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이요..

ㅇㅇ 조회수 : 5,089
작성일 : 2022-10-08 18:24:18
전에도 한번 비슷한 질문한적이 있었는데 궁금증이 풀리지않아서요..

직생활을 할 때마다 한명씩 교묘하게 깎아내리는 동료가 생겨요. ㅇㅇ를 제가 잘 모르면 ㅇㅇ 전공했다 그러지 않았나? 혹은 전에 이상한 회사 다녔던거 아냐? ㅇㅇ브랜드를 아직 쓰는구나.. 이전 신입들은 그렇게 야근 많이 안했는데 등등..

어떤 상황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느거보면 저렇게 깎아내릴 상황을 기다리고 있나 싶을정도에요

4명중 3명은 저와 관계가 무난한데 한명정도는 꼭 저런 인간이있어요. 저는 교활하고 약싹빠른 이미지는 아니고 왠만하면 맞춰주는 캐릭터에요 리액션 좋구요. 나이에 비해서는 좀 천진해 보이는면이 있고 그걸 누군가는 구김살 없이 보기도하지만, 누군가는 순진하게 볼수도 있겠네요. 직장에서는 성질 감추는편이구요. 초반에 일이 빠른편은 아니지만 근태 성실하고 깍듯하고 시간지나면 더 많은걸 컨트롤해요.

입사하기 어려운 회사에 들어갔는데, 저처럼 공채로 들어오지않고 시험없이 들어와 중간에 전환된 경력자가 저러네요. 질투인지 만만한건지 제 처신이 잘못된건지.. 저런 사람들 욕심많고 여성성없고 비교적 학력짧고.. 약간 그런 공통점이 있긴한데요, 단순히 질투라고 보기에는 저런식으로 툭툭 건드리는 사람이 어딜가든 꼭 생기니까 저한테 문제가 있나싶어요
IP : 210.96.xxx.2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받아치세요.
    '22.10.8 6:29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종이에 예상문구 써놓고 연습해놓으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앎.

    다시 그러면
    매번 말을 그렇게 하시네요.
    저한테만 그러시는 거에요.
    원래 그래요?
    (그말 듣고 발끈하면ㅡ원글님에게만 그러는 것
    동요없이 무슨 말이냥 그러고 있음ㅡ원래 그런종자....피해가세요.속터짐)

  • 2. 쌀국수n라임
    '22.10.8 6:31 PM (223.33.xxx.82)

    문제기보단 기 약하고 싸움 못하고 안 할 것 같은 어리버리 호구 잡힌건데...사람 툭툭 건드리고 도발하는 개는 어쩔 수없지만 강한 힘을 보여줘야 해요. 강형욱이 개 다루는것처럼 힘의 우위를 보여 주세요.

  • 3. ㅇㅇ
    '22.10.8 6:32 PM (210.96.xxx.232) - 삭제된댓글

    많이 얽혀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협조를 조금이라도 받아야하는 입장이에요
    들어온 경로는 다르지만 근무년수가 현격히 차이나요

  • 4. ㅇㅇ
    '22.10.8 6:33 PM (210.96.xxx.232) - 삭제된댓글

    아 뭔가 밉보이거나 맘에 안들어도 기가 쎄보이면 함부로 못하나요?ㅎㅎ

  • 5. ..
    '22.10.8 6:42 PM (112.159.xxx.188)

    저같으면 그런말들 하나도 상관 안한다는식으로 잘 못들은척 할거 같아요.더 밝게 명랑하게 다른 사람들과 더 잘 행동하고 그게 속터지게 만드는거죠.나중에 제풀에 자기가 꺾이고

  • 6. 순한 상
    '22.10.8 6:47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제가 얼굴 희고 곱게 생긴 상인데
    이번에 3월에 발령 받고 들어와서
    새 업무 열나게 하는데
    나보다 6살 어린 여자가
    딴방에 불러 서류를 흔들며 지적질..
    나는 내 잘못 없음 다 해명했으나
    그 여자는 그때부터 5개월간 꼬투리 잡음.

    근데 저 생긴 것만 강아지 상이지
    엄청 칼이쑤마에 추진력 엄청난 여장부 스탈.
    프로젝트 엄청난거 여러개 하고
    외부 연수 여러개 해결 하고
    관리자 신임 원픽 받고
    주변 사람 다 친하게 지내고
    직원 써클도 창설해서 재능 기부 함.

