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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보면서 정신차리기로 했습니다

조회수 : 18,954
작성일 : 2022-10-13 13:00:01
직장인 딸아이는 독립했다가 다시 집에 들어와서
삽니다.

주말에 딸애와 친구들이 여행을 갔는데
감기가 들어 갔기때문에 걱정도 됐고 또
연락이 없어서 전화 한통 했었어요~
잘있는거 확인했구요.

근데
어제 딸애가 제가 했던 전화통화에 대해 언급하더라구요.
목소리 다운돼서 전화할거면, 하지말아 달라더군요.
?
?
그냥 해본 전화인데 맘속에 꽂아두고
충고를 하다니..
일부러 다운시켜 한것도 없고
그냥 해봤던 전화에 대한 반응을 이렇게 받았습니다.

더불어
밖에나가 사는
내 친구들은 엄마랑 한달에 .한번정도나
연락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얘는 이제 제가 귀찮은것 같아요.


그래?
그럼 니도 나가!
이러고 싶은걸
꾹 눌렀습니다.

감정적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생기는게 싫어서요.



예전부터 딸애랑 워낙 잘지내서
저는 그마음이 아직도 똑같았어요.

이제
정신차려야지
절대 간섭이나 관심가지는
맘을 없애기로요.

독하게 맘먹었어요~

근데 맘 한켠이 넘 슬퍼요
IP : 211.36.xxx.211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3 1:02 PM (119.194.xxx.253)

    맘 속에서 자식 독립시키기가 참 힘들죠.
    저부터도 부모님이 자꾸 연락 강요하시고
    제 생활 참견하시는거 귀찮고 힘들면서도
    자식한테는 또 조절이 잘 안되네요.

  • 2. 제가
    '22.10.13 1:03 PM (1.218.xxx.71)

    정신 못차리고 살았네요
    흐리멍텅..

  • 3.
    '22.10.13 1:04 PM (210.96.xxx.10)

    님이 내려놓으세요
    정 궁금하면 카톡 보내세요
    전화는 부담스러워해요
    친구들과 일정이 있어 바쁜데 분위기 깨고싶지 않아하죠
    따님이 이상한거 아닙니다
    그런걸로 서운해하면 나중에 모녀지간 나빠져요

  • 4. 타인
    '22.10.13 1:04 PM (58.182.xxx.106)

    딸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으나.. 또 결혼 할때즘 하고 나서 사람될거니 넘 맘 아파 마세요!

  • 5. 참못됐다
    '22.10.13 1:06 PM (1.177.xxx.111)

    엄마가 전화하면 간섭한다고 하고
    관심 안보이면 정없고 차가운 엄마라고 하겠죠.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 6. ..
    '22.10.13 1:07 PM (117.111.xxx.3)

    지나치게 의존적인 거 보다 훨 낫구나 하고 넘겨버리세요.

  • 7. ㅇㅇ
    '22.10.13 1:08 PM (133.32.xxx.15)

    딸이 맞는말 했고만 뭔 집나가라느니 자식상대로 독하게 맘을 먹겠다느니 엄마가 참 못났네요

  • 8. ,,,
    '22.10.13 1:08 PM (112.147.xxx.62)

    우리네 생각나네요

  • 9.
    '22.10.13 1:08 PM (106.101.xxx.129)

    독립적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 10. ..
    '22.10.13 1:09 PM (222.117.xxx.76)

    엄마가 친구도아닌데 걱정되서 낮은 목소리로 전화도 못하나요
    에휴..

  • 11. ....
    '22.10.13 1:11 PM (110.13.xxx.200)

    정말 독립하긴 하셔야 겠네요.
    한달에 한번 연락하는 친구를 말할정도면 그정도 거리를 바라나보네요.

  • 12.
    '22.10.13 1:12 PM (223.39.xxx.226)

    친구들과 여행중인데
    감기갖고 걱정하며 전화하니
    당연히 짜증 날것같네요ㆍ
    난 그 누구라도 밖에 일이든 ‥놀이든

    나가면 들어 올 때까지 전화 안하고 내버려 둠ㆍ
    그 마음을 알기에ㆍ
    도올샘은 탯줄 끊으면서 자식은 독립시키라고 했던가요ㆍㅎ
    다 큰 자식이랑 한공간에 같이 사는것도 힘드니
    다시 나가도록 슬슬 ‥

  • 13. 여행하는데
    '22.10.13 1:12 PM (61.105.xxx.11)

    카톡 하시지
    전화는 저도 싫어요

  • 14. ㅇㅇ
    '22.10.13 1:14 PM (133.32.xxx.15)

    전화로 돈 안부족하냐 여행비에 써라 돈보냈다 이런거도 아니고 뭔 감기 어쩌고 하면서 목소리 깔고 ㅋㅋㅋ 에휴 나라도 싫어요

  • 15. dlf
    '22.10.13 1:14 PM (180.69.xxx.74)

    안좋은 목소리면 저라도 싫어요
    부모님이나 자식이나 통화땐 기분 좋게 합니다
    대부분 카톡이지 통화 잘 안하규요

  • 16. 그래도
    '22.10.13 1:14 PM (118.235.xxx.104)

    같이 사는 입장이면
    어디가면 무사히 도착했다 정도 알림은 기봄예의 아닌가요? 외박이고 타지 여행인데 당연히 걱정되는게 맞죠.

  • 17. 싫다
    '22.10.13 1:16 PM (217.149.xxx.52)

    목소리 다운되어서 전화 으악 싫어요.
    우울증 있으면 약먹고 치료 받으세요.

    여행가서 재밌게 노는 애 기분 잡치려고 일부러 그런건가요?

