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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이 자꾸 지각을 해요

..... 조회수 : 4,748
작성일 : 2022-11-01 19:40:02
재택기간에는 좋았는데
재택 끝나니 난감하네요.

남편은 8시까지 출근이라 7시에 나가고
저는 9시 까지 출근이라 8시 20분에 나가요.
아이 준비 다 시키고 나오는데
아이가 도로 자나봐요.

저 나이에 사춘기 초입이라 말도 안듣는데
입주도우미를 들일수도 없고
애는 다 컸고, 제 벌이도 좋은데
그만두기는 너무 아깝고
나이도 40대 후반이라 쉬었다가는 재취업 안되요.

그리고 저는 진짜 일하는 제가 자랑스러워요.
저는 정말 돈 욕심 보다 자기효능감 때문에 회사 다니는 거거든요.
아들 때문에 회사 그만둔다면 저는 아들을 원망하게 될것 같아요.

저렇게 다 큰애 봐주는 입주도우미는 있을까요.
사춘기 아들이 입주도우미 말은 들을까요.
IP : 61.98.xxx.21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 7:41 PM (218.236.xxx.239)

    말나오는 cctv있어요.그거 방에 달고 보고있다가 자고있음 깨우세요. 얼마안해요.

  • 2. ...
    '22.11.1 7:41 PM (211.109.xxx.157)

    학교 아침돌봄은 신청 안 하시나요?

  • 3. 요하나
    '22.11.1 7:42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학교에 태워다주시면 되지 않아요?
    아직 6학년이면 억지로 학교앞까지 데려다놓을 수는 있는 나이인데요

  • 4. eee
    '22.11.1 7:42 PM (121.190.xxx.189)

    돈 쓰세요..
    그만두지 마시고.

  • 5. ///
    '22.11.1 7:43 PM (211.250.xxx.66)

    8시 20분에 같이 나오면 안되나요

  • 6. ......
    '22.11.1 7:43 PM (211.49.xxx.97)

    그런걸로 그만두심 안되죠.아이 데리고 나오세요. 애는 학교로~

  • 7.
    '22.11.1 7:44 PM (223.38.xxx.116)

    사는데 랑 월급 올려주시면 82 일하려는 분 줄서요.

  • 8. ..
    '22.11.1 7:44 PM (1.225.xxx.203)

    입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오전에 일찍 오셔서 반나절이라도 일해주실 도우미를 구하시는게 좋겠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중학생 된다고
    아이가 달라질 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돈 쓰세요.

  • 9. 같이 나오세요
    '22.11.1 7:44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8시 20분이면 끌고 나와서 학교에 넣어놓고 출근하세요.
    그나저나 그 시키, 말 안듣네요 속상하시겠어요.저도 중딩 사춘기아들 키우는 워킹맘인지라

  • 10. ....
    '22.11.1 7:46 PM (61.98.xxx.212)

    학교가 8시 40분 전에 문을 안열어요. ㅠㅠ
    아침돌봄은 너무 늙은 나이라 대상이 아니고요...

  • 11. 근데
    '22.11.1 7:46 PM (222.120.xxx.110)

    제목에 연봉2억5천은 왜 쓴거에요?

  • 12. ㅡㅡ
    '22.11.1 7:46 PM (218.238.xxx.14)

    연봉이 이억 오천인데 아침에 학교 데려다놓는 알바 쓰세요. ㅎㅎ

  • 13. ...
    '22.11.1 7:47 PM (61.105.xxx.94)

    8시 20분에 아이랑 같이 나오세요. 아이까지 챙기시느라 더 바빠지겠지만...아니면, 매번 지각하든 말든 놔두세요. 학교에서 관리하겠죠.

  • 14. ..
    '22.11.1 7:47 PM (223.38.xxx.245)

    아침식사준비같은거 특별히 힘드신거 아니면
    입주도우미는 굳이 필요없을거같고 같이 집에서 출발하시는게 좋을듯요..

    저도 가끔 큰애 데려다줘야해서 1시간 일찍 나갈때 있는데
    둘째가 게임하면 잠 잘깨서 옷입혀놓고 핸드폰게임시작하는거 보고나가요^^;; 5분마다 통화하구요..

  • 15. ...
    '22.11.1 7:47 PM (211.109.xxx.157)

    저같음 학교앞 김밥집에 넣어놓고 출근하겠어요
    아침먹고 등교하라구요

  • 16. 아놔
    '22.11.1 7:48 PM (118.235.xxx.211)

    연봉2억5천인데 아들이 지각하는데 어쩌라는거에요?
    돈많으니 돈을 쓰세요. 참내.

