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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금융시장 상황 설명

자유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22-10-24 11:13:56
갑자기 주식시장 폭등하고 원달러 하향 안정되니 궁금해 하시는 분 계신 것 같네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무것도 좋은일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을 말했어요.
데일리 총재의 의견이 전해진후 미국 주식시장 방향이 급속히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별게 아닙니다.
메리 데일리 총재는 11월 FOMC 투표권도 없는 사람이구요.
투표권 있더라도 원래부터 아주 비둘기 성향이 강한 분입니다.

원래 비둘기꽈인 사람이, 피봇을 시사한 것도 아니고 단지 속도를 좀 늦춰야 한다는 간단한 말을 한거에 시장이 너무 과민반응하고 있는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건 또 아닙니다.

지난번 리즈 트러스와 콰즈 콰르뗑의 역대급 뻘짓으로 영국 금융시장 개판 오분전까지 만들었다가 회복된후 분위기가 많이 살벌해졌어요.

연준의 정책목표는 잘 아시다시피 Dual Mandate 입니다.
즉, 물가안정과 고용안정 유지.
그런데 최근 인플레가 심해지니 고용을 부셔서라도 물가 잡겠다고 나선 것.
인플레가 지금 거의 1년 반 동안 점점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기대인플레가 고착화되면 정말 힘들거든요.
영국이 브렉시트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최악의 경기침체로 들어가고 있어서
리즈 트러스가 최소한의 경기부양을 위해 미약한 수준의 감세와 재정확대 정책을 들고 나왔다가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영국 국채시장 아작이 나고 거기에 LDI 전략으로 레버리지 확대 투자하고 있었던
영국 연기금들 마진콜 당하고 완전 생난리통이었거든요.

영란은행이 신속하게 하루 50억파운드씩 양적긴축 잠시 중단하고 일시적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바람에
그나마 무너져가는 시장을 간신히 산호호흡기 달아 놓았는데요.
이걸보고 사람들이 (주로, 헷지펀드) 그렇다면 미국 국채는 정말 안전해?
이런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한 것.

따지고보면 미국채 시장은 영국 국채시장보다 한번 흔들리면 그 여파는 진짜 장난 아니거든요.
어디 한번 따져볼까요?

미국채 금리는 전세계 자본시장의 가격형성의 최초의 제1 원인에 해당하는 준거틀입니다.
가장 안전한 무위험자산인 미국채 금리가 3%라면 여기서부터 전세계 금융자산의 가격이 결정된다는 의미.
그런데 여기서 미국채의 수요/공급 상황을 한번 확인해볼까요?

먼저 공급 측면.
최근 미국 재정적자폭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적자규모 절대액수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여전히 더 높습니다.
여기에 킹달러 현상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고를 헐어서 달러 현찰 마련해서 매도하고
자국 통화를 매수하는 방법으로 좋게 말해서 외환 스무딩, 나쁘게 말해서 외환시장 조작/개입을 합니다.
일본중앙은행이 148엔대에서 강하게 개입에 들어갔다가 150엔 뚫리고 깨갱하고 도망갔다가
153엔대에서 다시 강하게 달러매도-엔매수로 개입들어가니 이번에는 환투기세력이 다시 도망쳐서 140엔대 안착했죠.

그런데 일본중앙은행은 달러현찰을 어떻게 마련했죠?
네, 외환보유고는 상당부분 미국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걸 팔아야 엔화 매입할 달러 현찰 만들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일본 중앙은행같은 비-미국 중앙은행들이 미국채 매도 요인있다는 것이고 이건 미국채 공급 증가 요인.

이뿐인가요. 어머, 무위험자산 미국채 금리가 3-4%라고?
미국 상업은행 예금 금리는 고작 0.1% 인데 내가 머리에 총맞았니? 하면서 미국 상업은행 예금들이 대거 줄어듭니다.
실제로 연준의 미국 상업은행 지급준비금 계좌는 지난번 4.5조달러에서 최근 3조달러로 무려 1.5조나 대거 줄었어요.
이돈이 어디를 갔느냐? 상당부분 머니마켓펀드 (유식한말로 MMF) 로 갑니다.
MMF는 이돈 받아서 미연준이 만들어준 역REPO에 넣어두면 연준에 달러현찰 주는 대신
따끈따끈하게 맛있는 3%대 완전 무위험수익 이자 받을 수 있는 미국채 대신 받아올 수 있거든요.
네, 달러 유동성은 그만큼 시중에서 사라지고 역레포도 받은 미국채는 다시 시장에 풀립니다.