  • 18. dlf
    '22.10.13 1:16 PM (180.69.xxx.74)

    그리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너무 의미부여 하십니다
    사춘기를 조용히 지나갔나 봐요
    하도 별일이 다 있어서 왠만한건 신경도 안쓰는데

  • 19. 너무하네요
    '22.10.13 1:16 PM (1.224.xxx.152)

    아무리 생각해도 딸이 너무한거 맞아요.

  • 20. ....
    '22.10.13 1:17 PM (221.147.xxx.153)

    휴. 정말 걱정 좀 안하시면 안돼요? 딸 생각하실 시간에 원글님 부모님한테 전화 한 통 하시는게 나을듯요. 법륜스님 말 중에 와닿는게 사람들은 다 젊은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구요. 그냥 다들 자식 좀 내버려두세요. 40대 후반인데도 원글님 딸에게 너무나 감정이입됩니다. 젊은 사람들 전화 싫어하는 것 모르세요? 그냥 카톡 하나 보내고 감기 괜찮아? 그 정도면 충분하고, 사실 그 카톡조차도 필요없어요. 부모의 걱정이라는게 지긋지긋한게 자식이에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하고 덤덤하게 기다려주고 힘들 때 어깨 내어주는게 사랑이지, 젊은 자식 걱정이란 핑계로 연락 바라는거 전 그거 사랑이라고 생각 안해요.

  • 21. ..
    '22.10.13 1:20 PM (222.117.xxx.67)

    자기가 견딜만 하니 컨디션안좋아도 여행가고 하는거에요
    걱정은 넣어두시고
    다른 뭔가에 몰두하소서

  • 22. ㅇㅇ
    '22.10.13 1:30 PM (133.32.xxx.15)

    평소 집에서도 갱년기 드립치고 우울하고 칙칙하시죠? 딸이 형편상 같이 살아도 참고있고 완전히 질린거 같은데
    여행에서 오면 독립적으로 산다고 앙심품고 딸에게 찬바쌩쌩내고 개유치한 대응할게 예상됩니다

  • 23. 같은 또래
    '22.10.13 1:3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키워서 아는데 놀러갔을땐 별일 아닌걸로 전화하지마세요.
    놀러간거 아는데, 폰에 엄빠 뜨면 무슨 급한일인가 놀라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알아요.
    뭔 큰일인가 싶어 받았는데 별거 아니면 안도감 들면서도 짜증이 확..올라옴ㅎ

  • 24. 낮은목소리
    '22.10.13 1:33 PM (211.250.xxx.112)

    그게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시어머니가 술드시고 취하면 전화해서 으으으..하는 한숨소리부터 내고 말을 시작하셨어요.

    그 소리 듣는 순간부터 제 몸의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

    그러는 이유가 딱히 없고 그냥 우울해서거든요.

    큰 일이 있어서 매일 걱정해야하는게 아니어도 그래요.

    저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어떤 가족에게도 전화로 힘든 얘기 한적이 없어요.

    그런다고 달라질게 없다는걸 아니까요.

  • 25. ...
    '22.10.13 1:37 PM (222.236.xxx.135)

    여행중인데 다운된 목소리의 걱정전화 받으면 누구라도 짜증나요. 요즘 애들 전화 잘 안하는거 아시잖아요.
    톡을 하셨으면 좋았을걸....
    걱정많은 부모 제 나이에도 싫어요.
    애들 걱정 내러놓고 내 인생이나 정신없이 재밌게 사는게 맞다는걸 82 자게만 봐도 답이 보이네요.

  • 26.
    '22.10.13 1:40 PM (123.212.xxx.240)

    이래서 요즘 아이들이 지만 알고 싸가지가 없군요.
    부모가 걱정된 마음으로 전화했는데 - 그게 부담스러워 부모 마음을 감추라고 요구한다면
    마찬가지로 지도 부담스러운 마음을 좀 감춰보지요.
    왜 아이 기분에 모든 걸 맞춰야하나요?
    전화해서 화를 냈나, 감정 쓰레기통을 만들었나 것도 아닌데
    그 정도 통화도 못한다면
    자녀분들도 부모에게 절대 힘든 내색 하지말고, 생사여부만 알리던가 하는게 맞겠네요.
    아니 알리지도 말죠. 생사가 부담스러울수 있잖아요.
    독립은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고 각자 영역에서 잘 사는거지
    서로 안부를 물어보는 것조차 눈치보며 맞춰주며 상대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벌벌 떠는건 아니에요.
    그건 그냥 교류 자체가 부담스러운거죠.

    사랑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한테 해야하는데,
    아쉽네요.
    자녀분이 받을 마음도 준비도 안되어있어요. 굳이 줄 필요가 없지만 부모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그렇긴하지만
    이런 단순한 전화조차도 기분이 좋네 목소리 톤이 다운이네 어쩌네 하면서
    상대 기분만 맞춰줘한다면, 정말 남보다 못한거죠. 남한테는 굳이 맞춰줄 이유가 없잖아요.
    힘들때 어깨를 왜 내밀어주나요? 목소리조차 못 받아주는데요.
    모든 인간관계는 돈 뿐만 아니라 마음도 기브앤테이크에요.

  • 27. ..
    '22.10.13 1:41 PM (93.22.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냥 그 전화 한 통이 문제라고 하고 싶으시겠지만
    딸 얘기 들어보면 그게 아닐겁니다.

    평소에도 본인 기분이 그대로 표출되고 눈치보게 만들지않으셨나요? 자기연민에 빠져서 남의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언제나 극단적으로 행동하셨죠?

    엄마 그런 목소리로 통화하려면 하지마
    그랬더니
    그래 이젠 널 놓아줄게 난 널 좋아했는데 구구절절.

    딸은 그런 엄마가 지겨운 겁니다
    그나마 딸이니까 지금까지 상대해준줄 아세요

    나는 항상 선한 의도고
    내 주변 인간들은 다 이기적이고 내마음 몰라주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하죠?

