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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사는 친구네 묵게 될경우 조언좀 해주세요

시애틀 조회수 : 6,389
작성일 : 2022-10-08 19:18:37

제 아이가 다음달에 미국 동부에서 행사가 있어서 함께 미국을 가게되요.

행사 마치고 뉴욕에서 며칠 머물면서 여행하다가

시애틀에 사는 친한 친구 (사실 많이 동생이예요)네 방문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메리어트 호텔 회원이라 포인트로 호텔 예약하면 돈을 안내거든요. 

너무 보고싶은 동생이기에 언니가 시애틀이 잠시 들른다고 하니까는 

절때 호텔에 있지 말고 자기집에 묵으라고  제가 잘수 있는 방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줬어요.이정도인데 괜찮으면 같이 있자구요...

동생도 저희가 메리어트 멤버십 있는것은 아는데 왔다갔다 시간아깝다고 같이 있자네요..

이 동생이 외국인이랑 결혼했고 그 남편이 제가 있는 나라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했던지라 
저희집과 다 잘알아요. 그 동생 남편이 제 아이가 참가하는 행사 얘기를 듣고 제 아이한테 얘기도 듣고 싶다고 했데요.

82회원으로서 미국사는 친지, 친구방문시 얼마나 조심해야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지라
한번 여쭤봐요. 

이경우 이 동생네 집에 머물러도 될까요.

이 동생이 2-3일 머무는것은 너무 짧으니 뉴욕 일정을 줄여서라도 시애틀에서 추수감사절 연휴를 같이 보내자고 하네요...
이 동생네 집에 일주일 머무는것과 제 처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봐요.

저렇게까지 얘기하는데 호텔에 묵으면 섭섭해 할거같은데 그래도 한번 여러분들 조언좀 구할려구요.

일단 아이와 시애틀 투어 일정은 제가 알아서 짜서 저하고 아이만 돌아다닐생각이구요 7일중에 이틀은 저희가 빅토리아에 있을 것이구요.  (그 동생 아이가 어려요. 그리고 갓난아기도있고.. 데리고 나가 외식하는 정도밖에는 함께할수 있는것이 많지 않을듯 해요..)  

그외에는 함께 하게될 외식은 제가 다 식비를 낼 생각이구요(함께 있을 경우 식사는 그냥 외식+배달 이렇게 할거예요) .

그리고 헤어질때 돈 1000불정도 현금 으로 주면 어떨까 하는데 어찌보세요. 좀 적나요?너무 기본같기도하고...

특별한 인연이고 정말 아끼는 동생인데... 기준선은 잡고 가려고 해요. 제가 어느 정도로 생각해야 할까요. 

조언좀 주세요~~~






IP : 119.74.xxx.4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까지
    '22.10.8 7:1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오라고 하면 가서 신세지세요.

    고마움은 돈으로 표시하면 됩니다.

    근데 묶는게 아니라 묵는거

  • 2. Juliana7
    '22.10.8 7:20 PM (220.117.xxx.61)

    저라면 하루 잡니다. 이야기는 하룻밤 하면 되더라구요
    돈은 줘봐서 받으면 주고 극구 만류하면 마세요.

  • 3. ..
    '22.10.8 7:22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묶게—-> 묵게, 호텔에 묶으면—-> 묵으면

  • 4. 원글
    '22.10.8 7:23 PM (119.74.xxx.47)

    일주일중에서 하루정도가 적당할까요. 제가 맞춤법은 지금 고칠께요.

  • 5. 우하하
    '22.10.8 7:23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

    맞춤법 진짜 잘 써봅시다
    읽다가 걸리네요. 읔

  • 6. 미국
    '22.10.8 7:23 PM (220.117.xxx.61)

    미국가면 외로워요
    그리 오라해도 하루이상 머물면 서로가 힘들어요.
    요즘은 안묵어요.

  • 7. 원글
    '22.10.8 7:24 PM (119.74.xxx.47)

    아.. 하루이상은 좀 그렇군요. 여쭤보길 잘했어요!

  • 8.
    '22.10.8 7:25 PM (118.235.xxx.85)

    하루이틀 정도? 삼일부턴 원가족도 힘들어요..마냥 좋을것 같아도..

  • 9. 안타까워라
    '22.10.8 7:25 PM (172.103.xxx.15) - 삭제된댓글

    많이 외로운가 봐요. 호텔 오가는 시간도 아끼고 싶다니.
    아기도 있으면 외출도 힘들고 사람 그리운 시기네요.

