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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 진짜 무섭네요..

.. 조회수 : 29,811
작성일 : 2022-10-28 09:49:46
대2딸이 첫연애를 시작했어요.
썸타다가 연애로 넘어가는거 지켜보는데 너무 즐겁더라구요.
기숙사에 있어서 카톡이나 문자로 알콩달콩한거 들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제 인스타 알고리즘에 자꾸 이런게 떠요..

첫키스하고나서 처음보내는카톡이 중요한 이유...
클래스가 다른 모텔근황...
너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죽겠다..
연애할때 이거몰라 평생후회했다..

대부분 이런것들이요...ㅡㅡ
저 50대고 맹세코 검색한것도 그릇 헤어 패션 뭐 이런건데
딸아이의 연애후 자꾸 뜨기시작한 저것들는 뭐죠? ㅎㅎ
딸애한테 저런거 보내주면서 뭐징? 그랬더니
인스타가 검색뿐아니라 내머리속도 수집하는거 같다고..
하.. 진짜 무서운세상이네요. 지배당하는 느낌이예요.
IP : 125.191.xxx.25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2.10.28 9:50 AM (210.178.xxx.233)

    아이구 모르셨어요
    저보다 저에 관해 더 잘아는 구글 인스타 네이버 등등등입니다

  • 2.
    '22.10.28 9:51 AM (121.160.xxx.11)

    저는 병원 진료 대기하면서 샤갈 그림이 나오는 화집을 보고 있었는데 그날 이후 갑자기 페북 피드에 샤갈 그림 관련 전시, 책, 사이트 소개가 줄줄 올라 오더군요.

  • 3. 딸엄마들은
    '22.10.28 9:51 AM (175.223.xxx.26)

    연애하면 딸이랑 딸남친이랑 셋이 연애하는 느낌인가요?

  • 4. ㅋㅋ
    '22.10.28 9:52 AM (125.190.xxx.212)

    저는 요즘 뜨개질에 관심있고 열심히 했더니
    주구장창 뜨개 관련 사진만 ㅋㅋㅋㅋㅋ

  • 5. 아마
    '22.10.28 9:55 AM (123.214.xxx.185) - 삭제된댓글

    딸과 맞팔 하고 있으면 딸이 주로 검색하는 게 님한테도 뜰거예요.
    저는 언젠가 자꾸 문신관련 내용이 뜨길래 이상하다.. 나는 1도 관심없는데.. 했더니
    우리 아들이 그쪽 게시물을 좀 봤나봐요.

  • 6. ..
    '22.10.28 9:55 AM (121.17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온 세계의 고슴도치가 다 나옵니다.너무 귀여워요^^
    나를 위로하는 도치들^^

  • 7. AI
    '22.10.28 9:56 AM (58.182.xxx.106)

    전 유툽을 하다가 느낌..
    이게 ai인가? 싶더라고요..
    어느순간 내가 원하던거에 한스텝빨리 뭔가 떠요.."내가 원하던건데.." 어떻게 이게 떳나...ㅎㅎ

  • 8. ...
    '22.10.28 9:57 AM (125.191.xxx.252)

    네 딸아이랑 사이좋고 요즘 고3아들 입시로 제가 심란한걸 알아서 엄마즐거우라고 일부러 더 얘기하는것도 있는것같아요.. 얘가 이런말했다. 너무 귀엽지? 손을 잡는데 손을 달달떨어서 웃겼어..뭐이런것들이요.. 연애상담도 하고요. 남편이 옆에서 듣더니 우리도 미팅할까? 이러네요. ㅎㅎ 옆에서 들어도 설레는게 느껴지니 다시 젊을때로 돌아간것같아요.