    지겹습니다

  • 28. ㅇㅇ
    '22.10.13 1:44 PM (61.76.xxx.244)

    저도 이번 추석에 아이를 맘속에서 놓자.
    이제 나한테 집중하자 다짐 했네요.
    품안에 있을때 자식이란 말이 딱 맞는 말같아요.
    뭐 해달라는 요구를 했을때만 들어주고 먼저 제안은 안하기로 다짐했어요.
    원글님도 맘을 다잡으세요
    같이 화이팅 해요

  • 29. 엄마
    '22.10.13 1:47 PM (211.114.xxx.159)

    자식이 이렇게 어려운 존재인가요? 목소리 톤 업 해서 전화해야할만큼요?

  • 30. ㅇㅇㅇ
    '22.10.13 1:52 PM (183.107.xxx.225)

    엄마 목소리가 걱정스럽게 들렸다면 맘 편치 않았을거에요.
    사실 부모자식 관계는 서로 책임감이 어느정도 근본이기 때문에
    전화 받는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담감을 느낄거에요.
    아직 어려서 그런 부담감을 느끼기 싫다는 표현일 거고 나이 30 넘어가면 그 부담감도 자기가 갖고가야되고 부모가 마냥 베풀어주는 존재가 아닌 내가 케어해줘야하는 존재라는 걸 깨달을 거에요.
    그러면 철이 드는 거죠.

  • 31. 낮은
    '22.10.13 1:53 PM (223.62.xxx.201)

    처음 글에 낮은 목소리라고 되어있는거
    고치셨나봐요

  • 32. 헐헐
    '22.10.13 2:12 PM (175.119.xxx.24)

    이게 싸가지 없다는게 꼰대 중 상꼰대 마인드예요

    선한의도? 무지하니 아무대나 선이라는거고,
    여행.간 사람 배려없이 자기 기분따라 전화가 무슨 선입니까?

    기브엔테이크 운운할꺼면 애초 자식 낳지를 말아야지
    지들 좋아서 섹스하고 낳아놓으니 기브엔테이크
    본전 생각나는거네요

  • 33. 꼰대라니요
    '22.10.13 2:26 PM (116.122.xxx.232)

    엄마가 서운할 만 한데요.
    아직 엄마가 필요 없을 때도 아닌데
    나중에 후회할 듯

  • 34. 저도
    '22.10.13 2:30 PM (223.62.xxx.132)

    옛날엔 통화 싫어하는거 이해 안갔는데 이제 저도 좀 싫을때가 있어요 길게 통화하면 기빨리고 가족 전화하면 무슨 일인가 좀 놀라서요ㅠ 저희 딸도 단기로 직장앞 자취하다가 돈 너무 많이 든다고 다시 들어올 예정인데 실컷 자유를 만낀하라고 카톡도 안합니다 저도 결혼전 독립이 소원이었는데 못해봤으니 너는 성인으로서의 자유를 실컷 누려라 하는 마음에서요 내 부모는 늘 보살펴야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내 딸들에게는 엄마 생각하면 혼자도 잘 노니 걱정 하나도 안되고 그냥 자기들 힘들때 생각나는 존재가 되고 싶네요

  • 35. ..
    '22.10.13 2:31 PM (39.124.xxx.115)

    한번 독립해서 자유를 맛보면 다시 들어오기 싫을수 있는데 합가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혹시 딸이 여행중 전화를 받았을때 옆에 있던 친구들이 별생각없이 한마디씩 하지 않았으려나요.
    같이 사는 엄마가 별일도 아닌데 시시콜콜 전화하니 마마걸이라고 놀리는.. 그런거요.
    내가 친구들이랑 즐겁게 수다떨고 있는 상황에서 전화벨 울리고 대화 흐름 끊기는 것도 사실 달갑지 않은 상황일수도 있고요.
    물론 전적으로 따님 편을 드는게 아니라 너무 자식에게 애면글면 살지 말자는 것에 저도 동의하고, 다만 따님이 그런 말을 하게 된데는 그 또래의 상황이란게 있으니 딸한테 서운한 감정을 털어버리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 36. 우와
    '22.10.13 3:13 PM (118.34.xxx.210)

    여기는 다들 마음이 태평양급이시네요. 딸이 싸가지 없는거
    맞는거 같은데.. 걱정되서 전화한 엄마한테 굳이 저게 할말
    인가요? 나같으면 그렇게 자유를 원하면 다시 나가라고 하
    겠네요...

  • 37. 기가 찬 댓글에
    '22.10.13 3:55 PM (175.203.xxx.110)

    충격 먹었네요.저도 대학생 딸 둘있는데 둘다 자취하고 일단 내 마인드가 전화하는거 별루 안 좋아하고 톡으로 하는 성격이지만 엄마가 걱정되서 전화 한통도 못하나요? 낮은 목소리건 높은 목소리건 전화를 몇통씩 한것도 아니고 여행중이라도 전화 한통 한걸 가지고 딸이 저렇게 나오면 왕싸가지 인겁니다.여기 댓글들 정말 무섭네요.자식 비유 맞추면서 살아오셨나봐요.원글님 그런 자식이면 전 연끊자 소리 할겁니다. 그리고 내 보내시고 연락처 삭제 하세요.할말하고 사세요..

