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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분들 너무 스윗해요.

설탕 조회수 : 19,021
작성일 : 2022-10-18 13:37:14
저 경상도 토박이입니다., 지방 광역시인데 살때는 몰랐는데 한번씩 출장이나 사적인볼일이 있어 서울올라가면 공항이나 서울역에 내리면서 부터 서울사람들 말씨가 들리기 시작하면 제 마음까지 녹는 느낌입니다.
우선 말투자체가 부드럽고 안정감있고 다정해요.
발성 자체가 경상도와는 다름을 알았어요.
경상도는 밖으로 내뱉는 발성이고 억양이 높아요.인토네이션의 변화도 많구요.
표준말은 속에서 나오는 깊은 발성에 억양의 변화가 크질않죠.
정말 정감가는 말투인것 같아요.

심지어 커피숍에서 차마시고 있는데 주문차례기다리고 있던 직장인무리가 누구험담을 하는데 말끝에 지랄지랄 하더라는 말을 하는데 그말마저 너무 부드럽게 해서 웃음이 나더군요.
정말 표준말을 쓰면서 목소리좋으면 아무리 못난얼굴도 멋져보일것 같아요.

IP : 182.221.xxx.196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8 1:38 PM (223.33.xxx.165)

    제가 좀 서윗 ㅋㅋ얼굴은 보지 말아 주세요

  • 2.
    '22.10.18 1:39 PM (116.121.xxx.196)

    ㅎㅎㅎ 그런가요?

  • 3. 엥?
    '22.10.18 1:39 P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너무 나가신거같아요. 서울사대주의도 아니시고....

  • 4. ^^
    '22.10.18 1:40 PM (125.178.xxx.135)

    전 오빠야~ 하는데서 살살 녹던데요.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사투리는 다 좋아요. 재미있어요.

  • 5. 다들 싹싹
    '22.10.18 1:40 PM (61.105.xxx.11)

    저 첨에 부산서 경기 왔을때
    말투도 그렇지만
    애기엄마 였는데
    길 다닐때도
    주변에서 엄청 신경써주는 느낌
    유모차 서로 들어주고
    모르는 사람들도
    애기들 챙겨주고요

  • 6. ...
    '22.10.18 1:4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이 글 주작이죠?
    님은 서울사람이고

  • 7. --
    '22.10.18 1:40 PM (220.116.xxx.233)

    제가 목소리가 참 좋은데
    지랄염병이라는 말을 서울말씨로 참 곱게 웃으면서 한답니다 ㅎㅎㅎㅎㅎ

  • 8. --
    '22.10.18 1:41 PM (175.199.xxx.125)

    저도 경상도......서울분들 한분 한분은 스윗한지 몰라도 관광버스타고 거제..통영으로 오신분들

    너무너무 시끄럽고 말도 많코......사람 많으면 똑 같아요...

  • 9. 121212
    '22.10.18 1:42 PM (223.38.xxx.216)

    부산 지하철 타서 친구랑 기차표 시간 확인한다고 얘기 몇마디 했더니 옆에 앞에 분들이 갑자기 다 쳐다봐서 민망했어요. 얘기하면 안되는줄 알았음

  • 10. 그렇게
    '22.10.18 1:43 PM (203.237.xxx.223)

    느낀다는건데 무슨 서울사대주의 얘기까지 나오는건지
    똑같은 말이라도 억양에 따라 다르잖아요.
    중국말도, 두가지 있는데 그 탕웨이가 쓰는 말은 매우 부드럽고 살살 녹고, 다른 말은 싸우는 거 같잖아요
    유튭에서 사투라 팍팍 쓰는 크리에이터분들 가끔 보면 피곤할 때 있어요.
    좀 억양을 일부러 누그러뜨려서 쓸 수도 있는데 일부러 저러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내용은 좋은데 억양 너무 부담스러워서 채널 돌릴 때도 많아요.
    그렇다고 서울말씨가 좋다는 건 아니고.. 억양 강한 분들 있어요.
    특히 젊은 여성분들 앵앵거리고 애기소리내는 거 싫어서 내용 좋아도 돌려요.

  • 11. ...
    '22.10.18 1:43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주변에 부산 사람들 사투리가 약하게 있지만
    다 스윗하게 말하던데
    부산에서는 더 쎄게 말한다는 건가요?

  • 12. ....
    '22.10.18 1:4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사대주의가 아니라 서울 말투가 부드럽잖아요.

