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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지못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자유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2-10-20 15:17:49
가끔 직장에서 뒤로 험담하는 동료들의 존재 발견하고 괴로워하는 글이 여기 자유게시판에 올라옴.
그냥 몰랐으면 아무일도 없는 것과 똑같은데
알았기 때문에 괴로운게 말이 되나?

불교적 설명으로는 그걸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으면 괴로움도 없다고 말함.
동료가 나를 "바보" 라고 말해도 그 바보라는 단어에 의미를 두지 말고 해석하지 않고
그냥 바보라는 소리가 한순간 생겨났다가 허공속으로 영원히 사라져버렸으니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임.
종소리가 울렸다가 사라진 것과 무슨 차이가 있냐는 것.
그러니 생각을 안하면 괴로움도 없는 것.

그런데 이게 현대물리학과 기가막히게 잘 맞아떨어짐.
소립자는 관찰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음.
관찰하는 순간 파동함수가 붕괴되어 존재가 되는 것임.
이중슬릿 실험이 정확하게 그러함.

관찰하지 않으면 하나의 전자는 두개의 슬릿을 "동시에" 통과하는 것으로 행동함.
그래서 어느 슬릿으로 통과하는 지를 검출기를 이용해서 관찰하는 순간 갑자기 하나의 슬릿으로만 통과함.
귀신이 곡할 노릇임.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해석을 너무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EPR 역설을 제시하여 상대론적으로 불가능함을 주장함.

어떤 전자의 스핀값은 업 또는 다운으로 확실하게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걸 확률적으로만 안다는 것이 아니라
업과 다운의 중첩된 상태로만 존재하다가 우리가 관찰할때 비로소 존재양식이 결정된다는 것이
양자역학적 정통으로 알려진 코펜하겐 해석임.

아인슈타인은 이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EPR 역설을 제시한 것임.

스핀 싱글렛 상태인 전자쌍의 두 전자, 즉 1번 전자와 2번 전자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발사되어 점점 멀어진다고 가정함.
여기서 두 전자는 원칙적으로 우주공간으로 아주 멀리 날아갈 수 있음.
그런데 실험적으로 1번 전자의 스핀을 업 또는 다운으로 결정할 수 있음.
양자중첩 상태에 있는 2번 전자는 1번 전자와 반대방향의 스핀인 다운 또는 업이 되어야만 함.
문제는 빛의 속도로 날아가도 몇년이 걸릴만큼 멀리 떨어진 두 전자가 서로 귀신같이 "즉각적으로" 반대값을 갖는다는 것.
1번을 업으로 만들면 2번은 다운이 되고, 1번이 다운이 되면 1번이 다운이 됨.
이건 관찰자의 의도가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외에 다른 해석이 있을수가 없음.
어떻게 이런식으로 존재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음. 그냥 우리는 그런 현상을 목격하고 있을 뿐.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온 우주적으로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정보전달은 불가능한데 진짜 귀신 곡할 노릇.
그래서 존 스튜어트 벨이라는 사람이 1964년에 이게 정말 국소성을 갖고 있는지 검증가능한 부등식을 만들었음.
이 부등식을 이용해서 아인슈타인이 틀렸고 양자는 정말 국소성을 갖기 때문에
천문학적 단위로 멀리 떨어진 두개의 전자는 관찰 즉시 그 스핀이 결정됨을 확인함.
이 실험을 한 알랭 아스페, 존 클라우저, 안톤 차일링거는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음.

입자의 상태는 원래 결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측정하는 순간 존재양식이 결정되는 것임.
존재는 관찰하지 않으면 존재하는게 아니라는게 맞다는 것임.
꽃을 꽃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없으면 꽃이 있지만 나는 모르는게 아니라 아예 정말로 꽃이 없다는 것임.
꽃이 나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것임.
이건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현대 물리학도 도리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의 양식임.

그러니 누가 나를 욕하더라도 못들은 것으로 생각하고 종소리가 한번 났다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괴로울 일이 없음.
내가 생각하지 않으면 나를 욕하는 사람도 없는 것이고 나를 욕하는 사람이 없다면 괴로울 일도 없는 것임.
일체유심조.