게다가 미 상업은행들은 지준금 줄어든만큼 달러현금 부족해서 미국채 매입할 여력이 줄어듭니다.
미국채 공급은 이렇게 자꾸 늘어만나는데 (1. 미재무부 국채발행 2. 외국 중앙은행 달러 마련하려 미국채 매도 3. 미국 MMF 역레포) 미국채의 주요 매수자인 미국 상업은행들은 미국채에 투자하는만큼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 소위 SLR 규제가 있기 때문에 더이상 미국채를 매입할 여력이 없거든요.

이뿐인가요. 사우디는 요즘 미국과 대놓고 각을 세우면서 그 유명한 페트로달러 리사이클링 시스템이 삐걱거리고 있고, 러시아는 그많은 달러 표시 외환보유고가 미국의 규제 한방에 사용할수도 없는 휴지조각으로 변하는 것을 본 미국과 사이 좋지 않은 나라들은 슬금슬금 미국채 매입해봐야 나중에 쓸수도 없게 되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또다른 미구채 매입해줄 거대한 손이었던 중국은 그야말로 보유국채 추가매도만 안해주면 땡큐인 상황.

이판국에 그나마 유일하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일본은행마저 가파른 엔화약세에 부득이하게 미국채 매도해서 달러현찰 마련해서 엔화매수를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

급기야는 지난주 미 재무부 장관 옐런이 미국채시장의 유동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기에 이르렀죠.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인상 중단하고 매달 950억달러씩 양적긴축을 중단한다?
지금 불이 붙은 인플레에 석유 끼얹을 일 있습니까?
지금 영국에서 생긴 일 안보셨어요?
경제가 폭망할 지경이라서 최소한의 경기부양을 하려고 돈을 좀 풀려고 하였더니만 아작이 나버린거.
인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돈을 조금이라도 풀어서 경기 방어하려면 그런 험한 꼴 각오해야 하는데
아직도 Core CPI가 8%대를 넘나들고 있는 이판국에 통화정책 되돌이키면 다 죽는거죠.

그래서.....
금리인상 중단할수도 없고 양적긴축을 중단할수도 없으니
그랬다가는 시장에 연준은 역시 쫄보, 연준 풋 개꿀! 이런 호구잡히는 짓을 해서 그 유명한 stop & go 난장판으로
들어가게 될 수 밖에 없으니....

아주 약하게 다음번 FOMC 투표권도 없고 또 비둘기로 익히 알려진 Mary Daly 샌프란연은 총재 입을 잠시 빌려서
금리인상 속도를 조금은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라는 뻔한 립 서비스를 제공해서 미국채 시장은 안심시키려고 간을 좀 본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여기에 현혹되어서 광란의 폭등을 일으켰다는 말이냐?
아니죠. 연준의 약한 속내가 드디어 확인한 것이죠.
연준의 이중책무인 고용안정과 물가안정보다도 더 근본적인 책무가 하나 더 있거든요.
금.융.안.정.

금융시스템인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기본 전제아래 고용안정도 있고 물가안정도 필요한 것이지
시스템이 아작이 난 상태에서는 다 물거품이 되거든요.
네, 시장은 지금 연준이 코너에 몰렸다고 판단을 한거죠.
금리인상이라는 회초리를 든 선생님인 연준이,
조금만 더 때리면 그냥 확 교실 바깥으로 뛰어내려서 자살해버릴거야~ 이러는 막무가내 아이의 협박에
꼼짝없이 회초리의 수준을 내리고 달래줄 수 밖에 없을 걸? 이라고 생각하면서 수업시간에 조용히 안하고
막 떠들고 있는 상황. 야호, 수업 재미없어, 지겨워, 풍악을 울려라, 주식시장에 지금부터 갈데까지 가보자~
이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IP : 121.190.xxx.15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2.10.24 11:15 AM (121.190.xxx.152)

    급하게 일필휘지로 휘갈기다보니 오타 장난 아니네요. 감안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2. 감사~
    '22.10.24 11:19 AM (119.203.xxx.70)

    감사해요.
    천천히 잘 읽고 숙지할게요.
    종종 글 써주시면 경알못이 그나마 조금이나마 알고 지나가겠네요.

