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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장애인이 되면 이혼하나요

..... 조회수 : 23,851
작성일 : 2022-10-18 19:23:35
배우자가 장애인이 되면 이혼하시겠어요 ?

IP : 220.73.xxx.184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안에 따라
    '22.10.18 7:24 PM (14.32.xxx.215)

    가령 바람나서 여자 만나러 급히 가다 사고난거라면 이혼

  • 2.
    '22.10.18 7:25 P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그건 그 이전에 그배우자가 배우자에게 어떻게 하며 살았는가가 관건일듯

  • 3. .....
    '22.10.18 7:25 PM (221.157.xxx.127)

    장애인이 된다고 이혼한다기보다 장애인된후 성격변화나 생활고로 살기힘들어져 이혼할 수는 있을듯

  • 4.
    '22.10.18 7:26 P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그러는 원글님은요?
    아내 아프면 간호 안하는 남자가 80프로가 넘는다는데
    왜 같이 삽니까?
    자식있으면 어쩔수 없고
    젊으면 새인생 찾아 재혼해야죠.

  • 5.
    '22.10.18 7:29 PM (223.38.xxx.209)

    서로 좋아하는 정도
    비장애인 성격에 좌우되겠죠

  • 6. ㅇㅇㅇ
    '22.10.18 7:30 PM (221.149.xxx.124)

    아내 아프면 이혼하는 남자가 80프로가 넘는다고 통계 나옴 2222222

  • 7. 뭐래요
    '22.10.18 7:31 PM (14.32.xxx.215)

    그럼 여자암환자 80프로는 이혼녀인가요 ㅋㅋ

  • 8. ,,
    '22.10.18 7:33 PM (118.235.xxx.181)

    아내 아프면 이혼 하는 남자가 그렇게 많을리가요 죽을 병 걸리면 바람은 펴도 이혼은 잘 안 하고 영구 장애를 얻거나 하면 80% 될 수 있겠죠

  • 9. ....
    '22.10.18 7:33 PM (39.7.xxx.223)

    남자들은 부인뿐 아니라
    지 자식이 큰 병에 걸려도 밖으로 돌거나 이혼하죠.

  • 10. 아니요..
    '22.10.18 7:42 PM (222.239.xxx.66)

    그어떤때보다 배우자가 절실히 필요할텐데..
    그마음이 뻔히 다 읽히는데 못하죠..
    (평소에 잘하는 좋은남편입니다. 그리고 남편도 그럴거같아요)

  • 11. 구글
    '22.10.18 7:46 PM (220.72.xxx.229)

    죽을때까지 수발들듯요
    옆에서 욕하면서 ㅋㅋ

  • 12. ㅇㅇ
    '22.10.18 7:50 PM (121.161.xxx.152)

    장애가 아니라 백수만 되도 이혼하는 여자 많을껄요.
    남자는 여자가 아프면 이혼하구요.

  • 13.
    '22.10.18 7:51 PM (59.1.xxx.109)

    비정한 질문이면서 또 현실적인 질문이네요
    실제로 아이가 장애면 남자들은 짜증내고 돌보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 14. ..
    '22.10.18 7:5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불화가 자꾸 생기며 멀어지겠지만 어려운 남편 두고 딴 맘은 못먹을거 같아요

  • 15. ..
    '22.10.18 7:53 PM (77.98.xxx.105)

    남자백수되도 여자가 먹여살리고 살림하는 게 한국이죠

  • 16. 아뇨
    '22.10.18 7:53 PM (1.235.xxx.169)

    힘들겠지만 끝까지 함께 할 거예요.
    남편도 제게 그렇게 해줄 사람입니다.

  • 17. ㅇㅇ
    '22.10.18 7:56 PM (112.151.xxx.88)

    평소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가 그때 마음에 드러날거같아요
    아무리 지지고 볶아도 어디가서 제편이고 제 위주라면 간병이 문제인가요
    하지만 평생 남을 더 챙기면서 살고 내편이 안되어주었던 사람이면
    그냥 안돌봐주고 살거같아요

  • 18. ㅇㅇ
    '22.10.18 7:56 PM (223.38.xxx.199)

    남자는 애한테 이상있으면 이혼하더라구요 자폐아 부모 이혼율 매우높아요

  • 19. ㅇㅇ
    '22.10.18 7:59 PM (218.51.xxx.231)

    절대로 못할 것 같아요 그거 다 감수하는 게 부부 아닌가요.
    물론 부도덕한 일이 있다면 당장 이혼하겠지만요

  • 20. …..::
    '22.10.18 8:03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상태의 사람들이 이혼할건지 말건지 해봐야 의미 없어요.
    후천적으로 장애를 겪게 되거나 많이 아프면, 옆에 있는 가까운 사람한테 상처를 주게 될 수도 있고.. 돌보는 사람의 멘탈 체력이 관건인 게 현실이니까요.
    내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며 곁에 있고 싶어도 저는 아마 제가 먼저 말라죽을 거에요.

