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판 쉰들러리스트와 은혜갚은 까치의 스토리

조회수 : 981
작성일 : 2022-10-17 17:37:36
오늘 우연히 여행 블로거 이웃이 올린
다낭 미케비치에서 가까운 영응사(링엄사) 글에서
왜 영응사 인가?
한자로 뭔가 영적인거와 연관이 있나 의문을 갖길래
전에 가이드한테 들었던게 생각나서
거긴 베트남 패망 후 자유를 찾아 쪽배에 올랐다
수장된 수많은 보트피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절이라고 알려줬거든요

보통 그러냐하고 마는데 S대출신이라 그런지
공산정권인데 자유를 찾아 떠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절을 짓는걸 허락한게 가능한지?
또 의문을 갖는거에요!

어~그러네 하며 검색하다가
1985년 11월 참치잡고 돌아오던 한국 원양어선 광명87호가
남중국해를 떠돌던 베트남 보트피플 96명을 구조해서
부산으로 데려온 후
구조해준 전제용선장님은 수사기관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일자리도 잃고 고생하셨다고해요
그배에 탔던 난민중 1인인 피터누엔이 캡틴전의 은혜를
잊지않고 평생을 수소문해서 오랜 세월후 재회해서
만났다는 스토리를 알게 되었어요

전제용선장님,피터누엔..
구조선의 이름마저 광명호!!
이런 훌륭한 한국인이 있었다는걸 오래 기억하고 싶네요

IP : 61.80.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10.17 6:25 PM (113.198.xxx.99)

    링크 있나요?

    재회를 한 게 은혜 갚은 건지, 아니면 은혜를 어떻게 갚은건지 궁금하네요

  • 2.
    '22.10.17 7:29 PM (58.231.xxx.241)

    https://m.blog.naver.com/anyangcl/222843037434

    죽어가는 사람들을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자신의 경력 미래를 포기하고 구조해준 캡틴전,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고자 오랫동안 찾았던
    피터누엔 두분 다 존경스런분들이죠

    확실한건진 모르겠지만,
    피터누엔이 전선장을 만나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봉투를 드렸는데 베트남을 위해 쓰라고
    인받으셨대요
    이후 피터누엔과 보트피플출신들이 성금을 모아
    탈출하다 수장된 영혼들을 위로하기위해
    영응사 해수관음상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 3. 월하
    '22.10.17 8:23 PM (168.126.xxx.50)

    방송도 했었는데..
    저는 잘 몰랐던 의인의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인류애를, 정의를, 미래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
    이런분들 보면 울컥하네요 ㅠㅠ

  • 4.
    '22.10.18 12:01 AM (58.231.xxx.241)

    저도 전혀 몰랐던 의인의 스토리였어요!

    코로나 초기에 대구에서 다낭까지 날아간
    항공기를 다시 돌려보내서
    아직도 베트남 여행가는걸 꺼리는 분위기고
    퉁수의 민족이라고 안좋게 보고 있쟎아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베트남 전쟁때
    베트남에 큰 상처를 줬으니
    베트남 여행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전선장님의 휴머니즘을 알게되니
    조금이나마 빚을 갚은 기분도 들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655 일론 머스크도 자살 당할까 두려워하는 상위권력자들 1 02:10:47 135
1793654 문씨 지지자들은 12 ㅇㅇ 02:09:07 70
1793653 주식을 사고팔때 드는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 02:04:00 42
1793652 캐나다 왕따 대처 2 ........ 01:41:03 390
1793651 한준호 “이런 사람들 생각하면 울화가..” 28 ㅇㅇ 01:33:30 515
1793650 캐나다 컬리지 어때요? 캐나다 01:32:50 109
1793649 주식 매수 종목 공부를 정말로 다 하시나요? 2 공부공부 01:22:04 337
1793648 무자녀. 입시모름. 광운대공대 어때요 8 ... 01:12:59 420
1793647 전준철은 대표변호사 4인 중 한 명 이었음 19 ㅇㅇ 01:09:08 421
1793646 홍진경 딸 라엘이 7 01:02:53 1,727
1793645 전준철을 특검으로 추천했다는 썰이 도는 이성윤의 과거 34 ㄴㄴ 00:58:21 648
1793644 집구경 이사 00:57:34 292
1793643 나물은 부피의 마술 같아요 ........ 00:57:12 379
1793642 집들이후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 00:57:11 1,362
1793641 청와대 관계자발 대통령 질타설 19 .. 00:55:13 940
1793640 MBC단독] 이대통령, 강한 질타 있었다 11 00:54:47 877
1793639 어떻게 대북송금 조작에 관여한 자를 추천합니까 32 ㅇㅇ 00:36:54 660
1793638 가족무리에서 왕따가 되었어요 9 ㅇㅇ 00:32:14 1,493
1793637 피부관리 하니 좀 덜 우울한거 같아요 4 ........ 00:27:01 937
1793636 주식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좋은점 9 하푸 00:23:50 1,033
1793635 집에 초대받아오신 손님이 아직까지 ... 7 00:20:07 1,701
1793634 박홍근 “당 지도부는 제정신입니까?” 40 박홍근의원 00:13:30 1,026
1793633 벌벗사는 무슨 예고도 없이 갑자기 진행자 교체를 8 에휴 00:09:58 1,340
1793632 이런다고 김민석 아직 안 찍어요!! 39 역사는 되풀.. 00:09:25 964
1793631 2008년쯤 국립극장 내부에 뷰 좋은 카페 있었나요? ……… 00:08:05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