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고양이는 어떻게 사람 말귀를 다 알아듣을까요.???

...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2-11-03 15:33:08
제가 요즘 박수홍 고양이 다홍이한테 빠져서 막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하거든요..
근데 궁금한게 고양이는 사람 말귀를 어떻게 알아들을까요 
박수홍 유튜브에 가면 있는 영상인데 다홍아 하면 쳐다보고  다홍치마 뭐 이런류의 말은 하면 
보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다홍아 사랑해 하는데 그말귀를 알아듣고 박수홍 쳐다보면서 안기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저러면 누가 안사랑할까 싶더라구요... 
집사들 자기가 키우는 개나 고양이 이뻐죽는건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ㅎㅎ
근데 어떻게 말귀를 그렇게 다 알아들을까요 .. 갑자기 그게넘 궁금하더라구요 

IP : 222.236.xxx.1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홍이는
    '22.11.3 3:34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상위1%입니다.

    우리 고양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 사람 말 다 알아듣는데, 말을 안들어요.

  • 2. ...
    '22.11.3 3:36 PM (106.247.xxx.105)

    반복학습인거 같아요
    저도 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밥먹자 하면 밥그릇 앞에
    츄르먹자 하면 보관 서랍앞에
    놀자 하면 낚시대 앞에
    똥치우자 하면 지들 화장실로 우다다다 달려가요
    얘네들 보는 낙에 살아요 ㅎㅎㅎ

    다 알아들어요

  • 3. ....
    '22.11.3 3:38 PM (222.236.xxx.19)

    사랑해 하는데 안기는 영상은 정말 남인 제가 봐도 그렇게 이쁜데.ㅎㅎ 이뻐죽는거 이해가 가더라구요
    다른집 고양이나 강아지도 그러는가 그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처음으로 어떻게 사람말귀를 그렇게 다 알아듣나 이생각이 들어서요. 한번도 그런류의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 4. ..
    '22.11.3 3:4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냥이 13년 키웠는데 다 알아들어요.
    경험에 의한 내 목소리 톤과 반복되는 행동으로 아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를 방석 삼아 깔고 누워있다가
    가자가자~ 얼른!!
    하면 못마땅한 듯이 주섬주섬 일어나요

    멀리서 부르면 개처럼 번개 반사는 아니지만
    천천히 옵니다. 아이~ 왜 부르고 그래~ 하면서 와요 ㅎㅎ

  • 5. ㅎㅎㅎㅎ
    '22.11.3 3:49 PM (59.8.xxx.220)

    다들 모르시는구나
    동물들은 사람이 하는 말 다 알아 들어요
    말을 못할뿐
    내가 냥이 보고 사랑해~ 라고 했을때 냥이가 니아옹~이라고 대답했다고 못알아들었다고 착각한거죠
    갸는 나도 사랑해~라고 대답한거예요ㅎㅎㅎ

  • 6. ...
    '22.11.3 3:52 PM (222.236.xxx.19)

    네 다홍이 영상 자주 보다가 느낀건데 야옹 하는거 ㅎㅎㅎ 대답해주는걸 보여요.. 그타이밍에 야옹 하더라구요..ㅎ집사들 한번빠지면 헤어 못나올겠더라구요..

  • 7. 진짜
    '22.11.3 3:53 PM (14.47.xxx.167)

    신기 밥먹자 하면 좋다고 빙글빙글 돌고 발톱깍자 하면 도망가요 ㅋㅋㅋ
    두마리 키우는데 이름 부르면 자기 이름인지도 알고요

  • 8. 우리강아지둘
    '22.11.3 3:53 PM (112.161.xxx.79)

    한번도 훈련이나 교육시킨적 없는데
    안돼! 스톱! 하면 뭘하든 딱 멈춰요.
    배고파? 물으면 입맛 다십니다.
    가자! 그러면 걷거나 나갈 준비.
    산책가자! 하면 소파에서 뛰어내려 문앞에 턱..
    사랑해! 하면 내얼굴을 핣으며 마치 나도요! 하듯 화답합니다.
    가게 갈때 가게옆에 묶어놓고 기다려! 하면 편안하게 앉아 기다려줍니다.

