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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들은 대체 어떻게 사는거예요?

ㅇㅇㅇ 조회수 : 20,725
작성일 : 2022-10-21 16:54:24
이 좋은 가을날에 아파서 한달내내 방콕하고 있어요
몸살에 그날에 거기에 가벼운 장염에 겹쳐서 죽을거 같아요
그 와중에 집안일에 육아는 어찌어찌하고 있는데
이제 일좀 할까 했던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동네맘이 같이 간호학원 다니자는데 과연 학원이나 다닐수 있을런지 고민했는데 전 그냥 포기요.
이 상태에서 맞벌이하면 매일 코피 터질꺼 같아요 ㅠㅜ
진짜 체력 좋은분들 이세요
IP : 221.160.xxx.156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구멍이
    '22.10.21 4:55 PM (39.7.xxx.21)

    포도청이면 체력 습자지라도 일하죠. 80대 할머니 시장일하고 리어커로 종이줍고 하잖아요

  • 2. ....
    '22.10.21 4:56 PM (222.236.xxx.19)

    저도 회사에서 워킹맘들 보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ㅠㅠ 전 혼자라서 일만 하면 되는데
    살림은 휴무날 대충 하구요.. 근데 워킹맘은 애가 커도 살림하면서 일하는거 보면 철인체력인가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철인체력이 아니라 그분들도 너무 힘든데 참겠지만요..ㅠㅠ

  • 3. 살아남아야
    '22.10.21 4:57 PM (14.52.xxx.80)

    하니까 꾸역꾸역 살았지요.
    둘째 임신해서 너무 힘들어서 산부인과에 링거 맞으러 갔는데
    간호사가 저녁도 못먹고 링거맞는 내가 너무 불쌍했는지
    간식으로 먹던 떡볶이를 나눠주더라구요.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그래도 애들 어려서 입주 아주머니 있었으니, 조금은 살만했구요.
    출퇴근 아주머니로 바꾸었을 때 한숨 돌렸고
    큰 애 대학가고, 작은애 기숙사 고등학교 가니까
    살맛납니다.
    이제는 일하고 있는게 좋아요. 진짜 좋아요. 스트레스는 여전하지만요.

  • 4. ㅇㅇㅇ
    '22.10.21 4:59 PM (221.149.xxx.124)

    그러니까 요새 많은 2030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는 거잖아요.
    회사다니면서 맞벌이 여자 선배들 보면 진짜 결혼은 미친짓이구나 싶음.
    전 아직 미혼인데..
    결혼 하려면 무조건 전업
    맞벌이 해야 한다면 무조건 딩크
    이게 다 안된다면 무조건 비혼
    이렇게 가야 할 거 같아요. 요새 2030 들은 더 깨여서 많이들 저처럼 생각하더라고요....

  • 5. ㅁㅁ
    '22.10.21 5:0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안해도되는 님이 행운아입니다

  • 6. ..
    '22.10.21 5:00 PM (116.39.xxx.71)

    주위 도음 없이는 너무 힘들죠.
    제 딸만해도 부부 공평한 공동육아라
    허덕허덕 삽니다.

  • 7. ㅇ__ㅇ
    '22.10.21 5:02 PM (39.7.xxx.144)

    저는 사람 만나는 것에서 에너지를 느껴서 오히려 집에 있으면 몸이 아프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 8. ㅡㅡㅡㅡ
    '22.10.21 5: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젊어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아이둘 키우면서 일했어도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지금은 하라면 못해요.
    체력이 딸려서요.

  • 9. ㅁㅁㅁ
    '22.10.21 5:04 PM (175.223.xxx.155)

    체력이 좋아서 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 10. 그러니까요..ㅠㅠ
    '22.10.21 5:07 PM (211.208.xxx.249) - 삭제된댓글

    40대초반입니다. 대학졸업전에 취업해서 직장은 3번바뀌었지만, 정말 소처럼 일한 사람 여기있습니다. ㅠㅠ

    첫째낳을때는 육아휴직가면 직장 짤리는 분위기라 딱 100일 쉬고 복귀했는데...애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출근하는게 꿀이더라고요. 시댁과 친정어머니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첫째가 6학년, 둘째가 2학년이 되었네유.

    이제 좀 키웠다싶은데도 잔잔바리 손이 많이 가네요. 그사이 직장에서는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월차낼때 부하직원들 눈치보여요.

    주말엔 그냥 집에서 쉬어요. 너무 힘들어서...엉엉

  • 11. -_-
    '22.10.21 5:11 PM (119.193.xxx.243)

    그래서 애는 하나로 끝냈습니다. 남의 손 빌려가면서 2명 키우는 게 너무 민폐더라구요. 50대 초반입니다. ㅠㅠ 예전에는 출산 휴가 간신히 갔지, 육아휴직 이런 거 없었어요. ㅠㅠ

  • 12. ㅇㅇ
    '22.10.21 5:1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네.. 매일 길에서 울면서 애들 어린이집 맡기고다녔네요 ㅠㅠ

  • 13. ..
    '22.10.21 5:12 PM (175.211.xxx.182) - 삭제된댓글

    워킹말들 힘내세요!!
    전 전업인데 일 할곳 있으면 일하고 싶어요.

