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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제일 부러운 점은

? 조회수 : 18,830
작성일 : 2022-10-24 06:45:49
부모와 자식에게
내가 번 돈으로 떳떳하게 자식노릇 엄마노릇 할 수 있는 거
IP : 223.62.xxx.208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고교사
    '22.10.24 6:53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7년째 고3 교사인데 해마다 아이들에게 말해요.

    모든 힘은 나의 경제력에서 나온다.

    남자네 부자라고 저랑 하지 말라.
    시집에서 집사주고
    남편 돈으로 살림하면
    돈 준 사람 말 들어야 한다.

    아빠 집에서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살면
    부모 말 잘들어야 한다.

    독립은 누가 준돈으로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내가 번 돈으로 내 스스로 사는 것이
    진짜 독립이다.

    내가 번 돈은 아무도 못 건들인다.
    내 힘은 내 경제력에서 나온다.

  • 2. ..
    '22.10.24 6:59 AM (218.50.xxx.219)

    ㄴ 선생님! '건들이다'가 아니고 '건드리다.'
    제가 오타 지적질 싫어하지만
    학생 가르치는 선생님이시니 틀린건 다음부터
    바르게 표기해주시길 바랍니다.

  • 3. 아놧
    '22.10.24 6:59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건드린다 오타입니다

  • 4. 여고교사
    '22.10.24 7:00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건드린다 오타났어요.

  • 5. 원글님이
    '22.10.24 7:01 AM (211.212.xxx.60)

    부러워 하는 게 경제 민주화예요.
    전업주부에게 금전적이 댓가가 지불되지 않기에...

  • 6. ....
    '22.10.24 7:02 AM (222.236.xxx.19)

    그럼 원글님도 일을 하시면 되죠... 아니면 재태크라도 열심히 하시던지....그냥 저라면 부러워만 하고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 7. ㅇㅇ
    '22.10.24 7:09 AM (118.235.xxx.160)

    남편이 남편 번 돈으로
    시가에 자식노릇 하는 거 싫어하면서...

  • 8. 살림
    '22.10.24 7:10 AM (223.62.xxx.239)

    검소하게 살림 알뜰히 하는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 9. ..
    '22.10.24 7:12 A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아고 댓글.. 아빠돈으로 살고 엄마밥 먹으니 말들어야 한다니..
    노예인가요?
    제 친구는 돈 잘 벌어도 돈 한푼 쓸때마다 남편 눈치 봅니다. ㅜ 사람 나름인듯요.

  • 10. 별별
    '22.10.24 7:13 AM (14.5.xxx.178)

    검소하게 알뜰히 사는게 인정못받는건.. 그게기본이라서요. 워킹맘도 검소알뜰하게 살아요.

  • 11. ??
    '22.10.24 7:13 AM (223.62.xxx.116)

    남편이 자기가 번 돈으로
    자기부모에게 잘하는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나요?

  • 12. 전업에
    '22.10.24 7:16 AM (223.62.xxx.160)

    살림하고 애들 돌본공은 공짜인건가요?
    워킹맘 사실 살림과 애들케어는 전업과는 다르잖아요.
    슈퍼우먼은 없는데.

    그리고 전업에 재테크 잘하는게 최고긴한데 이건 돈복있어야 가능하죠. 워킹맘보다 이게 훨 좋음. 가정적으로도.

  • 13. 물론
    '22.10.24 7:22 AM (223.62.xxx.160)

    워킹맘 힘든건 이해가요.
    출퇴근에 집안케어까지
    너무 힘든거 아니까
    전업에 재태크가 유리한거 같아요.

  • 14. ..
    '22.10.24 7:23 AM (118.235.xxx.37)

    노예가 아니라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때에는 부모 말을 들어야죠. 이게 노예처럼 복종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내 지붕 아래에서 살때는 나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은 하면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윗분 워킹맘의 살림과 전업의 그것이 다르다니.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 일의 여부와 상관없던데요? 살림 엉망인 전업이 얼마나 많은지 집 사러 다녀보시면 대번에 알걸요?

  • 15. 살림
    '22.10.24 7:25 AM (223.62.xxx.160)

    엉망인 전업은 그럼 그시간을 어디에 쓰나요?전 엉망은 아닌 전업이라서 시간을 어찌 쓰는지 궁금은 하네요

  • 16. ..
    '22.10.24 7:25 AM (118.235.xxx.37)

    재테크하는 전업이 얼마나 된다고. 그냥 집 사고 팔다가 집값 상승시기에 맞아 떨어져 집값 오른게 자기가 재테크 한거라고 ㅋ

  • 17. ㅋㅋ
    '22.10.24 7:26 AM (223.62.xxx.160)

    윗님 그것도 못하는 안하는 관심없는 주부들도 많아요.
    집 사고파는게 쉬운건줄 아나 얼마나 심장 쫄리는건데

  • 18. ..
    '22.10.24 7:28 AM (118.235.xxx.37)

    워킹맘은 집 안 사고 안 팔아요? 뭔 그게 큰 일이라고.

  • 19. 재테크
    '22.10.24 7:29 AM (223.62.xxx.119)

    발품팔아 입지 좋은 아파트 산거
    그것도 재테크에 해당되나요?
    남편이 그 점에 대해 고마워 하던가요?

  • 20. 아네
    '22.10.24 7:30 AM (223.62.xxx.160)

    워킹도 하시고 재태크도 하세요.
    에너지 넘치시고 좋네요
    전 저질체력이라 ...
    뜬금없는 시비에 원참.
    다 잘하시나보네요
    워킹 살림 재태크!

  • 21. 자산이
    '22.10.24 7:32 AM (223.62.xxx.160)

    2ㅡ3배로 늘었는데 남편이 양심이 있음 고마워하겠죠.
    백만원 벌어 다쓰는 부인과
    절약해서 굴려서 집사서 뻥튀기된 집과 차이가 안나것습니까. 지들도 사회생활하고 주변돌아가는거 알텐데

  • 22. 맞아요
    '22.10.24 7:32 AM (58.126.xxx.131)

    부당한 대우 맞설 수 있고. 내가 좀 힘들어 돈 더 벌면 그 놈의 경제력 필요 없어요
    전업들 가득한 시집에서 여왕벌 짓하는 거 무시할 수 있고요

    9-6 풀타임이 아니면 아이들 케어도 전업만큼 잘 할 수 있어요
    실제로 그렇게 아이는 시누아이들보다 훨 좋은 길로 들어섰고요

    사실 친정은 저보다 더 잘 살아서 제가 보태드리지
    않아도 되어요. 오히려 큰 아이 좋은 학교 갔을 때 큰 돈을 쥬셨어요.

    다른 건 몰라도 제 커리어가 있고 꿈을 아직 꿀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 23. ..
    '22.10.24 7:33 AM (118.235.xxx.37)

    워킹맘 살림 사실 전업만 못하다고 먼저 후려친게 누군데 뜬금없는 시비래 ㅋ

  • 24. ..
    '22.10.24 7:34 AM (112.150.xxx.19)

    살 집 매매를 전업만 하는줄 알겠어요..ㅋㅋ

  • 25. 워킹맘과
    '22.10.24 7:36 AM (223.62.xxx.160)

    전업의 집안상태가 비슷하단건
    전업맘이 반성해야죠.
    난 전업이긴 하지만 워킹맘이 살림까지 다하는건 사실 좀....자기몸도 챙겨가면서 해야지 싶어서 그런건데...걱정되서...사람이 에너지가 한계가 있고 체력도 한계가 있는데
    그런뜻인데 저리 발끈하니 뭐...

  • 26.
    '22.10.24 7:37 AM (39.7.xxx.2) - 삭제된댓글

    웑글님,여고교사님 틀린말 항개두 없구만..
    자격지심인가 왜들 이러지?