    점 세개님 댓글에서처럼 반복된 학습이라고 봅니다. 남들이 보면 웃긴다 하겠지만 전 눈을 맞추고 강아지들에게 많은 얘길해줍니다.
    그러면 귀를 쫑긋하고 때로는 귀가 움직이는데 뭐라는거야? 하는 표정으로 얼굴을 갸우뚱거리기도 한답니다.

  • 9. 동그라미
    '22.11.3 3:54 PM (211.226.xxx.100)

    우리집 몽이도 사람말 다 알아들어요
    네비게이션에서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면 본인이 자다가.일어나요

    그리고 항상 먹다가 본인 밥그릇에 사료 남기면 엄마가 그릇 치워버린다라고 하면 달려와서 막 먹어요

    그러다 입맛없어할때 사료 남기면 그냥 그대로 놔두는데요
    같이 사는 노모에게 급할때 방 좀 치워줘 하면
    자기 밥그롯으로 달려가 짖고 난리납니다.
    자기밥그롯 치우라고 한줄 알구요ㅠ

    그리고 치킨배달할때 중문앞에서 기사님 올때까지 기다리데 다른말로 바꿔서 주문해요 통닭시켜먹자라고 바꾸어도

    결국 말귀 다 알아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ㅋ

    진짜 고양이 강아지 아이큐는 생각보다 더 높을것 같아요

  • 10.
    '22.11.3 3:55 PM (211.114.xxx.77)

    동물도 그 정도의 아이큐는 있는것 같고 감정도 통하고 세월도 중요하고.
    그래서 요물인 것 같아요. 좋은 뜻으로요.

  • 11. ..
    '22.11.3 3:55 PM (121.136.xxx.186)

    동물 안키우는 사람이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저희도 냥이들과 대화가 되요.
    이름 부르면 반응하는 건 당연하구요.
    너무 예뻐서 저희가 착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요 작은 사랑스러운 생명체와 함께한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 12. ..
    '22.11.3 3:56 PM (117.111.xxx.230)

    공감하고 감정이나 분위기도 읽고 다 알죠.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 13. ...
    '22.11.3 3:57 PM (222.236.xxx.19)

    211님 치킨이야기 너무 웃겨요..ㅎㅎㅎ 결국에는 알아듣는거네요 . 치킨이라고 해도 알아듣고 통닭이라고 해도 알아듣고.ㅎㅎ

  • 14. 똥냥이
    '22.11.3 4:01 PM (118.235.xxx.232)

    우리 냥이도 뭔가 알아듯는 분위기예요..ㅋㅋ
    넘 귀여서 미치겠음

  • 15. ..
    '22.11.3 4:01 PM (203.237.xxx.73)

    우리 세살 냥이도, 이름 처음 부르면 돌아보고, 꼬리 탁탁, 쳐줘요. 두번도, 세번도,,세번 넘어가면
    모르는척하고 꼬리만 한두번 탁,탁 칩니다. 귀찬아 고만좀 해. 이거죠.
    그대신..먹는걸 안좋아하는 소식가라서, 음식에는 거의 무관심해요.ㅠㅠ
    다만, 치카치카를 시키는거 싫어하는데, 막상 붙잡고 시키면 팔다리 힘 다 빼고 잘 해줍니다.
    그대신, 치카치카의 치 소리만 나와도 일단 도망은 가요.ㅋㅋㅋㅋ그래서
    딸아이에게 눈빛으로 말을 하거나,,1번 하자, 그거 하자,,뭐 이렇게 늘 말을 바꿔요.
    머리 진짜 좋은 아이들이에요. ㅋㅋㅋ

  • 16.
    '22.11.3 4:01 PM (118.32.xxx.104)

    똑띠 교감

  • 17. 동물들 대부분
    '22.11.3 4:03 PM (175.119.xxx.110)

    알아듣더라구요.
    교감이 중요한거 같아요.

  • 18. 목욕
    '22.11.3 4:04 PM (223.38.xxx.100)

    목자만 말해도 사라짐.

