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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솔로 영식이란 인물을 보고 깨닫는게 있어요.

조회수 : 5,488
작성일 : 2022-10-12 10:42:30
처음에는 다들 비분강개했잖아요.

술집멘트니..

바람둥이 멘트니..

전처의 큰 그림이니...

그런데 갑자기 호감으로 바뀌는 상황인데

( 저역시 )


왜 그런고 하니..

이유가 매우 단순하더라구요..

나오는 말들이 비록 사탕발림이라 하더라도

미운 말이 없어요. 

단어나 억양이나 말투나 사탕발림이긴 하나 하나같이 미운말이 없고

그 순간만큼은 상대방에게 진심어린 말을 하더라구요.

물론 가끔 미운말을 하지만

고작해야 

커플브레이커, 변태, 바보..

악담을 해도 뭐랄까 귀엽다고 해야 할까

결정적으로 여자들이 넘어갈래야 넘어갈수 없게 또 나 바람멘트중이라고 알려줌...

어쨋든 끊임없이 입에서 말을 계속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부정적인 단어 없이

상대방을 계속 기분좋게 해주는 단어들이 쉴새없이 나옴
그 순간만큼은
진심을 다해서...

이 나이 되어서 나를 되돌아 보게 되네요.

결혼상대로는 no지안
직장동료 친구로는 굿.


전처랑 친구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강조도 오버스럽던데
생각해보니 이 말도
전처 본인 딸
모두를 기분좋게 해주는 멘트지요.
진위여부를 떠나서요






IP : 223.38.xxx.14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2.10.12 10:44 AM (39.121.xxx.127)

    진짜 욕하면서 정든다더니..
    인스타 가보고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하나하나 댓글 달아 주는데 댓글도 웃기고...

  • 2. 네네네네
    '22.10.12 10:45 AM (59.15.xxx.53)

    저는 저런 바람둥이가 딸 책임지고 키우는거보고
    그정도로 망나니는 아니겠다싶었어요

  • 3.
    '22.10.12 10:45 AM (223.62.xxx.6)

    시청자로서 듣기만해도 기분 안 좋던데요.
    어제 인스타만들어 진심없는 막말러 캐릭터 구축한게 호감도 올라간 여인같아요.

  • 4. 11
    '22.10.12 10:46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너무나 현란하고 쉴새없이 쏟아내는 영혼없는 말발에 질리던데요. 하기사 그럼에도 넘어가주는 여자가 많았으니 영식은 학습된 행동으로 봐야겠네요. 저런 남자 조심해야해요. 스쳐가는 바람보다 가벼운 사람을 뭘믿고...

  • 5. ..
    '22.10.12 10:48 AM (115.140.xxx.145)

    호감으로 바뀌어요?전 더 싫어지던데
    영철이 현숙이랑 데이트 간다하니 열폭하는거 보면서 더 싫어지던데요

  • 6. ㅎㅎㅎ
    '22.10.12 10:49 AM (124.5.xxx.96)

    이성으로선 그렇지만 무한긍정인건 대박이에요.
    그것도 에너지죠. 현숙이한테 혼낼 때도
    너같은 백조가 에이스가...
    자존감 올려치기도 해주죠.
    그런 건 대단한 거예요.

  • 7. 호감을
    '22.10.12 10:51 AM (218.53.xxx.110)

    호감을 갖는 사람이 있으니 그 분도 짝이 있는 거겠죠. 저랑 애는 여기저기 궤변에 바람둥이 같은 멘트로 여겨져서 볼 때마다 공감이 안갔거든요. 다들 나름의 매력을 찾을 수 있으니 세상에 여러 사람이 있는듯합니다. 그분도 잘 맞는 분 찾으시길 바래요

  • 8. 솔직히
    '22.10.12 10:52 AM (223.38.xxx.148)

    저런 멘트에 넘어가는 여자면 할말없죠.
    옥순도 이제 그저 그런것 같고
    현숙은 이 뭔 개소리 얼굴표정이고요.
    요는 긍정적인 언어 사용.
    이건 배울만 해요

  • 9.
    '22.10.12 10:53 AM (223.39.xxx.79)

    오늘 영식님 보는날입니다

  • 10. 구글
    '22.10.12 10:57 AM (220.72.xxx.229)

    친구로는 좋은거 같아요

    여튼 나 좋으라고 해주는 조언이잖아요

    요새 누가 그런말 해주나요
    그런말 했다 인연끊기기 쉽상인데

  • 11. 현숙은
    '22.10.12 10:57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카메라만 아니면 한대 칠 기세대요ㅋㅋ
    그럼에도 기가 안 죽는거 하나는 높이 사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스토커끼도 안 보이고요

  • 12. ...
    '22.10.12 10:58 AM (175.197.xxx.136)

