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텐션이 전혀없는 친구,재미가 없네요

공기 조회수 : 7,895
작성일 : 2022-10-19 23:01:44
마흔중반 둘다 미혼인데요.
자주보고 통화도 많이 하는데 항상 다운되어있어요.

친구들이 거의 결혼을 해서 주위에 같이 놀 친구가 많이없어
이친구랑 가까이 지내는데 거의 70대 텐션이네요.

이친구 믿고있다간? 노년이 재미없을거같아요.

IP : 106.102.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0.19 11:08 PM (106.101.xxx.174)

    텐션 낮은사람이 재미는없어도
    사람 귀한줄알아서 뒷통수나
    얕은 꾀, 그런건 없더라구요.

  • 2. ...
    '22.10.19 11:11 P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ㅋㅋ 그래도 윗분 말씀처럼
    다른 장점있지 않나요?

  • 3.
    '22.10.19 11:13 PM (106.102.xxx.134)

    저도 그런 동료가 있는데요

    결국엔 제가 포기했어요

    같이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서요 ㅠ

  • 4.
    '22.10.19 11:14 PM (112.158.xxx.187)

    저 그 느낌 뭔주 알아요 ㅠ 같이 있음 기운빠져요. 착하긴 한데 재미가 없어도 너무너무 없고 그렇다고 하고 싶은게 없는 것도 아닌데 얘기를 안하고 뚱하게 있어요. 그럼 전 이거 할까 저거할까 장단 맞추다가 기운빠져요 ㅎㅎ 심지어 전 기혼이라서 내가 얘랑 왜 이러고 있나 싶어져요. 가족하고나 놀걸..

  • 5. ...
    '22.10.19 11:15 PM (106.102.xxx.236) - 삭제된댓글

    그럼 가끔씩만 봐야죠

  • 6. ...
    '22.10.19 11:15 PM (106.102.xxx.236) - 삭제된댓글

    그럼 가끔씩만 봐야죠. 그 친구가 먼저 보자는 거면 적당히 거절하세요.

  • 7. ....
    '22.10.19 11:17 PM (180.71.xxx.228)

    예전에 그런 친구 있었는데
    이 친구만 만나고 오면 아,,. 기빨려...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려고 만나는 건데
    늘 우울... 부정적... 시니컬...

    자주 만나진 않았어도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 남다른 우정의 마음으로 바라봤지만
    만나고 돌아오면 기분이 늘 나빠져서
    끊어냈습니다.

  • 8. ..
    '22.10.19 11:17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각자 타고난 게 있고
    40 넘어서 여왕벌 아닌 이상 텐션 높은 사람 거의 없어요
    저도 40대 싱글인데
    서로 시기 질투 안 하고 덕담 나눌 수 있는 정도만 되는 친구면 완벽합니다
    텐션 높은 사람 상상만 해도 피곤해요

  • 9. 공기
    '22.10.19 11:29 PM (106.102.xxx.219)

    전화받자마자 어디아픈거같고 피곤해보이고
    받기싫은전화 받는거같고 그래요.
    근데 가족전화 받을때도 그러대요.

  • 10. ....
    '22.10.19 11:39 PM (180.71.xxx.228)

    에휴...
    뭐 대화하며 즐겁고 그래야지 늘 피곤한 듯...

    그런 사람이 일은 잘 하나요?
    일도 잘 안 풀리는 사람일 듯.

    직장에 저런 사람 있으면 전 피합니다.

  • 11. 그런 조용한
    '22.10.19 11:42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스탈인은 또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은 잘 안만나대요.
    생각해보면
    외향인들끼린 잘맞아도
    반대성향은 거리가 생기는 듯.

  • 12. ㅁㅁ
    '22.10.20 12:04 AM (175.114.xxx.96)

    텐션이 문제가 아니고
    부정적이고 우울하거나 지루한게 문제 아닌가요
    텐션 없어도 고요하고 자분자분하게 자기 생각 있는 사람들은
    매력있어요 평안해보이고요.

    저는 하이텐션입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일장일단 있는 듯.

    다만 저도 늘 바빠서 지쳐있고 남들 흉만 보고 한숨 계속 쉬는 사람은 안만나고 싶어요

  • 13. ???
    '22.10.20 12:20 AM (211.212.xxx.185)

    텐션이 뭐예요?
    tension 은 고무줄을 당겼을때의 그 팽팽한 긴장감 불안 스트레스 상태를 뜻하는게 댓글을 보면그 tension이 아닌가보네요.
    신조어인가요?