  • 38.
    '22.10.13 4:05 PM (123.212.xxx.240)

    여행간 사람 배려를 마냥 요구할거면
    전화한 사람 마음은 왜 배려 안하나요???
    일방의 배려만 요구하는게 이기적이고 싸가지가 없는거죠.
    기브앤테이크가 왜요? 인간관계는 다 똑같죠. 부모는 뭐 한도끝도 없이 퍼다줘요?
    종족번식 본능으로 아이를 낳았고 아이가 선택권이 없이 태어났음 아이도 이제 태어났으니 없어질 선택권이 생겼네요. 근데 안하잖아요. 삶은 자기 의지에요. 그건 어떤 인간이나 다 그래요. 어떤 인간도 태어남에 자기의지는 없어요. 부모들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줄 알아요?
    가족이라는 커뮤니티를 생성해서 사는거는 태어난김에 살았으니 내 책임이 아니다 하는게 아니에요. 삶은 그 이후에도 자기 책임이에요.
    본전 생각나면 - 자기 의지대로 연명하는 삶에 독립까지 가능한 성인까지 키워줬으니 뭘 내놓으라고 했겠죠. 마음이 기브앤테이크가 돈 밖에 생각이 안나나봐요?
    꼰대 운운하며 싸가지 없는걸 커버하려는건 그냥 수작질이죠.
    이 분이 뭘 내놓아라고 했나요? 이분이 한 배려에(걱정) 같은 배려로 응대해줬음 하는데 그것조차 부담스러우니 하지 말라니까 하는 말이잖아요. 거기에 왜 꼰대가 들어가요? 걱정되니 돈 내놓으라고 했어요? 걱정되니 절이라고 했나요?
    배려엔 배려의 대응이 맞아요.
    근데 그 배려에 부담스럽다? - 그럼 거두는게 맞구요. 하지만 부모니 마음이 쓰리죠.
    그걸 넘어서서 이래라 저래라 요구한다? 싸가지 없는거 맞아요.

  • 39. ㅇㅇ
    '22.10.13 4:26 PM (133.32.xxx.15)

    윗댓글 중
    종족번식 본능으로 아이를 낳았고 아이가 선택권이 없이 태어났음 아이도 이제 태어났으니 없어질 선택권이 생겼네요. 근데 안하잖아요. ㅡㅡㅡㅡ ㅋㅋㅋㅋ 꼰대력 최강이고 충격적인데 애 한마디 가지고 난리 ㅋ와 ㅋㅋㅋㅋ ㅋㅋㅋㅋ

  • 40. 아이고
    '22.10.13 4:44 PM (1.237.xxx.217)

    독립했다가 다시 들어왔다는건 그만큼
    집이 편하다는거에요
    그런데 무슨 딸 얘길 들어봐야 어쩐다..
    감기때문에 걱정되서 전화했는데
    목소리 톤까지 신경써야 하다니
    상전이 따로 없네요
    적어도 같이 사는 사람한테 잘 왔다는
    안부전화 한통화는 예의죠..
    댓글 보니 부모한테 예의는 밥 말아 먹은
    사람들이 믾네요

  • 41. 천천히
    '22.10.13 5:08 PM (218.235.xxx.50)

    섭섭하고 무안한 마음드셨겠어요.
    그래도 다음엔 안하면 되니까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나도 내마음을 다 모르는데 아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어떻게 알겠어요?
    원글님이 잘못하신것도 아이가 엄마한테 고의적으로 상처주고 싶어서 한말은 아니니
    아이도 잘못은 아닌거 같네요.
    다만
    성인이니 되도록 관심을 덜 기울이시고
    내가 젊었을때도 우리 엄마 서운하게 했겠지 생각하며 마음에 두지 마시길...
    엄마라면 한번씩 아니 여러번 이런일로 서운합니다.

  • 42. 싫으면
    '22.10.13 6:24 PM (211.248.xxx.147)

    지가 독립해야지. 아니 부모가 외박하는 딸 걱정되서 하는전화도 뭐라 한다니 어이가없네요. 그럴거면 나가서 독립해서 살던지요. 이득은 다 챙기면서 기본적인것도 싫다하면 어쩌라구요

  • 43. ...
    '22.10.13 6:36 PM (121.133.xxx.17) - 삭제된댓글

    이런거에 서운하다고 싸가지라 연끊자 소리 할 부모면

    얼마나 자식 휘두르고 부모랍시고 갑질 하고 살았다는지 뻔하죠

    어디 자식이 이런일 처음이라 터지겠어요?

  • 44. ....
    '22.10.13 6:40 PM (121.133.xxx.17)

    이런거에 서운하다고 싸가지라 연끊자 소리 할 부모면

    얼마나 자식 휘두르고 부모랍시고 갑질 하고 살았다는지 뻔하죠. 이런 일 처음이라 터지겠어요?

    걱정은 무슨 친구없으니 친구삼아 전화한거에
    팩폭당해 부들거리는데

    저 정도 큰 자식들은 쫒아내던 말던 겁 안나요.

  • 45. ......
    '22.10.13 6:46 PM (39.113.xxx.207)

    엄마 목소리 안좋으면 엄마 어디 아픈가 걱정해야되는데 그런 목소리면 전화하지말라니 너무 못됐어요.
    게다가 자기 편의를 위해 집에 들어와 살면서 연락은 하지말라니 극 이기주의.....
    한집에 사는데 안들어오면 걱정되는게 당연한데 저런 자식이면 맘 내려놔야겠네요.
    부모 아파도 지 귀찮아서 안들여다볼 스타일임

  • 46. 도대체
    '22.10.13 8:10 PM (125.130.xxx.18)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길래 댓글이 이 지경인가요?
    걱정되서 전화한 엄마 마음은 배려 안해도 되고
    전화했다고 저렇게 모진말 하는 딸은 배려해 주라구요?

    저런 무례한 말은 싸우려는 의도 외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 않나요?
    이 정도면 딸에게 마음으로 잘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 47.
    '22.10.14 12:02 AM (122.36.xxx.20)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 48. ㅇㅇ
    '22.10.14 2:3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꼰대력 최강이라고 한 분

    꼰대 다음은 줌내 난다, 쉰내 난다 이러겠지요 ㅉㅉ

  • 49. 가을
    '22.10.14 4:35 AM (122.36.xxx.75)

    댓글들이 더 충격적인데요
    혹 평소에 몸이나 맘이 아픈 엄마라면
    자식이 오히려 전화목소리에 걱정해야는거 아닌가?

