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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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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들이 뽀글이점퍼가 작아졌다며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22-10-28 07:58:05

중1때 사서 초겨울마다 입던 뽀글이점퍼가 작아졌다며 새로 하나
사야겠다고 아침에 말하자 우리 부부는 둘다 기뻐하며(뛸듯한 기쁨)
아들이 물려주는 뽀글이양털점퍼를 서로 물려받으려고


일단 내가 입어보니 옷이 너무 커서 남편에게 선심을 쓰며
당신 운동 다닐때 입으라고 하자

남편은 새 옷 사주는 것보다 더 기뻐하며 싱글벙글
입어보았으나


아이가 입었을땐 멋있던 점퍼가 남편이 입으니 바로 군밤장수핏
(같은 옷인데 이렇게 느낌이 다를 일인가)

그래도 너무 기뻐하며 앞으로 자기옷이라며 확정해놓고 출근



그리고 부모는 아이에게는 다시 새 옷을 사준다

물려받은 옷으로도 충분히 기뻐하는 남편과 나는 부모





IP : 211.203.xxx.1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10.28 8:00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군밤장수핏에 빵! ㅎㅎ

    저희집은 아이가 저 어릴 때처럼 말라서 ㅜㅜ
    맞은 몸매가 아무도 없어요

    원글남편분 땡잡으셨네요!

  • 2. ...
    '22.10.28 8:00 AM (58.234.xxx.222)

    부럽네요. 우리야는 중1 이후 안커요

  • 3. ㅋㅋㅋ
    '22.10.28 8:01 AM (222.234.xxx.222)

    저희집 상황이네요. 저는 쬐그만 아줌마라 이제 고1 아들 작아진 옷 못 물려 입고, 남편이 물려입는데 정말 요즘 아이들은 비율이 좋아서(머리 작고 다리 길고) 핏이 완전 다른 거 넘 웃겨요.

  • 4. ....
    '22.10.28 8:05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작아진 운동화도 제가 신었었는데, 어느순간 커서
    신발도 너무크고, 옷도 너무 커서 못 입어요.

  • 5. OO
    '22.10.28 8:05 A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중3딸이 안입는 옷(박스핏) 받아서 입는데 제가 입으면 핏이 안살아요.

  • 6. ^^
    '22.10.28 8:08 AM (211.36.xxx.125)

    무럭무럭 쑥쑥 크는 그 맛에 키우죠
    제작년에 산게 작아 졌으면 꽤 많이 컸나봐요

  • 7. 나야나
    '22.10.28 8:09 AM (182.226.xxx.161)

    맞아요. 나이키 스니커즈같이 생긴 운동화 중2아들이 신으면 멋진데 남편이 신으면..어? 엥? 이게 왜?....ㅎㅎㅎ

  • 8. 여유
    '22.10.28 8:09 AM (222.103.xxx.217)

    마음이 여유가 느껴지고 화목한 가정인게 표시가 확 나요
    저도 중딩 아들에게 적어진 노스페이스 본딩 후드점퍼 입고
    갭 안쪽에 털달린 후드점퍼는 집에서 추울때 입어요.
    빈폴 롱다운은 저도 다운이 많은지라 추울때 의자 뒤에 펴두고 앉는데 등이 따뜻하죠

  • 9.
    '22.10.28 8:11 A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쑥쑥 자라서. 얼마나 기쁠까요
    군밤장수도 마다 않고 줍줍의 기쁨 ㅎㅎ

  • 10. ㅋㅋ
    '22.10.28 8:15 AM (39.117.xxx.171)

    저도 아이가 커서 새옷 사줄때 기뻐요
    이제 발이 아빠보다 커서 작아지면 아빠에게 나이키 운동화 넘기기로ㅎㅎ
    패딩도 작아지면 아빠주기로
    키작은 아빠보다 작을수 있대서 성장주사 한달에 80주고 맞는 중1아들 쑥쑥커라...

  • 11. ㅇㅇ
    '22.10.28 8:17 AM (223.38.xxx.54)

    원글님네 가족 귀여움

  • 12. ....
    '22.10.28 8:20 AM (106.101.xxx.148)

    예전에 시골에 밭매는 아줌마들 등에
    학교 이름이 그렇게 써져 있었대요ㅎㅎ

  • 13.
    '22.10.28 8:26 AM (67.160.xxx.53)

    과잠 입은 아빠 본 적 있어요 ㅎㅎ 좋은 학교라 뿌듯해서 입으신 것 같기도 해서 흐뭇

  • 14. ㅋㅋㅋ
    '22.10.28 8:27 AM (223.38.xxx.61)

    노스페이스.아재잠바된거같은.경로군요
    축하해요!!

