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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선생님도 극한 직업이네요

조회수 : 6,706
작성일 : 2022-10-17 14:55:30
아이가 올해 초1 입학했는데요
오늘은 하교하자마자 집에 오더니 현관문 열어놓고 가방 먼저 열어서 뭘 주섬주섬 꺼내더니 저에게 읽어보라며 줬어요
국어 쓰기 10칸짜리 공책 두장을 찢어 왔더라구요
오늘 2교시 수업때 일어난 일이라며 어떤 상황을 써 놨더라구요

1학기부터 세명이 선생님한테 자주 지적을 받았는데 그 중 한 남자아이와 선생님 간에 수업시간에 대치했던 일을 써놨어요
객관적인 상황을 고대로 생생하게 적어놨더라구요
그 남자아이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잘못을 했고 선생님이 지적을 하니 급기야는 ㅆ들어가는 욕까지 했더라구요
그 욕설까지 그대로 적어놨어요
선생님이 처벌받을지 사과할지 선택하라고 했다고도 써놨고요
선생님이 아이와 대치하던 그 상뢍이 아이는 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언제 썼냐고 물어보니 그 상황이 일어날때 썼대요
선생님은 그 아이와 실갱이 하고 있고 그 상황은 무섭고 하니 썼나 보더라구요

선생님도 힘들었겠고 그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던 아이들도 참 긴장되고 무서웠겠다 싶어요
그 남자아이도 대체 뭘 표현하고 싶었을지 …

IP : 223.39.xxx.7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7 2:57 PM (218.236.xxx.239)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미칠때쯤 방학하더라구요.

  • 2. 초등 1학년이
    '22.10.17 2:58 PM (180.49.xxx.147)

    ㅆ들어가는 욕을 했다구요. 선생님께...ㅜ.ㅜ

  • 3. ..
    '22.10.17 2:59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금쪽이들도 학교 가니까요 ㅠ

  • 4. 어머나
    '22.10.17 2:59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진짜 놀랐겠어요. 초1이 쌍욕이라니...

  • 5.
    '22.10.17 2:59 PM (175.197.xxx.81)

    와우
    초1아이가 이렇게 디테일하게 상황을 적어 오다니 놀랍네요!

  • 6. bb
    '22.10.17 2:59 PM (121.153.xxx.193)

    세상에 저희 아이도 초1인데 놀랄 노자네요 ㅜㅜ

    쌤 힘드실 듯 ㅜㅜ

    그나저나 그걸 적어온 님 아이 왜케 대단하게 느껴지죠?
    기자 정신?

  • 7. d에효
    '22.10.17 3:01 PM (211.114.xxx.55)

    금쪽이도 학교는 간다는 말이 맞아요

  • 8. 1112
    '22.10.17 3:02 PM (106.101.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는 여학생인가요?
    상황을 보는게 어린데도 엄청 꼼꼼해요 나중에 작가 좋을듯요
    초1이 이정도면 반항장애인가 뭔가 이유가 있는듯요

  • 9.
    '22.10.17 3:05 PM (223.39.xxx.70) - 삭제된댓글

    그 글을 읽는데 저도 긴장되고 무서웠겠다 느껴지더라구요.
    끔찍한 일이라고 먼저 적어놨더라구요.
    살면서 좋은 일만 겪을 순 없지만 교육상황에서 저런 일들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까 글 읽을때는 초1이 저런 욕을 한다고? 선생님도 힘들겠다 이런 생각이 컸는데 지금은 저걸 고대로 지켜본 나머지 애들도 무섭고 힘들었겠다 라는 생각이 커지네요 한 2-30분정도 그 상황안에 있었을거 같아요

  • 10.
    '22.10.17 3:07 PM (223.39.xxx.70)

    첫 줄에 끔찍한 일이라고 먼저 적어놨더라구요.
    그 글을 읽는데 저도 긴장되고 무서웠겠다 느껴졌어요
    선생님한테 공유를 위해 보내주고 싶기도 했어요.

    살면서 좋은 일만 겪을 순 없지만 교육상황에서 저런 일들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까 글 읽을때는 초1이 저런 욕을 한다고? 선생님도 힘들겠다 이런 생각이 컸는데 지금은 저걸 고대로 지켜본 나머지 애들도 무섭고 힘들었겠다 라는 생각이 커지네요 한 2-30분정도 그 상황안에 있었을거 같아요

  • 11. bb
    '22.10.17 3:12 PM (121.153.xxx.193)

    끔찍한 일이라고 적었다니 그 일을 지켜보는
    님 아이도 마음이 힘들었을텐데..