  • 14. 그러니까요..ㅠㅠ
    '22.10.21 5:13 PM (211.208.xxx.249) - 삭제된댓글

    이렇게 지지고복고 살다보니까 영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어찌어찌 지난 5월부터 동네교회(개신교)를 남편포함 온가족이 다니게 되었는데, 마음 힘들었던 부분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주님께 모든 염려를 맡겨드리고 저는 주님만 사랑하면 되니까 마음이 참 편해졌어요. (예수님 믿기전에는 점보러 다니던 여자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드신 워킹맘들 동네 가까운 교회(개신교) 한번 가보세요! 마음에 평안이 있으실꺼예요. 아이들 게임 핸드폰 절제안되는 부분도 교회에서 말씀듣고 하다보니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 다 주님이 해주신거지요~^^

  • 15. 모나리자
    '22.10.21 5:17 PM (14.53.xxx.2)

    전도는그만

  • 16. 빈혈
    '22.10.21 5:17 PM (221.165.xxx.250)

    저혈압에 아침에 못일어나서
    빈혈주사 맞고 일하러다녀요
    일을 하니 책임감 때문에 많이 바뀌었어요

  • 17. ..
    '22.10.21 5:19 PM (118.35.xxx.17)

    남자보다 체력도 약한데 출산육아살림을 거의 다 하고 일은 일대로 하고
    결혼은 미친짓 맞아요

  • 18. 미친
    '22.10.21 5:27 PM (58.75.xxx.80)

    미친여자 처럼 살아요.
    6시 기상
    아침식사 차리고 치우고 애 챙겨서 유치원 내려주고 40분 출근...

    퇴근함 또 차리고 치우고 애 씻기고 공부가르치고 재우고.ㅠㅠㅠㅠㅠ


    10시쯤 끝나요.
    그나마 남편이 잘 도와주니 다행이에요

  • 19. ....
    '22.10.21 5:27 PM (114.206.xxx.237)

    그니깐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되니깐 숨돌릴 틈 생기네요
    근데 아이는 너무너무 예쁘지만 저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듯
    제 여자 후배들 절반은 저보더니 딩크로 살아요

  • 20. 안방
    '22.10.21 5:28 PM (220.121.xxx.175)

    입덧 심해서 퇴근후 링거 달고 살았고 지하철에서 중간에 내려 비닐봉지에 토하고 그러면서 회사다녔어요. 젊으니 가능했지 윽

  • 21.
    '22.10.21 5:34 PM (39.7.xxx.239)

    저기가 하고싶어 하는 워킹맘이 얼마나 있겠어요
    눈물나네요

  • 22.
    '22.10.21 5:35 PM (223.38.xxx.166)

    시어머님은 아이가 셋이었는데 막내인 저희 남편 만 5세 될 때까지 시부모님과 합가하셨어요. 저희 남편은 7세까지는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 와서 괜찮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해서부터는 아무도 없는 집에 와서 밥솥에서 밥 꺼내서 참치캔이랑 김으로 밥 챙겨먹고 둘째 누나 올 때까지 혼자 놀았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최대한 빨리 퇴근하셔서 저녁밥은 맛있게 해주셨구요. 매일 집에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저녁거리 사오시는데 거의 날아왔다고 하시네요. 지금도 요리를 번개처럼 하십니다. 제가 결혼했을 때에도 어머님 한창 일하시는 중이라,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은 방 하나 또는 옷장 속에 박혀있어서 집은 깨끗한데 방문이나 옷장을 열면 물건이 와르르 쏟아지는 것 목격했어요 ㅋㅋ 퇴직 후에는 점점 집이 정돈을 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평생 할머니와 합가해서 사셨어요. 할머니가 90세 되시던 해에 요양병원 가셨고 얼마 후에 돌아가셨어요. 저희 집은 할머니 덕에 항상 깨끗했고 저희는 따뜻하고 맛있는 영양 식사를 했는데 저와 제 동생 학교 행사에는 엄마가 거의 못오시고 할머니가 오셨어요. 양가 모두 공부에는 크게 터치하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3년 합가 후 독립했으나 친정과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고 풀타임 시터가 있지만 시댁 도움도 자주 받고요, 제 동생은 2년 합가 후 독립했는데 시댁과 같은 아파트 살아서 도움 받고 친정 도움은 멀어서 잘 못받아요. 엄마가 못도와줘서 미안하다고 시터비 내주고 계세요. 어찌 어찌 굴러갑니다.

  • 23. 저는
    '22.10.21 5:37 PM (223.38.xxx.132)

    일안할때는 에너지없고 머리아프고해서 일못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일하러나오니 그렇게 체력적으로 안힘드네요
    필라테스 시작해서 그런거라하기엔 대충하는데..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그러려나.

