많이 먹고 찌면 억울하지나 않겠어요 ㅠㅠ
1. 허
'22.11.5 8:08 AM (106.101.xxx.183)하루 두끼만 드시고 살찌시는분 빨리 간증해주세요..
이분 안 억울하시게요..2. ..
'22.11.5 8:08 AM (218.50.xxx.219)운동은 하시나요?
3. 전
'22.11.5 8:10 AM (14.47.xxx.167)만보 걷고 많이 안 먹는데 조금만 마음껏 먹으면 바로 체중이 늘어요
진짜 억울해요4. 전
'22.11.5 8:12 AM (174.29.xxx.108)그렇게 원글님처럼 먹고 일주일에 5번 강도높은 무게들기, 공원 뛰기, 산타기등 다 하는데 찌지는 않아도 안 빠져요.
저도 억울해요.5. 저도
'22.11.5 8:13 AM (106.101.xxx.34)매일 만보 걷고 있고 간헐적단식으로 하루 한끼밖에 안먹어요
근데도 겨우 현상 유지에요
마카롱 하나 가지고 4등분해서 나흘에 걸쳐 먹어요.
진짜 진짜 억울해요6. 흐미
'22.11.5 8:20 AM (182.220.xxx.61) - 삭제된댓글전 낼 모레 70인데
두끼 먹고 .. 물론 과일 간식도 좀 먹지만
한시깐씩 땀 흠뻑나게 운동하는데도
살이 야곰야곰 찌네요.
아니 대체 살은 몇살까지 찌는건가요?
완전 하비인데. 허벅지 살도 아직 튼실 . ㅠ7. ㅇㅇ
'22.11.5 8:21 AM (221.149.xxx.124)제가 까페를 하는데요.
알바애들이 죄다 20대 초중반 애들임.
처음에 시작할 땐 대부분 말랐거나 날씬해요.
근데 일할수록.. 이상하게 마감 타임 애들 (밤늦게 끝나는) 애들은 점점 살이 쪄 가는 거에요.
그리고 일주일에 일하는 횟수 더 많은 애들이 살 잘 찌고요..
왜 그러는지 꽤 오랜기간 동안 관찰 ㅋ 을 해 봤더니..
날씬한 애들은 일하는 내내 뭘 줘도 잘 안 먹더라고요.
근데 일 끝나고는 너무 힘드니까 결국 가서 먹는 거에요.
하루종일 거의 굶다시피 했다가
(늦게 일어나서 알바 시간 맞춰오고 .. 먹을 거 줘도 먹는둥마는둥 하다가 알바 끝나고 집에 감)
집에 가서 너무 힘드니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살이 찐다는 거에요.
일하기 전보다 섭취량은 더 적어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살이 찐대요.
일하면서 살이 안찐 유일한 여자애 하나 있는데..
걔는 일할 때 피자 시켜줘도 잘 먹어요. 몇조각씩 막 먹음.
집에서도 먹고 온대요. 엄마가 푸짐하게 차려줘서.. 그리고 집에 가서 저녁 간단하게 또 먹나보더라고요.8. 진지
'22.11.5 8:22 AM (218.146.xxx.247)단순한 숫자. 과학 에만 집중하세요
인풋 아웃풋입니다
어제 먹은 양 대비 오늘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오늘은 어제 보다 덜 먹어 보고 몸무게 봅니다
그대로라면 내일은 덜 먹어보고 다음 날 몸무게 보면 좀이라도 줄어 있을거에요
감정 노노.
내 입에 들어가는 양과 몸무게는 반비례입니다
비율에 개인차가 있을지언정,,9. 더불어
'22.11.5 8:35 AM (218.146.xxx.247)원글 10줄 중에 님이 먹은 것에 대한 얘기는 한줄, 나머지 9줄은 억울함을 설명하는 내용이에요
원글님을 위해 감정 워워 진정하시고 도움드리자면
하루 세끼 먹는 밥.. 전 그게 원인 같아요
꼭 세끼를 드셔야겠다면 종류를 달리 해보세요
야채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로요
요즘 배추철이잖아요?
육수 내서 배추와 단백질(소고기 돼지목살 닭고기등) 푹 끓여 배 채워 보세요
한끼당 양은 적당히 조절하시고
탄수화물은 오트밀 (이것도 하루 50그램 정도?)
아침엔 오트밀
점심엔 푸짐한 삶은 야채와 단백질 100그램
저녁은 안먹거나 점심의 1/2 정도
아마 한달은 커녕 1-2주일 뒤 저에게 감사 인사 하러 오실듯요 ..