  • 19. 다아는데
    '22.11.3 4:14 PM (58.231.xxx.12)

    실상은 모른체한답니다
    아주 수준높고 지능도 높아요

  • 20. 고양이 레오
    '22.11.3 4:16 PM (211.184.xxx.117)

    정말 길게 대화해요.
    질문에 대답을 너무 잘해요.
    대답따라 눈빛도 달라지고 후각과 청각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냉동실에서 닭슴살봉지만 꺼내도 에옹거리고 달려오고 ,계란깨면 머리 부비부비하며 애교가 말도 못해요.
    심심하다고 하소연도 하고,욕실에서 샤워가 길면 걱정되서 울고 난리에요.
    딸이 앉아 훈련 시켜 본다고 간식주며 5분만에 완료.
    심지어 가끔 체중계 올라가서 몸무게도 재요.ㅎㅎㅎ

  • 21. 아..
    '22.11.3 4:17 PM (118.45.xxx.230)

    사랑스러운것들~~^^
    자고 있는 우리멍이 안아주러 가야겠당^^

  • 22. 그냥이
    '22.11.3 4:20 PM (124.51.xxx.115)

    알아듣더라구요
    잔소리하면 짜증내고
    예쁘다하면 애교피우고
    뭐 먹자하면 달려오고

    근데 대답하기 귀찮아서 꼬리 탁탁 할때도 많아요
    못들은척 ㅋㅋ

  • 23. 고양이 레오
    '22.11.3 4:23 PM (211.184.xxx.117)

    이 아이는 우연히 먹을것도 없는 강구안 주차거리에서 내 발밑에 오똑하니 나타나 앉아있던
    280g나가는 새끼냥이였어요.
    너무 착해요.발톱도 잘 까고 팔 베고 자고 고개돌려보면 저만 보고 있어요.
    올해 7살이네요.

  • 24.
    '22.11.3 4:23 PM (124.50.xxx.72)

    맞아요

    아이들에게 오늘 **이 산책했어? 물어보기만해도
    산책소리듣고 하네스목줄 물어와요
    안나가면 실망하니까

    가족끼리 책상이라고 부르기로
    오늘 책상했어? 물어봐요

    밥.산책.간식 알아듣고

    미용하는 병원은 200미터 전부터 버티고
    그쪽으로 안걸어요 ㅜㅜ

  • 25. 고양이 레오
    '22.11.3 4:29 PM (211.184.xxx.117)

    형이랑 토닥거리고 힘 겨루기 할때 레오 부르면 딱 멈추고 별일 없다는 듯이 다른 곳으로 가요.
    터키쉬 형이 있던 곳은 샘을 내서 다 자기가 차지해야 하는데 1단계는 그루밍을 합니다.
    형은 깔끔해서 레오 타액이 묻은 그루밍 엄청 싫어 그 자리 뛰쳐 나와요.
    1단계가 안 통하면 발로 툭툭 건드려요.도전~~

  • 26. 동그라미
    '22.11.3 4:30 PM (211.226.xxx.100)

    가끔 가족끼리 오늘 뭐 시켜 먹을까? 라고 하다가 치킨 시킬까?
    라고 말하고 전화한뒤부터 현관문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짠해서 안돼보여 다른말로 바뀌서

    통닭도 알아들어서 이제는 닭통이라고 대화해요ㅋ

    그리고 제가 주방에서 한참 일하다 강아지들이 다른방에 들어가서 넘 조용히 있길래 놀리고싶어서 우유먹자~~~~라고 하면 두마리가 각각 다른방에서 막 뛰쳐 옵니다 사람처럼 입맛 다실때 혀 낼름낼름.그리면서 입술빨고 그렇게 주방쪽으로 와요.
    그리고 유튜브에 사람말귀 싹 다 알아듣는 강아지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채널은 몰라요

    강아지들이 표현 하고 싶은말을 버튼을 누른다고 들었어요
    아마 방송에 나온 호야보다 더 똑똑한 강아지라고 들은것 같아요ㅎ

  • 27. ㅇㅇ
    '22.11.3 5:13 PM (211.209.xxx.130)

    냥이들 진짜 다 알아 듣고 똑똑해요~
    사람 같다니까요

  • 28. 저는
    '22.11.3 5:32 PM (61.254.xxx.115)

    강쥐 키우는데.횡단보도에 서면 "건너자~"하면 신나게 건너요 아파트안이라도 길을 건널때는" 엄마 나 건너가도 되요?" 하는 얼굴로 쳐다봐요 응 괜찮아 건너자 하면 건너고요 기다려 맘마먹자 산책갈까 나갈까? 치카치카하자 사랑해~ 이런거야 모든집 개들이 다알아듣죠 ^^ 진짜 사랑스럽구요 외국 동영상 봤는데 애견유치완인데 수십마리가 있는데 한마리씩 이름 부르면 자기차례에 앞으로 나가던데요 자기이름 아는거야 기본이죠~^^