  • 24. 그래서
    '22.10.21 5:41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애는 낳지 않았어요.
    워킹은 하는데 맘은 아니예요.
    살림은 남편이 70%쯤 하구요.

  • 25.
    '22.10.21 5:42 PM (106.101.xxx.191)

    솔직히 대부분 시댁이나 친정어머니 찬스죠..
    금쪽이만 봐도..

  • 26. 진짜 여자들은
    '22.10.21 5:44 PM (221.149.xxx.124)

    딩크
    전업
    비혼
    만이 살길....

  • 27. ...
    '22.10.21 5:45 PM (211.109.xxx.157)

    그래도 육아휴직 2년씩 쓸 수 있는 직장이라 다녔어요
    끔찍한 입덧을 했지만
    예정일 이주일을 넘어서까지 최대한 버티다가 늦게 들어가서 2년 채우고 나왔죠
    그걸 누가 다시 하라면 칼부림할 듯요

  • 28. ..
    '22.10.21 5:50 PM (211.36.xxx.181)

    워킹맘들 진짜 존경함요..ㅠㅠ 체력 정신력 전부 상타치어야 워킹맘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부유해서 좋은 학교 나왔어도 전업하는 분들 젤 부러움.

  • 29. 짜짜로닝
    '22.10.21 5:51 PM (1.232.xxx.137)

    이혼한 직장맘인데요, 하면 되긴 되죠..
    최근에 직장 관두고 프리랜서(라 쓰고 실업급여 받는 1인창업준생)인데 애들에게 그동안 많이 미안했네요 제가..
    집에있으니까 애들이 처음엔 어색해하고 엄마 오늘 어디 안나가냐 좀 나가라 하더니 이제 안정됐어요.

  • 30.
    '22.10.21 5:56 PM (211.36.xxx.111)

    체력..
    안좋아요
    죽을 힘으로 버티는거죠
    체력좋아서 할만해서 직장 다니는 줄 아시나..

  • 31. 체력안좋아
    '22.10.21 5:57 PM (1.228.xxx.58)

    저 일 다닐때 젖은 솜같은 몸 억지로 이고 다녔어요
    좀 할랑한 직장 다닐땐 일 다니는게 더 좋은데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 곳 다니면 진짜 죽을 맛
    오죽하면 생리대를 안그래도 양도 많은데 제 시간에 못갈아서 줄줄 샜어요
    전업되고 너무 좋아요

  • 32. 맞아요
    '22.10.21 5:57 PM (223.39.xxx.225)

    저도 존경해요
    아직 미혼이라 고양이랑 둘이 사는데도
    집에오면 할 일이 너무 너무 많아요ㅠㅠ
    청소 빨래 음식 ㅠㅠ 거기다 고양이 뒷바라지
    그것도 다 잘하지도 못하고 남친있는데
    데이트도 버겁습니다 차라리 집에 오라해서
    저는 내리 잠만 자고 남친은 혼자 놀아요
    전업도 훌륭하고 워킹맘은 존경해요
    저는 결혼하면 도우미없이는 못살 거 같아요

  • 33. ...
    '22.10.21 6:00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첫째가 고3때는 퇴근길에 열시 대치동 데리러갔다가
    딸들이라 둘째는 열한시 첫째는 한시 독서실 마중가고
    5시에 깨서 아침차리고 너무 힘들었어요
    가끔 그 시간에 수행 자료찾아달라면 걍 날밤 새구요
    그런데 십년 뒤에는 애봐줘야 한다네요
    지금이라도 퇴직해서 체력도 비축하고 놀아도 둬야 하나 싶어요

  • 34. ...
    '22.10.21 6:01 PM (211.109.xxx.157)

    첫째가 고3때는 퇴근 후 열시 대치동 데리러갔다가
    딸들이라 둘째는 열한시 첫째는 한시 독서실 마중가고
    5시에 깨서 아침차리고 너무 힘들었어요
    가끔 그 시간에 수행 자료찾아달라면 걍 날밤 새구요
    그런데 십년 뒤에는 애봐줘야 한다네요
    지금이라도 퇴직해서 체력도 비축하고 놀아도 둬야 하나 싶어요

  • 35. 23341
    '22.10.21 6:05 PM (119.66.xxx.144)

    오죽하면 슈퍼우먼이다라는 말이 나왔겠어요

  • 36. 진짜
    '22.10.21 6:08 PM (115.21.xxx.164)

    워킹맘은 사람이 아니라 슈퍼우먼이에요

  • 37. ...
    '22.10.21 6:22 PM (106.101.xxx.126)

    비빌언덕 없으면 너무 힘들죠
    시댁 친정 가사도우미 등등등..

