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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학군지 이사오고 엄마들이 수수해서 의외였어요

qwer 조회수 : 7,714
작성일 : 2022-10-26 10:50:46

예전 살던 아파트보다 지금 아파트 평균가가
두 배 넘을 거 같은데 외제차 비율은 더 낮고요
영유 같은 반 엄마들을 이 아파트에서 대부분 다 만났는데
다들 노메이컵에 에코백 같은 천가방, 새치 염색 안 하고
안경 쓰고 수수한 차림이라 첫인상이 다른 의미로
강렬했어요
그런데 직업은 다들 좋고 자녀 교육관이나 로드맵이
명확하더라고요 주관은 뚜렷하지만
누구 하나 들뜨거나 튀는 사람 없고요
그러면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는 확실히 지키는 느낌..
예전 살던 곳에서는 엄마들끼리 모이면
쇼핑 아니면 드라마 이야기, 남편 흉,
한번 만나면 밤까지 돈을 물처럼 써재끼고
엄마들끼리 자매처럼 친해졌다 싸우고 원수지간이됐다가
아빠들끼리도 술자리가 잦고 아주 다사다난했는데
이사 오고는 일상이 굉장히 심플해졌달까요
극명한 차이가 흥미로웠어요
IP : 61.37.xxx.130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6 10:52 AM (121.143.xxx.68)

    목동? 살아보니 좀 그런 분위기네요.

  • 2. 글쎼요
    '22.10.26 10:54 AM (1.227.xxx.55)

    학군지에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진짜 케바케예요.
    별다른 특징 모르겠어요.

  • 3. .....
    '22.10.26 10:5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소득수준도 높지만 집값이나 생활비용이 비싸서 여자들이 사치하거나 그럴 여력이 없어요.
    물론 그냥 아주 태생적으로 부잣집 딸 아니고는요....
    남편 직장때문에 대치, 압구정, 분당, 송도, 인천구시가지(그중좀 좋은 동네) 다 살아본 친구 왈
    대치동 엄마들이 제일 수수하고 돈 없고, 인천엄마들이 제일 돈 많고 세련되다고요.
    그 이유로 집값 얘기를 하더라고요

  • 4. 최우선 목표
    '22.10.26 10:56 AM (116.84.xxx.28) - 삭제된댓글

    최우선 목표가 다르니까요
    공부가 일순위니까 다른건 뒤로 밀리는 거죠
    학군지 동네 분위기는 진짜 조용하고 밤에도 덜 위험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 5.
    '22.10.26 10:56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눈에 안 띄려고 하더라고요.
    남학생 많은 특목고나 유명자사고 아이들, 그런 부모들 모임 가보면 더 수수해요.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화려하게 안하고 부모들은 무슨 중년 교수회 모임같이 칙칙하고 그래요.
    솔직히 공부하는 곳에서 겉만 화려해서 눈에 띄는게 더 어색하죠. 에코백을 들고 와도 애가 잘해야죠.

  • 6. .....
    '22.10.26 10:56 AM (211.221.xxx.167)

    수수하지만 다 비싼거에요.

  • 7. 글쎄요222
    '22.10.26 10:58 AM (116.33.xxx.19)

    케바케에요2222
    그 사람들이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무리겠죠
    학군지 사는 서울대 나온 동기 사람들이 이쁘다고 많이 쳐다보고 물어봐요 서울대 이과계열 전공인데 사카이 잘 소화하고
    그 친구랑 쇼핑가면 이것저것 추천도 잘 해주고
    애 재우고 시터 아줌마한테 맡기고 술 잘먹고 잘 놀고
    같이 돈펑펑쓰는데
    음식 준비도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여
    정보도 더 빠르고 아이도 더 잘 따라와주고
    자기는 잘 꾸미는데 남한테 관심없고

  • 8. 골드
    '22.10.26 10:59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학군지 사는데
    맞는말이예요
    그런데요
    학원 설명회나 학교 설면회 가면
    그런 엄마들이 (조용한 )
    의견제시 명확하게 하고
    큰 소리로 조리있게 이야기 하고
    하면 아 다르구나 싶어요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 안쓰는 사람 차이지
    내실은 꽉 차있는 엄마들 많아요

