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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세 옷고민이요~~

.. 조회수 : 8,638
작성일 : 2022-10-09 06:56:34
20대부터 직장에 다녀 옷을 쭉 구매했어요~
매년 천만원정도 옷 가방 구두 악세사리 구입비로 지출하는데요
뭔가 계절이 바꿀때마다 입을옷이 없고 안예쁘고
힘들게 벌어 뭐하는짓인지~
내나이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구매하는지 궁금도하고요
옷을 구매안할수도 없고 앞으로 지혜롭게 꾸밈비를 소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떤해는 중저가브랜드에서 구매
몇년은 한섬아울렛에서 구매
휴직으로 잠시 옷구입 안해본 해도 있고요
사장이나 매니저 괜찮은 보세 스파브랜드 구매도 해보고
남아있는옷은 그래도 브랜드지만 몇년전구입이라 낡은듯싶고
몸매도 별로고 감각도 없어 입어보지않고 인터넷에 사기에는 자신없고
철없고 좀더예뻐서 고민없이 구입했던 예전이 맘은 편했나싶어요

50인지금
나이가 있으니 한벌 특히 외투는 좋은것으로 비싸게 구매?
아니면 중저가로 좋은거 1개살 돈으로 2개 구매
아니면 구매대행카페 도전?

아직도 옷쇼핑에 고민인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요~
나이들어 더 좋은옷입어야 한다는데 추레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감각없는데 무리하게 지출하는게 맞는가 싶고
남들은 나한테 관심 없을텐데 이 고민은 무엇인가 싶고
4계절 아니 8계절인듯한 날씨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제 기력도 없어 고민할시간에 계절별 몇개씩 구비해놓고싶은데
노후도 준비해야하고~재테크로 돈이라도 많이 모아둘걸싶고
돈많으면 이고민 안할텐데~

정리를 좋아해서
안입고 별로다 싶은옷은 버려서 계절바뀔때마다 입을옷이없는건지~

자켓 코트 패딩 구매해야하는데
50대 옷쇼핑 어찌 하시나요?
IP : 58.121.xxx.2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2.10.9 7:06 AM (182.209.xxx.43)

    감각은 없으니 꾸밈은 잘하고 싶으시니
    저라면 브랜드 하나 정해놓고 계절마다 소량 구매 몇년 지나면 옷장에 스타일이 쌓일거 같아요
    구호나 타임 마인 빈폴레이디 정도 추천래봅니다

  • 2. ....
    '22.10.9 7:13 AM (122.37.xxx.116)

    천만원 예산 아직도 쓰시면
    올겨울을 위해 캐시미어 코트 300정도 사시고,
    르베이지 구호 쁘랭땅 보티첼리 랑방 더캐시미어에 가서 니트 원피스 100미만 1벌과 맞는 머플러나 스카프 ㅡ50정도,
    카멜과 검정 캐시미어 니트 130정도.
    바지 2벌 90 스커트 2벌 100 블라우스 2벌 100 검정 자켓 150
    일단 이렇게 사보세요.

    그리고 봄에 600 여름에 400쓰세요.

  • 3. 코로나
    '22.10.9 7:20 AM (71.212.xxx.86)

    코로나 이후 완전 재택근무 돼 버리고 나니까
    집에서 입을 추리닝 티쪼가리 말고는 쇼핑을 해도 입을 일이 없네요...ㅠ.ㅠ
    옷장은 점점 더 포화상태가 되고
    쓰레기 줄이기위해서 옷도 그만 사야 하나.. .생각 중
    옷이 문제가 아니고
    내 몸매, 내 감각이 문제인거에요
    옷 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요

  • 4. ..
    '22.10.9 7:25 AM (59.14.xxx.159) - 삭제된댓글

    감각이나 몸매가 문제로 보여요.
    전 일년에 배도 못 쓰지만 옷 잘입는단 소리 들어요.
    색 공부좀 해보세요.

