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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직원이 ‘김장은 할머니들이나 하는 거’라네요.

조회수 : 7,148
작성일 : 2022-10-16 22:50:45


우리 엄마는 연세는 있으시지만 할머니는 아니신데
김장을 그렇게 좋아하세요. 저는 엄마가 연세 드셔도
김장을 하시고자 하면 마당 있는 집을 사서라도
김장에 대한 그 어떤 갈망? 그 꿈? 같은 걸 실현시켜드리고
싶어요. 김치를 사먹는 것도 전 이해하고 시간 여유 있으면
담가먹을 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직원은 할머니들이나
하는 거라네요. 우리집도 갈수록 사먹는 김치가 많아지지만
꼭 할머니들이나 하는 거라는 말을 해야했을까요?
엄청 기분 나쁘네요.
IP : 117.111.xxx.194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2.10.16 10:52 PM (223.38.xxx.205)

    사람들이 맛있는 김치 앞에서 환장하는 경우가많아요. 불쌍한 중생입니다.

  • 2.
    '22.10.16 10:5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연세가 있음 할머니 아닌가요
    손자없음 구십넘어도 할머니 안되나요

  • 3. 토닥토닥
    '22.10.16 10:52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저 대학교수인데 지난 주 학교식당에서 만난 앳된 남학생이
    “아줌마”래요 ㅋ
    그런 호칭 아무도 안 좋아한다니
    “아줌마 맞는데?” 이럽니다 ㅎㅎㅎ

    약간 야스퍼거 같긴 했지만
    허허허 웃프더군요

  • 4. mz
    '22.10.16 10:53 PM (121.190.xxx.189)

    그 유명한 mz세대인가요?
    mz가 무슨 큰 훈장이라도 되는듯 윗세대를 좀 깔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는 나이안먹을줄 아나.
    나이가 어리고 많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생각없고 무례한 사람이에요.

  • 5. ..
    '22.10.16 10:53 PM (93.23.xxx.233) - 삭제된댓글

    할머니라는 말이 왜 기분나쁘게 들렸을까요?

    항상 갓 담근 김치를 사먹을 수 있는 환경이니
    요즘은 백포기씩 김장해서 1년내내 먹는 습관이 없다
    그런데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들은 김장을 한다
    그 얘기같은데요

    혹시 원글 어머니얘기하는데 거기다대고 그렇게 얘기했나요?
    단순히 김장 얘기하다 나온 얘기라면 원글 자격지심에 가까워보입니다.

  • 6. ㅠㅠ
    '22.10.16 10:54 PM (211.58.xxx.161)

    글게요 지만 안하면될일이지

    근데 할머니들만 김장하는건 맞아융
    젊은여자가 김장한다하면 왜저러고사나싶은건 사실ㅠㅠ

  • 7. ,,
    '22.10.16 10:54 PM (68.1.xxx.86)

    부모도 김장 안하고 할머니들만 하는 걸 보고 살았다면
    그렇게 느낄 수도.

  • 8. ...
    '22.10.16 10:54 PM (125.176.xxx.120)

    연세가 있으면 할머니죠. 원글님 나이에 어머님이면 거의 60이상이고 70,80대인데,, 당연 할머니가 맞죠.
    다만 김장을 할머니만 한다고 하는게 좀 이상한 거죠.
    젊어도 해 먹고 싶은 사람은 해 먹는거고.

  • 9. 아줌마
    '22.10.16 10:55 PM (61.254.xxx.88)

    저 42세고 엄마 70세신데
    돌아가신 90세 할머니까지만 김장하고(엄마는 돕기만)
    울엄마는 김장안해요
    할머니가 김장하고 싶어서 김장돕는 정도로..
    먹고싶은 각종 김치는 피코크나 종가집에서 종류별로 사드세요
    저한테도
    김장은 할머니들이하는 거에요
    시댁도 시어머니만 하시고
    시누이들 아무도 안하세요.