  • 27.
    '22.10.24 7:37 AM (106.101.xxx.98)

    딱 첫댓처럼 돈주는 부모말(엄마말) 잘 들어야 한다
    돈 많이 대줬는데 학업성취가 왜 이모냥이냐 다그치던
    아이 엄마 자녀 과외했었는데 맨날 엄마 너무 싫다고
    혐오하며 독립만 꿈꾸더군요 그런말은 조심히 가르쳤음 해요
    그리고 요즘세상 전업주부라고 돈없지도 집에서
    대접 못받지도 않더라구요~ ㅋ

  • 28. 고교교사
    '22.10.24 7:39 AM (223.62.xxx.160)

    님 말도 맞죠.돈이 자신감 입니다.
    전업도 나름이죠.친정부유전업 재태크잘한 전업 살림이나 교육잘하는 전업.
    근데 살림도 안하고 엉망인 전업은 뭐하나요? 진심 궁금하네요.
    워킹맘이야 바쁘고 힘든거 너무 잘알겠고.

  • 29. ..
    '22.10.24 7:42 A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선생님 전업주부는 월급 얼마 줄건데요? 가사노동의 가치도 일깨워 주세요

  • 30. ...
    '22.10.24 7:45 AM (110.70.xxx.231)

    또 전업글로 판깔았네요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하려니 짜증난건지

  • 31. 111
    '22.10.24 7:46 AM (106.101.xxx.184) - 삭제된댓글

    저는 직장을 쉬어본적 없고 돈도 많이 버는데
    솔직히 경제적으로 여유있음 맞벌이 안할듯 해요
    누군가 밖에서 일하면 누군가 집에서 일해야 아이들도 집도 관리가 되더라고요

  • 32. ..
    '22.10.24 7:47 AM (118.235.xxx.37)

    요즘 애들에게 가사 노동의 가치라니. 애들이 웃어요. 배민과 밀키트 로봇청소기가 있는데 이러면서. 중고등 애들 집에 있는 엄마들 다 논다고 해요. 지들 다 학원만 돌리고 엄마는사우나에 골프에 아빠 돈으로 팔자 좋게 논다고.

  • 33. 댓글 보면
    '22.10.24 7:49 AM (223.38.xxx.233)

    전업들 자격지심...


    먄날 재테크 가사일


    가사일 몇시간 걸리는지
    양심껏 시급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될지

    당장 파출부 시급이 4시간 6만워
    한달20일이면 120만원

    애들 다크면 파출부랑 비슷한거 아닌감???

  • 34. ...
    '22.10.24 7:53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워킹도 하고 재테크도 합니다.
    달러도 사고 주식도 사고 부동산도 사고 요즘 같은 때는 엔화도 사고...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도 합니다.
    그리고 금융회사 직원이라 고객님 재테크도 해드립니다.
    재테크는 전업만 하는 게 아닙니다.
    워킹을 하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재테크 기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35. ....
    '22.10.24 7:54 AM (110.70.xxx.71)

    재테크라봤자 집사고 판건데
    집값 떨어져서 자산 반토막 나면
    기죽어 지내는건가요?
    재테크 재테크하길래 무슨 재테크일까
    궁금했었는데 집 산거던데요.

  • 36. ㅇㅇ
    '22.10.24 8:01 AM (187.189.xxx.33)

    맞아요. 전 남편 일땜에 회사관두고 전업하며 애 키웠는데 관두면서 느꼈던 감정이 동등하단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애ㅜ다키우니 정말 할일없고요. 전 이제와서 일하고싶지도 자신도 없지만 딸은 절대 관두면 안된다고 가르쳤어요. 그게 넘 심해 집안일을 싫어해서 문제인데

  • 37. ...
    '22.10.24 8:05 AM (118.35.xxx.17) - 삭제된댓글

    경제력좋아서 팔자좋은 남의 집 까면 자기삶이 나아져요?
    못사는데도 팔자편한것도 그집사정 남의 일이고
    대부분의 워킹맘들은 가정에서 착취당하고 있는데 억울함을 남의 전업한테 풀지 말고 남편한테 따져요
    육아살림 반반하고 살아온 집 거의 없잖아요
    슈퍼우먼처럼 혼자 다 하고 살았으니 화가 많지
    요즘 미혼들 워킹맘들처럼 안살고 싶어서 비혼한대요

  • 38. ...
    '22.10.24 8:07 AM (118.221.xxx.2)

    전 제가 모든 걸 잘 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똑똑한 남편 잘 만난 거였더라구요 ㅋ
    똑똑함으로 돈 잘 벌어 육아휴직 몇 년씩 써
    애들도 의대 갈 머리 물려줘
    시댁에 이백씩 드리니 저도 덩달아 친정 챙겨드리는 거 눈치 안 봐
    남편 직장이 강남이라 얼결에 강남에 집 사

    그래도 출근하긴 싫은데 용기가 없어 놔버리지도 못하고 오늘도 벌써 회사네요 ㅠ
    그나마 간이 작아 사치 안하고 도우미도 진짜 최소로 썼어요

  • 39. ....
    '22.10.24 8:09 AM (211.221.xxx.167)

    워킹맘돼도 내 돈 맘대로 못 써요.
    그리고 여기 82시모들 여자가 본인이 돈 벌어도
    친정 도와준다고 하면 눈에 쌍심지 켜고 욕하더니
    갑자기 왜 태세 전환인지 모르겠네

  • 40. 솔직히
    '22.10.24 8:20 AM (121.133.xxx.137)

    전업주부가 밖에서 돈 버는 정도로
    프로페셔널하게 살림 잘하고 재테크
    잘 하는 경우 드물어요
    자기합리화하는거죠
    집도 지저분하고 대충 밀키트나 배달음식
    반찬가게 이용하는거
    워킹마남들과 비슷
    몸이 편하니 살찌고
    살 찐거 뺀다고
    하루 세시간씩 걷기하고 센터다니고
    비슷한 부류 어울려서 커피마시고
    밥먹으러 다니면서 하찮은 신경싸움으로
    에너지 소비하는 경우 많음

  • 41. 전업 자격지심
    '22.10.24 8:29 AM (223.38.xxx.233)

    재테크

    가사일

    이두단어로 튱차려함

  • 42. ..
    '22.10.24 8:30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업 10년 맞벌이 12년인데 당당하게 내돈내산이 최고!

  • 43. 경제력
    '22.10.24 8:30 AM (220.83.xxx.69)

    워킹맘의 경제력이 가장 좋은 것이 엄마노릇 자식 노릇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갑자기 사망했거나 병으로 입원해야 하는 경우

    남편이 바람나서 갑자기 이혼 요구할때 경제력 때문에 좌절하지 않는 문제가 젤 큰 것 같은데

    왜 다들 가사일 가지고 그러세요?

    ㅠㅠ

    전업이냐 직장이냐는 그 가정내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한 가정이 내리는 것일 뿐이예요.

    직장맘이지만 그런 거에 대해 자꾸 이야기하는게 이상해요~

    누가누가 일 많이 하고 힘들었나 자랑대회도 아니고요

  • 44. ..
    '22.10.24 8:32 AM (221.159.xxx.134)

    맞아요. 전업 10년 맞벌이 12년인데 당당하게 내돈내산이 최고!
    워킹맘인데 가사일,재테크 다 합니다.
    돈도 벌고 오히려 일하느라 여가시간 없어 돈 쓸 시간이 적으니 종잣돈이 빨리 모아져서 더 재테크 잘 됨

  • 45. ...
    '22.10.24 8:40 AM (27.173.xxx.195) - 삭제된댓글

    맘은 아니고 워킹만 하는 딩크인데,
    남편이랑 둘이 같이 집안일도 하고 재테크도 해요.
    워킹 하면서 재테크 충분히 가능해요. 집안일도...
    오히려 주변에서 듣는 얘기, 정보가 많아요.
    방구석에선 접할 수 없는 고급정보요.