  • 5. ㅇㅇ
    '22.10.9 7:37 AM (58.231.xxx.12)

    요즘 중저가브랜드예쁜거많더라구요 비싼구호 타임 사지마세요
    자라 코스 국내에 브랜드도 괜찮은거많아요 w9 보니스팍스도편해요

  • 6. ..
    '22.10.9 7:39 AM (49.167.xxx.252)

    주저자는 원단이 못미쳐요. 나이들면 광택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원단이라야 덜 초라해요

  • 7. 구대
    '22.10.9 7:40 AM (180.68.xxx.158)

    전 트렌드에 민감한 일을 하기때문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었고
    굉장히 쇼핑을 즐겼기때문에
    국내,국외 백화점,아울렛,제평,직구
    할수있는건 다 하다가
    50중반되니 모든게 귀찮아서
    그냥 막스마라 브랜드에 정착했어요.
    띠어리나 랑방 정도가 가격이나 핏이 적당했는데,
    최근에는 군살이 좀 붙었는지 불편해서요.
    이번해 구대카페 통해서
    버버리 퀼팅, 펜디 바케트백,
    막스마라 레지나코트,니트스커트,니트베스트
    구매했어요.
    굳이 최상위 버전 아니라도 소재며 핏이며
    괜찮아요.
    그리고 지들끼리 알아서 어울리고요.
    그런데 놀라운건 가격이예요.
    이번 가을시즌 백화점 막스마라 매장가서
    시착해본 신상코트
    위켄드라인(막스마라 중에 하위 버전이지만,왠만한 국내브랜드보다 소재,디자인,핏 좋고 요즘 디자인 예뻐졌어요)
    180만원짜리 80만원대에 구입했어요.
    9월 파리 출장때도 현지매장가 보다 구대가 훨씬 저렴해서
    그냥 안사고 구대했어요.
    상위버전 800코트도 400대.
    여튼 너무 유행을 따르고 싶지않지만,
    너무 쳐지는것도 싫으면
    브랜드에 정착하는것도 방법이예요.
    구대하살때는 매장가서 시착 꼭 해보시구요.
    핏하고 사이즈 미스나면 망해요.^^;;;

  • 8. ㅇㅇ
    '22.10.9 7:43 AM (119.203.xxx.59)

    패션에 천만원씩 매해 투자해도 별로라면 그냥 패션에 감각이 없으신듯.
    아님 헤어스타일과 자세교정 운동에 투자해보세요.
    댓글에 나온 브랜드는 이름만 들어도 지루해요.
    저라면 르메르나 자딕앤볼테르 원피스에 생로랑가즉지켓이나 좀 저렴한올세인츠
    아님 이자벨마랑 같은곳 둘러볼듯

  • 9. 119님
    '22.10.9 7:52 AM (180.68.xxx.158)

    제가 좋아했던 브랜드들 다 나열하셨는데,
    심지어 아이템까지^^
    천만원 써도 감각없단 50대분께 하는 조언이라
    지루할수밖에 없죠.
    언급하신 브랜드들…
    솔직히 슬렌더들 아니면 핏 안나와요~

  • 10. …….
    '22.10.9 8:04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옷장정리부터하셔야겠는데요
    상의 - 셔츠 블라우스 티셔츠 니트 -> 흰검& 알록달록 으로 분류
    아우터 - 자켓 코트 패딩 캐쥬얼자켓 -> 소재&색깔별로 분류
    하의 - 치마 슬랙스 팬츠 데님 -> 계절, 색상 기준으로 분류

    가장 많은 색깔이 뭔지 보고
    그 색 빼고 프릴같은장식 패턴 색이 튀는 옷은 모두 골라내보세요
    옷은 무난하고 단순하게 입고, 가방 머플러 등 악세사리정도로 포인트 줘야할 때가 온거더라구요….

    옷장정리 하고, 새옷을 사셔야 실패가 없으실거에요

  • 11. mmm
    '22.10.9 8:11 AM (1.126.xxx.183)

    바빠서 뭐 옷 고를 여유가 없던데..
    교복 처럼 두세벌만 직장에 돌려입지 직구로 저렴한거 보통 몇년씩 입고 있어요. 옷도 그거 다 환경오염인데요, 생산부터 재활용도 쉽지 않은 아이템.
    25년간 천만원씩이면 적어도 2억..

    제 경우 검은 바지, 흰색, 갈색 네이비 땋 기본만 해요. 이런 고민은 직장 입사 한달만 땋 하고 내려 놓으시는 거예요.
    나머지는 실력으로 승부..