IP : 121.190.xxx.15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0 3:22 PM (110.13.xxx.200)

    맞아요.
    이내용은 실제로 심리학적으로도 나온 내용인데..
    사람의 감정은 생각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그생각을 컨트롤하면 감정도 바꿀수 있다고 하더군요.
    외부 환경은 바꿀수 없으니 내생각을 바꾸면 나의 감정도 컨트롤이 가능해지는거죠.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맞는 내용이라 시도하다보면
    스스로의 생각을 통제해 마음의 평온을 스스로 유지할수 잇는 힘이 생기는거죠.

  • 2.
    '22.10.20 3:24 PM (61.79.xxx.182)

    윗님 반댈 ㅗ알고 계신거 아닌지
    심리학에서 생각이 감정으로부터 출발하는 개념이지
    그 반대의 개념은 아니거든요
    감정은 본능이고 생각은 이성인데요
    사람은 이성이 본능보다 앞설수 없어요.
    이성은 감정을 통제하고 가공하는 수단일 뿐이죠

  • 3. ㅇㄹ
    '22.10.20 3:25 PM (106.101.xxx.62)

    어렵고 다 이해는 안되지만
    생각해 볼 문제네요
    좀더 자세히 써주시거나
    확장시켜서 생각해볼거
    또는 관련된 책이나 영상이 있을까요

  • 4. ...
    '22.10.20 3:2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위에 엥님.. 지나영이라고 존스홉킨스교수 영상 찾아서 봐보세요.
    제가 한말이 아니라 그 교수가 한말이에요.
    모든 감정은 생각으로부터 출발한다.
    그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꿀수 있다. 이론입니다.
    이성이 아니라 생각을 말한거에요.
    개념 헷갈리지 마시구요.

  • 5. ....
    '22.10.20 3:30 PM (110.13.xxx.200)

    위에 엥님.. 지나영이라고 존스홉킨스 정신과교수 영상 찾아서 봐보세요.
    제가 한말이 아니라 그 교수가 한말이에요.
    모든 감정은 생각으로부터 출발한다.
    그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꿀수 있다. 이론입니다.
    이성이 아니라 생각을 말한거에요.
    개념 헷갈리지 마시구요.

  • 6. ...
    '22.10.20 3:30 PM (39.119.xxx.3)

    저도 불교가 과학적이라서 좋아해요

  • 7. 글쎄요
    '22.10.20 3:32 PM (61.79.xxx.182)

    정신학적 관점에선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간 봐온 심리학과는 대치되는 개념이네요

    님도 개념 안헷갈리셨으면 좋겠어요

  • 8. 그럼요
    '22.10.20 3:36 PM (71.212.xxx.86)

    내가 찾는 물건이 아무리 집 안에 있어도
    (어디있는지) 알지못하면
    존재하지 않는것 (과 같다)
    또 사러가야 됨

  • 9. ....
    '22.10.20 3:37 PM (39.119.xxx.3)

    모든 감정은 정당하고 인정받아야 하고 그것을 잘 인지하는 게 심리치료에 많이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논조는 인지 치료라고 할까
    사람마다 같은 상황에서도 반복해서 생각하는 패턴이 다 다르거든요

    어떤 사람은 친구가 연락이 없으면
    이 친구가 바쁜가 나한테 연락하는 걸 까먹었나 내가 전화해봐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별로 감정의 동요가 없는데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얘가 나를 싫어하나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하면서 굉장히 불안해지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내가 생각하는 패턴을 바꾸면 감정도 바뀌고 그것이 현실 세계에 내 관계까지 바뀌도록 영향을 미칩니다

  • 10. 좋네요
    '22.10.20 3:38 PM (223.33.xxx.46)

    저도 누가 무슨일로 이불킥했다고하면 잊어버려라
    너가 잊어버리면 그일은 없는일이다 고 얘기해주거든요
    제가 괴로운일 잊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그런 맥락이죠?물리학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알면 재밌을것같아요
    저도 누가 제욕했다고해도 괜찮아요
    없는데서는 나랏님 욕도하고 하나님 욕도 하고 그런데 내욕좀 해도 괜찮죠
    내귀에만 안들리면 되는데 전해주는게 젤나쁨

