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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따듯한 가정이 너무 그리워요

모카 조회수 : 8,655
작성일 : 2022-10-11 23:17:49
지금 나혼자산다 지난방송 보는데 코쿤과 아버지가 나오는데
부자관계가 너무 좋아보여서 많이 부러워요.
전 낼모레 이혼하러 법원가는데.
아이에게 좋은아빠를 못만들어준 미안함.
아빠와 아들의 관계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좀 눈물이 나요.
아빠와 아들이 같이 등산도 다니면서 아이와 얘기도 나누고
그런게 너무 부럽고 참 보기 좋더라구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죠.
제가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아버지의 자리까지 온전히 잘해주진
못하겠죠.
따듯한 가정이 너무나도 부럽고 그립고 그러네요.
낼모레 인간같지도 않은 남편을 봐야한다니 벌써부터 숨이
막혀오고 머리가 아파와요.
아이에게 좋은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건 제 욕심이겠죠
따듯하고 자상한 남편을 두신 맘들 ..
너무 부럽습니다..
쓰레기 같은 남편도 상간녀와 그 자식에겐 그런 사람인척
하겠죠.
아이가 지금 몸이 아픈 상황이 되니 더 마음이 슬프고
또 슬퍼집니다..
잘지내다가도 한번씩 마음이 무너지면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IP : 175.117.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1 11:20 PM (122.46.xxx.81)

    사람이 극과극이에요
    나쁜놈은 빨리 떠나는게 좋고
    일단 반은 성공이구요
    엄마가 해주면되요~

  • 2. ..
    '22.10.11 11:2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현재는 남 좋은 점보다 이혼해서 다행인 것을 보세요 힘내세요

  • 3. 남자보는눈
    '22.10.11 11:26 PM (14.63.xxx.250)

    저희 엄마는 저한테 좋은 아빠를 만들어주진 못했지만
    저는 그 덕에 남자를 잘 봐야한다는 굳은 다짐과 매서운 눈을 얻었어요
    그 덕에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있답니다

  • 4. ..
    '22.10.11 11:39 PM (218.155.xxx.56)

    엄마가 힘내셔서 따뜻한 엄마 되어주세요.
    아픈 아이 얼른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5. ...
    '22.10.11 11:45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방송은 안봤지만 원글님 안타까운 심정 너무나 공감되어요.
    하지만 좋은 아빠를 만들어주지 못한건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부부간의 문제와 상관없이 남편분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건데 그걸 안하는건 그분의 잘못인거죠.
    최선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이혼이 가장 나은 방법이라면 이혼하시는건 잘하시는 거에요.
    지금은 아프고 힘들지만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자녀분도 엄마를 이해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잘 자랄거에요.
    힘내셔요.

  • 6. ..
    '22.10.11 11:47 PM (122.36.xxx.160)

    이젠 나쁜 아빠가 없을테니 아이와 함께 두배로 따뜻하게 잘 사실거예요.

  • 7. 코쿤네는
    '22.10.11 11:50 PM (112.166.xxx.103)

    상위 1프로.

  • 8. ㅇㅇ
    '22.10.11 11:50 PM (14.39.xxx.225)

    님과 자녀분이 힘든 시간 잘 극복해내시길 짧게나마 기도드립니다.
    특히 자녀분 잘 자랄거에요. 걱정 마세요.
    저도 이혼 가정에서 자랐지만 잘 컸고 좋은 사람도 만났습니다.. 힘든 시간 겪으면서 인간적으로도 성숫해졌고요.
    다 괜찮습니다... 별 일 아닙니다.,,,나중에 나중에 원글님도 좋은 인연 만나셔서 사랑 받고 존중 받고 사실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이 오길 또 한번 기도드립니다.

  • 9. ㆍㆍ
    '22.10.12 12:27 AM (119.193.xxx.114)

    어머님이 씩씩하게 사는 모습보면 아이도 잘 자랄거에요. 나쁜 아빠를 자주 안보는것만으로 좋은거죠.
    아이 빨리 회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히 지내시길요.
    잠시 잠깐 힘빠져도 다시 일어서시리라 믿어요. 식사 잘 챙겨드시구 힘내세요!

  • 10.
    '22.10.12 12:38 AM (58.231.xxx.14)

    우리 살아봐서 알잖아요
    동화에 나오는 화목하고 평온한 그런 가정은 희박하단 걸..
    한 부모랑만이라도 평온하게 지내면 그게 성공이고 그런 가정도 많지 않을거예요.
    앞으로 아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11. ...
    '22.10.12 12:38 AM (14.32.xxx.50)

    세상 인품 좋아보이던 그 여사님도 아들을 그지경으로
    대하던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세요.

  • 12. ...
    '22.10.12 12:42 AM (121.139.xxx.20)

    어머님이 혼자라 부족하다 따뜻하지 못하다 충분하지 못하다
    생각하면 그 마음이 아드님께도 전달됩니다

    남편하고 인연은 여기까지구나
    마음은 아프지만 접어두고
    앞으로 아드님과 사랑이 가득하고 따뜻한 가정 만드시면 됩니다
    엄마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면 그 가정은 충분히 따뜻합니다

  • 13. ...
    '22.10.12 12:44 AM (121.139.xxx.20)

    개차반 아빠랑 이혼하고 씩씩한 엄마 밑에서 큰 제 친구들 세상
    행복하게 삽니다...명절되면 제사고민 시댁고민 이런것도 없이
    해외여행 다녀오고

  • 14. ㅇㅇ
    '22.10.12 12:46 AM (175.213.xxx.78)

    토닥토닥...ㅠㅠ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길가다 평범한 가족들 풍경만 봐도 눈물나고 그러시죠 ㅠㅠ
    그래도 님은 과감한 결단으로 아이를 나쁜 아빠로부터 분리하는데 성공하셨어요.
    좋은 아빠를 주진 못했지만 그건 님이 어쩔 수 없는 거였고요
    님은 이 상황에서 아이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겁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미안해하실 필요도 없구요, 아이를 반듯하게 잘 키우시면 언젠가 어머니의 선택을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감사해 할 거에요. 부디 힘내세요!!!

  • 15. 이미
    '22.10.12 2:23 AM (222.239.xxx.66)

    따뜻한 가정이실거같은데요
    아이에겐 그걸 엄마가 해주건 아빠가 해주건 중요치않습니다
    따뜻하고 안전하고 편하게 쉴수있는 가정이면 그걸로 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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