  • 10. ...
    '22.10.16 10:56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예전엔 된장 고추장 담그는걸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가 할머니들한테 원성 꽤나 들었어요
    요즘 거의다 사먹잖아요
    누가 아나요? 김장도 그렇게 될지

  • 11. ???
    '22.10.16 10:56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60-70대는 할머니다.. 팩트니 문제없다
    이게 아니잖아요

    할머니”들이나” —> 폄하와 혐오가 있잖아요
    노인과 김장, 그리고 누군가의 즐거움에 대한 모욕

  • 12. 70대
    '22.10.16 10:56 PM (211.208.xxx.226)

    울엄마 절임배추 양념사서 김장
    저 김장안함
    아이들눈에는 할머니가 하는게 맞죠

    그리고 김장로망은 안해본사람들말이고

    80대 저희시부모님 밭에서 기르고 뽑아서 매장에서 김장
    축제가아니고 노동입니다

  • 13. ...
    '22.10.16 10:57 PM (125.176.xxx.120)

    60대인 저희 엄마도 김장 안 한지 몇 년 되었어요. 그냥 사다가 조금 먹고 말자고 하시던데.. 이게 집집 마다 차이가 너무 커요.
    시골 사시는 분들은 김장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데 서울 사는 사람들은 사먹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요.

  • 14. 매장아님 마당
    '22.10.16 10:57 PM (211.208.xxx.226)

    뽑아서 담그는것은 또 다른 차원이예요

  • 15. 저런것들은
    '22.10.16 10:57 PM (117.111.xxx.202)

    평생 중국김치나 먹어야죠 뭐...
    전 된장 고추장은 몰라도 김장 너무 좋아요
    언제 시골에 가서 확성기로 김장 삽니다...방송하고 싶어요
    이집저집거 다 먹어보게요

  • 16. ..
    '22.10.16 10:58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연세있으시면 할머니죠.
    술은 먹었는데 음주는 안했다나 뭐가다르나요.
    김장문화도 제사 없어지듯이
    점점 없어질거라 봅니다

  • 17.
    '22.10.16 10:59 PM (118.235.xxx.12)

    내제자아니면 아줌마로보일수있죠

    저기위에

  • 18. 틀린 말도 아님
    '22.10.16 10:59 PM (211.212.xxx.141)

    요즘 누가 김장 거하게 하나요?
    하더라도 간단하게 몇 포기하고
    저도 오십이 다 되어가는데 해본 적 없네요.

    자기네 집김치부심있는 사람들 많던데 사먹는 게 평균적으로는
    더 맛있어요.

  • 19. 김장
    '22.10.16 11:00 PM (211.208.xxx.226)

    좋아하는 사람들은 김장하세요
    제발 혼자해서 혼자드세요

  • 20. ㅇㅇ
    '22.10.16 11:01 PM (39.7.xxx.16)

    근데 할머니들만 김장하는건 맞아융
    젊은여자가 김장한다하면 왜저러고사나싶은건 사실ㅠㅠ
    ㅡㅡㅡㅡ
    다른 음식은 잘 안하는데 김장은 하는 사람 있어요
    젊은 사람도요

  • 21. ....
    '22.10.16 11:02 PM (223.38.xxx.199)

    저희집 진짜 뽑아서함.
    저 40초반인데... 시어머님이 양을 넘 많이하셔서 그렇지 김장자체은 좋아요.
    훨씬 맛있고... 1년치 담그는거니까 아틀 고생쯤이야.
    하지만 주변에서 들음 놀랠 정도로 많이 담그시는게 힘듬...ㅜㅜㅜ

  • 22. ㅇㅇㅇ
    '22.10.16 11:03 P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내제자아니면 아줌마로보일수있죠

    저기위에

    보통 학교에서는 그런 말 안 쓰죠 ~

  • 23. 55
    '22.10.16 11:03 PM (220.89.xxx.124)

    55년생 울 엄ㅁㅏ도 안하는데
    외할머니 기운 있으실 때는 외가 가서 했고뇨

  • 24. ...
    '22.10.16 11:03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사먹어봐도 본인들 입맛에 안맞으니 직접 담그는 사람도 많습니다