    그것도 잘 몰랐는지
    그 여자가 또 와서 따짐
    (사무실이 층이 달라서 몰랐나봄 ㅎㅎ)

    그래서 관리자에게 8월에
    다른 곳으로 옮길 의향있다고 말함.
    관리자가 나를 달래며
    사태 파악을 알아서 함.
    (나는 절대 누구라고 말하지 않음)

    그 여자는 아직 관리자가 아는지 모르는 상태.
    알고보니 그런 전적이 이미 여러번 있던 모양.
    만만하게 보이면 그런 식으로
    사람 보내버렸나 본데
    이번에 사람 잘 못 골랐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든 내일 똑 부러지게 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면
    일 터질 때 잘려나가는 가지가 되진 않음.
    직장에서는 뭐든 내 능력이 있어야 함.

    나는 순딩한 인상이라
    가끔 그런 일을 당해서
    항상 준비되어 있음.
    나 건들지 마...안 걸들면 계속 순해

  • 7. 똑같은 말로
    '22.10.8 6:48 PM (123.199.xxx.114)

    맞으면 아프니까
    님도 받아 치세요.
    이제는 임계점에 온거 같은데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여서 만만하게 봐요.
    남이목이 무서워서 받아치지를 못한건지
    뭐라고 대꾸해야 되는지 몰라서 여쭤본다면

    계속 해맑게 멕이세요
    ㅎ ㅎ 제가 그렇게 보이세요 ㅎㅎㅎ
    네 한물갔어도 저는 좋네요 ㅎㅎㅎ
    ㅎㅎㅎ
    고도의 ㅎㅎㅎ로

  • 8. ...
    '22.10.8 6:49 PM (117.111.xxx.195)

    도움을 받던지 안받던지 간에 할 말 하세요.
    그게 서로 낫고 그래야 그쪽에서 쓸데없는 소리안해요.

  • 9. ㅇㅇ
    '22.10.8 6:52 PM (210.96.xxx.232) - 삭제된댓글

    저정도 툭툭 건드는건..예삿일인가요? 제가 소심해서 담고있는건 아니죠?

  • 10. ...
    '22.10.8 7:06 PM (14.42.xxx.245)

    한두 번 해봤더니 내게 돌아오는 어떤 불편함도 없더라
    이걸 학습하고서 안심하고 계속하는 거죠.
    뭐랄까 동물적이랄까 무의식중에 저러는 사람 있어요.
    만만한 사람 툭툭 건드리며 마운팅하는 부류.
    저런 부류들 좀 인간 수준이 낮아서 상대하자기 똑같은 수준으로 내려가는 거 같고 그냥 두자니 짜증나고 그렇죠.
    우아하게 받아칠 멘트를 몇 개 궁리해서 벼르고 있다가 쏴주세요.

  • 11. 그러게요
    '22.10.8 7:36 PM (115.86.xxx.7)

    이경우에도 먹힐지 모르겠는데
    원문에 있는 말을 하면
    “그러게요…“
    라고 대답해 보세요.
    모든 질문에 답이 되기도 하던데요. 질문자의 의도를 밟아 버리는 그런 대답. ㅋ

  • 12. ㅇㅇ
    '22.10.8 7:49 PM (210.96.xxx.232) - 삭제된댓글

    여러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더 달아주셔도 좋아요

  • 13. ㅇㅇ
    '22.10.8 8:05 PM (180.69.xxx.114)

    그렇게 말할때마다 푸훗 . 풉. 이렇게 웃어주면 어때요? 너 얕은수 다알어~~ 니가 고따위로 말하는거 1도 타격없어~~ 이런 뉘앙스로요

  • 14. ...
    '22.10.8 8:06 PM (218.38.xxx.97) - 삭제된댓글

    또 그런말하면 1-2초 씩 웃으며 눈 쳐다본후 "왜 아니겠어요?" 하고 웃으며 받아쳐주세요 사람이라면 뜨끔하겠죠. 자기 유치한의도가 읽혔는데다가 타격감 1도 없다는걸 알았을테니까

  • 15. ㅇㅇ
    '22.10.8 8:10 PM (180.69.xxx.114)

    가만보면 00씨는 너무 부정적이신거같아요ㅎㅎㅎㅎㅎ 어디서 이상한 사람들만 보셨나봐^^^^하면서 해맑게 맥이기??

