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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살기 싫네요.

... 조회수 : 9,158
작성일 : 2022-10-15 22:08:23
다들 어떠신지요?

서울 24평 구축 살고 있는데 애들이 커서 점점 좁아지고,

대출 1억 있는데 남편은 더 이상 대출 안 받을려고 해요

청약해야 하는데 된다는 보장도 없고,

된다고 해도 2~3년은 걸리니까요

경기도로 빠지자니 남편 직장이 강남이라 더 멀어지고요.

제가 나가서 벌자니 아르바이트는 5번 퇴짜 받았네요.

20대에 밀리는지 면접 기회 조차 없습니다.

둘째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일 시작 하려고 하는데

돈 많이 벌고 싶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하루 하루 행복하고, 소중하게

보내야 하는데 아이땜에 중간에 잠에서 깨고,

삶의 질적 저하가 찾아오니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너무 부럽네요.
IP : 121.128.xxx.18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2.10.15 10:12 PM (49.171.xxx.76)

    몇살이신가요 아직 아이 초딩이면 30대이신가요?
    그래도 님 서울에 집 있으면 부자죠^^
    전 지방사람. 힘내세요! 알바는 찾으면 있더라구요

  • 2. ...
    '22.10.15 10:14 PM (121.128.xxx.183)

    내년에 40대 접어 드네요.

    서울에 조금한거 있는데 많이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알바 계속 찾아 봐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3.
    '22.10.15 10:15 PM (106.101.xxx.79)

    애들이라고 한다면 둘은 될텐데
    구축 24평 너무너무 좁아요

    그정도면 전세로라도 경기도 가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강남 가까운 경기도 많습니다 ㅠ

  • 4. ...
    '22.10.15 10:16 PM (218.234.xxx.192)

    서울에 집 한채 있으면 부자 아닌가요...열심히 사시네요 좋은 알바자리 구하시길 바랍니다

  • 5. ..
    '22.10.15 10:16 PM (49.142.xxx.184)

    24평 아파트는 고사하고 그보다 더 좁은데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돈벌라고 생각하면 일자리가 왜 없나요?
    단순포장만 해도 200넘게 벌던데
    남들도 경제력 가지려고 다 뼈빠지게 일합니다

  • 6. ...
    '22.10.15 10:17 PM (121.128.xxx.183)

    그렇죠

    좁은거 맞습니다.

    남편이 전세를 원하지 않아 계속 살고 있어요

    살다 보면 늦게라도 좋은 날이 찾아 오겠죠^^

  • 7. 경기도
    '22.10.15 10:17 PM (223.62.xxx.166)

    강남 출퇴근 괜찮지 않나요? 경기 사는 사람들 다 강남 접근성 좋다고 하잖아요.
    알바는 20대 애들 가는 데 말고 다른 쪽으로 노리시면 어떨까요?

  • 8. ...
    '22.10.15 10:18 PM (121.128.xxx.183)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는 시기라 9시 ~ 6시는 힘들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 알바만 구하는데, 경쟁률이 높아서 인지 구하기 쉽지 안네요.

  • 9. 영통
    '22.10.15 10:21 PM (106.101.xxx.49)

    일단 남편 위주인 게 느껴지네요.
    강남과 교통 좋은 경기 많습니다.
    서울 24평 팔고 1억 대출 갚아지는 경기 32평 찾기.
    님 노력이 어마무시 필요하겠죠.
    그리고 아이들 초 3되면 알바 아닌 직장 구하기..등등

  • 10. ..
    '22.10.15 10:21 PM (49.142.xxx.184)

    그래도 일하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알아보세요
    금방 오십되는데 그때는 진짜 안써줘요
    무언가 경력이라도 있으면 환영하더라구요
    화이팅!!

  • 11.
    '22.10.15 10:25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삶의 기준은 상대적인 듯해요.

    삶의 기반 마련하는라 늦게 30대 후반 결혼해서
    오피스텔 살고, 경력 끊길까봐 비출산하는 무자녀가정 입장에서는 원글님은 원하는거 다 가진 삶을 사는듯 보여요.

  • 12. ...
    '22.10.15 10:25 PM (121.128.xxx.183)

    남편 위주 맞습니다.

    친정 근처라 무슨 일 생기면 도움 받을려고 움직 이지 않고 있어요.

    여기서는 남편 직장이 50분 정도 걸리는데

    더 가깝고, 저렴한 경기도는 알아 봐야겠네요.

    일은 꾸준히 알아보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13. ㅇㅇ
    '22.10.15 10:26 PM (1.239.xxx.49)

    서울 전세주고 경기도 전세로 이사왔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물가는 낮으면서 편의시설은 서울 못지않구요
    집이 좁아서 인생 살기 싫을 정도라면 경기도로 평수 넓혀 이사오세요

  • 14.
    '22.10.15 10:26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삶의 기준은 상대적인 듯해요.

    삶의 기반 마련하느라 둘다 늦게 30대 후반 결혼해서
    오피스텔 살고, 경력 끊길까봐 비출산하는
    무자녀가정 입장에서는 원글님은 원하는거 다 가진 삶을 사는 듯 보여요.