  • 3. 원글
    '22.10.24 11:20 AM (121.190.xxx.152)

    지난번 영국 The City 에서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저는 영란은행에서 먼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런 긴급조치를 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더시티 현업 금융인들이 영란은행 처들어가서 멱살잡고 이 X새끼들아 세상 무너지는거 보고 싶냐? 당장 양적긴축 일시중단하고 영국채 매입안하면 너나 나나 영국 전부 폭망 상황인데 상황 판단 안되냐? 이러면서 난리를 쳐서 혼이 나간 영란은행이 시장개입한거라고 해요. 물론 풍문으로 들은거라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니 그냥 우와 상황 살벌했구나 그정도로만 알아주세요. ㅠ

  • 4. ...
    '22.10.24 11:20 AM (125.187.xxx.52)

    진짜 개판이네요ㅠㅠㅠ 하..

  • 5. 최대한
    '22.10.24 11:21 AM (211.206.xxx.180)

    현금으로 모아둬야겠네요...

  • 6. ㅎㄷㄷ
    '22.10.24 11:22 AM (116.89.xxx.136)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 7. 심각
    '22.10.24 11:23 AM (119.203.xxx.70)

    우리나라는 멱살 잡으러 갈 금융인 조차 없어서 지금 무서워지고 있어요 ㅠㅠ

    어떻게 하나요? ㅠㅠ

    걱정이 태산인데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요.

  • 8. ....
    '22.10.24 11:23 AM (183.109.xxx.6) - 삭제된댓글

    김근태가 검사출신이라 강원도 분들이 착각 하시는게...? 김근태는 경제쪽은 무능,무식 한걸 아셔야 하는데...?
    사고를 지대로 .. 투표권 갖고 계신분증 김진태가 무슨 사고를 쳤는지 모른다는게 문제지요...?..ㅉㅉ
    금융,경제는 신용을 목숨처럼 생각해야 하거늘 ...참새보다 못한 주둥이를 놀려...한국에 경제를..?..ㅉㅉ

  • 9. 원글
    '22.10.24 11:23 AM (121.190.xxx.152)

    거시경제 기본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말한 것 잘 이해가 안되실 겁니다.
    내용이 좀 어렵습니다.
    미 국채시장의 프라이머리 딜러로 미상업은행과 외국 중앙은행 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REPO, 역레포, 스탠딩레포, FIMA, SLR 규제 등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분들은 술술 읽히실 것이고... 아니, 술술 읽히시는 분들은 이미 제가 말하기 전에 이런 내용들 다 알고 계실 것 같고. 에고, 그렇다면 이런 글을 쓰는게 무슨 소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금융 현업자들 많이 나오셔서 이런 혼탁한 상황에서 상황 정리해주는 도움글들 써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재능 기부하는 심정으로 급하게 써 올렸습니다. 다들 잘 살아남아 봅시다!! ㅠㅠ

  • 10. ...
    '22.10.24 11:30 AM (210.219.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완전 동감합니다.연준이 코너에 몰린듯해요
    금리인상으로
    그리고 다음달 8일 미국 중간선거 때문에 바이든의 압박?으로
    메리 입을 빌려 약간의 유화적 액션을 취한듯 하구요
    일단 다음달 2일 fomc회의까지 관련 위원들 블랙아웃기간이니
    이번주 실적이 어느정도 부합되면 일시적 반등 지속은 가능하나
    연말랠리까지는 글쎄요...

  • 11. 원글
    '22.10.24 11:30 AM (121.190.xxx.152)

    윤석열 개새끼, 김진태 멍충이 같은 것들은 제2의 경제위기가 코앞에 닥쳐도 뭔일이 생기는 것인지 상황 판단조차 못할 주식시장에서 푼돈으로 짤짤이 수준으로 주식투자하는 일반인들보다 더 형편없이 바보 천치 새끼들이니까 그들이 뭘 해줄거라는 것은 아예 기대도 하지 마시구요.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역대급 천재입니다. 그런데 천재가 한국은행 총재라고 해도 거대한 폭풍우와 파도를 없앨수는 없어요. 다만, 최악의 풍랑속에서도 배를 최대한 안전하게 운항할 최고의 선장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현재 상황에서 제가 그나마 안심을 하고 있는 실낫같은 희망의 근거입니다.