  • 46. ...
    '22.10.24 8:41 AM (210.119.xxx.164)

    남편이 자기가 번 돈으로
    자기부모에게 잘하는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나요?


    -----------------------------------------
    여기 뭐라고 하는 여자들 널렸는데??

  • 47. ㅔㅔ
    '22.10.24 8:48 AM (221.149.xxx.124)

    남편이 자기가 번 돈으로
    자기부모에게 잘하는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나요?
    ㅡㅡㅡ
    보통 남편이 부모한테 잘한다는 정도는 아내가 친부모한테 잘한다는 정도랑 차원이 다르니까요. 집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전통적으로 역사적으로 차원이 달라.. 왔음 ㅋ 시부모 봉양 합가 얘기 아직도 꽤 많이 보잖아요. 여기 82에서도..
    시모가 합가 원한다더라 등등..
    대놓고 합가 바랄 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뽑아 먹으려 들었겟음?

  • 48. 전 전업주부
    '22.10.24 8:49 AM (175.208.xxx.235)

    전 남편의 월급 절반은 제꺼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울부부가 아끼고 모은 재산 절반은 제꺼고요. 남편도 동의했고요.
    남편이 벌어온돈 다 니꺼라고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다른여자 구하라고 했어요.
    맞벌이 12년 해봤구요.
    남편도 아이들도 너무 고생했고 힘들어해서 제가 전업으로 지내고 제 커리어 포기하고 가족들 곁에서 보살펴줍니다.
    제가 희생하고 사는거고 남편도 인정했습니다.
    오늘도 고등 딸아이가 컨디션 안좋아 등교 못하고 있네요.
    병원 데려가고 죽도시락 싸서 학교 태워줘야해요.
    남편은 승상장구 직장에서 잘 나가고 있어요.. 경제권은 신혼때부터 제게 다~ 맡겼습니다.
    제게 용돈 타서 쓰고 제가 돈 쓰는거 신경 안씁니다. 사주는대로 입고 해주는대로 먹어요.
    큰돈은 같이 상의하고, 자잘한건 제가 알아서 합니다.
    전 비자금 따로 모으는거 없어요, 이미 제 명의로 많은돈 갖고 있고, 남편도 알고요.
    둘다 해봤기에 장단점은 있는거고, 전업도 직장맘도 둘다 경제권은 가져야죠.

  • 49. 워킹맘
    '22.10.24 8:52 AM (125.244.xxx.51)

    저는 지금 애 낳고 휴직 중인데, 애 키우다 보니 엄마 손이 많이가서 직장 그만 두고 가정에 전념하는 엄마들도 한편으론 이해가 되더군요.
    근데 그렇다하더라도 저는 일해서 돈버는 게 좋아서 곧 복직하려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내 돈 벌어 내가 쓰는 게 편하고 떳떳하네요. 돈 안 번다고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지만요.
    전 아들 맘이지만.. 딸이 있다면 아무리 부자랑 결혼해도 일은 꼭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50. 하나,
    '22.10.24 8:54 AM (223.62.xxx.224)

    워킹맘이어서 좋은거 하나,
    시가가 경상도인데 보수적이고 남존여비 있는곳
    볼때마다 아침에 몇시에 출근하냐
    묻건걸 또묻고 또묻고 해서,
    순진하게 나걱정해주나, 쟈철붐비는거 걱정인가, 애들 등교걱정인가 했는데,
    어제 남편 통화하는 소리 들어보니,
    내 아들(남편) 아침 못 챙겨먹고 출근하는게 맘에 걸려서 계속 물어보는중이었음.

    아 정말 내가 직장이라도 있으니
    시아버지는 하고싶은 소리 입속에 담고 있는거지,
    경상도에서 여자는 하녀이자 집사임

  • 51. ㄹㄹ
    '22.10.24 9:05 AM (211.252.xxx.100)

    고교교사님 현실적으로 잘 가르치시네요. 여자아이들일수록 그 현실감각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취집이 가능한 아이들이니 경제력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서요.

  • 52. xy
    '22.10.24 9:10 AM (216.66.xxx.79)

    그런데 워킹맘을 월킹맘으로 해야되는거 아니가요?

  • 53. ㅎㅎ
    '22.10.24 9:15 AM (49.164.xxx.136)

    가끔 보면 82쿡 여기는 참 멍청한듯.
    신념인지 종교인지 하여간 희안해요. 주변을 안보고 살아 그런가요?
    볼 주변이 없는건가 답답ㅋ..
    지인 하나는 본인 몸 달랑 하나가지고 시집가 남편 덕으로 한남 부촌 살면서 자식도 없이 본인 미용에만 힘쓰고 사는데 개한마리 키우며 ㅎ
    다른 지인 하나도 시집 동시 관두고 애둘 키우면서 명품 모으기 하다 지겨워지면 골프치러 다니는데 82쿡 치열하게 산다 싶네요ㅋ

  • 54.
    '22.10.24 9:20 AM (223.194.xxx.111)

    ㅎㅎ님
    남녀, 결혼 비혼을 떠나
    인생은 치열하게 살아야지.
    여자가 전리품입니꽈!!
    본인몸 하나 건사하지 못해 남편덕으로 살며
    미용에맘 힘써요?
    ㅎㅎ님 딸은 그리 키우세요!!

  • 55. 여고교사
    '22.10.24 9:21 A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되게 독립적인듯 해도
    진짜 거져먹으려는 애들도 많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남의 손 거쳤는데
    어찌나 대학가면 독립한다.
    자기는 부모처럼 안산다.
    나는 남친이 이거 선물해줬는데
    넌 이게 뭐냐...
    내 남친은 누구누구 집 아들인데~~

    이런 아이들이 부쩍 늘었고
    창피한 줄도 몰라요.
    물질만능시대에 공주로 자란
    자기 권리만 주장하는 아이들이
    야금야금 늘고 있어요.

    그리고 한 10년전부터는
    가출하는 애들이 없어요.
    나가봤자 개고생이란거 알고
    부모님이 다해주는 집이 편하거든요.
    부모님만 죽어나고
    애들은 너무 당연히 여겨요.

    그래서 고3 여름방학전에 꼭 1번은 말합니다.

    정신 번쩍 들어
    방학때 공부하는 애들 한반에 한두명은 생겨요.

    그리고 어찌든 취업해서
    스스로 설 수있는 과를 가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앞뒤말 자르고 저말만 하는 거 아니에요.

  • 56. ssss
    '22.10.24 9:24 AM (211.192.xxx.145)

    본인이 번 돈으로 친정 줘도 쌍심지 키게 된 건
    남편 연봉 천인데, 7백인데, 의사인데
    시가에 백만원, 30만원도 주면 안된다 글이 시초지요.

  • 57. 여고교사
    '22.10.24 9:29 A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되게 독립적인듯 해도
    진짜 거져먹으려는 애들도 많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남의 손 거쳤는데
    어찌나
    난 대학가면 독립한다.
    자기는 부모처럼 안산다.
    나는 남친이 이거 선물해줬는데
    넌 이게 뭐냐...
    내 남친은 누구누구 집 아들인데~~

    이런 말 하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고
    그것이 창피한 줄도 몰라요.

    물질만능시대에
    공주로 자라서
    자기 권리만 주장하는 아이들이
    야금야금 늘고 있어요.
    집에서 부모가 다해주니
    남친ㆍ남편이 다해주는 걸 당연히 여기고
    고마워 할 줄 몰라요.
    (다 그런 것이 아니라 늘어간다는 것)

    그리고 한 10년전부터는
    가출하는 애들이 없어요.

    자기들도 나가봤자 개고생이란거 알고
    부모님이 다해주는 집이 편하거든요.

    부모님만 속터져 죽어나가고
    애들은 자기들의 행패를 너무 당연히 여겨요.