  • 13. 울남편
    '22.10.18 1:46 PM (180.228.xxx.218)

    갱상도 남자인데 대학을 서울서 다녔는데
    자긴 그때 서울사람들 말하는게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들렸데요. 좋은 의미로요. 그래서 저보고도 말을 참 이쁘게 한다고 했는데 20년째 살더니 서울말 표독스럽다구 궁시렁대요.

  • 14. 근데
    '22.10.18 1:46 PM (222.101.xxx.249)

    저는 경상도 사투리 다정하게 하시는 분들 보면 스윗하던데요 ㅎㅎ
    특히 여자분들 더더욱요 ㅎㅎ

  • 15. ..
    '22.10.18 1:48 P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강원도 북단이라 반 북조선 말이거든요. 근데 서울 백화점 가면 너무 친절해서 자꾸 사게 돼요. 서울말 부러워요

  • 16. 반대로
    '22.10.18 1:49 PM (175.208.xxx.235)

    서울사람 부산가면 그 사투리 때문에 느무 불편~
    엥? 하고 한박자 늦게 이해하고.
    지금 나한테 화내는건가?
    안된다는건가? 뭐가 문제 있다는건가?
    사람들이 싸우나? 아리까리~

  • 17. ...
    '22.10.18 1:51 PM (220.116.xxx.18)

    같은 지역 사람도 사투리 억양이 너무 달라서 어디 사람이 어떻다 말 못하겠던데요
    안동 사투리는 너무나 조근조근하고 부드러운데 안동출신 대학동창은 거의 코미디언 수준으로 흥겨워서 사투리만으로 판단하면 안되겠던데, 서울사람 스윗하다는 건 오바예요

  • 18. ㅎㅎㅎ
    '22.10.18 1:53 PM (211.58.xxx.161)

    제남편 부산사람인데
    이상형이 서울여자였대요
    사투리쓰면 딱 싫어진다며

    결혼초 친척모임한다고 부산에 다모였는데
    내가 말만하면 조용해져요 말투듣고싶다고 생각해보니 왜케 웃겨

  • 19. 앗 찔려
    '22.10.18 1:54 PM (121.162.xxx.174)

    220님은 1.4 후퇴때 잃어버린 언니신가
    저도 서울 여자 치고도 상냥 스윗 나긋하게
    염병을 떨어요라고 욕해요—;;

  • 20. ...
    '22.10.18 1:55 PM (211.36.xxx.226)

    남도출신인데 꿈이 서울서사는거라
    학창시절 죽기살기로 라디오 들으면서
    서울말 따라했는데
    아직도 고향 내려가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네요

    물론 말투랑 별개로 서울사람이
    스윗한지는 모르겠음

  • 21.
    '22.10.18 1:56 PM (122.36.xxx.160)

    초등학생 때 경상남도 시골에 가서 버스를 타고 엄마랑 얘기할때 버스 안의 사람들이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던 느낌이 잊혀지지 않아요. 서울 사람이 사투리 쓰는 지방 어린아이를 볼때 느끼는 신기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느낌과 같은 느낌이었을거예요.
    대학시절에 경상도 남해지역 출신의 남학생이 서울 말씨가 참 듣기좋다고 했었는데, 그 친구의 고등동창 모임에 갔더니 남학생들이 나긋나긋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두런두런 얘기하는 소리가 음악처럼 참 듣기 좋더라구요. 경상도 사투리가 이렇게 달콤하게 들릴수도 있구나싶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 말씀처럼 어찌보면 발성의 차이와 언성을 높이냐 낮추느냐에 따른 차이일것도 같네요.

  • 22. ....
    '22.10.18 2:00 PM (222.236.xxx.19)

    이글이 주작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들려요... ㅎㅎㅎ고객센터에 뭐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통화할때도
    어찌나 부드럽게 들리는지...ㅎㅎ
    진짜 욕을 해도 스윗하게 들려요 .ㅎㅎ 지랄지랄이라는 단어를 써두요
    저도 표준어 쓰는 서울사람들 보면 사람 쓰는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것 같아요
    진짜 원글님 의견대로 좀못생겨도 그 말투 때문에 호감은 생길것 같다는 생각 들어요

  • 23.
    '22.10.18 2:01 PM (123.212.xxx.240)

    223.38
    찌찌뽕~ ㅎㅎ 저도 몇 년전에 부산으로 출장가서 직원이랑 회의일정 이야기하는데 그 좁은 지하철이 순식간에 조용해져서 ㅋㅋㅋㅋㅋㅋㅋ 민망했었네요 ㅎㅎ 부산 지하철은 또 좁기도하더만요.