  • 17. ...
    '22.11.1 7:48 PM (211.109.xxx.157)

    내년에 중학교가면 등교시각도 님 출근시각과 딱 맞을걸요

  • 18. ...
    '22.11.1 7:48 PM (182.211.xxx.212)

    남편은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사람 쓰셔야죠.

  • 19. ..
    '22.11.1 7:49 PM (211.49.xxx.136)

    울 아들은 초.중.고 거의 매일 지각했었어요.. 회사는 지각 안하더라구요.

  • 20. .....
    '22.11.1 7:49 PM (61.98.xxx.212)

    여기 직장맘들 얼마나 버느라 애 방치 하냐고 하시는 분들 많이 봐서.. 정말 아까운 연봉이라고 강조할려구요..
    전화통화 계속 하는데 아예 안받는 날도 너무 많아요. 오늘도 60통 넘게 전화했네요...

  • 21. 가치
    '22.11.1 7:49 PM (39.119.xxx.3)

    저 같으면 일방적으로 용돈 주던 걸 없애고 아침에 등교시간에 교실 안에서 타임 스탬프 시간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야 만원씩 입금해주던지 이렇게 할 거 같아요

  • 22.
    '22.11.1 7:50 PM (118.235.xxx.91)

    도우미말은 머리굵어서 안들을나이에요
    그래서 시부모 친정부모 왜빌붙나해도
    나름 이유가있어요

  • 23. ...
    '22.11.1 7:51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

    경기 북부 사는데 알바 뽑으시면 제가 하고 싶네요.
    둘째 올해 고3이라 재수 안하면 할수 있을거 같네요 ㅋ

  • 24. 아침에
    '22.11.1 7:51 PM (220.85.xxx.236)

    깨워 학교보내주는 알바 지역카페나 당근알바에서 구하세요
    시급만 넉넉하면 일 할 사람 많아요

  • 25. ㅎㅎ
    '22.11.1 7:52 PM (121.190.xxx.189)

    사람에 따라 연봉 2천도 연봉 2억도 포기하기엔 아까운 액수입니다.
    굳이 본인연봉 안쓰셔도 됐어요.

  • 26. 등원도우미
    '22.11.1 7:52 PM (116.123.xxx.191)

    서비스받으세요.
    별일도 아니구만 연봉 이억오천 운운하면 듣는 사람 쫌 그래요

  • 27.
    '22.11.1 7:52 PM (118.235.xxx.91)

    유연근무제로 1시간 늦게출근 1시간 늦게퇴근은안되나요
    뭐 안되니못하긴하겠지만요...

  • 28. ....
    '22.11.1 7:52 PM (61.98.xxx.212)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제목은 너무 자극작인듯 하니 수정하겠습니다.

  • 29. 아..
    '22.11.1 7:53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그거 중학생 되면 학교에서 전화올 걸요
    지각이 버릇이 되더라구요.
    잘 안 고쳐져요.. 잡에 할머니 같이 살아도 안 일어나요.
    울 아들 친구요..

    그래도 이번에 인서울 했구요.
    빡센학군에서 학원 과외 열심히 알아보고 멀리 보고 시키세요.

  • 30.
    '22.11.1 7:53 PM (118.235.xxx.91)

    차라리 연봉조금낮춰서 님이나 남편이 유연근무로 이직해보시든가요

  • 31. 네버
    '22.11.1 7:54 PM (121.150.xxx.15)

    연봉이 2억5천이니 그런 가벼운일로 관두지 마시고 등하원도우미(?)쓰세요.
    잘 구해질것 같은데요^^
    자기효능감도 있는 일이면... 관두기 아까운듯!

  • 32. ...
    '22.11.1 7:54 PM (211.109.xxx.157)

    사람에 따라 연봉 2천도 연봉 2억도 포기하기엔 아까운 액수입니다.
    굳이 본인연봉 안쓰셔도 됐어요. 2222222222

    이천이든 이억이든 지금은 그만둘 시점이 아니죠

  • 33. fg.
    '22.11.1 7:54 PM (125.132.xxx.58)

    아니. 등원 도우미 쓰시면 되죠. 그리고 연봉 2억 오천 맞벌이 인데 집안일 다 하시는거 아니죠? 아침에 도우미 8시 30분 오시는 분 구해서 아이 깨우고 집안일 부탁하세요. 입주 도우미는 갑자기 왜 씁니까.

  • 34.
    '22.11.1 7:55 P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도우미말 무시하고 애가 개기고 모멸감이라도 주면 요즘 그수모 애한테당할분없어요ㅜㅜ

  • 35.
    '22.11.1 7:56 PM (118.235.xxx.91)

    일어나라고해도 개기고 자면 등짝스매싱도 못하고
    천불나요 도우미가 그걸어떡해요 줄줄이그만둘듯

  • 36. 이제부터
    '22.11.1 7:56 PM (123.111.xxx.225)

    본격적으로 학습해야할 나이인데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그런데 이제 막 사춘기 시작하고 딸도 아닌 아들이 입주도우미 말을 들을지는 의문이네요 하교 후 시간관리도 혼자 힘으로 잘 할 수 있을지... 딱 3년만 잡아주면 좋을텐데 가치를 어디에 둬야하는지는 원글님이 정하셔야겠죠.