  • 9. ..
    '22.10.28 9:58 AM (211.108.xxx.147)

    전 온갖 동물들 다 나옵니다 ㅎ

  • 10. 아이폰
    '22.10.28 9:59 A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케이스 인스타에 검색했는데
    계속 케이스티파이 피드가 줄줄이 떠요
    케이스티파이 싫은데 짜증나
    시간이 흘러도 계속 뜸

  • 11. 몇년전에
    '22.10.28 9:59 AM (174.29.xxx.108)

    친구와 어떤옷을보면서 이쁘다 어쩌다하고 지나갔는데 그날 제 컴에 그 옷이 뜨는거보고 놀랐죠.
    전 전화기가 감청한다고 믿습니다....쩝.

  • 12. ..
    '22.10.28 10:01 AM (106.101.xxx.212)

    다이어트약 등산 검색하니
    그 알고리즘만 계속 뜨네요

  • 13. ..
    '22.10.28 10:02 AM (210.218.xxx.49)

    강아지, 고양이
    요리 같지도 않은 허세 요리들
    운동하는 여자들
    내가 검색해 본 옷이나 가방
    다 뜨더군요.

  • 14. ..
    '22.10.28 10:02 AM (118.218.xxx.182)

    남편 전립선이 안좋아서 찾아보다가 꽈추형이라는 사람 나오는거 몇편 유투브로 시청했더니 유투브 상단에 떡하니 요상한 광고가 자꾸 떠요.
    남친에게 한번 먹여보니 일곱번을 한다나 뭐라나..
    광고없애려고 해도 없애지지도 않고 계속 뜨고.

  • 15. ...
    '22.10.28 10:12 AM (14.42.xxx.13) - 삭제된댓글

    저 처음 구글 타임라인보고 기절하는 줄...
    완전 부처님손바닥안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저 인스타는 손주사진보려고 계정만들었고
    아무도 팔로우안하고 아기사진만 보다가
    어쩌다 다이소영상 한번 봤더니
    지금은 계속 알고리즘으로 다이소영상이 떠요

  • 16. 전가끔
    '22.10.28 10:16 AM (112.158.xxx.187)

    역이용도 해요 ㅎ 내 취향은 이거니 얼른 추천해봐라 알고리즘아~ 하는 심정으로 사고 싶은 스타일 옷이나 가구 몇개 대충 검색해두면 그뒤로 비슷한 스타일 줄줄이 알아서 추천해줘요.

  • 17. 그래서
    '22.10.28 10:21 AM (211.206.xxx.180)

    구글이 코로나 대유행 예측을 먼저 했다 어쨌다
    그랬잖아요.

  • 18. 유투브
    '22.10.28 10:24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그리스 로마신화 검색 했더니 낯뜨거운것이 자꾸 떠서 시청기록을 몇번이나 지웠는지 몰라요

  • 19. ..
    '22.10.28 10:36 AM (112.159.xxx.188)

    알고리즘이 나랑 인친들이 검색한걸로 체워지니깐 연애하는 딸이나 그 친구들이 검색하거나 본걸로도 채워지는거죠

  • 20. 저도
    '22.10.28 10:40 AM (211.200.xxx.192)

    가끔 그런 생각 들 때 있어요
    분명 검색 안하고 생각만 했는데
    쇼핑 추천이 막 뜨고 그럴때...소오름
    말도 안되지만 그래도 소오름

  • 21. 그쵸?
    '22.10.28 10:55 AM (58.225.xxx.20)

    저는 지구상 귀여운 개,고양이가 다 뜨는거같아요.

  • 22.
    '22.10.28 11:01 AM (219.240.xxx.24)

    윗님 저도 온 지구 개 고양이 아기만 주구장창 떠요.
    좀 다양하게 보고싶다규..

  • 23. ...
    '22.10.28 11:04 AM (121.136.xxx.186)

    저는 냥이는 냥인데 주로 어미와 새끼냥이 릴스가 많이 떠요 ㅋㅋ
    그래서 자주자주 들어가요. 너무 귀여움~~

  • 24. ..
    '22.10.28 11:09 AM (183.99.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다람쥐 먹는것만 주구장창..