  • 50. 말투와
    '22.10.14 4:36 A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톤을 바꿔보세요
    본인은 못느끼지만 듣는 사람은 서늘할 수 있거든요
    녹음해서 한 번 들어보면 아이의 느낌이 이해갈 거예요
    카톡 말투도 사랑스럽게 해보시고 이모티콘도 요즘 너무 섬세할 정도로 잘 나오는니까 위트있게 활용해 보시고요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인데 뭘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진부한 사고방식은 넣어두시고 내게 온 손님이라 생각하면 태도와 말투가 달라지실 거예요

  • 51. ...
    '22.10.14 4:45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여행 간 거잖아요 ㅠㅠㅠ
    다같이 여행가서 다른 애들 엄빠 다 조용한데 우리엄빠만 감기 따위 가지고 전화하면 너무 싫어요. 얼마나 쪽팔리는데요. 저도 경험이 있어놔서...
    우리엄마가 전화하면 다같이 즐겁게 놀다가도 다른 애들도 옆에서 조용히 해주고 분위기 깨지고;;;; 나는 애들한테 미안해지고; 금새 분위기 돌아오긴 하지만요
    원글님도 좋은 마음으로 하셨겠지만 자식 입장에선 답답할수 있어요. 지금은 엄마 고마운거 모르고 서른 후반쯤 되면 정신 차릴 겁니다.
    근데 다른 친구들 엄빠는 쿨한데 우리엄마만 저러면 자식 미쳐요 진짜.
    근데 따님도 한두번이 아니라 참고 참다가 말한 걸 겁니다ㅠㅠㅠ
    거리 두셔야 할 듯

  • 52. 경험자
    '22.10.14 4:47 AM (110.9.xxx.132)

    친구"들"이랑 여행 간 거잖아요 ㅠㅠㅠ
    다같이 여행가서 다른 애들 엄빠 다 조용한데 우리엄빠만 감기 따위 가지고 전화하면 너무 싫어요. 얼마나 쪽팔리는데요. 저도 경험이 있어놔서...
    우리엄마가 전화하면 다같이 즐겁게 놀다가도 다른 애들도 옆에서 조용히 해주고 분위기 깨지고;;;; 나는 애들한테 미안해지고; 금새 분위기 돌아오긴 하지만요
    원글님도 좋은 마음으로 하셨겠지만 자식 입장에선 답답할수 있어요. 지금은 엄마 고마운거 모르고 서른 후반쯤 되면 정신 차릴 겁니다.
    근데 다른 친구들 엄빠는 쿨한데 우리엄마만 저러면 자식 미쳐요 진짜.
    근데 따님도 한두번이 아니라 참고 참다가 말한 걸 겁니다ㅠㅠㅠ
    다른 친구들 부모님도 전화 왔었대요?
    아마 아닐걸요....
    거리 두신다는 결정은 잘 하셨어요.

  • 53. 20대
    '22.10.14 5:03 AM (125.178.xxx.135)

    딸 둔 엄마인데요.
    요즘 애들 전화하는 거 싫어해요.

    거기다 친구들이랑 여행갔는데
    엄마가 전화 함 당연히 싫죠.
    어색해지잖아요.
    대부분 그러니 이해하시고요.

    그 슬픈 마음 또한 이해합니다.
    대부분 엄마들이 경험하는 일이에요.

    진짜 마음이 차가워졌다가 또 뜨거워졌다가 아주 장난 아니죠.
    한없이 이뻤다가 또 서운했다가!!
    어쩌겠어요. 내 자식인데. 힘 내시길!! ^^

  • 54. ..
    '22.10.14 5:16 AM (1.241.xxx.242)

    따님이 사춘기를 별탈없이 지나갔나봐요 대학생인 제딸은 사춘기때 제 피를 말릴정도로 힘들게했거든요 어째든 그과정을 통해 서로가 조율하고 포기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딸이 너무 고마워하고 엄마 껌딱지가 되기도했지만...어째든 저는 딸이 연애를하든 친구를 만나든 여행을 가든 전화보다는 카톡으로 안부를 묻고있어요 꼭 필요할때만요 그리고 저의 정제되지 않은 찌꺼기 감정을 구질구질하게 딸한테 이야기하지도 않아요 서로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른이 먼저 포용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55. .....
    '22.10.14 6:02 AM (219.88.xxx.217)

    엄마를 무시하네요.
    아빠가 전화해도 저랬을까요
    싸가지없는 딸은 내보내시고 님 인생 사세요
    저도 전화는 잘 안합니다. 앞으로는 먼저 연락마세요

  • 56. 자식은
    '22.10.14 6:08 AM (121.125.xxx.92)

    서른전에 독립을시켜야된다고 여기서
    들었어요 안그럼 평생끼고사는
    캥거루족이된다고해서요
    반강제로 독립시키고나니 너무홀가분합니다
    지금은사이가 좋습니다
    가끔연락하니 필요한거 채워주고
    보고싶고 집밥그리우면 먼길멀다하고
    달려옵니다
    서로떨어져있으면 사이괜찮아집니다
    저도 저의아이들과 둘째가면 서러울만큼
    소통하고살았지만 머리크니 관심이
    관섭으로 받아들여져서 마찰이없진않았거든요
    너무자식눈치보지마시고
    할말은어느정도하시고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57. ...
    '22.10.14 6:08 AM (175.121.xxx.236)

    왕 싸가지 맞습니다.원글님 할말하고 사세요.지도
    배려없이 할말다하는데 눈치보고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부모자식간이 아니고 주종관계입니다.우리집도
    한명있는데 나중 후회하면 다행이라생각해요.