  • 11. 양자론
    '22.10.20 3:42 PM (223.39.xxx.27) - 삭제된댓글

    1장만 3번째.
    양자.양자역학? 하여튼 이게 신이지. 뭐가 신인가.
    싶던데요.
    한곳에 있지만 저기도 있고.
    두군데 다있는데 하나지롱. 이러고.
    과학자들은 진짜 천재들이예요

  • 12. 우오오오
    '22.10.20 3:55 PM (221.138.xxx.122)

    우오오오오오

  • 13. ...
    '22.10.20 4:00 PM (211.212.xxx.60)

    지나영 유투브 찾아 봐야겠네요.

  • 14. 예전철학에도
    '22.10.20 4:11 PM (116.41.xxx.141)

    그런 말 있잖아요
    무인도에 나무가 많은데 그걸 세는 사람이 없다면
    무인도에 나무가 쓰러졌는데 그걸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건 있는건가 없는건가

    그래서 세상의 존재론이라는 어쩌면 정보론이다
    우주가 존재한다라기보다 우주가 존재한다는 정보가 존재한다
    그래서 수많은 평행우주가 또 호출될수밖에 없고
    이런 이론은 또 인간중심주의라고 비판받고..

    근데 또 심리상 저 말로 상태전환해 무효화시키려고해도
    치유가 안되더라구요
    그정도로 또 우리 뇌가 나존재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상처를 희석시키기가 어렵다는..

    차라리 진화심리학으로 비대자아를 이해하려니 좀 더 이해가능하더라구요

  • 15. ...
    '22.10.20 4:12 PM (218.155.xxx.202)

    남이 욕하는 거 귀막고 사는 정신승리자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 16. ....
    '22.10.20 4:16 PM (122.36.xxx.160)

    알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저장해요

  • 17. ....
    '22.10.20 4:19 PM (106.102.xxx.189)

    Jk님 느낌 나네요

  • 18. ....
    '22.10.20 4:20 PM (39.7.xxx.147)

    역시 과학은 어려워요.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알아들을수가 없네요 ㅎㅎ

    옛말에 마음먹기 달렸단 소리도 맞는거 같아요.
    같은 현실에서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게 절망이 되기도하고
    또 희망까지는 아니더라도 받아 넘길 수 있는 일이기도 한거죠.

    어렵지만 까칠하고 예민하지않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 19. ...
    '22.10.20 4:25 PM (106.101.xxx.116)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20. ..
    '22.10.20 4:59 PM (58.74.xxx.91)

    일체유심조.. 맞는 말이네요

  • 21.
    '22.10.20 5:15 PM (175.121.xxx.7)

    전부터 느끼는데 불교 교리는 정말
    합리적이다 못해 과학적인 거 같아요…

  • 22. 맞아요
    '22.10.20 5:35 PM (165.225.xxx.195)

    원글님 반가워요! 저도 양자역학을 - 물론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일반인을 위해서 쉽게 풀이한 내용만 보는거지만. 양자역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이 현상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과학자들이 벌여온 토론을 따라갈수록, 희한하게 불교의 원리와 겹치는게 너무너무 신기해요!
    아인슈타인이 그랬죠. 관측을 해야지만 알수 있다니. 그럼 달을 우리가 보지 않았다면 달이 거기에 없다는 얘기냐. 근데 부처가 그랬잖아요. 달을 우리가 봐야지만 달이 거기에 있는거라고.

    벨의 부등식은 사실 ERP 역설을 증명하려고 나온 공식인데, 실험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정교하게 하면 할수록 코펜하겐 해석을 증명해버리다니. 무엇보다도 정보가 빛보다 빠르다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물리학이 뒤집어져 버린 대사건이죠.
    심지어 모든 양자에 있는 정보가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가,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가, 현재 지금 바로 사건의 지평선에 머물러 있는 그 정보에 기반한 우주가 아니라는 증명을 할수가 없는거라는거. 그래서 홀로그램 우주론이 나오죠. 우리가 알고보면 2차원의 정보속에 있는거 아닐까. 그게 아니라고 그 누구도 증명해 낼수 없다면 우리가 실제 우주에 존재하고 있다는건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거기까지 가버리면 심지어 플라톤의 이데아론도 통하죠 현대의 물리학은. 우리가 보고 있는것은 다 허상이고 실제가 아니다. 실제 이데아는 어딘가에 있다! 불교와도 맥이 같구요.
    현대 물리학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진리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불교와 맞닿고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지 않나요.
    It from Bit!!