  • 15. 건강
    '22.10.28 8:28 AM (175.118.xxx.177)

    아..그 느낌 너무 잘알죠
    하사하신 그 옷 감사합니다~~

    고2아들 새로 산 니트조끼
    너무 예뻐서 학교가면 한번씩
    훔쳐입어요 당연히 너무 큰데
    오버핏이라 우기면서 입어요
    (모를줄 알았는데 엄마가 한번씩
    입는거 알더라구요 엄마향기가 난다고)

  • 16.
    '22.10.28 8:34 AM (106.101.xxx.153)

    아침부터 웃게되네요. 넘 보기좋아요 ㅎ

  • 17. . .
    '22.10.28 8:37 AM (222.117.xxx.67)

    아들 네셔널지오그래픽 후리스 핏이 예뻐서
    저두 잠깐씩 입어요
    남자냄새가 ㅋㅋ

  • 18. ㅇㅇ
    '22.10.28 8:42 AM (123.111.xxx.211)

    맞아요 버림받은 노스페이스 잠바 아빠들이 많이 입고 다녔죠 ㅎ

  • 19. ㅈㅅ
    '22.10.28 8:5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터졌네요
    전 작은아들이 북쪽얼굴 점퍼 끼어서불편하다고
    입으라고 줘서 입어보니 좀 크긴 해도
    좋더라고요
    근데 남편에게 입혀봤더니 오메~ 너무 이쁘네요
    남편이 올해 입으면 3년째..
    추울때마다 엄청 잘 입고 다녀요

  • 20. 111
    '22.10.28 8:51 AM (121.165.xxx.85)

    ㅎㅎㅎ 저도 아들 추리닝이랑 티셔츠 물려받아서 입고 있어요.
    그런데 친정 엄마는 보기 싫다고 옷 좀 사라고 하시네요.
    얼마 전에는 아들 탭을 새로 사줬는데 남편이 오래된 탭 물려받고 엄청 좋아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이런 게 부모겠죠.

  • 21. ..
    '22.10.28 8:56 AM (211.184.xxx.190)

    잠깐만요ㅋㅋ
    핏이 다른게 아니고 원글님의 눈이 다른거 아닌가요?
    ㅋㅋㅋ아들 보는 눈 vs 남편 보는 눈

  • 22. ...
    '22.10.28 8:56 AM (106.101.xxx.56)

    ㅎㅎㅎ
    저는 6학년때부터 물려 받아서 아동복도 입어요.
    물론 핏은 다르지만 컬러감은 아동복이 최고예요.

  • 23. ...
    '22.10.28 9:00 AM (110.13.xxx.200)

    군밤장수핏.. 상상이 되네요. ㅎㅎ

  • 24. 부모
    '22.10.28 9:06 AM (116.32.xxx.22)

    부모에게 자식은 ㅎ

  • 25. ..
    '22.10.28 9:12 AM (223.63.xxx.64)

    저만 그런줄 알앗는데 반갑네요
    저도 몇년전부터 롱패딩(전 다행히 k2) 후드잠바 맨투맨티 다 물려받아요 남편도 바지 티 후드집업 운동화 등등 ㅎㅎ

  • 26. ...
    '22.10.28 9:12 AM (182.221.xxx.146)

    오늘 아침 딸아이 간만에 큰맘 먹고 산 내꺼 스웨터 입고 갔어요
    택도 안 뜯고 몰래 숨겨두었구만
    쓰린 마음 이었는데 매일 나가는 딸이 입어야지 하고
    통크게 양보했어요

  • 27. 흠흠
    '22.10.28 9:17 AM (125.179.xxx.41)

    아 귀여워ㅋㅋㅋ귀여운 가족이에요~~~~^^^

  • 28. 그러게요
    '22.10.28 9:22 AM (122.32.xxx.163)

    저도 아들만 둘인데
    언제부터인가 제 운동복이
    블랙 아디다스 츄리닝 바지에
    블랙 후드 잠바더라구요
    작아진 아들옷은 내가 입어야지요

  • 29. ....
    '22.10.28 9:24 AM (110.11.xxx.203)

    영화에서 엄마들이 아들 버린옷들 입는 장면보고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했는데
    저희도 부부가 쌍으로 입고 있어요ㅎㅎㅎ
    운동복으로 딱이라서.