  • 15. 남평위주로
    '22.10.15 10:30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사는게 맞죠. 남편 가장인데 이집 남편 건강잃으면 다 끝나구만 40대 초반이면 취업할곳 많아요. 조무사 저격증이라도 따세요

  • 16. ...
    '22.10.15 10:37 PM (121.128.xxx.183)

    평생 밥벌이 할 면허증은 있습니다.

    시간이 안 돼서 아직 일자리 못 구하고 있어요

    아이 초등 학교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일 시작 하려고요.

  • 17. 간호사이신가요
    '22.10.15 10:38 PM (211.206.xxx.54)

    평생 밥벌이 할 면허증 어떤 것이 .신지 궁금해요

  • 18. 남편 위주로
    '22.10.15 10:38 PM (39.7.xxx.170)

    사는게 맞죠. 남편 가장인데 이집 남편 건강잃으면 다 끝나구만 40대 초반이면 취업할곳 많아요. 조무사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남편 외벌이로 집 작니 넓니 하지 마세요 . 형편것 사는거죠

  • 19. 간호사면
    '22.10.15 10:40 PM (175.223.xxx.123)

    시간제도 일자리도 많아요. 친정도 옆에 있겠다 초등갈때를 왜 기다려요? 초등가면 아이 더 빨리와요

  • 20. ㅁㅁ
    '22.10.15 10:4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뭔 말인지 대체
    가정 가족 집자가까지 다있고 평생일자리?면허 있고
    엄살은 참

  • 21. ...
    '22.10.15 10:47 PM (121.128.xxx.183)

    간호사 아닙니다.

    친정에서 아이를 100% 봐줄 수 없어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22. ..
    '22.10.15 10:50 PM (112.152.xxx.131) - 삭제된댓글

    더 좁은집에서 전세로 사는사람도 있는데...
    다른사람들 상처받겠어요..
    인생 살기 싫다하시니...

  • 23. ........
    '22.10.15 10:54 PM (112.152.xxx.131) - 삭제된댓글

    ㅜㅜ그쵸 저도 33평 가려니 너무 좁아요... 46평 설고프네요

  • 24. ....
    '22.10.15 10:57 PM (223.62.xxx.67)

    간호사면허증 아니면 영양사면허증인가요
    영양사면허증 있는 친구 몇군데 알아보더니 일자리 구했대요

  • 25. 그래도
    '22.10.15 11:07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그래도 평생 밥벌이할 면허 있으시다니 얼마나 좋은가요
    구축 24평이지만 서울에 집 있는것도 부럽구요
    아주 잘 살고 계세요.

  • 26. 전세
    '22.10.15 11:14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지금 집 전세 주고 30평대 전세 가세요~ 꼭 경기도까지 안가더라도 전세는 20평 30평 많이 차이 안나니 지금 계신 단지에서 전세->전세 평수만 바꾸면 조금 더 보태면 되지 않을까요..

  • 27. ......
    '22.10.15 11:15 PM (112.166.xxx.103)

    남편도 있고
    아이도 둘이나 있고
    본인 자격증 능력도 있고


    같은 조건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많아요.
    님보다 가진 거 없어도 잘 사는 사람 많구요.

    님이 인생살기 싫다고 하면
    좀.. 그렇습니다

  • 28. 아직
    '22.10.15 11:25 PM (172.58.xxx.161)

    삼십대 후반이시란 말인데
    얼마든지 일해요
    본인이 다급하지가 않으니 그러죠

  • 29. 흠..
    '22.10.16 1:38 AM (61.4.xxx.26)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은 그럭저럭 살고 일하러 나갈수 았을때 나가면 되죠
    지금 빚에 쪼들리는것도 아니신거 같은데 아이들에게 집중하시길

  • 30. 진순이
    '22.10.16 5:24 AM (59.19.xxx.126)

    사는집을 전세놓고 남편 잘 설득해서 넓은 전세로 가는게 좋을듯해요 아이들 크면 다들 기숙사나 자취하면 그땐 큰집 필요 없어요
    현명하게 부부가 합심해서 행복하면 좋겠네요

  • 31. 방학때
    '22.10.16 7:42 AM (124.54.xxx.37)

    말고는 그래도 9-6 할만해요 면허증 꼭 사용하시길요.

  • 32. 근데
    '22.10.16 8:26 AM (1.235.xxx.131) - 삭제된댓글

    서울 24평에 대출 1억 밖에 안되면 부자 아닌가요?
    서울 24평이면 대강 최소 8~10억 정도는 할꺼고
    아이들 아직 유치원생이고.
    그럼 뭐가 인생 살기 싫을정도인지 모르겠어요.

  • 33. ...
    '22.10.16 8:32 AM (58.140.xxx.63)

    24평 거의 10억이던데..

  • 34. 12
    '22.10.16 8:54 AM (175.223.xxx.81)

    남편 위주 사는게 맞죠. 남편 가장인데 이집 남편 건강 잃으면 다 끝나구만 40대 초반이면 취업할 곳 많아요. 조무사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222222

    직장에서 거리 멀어지면 건강 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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