  • 38. 영통
    '22.10.21 7:05 PM (106.101.xxx.201)

    직업이야 원래 하던 일인데 ..결혼했다고 뭐가 더 힘들까??..
    ..
    라고 돌아가신 시모가 ..며느리 중 유일하게 워킹맘인 나에게 ..의도를 깔고 한 말이 갑자기 떠 오르네요. 쿨럭;;
    20년이 지났고 시모도 돌아가셨는데 그 장면 그 목소리 그 의도는 생생하네요..

  • 39. 그래서 비혼이
    '22.10.21 7:27 PM (211.206.xxx.180)

    늡니다.
    남자 하나 믿고 고생길 훤한 길에 발 들여놓기 어렵죠.

  • 40.
    '22.10.21 8:05 PM (220.86.xxx.177)

    저질체력이에요 ㅜㅜ 그냥 해야하니까 하는거지요..그래서 눈에 거슬려서 치우고싶은것도 구차나 안치우고 참아요 ㅋㅋ 퇴근해서 저녁하기 힘들때 밀키트나 배달도 시키고..다 어찌어찌 살아가네요

  • 41. 햇살
    '22.10.21 9:42 PM (222.98.xxx.68)

    좀 더 더럽게..좀 더 대충..좀 더 얼렁뚱땅 살게 됩니다. 흑흑

  • 42. ..
    '22.10.22 12:03 AM (116.39.xxx.162)

    피곤해요. ㅎㅎㅎ

  • 43. 스마일223
    '22.10.22 12:10 AM (118.235.xxx.112)

    저 아시는 분은 교사인데 나중에 교장선생님이 되시고 남편분도 회사 상무 아들 둘 하나는 판사 하나는 미국대학 연구원 만드심~ 그야말로 이분은 자기 커리어도 성공 자식농사도 성공하셨음다

  • 44. 스마일223
    '22.10.22 12:11 AM (118.235.xxx.112)

    세상에는 대단한 여성분들이 많아요 워킹맘가지고는 명함 못내밀져 ㅎㅎ

  • 45. ㅜㅜ
    '22.10.22 12:16 AM (59.31.xxx.107)

    나이 곧 60이예요
    지금껏 워킹맘 하는 제가 보기엔 미친여자입니다
    요리도 살림도 한쪽눈 감고 안보고산 세월이 이십년이 넘었지요ㅋ
    저는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도움을 줄수없는분들이라ㅠ
    그냥 돈으로 떼웠어요ㅜㅜ
    도우미들 상시로 끼고살았습니다
    젊을때는 버는돈 거의 대부분이 다 도우미비용으로 나갔지요
    그래도 제 커리어를 버릴수없어 혀 깨물며 하루하루 살았네요

    그 피눈물같은 시간들이 어찌 지나갔나 생각하기도싫구요
    이제는 제 사업으로 사장님소리듣고 경제적으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위치에 있는걸로 인생 위안삼고있어요
    그래도 두 애들 입학식.졸업식.학부모참관일.학예발표회.소풍.운동회등등 거의 참석못하고 해외출장만 미친듯이 날아다니던 엄마라고 부를수도없는 불량엄마였던걸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한쪽이 시립니다ㅠㅠ

  • 46. ??
    '22.10.22 12:18 AM (175.119.xxx.79)

    워킹맘중에 둘중하나라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도 태반이라.. 무조건 슈퍼우먼이다는 아니네요

  • 47. ...
    '22.10.22 12:22 AM (109.147.xxx.159)

    진짜 애맡기면서 일해야 하는데 애는 안가겠다고 하고 ㅠㅠ 다른데 알아보니 기존에 풀타임으로 다니던 어린이집은 화나서 하루도 안봐준다고 하고 ㅠㅠ 정말 힘드네요

  • 48. 그러게요
    '22.10.22 12:31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제가 갱년기증상도 없고 그나마 덜 피곤한게 집안일 육아 매일 라이드 하고도 바로바로 쓰러져? 쉴수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나중에 며느리가 스스로 원하면 일하게 하지,전 제가 등떠밀며 나가 돈벌라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둘 하기 정말 힘들어 보여요;;
    워킹맘들 대단해요!!

  • 49. 51세
    '22.10.22 1:40 AM (124.56.xxx.174)

    물류센타에서 일해요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하고 계속 왔다갔다 해야하고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고
    일 자체가 그래요
    아직 갱년기 증상이 없고 어디 쑤신데 없고
    별로 피곤하지 않아요
    타고난 체력이 건강해서 그런 거 같아서 감사하죠
    아직 노안도 없고 흰머리로 한두개
    같은 일 반복이니까 어떨 때는 지겨워서 그만두고 싶다가도
    집에서 쉬면 뭐하나? 싶어서 계속 다녀요
    계속 먹고 살려면 돈이 들어가니깐
    돈 벌수 있을때까지 벌어야죠

  • 50. 완전 동의
    '22.10.22 1:57 AM (39.117.xxx.74)

    결혼 하려면 무조건 전업
    맞벌이 해야 한다면 무조건 딩크
    이게 다 안된다면 무조건 비혼

    결혼은 미친 짓이다 22222222

  • 51. ㅇㅇ
    '22.10.22 2:04 AM (172.58.xxx.130)