    크.재미는진짜 있어요

  • 13. ..
    '22.10.12 10:58 AM (223.62.xxx.34)

    멘트는 진심인듯

  • 14. 현숙은
    '22.10.12 10:58 AM (223.38.xxx.148)

    카메라만 아니면 한대 칠 기세대요ㅋㅋ
    이 dog소리 부글부글 하는게 다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럼에도 절대 기가 안 죽는거 하나는 높이 사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스토커끼도 안 보이고요

  • 15. 음음음
    '22.10.12 10:59 AM (59.15.xxx.53)

    요새 누가 그런말 해주나요
    그런말 했다 인연끊기기 쉽상인데--------??? 좋은말해주면 인연끊겨요?? 제가 친구들 자존감 올려주는 얘기 진심으로 해주는데도 인연이 잘끊기는듯해서요

  • 16. ㅇㅇ
    '22.10.12 11:05 AM (106.101.xxx.35) - 삭제된댓글

    적어도 여기서 기준높여 이야기하시는 분들보다는
    인간관계가 좋고 친구로 좋다는데 한표던져요 ㅎ
    저역시도 영식보면서, 사람이라는게 완벽하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모자라고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기죽지 않고 꿋꿋하면서
    재미까지있으면 호감갖기 충분하다는거요
    물론 저에게는 이성적인 대상은 아니지만
    저렇게 파고들고 꿋꿋한 사람이 입만 나불거리고 옳은 소리만 해대는 사람보다는 하나라도 더 해나가며 산다는것

    저는 인터넷 키보드 선비들 중 상철같은 캐릭터많을거라는데 한쵸던집니다.

  • 17. .....
    '22.10.12 11:05 AM (122.38.xxx.22)

    새로운캐릭터에 신선해하는거죠
    금방 식겠죠

  • 18. 오늘해요~~
    '22.10.12 11:05 AM (112.155.xxx.248)

    3시간쯤 했음 좋겠다..
    이번편...코미디 네요..
    넘 재밌어서 수욜만 기다려요..ㅎㅎ

  • 19. ...
    '22.10.12 11:08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인스타 넘 잼나요 거기 그변호사? 댓글달았는데 다들 웃겨요...
    그냥 그렇게 웃으며 사는게 재밌어요

  • 20. 이젠
    '22.10.12 11:13 AM (223.38.xxx.148)

    짝짓기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내면 탐구 프로같습니다.
    역시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하고
    다들 좀 모지라고 부족하고 이상하지만
    긍정에너지 꽉찬 사람은 달리 보이네요.

  • 21. ....
    '22.10.12 11:17 AM (110.13.xxx.200)

    친구로써는 재밌게 볼수 있지만 그이상 발전하면 안되는 관계긴 하죠.
    오죽하면 와이프도 이혼하고 친구로 지낼까요. ㅎ
    진짜 이런 프로 인간군상 관찰하기 좋아요.
    이런 프로 미혼 처자들 많이 보고 간접경험하시길...
    별별놈 다 있다는걸 알아아함. ㅎ

  • 22. sstt
    '22.10.12 11:24 AM (125.178.xxx.134)

    인스타는 안봤지만 여자한테 하는 말들이 너무 성적으로 느끼한 스타일이던데 호감이 됐다고요?

  • 23. ....
    '22.10.12 11:27 AM (211.234.xxx.28)

    저도 행동은 바람둥이 전형인데... 딸키우는거 보면 유책배우자는 아니겠고...
    설교하고 가르치려 들고, 스킨쉽 너무 가는거 빼면뭐..

  • 24. 피디는
    '22.10.12 11:29 AM (106.101.xxx.42)

    영식이에게 출연료 따블로 줘야함
    그가 있기에 10기가 떡상함

  • 25. 구글
    '22.10.12 11:37 AM (220.72.xxx.229)

    인스타에 사람들이 댓글로 말투 흉내내는거 너무 웃겨요
    진짜 개성있어요

  • 26.
    '22.10.12 11:39 AM (122.37.xxx.12)

    그대들 식며들었군

  • 27. ㅎㅎ
    '22.10.12 11:42 AM (115.40.xxx.24)

    오늘 밤 나솔하네요. 오늘 마지막회 맞나요?