  • 12. 자딕?
    '22.10.9 8:14 AM (71.212.xxx.86)

    님 50대에 자딕볼테르 입으세요?
    올세인츠까지?
    올세인츠는 진짜 슬림해야 되고 특히나 암홀이 항상 타이트해서 왠만한 중년 여성은 못 입겠던데...
    젊은 애들 입는 브랜드에요
    50대는 좀 아니죠

  • 13.
    '22.10.9 8:15 AM (121.144.xxx.62)

    돈은 있는데 시간은 없으세요?
    300들여서 PT 5개월 받으면 저브랜드하위로 가도 휠씬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을텐데요
    어제 16만원주고 게스 수지진 사입었는데 엉덩이며 다리가 얼마나 길어보이는 지...
    사려던 로저비비에 스니커즈 살 필요가 없어짐요
    왜 운동하라는 지 새삼 놀래는 중이예요

  • 14. 읽는
    '22.10.9 8:22 AM (124.111.xxx.24) - 삭제된댓글

    살 빼러 갑ㄴ다

  • 15.
    '22.10.9 8:26 AM (121.144.xxx.62)

    50대들 제발 운동합시다
    근육도 생기고
    브랜드, 명품에서 자유로워 집니다
    한섬 살 돈 있으면 6개월만에 배 들어가고 어깨뼈 나와요
    젊은 여자 트레이너하고 운동하면 되고요
    요새 유행이라 트레이너 수준 높아요

  • 16. 한섬
    '22.10.9 8:32 AM (124.49.xxx.188)

    구호 빈폴 이.역시.좋더이다. 나이드니 유행 안중요하고
    옷감이 증요

  • 17. ..
    '22.10.9 8:35 AM (1.225.xxx.234)

    똑같네요. 이미 있는 옷은 다 브랜드인데
    이상하게 입으면 구려보이는…
    새로 사려니 또 머리 아프고

    전 그냥 건강 챙긴다 생각하고
    살빼면서 근육 키웠어요. 웬걸…
    옛날 옷들이 (분명 예전에도 맞긴 맞았는데)
    핏이 달라지고 입고 다니기 너무 괜찮더라고요

    문제는 옷이 아니라 내 몸매였어요.
    과체중이면 일단 감량 하셔야 되고요
    정상체중이면 근육 키워보세요

  • 18. 맞아요
    '22.10.9 8:42 AM (121.133.xxx.137)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하죠
    옷걸이 션찮은데 천만원 아니라
    일억을 쏟아부은들 무슨...ㅎㅎ

  • 19. love
    '22.10.9 9:03 AM (220.94.xxx.14)

    아이고
    정신승리져
    Pt 6개월하면 걸그룹 되나요
    말이야 막걸리야
    원글님 말씀처럼 적당한 수준에 옷 입어야해요
    한브랜드 파기요
    근래 모에라는 브랜드 괜찮더라구요

  • 20. 그냥
    '22.10.9 9:05 AM (121.143.xxx.62)

    윗옷은 pk티셔츠
    바지는 반밴딩
    다만 브랜드 보고 구입하는데 직장이든 어디든 편하게 입고 다닙니다

  • 21. 저는
    '22.10.9 9:15 AM (14.37.xxx.35)

    기본 검정 자켓 h라인 스커트 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은 한섬에서 비싼거 사요 마인 정도 그럼 유행없이 주구장창 아무거나 매치해도 다 입어요
    나머지는 한 브랜드에서만 삽니다 그럼 지네들끼리 어울려서 코디하기 편하고..청바지는 생각보다 유니클로가 가성비 좋아서 유니클로에서 주로 겟
    니트는 아주 소재 좋은 것으로 무늬 없는 멀건한 색으로 깔별 구비하면 10년은 거뜬히 입어요. 생각보다 캐시미어 100은 내구성이 없으니 울에 캐시미어 섞인거나 울에 라마. 울에 라쿤 섞인게 좋아요.
    다만 니트건 코트건 하루 입었으면 최소 2-3일은 쉬어줘야 합니다. 걔네도 쉬어야 소매나 마찰이 많은 부분에 헤짐이 덜해서 오래오래 입을 수 있어요.
    저는 결혼전에 입던 가디건 니트 앙상블을 이번 간절기에 입었는데 다들 이쁘다고…요즘은 그런 앙상블은 안나오잖아요. 소재가 좋으면 오래 입어도 나름 괜찮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기본템이 있는데도 입을게 없다면 옷이 문제가 아니라 내 체형이 문제이니까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자!