    남편이랑 같이 하고 도우미도 쓰면서 세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전 제가 당연히 요리를 해야한다, 애들을 챙겨야한다 생각이 아예 없어요. 남편과 역할 구분을 해서 5인 가족 잘 운영해가고 있네요.
    경험상 바쁘면 아픈것도 덜 느낀다고나 할까요? 바빠서 내 몸의 소리를 다 못들어요. 잠깐 이직하면서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 때 저는 많이 아프고 뻐근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일부 댓글들 결혼을 하기 싫으면 나는 안한다고 하시면 될걸.... 결혼은 미친짓이니 어쩌니 설득할 필요 없어요.
    아시겠지만 어차피 잘사는 사람들은 잘 살거든요.

  • 52. 정말이에요
    '22.10.22 3:26 AM (14.32.xxx.215)

    전업주부들도 체력소모 많지만 못하는 상태가 되면 며칠 쉬어갈수는 있잖아요
    그런점에서 일하시는 주부님들 정말 대단해요
    전 예전부터 꼬리내렸어요
    더군다나 애기 있는분들...발걸음이 안떨어졌을텐데 ㅠ

  • 53. ...
    '22.10.22 3:58 AM (211.36.xxx.105)

    체력 좋아서 워킹맘 하는 거 아니에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에요
    전업들 저질체력 어쩌고 하는거 참...

  • 54. 저도
    '22.10.22 4:38 AM (223.38.xxx.29)

    전업이지만
    워킹맘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같이 일하는데 애는 엄마가 챙겨야하는 그지같은 사회죠.

    돈도 비슷하게 벌면서 시집도움없이 가부장적인 집안이 젤 짜증날듯 해요.

    가부장적이려면 여자를 먹여살려야죠.

  • 55. 저도
    '22.10.22 4:39 AM (223.38.xxx.29)

    알바 해봤는데 며칠해보고 체력딸려서 진짜 얼굴이 퀭해지더군요...ㅠ

  • 56.
    '22.10.22 6:40 AM (109.147.xxx.159)

    집은 항상 도둑이 뒤져 넣은 것처럼 청소가 안되어 있고 ㅠㅠ
    주말이면 충전하기 바쁘고 이것 저것 애들 과외활동도 해야 하고
    일하면서 빨래돌리고 널고 로봇 청소기돌리고
    나도 체력이 딸려 운동도 해야 하고
    밥먹고 식기류 식기세척기에 넣는 것도 일이고 등등
    암튼 바빠요 ㅠ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
    있었나 싶네요

  • 57. ..
    '22.10.22 7:15 AM (222.99.xxx.183)

    쭉 했으니 힘들어도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거죠.
    아이 어릴땐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이제 중학생되고 제 시간은 좀 생는데 아이는 거의 방치되고 있어요 ㅠㅜ

  • 58. Aaaaa
    '22.10.22 7:54 AM (223.38.xxx.243)

    집에 있음 늘어지고 우울하고 ㅠㅠ 전 회사 다니는게 워킹맘이어도 좋아요. 정신건강에요.

  • 59. ..
    '22.10.22 8:12 AM (58.235.xxx.36)

    저도 집에만 계속 있으면 미칠것같아요
    (한달에 몇천씩 펑펑쓸수있으면 몰라도)
    일이라도 하니 활력소도 되고 좋아요

  • 60. 애들
    '22.10.22 8:14 AM (110.11.xxx.233)

    어릴때는 30대여서 젊어 멋도 모르고 내몸 상하는줄, 얼굴 폭삭 가고 있다는거 모르고 미친년처럼 살았어요
    우리 나라는 망하는게 정상이예요
    이제 지나가던 여자 정액 주사 놓기전에 얼렁 탈출들 하세요
    시간 문제입니다….

  • 61. ..
    '22.10.22 8:20 AM (58.235.xxx.36)

    애 하나면 조절해가며 일하면 좋죠
    생계가 남자들만이 짊어져야할 고통도 아니고
    최소 몇백이라도 수입이 달라지면
    현재, 노후가달라지고 돈을 안써도 마음의 여유가 다릅니다

  • 62. ㅡㅡㅡㅡ
    '22.10.22 8:21 AM (183.105.xxx.185)