  • 28. .....
    '22.10.12 11:44 AM (222.99.xxx.169)

    요즘 우울해서 소리내 웃은적이 언제였나 싶은데 어젯밤늦게까지 댓글보다가 정말 육성으로 껄껄 웃었네요.ㅎㅎ
    첫회보고 어디 저런 인간이 있나 했더니만 왤케 웃겨요. 댓글도 보면 하나도 사람이 꼬인데가 없네요. 남편감 아닌건 알겠는데 진짜 무해한 캐릭터같아요.ㅋ

  • 29. 마지막회
    '22.10.12 11:47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일리가요.
    피디가 최대한 늘려서 편집중인데요 ㅎㅎㅎㅎㅎ

  • 30. ..
    '22.10.12 11:55 AM (222.116.xxx.229)

    오늘 영식님 보는 날입니다 ㅋㅋ22222

  • 31. ㅇㅇ
    '22.10.12 11:55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호감으로 바뀌었다고요?? ㅋㅋㅋㅋㅋ

  • 32.
    '22.10.12 12:21 PM (59.26.xxx.247)

    저랑은 다르시네요
    하는 말들이 하나같이 영혼이 없어도 너무 없던데...허공을 떠도는 말들
    전혀 진심같지 않아요 로봇같아요
    근데 어이없어서 웃기긴 해요 ㅋㅋ 호감은 전혀 아님
    '열심'히 말하는 건 인정요

  • 33.
    '22.10.12 12:23 PM (223.62.xxx.70)

    영식이가 호감간다는게 아니라..
    비호감 최전방에 있다가 그나마 쨔끄만하게 유머감각이라도 보이니 아이고 그래 니도 마 살라고 안 그래 했겠나 안됐꾸마 싶은거죠.

  • 34. 나야나
    '22.10.12 12:27 PM (182.226.xxx.161)

    인스타 웃기더라구요..자칫 4기 영철이 될뻔했지만..센스있는 댓글 웃겨요~

  • 35. ..
    '22.10.12 12:38 PM (58.230.xxx.161)

    말은 그렇다치더라도 옥순이 턱치던거라 시도때도없이 스킨쉽하는거
    도저히 눈뜨고못보겠던데 특유에 싼티가 먹히는건가요
    전 아직까지는 너무싫던데

  • 36. 암만
    '22.10.12 1:09 PM (125.128.xxx.85)

    그래도, 본인 말로 퀄리티 낮은 여자를 많이 만났다고 하는데
    이혼후 끊임없이 술집 여자 같은 부류랑 만나온거 아니겠어요.
    여자없이 못 사는 타입 같고 이성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가볍고 외모에 혹해서 금사빠하는 사람으로 보여서
    멀리서 보면 재미있는 캐릭터이지만 바람끼 엄청 많고
    절대로 사귀고 싶은 남자타입은 아니라고 봤어요.
    우리 딸과 보면서 저런 남자 절대 안된다고 하게 되던데요.
    말빨로 망하는 듯하더니 말빨로 상승세를 타니
    보는 재미는 줍니다. 오늘 보긴 봐야죠.
    영식이 왜 을고 뭐라고 하는지~~

  • 37. 맞아요
    '22.10.12 1:10 PM (125.128.xxx.85)

    턱 친거!! 그거 하나로 인격을 그냥 한방에 보여준 남자...

  • 38. 그쵸
    '22.10.12 2:38 PM (211.212.xxx.141)

    나랑 결혼하라는 것도 아니고 일단 재미는 있잖아요.
    온라인에서만 빡세게 도덕성검증하고 흠잡아 까내리죠.
    그냥 지인이면 웃기는 애,재밌는 애 이러고 넘어가요.

    또 인기있고 주변에 사람많은 사람들이 꼭 좋은 사람도 아니예요.

  • 39. 임창정의
    '22.10.12 2:40 PM (223.38.xxx.81)

    날 닮은 너.

    이곡의 가사를 떠오르게 하는 인물

  • 40. ㅎㅎ
    '22.10.12 4:24 PM (14.6.xxx.222)

    상대방을 계속 기분좋게 해주는 단어들이 쉴새없이 나옴
    그 순간만큼은 진심을 다해서...

    아... 그래도 저는 불호;

  • 41.
    '22.10.12 5:48 PM (116.37.xxx.176)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인데
    뭔가 귀를 쫑긋하게 만들어요
    아무튼 재밌고 웃게 만드는 거 인정
    영식 본인은 나름 노력을 다 하는 것 같음

  • 42. 무한긍정은
    '22.10.12 8:37 PM (221.142.xxx.166)

    맞아요 그렇게 욕멋었으면 기죽을 만한데 그걸 또 자기 캐릭타화하고 유머로 승화 사키잖아요. 인스타 재밌었어요.

  • 43.
    '22.10.12 9:22 PM (211.202.xxx.21)

    하도 여기서 화제가 돼 한 회 봤는데, 정말 가볍고 여기저기 찔러대는 전형적인 바람둥이 스타일이더라구요.
    전에 '퀄리티' 안 좋은 여자 만나서 상처 받았단 식으로 말하는 거 보니, 영 아니올시다 싶더니만
    제법 인기 많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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