  • 9. 보면
    '22.10.26 10:59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눈에 안 띄려고 하더라고요.
    남학생 많은 특목고나 유명자사고 아이들, 그런 부모들 모임 가보면 더 수수해요.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화려하게 안하고 부모들은 무슨 중년 교수회 모임같이 칙칙하고 그래요.
    솔직히 공부하는 곳에서 겉만 화려해서 눈에 띄는게 더 어색하죠. 에코백을 들고 와도 애가 잘해야죠. 에르메스백을 돈 없어서 못 드는 거 아니니까요.
    물론 무척 화려한 사람 있는데 그런 집은 부모 직업 자체가 화려하거나 전공이 패션, 예술 쪽이거나 그렇고 중고 때 유학을 그렇게 보내더라고요.

  • 10. 보면
    '22.10.26 11:00 AM (118.235.xxx.69)

    눈에 안 띄려고 하더라고요.
    남학생 많은 특목고나 유명자사고 아이들, 그런 부모들 모임 가보면 더 수수해요.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화려하게 안하고 부모들은 무슨 중년 교수회 모임같이 칙칙하고 그래요.
    솔직히 공부하는 곳에서 겉만 화려해서 눈에 띄는게 더 어색하죠. 에코백을 들고 와도 애가 잘해야죠. 에르메스백을 돈 없어서 못 드는 거 아니니까요.
    물론 무척 화려한 사람 있는데 그런 집은 부모 직업 자체가 화려하거나 전공이 패션, 예술 쪽이거나 그렇고 애들 중고 때 유학을 그렇게 보내더라고요.

  • 11. 보면
    '22.10.26 11:01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부모 모임에 정말 초라한 엄마 왔는데 서울대 법대 나온 판사엄마였어요.

  • 12. ㅇㅇ
    '22.10.26 11:02 AM (61.105.xxx.11) - 삭제된댓글

    비슷하게 느꼈어요
    너무 수수해서 마트 일다니시나
    했는데 의사더라고요

  • 13. 보면
    '22.10.26 11:03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부모 모임에 정말 초라한 엄마 왔는데 서울대 법대 나온 판사엄마였어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한 엄마는 동대문쪽 의류크게 하는 분.

  • 14. 그죠
    '22.10.26 11:05 AM (211.200.xxx.116)

    대치동과 압구정현대 엄마들이 젤 수수해요
    옷도 허름하고 차는 외제차
    동백엄마들 화려하고 잘꾸며서 깜놀했어요

  • 15. 동감
    '22.10.26 11:05 AM (61.105.xxx.11)

    비슷하게 느꼈어요
    넘 수수하고 소탈
    알고보니 의사
    이런분도 많아요

  • 16. 보면
    '22.10.26 11:06 AM (118.235.xxx.69)

    우리 아이 부모 모임에 정말 초라한 엄마 왔는데 서울대 법대 나온 판사엄마였어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한 엄마는 동대문쪽 의류크게 하는 분.
    위에 서울대 나와도 밤에 나와서 잘 논다는 엄마는 그 동네서는 특이하고 정신없는 사람이에요.

  • 17. ..
    '22.10.26 11:07 AM (14.52.xxx.62)

    대치동에서 20년 살았어요. 아이 대학생이구요. 반포는 안그렇다고 하던데.. 대치동은 일단 화려하면 경계하는 분위기예요.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구요. 옷도 (소재는 좋은거 입기도 하고, 유니클로 그런거 입기도 하는데) 회색 검정색 위주로 입구요. 정말 수수하지만 또 차는 거의 벤츠구요. 겉모습으로는 전혀 알수 없어요. 그런데 말해보면 또 다들 똑똑해요. 초등때는 몇몇 화려한 엄마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중고등가면서는 그 엄마들이 수수해 지기도 하고, 그런 엄마들은 이사나가구요. 아이들 관련한 이야기는 터놓고도 잘하지만, 자산이라던지 본인 이야기는 잘들 안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대치동에서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거겠죠. 그냥 애키우는 전업인데 설의나온 잠깐 쉬는 의사엄마인 경우도 있었어요 ㅎㅎ

  • 18. 음음
    '22.10.26 11:09 AM (211.193.xxx.117)

    남편이 영유 어학원 할때(개인브랜드에 지역에서 제일 비싼) 차림새만 봤을때 상대적으로 수수해 보이는 학부모는 여의사 엄마들이였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가방은 에르메스 명품신발 명품 악세사리로 포인트 차는 외제차 옷은 튀지 않고 무난하거나 아주 수수하긴 했어요

  • 19. 구글
    '22.10.26 11:10 AM (220.72.xxx.229)

    퓹...


