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VJ 영상보며 공간없다올리지 말라는 청년
어떻게 그 아비규환속에서 그럴 수 있을까요?! 죽는다고 울부짖는 사람들을 보며 조금만 힘을 보태도 함께 살아나갈 수 있을텐데요.
극에 다를때 이기심…젊은청년의 태도에 나무 놀랍고 충격이네요.
서서 밑을 보며 죽어가는 모습들을 애써 외면하는 구조된 사람들의 태도가 정말 놀라고 충격이에요. 현 세태겠지요?! 죽음앞에 그런행동하는 그들…
1. 00
'22.10.31 12:31 PM (61.83.xxx.74) - 삭제된댓글영화속 짜증나는 빌런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네요
2. 아닌 사람도
'22.10.31 12:31 PM (59.6.xxx.68)있었잖아요
왜 그 사람 말 한마디로 싸잡아 젊은이들을 욕하나요?
같이 한명이라도 끌어올려 주려고 애쓴 젊은이들은 안 보이나요?
적어도 그 영상에선 도와주려던 사람 수가 더 많았는데요
이번 일에 이때다 젊은이들 욕하는 나이든 사람들도 몇명의 이기주의자들 들어서 싸잡아 욕하면 동의하시겠어요?
윤통이며 오시장이며 다 나이들고 나라 말아먹는 원흉이고 욕망 덩어리인데 중노년 비난도 해보시죠
그런 악질을 부동산 때문에 뽑은 나이든 사람들은 어쩌구요3. 그니까요
'22.10.31 12:32 PM (59.24.xxx.29)진짜 악마같은 ㅅㄲ.
게다가
멀뚱멀뚱 아래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요?ㅠㅠ
한명이라도 더 올려야지.ㅠㅠ
그거 찍는 남자는 안절부절
괴로워하던데..
못 구해준 트라우마 상당할듯.4. 자세히 보세요.
'22.10.31 12:33 PM (58.79.xxx.16)Vj랑 남자 세명말곤 다 서서 귀막고 울상 지으며 앞만 주시했어요. 회색후드티는 소리지르며 그만올리라 화냈고요.
5. ㅅㅅㅎ
'22.10.31 12:34 PM (118.37.xxx.200)정말 그거 보고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유튜버가 한명만 더 올리자고 하니 그만좀 올려라고...ㅠ
악마같은 ㅅㄲ
몇명 더 올렸어도 한명이라도 살지 않았을까요...6. ㅇㅇ
'22.10.31 12:35 PM (211.36.xxx.60) - 삭제된댓글그 남자 vj보다 체격도 건장하고 팔도 길어 보이던데..
올리지 말라고... 10명은 더 올라가도 될 공간이던데..
이미 공분 사서 신상 떴다는 글 봤네요.7. 본질
'22.10.31 12:35 PM (58.79.xxx.16)안타까워 얘기한겁니다. 이글에 본질을 멍청한 비교로 흐리지마세요. 조금만 힘을 보태면 다같이 공생할 수 있는걸 얘기하는거에요. 그러니 시체옆에서 노래부르며 춤추는 싸패들이 존재하겠죠?!
8. ..
'22.10.31 12:40 PM (218.236.xxx.239)전 더 적극적으로 타고올라올 줄이나 사다리 비슷한거라도 댔어야한다고생각해요. 저렇게 껴있는 상태에서 한명 빠지면 얼마나 숨쉴공간이 나오는데요. 다 방관자였어요.
9. 그
'22.10.31 12:40 PM (122.34.xxx.194)조금만 힘을 보태면 다같이 공생이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시체 옆에서 누가 춤을 춰요. 인터뷰 보세요 100미터 안에 있는 가게에서도 몰랐다고 했어요.
음악소리, 사람들 소리 얼마나 시끄러운데 핸드폰도 안 터지는 데에서
얼마나 알 수 있었다고 이딴 소리 합니까????10. ㄴㄴㄴㄴ
'22.10.31 12:45 PM (211.192.xxx.145)사회심리학자 수 십 명이 이미 말했어요.
니가 그 상황에 있지 않았으면 니가 어떻게 했을지 모른다고요.11. ㄱㄱ
'22.10.31 12:48 PM (122.44.xxx.43)원글님은 한명이라도 더 살렸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으로 보이네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 핸드폰 쥔 손으로 한사람이라도 옷자락이라도 끌어올렸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지금 그들은 얼마나 힘들고 자책들까 싶기도 하고요
안타깝고 화나고, 세상 많이 산 어른으로 미안하네요. 이런 어이없는 나라를 물려주니..
이태원 도보 10분거리 한남동에서 10년 살았을때
그 많은 축제와 인파들을 보면서 안전엔 걱정없이 도보로 슬슬 구경다녔던 그곳이.
이런 참사의 현장이라니 아직도 멍~해요
그땐 도로 차단도 하고, 한방향 통행도 하고, 참. 전철도 무정차했었어요. 그래서 친구 픽업하러 한정거장 걸어갔더랬죠
솔직히,
할로윈 코스튬 한 젊은이들. 재미있고 이쁘기도 했고
때론 흉칙스럽게 꾸민 아이들이 무서웠지 그 길거리가 무서운적은 10년 내내 한번도 없었네요
말도 안되는 사고예요.
해밀턴호텔 그 옆길. 바로 앞이 대로잖아요.
도로통제만 했어도 절대 그렇게 막힐일 없는곳인데
정말 그곳 코앞이 대로란 말이에요 ㅠㅠㅠ12. ....