  • 22. 저는
    '22.10.9 9:18 AM (14.37.xxx.35)

    그리고 코트도 사실상
    마인이나 구호 정도 짙은 색으로 사서 돌려입음 10년 20년은 입게되어요. 원단과 바느질 마감이 깔끔하거든요.
    코트를 몇년 못입는건 그 코트를 겨울내내 주구장창 매일 입으면 한두해 입고 끝나는 거죠. 실상 지겨워서 못입지 떨어져서 못입는 경우는 없는 듯요.

  • 23. ..
    '22.10.9 9:26 AM (49.167.xxx.252)

    기본템 한브랜드서 사고 유행템 자라에서 곁들이면 중간은 가고 돈도 덜들어요

  • 24. 노후준비
    '22.10.9 9:27 AM (116.34.xxx.234)

    안 된 중년에게 모든 것은 사치.

  • 25. dlf
    '22.10.9 9:28 AM (180.69.xxx.74)

    바지나 아우터는 비싼거 사서 오래입어요
    상의는 싼거 자주 바꾸고요

  • 26. 브랜드
    '22.10.9 9:31 AM (211.187.xxx.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고민을 하다가 해결했기에 글 올려봐요50대에 좋은 방법은 위에 여러 분이 추천하셨듯이 내게 맞는 한 브랜드에 정착하는 거예요 그동안 사보신 브랜드중 입었을 때 몸이 편하고 만족도가 높은 걸 선택하세요 처음엔 돈이 들어도 길게 보면 오래 입게 되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직장갈 때 내가 자주 입는 품목과 컬러를 생각하고 구입하세요 바지인지 스커트인지 니트인지 블라운스인지를요 옷입는 취향이 있으니까요 예뻐서 사도 취향이 아니면 손이 안가서 낭비입니다
    사실 때 매장 매니저에게 기본템을 추천받으시면 좋아요 전문가를 잘 활용하세요
    좋은 소재와 내게 맞는 편안한 패턴을 고르니
    옷 고민이 없어졌어요

  • 27.
    '22.10.9 9:32 AM (211.209.xxx.130)

    피부, 헤어, 몸매 관리도 하고
    어울리는 브랜드 찾기
    스파와 비싼옷 믹스매치 스킬이 있어야해요

  • 28. ㄹㄹ
    '22.10.9 9:34 AM (175.113.xxx.129)

    전 아무리 비싼거 사도 3~4년 입으면 질리더라구요. 백화점 다니면서 마네킹 입혀놓은 것 중 님 취향으로 사세요. 전 한때 베네통 좋아해서자주 갔고 정장 입을 때는 시스템 자주 갔어요

  • 29. 내셔널
    '22.10.9 9:40 AM (115.164.xxx.34)

    딴지걸어 죄송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보니
    요즘행해지는 환경오염가운데 옷(패브릭) 에 의한게
    가장 심각할정도라 하네요.
    거의 모든옷들이 천연섬유가 아니라서 썩지 않는대요.
    한해에 만들어지고 팔려보지도 못한채 버려지는 옷만해도 산더미라고요.
    패션계에도 각성이 필요해보입니다.ㅜㅜ

  • 30.
    '22.10.9 9:42 AM (223.62.xxx.182)

    전 클럽모나코 입어요.
    외출복으로 입다가 일이년 입고는 동네 슈퍼갈때 입는 옷으로..
    어제도 몇개 사왔어요.
    아직 외투는 다 안나왔는지 좀 두꺼운 걸로 나오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포인트 악세서리도 매장 한쪽에 팔아서 세상 편해요
    빈폴은 동네다닐때 최고에요. 참 튼튼해요.