    겉모습 수수한데 설대의대 판사 등등

    알고보면 울트라핵강한 엄마였다
    그러니 무시하지말고 살자 이건가요

    갑자기 웃겨서요

    그냥 개인 취행차일수있고
    직업상 그럴수 있는거잖아요
    화려하게 꾸민 엄마가 동대문에서 일한다고

    흉보는것도 아니고
    글이나 댓글들 자체가 이상해요

  • 20. 보니까
    '22.10.26 11:10 AM (124.5.xxx.96)

    엄마들 중에 화려하고 많이 노는 사람은 자기 계발도 안하는 게으른 사람으로 취급하더라고요. 모여라 마셔라 하는 사람 하나둘씩 피하고요.

  • 21. 지역차이
    '22.10.26 11:13 AM (118.235.xxx.151)

    그게 취향차이라면 지역차이는 왜 모르실까요.
    지역 분위기 그렇다는데 그게 다르다가 아니라 마음에 거슬리는 건 본인이 더 잘알겠죠.

  • 22. jl
    '22.10.26 11:13 AM (58.232.xxx.225)

    분당이 딱 그런 분위기에요
    저는 엄마들끼리 서로 욕하고 싸우고. 편 가르고 그런거 본적이 없어요. 다들 수수하고 에코백. 늘 책 읽고 아이들 교육에만 집중하고.

  • 23. ㅇㅇ
    '22.10.26 11:14 AM (106.101.xxx.141)

    대치동 사는데
    엄마들 수수해요.. 그런데 아이말로는 학교에 오는 부모님들중에는 인스타 인플루언서처럼 연예인급도 많대요. 저는 못봤다니까 그런사람 길거리에 있겠냐구 다 차타고 다녀서 엄마가 못본 거라는데 맞는말 같아요. 강남도 그사세는 그사세끼리 다녀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못보죠 머

  • 24. 00
    '22.10.26 11:14 AM (222.106.xxx.136)

    원글님 100% 동의
    어떻게든 남의 눈에 안띄고 싶어해요.
    엄마가 전문직은 한집 건너 하나씩이구요.
    의외로 고위 공무원도 많았어요.
    수수하고 그냥 동네 지나가는 아줌마 1,2,3 느낌이예요.
    근데 눈빛이 살아있어요.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겉이 이쁘고 세련된건 순간 그때분이죠 ~
    알면 알수록 호감형은 저런 분들이죠.

  • 25. ....
    '22.10.26 11:14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아파트값이 비싸다고 거기 사는 사람들이 수준이 꼭 높은것도 아니에요
    원주민은 그대로도 많고 신축돼서 비싸졌거나 값만 오른거지
    학군지는 학력 학벌 학구열이 높은 사람들이 목적을 갖고 잠깐 모이기도 하고
    돈 쓰는 구멍이 다르니까요
    자긍심 높으니 외모 신경을 덜 쓰는것도 있고 분명한건 다들 잘 배웠다는거

  • 26. ㅎㅎ
    '22.10.26 11:15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학군지 비슷한곳 사는데 외모 안수수한데 화려도 않지만요.
    부모들 학벌. 직업 좋은 경우 종종있고요. 이거도 다그런건 아니고.
    일반 주택가 빌라동네랑은 차이남
    관리한 티니고 좀 야무진 인상들이 많음 날씬 키크고요.

  • 27.
    '22.10.26 11:17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인스타 연예인급은 진짜 연예인일 수도요. 아직 초등이겠죠. 중고등은 친구 엄마 볼 기회가 잘 없어요. 입학식 졸업식 계속 보면 아이들이 나이들수록 칙칙한 엄마들만 많아집니다.

  • 28. 보통
    '22.10.26 11:17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인스타 연예인급은 진짜 연예인일 수도요. 아직 초등이겠죠. 중고등은 친구 엄마 볼 기회가 잘 없어요. 입학식 졸업식 계속 보면 아이들이 나이들수록 화려한 엄마들은 사라지고 칙칙한 엄마들만 많아집니다.

