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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부유한 동서...어떻게 마음 다스릴까요..

10년차 조회수 : 35,036
작성일 : 2022-10-11 17:21:39
결혼 예정인 동서네가 너무 부잣집 딸이에요.
그냥 부자 아니고 넘사벽으로 많이 부자요.
저는 못 살지도 않고 잘 살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집이구요.
저와 시부모님 사이는 좋지 않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결혼초부터 많은 간섭과 화를 내시고 남편과 저 사이 이간질도 하시고..어쨌든 여러 사건들로 인해서 어쩔수없이 만나지만 서로 불편해서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고요.
딱히 불만없는 상황이었는데... 시동생 결혼얘기가 오가면서 또 시작이에요.
그집이 얼마나 잘 사는지..그집이 얼마나 대단한지..무조건 돈 많은집과 사돈 맺어야한다.
장가는 저렇게 가야되는거다. 신이나서 어쩔줄 몰라하시며 우리 첫째도 좋은자리 많았는데...에서부터 시작해서 말도안되는 칭찬을 늘어놓네요.
동서네 집 부자인거는 저도 인정. 시부모님 신난것도 인정하는데.. 거기에 제 남편 얘기까지 더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몇시간을 신나서 온갖얘기 다 하시는데..그건 맞고 그건 아니다 하고 일일이 짚어 얘기하기도 어렵고요.
그냥 듣고있자니...몇 시간을 표정관리 하기가 어렵네요. 지금도 이런데 막상 결혼하고 동서가 들어오면 도대체 어떨런지...머리에 이고 모시지 않을까요.
머리에 이고 모시는건 괜찮은데 저에게 눈을 흘기는게 문제일듯요. 어떻게 마음먹으면 좀 편해질까요...
IP : 106.102.xxx.179
1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2.10.11 5:26 PM (211.112.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말하세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좋은자리
    구해서 새장가가. 나는 이제 그만할래. 뭔 말이 있겠죠.

  • 2.
    '22.10.11 5:26 PM (58.231.xxx.14)

    사람이 늙을수록 돈돈 하는 거 같아요. 돈이 있건 없건, 많던 적던간에.
    딸 부모는 우리딸은 결혼을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어쩌고 저쩌고, 아들부모는 며느리집에 부자네 어쩌네 하면서..
    그렇다고 그 돈이 자기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사람들앞에서 위신세우고 싶은건지..

  • 3. ㅇㅇ
    '22.10.11 5:2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인정하는게 좀편할겁니다
    네 좋으시겠어요
    그러게요 좋은자리왜 사양하고 나하고 결혼했는지
    저도 그때 좋은자리 많았는데..
    동서 가 어며니잘모시겠네요
    좋으시겠어요
    저는몰라요 동서가 알아서 하겠죠등등

  • 4. ..
    '22.10.11 5:27 PM (58.79.xxx.33)

    그냥 남편한테 눈흘김당하는 시모한테서 벗어나고싶다. 이혼하겠다하세요 ㅜ

  • 5. 에휴
    '22.10.11 5:27 P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안갖는게 젤 좋을듯요.
    최소한으로만 만나시고
    남편이라도 원글님 편이시길ㅇ노

  • 6. ㄴㄷ
    '22.10.11 5:28 PM (211.112.xxx.173)

    남편한테 말하세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좋은자리
    구해서 새장가가. 나는 이제 그만할래. 뭔 말이 있겠죠. 세상 효자 남편이 자기 엄마 한번 뒤집더군요. 아주 무섭게.

  • 7. 자격지심
    '22.10.11 5:28 PM (58.121.xxx.69)

    원글님! 시모한테 잘 보여서 뭐하시려구요?

    예비동서가 부잣집 딸이면 되려 가난한 집보단 낫습니다. 괜히 자격지심 갖지 마세요.
    시모 신나서 펄펄 날아다니면서 결혼준비하면 그런가보다...하면 됩니다.

    결혼준비하는데 원글님하고 비교되는 소리하면 니 아들도 별 거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혼시킬 생각 없으면 그냥 닥치라고 하세요.

    부잣집 딸이라고 "머리에 이고 모시는건 괜찮다"는 조선시대 마인드입니까?
    좀 당당해 지세요!
    원글님이 부족한게 뭐가 있다고, 자꾸 시모가 뻘소리 하면 남편한테 대신 막아달라고 말씀하세요

  • 8.
    '22.10.11 5:28 PM (211.234.xxx.81)

    마음에 드는 며느리 보셔서 좋으시겠어요
    앞으로 둘째네랑 가깝게 잘지낼거 같아서 저도 마음이 가볍다고 하세요

  • 9. 영통
    '22.10.11 5:28 PM (106.101.xxx.157)

    기회는 왔습니다. 드디어 기회는 왔다구요.

  • 10. 그냥
    '22.10.11 5:28 PM (218.152.xxx.183)

    시댁에 안 가시면 안되나요?어떻게 사람 앞에서 그런 취급을 하나요?도리할 가치가 있나요?평범이히인 저는 제딸이 그래도 그런 대접받으면 하늘이 무너질거같아요.

  • 11. ...,
    '22.10.11 5:28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ㅇㅇ님의 대응이 좋아보이네요

  • 12. 에휴
    '22.10.11 5:28 P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22.10.11 5:27 PM (211.36.140.20)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안갖는게 젤 좋을듯요.
    최소한으로만 만나시고
    남편이라도 원글님 편이시길요

  • 13.
    '22.10.11 5:29 PM (114.203.xxx.20)

    그런 부잣집 딸이
    원글 시모한테 잘하겠어요.
    나중엔 개무시하겠죠.
    좀 지켜보세요.

  • 14. 꿈꾸는대로
    '22.10.11 5:29 PM (211.36.xxx.20)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안갖는게 젤 좋을듯요.
    최소한으로만 만나시고
    남편이라도 원글님 편이시길

  • 15. ㅋㅋㅋ
    '22.10.11 5:29 PM (125.179.xxx.89)

    걱정마세요
    사돈이 돈 많으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적나라게 드러날테니까요.
    세상에 공짜 없는법이죠..

    나중에 아쉬운소리 할때..장가는 저렇게가는게 뭔지 읊어주면 됩니다.
    그냥 패스하세요

  • 16. 귀닫고 입닫고
    '22.10.11 5:29 PM (14.39.xxx.138)

    그러게요 넹넹
    같이 있는자리 되도록 피하기
    그게 답이죠
    개무시 하심 되요

  • 17. ....
    '22.10.11 5:30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랑 동서랑 잘 맞으니 전 좋네요 하고 가지 마세요

  • 18. 얘기해주세요
    '22.10.11 5:32 PM (124.50.xxx.70)

    동서네 돈 많은거 자랑하고 대박 든든해한다.
    어디가나 동서는 빼고 동서네 돈 얘기 뿐이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돈만 보이는 분들인갑이다.
    동서는 그냥 알아서 돈으로 다 해결할 생각하면 사랑받고 살꺼같다.

  • 19. 잊지마시고
    '22.10.11 5:32 PM (153.242.xxx.130)

    일기처럼 그날그날 시모가 말실수한거 날짜별로 꼬박꼬박 적어두세요.

    참을 수 있을 만큼 참았다가 전부 보여주고 한번 터뜨리세요. 그런데 짜증은 나지만 못살아서 기대는 집보단 여유있는 집이 나아요. 특히 형제요.
    너무 입으로 똥을 싸는 유형이신듯 싶은 시모인데 꼭 잊지마시고, 녹음을 해두시든가 증거로 일기를 쓰시길 추천합니다.

  • 20. 속물
    '22.10.11 5:32 PM (223.39.xxx.137)

    시댁 얼마나 부자에요? 시동생 직업이요?