  • 10. ——
    '22.10.8 7:25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전 돈은 좀 이상한거 같아요. 비슷한 가격 선물이 좋을것 같아요.

  • 11. 사람 보세요
    '22.10.8 7:26 PM (14.32.xxx.215)

    그분 친정에서도 와서 몇달씩 누구 있다 가고 그러면
    솔직히 여기처럼 펄쩍 뛰진 않아요

  • 12. 원글
    '22.10.8 7:27 PM (119.74.xxx.47)

    근데 저는 돈을 주고 싶어서요... 그냥 사는게 어렵지는 않다하더라도 걔가 주부라.. 현금이 낫지 않나 해서요. 선물도 주고 싶고 (그것도 82에 물어보고 싶어요) 돈도 주고 싶은데....

  • 13. dlf
    '22.10.8 7:28 PM (180.69.xxx.74)

    아기가 둘이나 있고 외국인 남편이면 불편하죠
    2일 정돈 괜찮을거 같아요
    아쉬운게 서로 좋지요

  • 14. 현금이 좋아요.
    '22.10.8 7:3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사는 친구네서 3일정도 (그 이상은 호텔) 묵게 되면 소액이라도 현금 놔두고 와요. 쓸데없는 물건보다 현금이 훨씬 유용합니다.

  • 15. ——
    '22.10.8 7:30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심 될듯. 친구분도 외로우셔서 묵으라고 하는거고 원글님 말씀 들어보면 남 불편하게 하거나 피해줄분 아니라 친구분도 편하게 오라하는것 같아요. 이틀 이상 있는건 불편하구 안다면 친구가 섭섭해할거 같네요. 보답은 서로 형편대로 알아서… 액수가 크고 뭘 많이 주면 친구도 불편할거 같아요.

  • 16. dlf
    '22.10.8 7:31 PM (180.69.xxx.74)

    선물과 외식비 내는 정도면 될거 같고요

  • 17. ——
    '22.10.8 7:31 P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자기가 오라했는데 돈까지 받으면 저라면 불편하고 다시 갚아야 하는 돈이라 다시 뭔가 해야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뻔뻔한 스타일
    아니라면 그렇지 않을까요

  • 18. ㅇㅇ
    '22.10.8 7:31 PM (110.12.xxx.167)

    그집에는 이틀정도만 묵으세요
    아이한테는 엄마와의 단둘이 뉴욕여행이 더 기억에 남고
    좋을거에요
    그러니 뉴욕일정을 줄이지말고 시애틀일정을 줄이세요

    그집에 머무는동안 외식비 배달비를 내시던가
    돈 어느정도 주고 오시던가 둘중에 하나만 하세요
    둘다 하면 친구가 서운해 할거에요
    모처럼 초대했는데 너무 선을 긋는다고요

    그정도로 간곡히 오라하면 얼굴보고 오는게 좋을거 같은데
    뉴욕에서 일부러 시애틀 가는거면
    비용은 따블로 들겠네요
    미국 국내선 비행기값이 비싸니까요

  • 19. 이쁜이
    '22.10.8 7:34 PM (175.202.xxx.98)

    미국에 오래 살다 귀국했어요.
    전 저희집에 오는 친구들 가족들 다 케바케였어요. 오래묵어도 편하고 좋았던 친구도 있고 단 며칠도 불편했던 가족도 있었구요.
    그 동생과 사이가 돈독하시면 7일 머물러도 괜찮아요. 대신 식사준비 같은거 뒷정리 같은거 같이하시구요.
    애기있다니 애기용품사라고 현금 좀 주시면 될거같아요.

    무엇보다 그 친구와의 관계를 고려하세요.

  • 20. 원글
    '22.10.8 7:40 PM (119.74.xxx.47)

    그동생 둘째가 진짜 갓난아기인데 아기만 아니어도 제가 있을 호텔에 불러서 함께 밤새 얘기하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 먹고 그럼 좋은데 애가 어려서 그냥 집에만 있나봐요. 어쩌나... 선물은 제가 글 따로 올려서 여쭤볼께요...