    그 와중에 차분하게 그렇게 적어나간 게 너무 대단해요.
    이겨낼 힘이 있는 아이네요.

  • 12. 참나
    '22.10.17 3:13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아무리 학생이 잘못을 했어도 초1인데
    그 상황까지 된 걸 아이만의 잘못이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선생님은 특히
    지식 전달 외에 아이 컨트롤까지가 업무 영역이라 생각하고요
    극한 상황 오기전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었을텐데요
    우리도 알지 않나요?
    내가 키우는 아이하고도 대치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사실 그 전에 다른 방법으로도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처가 있는데

    그럴 가지고 아이 탓 하며 선생님이 극한 직업이라니요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는 자기 방어도 못하는데

    선생님 편 못 들겠네요

  • 13. ..
    '22.10.17 3:17 PM (45.118.xxx.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읽다가 뿜었네요 ㅋㅋㅋ

  • 14. 윗님
    '22.10.17 3:21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읽다 뿜었어요 ㅋㅋㅋ

  • 15. ...
    '22.10.17 3:21 PM (121.169.xxx.94) - 삭제된댓글

    윗글 ???????

  • 16.
    '22.10.17 3:21 PM (58.231.xxx.14)

    211.36님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누구 편도 아니지만 그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이 그 다양한 아이들의 행동을 모두 컨트롤할 수 없다 봐요.
    이미 가정이든 어디서든 그런 말들에 자주 노출되어 익숙한 아이의 언어습관과 행동들을 선생님이 어떻게 컨트롤 하나요?
    그리고 잘못된 것은 선생님이 훈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대다수 아이들은 그런 상황에서 극한 상황까지 가지 않고 훈육의 과정에서 그렇게 갈 수도 있을거 같아요
    사실 가정에서 평범한 환경 언어습관에 익숙해지는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학교에서 뭘 얼마나 가르칠 수 있겠어요.
    이미 8살 되었는데..

  • 17. ..
    '22.10.17 3:23 PM (45.118.xxx.2)

    원글님 저런 헛소리는 대답해주지도 마세요. 관심받는게 목적이라 ㅋㅋㅋㅋ

  • 18. ㅇㅇ
    '22.10.17 3:25 PM (124.49.xxx.217)

    걍 병먹금하세요

    그나저나 원글님 아이 놀랍네요
    그 상황을 다 적어오다니...

  • 19. 참나
    '22.10.17 3:26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헛소리라니요
    혐오 표현이 판치네요. 당신 관심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훈육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닌데요…

  • 20. ㅋㅋㅋ
    '22.10.17 3:27 PM (118.235.xxx.205)

    211.36 댓글 보니 요즘 교사들 극한직업 맞네요 ㅋㅋㅋㅋ 저런 사람들도 학부모라고 자기 자식 제대로 못 가르친 건 생각 안 하고 선생 탓 할 상상을 하니 절래절래

  • 21. ㅎㅎㅎㅎㅎ
    '22.10.17 3:32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온갖 배설 수준의 욕설 다는 사람보니 안쓰럽네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아이는 아이지요
    더구나 초1, 8살이고요.

    다른 학생들이 곤란 하지 않게
    보조교사 도움을 받거나 그 장소를 벗어나는 등으로
    다른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고
    그 아이도 극단으로 치닫지 않는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데요
    그 아이는 학교 생활이 순탄하겠나요
    선생님과도 틀어지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낙인찍히고
    선생님 대처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우리 선생님 힘들겠다 생각할 일만은 아니라는 거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테니 여기까지만 댓글 달겠습니다

  • 22. ...
    '22.10.17 3:33 PM (211.251.xxx.37)

    어이 없는 댓글에 참...아이 컨트롤도 업무죠..
    그 아이만 있는 교실이 아니고 다른 아이들을 위한 훈육인데 그 아이 성격이 지 멋대로인거죠
    극한 상황이라고 표현했지만 다른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한 훈육인데 뭐가 아이의 잘못만이 아니라는건지 원..
    교육 현장에서 한번 겪어보시길 바래요
    아이에게 욕을 듣고 교사의 지도에 불응하는 아이를 겪어보세요 어떤 기분인지요
    하하 참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 23. ...
    '22.10.17 3:35 PM (14.50.xxx.73)

    선생님이 오죽하면 이런 방법을 생각해서 실행했을까요.
    그 자리에서 그걸 지켜봐야했던 아이들도 불쌍하고 그 선생님도 안쓰럽네요.