  • 25. ㅎㅎㅎ
    '22.10.16 11:04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내제자아니면 아줌마로보일수있죠

    저기위에

    당연히 외모는 아줌마지만

    보이는 것과 발화하는 건 다른 차원입니다

    보통 학교에서는 그런 말 안 쓰죠 ~

  • 26.
    '22.10.16 11:05 PM (211.105.xxx.68)

    배추사다가 김치겉절이정도 만들어 먹기는 해요.
    그런데 김장이라는건 일년 내내 먹을 김치 한꺼번에 해서 저장하는건데 사실 그거 요즘 젊은 세대는 잘 안하죠..
    겉절이정도 해서 몇번 먹고 다 먹으면 또 생각날때 한두포기 사서 하는 정도는 해요..

  • 27. 글쎄
    '22.10.16 11:06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맞는말인데
    원글님이 기분이 안좋으신가봐요
    60넘었으면 김장과 상관없이 할머니소리 들을 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동네 아는분도 70넘으신 친손주 외손주 다있으신분인데
    남들더러는 자기가 왜 할머니냐고 버럭버럭 하시더군요ㅜ
    누가봐도 할머니신데ㅠ

  • 28.
    '22.10.16 11:09 PM (124.5.xxx.96)

    맞말같은데요? 이렇게 할머니들조차
    안하는 사람있는데 김장하고 로망까지 있다니
    그게 기분 왜 나쁘죠?
    겉절이도 아니고 몇 포기도 아니고
    김장이면 대형일감인데 많이 안하지 않나요?
    할머니들 본인이 하거나 할머니에게 호출당해서 하거나

  • 29. ....
    '22.10.16 11:10 PM (221.157.xxx.127)

    연세있는데 할머니는아니다 이게무슨 말이 되는 말인가요. 60이상이면할머니

  • 30. ????
    '22.10.16 11:11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연세는 있지만 할머니는 아닌 나이가 몇살이예요?

  • 31. ..
    '22.10.16 11:12 PM (68.1.xxx.86)

    늙었지만 애 없으면 아줌마 아니라 우기고
    손주 없으면 할머니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겠네요.

  • 32.
    '22.10.16 11:13 PM (124.5.xxx.96)

    원글은 엄마 나이가 많은데 손자 없어 할머니 아니다 이거 아닌가요?
    50대인데 결혼 안해서 중년 아니다 이런 논리같은

  • 33. ..
    '22.10.16 11:13 PM (93.23.xxx.233) - 삭제된댓글

    할머니에 대한 혐오와 비하는 원글에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저런 반응이 나오죠.
    나이 60인데 손주 없으면 할머니 아닌가요?

  • 34. ...
    '22.10.16 11:13 PM (211.51.xxx.77) - 삭제된댓글

    저 40대 후반인데 시댁이나 친정가서 돕는경우는 있어도 혼자 스스로 김장해먹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혼자서는 하는법몰라요. 그러니 30대들 기준에선 할머니들이나 하는게 맞겠죠. 김치도 된장이나 고추장처럼 사먹게 될거구요. 친정엄마도 요즘엔 종가집김치공장 가보더니 위생적이고 맛도있다고 김치 안담구고 종가집 김치 사드세요.

  • 35. peaceful
    '22.10.16 11:14 PM (221.138.xxx.122)

    맞는 말 같은데요...

    요즘 김장 진짜 어르신들이나 하지 않나요?

    하면 좋았을텐데...

  • 36. ...
    '22.10.16 11:14 PM (211.51.xxx.77)

    저 40대 후반인데 제또래도 시댁이나 친정가서 돕는경우는 있어도 혼자 스스로 김장해먹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혼자서는 하는법몰라요. 그러니 30대들 기준에선 할머니들이나 하는게 맞겠죠. 김치도 된장이나 고추장처럼 사먹게 될거구요. 친정엄마도 요즘엔 종가집김치공장 가보더니 위생적이고 맛도있다고 김치 안담구고 종가집 김치 사드세요.