  • 21. 안방
    '22.10.8 7:45 PM (220.121.xxx.175)

    아무리 사이 좋아도 하루이틀만 묵으세요.더 이상은 양쪽다 불편해질수 있어요. 멀리가서 귀한 시간 괜히 맘고생하지 마시고요. 꼭 하루이틀만 묵으세요. 저도 현지 경험담입니다 . 처음엔 좋은데 아무래도 며칠 함께 지내다보면 섭섭하거나 신경쓰이는게 생기더라구요. 사람바이사람이긴 하지만 그게 함께 지내보기 전에는 몰라요. 심하게는 맘상해서 절연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 22. 미국 26년 살고
    '22.10.8 7:46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지금은 한국 살아요
    그런데 윗님 말씀대로 돈독한 사이, 소중한 친구들, 남편의 아끼는 후배들 경우 저희 집에 오면 일주일도 너끈히 묵고 함께 지내고 은사님 부부도 오셔서 지내시고 많이들 그랬어요
    물론 저희 가족도 그집들 방문하게 되면 그만큼 지내고 서로 볼 거 다 보고 알거 다 아는 집들이고 아이들 태어나서 자란 것도 다 본 사이들이라..
    그래도 사이 좋으면 일주일도 아쉽고 재미있고 그렇거든요
    얘기 들어보니 그 동생분도 원글님을 각별하게 생각하는듯 해요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그런 사이에 돈 주고 이틀 이상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기엔 그 동생분이 많이 섭섭해하실듯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남편도 아이 얘기도 듣고 싶어한다고 하고 와이프가 아끼는 언니라는걸 안다면 진심으로 환영해주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국인들 한국인들보다 개인주의라고 하지만 어떤 면에선 오히려 더 가족같이 환영해주고 챙겨주고 내 배우자가 아끼는 사람이나 친구들은 또 그만큼 정성으로 대접하거든요
    동생분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애정 듬뿍 베푸시고 오시면 좋을듯 해요
    어린 아이 책이나 장난감도 사주시고 아가 옷같은 것도 사주시고
    맛있는 외식 하시고 비용 내시고 나중에 한국 오셔서 거기서 필요할 것 같은 자잘한 식재료나 생필품 박스에 아이 한글책 한두권과 예쁜 학용품 넣어서 고마웠다고 보내주심 좋고요

  • 23. 미국 26년 살고
    '22.10.8 7:52 PM (59.6.xxx.68)

    지금은 한국 살아요
    그런데 위에 이쁜이님 말씀대로 돈독한 사이, 소중한 친구들, 남편의 아끼는 후배들 경우 저희 집에 오면 일주일도 너끈히 묵고 함께 지내고 은사님 부부도 오셔서 지내시고 많이들 그랬어요
    물론 저희 가족도 그집들 방문하게 되면 그만큼 지내고 서로 볼 거 다 보고 알거 다 아는 집들이고 아이들 태어나서 자란 것도 다 본 사이들이라..
    그래도 사이 좋으면 일주일도 아쉽고 재미있고 그렇거든요
    얘기 들어보니 그 동생분도 원글님을 각별하게 생각하는듯 해요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그런 사이에 돈 주고 이틀 이상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기엔 그 동생분이 많이 섭섭해하실듯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남편도 아이 얘기도 듣고 싶어한다고 하고 와이프가 아끼는 언니라는걸 안다면 진심으로 환영해주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국인들 한국인들보다 개인주의라고 하지만 어떤 면에선 오히려 더 가족같이 환영해주고 챙겨주고 내 배우자가 아끼는 사람이나 친구들은 또 그만큼 정성으로 대접하거든요
    동생분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애정 듬뿍 베푸시고 오시면 좋을듯 해요
    어린 아이 책이나 장난감도 사주시고 아가 옷같은 것도 사주시고
    맛있는 외식 하시고 비용 내시고 나중에 한국 오셔서 거기서 필요할 것 같은 자잘한 식재료나 생필품 박스에 아이 한글책 한두권과 예쁜 학용품 넣어서 고마웠다고 보내주심 좋고요

  • 24. ...
    '22.10.8 7:55 PM (39.7.xxx.104)

    원글님 글쓰신 내용보니
    남한테 민폐 끼칠분은 아닐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너무 오래있는건 서로 불편할수 있으니
    이틀정도 머무시는게 좋아보이네요,

  • 25. ㅇㅇ
    '22.10.8 7:57 PM (49.174.xxx.190)