    윤석열 뽑는 바보들은 이번 위기에 다 나자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그 멍청한 것들 죽어나갈때 저도 안전할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ㅠㅠ 정치글 쓰고 싶지 않은데 이 판국에 이재명이었으면 정말 큰 위안이 되었을텐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 12.
    '22.10.24 11:30 AM (106.101.xxx.165)

    전세계가 각자도생만 하려다보니
    다들 삐걱난리네요..
    미국이 더이상 예전의 미국이 아닌가봅니다.
    미국이 금융전쟁에서 진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 13. ...
    '22.10.24 11:32 AM (210.219.xxx.184)

    원글님 완전 동감합니다.연준이 코너에 몰린듯해요
    금리인상과 미국포함 전세계 금융 대홀란 특히 영국
    근데 영국뿐 아니라 영국비슷한 상황에 처한 나라들이 아직 파악이 안되서 그렇지 많다고 하구요
    진짜 세계 곳곳에 폭탄이 산재한 상황
    그리고 다음달 8일 미국 중간선거 때문에 바이든의 압박?으로
    메리 입을 빌려 약간의 유화적 액션을 취한듯 하구요
    일단 다음달 2일 fomc회의까지 관련 위원들 블랙아웃기간이니
    이번주 실적이 어느정도 부합되면 일시적 반등 지속은 가능하나
    연말랠리까지는 글쎄요...

  • 14. 원글님천재
    '22.10.24 11:36 AM (202.190.xxx.48)

    감사합니다,원글님. 잘 읽었습니다.
    경제 문외한이라고 생각했는데 술술 잘 읽히는거 보니
    원글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종종 글 올려주세요!

  • 15. 올초만해도
    '22.10.24 11:36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연말 미국 기준금이 2.5% 선이었죠. 닉 티미라오스 기자에 따르면 내년 연초 5%라고 하더군요. 근데 테일러 준칙 얘기가 이코노미스트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 공식에 따르면 현재 물가와 실업율을 기준으로 최소 6% 는 가야한다네요.
    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고 인플레감축법 폐기되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포기하면 시장이 급반등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나라 증시는 pbr기준으로 역대 최저라고 하나 물적분할늘고 지주사 늘어서 이중계상되는것도 있겠죠.

  • 16. 그리고
    '22.10.24 11:38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코로나 터지기전에 레이달리오가 부채싸이클의 끝물을 말했는데 코로나로 다시 부채가 급증했고 지금이 그 부채를 털어내는 과정이라면, 닷컴버블때와 비교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어려울수 있죠.

    부채 털어내면서 신용경색이 오고 이것이 위기가 될수있다는 경고가 슬슬 현실화되는거 같네요.

  • 17. ㄱㄴㄷ
    '22.10.24 11:41 AM (116.32.xxx.125)

    이런 식자분들이 많은 82쿡 사랑해요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 18. . .
    '22.10.24 11:42 AM (121.182.xxx.73)

    제가 좋아하는
    kb 의 그녀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방금 오건영남 글 보고 온뒤라 이해가 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19. 00
    '22.10.24 11:44 AM (14.49.xxx.90)

    글 감사 합니다

  • 20. 호호
    '22.10.24 11:45 AM (218.151.xxx.93)

    거시경제상황 넘 잼나게 술술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21. 원글
    '22.10.24 11:45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제글 취지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시간낭비 아니라고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연준이 코너에 몰린 상황인 것도 아니고 닉 티미라오스도 아시고. 와 대단들 하신데요?
    82게시판 무시하면 안되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지금 영국의 소시민들 생각하면 그나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눈꼽만큼이라도 나은 것 같아요. 그곳 정치가 너무 뻘짓을 많이 해서, 하지만 그렇더라도 결국 그따위로 투표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정치가 개판이라서 브렉시트를 국민투표에 붙이는 뻘짓을 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그따위 안건을 총투표를 통해 인가를 해줍니까? 아무리 민주당 꼴보기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윤석열 같은 동네바보에 쌍욕이나 해대는 천박한 인간을 대통령을 만들어줍니까? 윤석열이 하루라도 빨리 머리끄댕이라도 잡아서 끌어내려야 그때부터 희망의 불빛이 조금이나마 커질 것입니다.

    지금 중국 시진핑 장기집권 상황도 우리나라 안보 상황에 너무 위험합니다.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형국입니다. 블랙스완이 한마리만 보여도 불안한 상황인데 지금은 블랙스완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투자 수익이고 나발이고 오늘 한끼 먹을 식량만 있더라도 감사 기도를 드려야할 판국입니다. ㅠ

  • 22. 원글
    '22.10.24 11:45 AM (121.190.xxx.152)

    제글 취지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시간낭비 아니라고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연준이 코너에 몰린 상황인 것도 아시고 닉 티미라오스도 아시고. 와 대단들 하신데요?
    82게시판 무시하면 안되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지금 영국의 소시민들 생각하면 그나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눈꼽만큼이라도 나은 것 같아요. 그곳 정치가 너무 뻘짓을 많이 해서, 하지만 그렇더라도 결국 그따위로 투표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정치가 개판이라서 브렉시트를 국민투표에 붙이는 뻘짓을 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그따위 안건을 총투표를 통해 인가를 해줍니까? 아무리 민주당 꼴보기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윤석열 같은 동네바보에 쌍욕이나 해대는 천박한 인간을 대통령을 만들어줍니까? 윤석열이 하루라도 빨리 머리끄댕이라도 잡아서 끌어내려야 그때부터 희망의 불빛이 조금이나마 커질 것입니다.