  • 24. zzz
    '22.10.18 2:01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대구에 차를 가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볼일 다 보고
    주차요원에게 주차요금 정산하는데..그 아저씨가 조금 더 있다가 가라고??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서울 말씨 더 듣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 zzz
    '22.10.18 2:01 PM (119.70.xxx.175)

    저, 예전에 차를 갖고 대구에 가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볼일 다 보고
    주차요원에게 주차요금 정산하는데..그 아저씨가 조금 더 있다가 가라고??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서울 말씨 더 듣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부산 말씨
    '22.10.18 2:06 PM (211.210.xxx.50)

    전 부산말씨 좋아요^^ 특유의 시크함과 묘한 친절함이 좋아요. 성인 남자들의 강한 말투, 점잖은 말투, 아주 드물게 듣는 얌전한 말투, 거친 말투 다 각각의 매력있어요.

    찬실이는 복도 많에서 강말금 배우가 사투리로 애교말투 연기할때, 저 그 배우한테 완전 빠졌어요^^

  • 27. ...
    '22.10.18 2:10 PM (211.196.xxx.229)

    저도 이십대 초반 처음 서울 올라와서는 나긋나긋 표준어하는 사람들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수십년 지나고나니 말투만 예쁜 건 별 의미 없고 사람 마음씨가 실제로 예쁘거나 행동가지를 예쁘게 하는게 더 눈에 들어오네요.

  • 28. 주작
    '22.10.18 2:13 PM (125.182.xxx.58)

    아닐거에요 저도 경상도 네이티븐데 같은 느낌 받아요
    근데 서울쪽 계속 살다보면 또 익숙해져서 모르겠어요 신기하죠
    암튼 표준어 이쁩니다. 특히 남자가 하면 더 미남이 되어버림
    여자도 그렇지만

  • 29. 돈좀있니?
    '22.10.18 2:15 PM (124.5.xxx.96)

    그래서 옛날에 경상도 청소년이
    서울 롯데 월드갔다가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의
    형들에게 돈을 뺏겼다고...ㅎㅎㅎ

  • 30. ...
    '22.10.18 2:15 PM (222.236.xxx.19)

    서울살면 익숙해지고 또 그 말투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거의대부분이면 윗님처럼 익숙해질것 같아요 .. 그런 다음에는 행동들이 보이겠죠.ㅎㅎ 근데 제주변에는 온통 사투리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거기에서
    가끔 표준어 쓰는 사람들 보면 우아 녹는다.ㅎㅎ 라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더 듣고 싶어요

  • 31. 재미있네요.
    '22.10.18 2:22 PM (112.214.xxx.10)

    예전 아들과 전화하면서
    "~해보는게 어때?"
    "~ 그것도 한번 생각해보고~"
    등등 일상적으로 대화하고 끊었는데
    옆에 경상도분이
    대화가 너무 충격이라고 ㅎㅎ
    가족과 말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부드럽고 민주적으로 말할수있냐고 ㅋㅋ
    자기집에서는 들을수없는 분위기라고.
    이글보니 생각나네요.

  • 32. 그러나
    '22.10.18 2:22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서울애들도 존니 씨바 많이 써서 귀가 썩을 것 같아요.
    물론 지방욕이 수위는 더 세지만요.

  • 33. ……
    '22.10.18 2:23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윗님 돈좀있니? 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ㅎ

  • 34. ....
    '22.10.18 2:25 PM (223.62.xxx.61)

    저는 강원도 북단이라 반 북조선 말이거든요. 근데 서울 백화점 가면 너무 친절해서 자꾸 사게 돼요.

    옛날에 경상도 청소년이
    서울 롯데 월드갔다가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의
    형들에게 돈을 뺏겼다고...ㅎㅎㅎ
    ----------------
    앜ㅋㅋㅋ 너무 웃겨요

  • 35. ...
    '22.10.18 2:26 PM (118.37.xxx.38)

    20년 전쯤 경북 구미로 출장을 갔을때
    기차에서 내려서 역사를 나오는데
    한무리 남자들이 왁자지껄 싸우고 있어서
    좀 놀란 마음에 비켜가는데
    그 사람들이 모두 큰소리로 웃고 있는거에요.
    그 광경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고
    구미에 대한 첫인상이었어요.