  • 37. ——
    '22.10.16 11:26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근데 클럽은 어린애들이나 가는거지 문신은 20대나 하는거지 그러면 혐오와 비한가뇨? 그냥 나랑 다른 세대가 하는거란 소린데. 넘 자격지심에 예민하시다… 요즘세대엔 여자도 맞벌이에 집안일 최대한 시간 아까는데 당연한거죠 요즘세대는 그런데에 시간 안쓴다 그런 소리죠 김치를 무시해서 그러나요 요즘 세대 애들 엄마들부터 김장은 안담궜고 그 엄마의 엄마 세대 이야기란 소리에요

  • 38. ——
    '22.10.16 11:27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매사 혐오 비하로 꼬아들으시는건… 좀 꼬인거에요;;;; 그러고 어떻게 살아요 모든 말이 기분 나빠서;;;

  • 39. 저요.
    '22.10.16 11:29 PM (222.104.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인데 제가 혼자 김장하고, 그때 그때 제철 김치 다 담궈 먹어요. 나름 손맛(?)이 있어서 맛있어요. ㅎ
    대신 한번에 많이 하진 않구요. 김장도 두번 나눠 해요.
    오히려 친정과 시댁은 사드셔요. 나이 드니 신김치 싫다고 그냥 자주 사 드시는게 좋으시다네요.
    하긴 제 주변에도 저만 집에서 담궈 먹네요.

  • 40. 문해력무엇
    '22.10.16 11:3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아니 여긴 무슨 김장혐오증들만 모였나.
    폄하한거니까 불쾌하다는거잖아요.
    김장하러 오라고 불러대는 것도 아닌데 왜들 비꼬고 난리래.

  • 41. 다들
    '22.10.16 11:37 PM (61.99.xxx.54)

    김장하시는 분들인가보네요

    우리엄마57세신데 김장하는데 할머니맞긴함
    우리시어머님71세신데 김장하심 할머니임

    40대시누들 아무도안함
    나30초 안함

  • 42. ...
    '22.10.16 11:39 PM (112.147.xxx.62)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네요...

  • 43. ....
    '22.10.16 11:43 PM (106.102.xxx.219)

    김장도 사라지는 문화가 되나봐요. 김장을 해야 김치를 먹을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니

  • 44. ...
    '22.10.16 11:47 PM (210.178.xxx.131)

    김장보다 할머니라는 말에 기분나쁘신 거 같은데 그냥 흘려들으세요
    세월은 공평해서 젊은 그녀도 20년 뒤면 할머니 소리 들어요

  • 45. ...
    '22.10.16 11:56 PM (211.246.xxx.245)

    어머니를 할머니로 인정하기 싫으신거네요
    저도 처음 인정할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젠 적응했어요
    당신도 때에 따라 본인은 할머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시니
    아니라고 리액션하기도 지쳐 이젠 저도 그냥 가만히 있네요

  • 46. ㅇㅇ
    '22.10.17 12:02 AM (211.234.xxx.188) - 삭제된댓글

    사실 틀린말도 아닌거 같은데요
    저희 엄마는 올해 만 65세 할머니임에도 김장 안해요
    전 사십대 초반인데 김장 한번도 안하고 할 생각도 없음
    깍두기 정도는 가끔 해먹네요

  • 47. Sunnydays
    '22.10.17 12:08 AM (86.175.xxx.116)

    저 20대때부터 김장했어요. 혼자 살아도 밖에서 사먹는거랑 비교도 안되는 그 맛을 아니까 실패도 많이 해도 스스로 해먹으려고 했어요.
    후려치기 심하네요. 김치 없는 외국에서 살아보라지. !!

  • 48. ....
    '22.10.17 12:20 AM (182.211.xxx.212)

    요즘은 노인들조차 김장 안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아 얘는 김장하는걸 나이든사람만 한다고 생각하나부다 하면되지 그걸 할머니!! 라고!! 할머니들이나!! 라고!! 푸들푸들 떠는게 더 할머니같아요....
    연세ㅡ있으시지만 할머니는 아닌게 무슨뜻이에요? 정확히 몇 세 이신데요?