    제가 본 주변 워킹맘들은 친정 어머니의 공으로 그나마 편히 사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파트에서 딸네 집이라며 아침 7 시 ~ 8 시에 몇년 간 버스타며 매일 출근하는 분을 제 라인에서만 8 년 간 3 명을 뵈었네요. 중간중간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었는데 아침에 딸네 집 가면 딸은 출근하고 어머님은 손주 밥 먹이시고 어린이집 보내신 후에 그 집 청소 , 밥 , 빨래를 하신 후 조금 쉬거나 아파트 헬스장에 가시고 하교 후에 밥 먹이고 저녁에 집에 가셨어요. 그리고 애 아프거나 할때 단지 내 어린이집 가서 일찍 애 데려오거나 할아버지 차로 병원 데려가거나 거 꽤 많이 봤었구요. 또 다른 2 명은 아예 한 집에서 같이 살다시피 하고 주말에만 자기집에 가는 경우도 봤네요. 그렇게 5 년 ~ 7 년 보내는 분들 요즘 젊은 할머니와 완전 달리 얼마나 늙음이 빠르신지 ... 그런 친정 보살핌 없이 워킹맘하는 경우는 집안이 폭탄 맞거나 애들 케어가 엉망인 집들 많더군요 .. 애 어릴때 상시대기 가능한 분 없으면 전업이 애들 키우는 덴 남자나 여자나 좋은 상황 같더군요. 이런 걸 간접 체험한 요즘 20 대 여자들이 결혼 안 하는 추세로 가는거죠. 결혼하고 애 낳는 순간 헬게이트 ...

  • 63. 쌍둥이
    '22.10.22 8:34 AM (182.209.xxx.227)

    살림을 대충하고 어머니가 도와주시고 그랬어요


    옷정리 이런건 ㅜㅜ

    애들9살까지 옷 대충입고 다님 대기업 기획팀인데
    그나마 요새 자율복장이라 대충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다행이었죠

  • 64. 쌍둥이
    '22.10.22 8:36 AM (182.209.xxx.227)

    그래도 겨울 6시반 출근할때 깜깜한데 버스기다릴때
    그냥 죽어 편히 쉬고싶단 생각도 들었는데

    십년지나니 살거 같아요
    회사도 야근이나
    상사에 따라 일찍 출근하는 문화 다 없어졌어요

  • 65. 진짜
    '22.10.22 8:42 AM (223.38.xxx.133)

    친정엄마도 갈아 넣는 시스템이더군요. 도움없으면 집은 늘 짐들이 굴러다니고 애들은 알아서 크고요. 애들은 자기 팔자대로 크겠지요. 전업맘자식으라고 다 잘크는게 아니니

  • 66. ...
    '22.10.22 9:15 A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체력 좋아서 워킹맘 하는 거 아니에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에요
    전업들 저질체력 어쩌고 하는거 참... 22222222

    퇴근길에 학원설명회가서 앉아있으면
    세시간 앉아있다고 힘들다고 허리아프다고
    애들은 젊어서 괜찮지만 난 집에가서 누워있어야겠다고
    전업맘 지인들 엄살이 너무 심해요

  • 67. ...
    '22.10.22 9:16 A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체력 좋아서 워킹맘 하는 거 아니에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에요
    전업들 저질체력 어쩌고 하는거 참... 22222222

    퇴근길에 저녁 학원설명회가서 앉아있으면
    세시간 앉아있다고 힘들다고 허리아프다고
    애들은 젊어서 괜찮지만 난 집에가서 누워있어야겠다고
    제 전업맘 지인들은 엄살이 너무 심해요

  • 68. . .
    '22.10.22 9:17 AM (223.62.xxx.50)

    여자들 일이라고 다 고되고 질낮은 일자리만 있는게 아니고
    공무원들이 왜 여자가 더많겠어요
    못배우고 육체노동하고 근무조건 안좋은 중소기업만 생각하지말고 공무원.공기업들 맞벌이하기 최곱니다
    육아휴직2~3년쓰고
    표현이 안좋지만 친정엄마 갈어넣는시스템도 육휴후 1~2년이면 됩니다
    심지어 7살까지는 8시간근무안하고 2시간빼줘서
    6시간만하면돼요
    월급은 남자랑 똑같구요
    맞벌이 중소기업사장 저리가랍니다
    다들 삶의질이 높아요
    다들 전업하려면 극우남자들 말대로 여자는 공부를시키지마라는논리까지 전락하게됩니다

  • 69. ...
    '22.10.22 9:17 AM (118.235.xxx.30)

    체력 좋아서 워킹맘 하는 거 아니에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에요
    전업들 저질체력 어쩌고 하는거 참... 22222222

    퇴근길에 저녁 학원설명회가서 앉아있으면
    세시간 앉아있다고 힘들다고 허리아프다고
    애들은 젊어서 괜찮지만 난 집에가서 누워있어야 한다고
    제 전업맘 지인들은 엄살이 너무 심해요

  • 70. ㅇㅇ
    '22.10.22 9:20 AM (115.164.xxx.120)

    체력이 좋아서 워킹맘하는거 아니에요.
    진짜 해야하니까 하는거죠.
    전업주부 저질체력 어쩌고 하는거 참333333333

  • 71. ..
    '22.10.22 9:28 AM (223.62.xxx.112)

