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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자의 각성, 인생의 축

..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22-10-27 14:26:46
막둥이 중학생 수학 문제집 보다

문득 얻어 걸린 생각을 82 언니 동생님들께 털어봅니다.



내 삶의 축이

돈인지 명예인지 행복인지 모를 때,

이리 저리 비교를 하더군요. 어떤 축인지도 모르니 내 위치를 찾으려고 옆으로 뒤로 비교하며 에너지를 좀 먹더라구요. 비교 끝에 얻은 내 위치니 늘 불안하구요. 늘 비교를 해야 내 위치가 생기구요. 내 축이 확실하면 방향대로 힘 닿는대로 나아가면 되는 거더만요.



내 삶의 변수는 뭐고 상수는 뭔지 찾아두지 못하면

절대 바뀌지 않는 상수를 바꾸느라 괜한 에너지를 쓰게 되더라는 겁니다. 결국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은 상수에 가깝네요.

고작 내가 바꿀 수 있는 나의 변수는 나, 혹은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감정.



바닥을 치더라도 탄탄하게 바닥을 치려면 일단 내 중심이 확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요. 일기장에 써야 하는 이야기인데.. 일기장이 없어요 ㅠㅠㅠㅠ




IP : 211.114.xxx.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22.10.27 2:39 PM (59.6.xxx.156)

    훌륭한 성찰의 결과를 82 친구들과 나눠야지 왜 일기장에 쓰시나요.
    저도 요새 많이 하는 생각이라 공감합니다.
    중심을 잡고 내 축을 알고, 상수를 정하는 것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는 좋은 방법 같아요.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 ...
    '22.10.27 2:49 PM (218.155.xxx.202)

    멋진데요~

  • 3. dfd
    '22.10.27 2:49 PM (211.184.xxx.199)

    이런 훌륭한 글을 일기장에 두고
    혼자 보는 건 반칙

  • 4. ....
    '22.10.27 2:51 PM (211.217.xxx.233)

    상수, 변수
    너무 좋은 말씀이세요

    왜 너 자신을 찾으라고 하는지 손에 잡은듯이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 5. 무식하다뇨
    '22.10.27 2:56 PM (116.41.xxx.141)

    거의 인생최대치의 깨달음이신데요
    82쿡에 죽순이를 못면하는 이유
    님같은 글을 만나기위함 ..~~

  • 6. ..
    '22.10.27 3:09 PM (61.83.xxx.220)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나 자신이 변수임에는 틀림없으나
    축을 잡기에는
    12차 방정식이라 난해하기
    짝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ㅠㅠ

    살아지는 대로 살아갈 뿐

  • 7. ..
    '22.10.27 3:14 PM (117.111.xxx.197)

    정말 이래서 82를 못끊어요.
    이런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서 로그인 했네요. 82일기장 계속 이용해 주세요.

  • 8. 우왓
    '22.10.27 3:22 PM (175.192.xxx.185)

    멋지십니다, 그 깨달음.

    맞네요,
    내가 변수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상수.
    고로 변수인 나만 바뀌면 되는거.
    디시 한 번 정리가 되는 말씀이라 감사드려요.

  • 9. 댓글도 멋짐
    '22.10.27 3:31 PM (106.101.xxx.24)

    훌륭한 성찰의 결과를 82 친구들과 나눠야지 왜 일기장에 쓰시나요. 2222222


    이맛에 82들어와요.

  • 10. 미소
    '22.10.27 3:37 PM (118.235.xxx.81)

    휼룡하십니다!!!!
    상수가 무언인지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미련한 중생답게 미련을 떨고 있네요 ㅠㅠ

  • 11. 쓸개코
    '22.10.27 3:41 PM (175.194.xxx.20)

    훌륭한 성찰의 결과를 82 친구들과 나눠야지 왜 일기장에 쓰시나요.33333

  • 12. 수포자
    '22.10.27 3:43 PM (121.143.xxx.68)

    이지만 멋진 비유라고 생각하며 글쓴님의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저는 중학교 아이에게 소리만 지를줄 알았지 이런 생각은 못했네요.

  • 13. 굿.
    '22.10.27 3:43 PM (218.39.xxx.130)

    내 중심 잡기..

    하루 에너지도 정해진 양이 있다는데.. 좋은 글이네요..굿 입니다..

  • 14. ㅇㅇ
    '22.10.27 3:44 PM (223.38.xxx.117)

    이제부터 원글님 일기장은 82자게입니다
    시간되실때마다 일기 써주세요

  • 15. 다시 읽기
    '22.10.27 3:46 PM (218.39.xxx.130)

    내 삶의 축이
    돈인지 명예인지 행복인지 모를 때,

    이리 저리 비교를 하더군요. 어떤 축인지도 모르니 내 위치를 찾으려고 옆으로 뒤로 비교하며 에너지를 좀 먹더라구요.
    비교 끝에 얻은 내 위치니 늘 불안하구요. 늘 비교를 해야 내 위치가 생기구요. 내 축이 확실하면 방향대로 힘 닿는대로 나아가면 되는 거더만요.

    내 삶의 변수는 뭐고 상수는 뭔지 찾아두지 못하면

    절대 바뀌지 않는 상수를 바꾸느라 괜한 에너지를 쓰게 되더라는 겁니다. 결국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은 상수에 가깝네요.

    고작 내가 바꿀 수 있는 나의 변수는 나, 혹은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감정.
    바닥을 치더라도 탄탄하게 바닥을 치려면 일단 내 중심이 확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요. 22222 짱.

  • 16. 원글
    '22.10.27 3:47 PM (211.114.xxx.53)

    수포자 중등 문제집만 보고 귀여운 2차 함수만 생각했어요. 61.83. 님 말씀 보니.. 나를 변화하게 만드는 축이 꽤 많았었네요.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살려면 축도 쳐 내야겠죠. 나를 요동치게 만드는 축들도 최소화 해서 쉬운 문제 풀고 살아야겠습니다.
    뻘글은 일기장에! 하면서 혼내지 않는 82 인생 친구분들 감사해용~~~

  • 17. 동감요
    '22.10.27 3:49 PM (106.101.xxx.24)

    이제부터 원글님 일기장은 82자게입니다
    시간되실때마다 일기 써주세요 22222

    이런 난해한 글을 단박에 이해하는
    82수준도 대단.

  • 18. 원글님
    '22.10.27 3:55 PM (61.74.xxx.229) - 삭제된댓글

    최고!!! 짱 멋있어요!!!!
    감사해요.
    이런 지혜를 나눠주셔서.

  • 19. 간만에
    '22.10.27 4:03 PM (112.152.xxx.96)

    좋은 생각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인생은 마음이 거의 전부고
    결국 해석의 문제 아니겠나 생각해요

  • 20. ㅇㅇ
    '22.10.27 4:15 PM (106.102.xxx.204)

    이래서 82를 못끊어요 원글님 짱!

  • 21. ..
    '22.10.27 5:44 PM (223.38.xxx.99)

    나에게 주어진 변수는 나의 마음 하나..
    대부분 이걸 모르고 중심잡기 힘들어 비교하고 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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