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추천으로 소설 읽었는데 끔찍하네요..ㅜㅜ
완전한 행복이라는 책이 몇개 달렸더라구요.
재밌다는 말과 제목이 맘에 들어
그외 정보 전혀 없이 구입해 읽었어요.
어...읽다보니 쎄해요.
뭐야 이거 미스터리 공포였어?
어? 읽다보니 뭐야 뉴스에 봤던 그 사건인데??
대박 고유정 모티브로 완전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너무 끔찍.
거기에 아동학대는 덤.
그냥 소설이었으면 이렇게 안끔찍했을건데
이게 너무 충격적인 실제 사건이라 기분이 너무 더럽네요..ㅜㅜ
네 알아보지않고 그냥 막 산 제 잘못이죠..
1. 저도
'22.10.18 10:32 AM (123.111.xxx.225)읽자마자 바로 알아채긴 했는데 끝까지 읽고 기분 너무 찝찝했어요
소설 쓰는건 자유지만 내가 이런식으로 소비하고 싶진 않았어요.
좀 알아보고 살걸 ㅠㅠ2. ㅇㄹㅇ
'22.10.18 10:34 AM (211.184.xxx.199)정유정 소설이 좀 그렇죠
3. 흠
'22.10.18 10:36 AM (211.193.xxx.189)정유정 소설이구나..
저도 누가 7년의 밤 추천해서 읽곤.. 제 타입은 아니다 싶었어요.
스토리 구성의 탄탄함으로 추천했나 본데, 전 주제가 별로4. ...
'22.10.18 10:36 AM (61.105.xxx.94)82에서 어떤 분이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잔잔한 일본소설이라고 추천해주셔서 지금 읽고 있는데, 건축사들 얘긴데 진짜 잔잔하고 좋네요. 공포물 보셨음 잔잔한 드라마로 힐링하세요.
5. 어후
'22.10.18 10:38 AM (223.62.xxx.219)책장에 꽂혀져 있는것만으로 찝찝해요
제목대로 완전한 행복을 꿈꾸며 골랐건만..6. ᆢ
'22.10.18 10:39 AM (118.32.xxx.104)저도 너무 기분 더러웠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유영철사건 등 여러 흉악범 실화 작품이 있는데 왜 완전한 기쁨은 유독 기분이 더러웠는지는 모르겠어요
비교적 최근일이라서인가?
뭔가 작가가 흥미롭게 즐기는 느낌이어서인거같기도하고..
여튼 정유정 이 소설 넘 별로에요7. 전알아요
'22.10.18 10:41 AM (223.62.xxx.219)화자가 돌아가며 있는데
그 중에 그 유치원생 딸아이의 시선으로
풀어가기도 하잖아요.
에고..ㅠㅠ8. ㅇㅇ
'22.10.18 10:44 AM (61.98.xxx.185)저는 7년의 밤이 더 그래요
완전한 행복도 그랬는데 그거 보단 그래도좀 낫네요
정유정 작가도 맨날 그런 책들만 쓰는거 보면 좀 ... 싶죠9. dfd
'22.10.18 10:47 AM (211.184.xxx.199)전 종의 기원 보고 정유정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사이코패스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는 듯한10. ᆢ
'22.10.18 10:48 AM (118.32.xxx.104)전 7년의 밤 너무 좋다기보단 그 압도하는 필력 서사의 치밀함 이런게 좋았어요
28은 너무 슬프고 너무 괴롭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소설이에요
진이지니도 좋았고요11. ..
'22.10.18 10:57 AM (121.133.xxx.2)저도 정유정 소설 너무 힘들어요
28년인가도 그랬고
7년의 밤은 엄마가 읽는다는 거 말렸어요
밤에 꿈 많이 꾸시는 분이라
좀 특이한 작가인 것같은데
저랑은 안 맞아서요12. ㅇㅈㅇ
'22.10.18 11:02 AM (1.238.xxx.77) - 삭제된댓글저도 그 책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내용 1도 모른채로 읽었다가 흠...
저는 절대 추천하고싶지는 않은 책13. 그죠
'22.10.18 11:07 AM (112.145.xxx.70)정유정 작가 책은 다 그런데...
완전한 행복은 정유정 사건이라
보기가 힘들었어요 ㅜㅜ14. 그러니까
'22.10.18 11:14 AM (203.237.xxx.223)책 추천은 자기 취향을 확실히 말하고 받는 게 좋아요.
미스터리면 미스터리
공포면 공포
그런데 책(소설)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장르 매니아 분들이 많아요15. 음
'22.10.18 11:48 AM (49.168.xxx.4)전 두페이지 읽어보니 고유정 스토리라
책 접어버렸어요16. 근데
'22.10.18 11:58 AM (1.232.xxx.65) - 삭제된댓글저는 이런 작가분들 마음이 궁금해요.
계속 이런 주제에 천착하는 분들의 정신세계는 어떤걸까?
웹소설에도
근친. 강간만 열심히 쓰는 분 있어요.
근친쓰다가 이제 그건 못쓰고
강간물 신나게 쓰는 여자분.
필력이 좋아서 이게 또 먹히는데
얼굴 한번 보고싶어요.
임성한. 정유정은 얼굴 아는데
이 웹소설가 얼굴 진짜 궁금함.ㅡ.ㅡ17. ..
'22.10.18 12:14 PM (106.102.xxx.115)너무 끔찍. ㅠ 돌아가신 분 때문에 너무 안타깝구요. ㅠ
18. ㅡㆍㅡ
'22.10.18 1:15 PM (221.164.xxx.72)오디오북으로 읽고 소장용으로 종이책 구입한 내가 이상한가 ㅡㆍㅡ
현실은 더 참혹하지않나요?
내가 안본다고 그런일이 안일어나는것도아니고
같은 종 인가싶게 이해하기 힘든 소수의 인간들 심리를
정유정은 찬찬히 친절히 설명해주고있잖아요
정작가 필력으로 김명시니 소재로 작품쓰면 대박일거같은데^^;19. ᆢ
'22.10.18 1:29 PM (118.32.xxx.104)정작가 필력으로 김명시니 소재로 작품쓰면 대박일거같은데^^;
ㅡㅡㅡㅡ
오~ 생각도 못해봤는데!20. 에이..
'22.10.18 1:38 PM (211.248.xxx.147)정유정씨소설중에 제일 별로예요. 고유정사건을 소설화 한거잖아요. 그런류좋아하시면 같은작가것 중에 7년의 밤 괜찮아요
21. ㅇㅇ
'22.10.18 1:51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저는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무서운데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