  • 21. 시어머니가
    '22.10.11 5:33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진상이네요.
    실체를 안다면 동서라고 저런 시어머니를 좋아할리가 없죠. 강건너 불구경 모드로 가세요.

  • 22. 시모가
    '22.10.11 5:33 PM (223.38.xxx.191)

    칭찬모드 시작하면 슬그머니 그 자리를 피하고
    절대 같이 엮이지 마세요

  • 23. 근데
    '22.10.11 5:34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동서네 친정돈이 모두 동서돈이랍니까?

  • 24. 그냥
    '22.10.11 5:34 PM (210.100.xxx.58)

    무시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 25. 10년차
    '22.10.11 5:34 PM (106.102.xxx.179)

    남편이 너는 돈 안좋냐? 그래요. 울엄마 둘째 며느리 좋아서 그래. 뭐 서로 갈등 갈데까지 간 첫째며느리보다 밝고 상냥하고 부자인 며느리가 더 좋기는 할테죠. 그렇다고 굳이 새삼스레 날 대놓고 더 미워할 필요가...
    이혼을 하기엔 아직 필요하니까 맘을 다스리고 좀 더 살라고 그러는거쥬...
    머리에 이고 사는게 괜찮다는건 그냥 뭘하든 관심이 없다는 뜻입니당...ㅎㅎ

  • 26. 한귀로 듣고
    '22.10.11 5:35 PM (121.129.xxx.166)

    한귀로 흘리세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서. 지금은 좋아도 나중에 안좋을 수도 있는 거구요. 그나저나 시어른들이 되게 얄팍하시네요. 인품이 그러신 걸 어쩌겠습니까.

  • 27.
    '22.10.11 5:35 PM (118.36.xxx.24)

    듣고만 있으시길
    절대 맞장구도 치지마시고
    포커페이스 유지하시고

    시모가 말실수 크게 할때 터트리고
    발 끊는겁니다

  • 28. 신경쓰지 마세요
    '22.10.11 5:35 PM (125.132.xxx.178)

    시모말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구요, 괜히 그말에 동서 선입견 가지지말고 동서랑 잘 지내도록 하세요. 분명 댁의 시모 동서한테 님 욕 쩔게 할 것 같은데
    괜히 시모한테 잘하려고 해봐야 님이 모자라니 나한테 잘한다 소리나 듣고 무수리 대우만 톡톡히 받을 겁니다개인적으로 ㅇㅇ 님 댓글 추천합니다 매우 좋은 대처에요

    음..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말씀드리자면 시모 늙으면 시모가 님 눈치 봅니다. 동서가 그 시모 속을 모르고 계속 비위맞출까요? 시모 자기차지 될까봐 금방 손절하고 님한테 힘 실어주면 줬지 시모랑 꿍짝질 안해요

  • 29. ...
    '22.10.11 5:35 PM (223.33.xxx.131)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이혼할까요?
    이 말 못 해요? 왜 저런 멍청한 여자가 떠드는 소리를 계속 듣고 있어요? 기싸움 못 할 성격이면 계속 그렇게 사세요.

  • 30.
    '22.10.11 5:36 PM (1.234.xxx.121)

    잘됐네요.
    계속 구박하라고 냅두세요.
    이번 기회에 말 연습 많이 하시고
    들이받아보세요.
    그리고 가는횟수를 줄이거나 당분간 발 끊거나.

  • 31. 하늘
    '22.10.11 5:36 PM (211.248.xxx.59)

    저도 그런 집 알아요.
    남자쪽 집이 엄청 부자인데
    큰며느리는 별로인 집안 딸이 들어왔고
    둘째며느리는 부잣집 딸 들어왔는데(그러나 남자집 보다 부자는 아니었는데도)
    둘째를 모시고 살더라구요.우쭈쭈해주며.
    큰며느리는 워낙 강철멘탈이라 계속 시부모 돈 뜯어서 잘 살더라구요.
    철면피가 되셔야합니다.
    결국 큰아들에게 돈 더 많이 물려주더라구요

  • 32. 시어머니
    '22.10.11 5:37 PM (115.21.xxx.164)

    성격을 보니 그닥 아들에게도 잘 했을리가 없어요 귀한 아들의 며느리는 귀하게 대하는게 인지상정이거든요 내 부족한 아들과 잘 살고 있는 며느리를 얕잡아보고 너보다 좋은 며느리 얻을수 있었다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미성숙하고 문제가 있는 분이에요 되도록 볼일 줄이시고 내생활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안타깝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둘째 아들 결혼으로 시어머니 주의가 갈테니 난 일하느라 바쁘다 배워야 하는 거 있다 하고 얼굴 볼일을 줄이세요

  • 33.
    '22.10.11 5:37 PM (1.234.xxx.121)

    남편이 안도와주는 남의편인가 보군요ㅠ

  • 34.
    '22.10.11 5:39 PM (118.32.xxx.104)

    살다가 동서가 남편 맘에 안들어 이혼할수도 있어요
    위로가 되시려나ㅎ

  • 35. 그거
    '22.10.11 5:39 PM (223.38.xxx.22)

    은근히 힘들어요
    어쩌겠어요
    그냥 너 윈이다~ 인정
    해야죠ㅠ

  • 36. 원글조건이
    '22.10.11 5:41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남편보다 많이 떨어지나요?
    좋아서 대놓고 표현하는 시모가
    천박 경박하지만
    어느 시부모가 조건 쳐지는 며느리
    속으론
    좋아할까요?
    시모랑 맞짱뜨는 원글
    됨됨이도 보통은 넘을 듯 해요.
    이래서 조건 쳐지는
    며느리감 끝까지
    야무지게 반대해야 해요.
    아들만 있어서인지
    원글같은 며느리감 너무 싫어요.

  • 37. ㅇㅇ
    '22.10.11 5:42 PM (58.234.xxx.21)

    둘이 꿍짝이 좋아서 화기애애 하는말든
    되도록 만나지 말고
    눈을 흘기든말든
    날 어찌보드 단답형으로 무심하게 지내세요
    동서 자랑 비교질 할거 같으면 자리 피하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잖아요
    원글님 인생에서 신경 꺼버리세요

  • 38. 동서네가
    '22.10.11 5:43 PM (121.165.xxx.112)

    그리 부유하다면 역으로 시가는 별 볼거 없다는 거네요.
    부유한 동서네가 시가를 어찌 대하는지
    팝콘들고 앉아 구경하세요.

  • 39. 이기회를 찬스로
    '22.10.11 5:44 PM (163.209.xxx.21)

    그러게요 좋은자리왜 사양하고 나하고 결혼했는지
    저도 그때 좋은자리 많았는데..
    동서 가 어며니잘모시겠네요
    좋으시겠어요
    저는몰라요 동서가 알아서 하겠죠 22222

  • 40. 윗님
    '22.10.11 5:44 PM (106.102.xxx.179)

    저도 윗님같은 아들만 있는 시어머니는 너무 싫겠어요.
    조건 쳐지지 않습니다. 차라리 결혼 하기전에 본색 드러내주셨으면 저도 더 좋은자리 갔을텐데요.