  • 36. 저는
    '22.10.18 2:27 PM (223.62.xxx.61)

    저는 사투리가 너무 귀엽고 좋아요
    경상도 출신 친구가 몇명 있는데
    말 듣고 있으면 귀여워요
    그래서 응답하라 1997,1994 넘 재밌었고
    1988 에서 사투리 안써서 허전했어요

  • 37. 서울여자
    '22.10.18 2:28 PM (27.166.xxx.79)

    경북 경남 사투리 구분 못하는 사람이지만
    경상도 말은 시크해서 좋던데요 정스럽고요
    부산 놀러가서 처음엔 이분들이 화나셨나?? 놀랐는데 말없이 툭툭 챙겨주시는게 츤데레 느낌... 그래서 여행 자주 갑니다 ㅋ

  • 38. 곰돌이추
    '22.10.18 2:31 PM (58.233.xxx.22)

    저 경상도 시댁 커피숍에서
    질문 몇개 하고 커피 시키는데
    다 쳐다보더라고요..

  • 39. 저도
    '22.10.18 2:38 PM (14.32.xxx.215)

    목소리가 낭랑해서 별명이 낙랑공주였는데
    욕 톤이 좋아요
    지랄염병 아니고 지랄유음병 이렇게 발음하는게 더 쎄보여요
    상당히 서윗합니다

  • 40. ㅇㅇㅇ
    '22.10.18 2:39 PM (222.102.xxx.190) - 삭제된댓글

    문득 궁금해지는 게
    한반도 남쪽과 북쪽(이북사투리)은 억양이 좀 드세잖아요
    중부는 예전부터 외세침입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 아니라 살기가 더 쉬워서 억양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말투일까요?

  • 41. ..
    '22.10.18 2:39 PM (203.232.xxx.160)

    스윗한것까진 아닌데요
    경상도 말투는 정말 통역관이 필요할정도네요

  • 42. ..
    '22.10.18 2:40 PM (1.237.xxx.147)

    저는 경상도 남자들 목소리가 듣기 좋더라구요
    박력있고 멋져요
    저희 남편은 서울말 쓰는 수다장이라 어디서 경상도 남자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면
    열심히 들어요ㅋㅋ

  • 43. ㅇㅇ
    '22.10.18 2:42 PM (89.187.xxx.176)

    방송이 다 서울말이니 서울 올라가도 그러려니 하고 보내는데 문제는
    서울에서 오래 살다가 고향 경상도 내려가보면 진짜 억양이 심하긴 심하구나 느껴요.

  • 44.
    '22.10.18 2:43 PM (125.176.xxx.224)

    맞아요
    저도 대구에서 처음 서울 올라왔을 때 똑같이 느낌 ㅎㅎ

  • 45. ---
    '22.10.18 2:45 PM (220.116.xxx.233)

    재미있는건, 사투리가 참 도시랑 지방(특히 어촌) 마다 다른 것이 한국 만은 아니라는 것 이예요 ㅋㅋㅋ
    도쿄표준어랑 오사카 쪽, 구마모토 쪽 사투리 다른 것도 재밌지만
    프랑스 같은 경우에도 억양이 파리 억양, 남부 마르세이유 억양 확연하게 다르거든요.
    진짜 파리지앙 프랑스어 같은 경우에는 엄청 도도하면서도 새가 지저귀는 것 같이 깍쟁이 같은게 인상적이예요.
    반면에 뱃사람들 많은 마르세이유 쪽 프랑스어 억양은 또 정감있고 쎄고 구수하고요 ㅋㅋㅋ

  • 46. 사투리는
    '22.10.18 2:4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정감있고 구수한 맛도 있던데요.

  • 47. 13년도에
    '22.10.18 2:53 PM (210.117.xxx.5)

    서울살다 부산이사왔는데 미용실에서 다들 제주위로 모였네요.
    원장이 우리 서울말씨좀 배워보자고 ㅋ

  • 48. 어제
    '22.10.18 2:58 PM (222.112.xxx.41)

    6시 내고향에서 경상도 바다 싸나이가 마누라한테 니 이쁜거 빼고 뭐 있나 하는데 심쿵(실제로 안이쁨) 경상도 말투 박력

  • 49. ...
    '22.10.18 3:05 PM (218.155.xxx.202)

    저는 경기도 사는데 서울지하철의 젊은 남자애들 말투가 너무 이뻐서 놀란적 있어요

  • 50. 서울말씨
    '22.10.18 3:06 PM (175.209.xxx.48)

    제 목소리가 저음에 서울말씨인데
    대학갔더니 경상도 출신들이 그렇게 뿅뿅 가서ㅎㅎ
    이유를 나중에 알았죠
    예뻐서그런줄 알았더니
    서울말씨때문이었요

  • 51. 서울남편
    '22.10.18 3:06 PM (117.111.xxx.2)