    지금 중국 시진핑 장기집권 상황도 우리나라 안보 상황에 너무 위험합니다.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형국입니다. 블랙스완이 한마리만 보여도 불안한 상황인데 지금은 블랙스완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투자 수익이고 나발이고 오늘 한끼 먹을 식량만 있더라도 감사 기도를 드려야할 판국입니다. ㅠ

  • 23. ㅇㄹㅇ
    '22.10.24 11:48 AM (211.184.xxx.199)

    감사해요~
    정독하려고 댓글 남깁니다.

  • 24. ..
    '22.10.24 11:48 AM (91.74.xxx.108)

    금융시장 상황 감사합니다

  • 25. 원글
    '22.10.24 11:52 AM (121.190.xxx.152)

    오건영 부부장 유투브 방송 내용 강추합니다. 다행이 이분은 방송에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유투브 찾아보시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신영증권 전략담당 박소연 부장님 보고서도 강추합니다. 이분은 방송 출연은 많지 않지만 신영증권 계좌 있으신 분들은 보고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영계좌는 없어서...

    평화로운 시기에는 거시경제 몰라도 전혀 상관없고 오히려 신경안쓰는게 더 나을때도 있는데 지금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꼭 경청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무늬만 전문가 말고 검증된 전문가. 오건영 부부장, 박소연 부장, 이런 분들 하는 말씀 경청하면 상황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26. Sk하이닉스가
    '22.10.24 11:54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4월에 장비업체들에게 내가 주문할테니 준비하라고 공문 띄웠는데 9월에 다시 공문을 보내기를..
    미안하지만 약속한것만큼 주문 못하겠다고 했대요. 제일 심한 경우는 주문량이 90%로 감축된곳도 있다고...전자신문 디일렉에서 봤어요.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게 좋기는한데, 이게 담보가치 하락이 되기도 하잖아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사업하는 기업들에게는 날벼락이고, 그동안 저금리여서 고금리 노리고 기업들에게 돈빌려줬던 금융기관들은 담보가치 하락으로 날벼락 맞는거고요.

  • 27. ..
    '22.10.24 11:54 AM (203.211.xxx.33)

    솔직히 잘 이해하진 못하지만 끝까지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여러분글이 댓글로 써주시고 또 원글님 댓글덕에 조금씩 알아갑니다~

  • 28. 김진태가
    '22.10.24 12:03 PM (211.224.xxx.56)

    국회서 정책관련부서서 오래 활동해서 누구보다 저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잘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저러는건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 29. 원글님
    '22.10.24 12:05 PM (223.38.xxx.202)

    감사감사. 여러가지 얘기를 한꺼번에 이해 가능하게 풀어주셨어요. 저도 현장에서 환율과 경기에 민감한 직종이라 요즘 경제 뉴스랑 국제 정치 뉴스만 보고 있는데 미처 생각 못한 부분들 짚어주셔서 감사. 근데
    이 상황에 윤석렬이라니 너무 불안합니다. ㅜㅜㅜㅜㅜ. 대한민국 국민들 진짜 뭔짓을 한건지 ㅜㅜㅜㅜ

  • 30. 원글님
    '22.10.24 12:12 PM (106.240.xxx.157)

    감사해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시간날때 찬찬히 읽어볼께요

  • 31. ..
    '22.10.24 12:12 PM (58.74.xxx.91)

    블랙스완이 떼거지로 출몰하다니.... 1차세계대전 직전의 긴박한 느낌이 나네요 와....씨...그때도 아무도 상상못한 상황이 자꾸 겹쳤는데.

  • 32. .....
    '22.10.24 12:14 PM (58.233.xxx.246)

    아무리 민주당 꼴보기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윤석열 같은 동네바보에 쌍욕이나 해대는 천박한 인간을 대통령을 만들어줍니까?
    ---------------------------------------------------------------
    완전 동감합니다.
    이재명 싫다고 윤 찍은 분들, 제발 생각 좀 해보세요

  • 33. 감사합니다
    '22.10.24 12:16 PM (106.240.xxx.2)

    금융상황
    내용이 어렵네요.
    천천히 여러번 읽어보겠습니다.