  • 25. 나야나
    '22.10.28 11:17 AM (182.226.xxx.161)

    관절이 아파서 유튜브봤더니 맨날 스트레칭만 나와요

  • 26. ...
    '22.10.28 1:00 PM (180.231.xxx.205)

    저는 검색하지도 않고 말을 했는데 유튜브에 관련된게 뜬게 여러번 돼요. 남편과 헐...이게 뭐지?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그래서 유튜브가 도청도 하나? 했어요. 다른 분들은 이런적 없나요?
    저 위에 그런적 있다해서 저도 적고 갑니다.
    정말 신기해요..검색을 했으면 당연히 이해가가는데..말한것도 관련된게 떡하니 뜨니..

  • 27. ....
    '22.10.28 1:03 PM (211.108.xxx.113)

    검색안하고 대화해도 입력되요
    실험도 해봤어요

    일부러 평소에 관심없는 이야기 계속하고 봤는데 추천에 떠요

  • 28. ㅇㅇ
    '22.10.28 2:08 PM (1.235.xxx.94)

    전 인스타나 페북 안하는데 저도 계속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가 떠요.
    애들이 동물들 검새하는 거였군요.

  • 29. …..
    '22.10.28 2:40 PM (106.101.xxx.23)

    확실한지 모르겠는데 어떤 주제로 지인과 대화를 하니 관련된 광고가 뜬다고하더라고요 구글이 음성정보도 수집하는것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 30. ,,,,,
    '22.10.28 3:56 PM (119.194.xxx.143)

    원래 그런거예요
    대화내용도 알아듣고
    버스나 지하철 타고 이동중에도 이 시간에 여길 지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보거나 검색하는 내용이 자동으로 뜨고

    그게 전문용어가 있던데;;;그건 잊어버렸네요
    유뷰트에도 찾아보면 내용나옵니다.

  • 31. 대화
    '22.10.28 4:09 PM (211.252.xxx.156)

    저도 검색도 안했는데 방금했던 대화와 관련된 내용이 유튜브에 떠서 소름돋았던적이 있어요.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의 통화내용도 수집하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 32. ㅇㅇ
    '22.10.28 4:18 PM (180.229.xxx.151)

    제가 아까 향수 뿌렸는데 10분 뒤에 인스타 광고에 그 브랜드 향수 광고가 떴어요.
    흔한 브랜드도 아닌데 딱 그 브랜드요.
    그 향수 최근에 산 것도 아니라 최근에 검색한 적도 없거든요.
    폰카로 날 감시하나 싶어서 소름..

  • 33. ㅎㅎㅎㅎ
    '22.10.28 4:18 PM (59.15.xxx.53)

    저는 개,고양이,골프,막장고민얘기 그런거만 떠요 ㅋㅋㅋ

  • 34. 검색하거나
    '22.10.28 4:25 PM (39.7.xxx.121)

    검색하거나 폰으로 본적 없는게 근처가거나 대화만으로도 떠요 감시하나?

  • 35.
    '22.10.28 4:25 PM (121.165.xxx.112)

    82 자게에서 어떤분이
    여드름 짜는 영상을 보면 쾌감을 느낀대나..
    뭐 그런 글을 봤는데
    별 엽기적인 취미를 갖고 계시구나하고 지나갔는데
    그후 제가 유투브만 들어가면
    피지짜는 영상이 계속떠서 너무 괴로웠어요.
    82글 클릭도 함부로 하면 안되겠더라는...

  • 36. ....
    '22.10.28 4:42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대2 딸이면 그냥 모른척....
    저러면 성인인데 싫을것 같아요....
    본인이 오픈하면 모를까.....

  • 37. .....
    '22.10.28 4:44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대2면 성인인데..
    따님이 오픈하셨나요???
    저라면 안 볼래요... 그걸 왜 보는지.....

  • 38. ..
    '22.10.28 5:11 PM (223.62.xxx.97)

    휴대폰 사용 중에 특정 그림이나 영상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사람이 보고 있다고 인지하더라고요. 인스타나 다른 서비스도 비슷할 것 같아요.

