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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훌륭 보면서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 조회수 : 6,685
작성일 : 2022-10-11 15:41:41
강아지 키우기 격하게 원했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공부도 하고 했었는데
개훌륭 보면 볼수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 나는 절대 안되겠구나.
그저 너무 좋아서, 사랑해서 가지고는 안될것 같더라고요.
진짜 웬만한 책임감과 경제력, 시간과 노력 아니고서는
강아지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할것 같으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IP : 223.39.xxx.2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0.11 3:42 PM (222.101.xxx.97)

    맞아요 아기 하나 키운다 생각해야죠

  • 2.
    '22.10.11 3:44 PM (116.42.xxx.47)

    거기는 문제견들만 나오는거잖아요
    요녀석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데요 ㅜ

  • 3. 0O
    '22.10.11 3:4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는 키워봤지만 개는 절대로 못 키우겠다 합니다. 존경해요

  • 4.
    '22.10.11 3:45 PM (116.42.xxx.47)

    금쪽 보면서 나는 아이 낳지 말아야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죠

  • 5. ..#
    '22.10.11 3:50 PM (118.130.xxx.67)

    문제견들만 나오는거니 그런생각할만하죠
    금쪽이보면 모든애들 다그런것처럼 생각되는것처럼요

  • 6. 강아지는
    '22.10.11 3:53 PM (118.34.xxx.210)

    자신 없어요. 산책도 시켜야 하잖아요. 전에 지인 강아지 잠시 봐주는데 산책시키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ㅠㅠ내 한몸뚱이도 귀찮은데 개까지는 못키울거 같고 고양이는 어떨지..

  • 7. 찰리호두맘
    '22.10.11 3:55 PM (106.101.xxx.224)

    강아지 산책시키는 김에같이 산책하고하늘도 보고 바람도 쐬고^^
    저는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음 주말마다 꼼짝도 안했을텐데 얘네들 좋아하는거 보고싶어 여기저기 다닙니다
    이번 주말에는 양주에 가을꽃 보러갔었고 어제는구리시민공원갔어요 ^^

  • 8. 사람과마찬가지로
    '22.10.11 3:56 PM (112.161.xxx.79)

    당연 사랑하면 책임감이 뒤따르는법인거 모르셨나요?
    전 우연히 잠시 시골 살때 옆집서 버리고 가버린 개를 거둬서 키우게 됐는데 물론 그 책임감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워서 후회 없습니다. 그 이전엔 고양이만 키워봤고 딱히 개에게 관심도 없었는데 키우다보니 경이 그 자체랍니다.

  • 9. ㅇㅇ
    '22.10.11 3:57 PM (223.62.xxx.42)

    저는 대형견 로망이었는데
    그거보고 그냥 소형견 데려왔어요

  • 10. ㅁㅁ
    '22.10.11 4:0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이쁠때야 좋죠
    떠날때되니 이건 뭐 보험도안돼
    밤도 낮도없이 응급실에 몇천 깨지는건 기본
    떠나고나니 또 우울증에 ㅠㅠ

  • 11.
    '22.10.11 4:12 PM (116.121.xxx.196)

    전 산책은 종일도 가능한데
    사실 산책같이하고싶어 키우고싶어요
    근데 의료보험도 안되고
    오래못살고 ㅜㅜ 아프면 금전적으로 심적으로도 감당이 안될거같아요

    혼자 두고 늦게 들어가기도 미안하고
    집 비우지도 못할거같아서요

  • 12. ...
    '22.10.11 4:24 PM (110.13.xxx.200)

    문제는 문제견인지 아닌지를 모른 상태에서 데려와야하니
    복볼복 속에 내인생의 한시기가 달라질수 잇는거죠.
    저는 산책에서 이미 아웃.. ㅎ 체력이 안되요.
    옆집개 생전 산책한번을 안시키니 애들이 스트레스 만빵인지
    바깥에 사람소리만 들리면 짖어댐. 사람물기도 여러번.. ㅉㅉ 학대라 생각해요.
    개아플시 지원할 경제력도 중요.

  • 13. ㅇㅇ
    '22.10.11 4: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개키우는 중간에 고양이 밥주러 ㅣ주일 다녀본결과
    털이 개보다 더하더라고요
    진짜 한번스치기만해도 털이 스윽 ㅡ
    화장실치우고
    밥주고
    낚시대 놀아주고
    털빗기고
    이렇게 ㅣ주일 알바해보니
    댕이는댕이대로
    고냠이는 냠이대로

  • 14. ...
    '22.10.11 4:59 PM (175.209.xxx.61)

    돈 없어서 못 키울 것 같아요 ㅠㅠㅠ

  • 15. 훌륭하네요
    '22.10.11 5:49 PM (211.206.xxx.180)

    심지어 그런 고민 하나도 없이 출산하는 무개념들도 많은데.

  • 16. 글쎄요
    '22.10.11 8:41 PM (175.114.xxx.96)

    자기에게 맞는 견종을 잘 선택하고 너무 훌륭한 견주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괜찮을듯 해요.
    기본 산책과 곁에 있어줄 시간 정도는 있어야 하고요.
    저는 막 키우는 편.
    중형견이나 대형견 하고 싶었는데 안하길 천만다행.

  • 17. ㅇㅇ
    '22.10.11 11:27 PM (183.105.xxx.185)

    자식이랑 똑같아요. 멋모를때 키우는 거지 알면 알수록 ...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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