  • 21. ...
    '22.10.18 8:04 PM (118.235.xxx.88)

    이 통계가 얼마나 많이 공개되야 몰라요??
    암환자 아내가 남편수발 97% 남편이 아내수발 28%
    https://www.joongang.co.kr/article/14436553

    장애아동 중 아빠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은 22%
    https://theqoo.net/square/2570692530

  • 22. ㅇㅇ
    '22.10.18 8:08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평소 사이가 어떻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쉽게 이혼하진 못할 듯요

  • 23. ㅇㅇ
    '22.10.18 8:08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들은
    자기 자식 장애가지고 태어나면
    외면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24. ㅇㅇ
    '22.10.18 8:09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들은
    자기 자식 장애가지고 태어나면
    외면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아예 자식으로 인정 안하는거죠

  • 25. 아니요
    '22.10.18 8:09 PM (113.199.xxx.130)

    끝까지 제가 책임져야죠
    좋을때만 부부면 슬프잖아요

  • 26. 아뇨
    '22.10.18 8:16 PM (118.235.xxx.213)

    끝까지 책임집니다 내 사랑이니까

  • 27. 사바사예요
    '22.10.18 8:16 PM (121.133.xxx.137)

    근데 대체로 여자들이 끈기가 있죠
    의리도 있고

  • 28. ㅇㅇ
    '22.10.18 8:21 PM (121.161.xxx.152)

    동행에 보면 대부분 애가 아프거나
    집이 가난하면
    엄마가 도망? 가더라구요.
    애들끼리 살림하고 아빠는 아프거나 돈벌러 멀리가고

  • 29. 다들
    '22.10.18 8:21 PM (61.74.xxx.175)

    결혼 할 때 서약 하시지 않았나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병 들었을 때나 함께 한다구요
    같이 해야죠

  • 30. ...
    '22.10.18 8:21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ㄴ맞아요. 엄마가 도망가는 집도 꽤 있음

  • 31. 암환자
    '22.10.18 8:23 PM (175.223.xxx.188)

    여자 전업 많음 남자 대부분 경제 활동 암환자 대부분 중년 당연히 여자 전업 많음 남편 돌보겠죠.

  • 32. 음..
    '22.10.18 8:23 PM (121.141.xxx.68)

    여자들은 대부분 희생합니다. 예외도 있지만

    남자들이 희생을 안하는것이 문제죠.

  • 33.
    '22.10.18 8:28 PM (1.252.xxx.104)

    케바케겠죠.

    전 결혼 16년차 연애까지20년
    남편 장애가져도 제가 최선을 다할듯요.
    근데 제가 아플때가있었는데 한달정도요 ㅡㅡ 엄살부리는편도아니지만 아파서 도와줄수없는게 미안하더라구요.
    울남편 아푸면 엄살완전 심하고 세상제일 아픈사람됩니다 ㅡㅡ

  • 34. ..
    '22.10.18 8:31 PM (121.188.xxx.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돈벌어야하니까 와이프케어 못하는거지.
    무슨 또 남자들이 아픈아내 버리는것처럼 이야기들하나요.
    주변에 암걸렸다고 이혼한집 한집도 못봤네요.
    다들 치료받으면서 잘들삽니다.

  • 35. 동행은
    '22.10.18 8:3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건만 찍어서 그래요.
    그리고 아빠 없는 집보다
    엄마 없는집이 유난히 궁상 떨어요.
    돈은 보통 아빠가 더 벌텐데도요

  • 36. ㅇㅇ
    '22.10.18 8:41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애아프니 엄마 도망가서
    애 죽으면 보험금 달라는거 유명하잖아요.
    남은 자식들이 뭐라하니
    엄마몫이라고 했다나...