    그래서 고3 여름방학전에 꼭 1번은 말합니다.

    정신 번쩍 들어
    방학때 공부하는 애들이 한반에 한두명은 생겨요.

    그리고 어떻게든 취업해서
    스스로 설 수있는 과를 가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앞뒤 자르고 저 말만 하는 거 아니에요.

  • 58. ㅇㅇㅇ
    '22.10.24 9:31 AM (221.149.xxx.124)

    여고교사님..
    요즘 여자애들이 거저 먹으려 든다구요?
    그건 여자애들뿐만 아니라 .. 요새 걍 애들 추세에요.
    아니 남자애들은 더해요 ㅋㅋ
    아빠 세대처럼 가부장적으로는 대접받고 싶어하면서,
    요즘 세대 맞벌이 집값 반반은 아주 당연하게 여기잖아요 ㅋ
    대접은 받고 싶지만 의무는 다하고 싶지 않는...ㅋ
    대기업, 전문직 직장에서 어린 애들이랑 회식해보면 .. 멀쩡해보이는 남자애들도 술 들어가면 다 이런 소리 한답디다. 자기는 아직 한 푼도 모아둔 거 없는데 꼭 처가 덕 보는 결혼하고 싶다고. 처가 덕 뿐만 아니라 여자도 적어도 지 이상 버는 사람 만나고 싶어하죠. 거기다 나이는 어리고 이뻐야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애들 요새 캠핑 골프 돈 열심히 써가면서 데이트할 때도 반반하려는 양심 내다버린 놈들 많고 심지어는 데이트 통장 하겠다는 놈들도 있잖아요.
    수컷도 구애하려면 꾸미고 춤추고 집지어오는 마당에...ㅋㅋㅋㅋ
    남자들끼리도 그런 양심없는 놈들은 만나지 말라고 하죠. 아 물론 지 여동생이나 누나한테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59. 제가
    '22.10.24 9:44 A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딸만 있어서 울집애는 받을게 많은데요.
    반반?이딴소리 나옴 집어치울거예요.없는집애는 울딸이 지금도 싫어하고요.

    있는집 딸엄마들이 반반 콧방귀나 뀔것같음?ㅋㅋ
    그리고일해라? 일하고싶음 하라지만 싸가는돈 많은데 일하고 자식까지 잘 키우는거 힘든거 아는데 ㅎㅎ

  • 60. 이뻐
    '22.10.24 9:57 AM (211.246.xxx.167)

    몰론 대체적으론 그런데
    또 다 그렇지도 않아요
    내가 번돈 맘대로 못쓰는 경우도 많아요
    갖다 받치는 경우도 많고

  • 61. 뾰쪽이
    '22.10.24 10:11 AM (39.115.xxx.132)

    전 오히려 주부의 가치가 점점 사라지는 이 세태가 비혼주의 만연한 사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한 가정이 굴러가려면 남녀 열심히 일 해야 하는데 맞벌이 부부의 경우 그 밸런스가 절대 맞지 않아요.
    남자가 사회생활하며 벌고 여자가 살림과 육아를 담당하면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데 워킹맘으로 산다는건 여자에게만 너무너무 큰 짐을 지게 하는거예요.
    저 위의 175.208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남편이 버는것의 절반의 권리는 전업하는 아내에게 있어요.
    그리고, 남편이 잘 벌어 시부모에게 잘하는것에 여자는 뭐라하면 안된다는 글이 있는데 그걸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혼자 결정한다면 잘못입니다. 그런 사람은 결혼할 자격이 없죠.
    결혼을 했으면 서로의 배우자와 자식에게 가장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겁니다.

  • 62.
    '22.10.24 10:12 AM (106.101.xxx.225)

    에고 또 판 깔았네 ㅎㅎㅎㅎㅎ
    이악물고 상대 까는 건 뭡니까
    워킹이나 전업이나 대단합니다
    워킹도 친정에 빌어가며 사제품 사먹이며 재테크도 제대로
    못하고 간신히 월급이나 벌고있는 입장으로써
    그래도 참 힘들고 대단하게 살았다 싶고
    우리 언니 같은 전업이면 (이유식 간식까지 만들어 먹였고
    서울대 나와 영수과 직접 가르침) 진심 울집 시터하면
    월 오백 넘게 줄만하다 그래요~ ㅎㅎㅎ
    실제로 과외비만 시세로 계산해도 그쯤 나올듯?
    전업들 대단한거 안 해도 세끼 아기밥 이유식
    만들어 먹이는것만 해도 대단하구만 여자일을 그리
    까면 좋은건지 ㅉㅉ

  • 63. ㅎㅎ
    '22.10.24 10:26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작게라도 벌면 그 뿌듯함 무엇과도 바꿀수없습니다.
    젊고 뭐든할수있는데 해야죠.
    운동.관리 다하고있지만 경제활동할때가 제일행복합니다.

  • 64. ㅎㅎ
    '22.10.24 10:37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작게라도 벌면 그 뿌듯함 무엇과도 바꿀수없습니다.
    젊고 뭐든 할수 있는데 해야죠.
    운동.관리 다하고있지만 경제 활동 할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아이에게도 긍정에너지 가고요.

  • 65. ....
    '22.10.24 10:52 AM (118.235.xxx.17)

    나의 모든 힘은 경제력에서 나온다. 이말 맞죠. 이악물고 아니라는 분들 자식들도 경제력 없게 키우세요 그럼

  • 66. 여고교사
    '22.10.24 11:09 A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본교는 여고지만
    남고는 주2회 순회가요.

    여고 오기전에는 남고 교사였고요.

    남고애들에게도 똑같이 말했어요.
    남친을 여친으로 바꿔서 말했고요.
    남자애들도 똑같이 그렇지만
    그 비율은 좀 적어요.
    아직은 능력이 남성성으로 비춰져서 그런지
    자기 직업 갖는 거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하지만 얹혀 가려거나
    쉽게 가려고 많이 하고
    책임보다 의무를 다하지 못하기도 하지요.
    요즘 애들은 어쩐다...라는 소리
    20년전부터 맨날 들었어요.
    그래서 전 특히 요즘 애들이 다 이런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어딘가에 기대는 숫자가 점점 늘어가니
    자기 힘으로 하면
    개인이어도 큰 힘이 나고 두려울 것이 없다
    라는 것을 일깨워 주기위해
    성인 직전인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남녀 판 가르자는 얘기 아닙니다.
    제 의도와 다른 꼬투리를 찾으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자기 일이 가진 힘을 말한 겁니다.
    저는 가정에서 전업으로 일하시는 분들
    한번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절대 못하거든요.
    (전 돈보다 성취감이 굉장히 중요해서
    일을 꼭 해야하는 사람이라)

    안정적인 가정을 지속시키는 전업주부도
    그 방면에 프로라고 생각하고
    가정경제를 이끄는 주부는
    남편 수입의 반절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남편에게 용돈만 받는 전업주부는
    경제공동체가 아니니
    그 틀을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서도 보이지만
    가정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부와
    그렇지 않은 주부는 사고가 다릅니다.

  • 67. 여고교사
    '22.10.24 11:14 A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본교는 여고지만
    남고는 주2회 순회가요.

    여고 오기전에는 남고 교사였고요.

    남고 애들에게도 똑같이 말했어요.
    남친을 여친으로 바꿔서 말했고요.

    남고 애들도 여고 애들과 똑같은 애들이 있지만
    그 비율은 좀 적어요.