  • 58. ㅇㅇ
    '22.10.14 6:22 AM (180.229.xxx.151)

    딸이 못된 거 맞아요. 친구들이랑 있을 때 전화받는 게 왜 창피한지 모르겠네요. 전화가 창피하면 받지 말고 있다가 톡으로 다시 연락을 하든가요. 뭐 대단한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잘 있다는 짧은 말 한 마디면 될 건데.
    엄마랑 한달에 한번 연락하자고 하지만 본인이 아쉬울 때는 한달에 열번도 더 연락할걸요?
    저라면 아이와 터놓고 얘기할 거 같아요. 둘의 관계에 대해서. 네 행동에 엄마가 서운했다는 말도 할 거고요.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뭘 잘못해서 아이의 마음이 멀어진 거라면 사과하고 고칠 거고. 그게 아니라면 아이를 가르치겠어요.

  • 59. 동감
    '22.10.14 6:36 AM (198.2.xxx.47)

    저도 아들이 몇일 와있는데
    참견하는것 너무너무 싫어하고요...
    계속 부딪히네요..
    같이 못 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쿨하게 외박을하던 새벽에 들어오던 연락도 안하고
    신경 안쓰면 좋겠지만
    제 성격상 그렇지 봇해서
    따로 사는게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 60. 우리나라도 20되면
    '22.10.14 6:39 AM (124.49.xxx.188)

    다 독립하라고해야겟어요.. 저런식이라면야.. 자식 뭐하라키워요.

  • 61. 우리나라도 20되면
    '22.10.14 6:40 AM (124.49.xxx.188)

    댓글들 이상타...나가 독립은 안하면서 부모 는 귀찮아하고..4가지들

  • 62. 원글님
    '22.10.14 6:53 AM (223.62.xxx.18)

    딸이 몇 살인가요?

  • 63. 그린 티
    '22.10.14 7:11 AM (39.115.xxx.14)

    댓글들 보고 놀랐어요.
    서운맘 털어보려고 했던 원글님 좀 당황하셨을듯요.
    저 같음 톡으로 했겠지만,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엄마 전화가 그리 부담스러운가요?
    독립해서 사는게 낫겠어요.
    딸이 자기 먹을거, 자기 세탁물, 청소는 독립적으로 하나요?

  • 64. 행복한새댁
    '22.10.14 7:42 AM (125.135.xxx.177)

    맞아요. 독립적으로 사셔야 해요. 원글이 잘못했다기 보다 인간의 성장 과정이 저리 싸가지가 없네요. 사랑이란 게임에서 덜 주는자가 승리해요. 성인이 됐으면 주던 사랑도 거두어 드리는거죠. 성인 이후 주는 부모의 사랑은 서로를 병들게 만드는것 같아요.

    원글님 더 맛난거 드시고 다른걸로 하하 호호 하믄서 사세요. 한국에 잼난게 얼만 많은데~~ 좋은 세상 입니다!

  • 65. 나여자임
    '22.10.14 7:51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진짜 살수록 겪을수록 대한민국여자들 피곤해서 짜증
    82에 숱하게 올라오는글중 엄마가 정서적 학대했다느니 감정적 방치했다느니 공감안해줬다느니...
    도대체 딸 키우는 엄마들은 얼마나 완벽해야하는거임?
    해줘도 ㅈㄹ
    안해줘도 ㅈㄹ
    도대체 허구헌날 여자들끼리 뭐하는건지모르겠네 ㅡㆍㅡ

  • 66. ...
    '22.10.14 7:55 AM (173.54.xxx.54) - 삭제된댓글

    자식이고 뭐고 나이 50넘으면 다 소용없어요. 그나마 남편이 바람 안폈고 돈이라도 벌어왔다가 그남자가 제일.
    늙으면 남편밖에 남는 사람없고, 남편 가면 그땐 자식에게 기댈생각말고 혼자 꿋꿋히 살다가 집에서 죽든,
    요양병원에서 죽든 해야해요. 요즘 자식 한,둘인데 걔네들 완전 생각하는게 다르고 부모가 가난하면 엄청 싫어해요.
    경제적으로 자식에게 절대로 부담주지 말고 죽을때까지 내한몸 챙기다가 쓰러지면 그냥 가는겁니다. 이제는
    자식에게 뭘 기대는 시대는 완전히 지났어요. 그게 정서적인 면에서도요. 그래서 요즘 결혼해도 애 안낳고 비혼이
    많은 이유가 자식필요가 없어서죠.

  • 67. 현실
    '22.10.14 7:57 AM (173.54.xxx.54)

    자식이고 뭐고 나이 50넘으면 다 소용없어요. 그나마 남편이 바람 안폈고 돈이라도 벌어왔다면 그남자가 제일.
    늙으면 남편밖에 남는 사람없고, 남편 가면 그땐 자식에게 기댈생각말고 혼자 꿋꿋히 살다가 집에서 죽든,
    요양병원에서 죽든 해야해요. 요즘 자식 한,둘인데 걔네들 완전 생각하는게 다르고 부모가 가난하면 엄청 싫어해요.
    경제적으로 자식에게 절대로 부담주지 말고 죽을때까지 내한몸 챙기다가 쓰러지면 그냥 가는겁니다. 이제는
    자식에게 뭘 기대는 시대는 완전히 지났어요. 그게 정서적인 면에서도요. 그래서 요즘 결혼해도 애 안낳고 비혼이
    많은 이유가 자식필요가 없어서라고 생각해서예요.

  • 68. ...
    '22.10.14 8:24 AM (221.160.xxx.22)

    웃고 마세요.. 원글님
    지가 아직 살만해 저러는데 철이 없어 저래요. 평소에 똑부러지고 자기관리 잘하면 엄마로써 더 다행이지만..
    저 힘들땐 엄마 소리 절로 나올거에요.

    걱정되면 안부 챙기는게 같이 사는 모녀의 당연한 기본 아닌가요??
    애가 뭘 몰라 저러니 지켜보시다 적절한 타이밍에 가르치세요.