  • 41. 몇시간씩
    '22.10.11 5:44 PM (61.254.xxx.115)

    왜같이 있어요 밥만먹고 빨딱 일어나서 나와요 남편한테 미리 얘기해서 가자고 말하게 하시구요 우리남편은 가자~이래요

  • 42. 신경쓰지 마세요
    '22.10.11 5:45 PM (125.132.xxx.178)

    그리고 님 시모같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돈많은 며느리가 들어오면 그게 자기네 돈일 줄 착각하는데, 겨우 자기 아들 월급에서 용돈이나 좀 더 받거나 아니면 생활비나 조금 더 받는 거지 크게 호사 못 누려요 ㅎㅎㅎ 외려 나중에 아들 뺐겼다고 웁니다. 제 말 맞나 안맞나 함 두고 보세요

  • 43. ㄷ너ㅗㅂㅁ
    '22.10.11 5:46 PM (121.162.xxx.158)

    그 돈 시모한테 갈 것도 아니고 혼자 헛물 켜고있나 보네요
    몇번 펀치 맞으면 조용하겠죠
    없는 시댁 우습게 볼텐데 이제 아들 얼굴도 못볼 신세 되지 않을까요

  • 44.
    '22.10.11 5:46 PM (58.140.xxx.149)

    그래도 동서랑 잘 지내세요
    시어머니는 언젠가 죽어요

  • 45.
    '22.10.11 5:50 PM (118.36.xxx.24)

    동서는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시모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 46. 기회가왔네여
    '22.10.11 5:51 PM (116.33.xxx.19)

    이혼하거나 시모 보지말고 살거나 둘중 하나 하세요 그런말 하는 시모 녹취는
    꼭 하구여

  • 47. ...
    '22.10.11 5:56 PM (58.182.xxx.106)

    남편이 더 밉다 ㅎ

  • 48. 떠드세요
    '22.10.11 5:56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나는 돌부처다 하고 귀닫고 입닫고 도 닦는 심정으로 지내시다 보면 좋아 보이는 게 꼭 좋은 게 아니구나 깨닫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겁니다 시어머니 경박한 언동으로 속상한 마음은 남편한테는 꼭 말하고 지내세요

  • 49. 님남편은
    '22.10.11 5:56 PM (118.235.xxx.42)

    뭐래요? 그걸 같이 가만히 듣고있나요?
    님하고는 얘기해봤어요?
    시어머니야 무시하면 되는데 님남편도 그딴 생각하고 있으면 나같으면 같이 안살아요

  • 50.
    '22.10.11 5:57 PM (118.235.xxx.220)

    윗동서가 밉상이고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시집살이를 오랜시간 시켜서 코로나를 계기로 시댁과 연을 끊었어요.

    저는 이해가 안되는것이 시댁사람들이 며느리를 남보다 못한 사람으로 대하는데도 말도 못하고 명절이고 생일이고 가서 상차리고 뒷일하는거에요.
    왜 앞에서 참고 여기다 하소연하시는건가요.

    만나면 불편하고 존재에 대한 부정을 면전에 두고 거침없이 쏟아내는데 가만히 있나요?

    시부모가 면전에 그런얘기 한적이 없어도
    부당함에 저는 손사레 치고 발길을 끊었는데 저리 면전에 사람 비교하며 무시하는걸 참으면 안되죠.

    여기서 아무리 토닥인다한들 위로가 되고 해결이 되나요.
    그런 부당한 대우 하면 안가겠다.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상대가 눈하나 꿈쩍 않겠다 하면 가지마세요.

    새며느리 들이는데 그때부터 안가면 시어머니 대략 난감하겠네요.
    꼬숩겠는데요.
    앞으로 둘째 며느리 하고 잘해보라 하셔요.

    아니면 상견례 자리에서 시어머니 에게 일침 한마디 날리시던가요.
    이럴경우는 아주 연끊을 각오 하셔야하구요.
    시어머니 아주 인성 쓰레기시네요.

    남편 인성은 괜찮은가요?

  • 51. 부잣집딸
    '22.10.11 5:57 PM (223.38.xxx.100)

    부잣집딸은 아니 우리 엄마 아빠 재산인데 왜 시댁에서 설레발이야 어이없겠는데요
    동서는 그저 계기일뿐
    님과 시어머니 사이가 안좋은게 문제네요
    남편과 그래도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려면
    좀 져드리는척 하세요. 지는게 이기는거에요
    남편이랑 계속 살꺼니까요

  • 52. 이제 시모는
    '22.10.11 5:57 PM (112.152.xxx.66)

    시모는 동서에게 패스 하셔요~~
    전 심각하게 차별하는 시부에게
    ~아버님은 며느리가 둘이라서 다행입니다
    하고선 전 안갑니다

    세월흘러서
    얘들 대학 잘보내고 제 덕에 경제적으로 우월해지니
    이젠 태세전환입니다

  • 53. 시엄니
    '22.10.11 5:57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실컷 떠드세요 하고 냅두시고
    나는 돌부처다 하고 귀닫고 입닫고 도 닦는 심정으로 지내시다 보면 좋아 보이는 게 꼭 좋은 게 아니구나 깨닫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겁니다 시어머니 경박한 언동으로 속상한 마음은 남편한테는 꼭 말하고 지내세요

  • 54. 똑바로
    '22.10.11 5:59 PM (211.234.xxx.91)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분명 말조심 안하고 돈 좋아하고 차별하는 시어머니가 문제인데 문제 생기면 어느새 본인은 빠지고 둘째 질투하는 첫째 며느리 구도로 놓습니다.
    거기 놀아나면 안되죠.
    아직 시작도 안한 동서에 대한 감정빼시고 웬만하면 잘 지내시고 본인 감정이 뭔지 잘 들여다보세요.

  • 55. 그냥
    '22.10.11 6:01 PM (123.111.xxx.225)

    동서랑 나쁘지 않게 지내세요. 시어머나 본질 어디 가겠어요.
    기대감이 저렇게 높아졌으니 뭐... 어떻게 되겠어요.
    그냥 잘 참으셔야죠. 향후 몇년간은 비교질 엄청 하실텐데 마음 굳게 먹으세요.
    저희집은 동서네가 망한 부잣집이었는데도 왕년에 사돈댁이 얼마나 대단한 집이었는지에 대해 몇년을 들었나몰라요.

  • 56. ....
    '22.10.11 6:02 PM (221.157.xxx.127)

    부자며느리랑 잘먹고 잘사시라하고 동서한테도 이러이러해서 난 연끊고살거니까 며느리도리 알아서 잘하고 나한텐 바라지말라고하세요

  • 57. 이해가 안되네요.
    '22.10.11 6:02 PM (118.235.xxx.220)

    왜 다들 시어머니 저러는걸 입닫고 참으라 하는거에요?
    아.. 다들 시엄마들 인가 보네.

    아무리 윗사람이 그릇을 깨도 조용한 법이라 하더라도 정도가 있지.
    며느리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면전에서 무안주는걸 참으라고 하나요?

    일부 댓글들.. 그 시어머니들같은 인성 쓰레기인듯..
    그 돈많은 아랫동서는 눈치가 빨라야 할텐데..
    아마도 그 아랫동서가 연을 끊을수도..

  • 58. ...
    '22.10.11 6:03 PM (93.22.xxx.145) - 삭제된댓글

    똑바로
    '22.10.11 5:59 PM (211.234.xxx.91)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분명 말조심 안하고 돈 좋아하고 차별하는 시어머니가 문제인데 문제 생기면 어느새 본인은 빠지고 둘째 질투하는 첫째 며느리 구도로 놓습니다.
    거기 놀아나면 안되죠.
    아직 시작도 안한 동서에 대한 감정빼시고 웬만하면 잘 지내시고 본인 감정이 뭔지 잘 들여다보세요.

    이 분 댓글에 추천 백만개 드립니다.
    동서는 의도적으로라도 원글님 머릿속에서 빼놓으세요

    시모한테 한마디 할거면 저런 말 안나오게 단단히 대본짜놓고 얘기해셔야 하고요
    님 시모 말하는거나 남편 말하는 싸가지 보니
    님이 왜 기가 막힌지 이해할 머리는 다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럴 때 그런 사람들은 그냥 아~ 너 돈많은 동서 질투하는구나?
    다 자기 수준인줄 알기 때문에 그렇게 치부하고 몰아부치거든요

    네 동서랑 친하게 지내세요~
    어머니 좋으시겠어요~

    이게 진심으로 나올 정도로 마음속으로 시뮬레이션 하시면 자연스럽게 그 태도가 배어나옵니다
    네 어머님 동서한테 잘해주고 잘 지내세요
    내가 알게 뭔가요 둘이 잘 지내거나 말거나

    아셨죠?