  • 37. 그리
    '22.10.18 8:41 PM (110.70.xxx.237)

    희생적인데 imf때 남편 실직하고 이혼률 어떤가 보슈

  • 38. ㅇㅇ
    '22.10.18 8:41 PM (121.161.xxx.152)

    애아프니 엄마 도망가서
    애 죽고 보험금 달라는거 유명하잖아요.
    남은 자식들이 뭐라하니
    엄마몫이라고 했다나...

  • 39. ....
    '22.10.18 8:47 PM (106.102.xxx.66)

    경제력 문제인것 같아요.

    남자가 장애가 생겨도 남자 경제력이 유지되면
    남자 옆에 남겠지만
    남자가 장애로 경제력을 잃으면
    여자는 떠나죠.

  • 40. .....
    '22.10.18 8:48 PM (211.221.xxx.167)

    여자는 돈벌면서 아픈 남편 수발 드는데 무슨 소리에요.
    남자들이나 지 핏줄 지 부인 버리고 떠나지

  • 41. 9949
    '22.10.18 8:52 PM (175.126.xxx.93)

    저는 남편이 그런상황이 되면 같이할건데
    제가 지병이 마침 있어요 만약에 염려하는 상황이 되면 자살도 생각해봤어요

  • 42. ...
    '22.10.18 9:06 PM (59.11.xxx.125)

    본인이 불구되면 남편떠날각오가 있으신분 있으세요?

  • 43. ...
    '22.10.18 9:07 PM (118.235.xxx.216)

    경제력 문제인것 같아요.

    남자가 장애가 생겨도 남자 경제력이 유지되면
    남자 옆에 남겠지만
    남자가 장애로 경제력을 잃으면
    여자는 떠나죠.
    ????
    저기 암병동에 입원한 남자 환자들
    돈 못 버는 남자들 기준으로 간병이 97%라구요.

    남자가 아파서 돈못벌고 입원환자 97% 어내가 간병한다는데 뭔 소리세요??
    하여간 한남들 피해의식은

  • 44. amm
    '22.10.18 9:08 PM (70.106.xxx.218)

    아이가 문제있거나 아프면 남자들 열에 여덟은 떠나거나
    겉돌아요.

    나머지 두명 정도나 좀 헌신적으로 돌보고요.
    실제로 위중한 환아들 모이는 3차 병원 병동에서 본거에요.

    심지어 자식이 오늘내일 하고 엄마는 일하며 애도 간병하고 다른애들도 챙기는데 애비란 놈은 출장이랍시고 해외나가있다가 이혼소장 보내는걸 부인은 또 잡더라구요. 결국 애 떠나고 나니 애비새끼는 그제서야 한국 가고.
    다른집은 아이가 심한 자폐인데 애아빠는 일한다고 집에를 안와요.
    시간나면 혼자 여행가거나 손님처럼 집에 가끔 들러요.
    애엄마 혼자 장애아와 정상아 형제들 키우고.
    그나마 돈은 부쳐줘요.
    한두번이 아니에요 저런 케이스요.

    하물며 부인이 아프다? 병 종류는 중요하지 않구요,
    섹스 못하면 떠나요.
    여자 장애인들도 결혼하고 애낳는 이유죠. 특히 희귀질환이고
    거동도 불편한데도 얼굴 좀 이쁘면 정상인 남자랑 결혼하죠.

    대부분 여자가 투병중에도 남편 성욕 받아줘요. 안그럼 떠나니까.
    큰 병환중에도 임신하는 여자환자들 많아요.

  • 45. ...
    '22.10.18 9:08 PM (118.235.xxx.216)

    희생적인데 imf때 남편 실직하고 이혼률 어떤가 보슈
    ㅡㅡㅡ

    얼마전 실직 남편 자격지심보세요.

    오히려 입원하면 간병은 하는데
    실직하고 집안일도 안하며 체면 세워달라 자격지심 부리니까 그런거죠.

  • 46. ...
    '22.10.18 9:14 PM (118.235.xxx.143)

    통계도 무시하는 한남 편들기
    대~~~단 해요.
    그렇게 한남 남편들 편들어줘봐야
    나중에 병걸리면 이혼당할지도 모르는데 ㅉㅉ

  • 47. ㅡㅡㅡ
    '22.10.18 9:35 PM (172.58.xxx.51)

    명예남성 할매들 외에도
    82에 실제 남자들 많이 가입해있어요.
    전에 대놓고 자기 남자라고 한 댓글도 있어요.