  • 69. 133
    '22.10.14 8:31 AM (175.223.xxx.8)

    애들 마다 성격에따라 다를듯요..
    저도 원글님 따님같은 성격이라 엄마가 냉정하다고 많이 서운해 하셨어요.
    타고나길 그런건데 뭐 어쩌겠어요.
    한편 주번에 보니 동일한 상황에서 상냥하게 응대하는 자녀도 있더라고요

  • 70. 여기는 대체
    '22.10.14 8:31 A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길래 댓글이 이 지경인가요?
    걱정되서 전화한 엄마 마음은 배려 안해도 되고
    전화했다고 저렇게 모진말 하는 딸은 배려해 주라구요?
    22222

    현실에서 여기 조언대로 하면 남아날 인간관계가 없겠어요
    툭하면 연 끊어라 손절해라 소리에
    커뮤니티 중에서도 사회성 부족한 사람 비율이 높은걸론 으뜸인듯

  • 71. 여기는 대체
    '22.10.14 8:37 AM (223.39.xxx.138)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길래 댓글이 이 지경인가요?
    걱정되서 전화한 엄마 마음은 배려 안해도 되고
    전화했다고 저렇게 모진말 하는 딸은 배려해 주라구요?
    22222

    늘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여기 조언대로 하면 남아날 인간관계가 없겠어요

  • 72. ㅇㅇ
    '22.10.14 8:47 AM (61.80.xxx.232)

    자식키울때 조금 내려놓는게 속편해요

  • 73. ㅎㅎ
    '22.10.14 8:53 AM (110.11.xxx.45)

    전 워낙 톡이 편해서 톡하긴 하는데
    아니 엄마가 딸한테 전화할때 하이톤으로 해야 되나요?
    놀러갔는데 감기 걱정되어서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하면 그리 뭐라할 일인지…원글님 그냥 두세요 싫다는데 와 스무살짜리 딸 키우는데 애가 저 딴식으로 말하면 요즘 애들 말로 짜게 식을듯

  • 74. 피오니
    '22.10.14 9:10 AM (121.176.xxx.113)

    자식과의 관계...댓글 참고해야겠습니다.

  • 75. ㄹㄹㄹㄹ
    '22.10.14 9:12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그 한통의 전화로 그러는거 아닐거라 봅니다

    저도 엄마가 항상 전화할때마다
    기분좋은 목소리였던 적이 없어요
    항상 우는 소리
    심지어는 제가 위로 받아야할 상황에 놓여있어도
    전화해서 우는 소리

    진짜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는 순간
    저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요

  • 76. ㄹㄹㄹㄹ
    '22.10.14 9:13 AM (125.178.xxx.53)

    그 한통의 전화로 그러는거 아닐거라 봅니다

    저도 엄마가 항상 전화할때마다
    기분좋은 목소리였던 적이 없어요
    항상 우는 소리
    화내는 소리
    나를 죄인으로 만드는 소리..

    심지어는 제가 위로 받아야할 상황에 놓여있을때 조차도요

    진짜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는 순간
    저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요

  • 77. . .
    '22.10.14 9:19 AM (123.215.xxx.214)

    자식한테도 이미지 관리해야합니다.
    엄마도 자식걱정만 하고 있지말고, 밖에 나가서 즐기다가 하이톤으로 전화해야 밝은 기운을 받지요. 잘 놀다가 걱정스러운 전화받는 거 엄청 부담되죠. 감기가 뭔 대수라고 .. 감기기운이 있어서 예민해져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다음엔 카톡하세요.

  • 78. 시모
    '22.10.14 9:31 AM (116.37.xxx.10)

    걱정된답시고 잘 노는 사람한테 전화질해대는거 스토킹이에요.
    시모가 자기 아들과 사랑하는 며느리 감기걸렸을까봐 매일 전화하면 걱정받아서 신나요? 친모가 그렇게 전화해서 걱정해대도 손절이에요 정신차리고 살림깨끗이하고 운동이나 빡쎄게 다니고 영양제 먹어요. 티비보면서 과일도 먹고요. 바빠죽겠고만 놀러간 딸 걱정에 여주인공 빙의해서 눈물 질질 흘리지좀마요. 딸이 본인 인생 망친 가해자에요?

  • 79. 비빔국수
    '22.10.14 9:35 AM (119.192.xxx.5)

    여기 있는 딸 엄마도 예전 시어머니처럼 생각하고 있네요
    자식한데 신경 덜 쓰시고 자식에게 전화하고 싶을때 본인 부모나
    친구에게 하세요

  • 80. ...
    '22.10.14 9:36 AM (175.223.xxx.167)

    부모님 집에 살면서 여행갔으면 자기가 먼저 전화해야죠 잘 도착했다고.
    기본 예의도 없고 지 기분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건 절대 못참고
    이런 미성숙한 인간들이 요즘 너무 많아요 사회에 민폐죠

  • 81. ..
    '22.10.14 9:45 A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엄마가 저를 너무 괴롭혀서 제 딸 한테는 최대한 거리두고 괴롭히지 않겠다고 매일 다짐합니다.

  • 82. 다 그러면서
    '22.10.14 10:0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서 멀어져
    자기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중이려니..

  • 83. 여기는대체님
    '22.10.14 10:08 AM (39.7.xxx.87)

    말씀에 동감해요.