  • 59. ...
    '22.10.11 6:04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도 부자 남자 만나서 시집 갔어야 되는데 역시 도련님이 똑똑하네요 그러면 되지않나요

    답답한건 82 사람들 몫 ...

  • 60. ..
    '22.10.11 6:05 PM (211.222.xxx.85)

    동서네 재산 많아도 시댁이 덕볼 건 없으니 혼자 헛물키는 건데 그딴 거에 부화뇌동할 일 있나요. 그냥 그런 말씀하면 혼자 슬쩍 일어나 다른 일하면 되고 못 견디겠으면 발길을 줄이고 남편 혼자 보내세요.

    동서와 잘 지낼 필요도 없고, 내 삶만 튼실하게 살면 됩니다. 남편과 사이좋게, 재테크 열심히, 자식 공부 잘하게, 그럼 세월 지나서 최종 위너는 원글님이예요.

  • 61. 그래도
    '22.10.11 6:09 PM (122.36.xxx.154)

    윗 님 말씀대로 못사는 동서보다는 잘 사는 동서가 백번 낫습니다. 비교하는 말씀 또 하시면 웃으면서 그러게요 저는 잘 해드리지 못 해서 죄송해요!! 대놓고 얘기해 보세요 조심히시지 않을까요 여유있고 인품 좋은동서 만나시길 바랄께요^^

  • 62. 신경쓰지 마세요
    '22.10.11 6:12 PM (125.132.xxx.178)

    동서랑 잘 지내야하는 건 똑바로님이 말씀하신 둘째 먀느리링 시모랑 틀어졌을 때 그걸 큰며느리 질투때문이라고 몰아부침당하는 걸 피하기 위함이죠. 물론 인성이안된 사람이면 억지로 참고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만, 굳이 선입견으로 처음부터 뜨악하게 굴 건 없지요. 새 직장동료 들어왔다 생각하고 그만큼만 잘 지내시면 되요

  • 63. ..
    '22.10.11 6:14 PM (115.140.xxx.57)

    저는,
    예쁘고 성격좋은 형님이었어요.

    그렇게나 저에게 칭찬을 하는 거죠? 너무 좋다 없던 며느리가 생겼다 착하다 성격좋다 ...

    10년을 부려먹더니
    "없던 며느리가 생겼다."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우~
    제가 안이쁜건 알지만 자꾸 저러시니 기분 진쫘~나쁘더라구요.
    그들은 또 그걸 이해못하시니~ 흠~

    제가 어의없다 하니
    친정아버지께서 "너한텐 좋은 일이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빈정상할 때마다 아빠 말씀을 되뇌이는거죠...
    (시어머니랑 형님 사이 좋은 건 나에게 좋은 일이다 이렇겠요. 둘이 행복하시라~ )

  • 64. ......
    '22.10.11 6:16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벌써 큰 실수한 건데,
    삐딱하게 나가세요.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하고 말대꾸하고
    발길 끊다시피 하고
    예식장도 대충 가서 쌩하게 있다가 찬바람 휘날리며 돌아오기. 등등

  • 65. ..
    '22.10.11 6:21 PM (211.222.xxx.85)

    잘 지낼 필요가 없다는 건 대놓고 거리두고 멀리하라는 게 아니라 기본 예의만 지키란 거예요. 이런 시어머님이 둘째 며늘 들이면 아주 신나서 첫째 며늘 바보 만들며 이간질할 테고 그걸 들은 동서는 형님을 얕잡아 보거나 아님 형님편에 서서 시어머님 말을 전할 확률이 높아요. 친하면 친할수록 더더욱.

    부처가 아닌 이상 이런 관계 정말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죠. 이 역학 관계에서 벗어날 길은.. 시댁의 모든 인간 관계에서의 적당한 거리 입니다.

  • 66. 부자동서가
    '22.10.11 6:24 PM (221.147.xxx.13)

    잘못 하는건 아직 없잖아요 동서하구는 잘지내셔야죠
    시모는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그결혼이 어떻게 엎어질지도 모르는데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인생 길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요

  • 67. 잘 지내세요.
    '22.10.11 6:24 PM (59.6.xxx.155)

    새로 들어오는 동서는 아무 생각 없을 거에요.
    자격지심도 가지실 필요 없고, 동서를 경계하실 필요도 없어요. 잘 사는 사람이 못 사는 사람보다는 좋아요.
    제가 큰 부자는 아니지만 조건이 형님보다 조금 나은 동서입장이었는데, 형님의 영문모를 짜증과 견제에 힘들었어요.
    지금이야 10년 넘으니 오해풀고 잘 지내지만, 처음부터 감정소모가 없었으면 얼마나 좋아요.
    동서는 괜히 시어머니와 형님 사이에서 눈치보게 되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니까요.

  • 68. 네...
    '22.10.11 6:31 PM (211.220.xxx.8)

    제가 노래부르던게 부자 둘째 며느리 들어와서 시어머니 모시고 쇼핑이나 다니며 나의 존재는 잊어주길 바란다...였는데...절 더 미워하게 될줄은...ㅎ동서야 무슨 다른 생각이 있겠어요.
    내가 재테크 잘해서 우리애들은 동서네 만큼 아니더라도 그 반의 반반반 이라도 부잣집 딸 하게 해주고싶다. 여유있고 밝고 좋네..그런 생각이죠.

  • 69. ㅇ.ㅇ
    '22.10.11 6:56 PM (175.116.xxx.139)

    그 좋은 며느리랑 잘 살라하세요
    할 말 못할 말 가려 좀 하시지 선을 넘네 아주..

  • 70. ㅎㅎㅎ
    '22.10.11 6:59 PM (58.143.xxx.27)

    님은 이제 꺼져주면 되겠네요.
    모르는 사람이 되세요.

  • 71.
    '22.10.11 7:06 PM (124.58.xxx.70)

    이 참에 시엄마는 동서에게 맡기고 님은 완전 독립

  • 72. ㅡㅡ
    '22.10.11 7:09 PM (175.213.xxx.6)

    진짜 열받네요.
    못된 시어미 같으니.
    돈 많은 둘째 며느리한테
    시집살이 좀 해봐야 정신 차리려나.
    공짜는 없는 법인데.

  • 73. ㄱㄹㅅ
    '22.10.11 7:12 PM (106.101.xxx.32)

    그래서 큰며늘들이 시집에 발길 끊는 경우 많죠
    왜 상종하며 스트레스 받나요

  • 74. ㅇㅇ
    '22.10.11 7:16 PM (118.235.xxx.50)

    모자란 할망구..
    저는 차라리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면 속 편하게 같이 무시할래요.
    며느리 연차 쌓여가니 남편만 내 편이면 무서울거 없던걸요.
    저도 저렇게 울 시가에 안 어울리는 잘난 동서 들어왔었는데...
    결국 동서가 바람나서 이혼했어요.