  • 29. .....
    '22.10.26 11:17 AM (118.235.xxx.191)

    외모만 수수하죠.
    몸매관리 피부 관리 엄청 해요.
    맨얼굴에 잔주름.잡티 하나 없이 뽀얗고 날씬하고 자세 바른게
    타고나는게 아니에요.

  • 30. ...
    '22.10.26 11:1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진짜 빈수레가 요란하다는거 뭔지 알거 같아요
    예전에 이사갈 동네 찾아보면서 그동네 학부모들 옷차림도 유심히 살펴본다는, 그렇게 관찰하고 흡족했던 동네가 마곡이라고 쓴 글 보고 원글이 대치동이나 목동보면 어떨까 생각했었네요

  • 31. 칙칙함
    '22.10.26 11:23 AM (118.235.xxx.151)

    인스타 연예인급 엄마는 진짜 연예인일 수도요. 어묵집에서 애 먹을 거 사주는 쇼호스트는 좀 봤어요. 아직 초등이겠죠. 중고등은 친구 엄마 볼 기회가 잘 없어요. 입학식 졸업식 계속 보면 아이들이 나이들수록 화려한 엄마들은 사라지고 칙칙한 엄마들만 많아집니다.

  • 32. ㅎㅎ
    '22.10.26 11:24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학군지 비슷한곳 사는데 외모 안수수한데 화려도 않지만요.
    부모들 학벌. 직업 좋은 경우 종종있고요. 이거도 다그런건 아니고.관리한 티니고 좀 야무진 인상들이 많음 날씬 키크고요.
    외모도 직업도 차이나지만 만나서 이야기도 다르고
    주택 빌라선 시댁.남편욕줄즐. 너무 선없이 지내다 뒷말나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 아닌거도 있음.

  • 33. 보기에만
    '22.10.26 11:25 AM (119.193.xxx.121)

    그래 보였겠죠.

  • 34. 글쎄요
    '22.10.26 11:25 AM (175.119.xxx.79)

    분당은 학군지이지 집값이 비싼 동네는 아닌데
    아무튼.
    정자쪽 엄마들은 화려하죠
    (주복,로얄팰리스쪽이 특히, 파크뷰는 오히려 수수)
    수내엄마들이 글쓴이가 묘사한 분위기랑 비슷하고요

    경기남부에서 엄마들 제일 화려(에르메스+차 최소 1.5억이상,인스타 스타일)한곳은 정자동,보정동 타운하우스인근,광교 중흥,수지성복롯데 여기에요
    소비수준이 집값에 비해 매우 높고
    교육비 지출도 세지만
    공부보다 예체능, 유학비율이 높고요

  • 35. 아정말요???
    '22.10.26 11:26 AM (59.15.xxx.53)

    어디서 어디로 가셨나요???

  • 36. ㅎㅎ
    '22.10.26 11:26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학군지 비슷한곳 사는데 외모 안수수한데 화려도 않지만요.
    부모들 학벌. 직업 좋은 경우 종종있고요. 이거도 다그런건 아니고.관리한 티니고 좀 야무진 인상들이 많음 날씬 키크고요.
    외모도 직업도 차이나지만 만나서 이야기도 다르고
    시댁.남편욕. 너무 선없이 지내다 뒷말 나고 그런 분위기였는데.여긴 덜 여서 좋음.

  • 37. 대치동주민
    '22.10.26 11:27 AM (61.74.xxx.111)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국산차는 우리집이랑 방문차밖에 없는 듯요^^ 진심입니다. 수수해보이지만 에르메스 자주 보고, 고야드는 진심 3초 컷. 저야 애가 다 커서 소소한 거는 모르겠고 아이들도 수수한데 간혹 고딩남자애가 구찌 티셔츠, 톰 브라운 후드 입은 것도 보여요. 티셔츠 50 후드 100을 어떻게 사주나요 ㅜㅜ

  • 38.
    '22.10.26 11:30 AM (59.23.xxx.71)

    화려한 동대문 옷장사라고 했는데 파슨스나왔대면 나중에 또 오오 멋져 할라구요.