운동은 하면 좋지만 안해도 뭐.. 가볍게 30분이상 걸어주시든가요
배도 안고프고 건강에도 좋고 뭐 그렇답니다10. 윗분
'22.11.5 8:37 AM (14.47.xxx.167)감사해요
해볼께요11. 밥
'22.11.5 8:38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세끼밥먹는게 편견일까요
윗분처럼 단백질배추국만 먹어도되는건데
전 세끼를 밥을먹어야한다고만생각할까요
저도 억울해요12. ㅇㅇ
'22.11.5 8:38 AM (119.198.xxx.18)사람 몸은 ㅡ항상성ㅡ이 있어서
왠만큼의 드라마틱한 입력없이는
변화된 출력을 내보내지 않습니다
당장 택배상하차나 택배기사 해보세요
한 달에 1ㅡ20 키로 빠질듯
근데 그조차도 처음 석 달 정도만 깜놀할만큼 빠지고 그 후엔 우리몸이 거기 적응해서 더이상 안빠지거나 유지되는 정도일거예요.
체중계 변화를 보고 싶으시면
하루 한 끼만 드세요13. 뭐..
'22.11.5 8:4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공기만 마셔도 살찌네 푸념했다가
식사일기 적자!! 하고 바로포기.
실제로 살찌는거 많이 먹고, 배부른데도 먹고, 맛있는거 보이면 더 먹고 그러던데요.
먹는거, 운동한거 적어보세요. 바로 나와요.14. ㅇㅇ
'22.11.5 8:44 AM (112.150.xxx.54)억울할것도 많네
밥을 세끼나 먹으니까 살아찌지
산다라박이랑 박소현 못봤나..
날씬한 사람은 하루에 한공기도 제대로 안먹는데...
저도 하루에 한끼도 잘안먹어요 달걀삶아먹고.
세끼나 먹으니 살이찌죠 것도 탄수를15. 그게
'22.11.5 8:54 AM (223.39.xxx.22)세끼를 어떻게 먹느냐가 문제죠
자기입장에서 적게 먹는다는데
그 수치를 어떻게 압니까
밥 줄이세요 그러면 빠져요
밥이 억울하겠네요 잘못한거 없는데16. 더불어
'22.11.5 9:00 AM (218.146.xxx.247)전 절대 전문가는 아니지만요 ^^
뇌를 속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적당량의 오트밀과 익힌 야채 많은 단백질을 세끼 적당량 꼬박꼬박 내 몸에 챙겨 먹이면서
뇌에게 각인시켜주는 거죠
나는 세끼 아주 자알 먹었다 ~ 라고요
그러면 더 이상 나의 뇌는 나에게 먹어야 한다는 강박 명령을 하지 않는 것 같다는...17. ...
'22.11.5 9:25 AM (211.110.xxx.91)더불어남 저도 더불어 지방 좀 빼고 싶은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그런데 탄수화물 피하기가 쉽지 않아요.^&18. 죄송
'22.11.5 9:47 AM (211.245.xxx.178)주전부리
19. dlf
'22.11.5 10:01 AM (180.69.xxx.74)나이들어 날씬하려면 배부르면 안되요
20. 전
'22.11.5 11:38 AM (223.63.xxx.68) - 삭제된댓글샐러드 하루세개 배달해서 먹어요. 탄단지 비율 맞춰서 있는 개인업체라서...운동허기 싫어서 그냥 인풋을 줄여요. 간신히 유지고 이래도 찌면 아침은 라떼만 먹어요. 나이 40대후반에 밥3끼 사치죠.ㅠㅠ 제 주변 날씬이들 보면 1식하거나 한끼만 제대로 먹고 다 운동합니다. 갱년기 즈음이시면 다들 그래요.
21. 아..
'22.11.5 11:41 AM (223.38.xxx.231)샐러드 하루세개 배달해서 먹어요. 탄단지 비율 맞춰서 있는 개인업체라서...쌀밥은 일주일에 한번 먹나...운동허기 싫어서 그냥 인풋을 줄여요. 간신히 유지고 이래도 찌면 아침은 라떼만 먹어요. 나이 40대후반에 밥3끼 사치죠.ㅠㅠ 제 주변 날씬이들 보면 1식하거나 한끼만 제대로 먹고 다 운동합니다. 갱년기 즈음이시면 다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