  • 75. 근데
    '22.10.11 7:25 PM (59.7.xxx.151)

    며느리본가가 부자인게 저 할매 어깨에 왜 뽕이 들어가죠. 물려 받아도 동서 돈이고...뭐 같이 쓰기야 하겠지만...저 할매가 저렇게 야단스럽게 그럴이유가... 돈 없이 명예만 있는 집안인가...한심하네

  • 76.
    '22.10.11 7:41 PM (1.241.xxx.216)

    혼자 일때도 예의를 못갖추시는 분인데
    하물며 돈 많은 며느리=함부로 못대함=절절 매심
    이 꼴을 봐야하겠지요
    심지어 큰며느리랑 사이 안좋은 시어머니는 둘째랑은 잘 지내려고 꾹 참으시고 성질대로 못하세요
    그래서 이꼴 저꼴 다 보셔야합니다
    어느 윗분 말씀처럼 기회가 온 듯 하네요
    그냥 쑥 빠질 수 있는 기회가요
    그 동서와 차별되는 사소한 말 한마디도 님은 견딜 수 없을겁니다 존중받지 못하시면 잠시라도 며느리 휴업하셔도 되요
    그리고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니에요 겪어보시면 압니다

  • 77. //
    '22.10.11 7:5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 아니고
    외손자 며느리가 부잣집딸이라고 내앞에서 아니 우리식구앞에서 입이마르도록 칭찬하던 우리 시어머니 생각 나네요~
    앞에 글처럼
    우리 시어머니 그 사돈집에서 땡전한푼 받은거 없고
    오히려 친손자인 우리 아들 한테 용돈 받으셨어요

  • 78. oo
    '22.10.11 8:04 PM (124.50.xxx.85)

    저도 118, 235님 글 완전 공감합니다.
    저렇게 나를 갉아 먹는 사람을 앞에 두고 참다가 여기와서 하소연한들, 그래서 위로를 해준들 뭐가
    나아질까요? 면전에서 부당함에 당차게 대처하시고 나를 누구도 함부로 못하게 만들어요.
    내가 나를 그런 상황에 두는데 누가 나를 대신해줄까요?
    가끔 답답함이 올라와 평생 그렇게 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글들이 있어요.
    원글한테만 하는 말이 아니라 답답한 하소연 글 올라오면 답답할때가 많아 이야기 해봤습니다.

  • 79. 네..맞아요
    '22.10.11 8:12 PM (211.220.xxx.8) - 삭제된댓글

    대응하려구요...살려구요...대처를 지혜롭게 하려고하는데 제가 혼자서는 지혜가 부족하니까...빌리는거죠. 부당함에 제 성질대로 대처해서 상황 더 악화시키지 않으려고 이러는거니까...넘 답답하게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 80. ...
    '22.10.11 8:16 PM (211.220.xxx.8)

    대응하려구요...살려구요...대처를 지혜롭게 하려고하는데 제가 혼자서는 지혜가 부족하니까...빌리는거죠. 부당함에 제 성질대로 대처해서 상황 더 악화시키지 않으려고 이러는거니까...넘 답답하게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남편이 제 편이고 이 상황을 이해한다면 뭐가 문제겠어요. 그런 남편하고 당장 이혼은 못할 상황이니 최선책을 찾아보려는거죠...갈때 가더라도...

  • 81. ...
    '22.10.11 8:22 PM (122.35.xxx.182)

    동서네가 얼마나 넘사벽 부자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런 동서였거든요.
    예단 예물 하나하나 다 시어머니가 형님한테 전화해서 자랑자랑...형님은 스트레스 받았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마세요.
    어차피 동서네가 부자인거랑 시어머니는 아무 상관없어요.
    말끝마다 쟤는 어떻다 말씀이야 하시겠지만...
    며느리들끼리 잘 지내면 끝이에요.
    저는 형님하고 잘 지내요.
    시가에 뭘 하든 형님네랑 맞춰서 하거나 곗돈 모아서 하고요.
    시어머니가 자랑하시거나 말거나 신경 안씁니다.
    시어머니 삶이 달라질건 크게 없거든요.
    아들 차림새만 달라질 뿐...

  • 82. dlf
    '22.10.11 8:27 PM (180.69.xxx.74)

    솔직히 부자 며느리 좋죠
    시가에 들어갈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테니 좋게 생각하세요

  • 83. 구글
    '22.10.11 8:34 PM (220.72.xxx.229)

    너무 잘됐다

    어머니 앞으로 동서한테 딱 붙어 지내세오
    저는 돈도 없고 어머니한테 해 드릴게 없는데
    부자 동서가 들어와서 너무 너무 좋아오 ㅋㅋ

    같이 약올라세요
    시모 참 못됬어요

  • 84. 그걸
    '22.10.11 8:40 PM (220.117.xxx.61)

    그걸 뭘
    다 상황마다 다르지요
    그때그때 상황윤리 적용하세요.

  • 85. 어른이
    '22.10.11 8:42 PM (211.209.xxx.85)

    어른답지 못하면 ....
    남편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좋으련만...

    돈 싫어하는 사람없죠.
    근데 대놓고, 같은 식구끼리 저렇게
    비교해가며 배려없는 말이 오가면
    다같이 사이 나빠지기 밖에 더할까요.
    참 현명치 못한 시어머니네요.

  • 86. ...
    '22.10.11 8:54 PM (112.147.xxx.62)

    거리두세요
    시부모 눈에 보여봐야 구박밖에 더 듣겠나요?
    둘째 며느리 핑계대고 빠지세요

    동서가 잘 할거 같아서
    제가 무슨 돈이 있어야죠...등등

  • 87. ...
    '22.10.11 9:00 PM (112.161.xxx.234)

    그 시어머니 이제부터 분명 님과 동서를 차별함으로써 이간질할 걸요.
    거기에 반응하지 말고 뉘집 개가 짓냐는 태도로 심드렁히 대하세요.
    쓸데없이 시어머니 점수 따려하지 말고 최대한 행사니 뭐니 빠지면서 적게 보시고 볼 때마다 시어머니가 염장 지르려 하면 어머니와 동서가 친해서 너무 다행이고 나는 한시름 덜었어요 호호홋 하세요.
    몇 년 안에 시어머니가 님 눈치를 보게 될 때까지.

  • 88. ..
    '22.10.11 9:05 PM (223.39.xxx.98)

    아무것도 모르는 동서랑 잘 지내세요.
    시모는 동서에게 님과 너무 차이나게 잘해주다가
    오히려 시모가 동서에게 인간적으로 팽~당할 수도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시모 좋은대로 하라 하고 님 갈길 가세요.
    내게 바라는거 없어 홀가분 하다 생각하시고

  • 89. ..
    '22.10.11 9:07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남의 편이군요
    부잣집 동서 며느리로 맞고
    첫째 이혼시킬 시어머니로군요

  • 90. ㅇㅇ
    '22.10.11 9:09 PM (175.207.xxx.116)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세요
    시어머니와 사이 좋아봤자
    시어머니한테 인정 받아봤자
    시어머니 칭찬 받아봤자
    동서의 존경을 받아봤자

    시어머니, 원글님 차지뿐이 더 되겠나요..

    시어머니가 님을 욕하든 말든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내공을 쌓으시고
    님이 하고 싶은 거, 미래를 위한 투자에 힘 쓰세요.

  • 91. .....
    '22.10.11 9:3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마누라 죽으면 남편되는 자 화장실가서 새장가 갈 생각에 희죽인다고, 이제 둘째며늘 자랑하고 아끼시면 둘이 잘 지내라고 마음 놓으시면 될 일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입디다..

  • 92. me
    '22.10.11 9:35 PM (220.72.xxx.73)

    지켜보세요 사람겪어봐야 압니다
    저희집도 비슷한 상황~
    결론은 전세역전입니다 ㅎ

  • 93. 저는
    '22.10.11 9:38 PM (123.111.xxx.96)

    시댁 근처 사는 시누이가 이간질하더라구요.
    저만 보면 동서 칭찬. 모두 있는 데서도 동서 칭찬.
    동서한테 제 험담도 좀 했을 거에요^^ 더더 시댁일에 나서서 해야 하는데 부족하다고요ㅎㅎ
    그동안 시집살이하며 대소사 한 건 온데 간데 없더라구요.