    목소리도 좋은데 말투도 나긋나긋하니 서울남자들에 대한 환상이 생겼습니다~~확실히 지방남자들에 비해 말투가 서울남자들이 부드럽긴해요^^

  • 52.
    '22.10.18 3:09 PM (61.255.xxx.96)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대구출신 오빠랑 소개팅에서 만나 사귀었는데
    그 오빠가 그랬어요 자기는 서울 올라와서 지하철을 탔는데사람들이 말하는 게 참 이뻤다고
    그러면서 저보고, 너는 어쩜 말을 이렇게 이쁘게 하니..ㅎ
    나는 오히려 그 오빠가 좋아서 대구사투리를 좋아했거든요 ㅎ

    반전, 지금은 사투리 안좋아함 ㅎ

  • 53. 혹시
    '22.10.18 3:10 PM (124.5.xxx.96)

    그 오빠랑 사시는 거 아니쥬?

  • 54.
    '22.10.18 3:11 PM (175.195.xxx.162)

    경상도여자인데 20부터 서울올라와살아요
    여기서 반 거기서 반 살았지만ᆢ핵공감요
    초등때 서울서 수학여행온 애들ᆢ우리학교애들이 비웃으면서 욕하는것마저도 하나도 안무섭다며 ㅎㅎㅎ

  • 55. ㅇㅇ
    '22.10.18 3:18 PM (124.5.xxx.96)

    아나운서 뺨치는 중저음 목소리로 부드러운 표준어 하는 남편이 있는데 입닫고 잘 때가 제일 좋아요.

  • 56. 꽃님이
    '22.10.18 3:23 PM (61.253.xxx.213)

    3살짜리 딸 데리고 김포공항에서 시내 나오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아저씨가 올림픽대로 타면서 제 경상도말 흉을 자꾸 보는거예요. 듣고 있던 우리딸이 걱정스레 ' 엄마 내는 촌말 안쓰제? ' 그 아저씨 웃느라고 잠실 나오는 나들목 놓쳤어요.

  • 57. 00
    '22.10.18 3:24 PM (1.232.xxx.65)

    롯데월드가서 돈뜨긴 경상도청소년
    미자 남편이에요.ㅎ
    이름을 모르겠네요. 개그맨인데.
    돈좀있니? 조용히 따라와~소리지르면 혼난다~
    너무 부드럽게 말해서 그 형들이 장난하는줄 알았다고.ㅜㅜ

  • 58. 00
    '22.10.18 3:26 PM (1.232.xxx.65)

    전 경상도 애기가 서울역에서 말하는거에 반했어요.
    엄마. 기차가 와 이리 길어? 였던가 기노? 였던가 헷갈리는데
    가차가 왜 이리 길어? 이 기차는 어디로 또 가는거야?
    이걸 사투리로 말하는데
    넘 귀여워서 계속 봤어요.
    안아주고싶었다는.ㅎ

  • 59. 미안한데
    '22.10.18 4:54 PM (218.48.xxx.98)

    경상도 남녀노소 사투리들음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
    그러니 그들도 서울말씨에 반하는거죠

  • 60. 그나저나
    '22.10.18 7:45 PM (223.32.xxx.179)

    경상도 남자들 사투리 매우매우 x 매우 싫어요
    박력은 무슨. 단순ㅁㅅ.
    살면서야 적당히 피하는데
    방송에서 보는 건 피할 수도 없고. 귀 시끄러워요.

  • 61. cls
    '22.10.18 11:0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ㅋㅋㅋ
    경상도 말투는 약간 흥분하거나 화난것처럼 들리더라고요

  • 62. 반대입장
    '22.10.19 12:03 AM (175.116.xxx.138)

    서울에서만 살다가 지방에 이사온지5년차인데
    지금은 그러려니하는데
    처음엔 상처많이 받았어요
    얼마나 행동이나 말이 거침이 없던지ㅜㅜ
    근데 원래 그런거더라구요

  • 63. 저도 스윗할까요
    '22.10.19 12:23 AM (182.225.xxx.20)

    딸이랑 백화점 가면 늘 명품샵 들어가서는 직원 듣게 엄마 나 이거 사줘 그래요.
    니에미 팔아 사라,하고 나옵니다.
    제말이 스윗해서 직원이 웃는 거겠죠?