  • 48. ㅇㅇ
    '22.10.18 9:57 PM (218.51.xxx.231)

    돈도 없고 장애까지 가진 배우자를 어떻게 버려요.
    남자건 여자건...

  • 49. ,,,
    '22.10.18 10:29 PM (118.235.xxx.161)

    통계 충격적이네요 애가 장애인이면 열에 8은 아빠 없이 자라다니
    저러고서 무슨 애가 아프면 애 버리는 엄마 어쩌고 떠드나요 흔한 일이 아니니 알려지는거지
    저렇게 애가 장애인이라 남편이 외면하고 처자식 버리면 결혼 뭐하러 하나요 좋을 때만 가족인데

  • 50. 닥쳐봐야
    '22.10.18 10:55 PM (175.119.xxx.110)

    아는거지 마음가짐은 믿을게 못돼요.
    수발 3년즈음 가봐요. 마음 변할 인간들 수두룩할걸요. 그만큼 힘든 일임.

  • 51. 인간적으로
    '22.10.18 11:03 PM (117.110.xxx.203)

    한남들은


    마누라 아픈거 싫어해요

    짜증내구요

    성관계 문제도있고

    거기다 장애인이됐다??

    백퍼 버릴겁니다

  • 52. 저는
    '22.10.19 12:18 AM (211.58.xxx.161)

    남편이 성격이 변하지만않는다면 버리지않고
    내가 돈벌어서 부양할듯요

  • 53.
    '22.10.19 12:39 AM (1.237.xxx.220)

    통계가 사실인걸 여기 댓글들이 증명하네요. 다들 열녀 나서 아픈 남편들 간병하신다잖아요. 그러니 97프로가 나오나봅니다. 본인이 암환자가 되면 그 어려운 28프로 안에 들까요?

  • 54. 단순히
    '22.10.19 12:39 AM (70.106.xxx.218)

    가난해서 도망치기보단
    가난한데다가 술먹고 상엎고 때리고 행패부리는 3종세트라서 집 나가는 여자들 많았어요.

  • 55. ㅎㅎㅎㅎㅎ
    '22.10.19 2:06 AM (221.149.xxx.124)

    가난해서 도망치기보단
    가난한데다가 술먹고 상엎고 때리고 행패부리는 3종세트라서 집 나가는 여자들 많았어요.
    222222222222222
    이게 레알..ㅋㅋ

  • 56. 당사자
    '22.10.19 2:16 AM (112.214.xxx.10)

    살면서 사이도 안좋고
    직장핑계로 별거아닌 별거생활중
    배우자가 쓰러져서 후유장애 심하게 남아있는 상태.
    너무 싫어했던 사람인데
    쓰러지고나니 일단 살려보자 싶어 매달리고.
    한숨돌리니 아픈사람 버리면 욕먹을까 싶어서.. 그사람 인생이 불쌍해서..
    또 힘든사람 버리고 잘살것같지도 않고..등등
    시간지나보니
    왜 그리 미워하며 살았나 싶고.
    측은지심만 남아있네요.

  • 57. ....
    '22.10.19 5:06 AM (49.171.xxx.28) - 삭제된댓글


    제 지인도 같은 경운데
    딱 위의 댓글과 같은 심리로 아픈 배우자한테 잘 하고 있어요

  • 58. ....
    '22.10.19 5:12 AM (49.171.xxx.28)


    제 지인도 같은 경운데
    딱 위의 댓글과 같은 심리로 아픈 배우자 챙기며 살고 있어요

  • 59. 그전의
    '22.10.19 6:30 AM (211.248.xxx.147)

    그전의 생활이 중요하죠. 가정에 충실하며 살았다면 전 결혼서약 지키며 끝까지 지켜줄거예요.

  • 60. ...
    '22.10.19 7:52 AM (125.130.xxx.23)

    제 경우는 끝까지 함께하고 잘 해줄 거예요.
    그럴 가치가 넘쳐도 너무 넘치는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기도 하구요.
    딸 아이들도 남자보는 눈이 너무 높은 이유가 아빠 때문이라니...