  • 31. 한쇼핑
    '22.10.9 9:48 AM (106.101.xxx.237)

    저도 한쇼핑 하는데 50살이구요
    주로 미샤 팩토리 아울렛에서 블라우스 치마 자켓 코트 구입
    팩토리 아울렛은 옷이 낡기 쉬운데
    미샤는 팩토리옷도 품질이 괜찮고 기본템이 많아요
    회사 출근복으로 입구요
    미샤 암거나 사도 미샤 끼리 거의 잘 어울려요

    그외 유행템은 주로 제평에서 삽니다
    주로 화려하고 특이한 니트류구요 5만원에서 10만원대 정도요
    운동화 머리끈 양말 등 소품도 제평에서 사요

    그리고 입는 스타일이 딱 이제 정해져있어요
    딱붙는 니트에 h라인 치마나 a라인 치마
    블라우스에 h라인 치마
    좀 짧은 자켓
    허리선 들어간 자켓

    캐주얼류는
    딱붙는 니트에 맘진
    여유있는 니트에 스키니진이나 스트레이트진

    그러니 옷을 사실 더 안사도 되야겠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고 이쁜거보면 사네요
    특히 청바지는 이쁜 핏 찾기 힘들어서
    잘 맞으면 비싸도 사요

  • 32. 내게
    '22.10.9 9:52 AM (175.223.xxx.188)

    핏이 잘 맞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체형이 기본이 되어야 겠네요.

  • 33. 제경우
    '22.10.9 10:42 AM (211.234.xxx.40)

    제 경우 참고하시라고 댓글답니다.
    저는 일단 운동광이라 체형이 괜찬은편입니다.
    지금 투자용 씨드를 모으는 중이라 최대한 소비를 자제하고있어요.
    그래서 이번가을에 옷 안사기로 결심하고
    월화목은 요일별로 있는 원피스 정해서 입기
    수금은 있는 바지에 있는 상의
    이렇게 입고있습니다.
    아침에 뭐입지 옷고민하는 시간도 줄고
    돈도 아끼고 참 좋은것같아요!

  • 34. ..
    '22.10.9 11:27 AM (114.200.xxx.117)

    시장에서 사신단 분들의 특징은
    본인들이 항상 잘입는다고 하시는데
    그건 쫌 …….누가봐도 아니던데요.

  • 35. ㅇㅇ
    '22.10.9 11:42 AM (118.37.xxx.7)

    더불어 질문해도 될까요.

    저도 50인데 원글님이랑 비슷한 고민이에요.
    케주얼은 빈폴이 찰떡처럼 어울리고요.
    스타일은 우영우변호사 딱이에요.
    (얌전한 권사님?)

    키도 작아서 타임 같은 옷은 남의 옷이더라구요.
    저에게 이 브랜드 가보세요! 라고 찍어주실만한거 없을까요 옷선배님들~~

  • 36. 49세
    '22.11.12 2:11 PM (58.224.xxx.149)

    제입으로 말하기 모하지만 ㅎㅎ 저 옷 잘입어요


    위에 저는님 코트 10년 너끈히 입는거까지
    앙상블 니트 20년전 키이스에서 40만언대 산건데 재질이 같은 브랜드라도 예전 질을 못따라 가서
    이맛에 못버려요
    이번에 마인에서 산 신상 팬츠랑 슬립온
    매치해서 9월 내내 새옷기분 내고 너무 잘 입고다녔네요
    저 위에 저는님 딱 제가 쓴 댓글인줄요
    역시 옷잘입는 사람들 공통점이에요
    그리고 기본아이템
    한섬은 사랑이에요 ㅎ 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기본 검정 자켓 h라인 스커트 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은 한섬에서 비싼거 사요 마인 정도 그럼 유행없이 주구장창 아무거나 매치해도 다 입어요
    나머지는 한 브랜드에서만 삽니다 그럼 지네들끼리 어울려서 코디하기 편하고..청바지는 생각보다 유니클로가 가성비 좋아서 유니클로에서 주로 겟
    니트는 아주 소재 좋은 것으로 무늬 없는 멀건한 색으로 깔별 구비하면 10년은 거뜬히 입어요. 생각보다 캐시미어 100은 내구성이 없으니 울에 캐시미어 섞인거나 울에 라마. 울에 라쿤 섞인게 좋아요.
    다만 니트건 코트건 하루 입었으면 최소 2-3일은 쉬어줘야 합니다. 걔네도 쉬어야 소매나 마찰이 많은 부분에 헤짐이 덜해서 오래오래 입을 수 있어요.
    저는 결혼전에 입던 가디건 니트 앙상블을 이번 간절기에 입었는데 다들 이쁘다고…요즘은 그런 앙상블은 안나오잖아요. 소재가 좋으면 오래 입어도 나름 괜찮답니다.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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