  • 64. ....
    '22.10.19 12:52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경상도 남자가 크게 말하면 좀 무섭더라구요 근데 경상도 여자가 말하는 건 굉장히 애교있게 들려요

  • 65. ......
    '22.10.19 12:53 AM (121.132.xxx.187)

    저는 경상도 남자가 크게 말하면 좀 무섭더라구요 근데 경상도 여자가 말하는 건 굉장히 애교있게 들려요

  • 66. 기분좋네요
    '22.10.19 12:54 AM (211.210.xxx.176)

    저 서울사람으로서 원글께서 서울사람 억양이나 말소리가 부드러워서 좋다고 하시니.. 괞히 제가 칭찬을 듣는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ㅎㅎ

  • 67. ..
    '22.10.19 1:00 AM (175.119.xxx.68)

    대구 여자가 듣기에는 부산 남자들 목소리가 더 부드러워요. 목소리 쎈 사람들은 당연 제외구요

    서울말은 여자나 남자나 깍쟁이 느낌에 듣기 간지러워요

    서울말은 끝이 올라가던데 경기도 말은 여기 살아서 그런지 안그런거 같아요

  • 68. ..
    '22.10.19 1:05 AM (14.52.xxx.37)

    지금의 서울말이랑 다르지만 서울사투리 쓰는 부모님두
    억양이 좀 쎄요
    보면 이순재 말투랑 좀 비슷한 거 같아요

  • 69. ㅇㅇ
    '22.10.19 1:16 AM (118.217.xxx.44)

    저희 부모님 고향이 경북인데 대학때 할머니댁 갔다가 저만 먼저 버스로 올라올 일이 있었거든요. 던킨도너츠에서 주문하는데 카페라떼 하나 주세요 하고 말하는 순간 뒤에 서 있는 4인 가족 중에 아버지라는 사람이 자기 애들한테 오버스럽게 희화화하면서 카페라떼 주세요~ 하고 저를 흉내내더라구요.. 말투가 저게 뭐냐 간지러워 죽겠다 이런 뉘앙스로 흉내내던데 진심 충격이었어요.. 서울에서 경상도 사투리 쓰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데 내가 표준어 쓰는게 이 동네는 이렇게 조롱하고 웃긴일인가 하구요. 저희 친척들 다 경북 사람이지만 저는 진짜 경상도 사람들 너무 싫어요ㅠ

  • 70. ......
    '22.10.19 1:35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전라도든 경상도든 충청도든 사투리는 다 촌스럽고 구수한면있지만 듣기싫죠 뭘또... 경상도만 특히 더 싫을것도 없어요

  • 71. ..
    '22.10.19 4:20 A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사투리에 억양이 쎌 지언정
    글쓴님은 마음씨가 아주 부드럽고 안정적일것 같은 느낌 들어요

  • 72. ㄱㄱ
    '22.10.19 5:10 AM (124.216.xxx.136)

    경상도는 억양이 쎄서 나도같이 억세지는 느낌 잠깐들으면 달라서 색다를지 몰라도 사물이름도 다르게 부르고 사투리라 알아듣기 힘듦 전라도사투리는 촌으로 갈수록 더 촌스럽

  • 73. ...
    '22.10.19 5:39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경상도 남자랑 사는 저는 이 글이 이해가 됩니다.
    남편 친구가 서울에서 전학왔는데 나중에 말하길 처음엔 가는데마다 자기한테 화를 내더라고...
    친구아빠도 선생님도 "니 밥 뭇나?" "왜 안먹었는데" 이래서 어린 마음에 왜 다들 나한테 화를 내지. 했다네요. 근데 통화할 때 옆에서 들리는데 그분도 지금은 경상도 네이티브시던데ㅠ

  • 74. ㅇㅇ
    '22.10.19 6:18 AM (175.207.xxx.116)

    대학 1학년 전공 첫 시간
    뒷자리에 앉은 애가 제 어깨를 살며시 톡톡 치면서
    지금 교수님이 뭐라고 한 거냐고
    경상도 사투리로 묻는 거예요.
    (나중에 부산 사투리라는 거 알았어요)
    저는 천사가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과에서 제일 예쁘게 생긴 애.
    그 얼굴에 뽀글뽀글 짧은 파마머리를 하고서는
    너무나도 부드럽고 살살 녹는 말투로 물어보는데
    여기는 어디? 너는 누구?

  • 75. ..
    '22.10.19 6:42 AM (182.221.xxx.146)

    말투는 모르겠고 경상도 남편이 말하기를
    서울 경기 사람들이 남을 배려하고
    공중 도덕은 잘 지키다고 하네요

  • 76.
    '22.10.19 7:11 AM (61.80.xxx.232)

    스윗 친절한지는 모르겠구 말투가 이쁘죠

  • 77. 주작아니고
    '22.10.19 8:12 AM (175.223.xxx.120)

    진짜일거임.아는언니가 대학생때 대구를 갔음.대학가에서 친구랑 버스를 탔는데 와글와글하는데 이언니가 말을 하니 모두가 조용해지면서 서울말을 감상하더라는 얘길 30년전에도 들었거든요 서울말씨 너무 이쁘다면서~

  • 78. 뭔 주작?
    '22.10.19 8:3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부산 갔다가 길거리서 싸우는줄 알았는데 잘 들으니 그냥 얘기하는거더라구요. ㅎㅎㅎ
    처음 들으면 진짜 그렇게 들려요.