    저는 내 할일의 마지노선은 딱 정하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안했어요. 시누이는 일부러 같이 있는 자리를 살짝 살짝 피하고 동서랑은 적절하게 지냈어요. 동서는 칭찬 받으니 신나서 저보다 막 앞장 서서 뭐든 할려고 하더니 제가 '그럼 동서가 시댁일 잘 해봐~~ 나는 내 할 일 정도만 한다~~'라는 모드로 딱 마음 정하고 나니 갑자기 제 뒤로 물러 서더라고요.

    절대 시어머니 이간질에 넘어가지 마시고 동서랑은 감정없이 지내려고 노력하시고요.
    동서가 경우 있으면 다행인데 아니면 뒤로 빠지시라고 하고 싶어요.

    남편은, 대부분의 보통 남편은 하나도 도움이 안됩디다ㅎㅎ 괜히 다투지 말고 원글님 선에서 힘들어도 적절히 현명하게 잘 처리 하시길요~~^^

    화이팅!!!

  • 94.
    '22.10.11 10:07 PM (125.179.xxx.89)

    아파도..외로워도..돈없어도..
    뭔소릴한듯 돈많은 둘째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구관이 명관인건 세월이 좀 지나야 아실테고..

    시엄니로부터 자유로우면 님도 좋으실꺼에요

  • 95. ㅋㅋㅋ
    '22.10.11 10:25 PM (99.228.xxx.15)

    아들둘이상 시모들 특징인가봐요.
    다 처음엔 저래요. 둘째 결혼시킬때 그동안 맘에 안들던 곰같은 맏며느리보다 둘째가 더 나은거같고 어머니어머니하며 애교떠니 좋아죽는거죠.
    그러라 하고 님 페이스 찾으세요. 질투에 부들부들 이거야말로 제일 하수가 하는짓.
    둘째 더이뻐하면 할수록 앗싸 하고 뒤로 빠지세요.
    문제는 저런 둘째사랑 일년도 못갑니다. 일년도 안돼 님한테와서 둘째 욕한다에 한표.
    울시모도 시동생 결혼할때 동서가 한말 하나하나 나한테 전하면서 이뻐죽겠음을 표현하더니(심지어 저런 애교 너도 배워라는 식으로까지 말했음) 6개월도 안돼 동서가 게으르니 아침에 시모가와도 일어나질 않는다는둥 예의가 없다는둥 별별 욕 다하고 아휴.
    걍 시집사람들이 내인생에 영향을 미치지않게 선긋고 사는게 최선이에요. 부자아니라 재벌집딸이 들어와도 나랑은 상관없는 거에요..

  • 96. ..
    '22.10.11 10:25 PM (58.182.xxx.106)

    원글 남편이 시모 성격 닮았나요?
    원래는 안그랬는데 그동안 시엄마 영향으로 성격이 변했나요?
    남편이 하는일이 잘 안되나요?
    그 돈이 지돈 되는것도 아닐텐데, 그렇다고 남동생이 처가돈 꿀꺽 할수 있는것도 아닐텐데..
    시댁이 잘 사나요? 물려줄 재산이 많나요?

  • 97. 막상
    '22.10.11 10:27 PM (218.39.xxx.66)

    동서가 결혼하고 나면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시어머니 본인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을 거에요
    지금이야 부잣집 딸과 자기 아들이 결혼하니 좋아 죽겠지만
    글쎄요

    제 주위엔 여자가 엄청 부자인데
    애낳고 잘살다 여자가 남자만 쫓아내고 이혼서류 보냈경우도
    있어요 . 별 이유 없이 …
    그리고 다른 남자랑 재혼 .

    사람 맘처럼 흘러가지 만은 않기에
    님은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사세요

  • 98. 이 글
    '22.10.11 10:31 PM (61.74.xxx.129)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댓글 뿐만 아니라 원글 상황도 매우 주옥같네요

  • 99. 울집시모는요
    '22.10.11 11:06 PM (218.48.xxx.98)

    지 동생며느리랑 여기며느리랑 비교질.
    시이모가 좀 사는데 또 사는집 며느리를 본거예요
    결혼식끝나고 양가 넉넉한 집끼리 만나니 얼마냐 좋냐고 블라블라~
    얼마전 그 조카며느리 이혼했습니다요.

  • 100. 만약에
    '22.10.11 11:22 P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시댁이 부자라서 받을 재산이 탐나면 엎드려 지내세요.
    사람 심리가요 잘 사는 자식에게 더 힘을 주고싶어해요.
    주변에 보면 그렇더라구요.
    예쁜 부자 며느리 생각나 보석이라도 하나 더 해주려하고 재산도 더 주고싶어하죠.
    부자로 살았기에 재산 늘리고 돈 쓰는법을 안다고.
    실제로 또 그래요.
    그들의 정보가 다르기에 돈도 더 잘 불리더군요!

    배아프신거 같은데 그냥 최대한 신경쓰지 않게 사세요.
    당연히 가난한집보다 부자집이 식구로 들어오면 좋죠.
    가난한 처가는 아들 월급 가져가겠지만 부잣집 처가는 아들 외투라도 바꿔주잖아요.

  • 101. Life is...
    '22.10.11 11:42 P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시모에게 제대로 얘기하세요
    듣기거북하다고 . 경우없다고. 그러지 마시라고.
    그래도 계속 이어지면 연 끊어요
    평생 안 고쳐지고
    평생 맘상해서
    스트레스로 내몸 병들어요

  • 102. 82명언
    '22.10.11 11:49 PM (222.120.xxx.44)

    부자 며느리 봐서 시댁에선 대박이겠지만
    부자 동서 입장에선 쪽박이라고..

  • 103. Life is...
    '22.10.11 11:49 PM (122.32.xxx.131)

    시모에게 제대로 얘기하세요
    듣기거북하다고 . 경우없다고. 그러지 마시라고.
    그래도 계속 이어지면 연 끊어요
    평생 안 고쳐지고
    평생 맘상해서
    스트레스로 내몸 병들어요

    내맘 고쳐먹는 걸로 문제해결하는 습관 버려야겠더라고요
    주변생각해서, 문제 키우고 싶지않아서, 시간지나면 나아질꺼라
    생각하고 묻어봐야 바보소리만 듣더라구요
    시모 그 말하면서 며늘 반응 봐가면서 할텐데
    싫은소리 계속 참아주면 바보인줄 알아요
    애초에 배려없는 사람은 나도 배려할 필요없음
    글고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님 - 안 고쳐짐 -

  • 104. 왕돌선생
    '22.10.11 11:59 PM (166.205.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서랑 대결구도로 가지 마세요.
    시모가 지금 부채질하는대로 그 방향으로 가지마세요.
    동서친정이 부유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동서에게 말하세요
    나는 시어머니가 날 싫어하셔서 걱정했는데 동서라도 좋아하시니 정말 다행이야. 거기까지만.
    아마 동서에게 신나게 원글님 흉을 보시겠지만
    일일히 반박도 변명도 하지마세요.
    그리고 동서 예뻐해주세요.
    둘이서 잘지내면 원글님 편해지는거에요.
    웃으며 열외자의 그 자리를 즐기세요.

  • 105. dnlt
    '22.10.12 12:43 AM (61.74.xxx.129)

    윗 댓글님과 많은 댓글님께서
    이 상황이 시모가 부채질하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질투나 짜증을 유발해서 시모가 얻는 이득이 무엇인데
    이렇게 원글에게 나쁘게 하는거죠?
    시모 심뽀의 더러운 동기가 궁금합니다.

  • 106. 복인겨
    '22.10.12 12:46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더 살아보면 알아요
    원글님이 복이 많으시네요

  • 107. ..
    '22.10.12 12:56 AM (211.186.xxx.2)

    어머니..저 상처받았어요..부자둘째랑 행복하세요..문자보내고, 발길 끊음 안되나요...

  • 108.
    '22.10.12 1:15 AM (99.9.xxx.70) - 삭제된댓글

    시에미 사랑 따위가 중요해요?
    그런 사람들의 인정이나 사랑 같은건 관심 끊고, 내 삶을 살아가세요.