    그 정도 사이면 2~3일은 지내도 될 것 같아요. 갓난아이 있다고 하니 한국사람 만나서 한국말로 얼마나 수다떨고 싶겠어요. 한국에서 육아하는 사람도 친구가 놀러오면 자고가라고 붙잡는데ㅎㅎㅎ 돈은 잘 모르겠고 한국에서 갈때 애기들 선물같은거 사가시면 어떤가요 갓난아이면 튤립사운드북 종류별로 사다줘도 좋은데 첫째가 있으니 이미 있으려나? 저정도로 동생이 원하면 며칠 지내다 오세요

  • 26. 그냥
    '22.10.8 7:59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하루만 묵으세요.
    원글님이 그 집에 계속 머무르시면 묵는 동안 그 후배도 할 일 맘대로 못하고 원글님네 계속 신경써야해요. 저도 아무리 친해도 웬만하면 잠은 그 집에서 안자고 굳이 잔다면 딱 하루만 있다 와요

  • 27. 으음
    '22.10.8 8:00 PM (73.254.xxx.102)

    돈을 주는 건 진짜 이상해요.
    바쁘고 불편하면 같이 못있는 거죠. 그럼에도 같이 있으면서 돈을 받는다니 그건 좀 아닌듯요.
    친구가 오라고 하면 그 집에 묵으세요.
    보통 게스트룸이 있어서 집주인 입장에서 그리 불편하지 않아요.
    불편한 건 하루 종일 내 일정에 맞춰서 같이 움직이자고 하는
    손님이에요.
    그 친구가 아기가 있다니 집에서 아기랑 같이 놀면서 시간 보내고 관광은 원글님 따로 하시면 서로 좋을 것 같아요.

  • 28.
    '22.10.8 8:09 PM (85.255.xxx.24)

    미국에 오래 산 친군가요?
    북미에서는 집에 게스트룸 잘 꾸며놓고 손님 며칠씩
    묵게 해주는게 문화같은거라…
    친구가 그 동네 (특히나 나 보러 오는거면)
    오면 당연히 우리 집 게스트 룸에서 지내는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전 친구 집에 가도 오래 있으면 불편해서
    이틀 이상은 잘 안 있어요

  • 29. ㅇㅇ
    '22.10.8 8:15 PM (180.69.xxx.114)

    한국까지와서 뭘 또 챙겨서 보내고 이건 너무 오바인거같아요
    저도 남을 묵게하면 했지 제가 남의 집에서 묵는건 너무 불편해하는지라 3일이 최대인거같아요. 일주일은 서로 지치고 질릴수도요. 그냥 음식값 앞장서서내고 쇼핑센타가게되면 선물이라도 사주고 이럼 되지않을까요?

  • 30. 돈주지 말고
    '22.10.8 8:41 PM (218.39.xxx.66)

    일주일 같이 어떻게 다니나요
    솔직히 저라면 1 박만 하겠어요
    제가 불편
    1 박하며 저녁같이 먹고. 다음알 같이 아점먹고.
    정도면 되지 않나요
    애기도 어린데. 누가 식사 차려요?

  • 31. 음..
    '22.10.8 8:43 PM (39.117.xxx.171)

    일주일이나 시애틀에 ...관광할데도 없고 동생집에 일주일 머무르긴 좀 길어요
    그냥 한2-3일 그집에 머무르면서 지내다 오심되겠네요
    현금으로 주면 받는손 부끄러우니 미리 뉴욕 마트가서 visa기프트카드(선불카드) 사서 편지라고 주고오세요

  • 32.
    '22.10.8 8:49 PM (61.254.xxx.115)

    한국말로 수다떨고 싶을것 같아요 아기랑 동등한 대화가 되는것도 아니구 사람이 그리울수 있어요 그러니 일주일 묵으라 하죠 저라면 이틀? 봐서 재밌으면 3 일까진 오케이요 현금은 정 주고 싶으심 베개밑에 넣고 떠나고 난후 얘기하겠어요

  • 33. 갓난아이도
    '22.10.8 8:53 PM (121.134.xxx.78)

    있는 집에서 일주일을 어찌 보내나요
    외롭다고 애기 케어하면서 남의 식구 뒤치닥거리하다보면 기쁨보다 서운함만 쌓입니다
    원가족도 각자 생활방식이 다르니 오래 지냬다보면 불편해요
    그 동생 마음은 진심이겠지만 현실로 부딪치는것 또 달라요