  • 39. ㅂ1ㅂ
    '22.10.28 5:29 PM (106.101.xxx.204) - 삭제된댓글

    쇼핑내역도 기록됩니다. 정보유출되면 사생활 노출됩니다.

  • 40. ㅂ1ㅂ
    '22.10.28 6:02 PM (106.101.xxx.204) - 삭제된댓글

    판도라 상자를 열었군요.

  • 41. ㅂㅂ
    '22.10.28 6:26 PM (106.101.xxx.204) - 삭제된댓글

    알고리즘이 판도라 상자를 열게 해줍니다.

  • 42. ...
    '22.10.28 7:03 PM (118.235.xxx.102)

    전 전세계 리트리버들이 다 뜹니다.
    그리고 중동이랑 동남아 길거리음식들.

  • 43. 유덕화
    '22.10.28 7:43 PM (58.143.xxx.191)

    유덕화 한버 검색했다가 오만 홍콩영화는 다 뜨고 있어요.

  • 44. 저는
    '22.10.28 8:34 PM (220.83.xxx.8) - 삭제된댓글

    별의 별 동물 영상은 다 보는거 같아요
    얼룩말이 새끼를 물어서 강물에 빠져 죽이게 하려는데
    엄마 얼룩말이 겨우겨우 구출해내는 영상도 본적 있어요.
    진짜 별의별 동영상은 다 보는거같아요.
    이런거 못봤으면 얼룩말이 저런줄 몰랐겠죠.
    춤추는 개 동영상은 너무 흔하고요. ^^

  • 45. ..
    '22.10.28 10:36 PM (58.226.xxx.35)

    어플 하나 깔때마다 녹음 허용하겠냐 카메라기능 허용하겠냐 등등 동의얻는 팝업 뜨고 그거 동의해야 진행되는거 너무 이해가 안돼요
    왜 대체?

  • 46. 그냥
    '22.10.29 12:10 AM (112.214.xxx.197)

    생각만 했는데 검색어 첫머리에 뜨거나
    유툽 알고리즘이나
    대형포털 이슈로 올라와 있어요
    첨엔 우연의 일치겠지
    사람취향 생각 다 비슷하네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런일이 너무 많아서 소름끼치는 단계를 떠나 이러다간 내가 미치거나 죽겠구나 싶어 자포자기상태예요

    맘속으론 뭐든 생각하잖아요
    다만 생각대로 행통하지않고 백프로 말하지 않죠
    근데 그런게 여과없이... 참 무서운 세상이고
    이러다 사람이 미치는거구나 싶네요

  • 47. ㅇㅁㅇ
    '22.10.29 12:38 AM (221.166.xxx.239) - 삭제된댓글

    마이크 기능 끄세요
    음성정보로 찾아내요
    딸이랑 인강강사 샘 얘기 나눴는데
    그 강사 샘 인스타 계정이 뜨는 것 보고 경악했어요
    우리 일상 대화를 엿듣는거조

  • 48. ㅇㅇ
    '22.10.29 3:20 AM (223.39.xxx.4)

    ㅇㅁㅇ
    '22.10.29 12:38 AM (221.166.xxx.239)

    //
    와.. 너무 무섭네요 ㄷㄷㄷ

  • 49.
    '22.10.29 6:57 AM (61.80.xxx.232)

    관련된건 다 뜨는듯해요

  • 50. ......
    '22.10.29 8:35 AM (14.50.xxx.31)

    무슨 일상대화를 엿들어요.ㅠ
    마이크기능이 있으니 그거 검색하는 줄알고 연결한거잖아요ㅠ

  • 51. 여기
    '22.10.29 9:2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82만봐도 옷좀봐주세요
    읽었으면그옷광고가 쫘악 뜨잖아요
    저도 요즘동남아 길거리음식하고
    여기서본겨울코트 관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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