  • 109.
    '22.10.12 3:19 AM (116.121.xxx.196)

    한심한 시어미
    할짓이 저런 비교질밖에없다니
    한심하네요
    골목대장노릇하니 좋은가봐요 ㅎㅎ

    진짜 한심한 노인네입니다

  • 110. ..
    '22.10.12 8:06 AM (223.62.xxx.8)

    동서가 아니라 시모가 문제잖아요. 참지만 마시고 할말 하세요. 저 그만 가봐야겠어요, 저도 그런 결혼할걸 그랬어요, 애비라도 돈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등등

  • 111. 그거야
    '22.10.12 8:11 AM (121.190.xxx.146)

    윗 댓글님과 많은 댓글님께서
    이 상황이 시모가 부채질하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질투나 짜증을 유발해서 시모가 얻는 이득이 무엇인데
    이렇게 원글에게 나쁘게 하는거죠?
    시모 심뽀의 더러운 동기가 궁금합니다.
    ㅡㅡㅡㅡ
    기해자- 피해자 구도를 만들어서 며느리 복 없는 박복한 나로 새 며느리한테 어필하려는 거죠.
    새 며느리 입장에서야 시모한테 들은 얘기 플러스 윗동서가 나에게 괜히 신경 곤두세우는 상황 여러번 겪음 등등이 되풀이되면 윗동서한테 악감정생기게 되구요, 상대적으로 시모말이 맞나보다 불쌍한 사람, 잘해줘야 겠다...뭐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죠.

    상당히 많은 시모들이 그렇게 해서 동서사이 갈라놓고 결국은 본인도 팽 당하는 결말 맞이합니다. 새 며느리도 살다보니 그거 아닌 거 알게되니까요

  • 112. .....
    '22.10.12 8:56 AM (211.185.xxx.26)

    못된 여자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듣고 있으니 살살 비교하며 놀리는 거죠. 어쩌라고?
    무조건 참아야 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남편도 좋아서 저런다니!
    원글님은 막 상처받아도 꾹꾹 참기만 해야하나요?
    시모만 있을 때 말고
    시댁 식구들 다 있을때
    "어머니 부자 며느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큰아들 이혼 시키고 돈 많은 집에 새장가 보내세요"
    하면 좀 자재할까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된다
    참을인자 셋이면 숨 막혀요

  • 113. 그거야
    '22.10.12 9:05 AM (121.190.xxx.146)

    아...깜박하고 안썼는데, 내가 이렇게 대단한 며느리를 들였으니 너도 알아서 앞으로 나한테 잘 해라 나한테 잘보여야 너한테도 좋아 이런 마음도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정말 그럴까 싶을 정도로 단세포적인 발상이지만 올랍게도 정말 그래요. 이러다 새며느리가 녹녹치않고 자기네한테 오는 거 별로 없으면 이제 돌변해서 둘째 욕을 큰 며느리한테 하게 되는 거죠....뭐 그런 수순입니다.

    그러니 그 시모한테 놀아나지 말고, 원글님은 원글님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미워할 필요도 없고 시기질투할 필요도 없고, 시모한테 칭찬받고 인정받아서 뭐할거에요? 아무 짝에도 쓸모없습니다 그냥 그러게요 어머니 좋으시겠어요~ 호호호호 하고 발빼면 님의 승리~

  • 114. 그래서
    '22.10.12 9:25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그 부잣집 동서가 집을 해온답니까.
    명품 선물을 해줬습니까?
    용돈을 많이 줬습니까?

  • 115. 나야나
    '22.10.12 9:37 AM (182.226.xxx.161)

    기분 더럽죠.. 어찌 좋을수가 있어요..그런데요..그것도 얼마 못갈걸요? 부잣집 며느리는 그만큼 모시고 살아야하거든요..시어머니 지금은 좋을 수 있지만..몇년 지나면..눈치보고 힘들어 할겁니다..그리고 원글님은 그냥 원글님 인생사시면 됩니다. 비교할것도 말것도 없이.. 내역할정도만 하고 만약 시어머니가 우리 아들이 좋은 혼처가 있었는데 어쩌고 하면..지금이라도 보내실래요? 하면서 농담식으로 넘기세요..어차피..시어머니는 그냥..남이에요..

  • 116. 시간이 해결
    '22.10.12 9:38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사람이란게 정은 어쩔수없어요

    부잣집 딸이라고 함부로 못할테니 불만이 있어도 입꾹
    미운정 고운정이 들 여지가 없으니 시간이 흘러도 남..

    한동안 시댁근처에 얼씬도 안하면
    미워했던 첫째며느리가 생각날거에요.

  • 117. 그거야
    '22.10.12 9:51 AM (121.190.xxx.146)

    아 그리고 남편이 당장은 시모편일 것 같지만요, 조금만 있어봐요. 자기 동생한테 밀려서 대접 달라지면 본인마음도 달라져욬ㅋㅋㅋㅋㅋㅋ 겪어봐야 님 마음 알지요. 그냥 시모가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 남편한테 지나가는 투로 어머니가 오늘도 이래저래 말씀을 하시는데 내가 마음이 안좋네. 힘빠져서 뭐 하고 싶지도 않다 ..이런식으로 기분나쁜 티나 툭툭 던져놓으세요. 따지면 님 손해, 그냥 흘러가는 말로 툭

  • 118. 인정욕구
    '22.10.12 10:26 AM (163.152.xxx.57)

    시모로부터 인정욕구가 남아있는 게 아니라면
    팝콘들고 볼 각인데...
    기분나쁜 건 사실이지만 억울해 하지마시고 기다리세요.
    부잣집 며느리 들어오면 그게 아들 뺏기는 일인지 뭔지 분간 못하시는 어르신이네요.

    기다리세요.
    입 닫고 참으라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구도에 현명하게 끼지 마시라는...
    결국 남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니까요.
    그리고 저리 환호하는거 에피소드 몇 개 겪고나면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질 거에요.

  • 119.
    '22.10.12 12:27 PM (211.197.xxx.24)

    님한테 아들 있고 동서네가 애 없으면 그거 얼마 안 가요.
    그런데 님한테 아들 없고 동서네가 아들 낳으면 더 심해질거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아예 피하든지 할 수 밖에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네요.
    너는 돈 안 좋냐? 라니…
    그 엄마에 그 아들이에요.
    이혼 못하면 그냥 결혼 잘못해서 이번 생은 글렀다 하고 무시하고 살아요. 남자 말하는거 보니까 평소에도 잘 할 사람 아님.

  • 120. 잘됐어요
    '22.10.12 12:58 PM (175.119.xxx.194)

    가난한집 동서보다 100배 낫습니다.
    동서가 시부모랑 잘 지내면 그런갑다 하면 됩니다.
    님은 그냥 딱 도리만 하세요.
    동서 미워할 필요도 없고, 동서가 시모 너무 좋아요 이러면 나랑은 사이 안좋으니 동서가 잘 돌봐드려하면 땡!

  • 121. ...
    '22.10.12 1:30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어머니 동서에게 패스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 122. ...
    '22.10.12 1:31 PM (211.44.xxx.81)

    동서에게 어머니 떠넘길 절호의 기회입니다.