  • 61. ...
    '22.10.19 8:39 AM (39.115.xxx.132)

    동행에 엄마 혼자 아이 키우는 집이 잘 안나오는건 엄마가 데리고 있는 집은 최소한 아이가 그렇게 비참하지는 않도록 건사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아빠랑만 사는 아이들은 부모 없이 사는 모양새가 되지만 아빠 없이 사는 아이들은 적어도 아빠만 없는 아이로 사니까요.
    물론 이도저도 아닌 책임감 없는 엄마 아빠도 많지만요.

    저라면 지금 남편이 아프면 죽을때까지 옆에서 간병하겠어요.
    남편은 제가 아프면 처음엔 간병 하다가 좀 지나면 나 몰라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여태 살면서 고마운게 많아 전 끝까지 챙기렵니다.

  • 62. 케바케죠
    '22.10.19 8:50 AM (59.10.xxx.229)

    살아온 방식대로 사는거에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가끔 82에 이런 글 올라올 때 달리는 댓글보면 지금 본인들의 살아온 생애들이 그대로 보일 때가 많아요. 어릴 때 환경, 인생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현재 상황까지 전부요. 가난하고 못 매운 사람들의 다수가 주정뱅이에 가정폭력, 수시로 가출하는 부모밑에서 살고 있어요. 그러니 보고자란 인생사는 법이 그렇게 가겠죠. 하지만 제대론 된 가정에서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면서 극복하는 부모밑에서 보고 자랐다면 배우자가 장애인이 되어도, 그리고 자녀가 장애인이라도 그냥 같이 사는 거에요. 저희 동네에도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는데 항상 부모님이 데리러 오고, 애들도 많이 배려해줘요. 그 친구는 그냥 깍두기같은 거죠. 그리고 배우자가 후천적 장애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남편이나 아내가 경제적 능력있고, 장애인 도우미 도움 받으면서 물려받은 유산으로 어떤 식으로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경우도 있을 거고,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을 거고, 맨날 싸우면서 어쩔 수 없이 부부의 연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남자, 여자 비율로 나눠지는 건 아니에요. 통계의 함정이라고 저런식으로 통계를 가져오는 건 아무 의미없어요. 재산 정도, 경제력 정도 등 정해진 변수에 따라 각각 통계가 나와야지 무작정 남자, 여자로 나눠서 보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통계를 모르면서 함부로 가져다 쓰면서 근거라고 외치는데 도대체 이런 무개념 통계의 함정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건 누가 전파했는지 궁금해요.

  • 63.
    '22.10.19 8:59 AM (61.105.xxx.223)

    쌍팔년도 영화에나 나올 일이지
    장애인 되어서 부인이 돌보아 주는데 요즘 누가 상 엎고 술마시고 때려요? ㅎㅎㅎ
    진짜 어이 없네요.

  • 64.
    '22.10.19 9:27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클론인가 하던 가수가 부인이 결혼전이었는데도 결혼하고 시험관해서 아이 낳고 잘 살잖아요. 장애인 되고 바람 걱정 없는 점은 좋다고도 했던 거 같은데. 그 부인 성격이 우직한가 봐요.
    그 때 이런 비슷한 질문 본 적 있었던 거 같은데 자긴 헤어질 거 같다 라는 댓글도 있었던 기억나는데 사실 이런 건 잘 모를 거예요. 상상으로 생각한 것과 막상 닥쳤을 때는 다를 수도 있어서요.

  • 65.
    '22.10.19 9:28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클론인가 하던 가수가 부인이 결혼전이었는데도 결혼하고 시험관해서 아이 낳고 살잖아요. 장애인 되고 바람 걱정 없는 점은 좋다고도 했던 거 같은데. 그 부인 성격이 우직한가 봐요.
    그 때 이런 비슷한 질문 본 적 있었던 거 같은데 자긴 헤어질 거 같다 라는 댓글도 있었던 기억나는데 사실 이런 건 잘 모를 거예요. 상상으로 생각한 것과 막상 닥쳤을 때는 다를 수도 있어서요.

  • 66.
    '22.10.19 9:28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클론인가 하던 가수가 부인이 결혼전이었는데도 결혼하고 시험관해서 아이 낳고 살잖아요. 장애인 되고 바람 걱정 없는 점은 좋다고도 했던 거 같은데. 그 부인 성격이 우직한가 봐요. 그 때 이런 비슷한 질문 본 적 있었던 거 같은데 자긴 헤어질 거 같다 라는 댓글도 있었던 기억나는데 사실 이런 건 잘 모를 거예요. 상상으로 생각한 것과 막상 닥쳤을 때는 다를 수도 있어서요.