  • 49. ....
    '22.10.17 12:41 AM (118.235.xxx.90)

    게으른 것들이나 사다먹지 라고 해보세요
    지가 게으른 것이 아니면 부들대지 않겠죠

  • 50. 일반적인 이야기
    '22.10.17 12:47 AM (175.116.xxx.138)

    회사직원이 같은말이래도 달리말할수있는데 경솔하긴하네요
    대단하시다~ 해도 되는데 굳이 깎아내리는 말을
    요즘 평상시 김치는 물론 김장도 많이 안하죠
    76세 친정엄마도 김장김치 사드시고
    이미 10 년은 되셨죠
    시어머니는 82세신데 역시 사드신지 7년정도 되셨어요
    김장한다는 사람 주변에 거의없고
    저같은경우 결혼 15 년차인데 김장은 커녕 김치도 안담아봤어요

  • 51. ,,
    '22.10.17 12:49 AM (68.1.xxx.86)

    옛날처럼 백포기, 서른포기 김장 할 이유가 요즘 없긴해요.

  • 52. 직원 말씨
    '22.10.17 12:59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같은 내용이라도 말씨에 따라 다르고
    말씨는 마음 가짐에 따라 다르죠
    직장 직원은
    김치라면 부르르ㅡ 떨 자세가 되어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거.

    김치는 여자들이나 만드는거여서 마음 깊이 김치만드는 자체에 혐오심을 가졌을수도.

    저는 나이들었으나 김장 해 본적이 없어요. 김치도 제대로 맛이 든 , 시판 김치 혹은 반찬가게 김치 맞춰 찾아 다니는게 힘들어서 포기. 직접 만들어 먹은게 몇년 안되요. 김치든 김장이든
    노인들이나 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은 사람이나 사정에 따라 하는건데
    직원 말뽄새가 나빳어요.

  • 53. 그게
    '22.10.17 1:06 AM (182.227.xxx.251)

    나이든 층이 주로 하는건 맞죠.
    이미 50대만 되어도 안하고 사다 먹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그런데 집에서 담근 김장이랑 맛의 차원은 달라요.

    우리 친정은 다 모여서 같이 담가요.
    이거 나중에 엄마가 모임 나가실때나 우리집 손님 오실때나 내어 놓으면 다들 난리 나요.
    고기 반찬 보다 김치를 더 좋아하고 이게 진짜 김치 맛이라면서 어찌나 정신없이 먹고
    한포기만 좀 얻어 가면 안되냐고들 난리 난리
    돈 줄테니 팔라는 사람도 있거든요.

    물론 우리집 김치가 맛있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김장채소 맛있는 철에 갖은 좋은 재료들로 담가 제대로 숙성 시킨 김치는 파는 김치가 낼수 없는 맛이 있죠.

    엄마는 고추도 고춧가루 아니고 고추로 사서 손수 닦아 방앗간 가서 빻아 오시고
    마늘도 좋은걸로 봄에 구입해서 말렸다가 싹 갈아서 넣고
    젓갈도 몇가지를 직접 담그시기도 하고 구입하시기도 해서 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저는 나중에 엄마 안계셔도 제가 하려고요.
    그땐 지금 보단 조금 덜 해도 되겠죠.

  • 54. 집에서
    '22.10.17 3:33 AM (221.142.xxx.166)

    담궈 먹는게 어렵나요?
    요즘 다 절임배추 파는데
    사다가 하루면 하는데요. 전 다른 반찬보다 김장이 훨씬 쉽네요
    하루 고생하면 일년 내내 먹고 맛은 사는 김치 비할바가 아닌데

  • 55. ~~
    '22.10.17 6:25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 56. ..
    '22.10.17 6:48 AM (125.177.xxx.209)

    맞는 말입니다…

  • 57. 매년
    '22.10.17 7:25 AM (211.218.xxx.160)

    매년했는데
    가족들이 이제김치 별로안먹어요
    그래서 이젠 집에서3포기6포기
    이런식으로 그때그때
    담아먹으려고요
    어제도 3포기사다 아침에절여서
    금방했어요
    이젠 김장몽살서 벗어나게요
    김장철때 양념만 잔특해놨다가
    냉동시키고 그때그때 배추만사다절여
    해먹게요
    배추는 겨울내내 나오니까