  • 123. 천박하네요
    '22.10.12 2:05 PM (175.208.xxx.235)

    그 시어머니 멀리 하세요.
    이것도 이간질입니다. 쟨 잘났고, 넌 못났잖니? 이 얘기가 하고 싶은거죠.
    상대의 자존감 바닥으로 후려치고 막대하는거죠.
    남편놈이 제일 나쁜놈인거구요.
    마누라한테 그렇게 함부로 막대하는데 그거 구경만 하는 남편이네요.
    시집엔 딱 명절, 생신에만 가시고 시어머니 멀리 하세요.
    자존감 도둑인 시어머니 만날때마다 원글님 기분 나빠집니다.
    남편이라도 내가 대신 미안하다며 위로해주는것도 아닌데, 시집에 가지 마세요.
    그리고 결혼 생활 좀 더 해보세요.
    저렇게 천박한 시어머니 결국엔 인생의 말로 안좋아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원글님 인생 열심히 사세요.
    원글님 인생에 1도 도움 안되는 시어머니 멀리하세요

  • 124. 녹음
    '22.10.12 2:34 PM (203.237.xxx.223)

    녹음해두세요.
    잘 보관했다가, 들려드릴 일이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뭐하러 보고 살아요?
    '이제 원하는 사돈 며느리 얻으셨으니까, 저는 어머니 인생에서 빠질께요' 하세요

  • 125. 잘됐어요
    '22.10.12 2:56 PM (41.73.xxx.71)

    좋아하는 둘째가 다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이미 시엄니랑 사이 안좋은데 그 핑계로 더 끊어 버려야죠
    무시하면 되는거 뭘 미리 걱정인가요
    없는집 동서보다 백 배 나아요
    아님 장남이라고 옴팡 뒤집어 써야하고 님 속만 더 타요
    둘째가 웬만히 할 수 있을테니 다행이죠

  • 126. 10년차
    '22.10.12 3:43 PM (211.220.xxx.8) - 삭제된댓글

    인정욕구는 없는데...동서한테는 벌써부터 절절매고 제 앞에서 시동생을 들들볶으며 잘하라고 하고 저한테는 막대하는게...좀 코가 막힌달까...그래요. 앞으론 기막힐일 있겠죠.
    그동안 거리두고 지내느라 잠잠했는데 동서온다니 이제 돈많고 든든한 내편 생긴다..싶어서 더 기세등등인지.. 장남 효자병 걸린 남편 뭐 눈치도 없고요.
    동서와는 적절히 업무적으로. 만남은 최소한. 선 넘을땐 참지말고 받아치기. 팝콘들고 박수치며 구경하기. 내 인생에 집중.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말씀 해주셔서 하나하나 새기며 읽고 있습니다.

  • 127. 10년차
    '22.10.12 3:51 PM (211.220.xxx.8)

    인정욕구는 없는데...동서한테는 벌써부터 절절매고 제 앞에서 시동생을 들들볶으며 잘하라고 하고 저한테는 막대하는게...좀 코가 막힌달까...그래요. 앞으론 기막힐일 있겠죠.
    그동안 거리두고 지내느라 잠잠했는데 동서온다니 이제 돈많고 든든한 내편 생긴다..싶어서 더 기세등등인지.. 장남 효자병 걸린 남편 뭐 눈치도 없고요.
    동서와는 적절히 업무적으로. 만남은 최소한. 선 넘을땐 참지말고 받아치기. 덤덤하게 시어머니는 동서와 단짝지어 보내고 가볍게 빠지기. 팝콘들고 박수치며 구경하기. 내 인생에 집중.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말씀 해주셔서 하나하나 새기며 읽고 있습니다.

  • 128. 저라면 안 봐요
    '22.10.12 4:02 PM (116.34.xxx.234)

    ㅎㅎㅎ
    저런 시엄마를 왜 봐요

  • 129. ..
    '22.10.12 5:18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끊으세요 저도 아유없이 시누 시엄마 한테 무시당했는데(시누가 늘 중간에서 자기 엄마를 부추겼죠) 시모랑도 거리두고 시누랑은 인연끊고 안만나요
    저희 남편도 누나바라기에 효자병인데 인연 끊는다고 큰일 안나요

  • 130. ..
    '22.10.12 5:19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끊으세요 저도 아유없이 시누 시엄마 한테 무시당했는데(시누가 늘 중간에서 자기 엄마를 부추겼죠) 시모랑도 거리두고 시누랑은 인연끊고 안만나요
    저희 남편도 누나바라기에 효자병인데 인연 끊는다고 큰일 안나요
    누나 그렇게 보고 싶으면 네 맘대로 만나라 나만 끌고 가지마라했네요
    남편도 이런 저를 이해합니다.

  • 131. ...
    '22.10.12 5:20 PM (114.200.xxx.116)

    끊으세요 저도 가난한집 딸이라고 시누랑 시엄마 한테 무시당했는데(시누가 늘 중간에서 자기 엄마를 부추겼죠) 시모랑도 거리두고 시누랑은 인연끊고 안만나요
    저희 남편도 누나바라기에 효자병인데 인연 끊는다고 큰일 안나요
    누나 그렇게 보고 싶으면 네 맘대로 만나라 나만 끌고 가지마라했네요
    남편도 이런 저를 이해합니다.

  • 132.
    '22.10.12 6:48 PM (122.36.xxx.160)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남편분과 이혼할거냐 아니면 내 남편,아이들과 내 가정을 지킬거냐에 정신 집중하시면 갈등 생길 때마다 답이 보이실거예요.
    지인이 둘째 동서네 입장이었거든요.
    결혼 당시에 큰동서는 시모의 무시와 냉대로 갈등 겪다가 시댁에 발길이 뜸했는데, 그때 지인이 부잣집 딸인데 그 댁에 둘째 며느리로 들어가니 시모가 더더욱 편애가 심했다네요. 결국 큰아들만 본가에 다니다가 결국 내외의 사이도 나빠지고 이혼까지 했나봐요.
    시모가 욕심과 미성숙한 인격으로 큰아들의 인생을 망친거죠. 본인 반성도 않고 큰며느리 탓만 한다네요.
    그 미묘한 관계에 휘둘리면 맘에 상처만 받고 가정도 깨지고 그댁 큰며느리가 안쓰럽더군요.
    남편과 정이 없어 이혼하실거면 내 편한대로 하면 되겠지만 , 가정을 지키실 생각이시면 맘을 잘 다스려 이간질에 흔들려 속 끓이지 마시고 윗님들의 조언대로 생각의 균형을 잡고 본인 생활에 집중하며 잘 사시길 응원합니다.

  • 133. 세상에
    '22.10.13 3:45 AM (78.202.xxx.27)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반갑네요ㅎㅎ 저도 마음이 힘들때 글 남겨볼까 여러번 고민했었는데 참...ㅎㅎ 저는 둘째동서인데 저보다 10살이나 어린데 집안도 부자고 돈도 잘벌고 등등 그런 큰동서가 들어왔어요.
    저도 시댁이랑 이미 사이가 별로 안좋았고 전 다행히 직접 뭐라고 말은 안하는데 눈치 딱 보면 알죠. 저한테는 대접 제대로 안해준다 난리쳤었는데 동서한텐 설설 기는 꼬라지가 너무 다르니까ㅎㅎ 남편도 은근 비교하고 시댁도 그렇고 더럽고 치사하고 정 떨어지는 그 느낌 알죠.. 너무나 이해합니다. 손붙잡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암튼 전 위에 몇몇분들 말씀처럼 그쪽에 딱 마음 접고 제 생활에 집중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사람이라 아무렇지 않지는 않지만요, 서운하고 어지러운 마음이 든다는 건 아직 잘 지내고 싶다는 님의 그 사람들에 대한 기대? 가 있어서 그렇거든요. 그걸 버리면 훨씬 홀가분해지십니다.
    전 이제 그러거나 말거나 지네끼리 뭔짓을 하던 신경 안쓰려고 합니다. 아이들 얼굴봐서 대소사에만 참석하고 나머지 노력은 일절 안해요. 뒤에서 욕을 퍼지게 하든지 말든지 욕먹는다고 안죽으니까 상관하지 마시고 님의 인생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재밌게 보낼까에 에너지를 쓰세요. 계속 쓸데없이 생각하고 상처받고 있으면 님 손해입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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