    애들 알아서 크는거야.. 유치원, 학교가면 다 배우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도 방임입니다.
    애들 저절로 크지 않아요. 유치원, 학교는 교육과정에 따라 가르치고 아이들은 배우는 곳이지 기본 예의범절은 가정에서 배우는겁니다. 저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대처하신 것만 봐도 대단하다 싶은데...

  • 24. gma
    '22.10.17 3:35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211.36.xxx.5님,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그리고 그 상황에서 선생님의 컨트롤력에 대해서만 얘기하니 다들 경악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미 다른 학생들을 곤란하게 하는 행동을 해 온 아이었고, 오늘도 그런 상황에서 훈육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극단으로 치닫지 않으면서 그 아이 학교 생활 순탄하게 훈육하기는 부처님, 예수님도 못할거 같아요.

  • 25. 초등
    '22.10.17 3:35 P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저학년 담임들 극한직업 맞아요. 쌍욕도 하고 선생님한테 미친x이라고 하는 애도 있어요. 물론 지역 마다 다르지만요.
    같은 애엄마가 봐도 이상한 부모들 너무 많아요. 급식을 먹여달라, 화장실 뒷처리해달라, 소심하니 발표는 시키지 말아라, 비교되니 시험 평가 이런거 하지마라, 그렇다고 또 무관심 하지 말고 우리아이만 특별히 소외되지 않게 챙겨달라, 여자아인데 머리 묶어달라 등등... 어리이집 선생들한테 하던 거 그대로 하는 엄마들 있어요.

  • 26. 언제는
    '22.10.17 3:36 PM (106.101.xxx.101)

    극한직업 아니었나요?
    그게 학생인권조례라는 교육부지침아래 훈육도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해놓은 탓도 큽니다.

    지금 교육현장은 교권은 고사하고 학생한테 쌍욕이나 학부모한테 폭행이나 당하지 않음그해 운수대통이라 할정도로 통제는 어렵습니다.

    기껏해야 교사 일주일 정신치료 겸 휴가로 끝이고 학생은 강제전학이 전부인데 저건 초1이라 그마저도 어렵겠네요.

    저 학생은. 그런가정 환경에서 양육되어진 결과물일거고 그 책임을 져야하는 당사자는 부모죠.

    아님 기질적인 질환자이거나

    지인이 고등담임인데 눈빛이 쌔하고 싸패 기질이 있는데 일탈행위 교정한다고 훈육했더니 금목걸이한 깍뚜기 애비가 역시 깍뚜기 수하들 데리고 교무실 와서 온가 행패 부려서 경찰들까지 오고 난리도 아니었었대요.

    학교는 이제 더이상 신성한곳이 아니에요.

  • 27. ..
    '22.10.17 3:36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그 아이에게 필요한 건 학교 선생님이 아니라 오은영 선생님인 듯

  • 28.
    '22.10.17 3:39 PM (223.39.xxx.70)

    211.36.xxx.5님,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그리고 그 상황에서 선생님의 컨트롤력에 대해서만 얘기하니 다들 경악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미 다른 학생들을 곤란하게 하는 행동을 해 온 아이었고, 오늘도 그런 상황에서 훈육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아이 학교 생활 순탄하게 훈육하기는 부처님, 예수님도 못할거 같아요.

  • 29. 애들
    '22.10.17 3:41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학교 안보내보셨나
    지금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보조교사가 모든 학급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상황마다 그 아이만 배려하도록 상황이 이루어지지가 않아요
    너무 이상적이시네요
    제아이가 다니는 초등은 한학급이 30명이고 1학년이 13개반입니다
    현실을 좀 알고 말씀하셨으면 하네요

  • 30. ㅆ 욕까지
    '22.10.17 3:44 PM (211.245.xxx.178)

    하는 아이가 평상시에 어땠을지...
    금쪽이도 학교는 가고..금쪽이 엄마들도 있으니.
    저런 상황에서도 선생 탓 하는 글을 볼줄이야...