  • 67.
    '22.10.19 9:31 AM (183.105.xxx.185)

    쌍팔년도라 하기엔 여자들 많이 죽어요. 폭력가정 여자들 창피해서 티 안 내는 경우 많답니다. 글 내용처럼 배우자가 아프거나 장애가 생겨도 당연히 전 같이 갑니다. 그런 마음도 없었다면 애초에 결혼하지도 않았어요. 만약 사랑이 식었다 해도 내 아이들의 아빠이니 책임져야죠. 그게 가족이라 생각해요.

  • 68. ㅇㅇㅇㅇ
    '22.10.19 9:42 AM (211.192.xxx.145)

    전에 올라온 글이랑 댓글 보니 남편 실직 3개월이 이혼 한계선이던데요.
    왜 끈기니 의리니를 갖다 붙일까요.
    돈 있으면 붙어 있고 돈도 못 버는 주제면 계약 해지하는 거고
    정상인이었다가 장애가 생긴 거면
    갑작스런 장애는 사고로 인한 것일테고
    장애 보험, 보상 큰 액수로 나왔을 거고
    정상이었던 시절 돈 벌고 있었을 성별은 한 쪽일 환율이 높고.

  • 69.
    '22.10.19 10:10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ㄴ실직 3개월이 이혼 한계선이라는 통계가져오세요ㅎㅎ
    이 독거 아줌마는 맨날 본인 희망사항을 통계처럼 떠들어댄다니까

  • 70. ...
    '22.10.19 10:11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여성 암환자 이혼율, 남성 암환자의 4배"

    특히 여성 암 환자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본인이 스스로 챙겨야한다고 답변했고 배우자가 돌봐준다는 경우는 30%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로 간병인을 쓰는 것도 쉽지 않겠죠.

    남성의 경우를 볼까요?

    96.7%,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배우자의 간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의대 박은철 교수팀의 연구 내용을 보면 여성 암 환자의 이혼율이 남성 암 환자보다 4배가 많았습니다.

  • 71. ...
    '22.10.19 10:11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여성 암환자 이혼율, 남성 암환자의 4배"

    특히 여성 암 환자의 경우 10명 중 4명은 본인이 스스로 챙겨야한다고 답변했고 배우자가 돌봐준다는 경우는 30%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로 간병인을 쓰는 것도 쉽지 않겠죠.

    남성의 경우를 볼까요?
    96.7%,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배우자의 간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의대 박은철 교수팀의 연구 내용을 보면 여성 암 환자의 이혼율이 남성 암 환자보다 4배가 많았습니다.

  • 72. ...
    '22.10.19 10:12 AM (223.39.xxx.24)

    "암 걸린 女…남편을 조심하라"

    남편보다 더 헌신적인 아내

    남성이 암과 같은 난치병을 진단 받은 후 이혼을 겪게 되는 경우 보다 여성이 환자일 경우 약 7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통해 아내가 남편보다 병에 걸린 배우자를 더 헌신적으로 돌 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이혼 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은 지난 2006년 2월까지 추적 조사 되었으며, 남녀를 불문한 조사자들의 평균 이혼율은 11.6%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환자들의 이혼비율과 유사한 비율이었다.

    하지만 환자의 성별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난치병에 걸린 경우, 이혼율이 2.9 퍼센트인 반면, 여성이 환자일 경우에는 20.8 퍼센트의 이혼율을 기록했다. 다섯 명 중 한 명의 남편은 아내를 떠나는 셈이다.

    또한 연구팀은 남성이 배우자를 간병인에게 위탁하는 경우가 더 많고 그를 결정하는 기간도 여성보다 더 짧았다고 설명했다.


    여성, 현실 수용력 더 뛰어나기 때문

    워싱턴 의대 신경외과 마크 챔벌린 박사는 “여성은 가족과 가정이 짊어진 부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배우자를 돌 볼 마음의 준비가 더 돼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 73. ...
    '22.10.19 10:13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발달장애인 가족 중 아빠가 같이 사는 비율 22%

    https://theqoo.net/square/2570692530

  • 74. ...
    '22.10.19 10:48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그냥 자식에 대한 책임감과 약자의 비참함에 대한 공감능력의 차이에요 아래 반대의 경우 이외수씨가 부인 간병했을까요? 정 떨어져 졸혼까지한 배우자 불쌍하다고 혹은 자식이 고생할까봐 돌아와 간병했을까요?