    아직은 능력이 남성성으로 비춰져서 그런지
    자기 직업 갖는 거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하지만 얹혀 가려거나
    쉽게 가려고 머리굴리고
    책임보다 의무를 다하지 못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요즘 애들은 어쩐다...라는 소리
    전 20년전부터 맨날 들었어요.
    그래서 전 요즘 애들이 다 이런다..라고는
    말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딘가에 기대는 경향이 점점 늘어가니

    자기 힘으로 하면
    개인이어도 큰 힘이 나고 두려울 것이 없다
    라는 것을 일깨워 주기위해
    성인 직전인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남녀 판 가르자는 얘기 아닙니다.
    제 의도와 다른 꼬투리를 찾으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자기 일이 가진 힘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전 가정에서 전업으로 일하시는 분들
    한번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하거든요.
    (전 돈보다 성취감이 굉장히 중요해서
    일을 꼭 해야하는 사람이라)

    안정적인 가정을 지속시키는 전업주부도
    그 방면에 프로라고 생각하고
    가정경제를 이끄는 주부의 경제력은
    남편 수입의 반절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남편에게 용돈만 받는 전업주부는
    경제공동체가 아니니
    그 틀을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서도 보이지만
    가정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부와
    그렇지 않은 주부는 다릅니다.

  • 68. 육아가 빠졌네요
    '22.10.24 11:58 AM (124.50.xxx.221)

    원글님이나 교사분의 얘기 다 맞고
    저도 고등학생 때부터 그리 배웠답니다

    그런데 30대 완전 후반에 아이를 낳으니 모든게
    배운대로 아는대로 내뜻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결국 육아는 누군가의 종일 노동을 필요로 하고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가 1양육자로서 가장 좋구요.
    고용 보장되는 직장에서 2년이상 육아휴직하고 복직해도 결국은 아이가 혼자 집에 있어도 전혀 걱정없을 나이까지는 누군가의 양육 노동이 필요합니다.
    또 일찍 하교하는 초저학년 때도요.

    아이가 똑똑한건지 엄마 몸상태 안봐주고 조리원에서부터 분유병 거부하고 유축한것도 안먹고 돌이후까지 직수만 하려하고
    이유식도 아무리 동네안에서 당일 만들어서 온거여도 집에서 만들어준거만 먹고
    양가 70대 후반 지병 있으시고
    부부 중 하나라도 늘 잘 때나 퇴근하고 토요일에도 일하고 하면 대책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무리 매일 아이이유식이나 유아식 만들고 설거지하고 새벽 2~3시 자고 잠안자고 몸상하며 병원비 쓰고 몇년을 때워도 풀타임잡은 유지가 힘들 수 있죠.

    직장 유지해도 잠안자고 갈아 넣기도 하지만 친정이나 시부모나 시터나 누군가의 노동을 넣어서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둘째 낳겠다하면 조부모가 더는 못봐준다 부모인 너희가 알아서 키워라 말리는 경우도 많구요.
    초중등 공부도 부모가 다 봐주는 경우도 있고.
    케바케도 애바애 많고.,

    결국 일과 가정 양립 특히 육아와 일 양립, 복직이나 재취업 문제 인걸 20~30년 전부터
    논문으로 정책으로 봐왔는데
    교사 공무원 대기업 같이 대체인력 수급이 용이한 곳은 좀 나아졌으나 아직도 아직도요원하네요.

  • 69. 육아가 빠졌네요
    '22.10.24 12:17 PM (124.50.xxx.221)

    십몇년 전 일했던 곳에서 교육정책 만드는 박사님들이 자녀가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하니 아이 낳으면 돌봐주겠다고 했더니
    자녀분들이 자기 자식도 안키운 분이 무슨 손주를 본다고 하냐고 거절했다고 직접 무안해하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자신의 학업 일 유지 위해 육아는 타인의 노동과 정성과 에너지를 빌려야 하는 현실이 결국 관건인거고
    거기서 중단된 직업을 이후 어떻게 복귀할 것인가가 관건이죠.
    육아는 저에게는 너무나 고도의 육체 정신 정서 노동으로 보입니다.
    이러니 저출산 될수 밖에요

  • 70.
    '22.10.24 1:13 PM (14.32.xxx.215)

    이런 마인드 자체가 고루해요
    전업이 일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애를 혼자 낳은것도 아닌데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맞벌이는 장하지만
    전업이 눈치볼일은 아니에요
    자존감을 키우세요

  • 71.
    '22.10.24 5:49 PM (223.38.xxx.233)

    애 낳은걸로
    평생 울궈먹을 생긱.

    대단 뻔뻔..

  • 72.
    '22.10.24 6:14 PM (124.49.xxx.217)

    워킹맘들 힘들어요
    여자도 돈 벌면 맞살림 맞육아가 되어야죠

    그리고 전업은 집에서 노나요...?
    아이 아주 어릴 때 빼고는 시간여유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
    본문은 육아와 살림의 가치를 후려치는 것 같아 불편하네요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페이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전업 대 워킹맘 으로 논란이 흐르는 것도 싫고요...

    다 각자 알아서 살 일이고...

    본문의 문장은 여자들끼리 싸움붙이는 어그로로밖에 느껴지지 않아요
    자식 노릇 부모 노릇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자는 가족 안의 존재로서 가족 안의 관계성으로만 할 일이 제한되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
    '22.10.24 6:16 PM (124.49.xxx.217)

    그리고 아무튼 여고교사님 댓글에는 동의합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자기 밥벌이를 해야 자기 존엄성을 자기가 직접 지킬 수 있죠
    그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직장다니는 여자들이 애를 낳으면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거고요
    일과 육아+살림의 양립이 불가능한 순간들을 맞닥뜨리게 되니까요

  • 74. 난리났네
    '22.10.24 6:16 PM (223.39.xxx.147)

    전업들 부들부들

  • 75. 고교교사님
    '22.10.24 6:16 PM (218.49.xxx.53)

    애들 잘 가르치셔요
    저도 전업이고 작년부터 3시간 학원강사 알바 하지만
    딸들에게 같은 말해요 그리고...힘들면 결혼은 반대라고^^;;

    대기업 다니다가 친정어머니는 20대에 돌아가셨는데
    친정아버지 아프시고 결혼하면서 사업하는 신랑이 전업원해
    그만두고 들어앉아 아이셋낳고 아버지 마지막까지 케어 해드리며 30대를 보냈어요.

    두분다 일찍 돌아가셔서 남겨놓으신 다세대주택 유산으로
    월세 받고 그월세로 아껴서 씨드모아 아파트 3채 재테크 했어요.
    막내가 초2인데 딱3시간 알바하며
    힘들지만 전업은 더이상 하기 싫더라구요ㅡ

    그래도 아이가 많고 가사일을 안도와주는 남편이라
    아이들 어릴때엔 전업을 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제명의로 제 노력으로 발품팔아 재테크를 다 했지만
    재테크를 편히 할수 있는 환경(?)덕을 다 신랑본인 스스로 자기공으로 돌리더라구요ㅡㅡ 그러거나 말거나

  • 76. 맞아요.
    '22.10.24 6:32 PM (123.214.xxx.143)

    당당하다는거 ..너무 부럽죠.
    특히 시댁에 당당한거.

    워킹맘 분들.
    당당하세요.
    제사, 시댁,,, 이런거 당연히 며느리 일이다 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시길.
    그냥 안한다, 못한다. 이래버려도 세상 안 망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찡얼거리던 남편도
    어쩌겠어요.
    지가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살 것도 아니고
    결국 아내 말 듣습니다.

    제사 안지내고..시댁에 굽실거리지 않아도 경찰이 안 잡아 가더이다.
    법에 어긋나는 것도 아닌데
    관례를 법처럼 들이대며 며느리가 노비이길 바라는 시댁에서 당당하시길
    저는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법에 어긋나면 잡혀가겠다고 말입니다.