  • 31. 정말요즘
    '22.10.17 3:49 PM (180.65.xxx.254)

    심각해요.
    저런 애들 보면 부모도 똑같아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뭘 할수가 없어요.
    진상 학부모가 말이 통하는 사람이면 애가 그정도까지 가지도 않았어요. 자기 아이 불편줬다고 민원넣고 교장실 쫒아가고 가관임.
    저런 애 한 둘 때문에 반분위기 흐려지고 수업권 침해받는거죠.
    다른 순한 아이들만 피봐요 진짜.

  • 32. ㅇㅇ
    '22.10.17 3:51 PM (61.254.xxx.88)

    제아이가 07년생인데
    저희아이 1학년때도 교실에서 여아가 선생님한테 18소리해서
    난리난적있습니다
    가능한일이에요

  • 33. ㅇㅇ
    '22.10.17 3:52 PM (119.64.xxx.101)

    아이케어 분명 업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소규모 인원도 아니고 통제가 불가능한 아이도 늘 있고요
    선생님 한명이 그 모든 애들을 일사분란하게 지도 가능하다는 생각 굉장히 이상적이고 순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집에 개인 교사를 들이는 거 아니면 어느 정도는 서로 용납해줘야죠 정말 우리나라 일부 학부모들 너무 기대가 높아요

  • 34. ...
    '22.10.17 3:55 PM (14.50.xxx.73)

    지금 저 금쪽이는 교실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예요.
    저런 아이들은 아동행동발달 전문가에게 가야죠.
    그런 아이를 담임쌤이 케어해야 한다구요?
    헬렌 켈러를 위인으로 만든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 한 명만 맡았어요.

  • 35. 저런
    '22.10.17 3:59 PM (112.214.xxx.184)

    저런 학생 하나 때문에 다른 학생들까지 다 피해 보는데 왜 저걸 그냥 놔둘 수 밖에 없나요 저런 애들은 사실 학교가 아니라 병원에 가봐야 하는 애들인데 저런 아이들 모이는 곳으로 강제 전학이라도 시키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은 거 아닌가요
    저 애 때문에 피해 보는 다른 학생들은 누가 그 보상을 해주죠?

  • 36. 규연맘
    '22.10.17 4:14 PM (211.251.xxx.164)

    금쪽이에게 금쪽처방 내리는 오은영 선생님 방송만 봐도
    카메라 몇 대가 며칠동안을 가정에서 촬영한 후 영상을 오은영박사팀이 분석하고 아이 상담하고 해서 가정에서 문제를 찾아내잖아요.

    일단 부모가 아이의 문제를 인정해야 답이 나오는건데요.
    저런 아이는 1000이면 999! 부모가 아이의 문제를 인정하지도 절대로 미안해하지도 않고 선생님한테 서운하다고 합니다.

    이상한 가정에서 저런 아이를 선생님이 조곤조곤 말해서 행동을 컨트롤 한다구요? 넘 현실을 모르시네요.

    부모가 바뀌지 않으면 저 아이는 갈수록 심해집니댜.
    선생님이 뭘 할 수 있죠?

  • 37. 건강
    '22.10.17 4:19 PM (121.139.xxx.235)

    일단 심각한 상황인거 맞구요
    초1아기가 그 상황을 적어 왔다는게
    대단하고 그 글씨를 잘 읽은 원글님도
    대단하세요
    아기는 아마 딸일것 같아요

  • 38. ..
    '22.10.17 4:27 PM (1.236.xxx.190)

    211.36은 자기가 금쪽이었거나 금쪽이 부모님 같으시네요. 어린 애들이라고 마냥 애들 같지 않아요. 전 식당에서 생일잔치 하는 애들이 누구 엄마 몸매 죽이지 않냐도 들어봤어요. 기껏해야 1~2학년 같던데..
    전 결국 난임으로 딩크지만 선생님들 극한 직업 맞아요. 적어도 요즘은요..

  • 39. ㅎㅎㅎㅎㅎ
    '22.10.17 4:35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세상에 순한 순서대로 1부터 100까지 있다고 할 때
    초등학교는 의무 교육이니
    1부터 100 까지 학생 모두가 초등학교를 다녀야 해요

    그럼 90정도까지만 포용하고
    91부터 100까지 학생은 초등학교 나오지 말아야 하나요?
    순한 학생의 수업권을 침해하니 검정고시 보라고 할까요?
    그 안에서도 배우고 사회 규범을 지키는 아이로 기르는 게
    교육부와 정부의 역할이죠.