  • 34. 저도
    '22.10.8 9:05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항상 절대 자지마라 주의인데
    원글님 글 읽으면서 이런분은 모셔도 괜찮지 싶어 가세요 댓글 달려는데요
    아기가 어리다니 하루만 주무시는게 낫겠어요
    제 둘째가 네돌쯤인데요 아직도 손님 하루 자거나 이러면 난리나요 갓난아기면 그 동생 뒤치닥거리 하느라
    서로 불편해요

    실은 아예 호텔 잡는게 원글님과 아이한테도 깔끔하니 좋네요 님 아이도 애들 놀아줄듯

  • 35. ...
    '22.10.8 9:17 PM (112.147.xxx.62)

    돈 주고 싶은거면 하루만 묵으면 안돼죠

    돈 줄거면 그냥 동생네 집에서 일주일 주무세요

    미국 가기전에 호텔예약해야하니 편하게 말해달라고 하시구요

  • 36. 원글
    '22.10.8 9:32 PM (119.74.xxx.47)

    비자 기프트 카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큰도움되었습니다.

  • 37. ....
    '22.10.8 9:52 PM (110.13.xxx.200)

    관계가 좋아 2,3 일정도 묵어도 되겠다 싶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솔직히 얘기도 별로 못하고
    두분끼리의 시간도 많이 못쓰실거 같아 하루가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 38. 에궁
    '22.10.8 9:58 PM (211.211.xxx.96)

    그 동생이 너무 그리워서 정말 사심없이 오라고 하는것 같은데 댓글처럼 하루나 이틀? 정도가 저도 좋을듯요
    그 가족도 그렇지만 님이 더 피곤할걸요. 그집 남편에 갓난아이와 어린아이 둘... ㅠㅠㅠ 애만 봐주고 정작 얘기는 못할듯요. 그냥 님 아이랑 둘이서 나머지 시간은 여기저기 여행다니시는게 더 즐거울듯요

  • 39. 님은
    '22.10.8 10:09 PM (115.91.xxx.34) - 삭제된댓글

    동생과 얘기하고 즐거울수 있지만
    님 아이는요?
    애 생각도 해주세요
    애는 이틀이상은 힘들어할거 같은데요

  • 40. 호텔로
    '22.10.8 10:21 PM (104.205.xxx.140)

    1박 정도 하시고 무조건 호텔에 계세요
    저는 남편 친구랑 그 와이프가 왜 호텔에 묵냐고 너무 섭섭하다고 난리쳐서 내키진 않았지만 결국 그 집에 짐 풀었다가 일주일 뒤에 불편한 기색을 너무 보여서 나왔어요.
    절친이라고 그럴일 없다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더니... 결국 그 사단이 났네요.
    서로 불편하니 딱 하루만요

  • 41. 돈주지마시고요
    '22.10.8 10:36 PM (116.37.xxx.37)

    님이 외식비 내고 갈때 선물좀 사가시면 되지요
    이삼일 머무세요
    친구가 오라고오라고 하는데 가서 묵으면 좋지요
    그 친구는 별 생각없는데 내가 가고싶다면 문제지만
    그렇게 오라고 하는데 진심이 보여서요

    나중에 그들이 또 님의집에 머물수도 있는거겠고요
    저도 외국살때 친구부부가 몇번 왔었고 저도 한국올때
    그 친구집에서 한번씩 자고 그랬더니 서로 엄청 편해졌어요

  • 42. 근처
    '22.10.8 10:47 PM (58.224.xxx.149)

    일정중 근처 마트 같이 장보러가서 아기 기저귀나 아기 필요한거랑 맛난거 담아 몇백불 장본비 그자리에서 계산하세요
    그게 제일 자연스럽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잘해요

  • 43. 우리집도
    '22.10.8 11:42 PM (47.35.xxx.196)

    사람들 가끔 오는데 삼일지나면 피곤해지더라고요. 왜냐면 제가 다 구경 사켜주고 집에서도 도와준다고해도 제가 메뉴 정하고 요리하고 해야하니까요. 그래도 전 사람들 오는거 좋아해요.
    원글님은 알아서 다니고 중간에 이틀 다른데 가고한다니 동생이 괜찮다면 일주일머무르고 괜찮을거 같아요. 너무 인터넷에서 이러니저러나하는말 부담갖지마시고.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그집에 아기들이 있으면 원글님네가 오히려 피곤할수도 있어요.
    원글님 자녀도 재미없게 느낄수있고.
    제 요지는 남눈치 너무 볼필요없고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라는거.
    여기만해도 다 다른 답글이 수십개 달렸는걸요.