  • 39. 수수한 것도
    '22.10.26 11:30 AM (14.52.xxx.80)

    검소한 것도
    안꾸민 것도 다 좋은데
    초라한데 알고보니 서울대 의대나온 의사였다, 판사였다, 하면
    자기 몸단장 20분 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화장 안하고 다니는 거랑은 다르구요.
    안꾸민다고 해서 내실있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 40. ……
    '22.10.26 11:31 AM (14.50.xxx.137)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몰라도 새치염색 안한 사람 없던데…

  • 41. ㅎㅎ
    '22.10.26 11:32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학군지 비슷한곳 사는데 외모 안수수한데 화려도 않지만요.
    부모들 학벌. 직업 좋은 경우 종종있고요. 이거도 다그런건 아니고.관리한 티니고 좀 야무진 인상들이 많음 날씬 키크고요.
    외모도 직업도 차이나지만 만나서 이야기도 다르고
    시댁.남편욕. 너무 선없이 지내다 뒷말나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여긴 덜해요.

  • 42. 그야
    '22.10.26 11:33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고딩 옷 신경 쓰는 극 일부 있는데 구찌 셔츠 입고 방학에 하루 12시간씩 학원에 박힐 수 있나요. 예체능이면 몰라도요.
    차야 가족이 다 오래쓰니 투자해도 좋죠.

  • 43. 아유
    '22.10.26 11:35 AM (124.5.xxx.96)

    요새 동대문에서 크게 하는 집은 기업체인데 강남에서 파슨스나왔다고 멋지다고 누가 그래요...ㅎㅎ 그건 업이 그래서 화려한 거잖아요.

  • 44. 아흥흥흥
    '22.10.26 11:35 AM (59.15.xxx.53)

    화려하다는건 어떤정도를 얘기하는건가요???

    대치동가보면 수수하다고 하는데 다 명품패딩에 명품가방아닌사람이 없더만요
    에코백메고있어도 옷,신발은 다 명품이던데
    뭘 어케해야 화려한가요?? 손톱에 돌붙이고 하이힐신고 해야하나요???

  • 45. ㄴㄴㄴ
    '22.10.26 11:36 AM (58.232.xxx.225)

    분당은 학군지이지 집값이 비싼 동네는 아닌데
    아무튼.
    정자쪽 엄마들은 화려하죠
    (주복,로얄팰리스쪽이 특히, 파크뷰는 오히려 수수)
    수내엄마들이 글쓴이가 묘사한 분위기랑 비슷하고요

    경기남부에서 엄마들 제일 화려(에르메스+차 최소 1.5억이상,인스타 스타일)한곳은 정자동,보정동 타운하우스인근,광교 중흥,수지성복롯데 여기에요
    소비수준이 집값에 비해 매우 높고
    교육비 지출도 세지만
    공부보다 예체능, 유학비율이 높고// 이 글쓴 사람 분당에 오래산 사람 절대 아님.
    주복 쪽이 화려한건 맞는데요…
    타지역. 특히 저 멀리서 온 사람들이 분당학군하먄 수내라고 소문이 나서인지. 수지 광교 동탄 그리고 경상도 전라도 멀리서 이사 온 사람이 수내동에 제일 많아요. 그것도 수내동 젤 싼 푸른마을. 그담이 파크타운….
    아무튼 수내동은 거의 타지역 사람들이 제일 많을거에요
    분당은 거기서 거기. 다 엄마들 비슷비슷해요. 찐부자와 원주민들은 거의 서현동에 몰려있고요. 거기는 학업이 예체능까지 더 시키는 분위기에요
    주복쪽은 좀 다르긴 하고요.

  • 46. 안꾸민 의사분은
    '22.10.26 11:36 AM (223.62.xxx.54)

    안꾸민 여의사 분은 그 20분이 아까운게 아니고 꾸미는 자체에 관심이 없으신 거겠죠...

  • 47. 원글
    '22.10.26 11:39 AM (61.37.xxx.130)

    ㅋㅋㅋㅋㅋㅋ손톱에 돌 붙이고
    너무 재밌네요

    제가 상대적으로 검소한 분들을 만났나보죠
    다들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누구도 비하할 생각이 없습니다

  • 48. 화려의 정의
    '22.10.26 11:39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컬러플 한 손톱 손톱큐빅
    머리는 밝은 염색
    강한 색조화장 손눈썹 까꿍
    금은보화 과시룩
    또는 노출룩

  • 49. 학군지 엄마
    '22.10.26 11:42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화려한 사람은 적지만 고학력자 전문직은 많더라

  • 50. 학군지엄마는
    '22.10.26 11:53 AM (118.235.xxx.247)

    화려한 사람은 적지만 고학력자 전문직은 많더라
    공부기간이 길어 자연히 엄마들 나이도 많더라

  • 51. 구글
    '22.10.26 11:54 AM (220.72.xxx.229)

    학군지왔더니 공무원 엄마들이 엄청 많던데요...