  • 34. 감사합니다
    '22.10.24 12:18 PM (49.166.xxx.241)

    몇번봐야겠네요 어려워요
    현재 힘들다정도는 이해했어요

  • 35. ..
    '22.10.24 12:21 PM (203.211.xxx.33)

    아무리 민주당 꼴보기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윤석열 같은 동네바보에 쌍욕이나 해대는 천박한 인간을 대통령을 만들어줍니까?
    ---------------------------------------------------------------
    완전 동감합니다.
    이재명 싫다고 윤 찍은 분들, 제발 생각 좀 해보세요
    2222222

  • 36. ...
    '22.10.24 12:23 PM (125.133.xxx.120)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글 올려주시고 넘 감사드려요

  • 37. ㅣㅣㅣㅣ
    '22.10.24 12:32 PM (218.149.xxx.73)

    예고된 어려움.
    역대급 비호감 선거니 하며 감상평이나 하는 국민들.
    무시당하는 줄도 모르고 똑똑하고 이성적인 척..

  • 38. ~~
    '22.10.24 12:46 PM (125.130.xxx.132)

    조금 억울하네요 ㅠ
    나는 모지리 상ㄷㅅ안뽑았는데.....

  • 39. ㅇㅇ
    '22.10.24 1:13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미국이 금융위기를 겪은 뒤에 은행과 가계부채를 엄청 단속했다더니
    그래서 물가 올랐다고 금리 쫙 올리면서 다른 나라는 몰라도 우린 괜찮아~ 요따위 스탠스를 취하던데
    이번에는 채권발 금융위기가 아른아른 한가 보네요
    하긴 저 금리때 채권사서 엄청 돌리면서 파생 만든게 비단 영국뿐만은 아닐테고
    이러면 미국도 맘먹은대로 금리를 올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네요. 금융시스템이 붕괴되면 물가를 잡으면서 연착륙 이건 꿈속에서나 가능할테고 더욱이 이번에는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면 돈으로 때려박지도 못할 상황
    연준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 40. ㅇㅇ
    '22.10.24 1:14 PM (211.193.xxx.69)

    미국이 금융위기를 겪은 뒤에 은행과 가계부채를 엄청 단속했다더니
    그래서 물가 올랐다고 금리 쫙 올리면서 다른 나라는 몰라도 우린 괜찮아~ 요따위 스탠스를 취하던데
    이번에는 채권발 금융위기가 아른아른 한가 보네요
    하긴 저금리로 채권사서 엄청 돌리면서 파생 만든게 비단 영국뿐만은 아닐테고
    이러면 미국도 맘먹은대로 금리를 올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네요. 금융시스템이 붕괴되면 물가를 잡으면서 연착륙 이건 꿈속에서나 가능할테고 더욱이 이번에는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면 돈으로 때려박지도 못할 상황
    연준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 41. 경제무식자
    '22.10.24 1:41 PM (210.90.xxx.55)

    일단 저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82는 능력자들이 많아요

  • 42. 원글
    '22.10.24 2:18 PM (121.190.xxx.152)

    미국은 가계부채 문제 없습니다.
    대신 정부부채가 엄청납니다. 이거 정상적으로 해결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본도 정부부채가 엄청납니다.
    일본 금리는 고작 0.25% 밖에 안되는데도 일본정부는 전체 예산의 25%를 이자갚는데 쓰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금리가 1%가 된다면? 그럼 전체 예산의 100%로 이자밖에 못갚는거죠.

    중국은 기업부채가 엄청납니다. 그런데 중국의 기업은 국영기업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국영기업들은 시장금리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이자만 부담하도록 정책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부채라고 봐도 됩니다.