    공무원 자녀7세까지 6시간만 근무합니다
    대부분 신랑도 공무원이죠
    10시출근,11시출근, 5시퇴근 자기마음이에요
    심지어 시간제전환하면 하루 3시간이상만 근무해도돼요
    부처, 부서별로 다를수있겠지만
    요즘은 저출산으로 다들 눈치안보고 써서
    애키우고 기분전환하기에는 꿈의직장이에요
    아이 중,고등때 돈많이 들어갈때 언제든 8시간으로 돌아갈수있어요
    애들 손많이가는거 잠깐 몇년이에요
    공부하고 노력해서 돈도많이벌고 여유있고 편하게 살아야죠

  • 72.
    '22.10.22 9:33 AM (223.38.xxx.142)

    체력이 좋아 워킹맘 하는게 아닙니다.
    남편이 생활비 안주니 나라도 자식들 먹여 살리려니깐 나가서 일하는 거지.
    새벽 출근하는 직장에서 퇴근하고 오후4시에 등산가서 두 시간씩 체력관리한지 20년째입니다.
    친구들은 슬슬 아프다고 하는데 자녀들, 손자 신경쓰려면 내가 아프면 안됩니다.

  • 73. 다~포기하고
    '22.10.22 9:56 AM (175.208.xxx.235)

    직장 그리고 집에오면 아이들 케어 그게 전부인 인생이었죠.
    하루에 딱 15분 커피 한잔 여유있게 마셔보는게 소원이었어요.
    화장실도 애 앉고 가야하고, 샤워하다 뛰어 나와야 했고.
    설거지 한번 할때마다 고무장갑을 세번은 벗어야 했죠.
    남편을 잘 만나야 하는데, 나쁜사람은 아니었지만 철이 없고 너무 집안일 육아 나몰라라하고 협조를 안해서 고샜했네요
    그래도 젊어서 고생한 보람은 있네요.
    아이들 이쁘게 잘 컸고, 남편도 젊은 시절 못(?) 도와준거 미안해하고 같이 맞벌이 한거 고마워하고요.
    이제는 남편이 돈버느라 고생하고 제가 한량처럼 편히 삽니다,
    아이들도 다 커서 가사노동도 별로 없고, 젊은시절처럼 아끼며 살지 않아도 되고요,
    이제 편안한 노후만 남았습니다

  • 74. 우먼
    '22.10.22 9:56 AM (210.90.xxx.111)

    대기업 맞벌이
    남편하고 교대로 일찍 출근하는날 정해서 애들 아침 챙겨서 보내고
    (아침 잘 먹여요)
    애들 학원 스케줄 있어도 이모님 오셔서 집안일 해주시고 애들 저녁 챙겨주시고
    보통 제가 7시반쯤 와서 손발만 씻고 애들 숙제 봐주기 준비물 챙기기 시작해서 보통 10시~11 시 마무리 되고
    샤워하고 애들도 씻고 자요.
    집안일 해주시는분 없으시면 힘든 시스템이지만
    아침도 제대로 챙기고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 먹고 집안 청소 하고 오전에 집안 정리를 다 마치고 오후에 스케줄 소화.
    로봇 청소기 수시로 돌리도록 집안 구석구석 정리해놓고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해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허투로 쓰는 시간이 거의 없어어서, 주말에 푹 쉬고 싶을 때도 많은데...애들이 주말에 해야할 스케줄 숙제 다하려면 사실 푹 쉴 틈이 없어요.
    영양제 먹은날 안먹은날 차이 커서 온가족 영양제 잘 챙겨먹고 고기 잘 챙겨 먹어요.
    또 그 틈틈히 틈날 때 피부과 관리실 미용실 네일케어 속눈썹펌 ㅋ 집근처 바로 예약되는 곳으로 갑니다 ㅋ 이시간이 사실상 힐링타임이에요 ㅎ
    그냥 쉬는 법 없고 그냥 쉬는거 같을 때는 가족들 계절별 옷 악세사리 등 집안물건 주문하는 시간이죠.

  • 75. . .
    '22.10.22 9:59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전 갔다오면 일주일 중 2~3일은 화장도 못지우고
    잤어요
    저녁 먹는 도중 밥상머리에서 잠들거나
    몇 년 다니다 지금은 안다니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 76. ..
    '22.10.22 10:05 AM (223.38.xxx.136)

    전 갔다오면 일주일 중 2~3일은 화장도 못지우고
    잤어요
    저녁 먹는 도중 숟가락 문 상태로 고개가 밑으로 직하할 때 많았어요 밥상 옆에서 쓰러져 자거나
    몇 년 다니다 지금은 안다니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 77. ..
    '22.10.22 10:53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봐주셨고 도우미 가끔 부르고 집안일은 설거지 장보기 세탁 정도 해요. 시켜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만들고. 회사에서 승진해서 실무는 안하고 연봉은 고연봉이고 교육 기회 잡으면 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코로나때는 재택 많이 했고 요즘은 주5일제 52시간 유연근무 되고 휴일 연 25일에 빨간날 쉬고 예전보다 근무조건이 좋아졌어요.