    그리고 요새 변호사 의사들도 엄청 꾸미고 다 이쁘게 하고 다니지 수수하게 하고 다니는 엄마는 그냥 전업인 엄마뿐

    그 안에서 공부잘하는 애 엄마가 위너

  • 52. ㅎㅎ대치동20년차
    '22.10.26 11:55 A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아이들 여기서 낳고 대학까지 보냈습니다
    엄마들모임에 꾸미고 나오면 촌스럽,
    다들 수수하게 다니는데 명품에도 별관심없어요 다들 3,40억 아파트에 의사 판사 변호사 교수 마누라들~
    그러나 음식점은 좋은곳으로 해외여행은 비지니스로 다니죠

  • 53. 또다름
    '22.10.26 11:59 AM (118.235.xxx.247)

    전문직 꾸며봐야 단정한 정도지 화려강산은 달라요.

  • 54. ㅇㅇㅇ
    '22.10.26 12:16 PM (221.149.xxx.124)

    한 동네 살다가
    신도시로 이사간 언니가 하는 말..
    거기 사람들은 죄다 엄청 화려하게 빼입고 다닌다고...
    여기 동네 다시 놀러올 때마다 사람들이 무채색으로 세련되게 입는다며..
    수수한 게 아니라 .. ㅋㅋㅋㅋㅋ
    걍 촌스럽고 화려한 것과 세련되고 심플한 스타일의 차이임...

  • 55. ….
    '22.10.26 12:26 PM (116.84.xxx.28) - 삭제된댓글

    꾸미든 안꾸미든 뭔 상관이 있을까요
    솔직히 어느쪽이든 넘 과하면 문제겠지만 어차피 성향이라
    나이드니까 그냥 다 적당히 줄겁게 어울리지 나 괴롭히는 사람 아니면 관심도 안생깁니다

  • 56. 그건
    '22.10.26 12:34 PM (125.177.xxx.209)

    수수하지만 초라하지 않게 입는거죠…

    네일아트에 과한 장신구..튀는 색상, 광택…
    진심 촌스…

  • 57. 그건
    '22.10.26 12:35 PM (125.177.xxx.209)

    돈 많이 내는 학교 보내는데 딱 두 부류에요.

    수수하고 차분하고 이지적인 부류
    동대문에서 옷, 장신구 팔거 같은 부류..

  • 58. 학군지
    '22.10.26 12:53 PM (58.123.xxx.140)

    학군지 15년차. 아줌마인데요
    윗댓글중
    그 안에서 공부잘하는 애 엄마가 위너ㅡㅡㅡ2222

    수수하던 엄마전문직이건 엄마촌스럽게 꾸미고다니던 그집엄마 예쁘고 벤츠몰던 다필요없고 학군지는 최상위권엄마가 위너ㅋ

  • 59.
    '22.10.26 12:55 PM (115.139.xxx.139)

    근데 그수수해 보이는 옷들이 비싸다는거에요.
    캐시미어 브랜드 니트하나도 100가까이 하는데
    우리가 볼때미 무채색 니트일 뿐이잖아요. ㅎㅎ
    저도 무채색 좋아하고 로고 싫어하는데
    옷은 진짜 비싼것만 입고 다니거든요.
    근데 그냥 주변사람들은 수수한지 알아요.

  • 60. ㅁㅁㅁ
    '22.10.26 1:03 PM (211.51.xxx.77)

    쇼핑 아니면 드라마 이야기, 남편 흉,
    한번 만나면 밤까지 돈을 물처럼 써재끼고
    엄마들끼리 자매처럼 친해졌다 싸우고 원수지간이됐다가
    아빠들끼리도 술자리가 잦고 아주 다사다난했는데
    .........
    이런곳은 대체 어느동네인가요?