    유럽국가들도 기업과 정부 부채 합치면 거의 전부 GDP 300%를 넘어갑니다.
    이런 부채는 전부 채권의 형태로 서로가 물려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군데 약한고리 터져나가면 핵폭탄급 시스템 위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엄청난 부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계속해서 부채한도를 늘리는 방법으로 시간을 자꾸 뒤로 미루어 폭탄 터지는 시기를 늦추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판데믹 같은 불가항력적 사태가 발발하면 바로 양적완화로 급한 불을 끄면서 지금까지 버텨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영국의 사태를 보니 지금같은 인플레 상황에서 급한 불 끄겠다고 돈을 다시 한번 풀려고 하면, 아비규환 되는거죠. 연준은 이게 두렵기 때문에 지금처럼 고용이 탄탄하고 민간 저축액이 높아서 버틸 여력이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급하게 금리를 인상해서 나중에 경제가 무너져내릴때 돈을 풀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놓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이런식으로 금리를 인상하니 킹달러 초강세를 피할수 없고 달러 초강세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미국채 매도해서 자국 환율방어하려다보니 국채금리가 더욱 폭등하게 되고 이러면 다시 달러화 유동성이 급속히 말라버리기 때문에 FIMA 같은거 만들어놓고 외국 중앙은행들이 미국채 매도하지 않고 연준에 예치해놓으면 달러 현찰을 빌려주는 미봉책을 준비해 두었는데 대충 각나라별 600억불 한도 책정해준게 충분하지 않을 것 같고 그러면 통화스왑 제공해줄수도 있는데 그래봐야 말씀드린데도 전부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이 모든 사태가 그동안 엄청나게 뿌려놓은 달러 유동성 때문이고 이걸 인플레 고질병되기 전에 적절히 거둬들였어야 하는데 transitory라는 미명하여 방치해놓고 있다가 실기한 감이 없지 않아있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연준이 황급히 테이퍼링, 금리인상, 빅스텝, 자인언트스텝에 양적긴축까지 숨가쁘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와중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난 기미가 안보이죠, 거기에 사우디는 OPEC+ 통해서 200만배럴 감산한다고 그러죠, 도처에 지뢰가 널려있는 판국에 이상황에서 연준이 스탠스를 전환이라도 한다면 기회는 찬스라고 숨어있던 모든 유동성들이 자산시장으로 전부 몰려가서 채권과 주식 값이 폭등할 것이고 그러면 인플레 잡는다는 말은 헛소리에 불과하고.... 아이고 진퇴양난이 이보다 더 심할수 있나 싶습니다.

    이런 판국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무주택이라서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해본적이 없다는 동네 칠뜨기 노망난 할아버지 보다 못한 무식한 놈이 와중에 승질머리는 드러워서 밤낮으로 압수수색이나 하고 자빠져있고 6시 칼퇴에 술처마시다가 9시 출근시간도 지키기 힘들어하는 놈이 이새끼 저새끼 쌍욕을 해외 정상에게 해대면서 그거 보도했다고 다 날려버린다고 성질이나 내고 있으니 우와 진짜 망하고 싶으면 뭔짓을 못하겠나 정말 퍼펙트하다 이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 43. 한은총재가
    '22.10.24 2:21 PM (211.206.xxx.180)

    그나마 IMF에서 근무하다 왔고, 천재라니 다행이네요.

  • 44. 2찍이고 1찍이고
    '22.10.24 2:22 PM (122.135.xxx.211)

    제발 전쟁은 안나길 바랍시다 ㅠㅠ

  • 45. 원글
    '22.10.24 2:38 PM (121.190.xxx.152)

    전쟁 가능성은 덤이죠. 그것도 5년이내. 딱 윤석열 그새끼 임기 내 이네요. 퍼펙트하네요.
    시진핑이 등소평 유훈인 격대지정 개무시하고 3연임 취임했습니다.
    이번 20차 당대회에서 후진타오 강제로 끌려나가는거 보셨죠?
    계속 퇴장 하기 싫어서 거절하는데 어떤 젊은 놈(?)과 왕후닝이 계속 나가시라고 권유해서 결국 나갑니다.
    치매 때문이라고 핑계대든데 정말 치매로 곤란한 상황이 염려되었다면 애당초 당대회 참석을 못하게 막았겠죠.
    정말 살벌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어쩔수없이 나가면서 시진핑 연설관련 종이쪼가리라도 좀 챙기려고 하였더니 그것도 못하게 막네요. 아 불쌍. ㅠ 옆에있던 이번에 상무위원 임기 만료되는 리잔수가 쫓겨나가는 후진타오 너무 안쓰러워서 자리에서 조금 일어나면서 등에 손을 대고 부축이라고 하는 제스춰 취했더니 왕후닝이 바로 제지하네요. ㅠㅠ