    그 학생들을 위한 대응 방법 노하우가 없으면
    그것 자체가 학교나 교육부가 문제인 거죠
    학교가 1, 2년 운영된 것도 아니고요.

    제가 그 아이 부모도 아니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이런 거 보니 참 … 안타깝네요

  • 40.
    '22.10.17 4:40 PM (223.39.xxx.70) - 삭제된댓글

    211.36님
    댓글이 그렇게 읽히세요?
    아무도 그 아이 학교 나오지 말란 댓글 안 달았어요
    님이 그 상황을 컨트롤 못하는 선생님 탓이라고 해서 다들 한소리 한거예요.
    상황이 그렇게 된 게 선생님보다 아이 탓이 그탄 얘길 했을 뿜인데 학교 나오지 말라고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그 아이 가정( 그 아이가 머무는 대부분의 공간)에서도 그 아이가 평범한 감정 언어 행동을 배워서 집단에서도 조화롭게 지내길 바라는거죠.
    선생님만이 뭐 어쩔게 아니라..

  • 41.
    '22.10.17 4:43 PM (223.39.xxx.70)

    211.36님
    댓글이 그렇게 읽히세요?
    아무도 그 아이 학교 나오지 말란 댓글 안 달았어요
    님이 그 상황을 컨트롤 못하는 선생님 탓이라고 해서 다들 한소리 한거예요.
    상황이 그렇게 된 게 선생님보다 아이 탓이 크다는 얘길 했을 뿐인데 학교 나오지 말라고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그 아이 가정( 그 아이가 머무는 대부분의 공간)에서도 그 아이가 평범한 감정 언어 행동을 배워서 집단에서도 조화롭게 지내길 바라는거죠.
    선생님만이 뭐 어쩔게 아니라..

  • 42. ㅎㅎㅎㅎㅎ
    '22.10.17 4:44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저기요 원글님..
    제가 첨에 댓글 단 거
    보조 교사, 장소 이동 등등
    대안 쓴 거에 대해
    학교 교사가 뭔 힘이 있냐, 이상적이다
    그런 의견이 있어 쓴 겁니다.

    그런 상황은 언제든지 생길 수 있고
    대응 노하우가 없는 게 아쉽다는 거고요
    모두 피해 봤잖아요

  • 43.
    '22.10.17 4:50 PM (223.39.xxx.70)

    궁극적으로 아이가 변해야죠
    보조교사, 장소 이동 이게 다 된다고 이런 상황 발생하지 말란 법 있나요?
    대응 노하우 얘기하시는데 그게 그런 시스템으로 될거면 사회에 범죄자도 안생기죠.
    자꾸 시스템의 부재 교사의 컨트롤 능력, 나중엔 애 학겨 나오지 마냐, 이런 수단들 탓만 하니 답답하네요.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네요

  • 44. ㅇㅇ
    '22.10.17 4:53 PM (211.36.xxx.250)

    시스템적으로 대응 노하우, 메뉴얼, 지원 체계 등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부분은 십분 동의합니다. 너무 선생님 한명에게 노동력 갈아넣는 걸 기대하고 또 선생님 탓으로 돌리는 건 너무 가혹한 처사같구요.

  • 45. 211.36
    '22.10.17 4:53 PM (211.114.xxx.55)

    학교가 대응 노하우를 말하기엔 너무 엄망입니다
    교실에서 쌍욕을 해도 장,감은 민원이 무서워 잘 해주라는 소리나 합니다
    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아닌 직원입니다

  • 46.
    '22.10.17 4:54 PM (106.102.xxx.241)

    211.36 그 상황까지 간게 아이만의 잘못일 순 없죠 부모가 얼마나 컨트롤을 못하면 학교에 와서 저런 말을 친구한테 해도 문제가 될텐데 교사한테 뱉어대나요?
    211.36 집에 애가 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많아봤자 대여섯이겠지만 학교는 20~30명이에요
    기껏 대여섯명 되는 초1짜리 애도 컨트롤 못해서 c8이라는 단어를 선생한테 뱉을정도면 엄마는 대체 집에서 뭘하고 있는걸까요?