  • 58. ㅇㅇ
    '22.10.17 7:57 AM (218.147.xxx.59)

    저 40대 80킬로 정도 김장해요 혼자서요 ㅡㅡ
    이게 희귀한 거였군요 ㅎㅎ

  • 59. ㅇㅇ
    '22.10.17 8:07 AM (122.35.xxx.2)

    늦가을 집에서 한 김치가 재료도 좋고 맛도 좋은데
    실력이 없으니 못하는거지 할머니라뇨 ㅋ
    작년에 담근 김치 올해 김치가격 폭등할때
    묵은지 꺼내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묵은지김밥 등
    얼마나 야무지게 먹는데요.
    살림재주 없는 애들이 꼭 입으로 털려고 하죠 뭐
    그려려니 하세요.

  • 60. 응?
    '22.10.17 8:54 AM (223.62.xxx.229)

    연세있는데 할머니는 아니란건 뭐죠.
    원글님이 40대라도 엄만 할머니가 맞는데요..
    40대 저도 안하고 70대 엄마도 안해요
    이젠 진짜 많이 안하죠

  • 61. ...
    '22.10.17 9:05 AM (210.205.xxx.25)

    50인데 김치 사 먹었는데 너무 비싸서...이제 김치 담궈먹어야겠어요...ㅠㅠ

  • 62. 김장
    '22.10.17 9:17 AM (220.85.xxx.140)

    김장 해야 합니다.
    꼭 해야 되요.

  • 63. 할머니
    '22.10.17 9:1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배워두셍ㅛ.
    파는건 그 맛이 안나요.
    맛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님

  • 64.
    '22.10.17 9:36 AM (58.127.xxx.198)

    파는 김치가 아무리 맛있다해도 김장김치맛은 못 따라가요.

  • 65. ...
    '22.10.17 10:22 AM (223.38.xxx.198)

    덧글들 쿨병도 병인거같아요.
    '할머니들이나'라는 말에. 어투도 어땠는지에 따라 충분히 비아냥으로 들릴수 있죠.
    요즘 김장 안담그는 집들도 많은데 대단하다. 그래도 집김장이 최고다.. 보통 이렇게 흘러가지... 본인들도 저렇게 말하세요?

  • 66. ...
    '22.10.17 10:26 AM (223.38.xxx.198)

    님들이 엄청 마음에 드는 꽃무늬 원피스 입고 회사갔는데... 어머~ 할머니들이나 입는 옷같아요~^^ 그러면 아 그래 할머니들이 꽃무늬 옷은 많이 입긴입으시지 하며 기분이 정말 아무렇지 않으실런지. ㅎㅎ

  • 67. 당연시
    '22.10.17 11:21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나이 많으면 할머니죠.
    중년들 이상한 이야기하면 아재 개그라고 하고 웃는데
    40대가 왜 아재냐면서 난 결혼도 안했다면서
    40대에 불쾌해한다면 이상하지 않나요?
    난 괜찮아요.

  • 68.
    '22.10.17 12:00 PM (124.5.xxx.96)

    나이 많으면 할머니죠.
    중년들 이상한 이야기하면 아재 개그라고 하고 웃는데
    40대가 왜 아재냐면서 난 결혼도 안했다면서
    40대에 불쾌해한다면 이상하지 않나요?
    옷이 그렇다, 외모가 그렇다가 아니라 언행이 그렇다는건데
    난 괜찮아요.

  • 69. ㅇㅇ
    '22.10.17 12:5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김장김치가 해 놓으면 든든한데
    그럴땐 중국산 김치 동영상 한번 틀어줘야 ㅎㅎ

  • 70. ㅇㅇ
    '22.10.17 12:54 PM (121.161.xxx.152)

    김장김치가 해 놓으면 든든한데
    그럴땐 중국산 김치 동영상 한번 틀어줘야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Bwi_posg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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