  • 77. 결정적
    '22.10.24 6:39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전업은

    남편 동의 내지 허락 없으면
    재산도 뭐도 아무것도 아니자 셀프인정하는거
    남편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거죠

  • 78. 결정적
    '22.10.24 6:41 PM (59.10.xxx.58)

    전업은

    남편 동의 내지 허락 없으면
    재산도 뭐도 아무것도 아니자 셀프인정하네요
    결국 남편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거죠

  • 79. ㅋㅋㅋ
    '22.10.24 6:58 PM (118.36.xxx.24)

    알았어요
    돈 많이들 버세요
    난 집에서 한갖지게 잘살렵니다
    직장서 미친 년놈들 상대하느니
    남편눈치 보는게 훨 낫더라구요

  • 80. ㅇㅇ
    '22.10.24 6:58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12년 맞벌이하다가 전업입니다. 위에 전업주부님 의견 동의하구요. 맞벌이하며 가사분담 육아 반반했는데 그러다가 둘 다 쪽박차게 생겼더라구요 (둘 다 맨날 칼퇴하니 승진 고과 다 불리) 남편이 먼저 애원했어요. 그래서 일단 몇년만 전업하기로 하고 그 후에 집안이 너무나도 평화로워요. 남편도 회사일에만 전념할수 있어서 그런지 바로 승진하고 고과도 잘받아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한테 고마워하고있고 돈때문에 눈치안줘요. 서로 싸울일이없으니 (맞벌이때 박터지게싸움) 집안분위기 좋고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됐습니다. 다만 몇년후에 복직이 가능한 커리어여야할거같고 그게 안되면 사실 전업 리스크가 너무 크기때문에..
    원글말에 동의하려면 일단 “애가없어야” 그게 가능하다 생각하고요. 와이프가 전적으로 전업하며 집안평화 유지해주길 (?) 바라는 제 남편같은 사람들도 있답니다. 집안일 육아 가치 인정해주는..

  • 81. Ww
    '22.10.24 7:03 PM (223.62.xxx.128)

    여고교사님 말 틀린거 하나없는데 댓글러들중 화 많이 나신분들은 왜그러는지?

    남자고 여자이고간에 경제적 독립은 아주 중요한부분이예요
    특히 한국처럼 남자.아들위주의 사상을 가진 나라에서의 여성의 경제력은 나를 지탱해주는 큰힘이지요
    오랫동안 일했던 워킹맘인 저는 주변친구.지인들을 보면서 크게 느끼는게 30대 40대는 잘몰라요 하지만 50대이상을 넘어가면 여자의 경제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남편의 퇴직이나 병이 든다거나 극단적으로 여자가 생기는ㅠ문제가 벌어지면 애들만 열심히 키우던 전업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는거죠ㅜㅜㅜ
    이혼을 하고싶어도 경제력때문에 메달려살아야하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일과 자식잘키우기와 가정생활로 평생 눈물흘리고 미친여자처럼 살았지만 이제서 제 나이에 이런 재산을 만들어놓은 내자신을 크게 칭찬하고 싶어져요
    나이들어 남편의 경제력에 기대어서 살지않기
    그거 아주 중요한일입니다!!

  • 82. ㅇㅇ
    '22.10.24 7:04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12년 맞벌이하다가 전업입니다. 위에 전업주부님 의견 동의하구요. 맞벌이하며 가사분담 육아 반반했는데 그러다가 둘 다 쪽박차게 생겼더라구요 (둘 다 맨날 칼퇴하니 승진 고과 다 불리) 남편이 먼저 애원했어요. 그래서 일단 몇년만 전업하기로 하고 그 후에 집안이 너무나도 평화로워요. 남편도 회사일에만 전념할수 있어서 그런지 바로 승진하고 고과도 잘받아옵니다. 승진하며 연봉 많이 어르고 맞벌이하며 불필요하게나갔던 돈 건너가니 맞벌이해라 실질소득 큰차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전업하는거에 대해서 저한테 고마워하고있고 돈때문에 눈치안줘요. 서로 싸울일이없으니 (맞벌이때 박터지게싸움) 집안분위기 좋고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됐습니다. 다만 몇년후에 복직이 가능한 커리어여야할거같고 그게 안되면 사실 전업 리스크가 너무 크기때문에..
    원글말에 동의하려면 일단 “애가없어야” 그게 가능하다 생각하고요. 와이프가 전적으로 전업하며 집안평화 유지해주길 (?) 바라는 제 남편같은 사람들도 있답니다. 집안일 육아 가치 인정해주는..

  • 83. ㅇㅇ
    '22.10.24 7:05 PM (180.64.xxx.3)

    12년 맞벌이하다가 전업입니다. 위에 전업주부님 의견 동의하구요. 맞벌이하며 가사분담 육아 반반했는데 그러다가 둘 다 쪽박차게 생겼더라구요 (둘 다 맨날 칼퇴하니 승진 고과 다 불리) 남편이 먼저 애원했어요. 그래서 일단 몇년만 전업하기로 하고 그 후에 집안이 너무나도 평화로워요. 남편도 회사일에만 전념할수 있어서 그런지 바로 승진하고 고과도 잘받아옵니다. 승진하며 연봉 많이 오르고 맞벌이하며 불필요하게나갔던 돈 안나가니 맞벌이때랑 실질소득 큰차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전업하는거에 대해서 저한테 고마워하고있고 돈때문에 눈치안줘요. 서로 싸울일이없으니 (맞벌이때 박터지게싸움) 집안분위기 좋고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됐습니다. 다만 몇년후에 복직이 가능한 커리어여야할거같고 그게 안되면 사실 전업 리스크가 너무 크기때문에..
    원글말에 동의하려면 일단 “애가없어야” 그게 가능하다 생각하고요. 와이프가 전적으로 전업하며 집안평화 유지해주길 (?) 바라는 제 남편같은 사람들도 있답니다. 집안일 육아 가치 인정해주는..

  • 84.
    '22.10.24 7:10 PM (118.36.xxx.24)

    워킹맘이든 비혼이든 부러운점은
    옷 사입고 갈데가 있다는거요
    꾸질한 직장 말고
    번듯한 빌딩으로요
    철마다 쇼핑하는데 입고 갈데가 없네요
    모임도 지치고
    근데 이것도 곧 시들하겠죠

  • 85.
    '22.10.24 7:14 PM (221.142.xxx.166)

    출산과 육아란,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해서
    출발부터 남자랑 같지가 않네요..

    애낳고 맞벌이하면 맨날 동동거리고 살더라구요. ..

  • 86. ㅇㅇ
    '22.10.24 7:20 PM (14.49.xxx.96)

    유산으로 받은 다세대 주택은 전업이 아니죠 워킹이죠
    댓글에 전혀 다른 소리하며 은근히 자기 자랑하는 사람 꼭 눈치없이 한둘 있더라

    능력이 있어도 전업하는 사람들은 살림이든 육아든 그 능력 잘살려거 능력 그대로 살림도 해요 저는 그 능력이 없어서 그냥 워킹합니다 열심히요~~ 살림도 육아도 하면 정말 잘 할수 있는데 이느므 육아는 일단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게 성취감을 마구 갂아먹고 살림은 열심히 때빼고 광내놔도 순식간에 와르르 어지럽히는 남자3인 덕분에 또한 성취감이 사라지는걸 떠나 의욕마저 없애버려요

    그래서 그냥 돈벌러 갑니다 살림은 돈써서 하고 애들하고는 사이좋게만 지내자 이게 제 목표에요
    애들은 자기 그릇대로 클 거고 집에서 안달복달 애들 달달 복는 엄마(네! 제 자신이요 제가 그런 엄마에요) 보다는 각자의 공간 존중해주고 웃으며 만나고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통장에 차오르는 잔고 덕분에 더 여유가 생기는것도 사실이구요

  • 87. **
    '22.10.24 7:20 PM (39.123.xxx.94) - 삭제된댓글


    일도 하고
    재테크도 나름 선방했고
    아이들도 부러움 받는 학교 보내고 취업도 잘 하고 (의대는 못 보냄)

    힘들다..
    그래도
    친정과 남편, 아이들이 고마워해줘서 기운이 난다..