'22.10.31 12:49 PM (211.221.xxx.167)그 사람 뒤에 공간도 있어보이던데
이기적인 놈이죠.
얼굴 박제 됐던데
그럼에도 남탓하면서 잘먹고 잘 살듯13. .....
'22.10.31 12:50 PM (14.53.xxx.171)일베들이 사회에서 그런 괴물이되는거예요ㅠ
14. 지니S
'22.10.31 12:53 PM (211.234.xxx.88)저도 보고픈데 뭐라고 검색해야 하나요?
15. ..
'22.10.31 1:00 PM (118.235.xxx.214)다른 사람이 붙잡고 끌어내리면 본인도 죽는건데요.
16. 뭘
'22.10.31 1:04 PM (211.206.xxx.180)끌어내려요. 영상 안 보셨으면 몰라요.
끌어내릴 힘도 없어요.17. ㄱㄱ
'22.10.31 1:05 PM (122.44.xxx.43)18. ㅡㅡ
'22.10.31 1:11 PM (118.47.xxx.9)그러게요.
위에서 몇명이라도 끌어올려줬더라면..19. ...
'22.10.31 1:16 PM (118.235.xxx.252)원래 인간의 본성이 이런 사고에서는 여지없이 드러나죠. 영화에서도 항상 저런 인물들이 있잖아요.
20. ..
'22.10.31 1:18 PM (218.236.xxx.239)bj옆에서 소리엄청 지르던 여자분도 구조된거죠? 그분 너무 걱정스럽던데~~~
21. 영화 부산행은
'22.10.31 1:21 PM (211.36.xxx.150)좀비가 목전이라 급박하기라도 해서 이기적이라지만,
침몰할 배도 아니고, 위에 공간도 많은데
그냥 멀거니 구경만 하면서
구조하는 사람한테 그만 올리라니.22. ᆢ
'22.10.31 1:2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인류애상실의 현장이네요
한명이라도 구하려는 사람 지만 더 편하려고 죽게 내버러두자는 쓰레기23. ᆢ
'22.10.31 1:28 PM (118.32.xxx.104)인류애상실의 현장이네요
한명이라도 구하려는 사람 지만 더 편하려고 죽게 내버러두자는 쓰레기
자기 안전하다고 실실 쪼개며 구경하는 애들도 보이구요24. ㅇㅇ
'22.10.31 1:32 PM (106.101.xxx.90)누구하나 욕한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사건의 규모가 축소될 수있었을 단하나의 조치가 없었을뿐이죠
일방통행 통제요25. 아아
'22.10.31 1:34 PM (223.62.xxx.192)그만끌어올리라니..
26. ....
'22.10.31 2:07 PM (211.58.xxx.5)둘이 커플인거 같은데...둘 다 똑같네요
그만 올리라고 화내고 짜증내고..
진짜 소름 끼치네요27. 위에
'22.10.31 2:14 P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영상은 너무 끔찍하네요
BJ옆에 소리지르던 여자분 무사하시길..28. ㅜㅜ
'22.10.31 2:29 PM (106.102.xxx.62)눈물만나오네요
29. ..
'22.10.31 2:30 PM (223.39.xxx.193)BJ옆에 소리지르던 여자분 사망한거 같아요
30. 그여자분보다도
'22.10.31 3:18 PM (182.208.xxx.213)눌리는 초반에 왼쪽어깨 뒤에 서클렌즈 낀 처자도 중간에 사라졌어요 ㅠㅠ
223.39님이 말씀하신 처자는 마지막까지 껌벅이긴 하던데요31. ..
'22.10.31 3:19 PM (1.227.xxx.55)어쩌다 보게되었는데 아 정말 심장이 ㅠㅠ
죽어가는 사람들. 아 진짜 ㅠㅠ. 정부가 저 영상 보고 느끼고 처절히 반성하고 재발방지해야 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32. 옆에 여자분
'22.10.31 3:28 PM (59.4.xxx.135)먼저 구해주라고 해서 살았다고 했어요.
영상 마지막에 조금 비치는 여자분이라네요.
너무 고통스러워보여 저도 같이 고통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ㅜㅜ33. 아유
'22.10.31 4:01 PM (122.38.xxx.14)이미 끼여있는 여자분들
상태 안좋은게 다 보이네요
아유 화면속으로 손넣어
꺼내주고 싶고 눈물만 나네요34. 상식적으로
'22.10.31 5:45 PM (211.248.xxx.23)그렇게 많은 구급차가 와있고 조명이 돌고 있는데 옆에서 춤이라니?! 그게 제정신이 박혓으면 몰랐대도 구급차 행렬이 그렇게 되어있는데 춤추고 노래가 가당키나 하나요?!
CPR하던 의사가 잠시 숨을 고르는사이 그 아비규환을 보면서 홍대가서 마저 술마시자는 소릴 들었다했어요,
그때가 잊을 수 없는 충격이였다고요. 누군가는 살고 누군가는 죽은 현장에서 그 누군가가 나일수도 내가족일수도 내친구일수도 있어요.
그런데...중국 뭐라할게 아니라 그 와중에 구경하며 영상촬영에....
뭐 예전부터 누군가는 나랄 팔아먹고 누군가는 목숨바쳐 희생하며 이나랄지키고....
살고자하는건 본능이에요, 내가 살았다느낀 순간엔 옆을 보게 되는것도 본능이구요,
그냥 너무 인간의 이기심을 봐버려서 그게 힘드네요. 비난할것도 아니지만....
안타까워서요. 그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