  • 78.
    '22.10.22 10:54 AM (119.67.xxx.170)

    시어머니가 애 봐주셨고 대신 돈을 많이 드리고 도우미 가끔 부르고 집안일은 설거지 장보기 세탁 정도 해요. 시켜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만들고. 회사에서 승진해서 실무는 안하고 연봉은 고연봉이고 교육 기회 잡으면 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코로나때는 재택 많이 했고 요즘은 주5일제 52시간 유연근무 되고 휴일 연 25일에 빨간날 쉬고 예전보다 근무조건이 좋아졌어요.

  • 79. ..
    '22.10.22 11:29 AM (118.46.xxx.14)

    전 애들 어릴 때 남편하고는 주말부부.
    양가 부모님들도 도와줄 마음도 없었고 형편도 안되고요.
    할수없이 도우미 손에 애 길렀어요.
    체력이 안되어도 상황이 그러면 어쩔수 없는거죠 뭐.

  • 80. 복숭아
    '22.10.22 12:25 PM (124.50.xxx.106)

    양가 도와주는 사람없으면 여자 정신과 육체 갈아넣는 일이라 생각해요
    저는 계속 전업인데 일을 하고싶단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답이 안나와요ㅠ
    애가 있고 없고는 참 커요
    출산율은 절대 다시 오르지못할거예요
    배운 여자들이 구렁텅이로 빠지는건 바보란 뜻이니까요
    하루 4시간정도 알바는 모를까 종일 근무하면 집밥은 포기해야

  • 81. 전직 공무원
    '22.10.22 1:10 PM (39.118.xxx.77)

    위에 공무원은 괜찮다고 육휴쓰고 하면 된다는 분.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우리 시누이 같네요.
    공무원이 뭐가 힘드냐고 기껏 서류작업이나 하면서
    우리 월급으로 세금받는 주제라고 했죠.
    우리 동서세요?
    직장다니는 저 보다 가정주부인 본인이 더 힘들다고 했죠.
    둘다 도와주기는 커녕 본인들 수고 덜려고 시가에 충실만 요구하고요. 저는 지병까지 생겼어요.
    육아휴직 3년이면 애가 성인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공무원 월급이 적어서 쉬는만큼 빚이 쌓여서 그 육아휴직 다 못쓰는 사람이 많아요.
    공무원도 모두 양가 어머님들 도움받아 애 키우고 살림하고 해요. 공무원도 높은 자리 가려면 커리어가 중요해서 이 악물고 버티죠.
    저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긴 터울로 둘째 낳고 육휴 끝내고 고민하다 그만뒀어요. 아깝다고요? 어쩌겠어요.

  • 82. 전직 공무원
    '22.10.22 1:18 PM (39.118.xxx.77)

    부부 공무원이면 중소기업 사장도 부럽지 않다는 분.
    30~40대 아이 키우는 부부공무원 월급이 합쳐봐야 400~500 이에요.
    이 돈으로는 맞벌이 부부 도우미도 못써요.
    공무원이야말로 양가 어머님 갈아넣는 시스템이든가 나를 갈아넣어야 하죠.
    한사람이 육아휴직을 내거나 하면 200~250 급여로 사는거에요. 한사람이 쉬면 마이너스 통장으로 삽니다.
    다들 1년 육휴하는데 저는 2년 썼고요.
    저희 청에서는 2년 최초여서 복직하고 빚이 얼마나 쌓였냐는 질문 많이 받았습니다.

  • 83. ㅇㅇㅇ
    '22.10.22 3:18 PM (1.229.xxx.156)

    출장 자주가는 남편에 애둘 어린이집 보내고,
    오전에 자궁 소파수술하고.오후에 바로 출근하기도 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네요...(지금도 진행형...)
    얼마전 중3된 아들이 어릴때 동생이랑 어린이집에서 돌아와도 아무도 없고 문도 안열려서 울었다는 이야기듣고 아들몰래 눈물흘렸었어요...

    지금 이 댓글 쓰는중에도 눈물이 나네요.

  • 84. 오하
    '22.10.22 3:31 PM (218.146.xxx.172)

    타고난 체력은 아니고,
    집에있으면 체질이 몸이 더아파요ㅠ
    일하는게 몸이 적응되서 그런가
    정신력이 몸은 이기는건지
    감기도 잘 안걸리구요

    이런사람도 있어요

  • 85. 워킹맘질문
    '22.10.22 4:24 PM (1.241.xxx.14)

    전 오후는 사람쓰고.. 오전에 등교만 제가 시켜요~
    주변 다들 초등 고학년되니 일하러 나가시던데..
    전업분들께 질문 : 외벌이로 애 둘 초 고~ 중고등 학원비 다들 어찌 감당하세요? 저 진짜 궁금한데 그게 일반 직장인 과차장 월급 기준으로 (5-600 내외) 가능하면 관두고 싶어요 ㅠ

    그리고 육아 병행하면서 워킹맘하는건 아이 미취학때와 초저때가 힘든것같아요. 시터이모님과 코로나재택이 없었으면 저도 이미 관두고도 남았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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