  • 88.
    '22.10.24 7:23 PM (49.174.xxx.232)

    도움받고 갑니다

  • 89.
    '22.10.24 7:39 P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고 취직도 잘했던 친구들이 육아 때문에 경력단절 되거나
    동동거리다가 연봉 적고 느슨한 직장으로 옮기는거
    너무 아깝더라고요

    요즘 젊은 여자애들이 좀 더 똑똑해지길 바랍니다
    될 수 있는한 아이는 낳지 않고 낳더라도 하나만
    반반 딩크가 공평하고 이상적이라고 봐요

  • 90.
    '22.10.24 7:39 P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고 취직도 잘했던 친구들이 출산 후 경력단절 되거나
    동동거리다가 연봉 적고 느슨한 직장으로 옮기는거
    너무 아깝더라고요

    요즘 젊은 여자애들이 좀 더 똑똑해지길 바랍니다
    될 수 있는한 아이는 낳지 않고 낳더라도 하나만
    반반 딩크가 공평하고 이상적이라고 봐요

  • 91.
    '22.10.24 7:47 P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고 취직도 잘했던 친구들이 경력단절 되거나
    동동거리다가 연봉 적고 느슨한 직장으로 옮기는거
    너무 아깝더라고요
    진짜 바보 같은 선택이에요
    어차피 한국은 돈 못 벌면 기생충 취급하는 곳이고
    가사노동의 가치 엄마의 역할 이런거 아무도 안 쳐줘요

    요즘 젊은 여자애들이 좀 더 똑똑해지길 바랍니다
    될 수 있는한 아이는 낳지 않고 낳더라도 하나만
    반반 딩크가 공평하고 이상적이라고 봐요

  • 92.
    '22.10.24 7:48 P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고 취직도 잘했던 친구들이 경력단절 되거나
    동동거리다가 연봉 적고 느슨한 직장으로 옮기는거
    너무 아깝더라고요
    진짜 바보 같은 선택이에요
    어차피 한국은 돈 못 벌면 기생충 취급하는 곳이고
    가사노동의 가치 엄마의 역할 이런거 아무도 안 쳐줘요

    요즘 젊은 여자애들이 좀 더 똑똑해지길 바랍니다
    될 수 있는한 아이는 낳지 않고 낳더라도 하나만
    반반 딩크가 공평하고 이상적이라고 봐요

  • 93.
    '22.10.24 7:48 PM (223.39.xxx.138)

    공부 잘하고 취직도 잘했던 친구들이 경력단절 되거나
    동동거리다가 연봉 적고 느슨한 직장으로 옮기는거
    너무 아깝더라고요

    진짜 바보 같은 선택이에요
    어차피 한국은 돈 못 벌면 기생충 취급하는 곳이고
    가사노동의 가치 엄마의 역할 이런거 아무도 안 쳐줘요

    요즘 젊은 여자애들이 좀 더 똑똑해지길 바랍니다
    될 수 있는한 아이는 낳지 않고 낳더라도 하나만
    반반 딩크가 공평하고 이상적이라고 봐요

  • 94. ......
    '22.10.24 8:06 PM (117.111.xxx.245)

    생각깊게할거없이 딸 공부죽어라해서 좋은대학 좋은직업갖는게 다 잠깐 결혼전 몇년 사회생활하고 남자잘만날라고 그고생하는건 아니자나요 그럴거면 뭔 공부를해요

  • 95. ..
    '22.10.24 8:50 PM (211.250.xxx.38)

    워킹도 하고 재테크도 좀 했더니 다가오는 50대가 지난 시간보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일꺼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 남의 손에 맡기며 동동거리며 산 댓가입니다.

  • 96. 사회 구조가
    '22.10.24 8:57 PM (221.147.xxx.187)

    전업 주부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것도 맞기에
    전업 주부들의 목소리도 틀리진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 인간으로 보자면
    인간의 존엄과 자유는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주체가
    자기 자신일 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직업은 단순한 돈벌이 이상의
    많은 것들을 포함하죠.

    내가 나를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온전히 책임질 수 없을 땐
    나의 결정권도 온전하지 못하잖아요.

  • 97. 별별
    '22.10.24 9:02 PM (14.5.xxx.178)

    대부분 유산으느 받은 연립같은게없어요ㅋㅋㅋㅋㅋ 유산받은걸로 배틀하자면 남자도유산받아 그걸로 재테크하는한량이 최고이죠

  • 98. ㅇㅇ
    '22.10.24 9:19 PM (58.234.xxx.21)

    저도 일 잘하고 돈 잘버는 워킹맘 부러워요
    저는 일머리가 너무 없는 사람이더라구요ㅜ
    다행히 남편 벌이가 좋아
    전업할수 있어서 넘 고맙죠

    근데 저도 전업 하면서 제 몫은 한거 같아요
    하락론자 남편 설득해서 집사서
    제덕분이라고 나중에는 고마워 하더라구요
    아이 줄 재개발도 쌀때 하나 사놨어요

    아이 입시때 공부해서 담임샘도 절레절레 가능성 없을거 같은 대학 합격 시켰더니
    아이도 남편도 감격 ㅋ
    남편은 아이 재수 시킬 각오 하고 있었는데 돈벌었다며 ㅎ

    사회 생활에서는 순발력 일머리 없는 제가 주부로서 할수 있는 나름 제 몫은 한거 같아요
    물론 일하면서 그 모든 일을 해내신 워킹맘들 존경합니다

  • 99. ㅎㅎ
    '22.10.24 9:42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일하는 사람이 당당하고 뭘해도 제목소리 내는거요.
    아이도 그렇게 키워야하고요.
    전업으로 키우고싶은 부모가 있을까요.
    보고 듣고. 이미 애들도 알고요.

  • 100. ㅎㅎ
    '22.10.24 9:43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그럼요.일하는 사람이 당당하고 얻는거도 많고 뭘해도 목소리도 내는거죠.
    아이도 그렇게 키워야하고요.
    전업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가 있을까요.
    보고 듣고. 이미 애들도 알고요.

  • 101.
    '22.10.24 9:47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50대 넘어서 남자들도 남기 힘든데...
    어차피 시간 지나면 일한거나 안 한 거나 비슷비슷

    임원 승진했거나
    개원의로 자리 잘 잡았거나
    교수..정도 아니면

    워킹맘이건 전업맘이건 50넘어
    재테크해서 불린 자산이랑 아이 학교만 남고

    성공하려고 자기 에너지를 온전히 자기 커리어에 쏟은 여자들은 재테크 안 되어 있고 애들도 생각보다 잘 안 풀려 있어요.
    뭐 1년에 1억씩 부어서 유학 정도 보내야 그나마 겉보기에 이상하진 않게 되죠. 서성한 이하는 용납이 되지 않을 텐데..

    일하면서 애도 잘 키워보겠다고 버티며 악 쓰던 여자들은
    암으로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더이다.

    엄마들 일하라고 등떠밀지 말아요.

  • 102. ...
    '22.10.24 10:18 PM (49.168.xxx.14)

    전업 주부의 역할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인건 맞는데 그걸 이 사회가 인정 안 해주잖아요.
    간혹 괜찮은 남편 만나서 인정 받고 살면 좋겠지만 그건 그야말로 남자의 인성에 여자의 인생을 맡기는 꼴인거죠.
    그래서 결론은 요즘 여자들의 결론이 전업주부의 역할을 안하는거죠.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고 산다잖아요.
    사실 현명한거죠.
    워킹맘되어서 몸 갈아 사는 것도 별로고 전업으로 기생충 취급 받는것도 싫다.
    물론 대접받은 전업, 가사분담 확실한 워킹맘은 예외.
    그런 분들 축복받은거에요.