    그런데 시진핑이 2시간 보고하던 것을 1시간 30분 정도로 줄이면서 경제발전 관련 부분 낭독하는 것을 생략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 해결에 군사력 사용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죠. 이건 항상했던 말이기는 한데 이번에 바뀐게 있습니다. 그동안은 대만이 독립을 선언한다면... 이라는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즉, 대만이 독립을 선언하면 군사적 공격을 하겠다는게 그동안 입장이었으니 대만이 독립선언을 하지 않으면 군사공격을 할 명분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그 전제조건 없이 그냥 군사적 해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대만이 독립 운운안해도 시진핑이 마음 먹으면 언제든 공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시진핑이 정말 대만을 공격할까?
    이번에 후진타오가 그런 모욕을 당했다는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 등소평의 유훈을 무시하고 3연임한것에 대한 중국 공산당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5년후 4연임 하려면 어떨까요?
    시진핑은 이미 2050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겠다는 중국몽을 지난 당대회에 선언해 놓았는데 그러려면 97살 될때까지 계속 해먹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고작 3연임밖에(?) 안했는데 후진타오가 당대회 폐막후 강제로 쫓겨나가는 상황이 생기지 않나 분위기 흉흉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3번째 임기 5년내 전쟁이 나면 내부 반발을 아주 효과적으로 억누를수 있겠네요. 지난번 트럼프 무역갈등이 최고조 되었을때 3연임 제한 헌법 싹 고쳐버리고 3연임 해야하는 분위기 만드는데 미국과의 갈등을 이용했던 것처럼 이제는 내부반발이 터져나오는걸 더막기 힘들때 대만에 미사일 몇방 날리면 반대파 아닥시키기 딱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러면 당연히 주한미군 주일미군이 눈에 가시처럼 느껴질텐데 그전에 김정은에게 돈 수북히 퍼담아주어서 남한 공격하도록 만들면 최소한 주한미군은 한반도에서 꼼짝못하게 붙잡아 둘 수 있겠네요?

    이런 일들이 5시 칼퇴하고 밤마다 술이나 처먹으면서 강릉에서 미사일 사고 발생해도 7시간이 넘어서야 보고를 받고 북한이 미사일 뻥뻥 싸대도 퇴근을 했기 때문에 NSC 하나 제대로 소집하지 않는 술주정뱅이 개무식한 윤석열 새끼가 대통령짓을 하면서 오늘도 압수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 진짜 저새끼를 먼저 끌어내리는게 국가 안보를 위해 절실한 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 아 어떻게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을까? 지금도 이재명 전과 4범 형수욕설해서 싫다는 미친것들 이번 위기에 전부 휩쓸려 망해버렸으면 솔직히 그나마 이 화가 좀 풀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ㅠ

  • 46. 원글
    '22.10.24 2:43 PM (121.190.xxx.152)

    미국채 유동성 고갈, 앞으로가 더 문제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연합인포맥스에서 조금전 오전 11시 19분발 기사가 하나 올라왔네요. 제가 윗글에서 염려했던 상황이니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ㅠ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8905

  • 47. 원글
    '22.10.24 2:44 PM (121.190.xxx.152)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달러화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를 방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이 달러 강세 기조에 따른 자국 통화 약세 흐름을 방어하기 위해 환율 개입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팔아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며 "미국 국채 매각 행위는 채권의 약세이고, 우리는 이 세계적 현상의 시작 관문을 겨우 벗어났다"고 풀이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 48. ...
    '22.10.24 2:55 PM (218.155.xxx.202)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49. 보시는김에
    '22.10.24 3:41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삼프로 tv의 김효진 연구원 영상도 추천합니다

  • 50. ㅠㅠ
    '22.10.24 3:54 PM (211.36.xxx.23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51. 에휴
    '22.10.24 4:02 PM (128.134.xxx.42)

    너무 심란하네요..
    감사합니다

  • 52. Asdf
    '22.10.24 5:19 PM (116.40.xxx.16)

    일단 저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82는 능력자들이 많아요222

  • 53. ㅇㅇ
    '22.10.24 5:27 PM (118.235.xxx.40)

    금리와 거시 경제. 저장하고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4. 문제풀이
    '22.10.24 5:47 PM (58.230.xxx.109)

    자세한 설명 고맙고 감사합니다

  • 55. ㅎㅎㅎ
    '22.10.24 7:15 PM (58.123.xxx.225) - 삭제된댓글

    이재명 지지하는 미친년이네...

  • 56. mmm
    '22.10.24 7:22 PM (14.41.xxx.200)

    그야말로 경제에 대해서 젬병인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저장해놓고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면무식해보겠습니다

  • 57. 옛날 82
    '22.10.24 8:14 PM (211.252.xxx.156)

    초기 82쿡의 느낌이 나요. 그때 멋진 전문가님 많으셨지요. 세상은 넓고 똑똑하고 따뜻한 사람은 많다 싶었지요.

  • 58. 해피해피
    '22.10.24 10:13 PM (106.101.xxx.176)

    현 금융시장 정독필수!

  • 59. blu
    '22.10.25 2:12 AM (112.187.xxx.82)

    원글님 감사해요
    이렇게 좋은 식견을 풀어 주셔서
    진짜 똑똑 따뜻 하십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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