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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 다녀왔어요..

..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22-10-19 22:57:53
몇년만에 큰맘먹고(집에서 좀 먼거리라..) 고터몰? 고투몰? 다녀왔어요.
11시반쯤 도착해서 먼저 한바퀴 크게 돌아보고...본격적으로 쇼핑시작.
한 네다섯바퀴쯤 돈듯해요. 근데 다녀보니 내 눈은 거기서 거기라 그전에 눈에 들어왔던 가게가 계속해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ㅋㅋ
결국 5천원짜리 이너로 입을만한 티 두장.
7천원짜리 줄무늬 티셔츠 약간 도톰한거 하나.
중딩이 줄 양말 몇켤레.
만오천원짜리 구두하나.
그리고 맨투맨이랑 후디들 이쁜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가격도 대부분 만원전후.
나름 심사숙고해서 기모든거로 한벌셋트. 맨투맨 하나. 후디하나 이렇게 사오고
마지막으로 후드달린(네..저 후드 좋아해요.ㅋㅋ) 패딩조끼 하나 비싸게(4만얼마) 주고 사왔어요..
그리고 8-1출구로 나오면 바로앞에있는 쇼핑몰 지하로 가서 충무할매김밥 수제비도 한그릇 때리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왔는데...

중딩이한테(아들램) 맨투맨,후디,맨투맨셋트 모두 뺏겼........ㅜㅜ
나 뭐한거임...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들녀석 맘에 들어하니 나름 뿌듯하더이다.
패딩조끼는 다행히 건졌어요..크림색이라..ㅎㅎㅎㅎ

여튼 고터몰 혹시 가실분들...맨투맨 이쁜집 몇군데 있어요. 잘 고르시면 득템가능합니다..ㅎㅎㅎ
IP : 61.83.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9 11:00 PM (121.160.xxx.11)

    쇼핑하는 사람들 많은가요?
    고터는 상인들이 사납다고 그래서 갈 생각을 못했습니다만..

  • 2. ..
    '22.10.19 11:02 PM (61.83.xxx.74)

    흠님..
    평일이지만 사람 많은편이었구요..
    뭐 거칠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뭐 얼마나 거칠겠어요.
    그들도 사람인데..먼저 막 사납게 굴거나 그러지 않아요..^^

  • 3. .....
    '22.10.19 11:09 PM (116.123.xxx.210)

    고터 많이 변했어요 예전엔 만지고 안사면 혼나는 분위기였는데 이젠 자유롭게 구경해도 뭐라지 않던데요..아..제가 나이들어 경로우대 받는건가?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항상 궁금해해요 고터 옷값은 왜이리 싼걸까 어디서 오길래 이리싼걸까..이제 나이들어 살게 그리많진 않지만 가끔 구경가요..고터가는 날은 가볍게 만보 달성..ㅋㅋㅋ 아..저는 살게 속옷정도 있는데 희한하게 또 속옷은 안싸요..

  • 4. 글쎄...
    '22.10.19 11:13 PM (223.38.xxx.215)

    거기도 좀 괜찮다 싶은건 비싸더라고요.
    훠뚜루마뚜루 입을 1만원짜리 여름치마 사러 갔다가
    5만원짜리 티셔스 사옴...

  • 5. ..
    '22.10.19 11:15 PM (61.83.xxx.74)

    맞아요..싼건 싼데 좀 괜찮다 싶은건 생각보다 비쌌어요.
    근데 고터몰이 또 싼맛에 가는곳이라 비싼거 사오긴 뭔가 그렇고..
    만원짜리 쇼핑하는게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티셔츠 5만원이면..정말 비싸네요..

  • 6. 전에
    '22.10.19 11:19 PM (121.128.xxx.142)

    가보니 전혀 안싸던데요.
    지하라 먼지 장난아니고. 디자인 괜찮으면 원단이 별루.

    다리아프고 피곤해서 사람 바글거리고..
    그뒤론 잘 안가요..
    그런데 그런 곳이 없으니 가게 되요. ㅎㅎㅎㅎㅎ

    보는 재미는 좋거든요. 신세계도 연결되어 있어서요.

  • 7. 소소
    '22.10.19 11:45 PM (59.9.xxx.23)

    전 어제갔는데 하나도 못사고 왔어요
    니트나 가디건 사고 싶었는데 요즘 옷들은 왜이렇게 짧은지...
    배나온 일인이라 배꼽도 못가릴까봐 쓸쓸이 퇴장했습니다....ㅜㅜ

  • 8. 3호
    '22.10.20 12:42 AM (61.84.xxx.168) - 삭제된댓글

    어우 저 거기 한 15년 전에 마지막으로 가고 안 갔어요.
    이대앞도 망했다고 하고 동대문도 예전같지 않다는데 거긴 아직도 장사가 잘 되나봐요.
    원글님이 거칠면 뭐 얼마나 거칠겠냐고 하셔서 생각난건데
    한 번 입어볼 수 있냐고 했더니 절대로 안된대요. 근데 웃긴건 집에 가져가서 입어보고 안 맞으면 교환은 된대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한 번 사가면 웬만해선 교환하러 오지 않으니까 옷이야 맞든 안 맞든 그냥 팔아치울 생각밖에 없는거죠.
    근데 호구같이 나는 그걸 왜 샀는지.
    그리고 그 먼길을 다시 교환하러 갔지 뭐예요.
    그거랑 똑같은 금액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총 합산한 금액이 분명히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세일가로 팔았으니 그걸 뺀 금액안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지금 생각해도 알아먹지 못할 소리를...)
    아무튼 딱 봐도 2배는 바가지다 싶은 가디건 하나로 바꿔왔어요.
    인터넷 쇼핑몰하고 비교했을 때 가격차이가 2.5배 되는 옷도 있더라고요. 인터넷몰보다는 당연히 비싸겠지만 2.5배라니.
    예쁜건 비싸고 수북히 쌓여있는 옷들만 더러 헐값에 파는 분위기였는데 지금도 사람이 많은게 신기하네요.

  • 9.
    '22.10.20 2:39 AM (220.86.xxx.177)

    전 동대문가요 ㅎㅎ

  • 10. 저는
    '22.10.20 10:02 AM (39.7.xxx.233)

    옷정리할 때 제일 먼저 버리게 되는 게 보세더라구요.
    몇번 그렇게 버리고는 보세는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해주니 보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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