  • 29. 댕댕이는
    '22.11.3 6:36 PM (39.7.xxx.4)

    다 알아듣는데
    말을 못하고
    냥이는 다알아듣는데,
    못 알아듣는 척해요.
    선택적 반응 쩔어욧. ㅋ

  • 30. ..
    '22.11.3 7:54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고양이 키우는데 말 다 알아들어요
    도대체 단어를 몇개나 아는지 신기할 지경
    억양바꿔도 다 알아듣는걸 보면
    단어자체를 아는것 같아요
    키울수록 너무 신기하죠

  • 31. ㅡㅡ
    '22.11.3 8:29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말 다 알아 들어요. 사람말을 못할 뿐이구요.
    그리고 소통하는 방법도 말만 있는 게 아니죠. 소리나 손짓이나 몸짓, 표정도 있고 말은 여러가지 중 하나일 뿐이구요. 느낌으로 알 수도 있고 육감은 사람보다 훨씬 더 발달되었을 거구요.
    사람보다 하위동물일 뿐 아무것도 모르면 어떻게 살고 먹고 피하고 하겠어요? 사람도 좀 더 지능이 높은 고등동물일 뿐 같은 동물인 건 마찬가지죠.
    동물들이 알아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대답도 많이 해요. 훈련시키면 더 잘 하게 되기도 하구요.

  • 32. ..
    '22.11.4 3:32 AM (124.50.xxx.42) - 삭제된댓글

    자기이름은 귀신같이 알아들어요
    콩이만 나오면 자다가깨서 눈 말뚱거리며 쳐다보고 있길래
    빈이빈이 했더니 그것도 알아듣고 이젠 할매라 해도 알아듣고 쪼르르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16 대통령실 "특검법강행, 채상병 안타까운 죽음 이용한 나.. 9 ㅇㅇ 17:48:40 320
1590515 도시가스 철거했는데 가스요금이 계속 나왔어요 3 00 17:47:33 125
1590514 염색하고 눈 안좋아지신 분들 있으세요? ... 17:47:10 61
1590513 나이차(10-20살) 있는 분이 같은 세대라 할 때 2 난감 17:46:52 122
1590512 가끔 조민에게 열폭하는 분 4 .. 17:44:09 215
1590511 종합소득세 세무대행 어디다가 하는게 나은가요? 1 혹시 17:41:39 135
1590510 금나나 남편 잘생긴 얼굴이네요. 4 ... 17:39:05 1,378
1590509 이수지한테 빠졌어요 ㅎ 5 현소 17:35:11 706
1590508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시기 언제부터인가요? 5 생활비 17:33:37 534
1590507 순금 0.1그램 이면 얼마죠? 3 .... 17:33:31 220
1590506 세상에 공짜없다 는 말 맞던가요 5 공짜 17:30:53 538
1590505 돈이 돈을 낳는다는 게 이런 건가 봐요. 8 17:29:22 1,140
1590504 김진표 장로님 소속 교회의 원로목사님.그리고...jpg(펌) 2 17:29:20 533
1590503 5/2(목) 마감시황 나미옹 17:29:12 173
1590502 플라잉요가 하는데 해먹 진짜 아프던데 참고 해야 하나요 4 참고해야하나.. 17:26:40 381
1590501 생일이 뭐라고 3 ㅇㅇ 17:25:06 280
1590500 두릅을 좋아해서 봄마다 많이 먹는데 9 ... 17:23:08 794
1590499 친구한테 계속 단점을 얘기하게되요 1 17:20:51 405
1590498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1 강아지 수술.. 17:17:50 93
1590497 이번에 해병대 전우회 다시 봤어요. 18 ㅠ ㅠ 17:13:38 1,621
1590496 서울 자가 분들은 자존감 엄청 높겠어요 7 ㄴㅇ 17:10:49 1,508
1590495 금나나 재벌이랑 결혼한거요. 29 이슈거리 17:09:10 3,656
1590494 부동산통계 틀렸다네요.. 6 17:07:50 1,079
1590493 안철수는 투표 안했나봐요 10 .... 17:06:33 914
1590492 선재업고 튀어가 하두 재밌다고 해서 14 ㅇㅇ 17:04:3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