  • 79. 갱상도
    '22.10.19 8:41 AM (1.229.xxx.144)

    윗글 돈좀있니?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경북 네이티브, 남편 경남 네이티브인데요,
    경상도 사투리도 지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요.
    안동 쪽은 차분하고 구수한 면이 있어 좋아합니다.
    - 진지 자셨니껴? 지는 묵었니더.
    저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경상도 억양으로 조근조근 표준어 쓰는 것이 넘 귀여워서 (눈에 뭐가 씌였...ㅠㅠ) 사귀게 되었는데
    남편은 서울말 쓰는 여자가 넘 좋았다고 ㅋㅋㅋㅋ

  • 80. hap
    '22.10.19 8:51 AM (117.111.xxx.2)

    케바케죠.
    오히려 부산출신인 저는 서울 직장생활
    하다 부산역 내리면 푸근한 사투리에
    마음이 녹아요.
    정많은 분들이 짐도 들어주고 택시타면
    고향왔냐 고생많다 말도 도닥여주시고 ㅎ

  • 81. 저는
    '22.10.19 8:52 AM (61.254.xxx.115)

    대구 사람끼리 말하는걸 들었는데 싸우는건줄

  • 82. 부산여자
    '22.10.19 9:03 AM (211.251.xxx.140)

    주작 아닐 겁니다. 저도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며 원글님과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ㅋㅋ
    매장에 물건을 사러 가도, 지하철을 타도, 길을 걸어가도 주위에서 말하는 소리 들으면
    어찌나 감미로운지. 퇴근길 지하철 환승하며 제 뒤에서 걸어오는 서울 남자의 사근사근 다정한
    통화내용 들으며 '녹는다 녹아~'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반전은 뒤돌아 봤을때 얼굴 보고 대실망........................ㅋ
    반대로 직장 동료들은 제 부산사투리가 너무 예쁘고 듣기 좋다고 저한테 사투리 배워야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 음성이 저음에 부드럽게 말하는 투라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 83. ㅡㅡ
    '22.10.19 9:09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옛날 저 20대때
    서울남자애들이 부산가면
    말한마디만해도 부산 여자애들 다 꼬실수있다고했어요
    반대로 서울남자들은
    부산여자의 오빠야~ 한마디에 뿅 녹는다나
    저는 부산야구선수들 사투리가 멋져요
    찐싸나이덜 같달까..
    개안나?
    춥나? ㅡ웃깃을 여며주며 추믄 뛰라
    .. 머 이런거요 ㅋㅋ

    으무싱한듯

  • 84. 그런가요?
    '22.10.19 9:15 AM (211.236.xxx.193)

    목소리톤이나 말투 중요하죠.
    너무 거칠면 거슬리는거 맞고요.

    홍콩갔는데 지하철에서 다들 통화하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머 그런거?

    특히 제가 남자들 목소리에 반하는경우가 많아서ㅋ

  • 85. ㅎㅎㅎ
    '22.10.19 9:30 AM (175.211.xxx.235)

    니가 이쁜 거 말고 뭐 있나...!
    어머 세상 스윗하네요..!

  • 86. 처음만
    '22.10.19 9:38 AM (175.223.xxx.90)

    그래요. 처음에 부드럽고 좋네 하다 한달만 지나면 사람이 중하지 그깟 말투 따위 ~

  • 87. 경상도에
    '22.10.19 10:26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도착하면 들리는 왁자지껄하고 이국적인 사투리 ..

    언제예 어데예 같은 사투리는 정감있고 사랑스럽게 들리고
    큰소리로 싸우듯 막 반말로 내던지는 사투리는 거부감이 들고 그러네요

  • 88. ㄹㄹㄹㄹ
    '22.10.19 10:44 AM (125.178.xxx.53)

    ㅋㅋ 티비에서는 늘 서울말 들을텐데도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말 쓰는 실물 사람이 나타나면 신기한가봐요

    서울에 올라오는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에 내려가는 서울 사람보다 적어서 그런걸까요
    저도 시가가 경상도인데
    아이 어릴 적에 함께 그 지역 마트에 갔는데
    아이가 종알종알 얘기를 하니까 사람들이 막 '애기가 서울말쓴다!'하면서 모여들었어요 ㅋㅋ

  • 89.
    '22.10.19 11:14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근데 요즘은.. 유튜브나 매체에서도 다 서울말 쓰고
    지역색도 많이 약해져서
    서울말이 너무너무 익숙할 것 같은데 어디 살든.. 또 그렇진 않나봐요?
    전국민의 절반은 서울말 쓸 것 같은데..
    저는 지금 충남으로 이사와서 사는데 여기 분들도 특별한 사투리 모르겠고요.