  • 61. 마미
    '22.10.26 1:15 PM (122.36.xxx.14)

    ㅁㅁㅁ 님 그런 곳은 광교나 동탄 같은 신도시 유치원에서 초등까지 엄마들이죠

  • 62. ㄱㄴ
    '22.10.26 1:18 PM (106.102.xxx.11)

    대치동 옆 도곡동 인데요
    유치원, 초저 때는 그래도 좀 꾸미고 어울리는 분들 있고요
    초고 되고 애들 공부 격차 벌어지면서 부터 좀 차분하게 가는거 같아요
    그때부턴 남 신경 안 쓰고, 마이웨이, 각개전투 분위기 라서 오히려 편한면도 있어요

  • 63. ㅇㅇ
    '22.10.26 1:21 PM (39.117.xxx.106)

    애를 위해 작정하고 그동네 사는 사람이 많다보니
    공부에 집착하고 전전긍긍하느라 얼굴도 칙칙 표정도 찌들.
    내아이 어찌볼까 신경쓰고 튀지않으려 노력하고
    그와중에 무시안당하게 있어보이게는 해야겠고.
    명품을 휘감고비싼걸 들어도 표정이 밝지않고 늘 발걸음은 종종대고 다 행복해보이지 않아요.
    자식인생이 내인생은 아닌데 한번 사는 인생 저러고 살고싶진 않음.
    세상엔 극과극만 있는게 아니라 내인생도 즐기면서 적당히 균형잡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 64. 아이
    '22.10.26 1:30 PM (223.62.xxx.126)

    어릴땐 주말에 놀러도 나가고 하지만 크면 학원다니고 공부시켜야는데 놀러나갈 학군지 엄마가 얼마나 있겠어요.학군지에 입주 자체가 의지를 나타내는건데요.
    명품든다고 사람이 행복해지나요 ㅎㅎ자식 대학 합격증 하나로 인생의 시름이 풀린다는 엄마들이 대부분입니다.
    명품 맛집 여행 이런건 소소한 즐거움. 맘만 먹음 언제든지 가능한것들.
    하지만 내자식의 입시가 어찌 소소한것이 될까요..평생 꼬리표인데

  • 65. 학군지
    '22.10.26 1:31 PM (223.62.xxx.126)

    비싼집 사는 엄마들이 돈이 없어서 명품과 여행을 못다닐까요...애들 공부신경쓰고 설명회다니고 발품팔고 유아서보고 유투브보고 그런 연구만해도 하루가 후딱가기도 해요
    돈써서 옷사고 꾸미는건 돈과 시간있음 다하는거죠.

  • 66. 꾸미는건
    '22.10.26 1:43 PM (61.254.xxx.115)

    30대 많은 판교 같은데겠죠 대치동은 검소 그자체임.

  • 67. 오 마자요
    '22.10.26 1:46 PM (221.151.xxx.35)

    옷 수수하고 화장기도 별로 없고 깔끔 그 자체.
    근데 차는 외제차 ㅎㅎ

  • 68. ..
    '22.10.26 1:56 PM (211.107.xxx.74)

    뭣이 중헌디~이걸 아는 분들인거죠. 껍데기 화려해봐야 말 그대로 껍데기인걸요. 게다가 다들 아이들 교육이 목적인 곳인데 그렇다면 당연히 아이 성적이 더 중요하겠죠. 저기서 아이 공부잘하는 엄마는 비닐 봉다리를 메도 수천짜리 가방 안 부럽겠죠.

  • 69. 나이차이
    '22.10.26 2:2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비학군지 초중등 30대 엄마 많고
    학군지는 40대 엄마가 많아요. 그것도 큰 차이

  • 70. ....
    '22.10.26 3:46 PM (110.13.xxx.200)

    경기 남부 댓글쓴이 모르는말만 주절주절..
    분당 정자동 아무래도 주복이라 좀 다르지만 그외네는 다들 수수해요.
    예체능 신경쓴다기보다 의외로 그반대.
    애들 어릴때야 이것저것 돈쓸수 있지만
    정작 아이 공부할 나이되면 사교육시키느라 본인한테는 투자 못하죠.

  • 71. 진짜 100% 동의
    '22.10.26 4:31 PM (115.21.xxx.164)

    정말 수수한데 차는 좋은거 타던데요

  • 72. .....
    '22.10.27 1:09 AM (211.244.xxx.246)

    대치동 주민인데 재밌는 댓글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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