    저도 아이 6학년 2학기때 사춘기가 갑자기 또 심하게 와서 결정을 내렸거든요

  • 37. .....
    '22.11.1 7:58 PM (61.98.xxx.212)

    그러니까요. 도우미 말 안들을것 같아서 고민이었던것이에요. 그래도 타임스탬프 인센티브 좋네요. 그렇게 해서 용돈을 줘야겠어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38. ㅇㅇ
    '22.11.1 7:59 PM (49.164.xxx.30)

    6학년이면 이제 중학교도 가는데 심각하네요.초1도 아니고

  • 39. 아파트까페에
    '22.11.1 8:00 PM (211.110.xxx.60)

    등교 도우미 구해보세요.

  • 40. 입주
    '22.11.1 8:00 PM (211.248.xxx.147)

    입주아주머니나 사람을 쓰세요 학년 올라갈수록 출결이 중요한데 아침에 못일어나는 애들은 정말 못일어나더라구요

  • 41. 라떼
    '22.11.1 8:31 PM (14.38.xxx.222)

    요즘 아이들이 그런걸까요?
    저는 외손주 깨우러 다닙니다 중 2이구요 그나마 저희집과 차로 5분 거리라
    깨워서 샤워하는거보고 옵니다
    저도 깜박깜박하는지라 알람을 맞춰놨어요
    알람이 울려도 무슨알람? 순간에 그러거든요 ㅎ
    공부도 곧잘하고 평소엔 의젓한 녀석인데 그렇게 못 일어나대요
    딸이 하도 스트래스 받길래 한달쯤 전부터 깨우러다녀요
    가까우면 그집 아들래미도 깨워주고 싶네요

  • 42. indl
    '22.11.1 8:36 PM (59.14.xxx.96)

    지각 원인부터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밤에 게임을 해서 잠이 부족할수도, 아니면 우울감에 무력한 걸수도 있습니다(이 경우, 사춘기를 그렇게 겪는 아이들도 많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 학교가 싫은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요. 6학년이 그렇게 상습지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혹시 그냥 단순히 게으름이 원인이라면 등원도우미 말을 들을 거고 그래야 합니다.

  • 43. ㄴㅁㅇ
    '22.11.1 8:37 PM (182.230.xxx.93)

    우리아들 특목기숙있는데 집에 있었음 고등학교 매일 지각했을걸요.
    졸업하면 학교에 큰절해야 해요. 잠을 기절하듯이 자서 일나지를 못하더라구요.

  • 44. ,,,
    '22.11.1 8:41 PM (121.167.xxx.120)

    8시20분에 데리고 나와서 학교까지 가는 시간도 있고 교실을 안 열면 학교 안에서
    기다리게 하세요

  • 45. //
    '22.11.1 9:44 PM (14.45.xxx.18)

    보통 학교에 도서관이 열려있지 않나요? 저희 애 어릴때도 도서관문은 일찍 개방되어 있었는데...

  • 46. 근데
    '22.11.1 10:19 PM (74.75.xxx.126)

    연봉을 그 정도 받으시면 출근 시간 살짝 조절할 정도 직위는 되지 않나요?
    전 연봉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부서장이고 밤에 하는 업무 (해외 연계업체와 야간 회의 내지는 술자리) 많아서 업무시간 조절은 당연하게 여기는데요. 일만 제 시간에 해서 내면 좀 조정해 보세요. 저도 똑같은 나이의 아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 47. ..
    '22.11.1 11:29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도우미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애들도 종종 있을텐데요 알아서간다고.. 겨울지나 곧 졸업인데 금방 되나요 습관인데 중학교 가서 지각하고 점수깎이고 눈치보면서 좀 느끼면서 스스로 느껴야 빠릿해지기도 해요 스스로 느껴야 함요

  • 48. 8시20분에
    '22.11.2 7:52 A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같이 나와서 학교에 8시30분에 도착한다고 하면 10분만 기다렸다 입실하면 되지않나요? 아무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 49. 애가 문제구만
    '22.11.2 1:17 PM (211.200.xxx.116)

    초6이 제시간 등교도 제대로 못해서 뭘 하겠어요
    학교가 코앞인가 본데 20분에 집에서 나가서 교문에서 15분 기다리다 들어가라 하세요
    성인되도 똑같아요 저런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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