  • 103. 맞는말임
    '22.10.24 10:52 PM (211.36.xxx.2)

    제가 처녀때 남친한테 된통 돈으로 당한적 있어서
    그거 내가 갚을 능력이 안되니까 아주 남친에게 더 기대게 되고
    돈의 힘을 ㅈ대로 느낀 사건이 있었죠 부모님은 엄청 걱정하셨겠지만
    돈의 힘을 몸소?느낀 경험이예요 진짜 여차하면 죽자 생각했을 정도임
    장기판매도 생각함 ;;;

    그래서 이악물고 쌍둥이 워킹맘 했어요 남편이 나를 엄청 사랑해주았고 돈도 절어주었지만 사업 어찌될지 모르고
    사랑도 아찌될지 모르기에

    물론 사랑으로 대접받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에 만일을 대비해 나 스스로 지킬 힘은
    갖고 있는게 맞는것 같습니더

  • 104. 돈돈돈
    '22.10.24 11:31 PM (223.39.xxx.47)

    징그럽네요 워킹맘말고 그냥 워킹이나하시지
    뭐그리 대단하다고 워킹에 맘까지하시는지
    그래서 요즘아이들이 맘안하고 워킹만하는거아니에요
    .둘다잘할수없어요
    그냥좀 편하게좀 삽시다
    남편이돈좀잘벌고 시댁덕보고 뭐그럼안되요?
    노비된다고..?....노비아닌집도많아요 어찌그런집만 보는게 끼리끼리겟죠
    그럴시간에 돈마니버셔서 딸한테물려주심되겠네요

    꼭 노동을해야 돈을버는건 아닙니다
    돈버는게 꼭 직장을다녀야만 돈을버나요?
    갈라치기좀 그만하세요
    평생전업만하겠나요
    강남아줌마 더러 전업한다고 경제력갖춰야한다고
    난리치실분들 그들이 임대소득이나올지 배당금이나올지 어떻게아세요?

  • 105. ㅇㅇㅇㅇㅇㅇㅇ
    '22.10.25 12:24 AM (221.149.xxx.124)

    뭐그리 대단하다고 워킹에 맘까지하시는지
    그래서 요즘아이들이 맘안하고 워킹만하는거아니에요 22222222222222

    워킹맘 찬양 진짜 징그럽네요 정말.
    워킹맘 전업맘 말씨름 관두고 요새 애들은 워킹만 하게 냅둡시다. 맘까지 하면서 고생시키지 말아야죠.

  • 106. ...
    '22.10.25 1:11 AM (221.138.xxx.139)

    건들인다 같은건 틀린거지
    오타 "난"게 아니예요.
    오타는 자판/키패드를 잘못치는게 오타, 게다가 "났다"까지...

    애들한테 하는 말씀의 메세지와 는 반대의 결로
    실망스러운 처신이시네요.
    "이런 내가 실수했네"가 아닌
    "오타난거야"

    독립된 당당한 모습은 아니네요.

  • 107. 그리고
    '22.10.25 1:12 AM (61.99.xxx.54) - 삭제된댓글

    도대체 내자식 내가잘 키우겠다는데
    사회의 인정이 왜필요합니까?
    각자의선택일뿐이에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 혹은 일할사정이 안되서
    누구나 다사정이잇는데
    참 대단들하세요ㅎㅎ
    서로배려하고 인정해주는건 어따갖다 팔아먹고
    돈돈돈돈 돈벌어야되 돈벌어야인정해줘
    돈이 사회가 주는 참된 가치겠네요
    너무 징그럽지않아요?
    어떻게든 수단과방법을 가리지않고 돈을쫒아라
    돈중요하지만...인간성도좀 찾으세요들

    미래에 가장 위협받을 것은 인간성이라고봅니다

  • 108.
    '22.10.25 1:13 AM (61.99.xxx.54) - 삭제된댓글

    도대체 내자식 내가잘 키우겠다는데
    사회의 인정이 왜필요합니까?
    각자의선택일뿐이에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 혹은 일할사정이 안되서
    누구나 다사정이잇는데
    참 대단들하세요ㅎㅎ
    서로배려하고 인정해주는건 어따갖다 팔아먹고
    돈돈돈돈 돈벌어야되 돈벌어야인정해줘
    돈이 사회가 주는 참된 가치겠네요
    너무 징그럽지않아요?
    어떻게든 수단과방법을 가리지않고 돈을 쫓아라
    돈중요하지만...인간성도좀 찾으세요들

    미래에 가장 위협받을 것은 인간성이라고봅니다

  • 109. 전업하다 워킹주부
    '22.10.25 2:23 AM (124.56.xxx.174)

    28살에 결혼하고 29에 큰애 30에 작은애 낳고 45세까지 전업하다 46에 직장 구해서 51세인 지금까지 일하고 있어요
    전 청소나 빨래같은 살림은 재밌고 애들을 키울 때도 즐겁게 맘편하게 방임적으로 키웠는데
    이상하게 음식하는 일은 참 신경쓰이고 매일 뭐해먹을까 고민도 해야했고 또 간신히 만들거나 그랬는데
    또 전업주부일때는
    남편한테 생활비 받아쓰는 입장이니까 어쩔수 없이 돈도 아껴야 하고 남편 눈치도 봐야 했는데
    일하니까 반찬 다 사먹고 외식하거나 배달음식 자주 먹어도
    내가 벌어 쓰는 거니까 남편이 특별히 뭐라 할수도 없죠

    그 점이 제일 좋네요

  • 110. ....
    '22.10.25 2:29 AM (183.100.xxx.139)

    직장생활 8년하다 아이 낳고 내 자식 내 손으로 키우고 싶어, 전업맘 되었는데, 지금껏 항상 누구보다 떳떳하게 자식 노릇 엄마 노릇 하며 살고 있어요..
    그리고 제 덕분에 남편도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는 거죠. 아니면 둘 다 상황이, 일이며 육아며 답이 안 나왔을거예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은 거죠.

    제일 좋은 점은, 단 한 순간도.. 누구한테 아이를 맡겨야 되나 고민하고 발 동동 구를 일 없다는 거예요.
    물론 경제적인 문제가 없으니 마음이 편한 것도 있겠죠...

  • 111. ...
    '22.10.25 6:02 AM (183.101.xxx.183)

    로그인 했네?
    그리 잘났으면 원글이나 만족하면서
    직장 착실하게 다니면서 허울좋은 자아실현 하면 될텐데
    남이 전업을 하던 뭘하던 뭔상관?
    너나 잘하세요~
    남의 독 살피지말고
    당신독이나 어디 구멍이 있나 잘살피셔.

  • 112. ㅎㅎ
    '22.10.25 6:55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워킹맘까진 아니고 오전 알바하는데 너무 좋아요~
    하루가 규칙적이고 활기도 있고. 알차고 뿌듯함.
    전업일때도 있었지만 무기력하고 뭔가 좀.전 별로여서
    지금이 좋죠. 오후는 내시간이라 운동 다니고
    나이 더 들어도 이리 지낼수 있음 그럴거에요.

  • 113. ㅎㅎ
    '22.10.25 6:57 AM (118.235.xxx.225) - 삭제된댓글

    워킹맘까진 아니고 오전 알바하는데 너무 좋아요~
    하루가 규칙적이고 활기도 있고. 알차고 뿌듯함.
    전업일때도 있었지만 뭔가 좀.전 별로여서
    지금이 좋죠. 오후는 내시간이라 운동 다니고
    나이 더 들어도 이리 지낼수 있음 그럴거에요~

  • 114. 참나
    '22.10.26 1:41 PM (106.101.xxx.130)

    221.138.xxx.139

    견지망월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뭐라하네
    .
    .
    .
    다시 읽으려고 찾아왔더니
    댁 같은 사람 때문에
    댓글이 삭제 됐네요.

    진짜 자기가 젤 똑똑한 줄 아나...
    아니면 교사에게 컴플렉스 있나..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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