  • 47. 교사한테
    '22.10.17 4:57 PM (180.65.xxx.254) - 삭제된댓글

    권리나 주고서 대응노하우를 말해야죠.
    저런 상황에서 요즘은 교사가 뭘 하기가 힘들다구요.

  • 48.
    '22.10.17 5:05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저급한 댓글이 많아 지웠고요
    대응 시스템이 없는 선생님. 학교. 교육부. 등등이 문제라는 내용에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 보니 왜 우리 교육 현장이 개선이 안되는 건지 이해가 되고 안타깝네요…

  • 49. 이상적인 얘기만
    '22.10.17 5:08 PM (180.65.xxx.254) - 삭제된댓글

    하시네요.
    저런 애들 있는 반 한번 겪어보면 그런말 쉽게 못할거에요..
    가정에서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데 학교에서 교육으로 가능하다?
    더구나 교육자로서의 권리는 내다버린 작금의 현실에서?
    요즘은요 학교에서 애들이 담배피워도 혼내기 힘들어서
    경찰 신고해버리는 시대에요..
    그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럴수밖에 없게되었다구요.

  • 50.
    '22.10.17 5:08 PM (180.65.xxx.254) - 삭제된댓글

    지우셨네 ;;

  • 51. 굉장히
    '22.10.17 5:17 PM (118.235.xxx.245)

    211.36 이 아줌마 굉장히 놀랍네요 다들 댓글로 반박하니 저급하네 어쩌네... 얼마나 사람이 저질이면 이런 소리가 나오죠?

  • 52. ...
    '22.10.17 5:21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211.36 님

    적어도 아까 위에 뉘앙스로는 안 쓰셨어요. 오해 사게 써 놓으시고 댓글들이 저급하다니요..

  • 53. 엥?
    '22.10.17 5:22 PM (223.38.xxx.74)

    211.36 님

    적어도 아까 지우신 댓글 바로 위에 뉘앙스로는 안 쓰셨어요. 오해 사게 써 놓으시고 댓글들이 저급하다니요..

  • 54. 아니
    '22.10.17 5:23 PM (180.65.xxx.254) - 삭제된댓글

    첨엔 그리 안쓰셨잖아요. ㅋㅋ
    선생님 탓하니 뭐라들 한건데 뭥미

  • 55.
    '22.10.17 5:26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211.36님,
    댓글이 의도한대로 전달이 안되는거 같아요.
    학교의 시스템, 선생님의 질, 교육부 등등에도 문제가 있다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이건 그런 시스템이 있다고 해서 안 벌어질 일이 아니란 얘길 하는거예요.
    교육현장이 개선이 된다고 저런 아이가 없어지는게 아니란 말을 하는 건데.
    교육현장도 개선점이 있지만, 일단 그 아이와 가정환경이 중요하단 거예요.. 다른 분들 얘긴.
    =====
    저급한 댓글이 많아 지웠고요
    대응 시스템이 없는 선생님. 학교. 교육부. 등등이 문제라는 내용에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 보니 왜 우리 교육 현장이 개선이 안되는 건지 이해가 되고 안타깝네요…

  • 56.
    '22.10.17 5:27 PM (58.231.xxx.14)

    211.36님,
    댓글이 의도한대로 전달이 안되는거 같아요.
    학교의 시스템, 선생님의 질, 교육부 등등에도 문제가 있다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이건 그런 시스템이 있다고 해서 안 벌어질 일이 아니란 얘길 하는거예요.
    교육현장이 개선이 된다고 저런 아이가 없어지는게 아니란 말을 하는 건데.
    교육현장도 개선점이 있지만, 일단 그 아이와 가정환경이 중요하단 거예요.. 다른 분들 얘긴.
    =====
    저급한 댓글이 많아 지웠고요
    대응 시스템이 없는 선생님. 학교. 교육부. 등등이 문제라는 내용에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 보니 왜 우리 교육 현장이 개선이 안되는 건지 이해가 되고 안타깝네요…

  • 57. 초1이
    '22.10.17 10:58 PM (211.206.xxx.180)

    벌써 그 정도면 고학년 되면 동네에서 유명한 애 돼 있을 듯.
    본인 아이 성정은 각 가정에서 먼저 다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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