    저 대학생 때 (99학번)
    친구하고 지방 놀러가서 뭐 사거나 여쭤보거나 하면
    다들 "서울에서 왔나보네" 해서 놀랐던 기억은 납니다. 어떻게 알았지? 서울에서 온 사람 많을 것 같은데 왜 신기하게 말씀하시지? 요런 느낌

  • 90. 123
    '22.10.19 11:28 AM (61.35.xxx.9)

    저 서울 토박이인데요.
    저는 그렇게 사투리가 좋더라고요.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초등 때에도 옆 남자 짝꿍이 경상도 사투리 쓰는 못생긴 아이였는데
    그래도 사투리가 좋고, 재밌고.. 그래서 계속 말 시켰네요. 그 애 마저도 좋아지고..
    지금 남편 전라도 사투리 남아있어요. 서울생활 그리 오래 했는데도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는데요.
    사투리 더 강하게 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 91. 시댁
    '22.10.19 12:35 PM (211.109.xxx.57)

    시댁이 부산ㅠ
    전 서울 토박이
    발음도 두루뭉술하고 이중모음 발음도 못하고
    ㅆ 발음도 ㅅ으로 하고
    길게 할 말은 확 줄여서 되묻게 하고
    짧게 해도 될 말은 길게 늘이고 (~했다 아입니꺼)
    고향을 떠나도 사투리 고칠 의지가 전혀 없고
    시엄니 시누 목소리가 귀에서 들리는거 같아요
    2와 e 를 읽는것도 다르다나
    언어적으로 덜 진화한듯

  • 92. 그랬어예
    '22.10.19 1:17 PM (1.210.xxx.50) - 삭제된댓글

    저랬어예 하는 경상도사투리에 환상이 있었는데
    며칠전 부산갔다가 아줌마아저씨들
    안그래도 억양 센데 고래고래 싸우자는듯 떠드는데 시장통도 그런 시장통이 없었다는요.
    기차타려고 줄서 있는데 마스크도 안쓰고
    왜 뭐 꼭 써야돼나 남생각이라곤 1도 없는 막무가내.
    기차안에서 화통삶은 소리로 떠들어대는데 혼이 쏙 빠지는거 같았어요.

  • 93. 이랬어예
    '22.10.19 1:19 PM (1.210.xxx.50) - 삭제된댓글

    저랬어예 하는 경상도사투리에 환상이 있었는데
    며칠전 부산갔다가 아줌마아저씨들
    안그래도 억양 센데 고래고래 싸우자는듯 떠드는데 시장통도 그런 시장통이 없었다는요.
    기차타려고 줄서 있는데 마스크도 안쓰고
    왜 뭐 꼭 써야돼나 남생각이라곤 1도 없는 막무가내.
    일부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 모인데는 다 화통삶은 소리로 떠들어대서 혼이 나가는듯.

  • 94. 이랬어예
    '22.10.19 1:23 PM (1.210.xxx.50) - 삭제된댓글

    저랬어예 하는 경상도사투리에 환상이 있었는데
    며칠전 부산갔다가 아줌마아저씨들
    안그래도 억양 센데 고래고래 싸우자는듯 떠드는데 시장통도 그런 시장통이 없었다는요.
    기차타려고 줄서 있는데 마스크도 안쓰고
    왜 뭐 꼭 써야돼나 남생각이라곤 1도 없는 막무가내.
    일부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 모인곳은 다 화통삶은 소리로 떠들어대서 혼이 나가는듯.
    뭔일 날거 같고 환상이 싹 달아났어요.

  • 95. .....
    '22.10.19 1:28 PM (24.118.xxx.120)

    전 서울출신, 남편은 남쪽 출신

    남편이 제 목소리가 이쁘다고 좋아함.
    결혼 후, 시어머니 제 말씨가 예쁘다고 함...

    결혼 후 1년간은 남쪽에서 살았는데, 학원에서 수학 가르쳤음
    학생들이 제가 말하면 심하게 외계인취급, 거리감 느끼는 걸 인지 일부러 사투리 쓰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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