    이외수와 '졸혼'했던 부인 전영자, 이외수 간병 근황 '이 사람이 불쌍해'

    이외수씨의 부인 전영자씨는 2019년 졸혼을 선언했다 작년 3월 이 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자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며칠 뒤 졸혼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어 한얼씨는 “아버지가 쓰러지시기 전 두 분은 잠시 졸혼이란 이름으로 각자의 시간을 갖기도 했었는데, 아버지가 쓰러지자 가장 먼저 달려온 건 어머니셨다”며 “그 뒤로 어머니는 지금까지 아버지 곁을 지키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얼씨는 어머니의 건강도 좋지 않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75. ㅎㅎ
    '22.10.19 10:5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통계상 남자가 여자보다 간호 안한다는데 뭘 사람 인격 타령 하고 있는지.. 에휴

  • 76. 아직까지는
    '22.10.19 11:02 AM (203.142.xxx.241)

    통계적으로 남자가 아이가 아프면 밖으로 나돌다 이혼.. 물론 그 아픈 아이한테 와이프가 매달려있고, 집안에 들어가도 우울하니까, 그런게 클것이고,
    여자가 아프든 장애가 생기면 이혼하는 남자가 더 많을꺼에요. 자기도 돌봄 받아야 하는데 자기가 돌봐야할 대상이 생기니,..
    이것은 4.50대까지의 얘기고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게 결정할듯요

  • 77. 네?
    '22.10.19 11:55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내가 가장 필요한 순간 떠난다고요?
    전 남을래요. 내가 먹여살릴랍니다.
    좋을 때만 부부고 가족이면 결혼은 왜 한대요.

  • 78. 네?
    '22.10.19 12:51 PM (116.34.xxx.234)

    내가 가장 필요한 순간 떠난다고요?
    전 남을래요. 내가 먹여살릴랍니다.
    좋을 때만 부부고 가족이면 결혼을 왜 할까요?

    분명 우리 모두 결혼할 때 주례선생님과 부모님, 하객 앞에서 결혼서약하지 않았었나요?
    아플 때나 건강할때나 함께하겠다고.
    결혼의 의미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네요ㅎ

  • 79.
    '22.10.19 12:53 PM (116.121.xxx.196)

    남자들이 고통참는 수용치가 더 낮은거같아요
    특히 정신적인면에서요

    해외이민해도
    적응력이 대부분 여자들이 좋아요
    남자들은 자기 나와바리, 자기 영향력 행사안되는 지역으로 가는걸 두려워하고요

    일은 사냥처럼 전투적으로 하는면에서
    여자보다 강해보이지만
    돌봄같이 정서적으로 누군가를 케어하는데
    그게 돈이 안되고 육아 힘든것처럼
    생색도 안나고 반복되고 우울하고
    이런거 받아주기 더.힘들어하는거같아요

    여자들은 자라면서 강요된 배움도 많고
    못해도 할수있어야한다는 압박도있고요
    남자들에겐 돌봄노동이 강요된적이 없죠

    여자들은.관계중심적인데
    남자들은 그게 덜한듯요.

    이혼만안했지 실질적으로
    부인 돌봄 아무것도 안하는 남자도 많겠죠

  • 80.
    '22.10.19 1:34 PM (61.80.xxx.232)

    남자들 의리도 없네ㅡㅡ

  • 81. ㅡㅡ
    '22.10.19 1:39 PM (115.139.xxx.139)

    아니요. ㅜㅜ
    님이 장애인 됐을때 남자가 떠나면 어떻겠어요.

  • 82. 가족이란게
    '22.10.19 1:40 PM (182.216.xxx.172)

    그렇게 쉽게 해체될수 있다면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을 사랑해서도 안 헤어지지만
    자식에게
    의리도 없는 이기적인 엄마로 각인시키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 83. ..
    '22.10.19 1:44 PM (223.38.xxx.49)

    솔직히 그 정도로 사랑하지 않아서..

  • 84. 클론댓글
    '22.10.19 2:45 PM (175.119.xxx.110)

    쓰신 분은 예전 간증영상 못보셨나봐요.

  • 85.
    '22.10.19 6:49 PM (116.121.xxx.196)

    부인이 이혼안하고 병걸린 남편 케어해도
    간병인이랑 바람나는게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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