  • 23. 근데
    '22.10.20 5:45 PM (119.201.xxx.39)

    회피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그냥 회피하는거 아닌가요???

  • 24. 맞아요
    '22.10.20 6:06 PM (165.225.xxx.195)

    위 댓글에 이어서.. 진공상태 - 관찰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에는 전자나 광자같은 아주 작은 단위를 이중슬릿을 향해 쏘았을때 파동형태가 되는것을 발견했다면 이젠 몇천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분자단위까지 넘어와서 아주 큰 분자를 쏘았을때도 - 관찰이 되지 않는 진공상태 라면, 파동으로 이중 슬릿을 한꺼번에 지나는 실험을 성공해 낸것에도 모잘라, 심지어 유기물 - 박테리아! 세포막, 세포질, 리보솜이 다 있는! - 이 진공상태에서 파동으로 두 구멍을 한꺼번에 통과한 실험까지 성공 되었죠. 2019년에!
    이얘기는 결국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법칙들이 미시세계에서만 통용되고 거시세계에는 기존의 물리학 법칙이 직용된다는 통념이 완전히 뒤집어진거죠. 결국 양자역학의 법칙은 거시세계까지 이어진것이고 우리모두가 관찰이 되기 전에는 입자가 아닌걸로. 우리는 파동의 형태이자 중첩상태 인걸로.!

  • 25. oops
    '22.10.20 6:16 PM (223.39.xxx.62)

    회피는 알고(느끼고) 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리는 거고
    원글님이 말씀하는 것은 대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거죠.

    우리가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광자가 어떤 대상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나오는 광자를 본다는 것인데 바로 그 광자가 그 대상에 닿는
    순간 양자중첩상태의 그 대상이 입자로 결정화 된다는게 양자역학의 설명이죠.

  • 26. ㅇㅇ
    '22.10.20 6:59 PM (110.13.xxx.57)

    알지못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빙고!

  • 27. 우왕
    '22.10.20 7:49 PM (223.33.xxx.254)

    물리학 공부하구 싶네요

  • 28. 진진
    '22.10.20 8:31 PM (121.190.xxx.131)

    인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진리!!!

  • 29. ㅡㅡ
    '22.10.21 12:04 AM (122.36.xxx.85)

    흥미롭습니다.

  • 30. 양자
    '22.10.21 7:09 AM (110.70.xxx.17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양자역학 더 알고싶네요.

  • 31. 오늘도
    '22.10.21 8:13 AM (172.225.xxx.211)

    이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2. 너무 좋은글
    '22.10.21 2:54 PM (39.123.xxx.168)

    양자역학 저장합니다
    알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 33. ...
    '22.10.22 12:42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개념을 모르면서 나불거리는 사람이 있네요.
    전공의가 말한 내용인데 부인하고 싶나보네..
    생각과 이성의 단어 개념도 모르면서.. 훗..

  • 34. ...
    '22.10.22 12:43 AM (110.13.xxx.200)

    개념을 모르면서 나불거리는 사람이 있네요.
    전공의가 말한 내용인데 부인하고 싶나보네..
    생각과 이성의 단어 개념도 모르면서.. 훗..
    꼴에 또 우기고는 싶어갖고.. ㅉㅉ

  • 35. .....
    '22.10.24 7:40 AM (149.167.xxx.3)

    좋은 글 감사해요. 더 알고 싶네요

  • 36. dddc
    '22.10.29 12:25 PM (106.101.xxx.233)

    알지못하면존재하지않는다

  • 37. ㅇㅇ
    '24.3.26 4:07 PM (106.101.xxx.138)

    감사합니다

  • 38. ..
    '24.3.26 4:07 PM (1.218.xxx.24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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