  • 44. ...
    '22.10.9 12:12 AM (1.241.xxx.157)

    미국에 살때 관광지 대도시 살아서 지인이며 친구며 많이 왔다 가서 많이 힘들었는데요 ㅜ
    알아서 계획 짜와서 여행 일정 짜서 다니고(저만 바라보고 제가 휴가 쓰고 같이 다니기 바라지 않고. 저도 제 생활이 있으니까요) 외식 같이 나가면 돈 내주고 갈때 돈 주고 가면 정말 땡큐예요
    제 절친이 딱 그렇게 하고 갔는데 저도 친구도 가고 나서도 참 좋았고 또 오라고 하고 싶었어요

    대부분 와서 무료 숙박처럼 돈도 안 쓰려고 하고 저랑 같이 다니려고 하고 저는 회사 빠지고 황금같은 휴가 써야하고 밥 신경써서 차려주고 간데 또가고(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몸 힘들고 공항서부터 기사처럼 부려먹는 느낌.. 장보는 비용이나 개스비나 주차료를 한번 주나 밥 먹으러 나가면 내가 내주길 은근 바라고
    본인들 쇼핑을 엄청 하면서 그냥 가는 사람들 너무 많았어요
    힘들게 데리고 다녀주니 마음에 안 드는데 데려갔다고 불평하는 인간도 있었고..
    일주일은 좀 길고 한 3-4일정도 있으시고 나머지는 호텔에 있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같은 개념있는 친구두신 그 분이 부럽네요.. 저는 사람들한테 너무 실망해서 나중에는 초대 웬만하면 거절했네요

  • 45. 전 안가요
    '22.10.9 6:38 AM (218.237.xxx.150)

    원글이가 민폐라서가 아니라
    그 친한동생네 가는 게 원글이네 손해예요

    갓난쟁이 있는 집에 가는 것도 별로고
    아이 어리면 그 집아이 컨디션따라 식당이나 관광지에서도
    빨리 나와야하고 정신없어요

    호텔포인트 사용해서 공짜로 묵을 수 있는데
    굳이 돈 내가면서 동생네 묵을 필요가 있나요?

    뭐라도 성의 표시는 해야하고 그런 표시해도
    결국 그게 신세진게 되는데
    즉 돈 내고 신세지게 되는 상황 별로예요

    아기 있는 집은 불러도 싫어요

  • 46. ㅎㅎㅎ
    '22.10.9 9:52 AM (110.70.xxx.159)

    유럽 관광지 나라에 오래 살아서
    남편 친구, 제친구 돌아가며 일주일 한달씩 묵는 친구들 많았고요
    암시랑토 안해요
    아, 남편 친구의 친구도 왔었네요ㅋㅋㅋ
    남편도 저도 첨보는 사람.

    코로나 전에는 현지 친구집 가서 저도 한달 묵고
    친구도 와서 한달
    고딩 아이만 보내고 한달
    거긴 게스트룸 필수예요
    돈 주고 받고… 글쎄요
    신경 쓴 선물은 필수예요
    여기 82는 이런게 지나쳐서리…

  • 47. 윗님 그러니까요
    '22.10.9 10:01 AM (59.6.xxx.68)

    저도 친구들 선후배들과 그 가족들 일주일씩 와서 자고 그렇게 살았는데 요즘 보면 한국사람들이 더 따지고 계산하고 손해니 뭐니 머리굴리니 사람들 사는게 팍팍할 수 밖에요
    한국사는 사람들이 더 개인 따지고 이기적인 면이 두드러져요
    선을 넘는게 아니라면 주는 것 뿐 아니라 받을 때 받을 줄도 알아야 하는데 예의와 배려라는 이름으로 너무 칼같이 따져서 사람의 마음이 파고들어갈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같아 안타까워요
    나는 남에게 1만큼만 도움받고 도움받을 일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니 상대도 1 이상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철벽치고 평생 3-4 혹은 10 정도 내어줬을 때 벌어지는 광경은 경험하지 못하는건데 말이죠
    이러면서 세상은 나 혼자고 결국 누구도 의지할 수 없다고 하고 가족도 다 필요없다고 하는거 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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