  • 84. 그러지 마세요
    '22.10.14 10:44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애틋한 딸 엄마 인데요
    원글님 서운한 맘 이해는 합니다만

    엄마가 너를 걱정한다 티 내는거
    애들은 귀신 같이 알아채요

    친구들과 즐거운 여행길에 엄마의
    용건도 없는 걱정을 가장한 간섭을
    하고 계신거예요

    딸에게 서운 하시면 반성 하셔야 해요
    보통은 딸 을 존중해주고 엄마가 오지랍
    이였구나 미안 하는게 좋아요

    저도 딸 아이 키우면서 이게 진짜 관심 사랑인지 간섭인지 입으로만 하는 생색인지
    반성 하셔야 해요

  • 85. ...
    '22.10.14 10:53 AM (152.99.xxx.167)

    어이없는 댓글들 봐라
    독립도 안하는 것들이 자유는 어지간히 부르짖지
    부모는 뭐 골수까지 빼주고 안부도 묻지 말아야 하는 존재인가?

  • 86. 착각
    '22.10.14 11:10 AM (211.248.xxx.247)

    잔소리는 잔소리
    오지랍은 오지랍
    걱정 할 일도 아닌것을 걱정이라
    하는건 부모의 불안증세 일뿐

    아이가 독립적인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건 그만큼 엄마와의 관계도 건강 하다는 반증이죠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곳에 손을 뻗치는건
    하지 않아야 하는 것 같아요

    노인들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 받고 싶어서
    젊은이 에게 징징 거리는 심리라고 봅니다
    아이가 엄마의 일방적인 감정을 받아주지
    않는 다고 해서 나쁜 아이는 아니예요

    건강하게 사랑하자 구요

  • 87. 반대로
    '22.10.14 11:24 AM (211.46.xxx.89)

    저는 해외로 여행을 갔다가 데이터로밍을 잘못해서 연락이 안됐어요
    숙소에서 사진은 몇번 보내기는 했지만 통화를 못한 상태죠
    sk가 먼가 문제가 있어 전화도 못하고 못받앗고...
    걱정된다고 몇 번 전화왓었는데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
    한국 도착하자마자 톡했더니 아침 이른시간이었는데도 바로 전화와서 걱정했다며 재미있게 잘 놀아서 다행이라하고 끊었는데 만일 경우가 바뀌어서 엄마가 했다면 집착하는 엄마가 되는건가요?

    원글님도 아이가 감깃기운이 있는상태로 여행을 갔으니 걱정되는건 당연하고 애가 걱정되니 목소리가 가라앉을수도 있을텐데 아무리 봐도 애가 잘못한거 맞구만요

    그런걱정조차도 저렇게 반응하고 자기 위주라면 집에 다시 들어가지도말고 서로 상관하지도 말고 독립적으로 살아야죠

    부모가 원해서 낳았으니 내가 원하는것만 다 해야 하고 난 받기만 하면 된다?
    이러려면 가족이 필요없죠
    애는 그럴수 있고 그걸 가르쳐주는게 부모라 생각해요 그러면서 성숙해져 가는거라 생각해요

    단지 댓글이 너무 기가 막히네요

  • 88. ..
    '22.10.14 11:32 AM (222.108.xxx.153)

    못되쳐먹은것! 내보내세요

  • 89. 이해안가네요
    '22.10.14 12:21 PM (121.153.xxx.130)

    저 대학생딸 대학생 아들 둔 엄마에요...
    저는 지방에 살고 애들 서울 수원사는데 하루에 한번씩 전화해요...저녁에 애들 들어왔나 확인도 하고...
    걱정도 되서요..물론 아들은 자주 안해요 그렇지만 엄마가 떨어져 사니 궁금하다고 해서 단톡방에 집에 들어오면 들어왔다 안부 전해줘요...
    저도 전화 자주 안해야 하나봐요..댓글보고 놀랐어요...

  • 90. ...
    '22.10.14 12:38 PM (183.98.xxx.33)

    여기는 나이든 사람들이 많아서 저런 딸 행동 분노하지만
    젊은 사람들 커뮤에 올려보세요
    평상시 얼마나 귀찮게 했길래 그 소리 나올겁니다.

    원글이야 부모 본인 입장에서 말하니 평상시 어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친구랑 여행가서도 이유없는 전화 하는 엄마
    심심해서 딸이 친구라 착각하냐고 피곤해 할 일이예요.

  • 91. ㅇㅇ
    '22.10.14 1:01 PM (220.117.xxx.78)

    통화가 좀 길어진 건 아닌가요? 일단 엄마 전화 뜨면 한창 재밌게 있다가도 걱정돼서 받게 되고, 받고 나면 보통 또 별거 아니고. 저희 엄마도, 나 친구랑 있어. 혹은 밥 먹고 있어. 그럼 알아서 끊을 줄 알았는데 아랑곳없이 한참 얘기하셔서 ㅋㅋㅋ 참 나이 들면 이렇게 남 생각은 안 하게 되나 싶더라구여

  • 92. .....
    '22.10.14 1:11 PM (118.235.xxx.232)

    인생 길게 보시고 일단 내버려 두세요..
    결혼하고 애 낳으면 또 그 때는 자식으로부터 매일같이 전화옵니다 ㅎㅎ
    저도 대학생때는 엄마가 매일같이 전화하는 게 어찌나 귀찮던지요 ㅠ
    대학 기숙사 전화받을 장소도 마땅치 않고 같은 방 친구들도 눈치주고 ㅠ
    문자로 하시라니까 문자는 익숙치 않으시다며 ㅠ
    그러더니 제가 이제 나이 40 넘어서 종종 자주 전화라도 할라치면
    엄마가 되려,
    나 뭐 하느라 바쁜데 할 얘기 다 한 거면 이만 끊자 ^^ ~~ 하십니다 ㅎㅎㅎ

    일단 놔두세요.
    다시 돌아옵니다.

  • 93. 위에
    '22.10.14 1:17 PM (125.178.xxx.135)

    댓글 중 이 말도 맞아요 원글님.
    좋게 생각하시길!!

    아이가 독립적인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건 그만큼 엄마와의 관계도 건강 하다는 반증이죠.

  • 94. ㄹㄹㄹㄹ
    '22.10.14 1:37 PM (175.223.xxx.151)

    평상시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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