  • 14. ...
    '22.10.20 12:32 AM (180.71.xxx.228)

    전 재미있는 친구가 좋습니다. 아님 제 유머에 같이 박장대소해주거나.
    침울한 사람은... 흐음... 연락하고 싶지 않네요.
    고민 되시겠어요...

  • 15. ㅇㅇ
    '22.10.20 12:44 AM (175.194.xxx.217)

    자주 통화하지 마시고 간간히 대면 만남만 하세요.

    에피소드 모으셔서 간만에 만나야 그나마 님도 할 애기 있을테니..

  • 16. ...
    '22.10.20 1:06 AM (221.151.xxx.109)

    tension 은 영어 원래 뜻은 긴장감이라는 뜻인데
    요즘 방송에서 자꾸 다른 뜻으로 텐션 텐션 그러더라고요
    일본에서 쓰기 시작해서 건너온게 아닐까 싶은데
    맘에 안들어요

  • 17. 텐션이
    '22.10.20 1:26 AM (180.228.xxx.218)

    문제가 아니라 우울하고 부정적인 기운이 문제네요. 조용조용하고 존재감없는것 같은 사람이라고 다 우울모드는 아니예요.

  • 18. 가을여행
    '22.10.20 6:25 AM (122.36.xxx.75)

    다 텐션 높은 사람들만 있어도 귀따갑고 피곤할듯
    제주위에도 그런사람'하나 있는데
    첫만남때 회색빛얼굴로 구석에 혼자 있던 사람에게
    제가 먼저 말걸어 친해졌어요
    그사람 장점이 절대 남얘기 안하고
    말을 옮기지도 않더군요

  • 19.
    '22.10.20 7:43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뭔지 알거 같아요
    유독 재미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과한 반응을 원하는게 덤덤하게 대꾸해도 재미있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사람이 착해도 만날때 답답하고 재미없음 멀어지긴하더라구요

  • 20.
    '22.10.20 7:44 A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뭔지 알거 같아요
    유독 재미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과한 반응을 원하는게 아니라 재치가 떨어지는 거죠 덤덤하게 대꾸해도 재미있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사람이 착해도 만날때 답답하고 재미없음 멀어지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34 의사 남편 쓰신 분 글 지우셨네요. 1 .. 22:10:15 177
1591133 86세 할아버지가 소주먹은 친구 다죽고 막걸리먹는 친구들만 살아.. 2 80대 할아.. 22:09:37 272
1591132 월세가 계속 오르네요 전세기피때문인가요 나비 22:09:23 62
1591131 원글삭제했네요 퇴직의사 관련 바랑 22:08:18 102
1591130 새로고침요 프로요 현소 22:05:43 50
1591129 할 줄 아는 게 하나씩 늘수록 삶이 충만해지네요 2 충만 22:04:50 350
1591128 간만에 화장을 했더니.. 풀빵 22:04:45 145
1591127 오늘 본.연극 추천드립니다 1 혹시 22:03:55 98
1591126 멍얼 판다 넘 웃겨요 ... 22:03:17 126
1591125 오늘 "그알" 현경대 의원 아들 사건(부인 살.. 1 그것이알고싶.. 21:59:25 674
1591124 살 찌는 속도가 무서워요 12 와 진짜 21:54:53 772
1591123 전기현의 씨네뮤직 .. 21:53:34 184
1591122 24 학번 의대 수업 하나요???? ........ 21:53:22 142
1591121 살림남, 서진씨 여동생 귀여워 죽겠어요 5 귀여워 21:52:23 521
1591120 나의 해방일지에서 일종의 고백이 엔딩곡으로 쓰인 회차 6 21:49:16 477
1591119 사람에게 쎄함을 느꼈다면 1 .. 21:45:17 563
1591118 좀있음 50인데 시부모 남편 아이 모임에서 한잔 마시면 안되나요.. 26 21:41:46 1,486
1591117 리사 진짜 커플인가봐요 4 와우 21:39:10 1,895
1591116 대기업 or 공무원 6 y 21:32:49 719
1591115 요새도 합가를 바려?? 2 헙가 21:31:38 638
1591114 부산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11 여행객 21:23:15 650
1591113 아이스크림 할인 좋아하네 이쑤시개가 됐구만 9 21:21:41 1,333
1591112 선재 추천 감사합니다 6 ㅁㅁ 21:20:50 661
1591111 테이퍼드핏(아래로 좁아지는) 청바지,자켓같은데 입으면 이상한가요.. 4 바지 21:18:22 535
1591110 미국에서 직업이 경찰이면 어때요~? 1 ... 21:13:0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