  • 30. 저두요
    '22.10.28 9:29 AM (222.234.xxx.222)

    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아들이 초6때 입다가 물려준 아디다스 삼선 추리닝 한 벌 짜리 입고 있으니, 아들이 엄마 동네 백수 같다고ㅋㅋㅋㅋ

  • 31. 키커서
    '22.10.28 9:35 AM (221.146.xxx.117)

    새옷 사주게되면 정말 뿌듯하지요
    저는 간만에 나이키 후디를 샀는데 둘째가 교복처럼
    입고 다니네요
    자기것도 있는데 ㅜㅜ, 그래도 기분 좋아요^^

  • 32.
    '22.10.28 9:48 AM (182.211.xxx.9)

    저희집도 작년부터 아들녀석이 아빠 사이즈보다 커지면서,
    아이 옷을 남편이 물려받아(?) 입어요..ㅎㅎ
    그래서 아이 옷 사러가면 남편이 옆어서 그렇게 좋은 걸로 사주라고 참견하네요..ㅋㅋ

  • 33. ...
    '22.10.28 10:02 AM (112.216.xxx.139)

    너무 공감되서 웃고 갑니다.^^

  • 34. ^^
    '22.10.28 10:38 AM (125.176.xxx.139)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저희 가족은, 아이가 중1때는 아이옷을 아빠가 물려입었는데요.
    그때 우리 남편도 아이 옷 좋은 걸로 사주라고 참견하고 그랬더랬죠.
    중2가 되자... 너무 커서... 아빠한테도 옷이 너무 커서... 물려입지 못해요. 좋으면서 슬프다는...
    그대신 친정언니가 좋아해요. 우리 아이옷을 친정언니의 아들( 우리 아들보다 형..)에게 물려달라고요.^^
    아이가 어렸을땐, 사촌형의 옷을 물려입었는데, 이제 형에게 옷을 물려주게 되다니... ^^
    봄 옷 사고, 가을 옷 다시 사야하지만, 좋긴 좋아요.^^

  • 35. ...
    '22.10.28 10:49 AM (218.155.xxx.202)

    아들옷 신발 물려입을때가 좋았어요
    이젠 너무커서 못입어요

  • 36. 다들 신기해요
    '22.10.28 10:51 AM (222.120.xxx.133)

    아이들 옷사주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제가 물려입겠다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신기하네요.
    제가 입던옷 큰아이 주기도 하고 막내는 벌써 제가진것 다 달라고 하지만 아이들 먹던 음식 .옷.신발. 그용도를 다했다 생각하고 버린 저는 공감이 안되네요..ㅠㅠ
    솔직히. 댓글까지 읽다가 너무 구질구질하다 생각해요

  • 37. ㅋㅋㅋ
    '22.10.28 11:16 AM (221.153.xxx.251)

    가족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저는 딸아이 대학 신입때만 입던 과롱패딩 쓰레기 버리러 갈때 잘입어요. 과잠은 집앞도 창피한데 롱패딩은 크게 눈에 안띄어서 잘입네요ㅎㅎ

  • 38. 다들 신기해요님
    '22.10.28 1:46 PM (210.97.xxx.228)

    댓글에 음식도 먹는다는 글 있었나요?
    음식까지 먹는다면 구질구질 인정할수 있겠는데
    애들 훌쩍 커서 옷이 너무 새거면 입을수 있죠. 십만원 넘게 준 옷 한두번 입고 다음철 되서 못입으면 입을수 있죠

  • 39. 다들 신기해요님
    '22.10.28 2:27 PM (112.216.xxx.139)

    공감이 안돼고, 구질구질하다고 하니 제가 더 신기하네용
    부모가 맞을까요 원글님 글 마지막 두줄을 곱 씹어 보세요
    간만에 좋을 글에 그냥 지나가시던지 하지 구질구질이 뭡니까

  • 40.
    '22.10.28 3:55 PM (211.219.xxx.193)

    저희도 세식구라 극공감요.
    아들 5-6학년때 95는 엄마차지
    중학교가서 입은 100은 아빠차지
    고등갔더니 오버핏 유행이라 105~110입는데 이거는 누구도 입을 수가 없네요.

  • 41. 집으로출근
    '22.10.28 5:34 PM (182.219.xxx.244)

    둘째줄 까지 읽으면서, 아이가 잘 안 자라서 걱정이셨나? 했다가
    다음 줄 읽고 빵 터졌어요 ㅎㅎㅎ

    아. 부부가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예요?

    저도 제 아들이 입던 거 물려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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