  • 16. ㅇㅇ
    '22.10.8 8:16 PM (210.96.xxx.232) - 삭제된댓글

    근데 다들 크고작게 저런일 겪으시나요? 원인은 그냥 만만해서일까요?

  • 17. ㅇㅇ
    '22.10.8 8:19 PM (211.36.xxx.97)

    한두 번 해봤더니 내게 돌아오는 어떤 불편함도 없더라
    이걸 학습하고서 안심하고 계속하는 거죠.
    >>>> 아 이런 동물같은 부류가 있군요? 덕분에 깨달았습니다.

  • 18. ㅁㅇㅇ
    '22.10.8 8:28 PM (125.178.xxx.53)

    ㄴ있죠 시어머니보면 많잖아요
    며느리가 네네할수록 심해지죠

  • 19. 가만히 보면
    '22.10.8 11:0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순해 보이는 사람한테
    더 말을 막하는거 같아요
    기쎈 사람한텐 뭔가 더 크게 돌아올가봐 조심 하고요
    받아치는 연습을하고 준비해서 대면하는거 추천이요.

  • 20. ...
    '22.10.9 12:33 AM (211.186.xxx.2)

    웃음기빼고 리액션 빼고 대해야 할 부류에요..남의 친절을 만만함으로 받아들이는

  • 21. 대꾸
    '22.10.9 10:27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한테 제가 종종 쓰는법인데

    남 까는 뻘소리 지껄일 때 첫마디 나오고 어미가 끝나기 전
    저는 다른데 쳐다보며 말을 끊어버려요. 말을 잘라버리는거죠ㅋㅋㅋㅋ

    원글님이 예를 드신것처럼
    oo씨는 **-전공이라면서 이런것도 몰라? 이상한 회사 다녔나봐? oo브랜드 아직도 쓰는 사람 있어?

    이런 얘기 한다면

    이런것도 몰라? 쯤에서 벌써 느껴지잖아요. 저런 사람들 패턴이..

    그럼 전 이상한 회사 다녔...에서 '다른 데 쳐다보면서(이게중요)' 화제를 확 돌려버리거나 질문을 한다거나 그래버려요. 말투는 공손하게..

    그게 반복되면 그런 류의 인간들도 깨닫습니다. 얘가 내 얘기를 귀담아 듣지않는구나. 얘 (지 기준에서)또라이구나.
    지도 말 잘리면 기분 안좋잖아요?? 저런 사람들은 지가 지껄이는대로 당해주는 사람한테 계속 그러는거거든요..그게 사람들이 기분나빠도 티 안내는줄도 모르고..
    그냥 말을 2/3쯤에서 자르고 공손하게 다른 화제로 다른 곳 쳐다보며 돌려버려보세요~ 저는 잘 먹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81 이런 조건이면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어요? 16:57:59 1
1590780 1년전 매불쇼 나온 금나나는 사투리 안쓰네요. 1 ... 16:55:22 91
1590779 제 키가 166 인데요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1 16:54:12 99
1590778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1 현소 16:53:52 130
1590777 동네엄마 교수 사칭... 6 .. . ... 16:48:58 520
1590776 주지훈은 4 음음 16:40:59 633
1590775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7 ㅠㅠ 16:40:02 757
1590774 대구 신규아파트 변기하자 1 오아시스25.. 16:39:30 372
1590773 부탁드립니다 13 영작 16:29:59 669
1590772 요즘 살림이 다시 재미 있어요. 4 16:28:02 661
1590771 신경과는 처방전이 없나요 3 궁금해서 16:26:40 239
1590770 R&D 예산 깎더니 인도 개발자 수입? 1 zxcv 16:23:29 428
1590769 암수술 후 회 12 간장게장 16:13:42 2,031
1590768 검찰, 초유의 EBS 압수수색 2 나들목 16:09:38 794
1590767 내나이랑 같은데 시아버지랑 동갑.... 아무리 대입해도 8 ㅡㅡ 16:07:47 1,028
1590766 의대 교수들 "윤 대통령 의료정책보다 문 케어가 더 진.. 2 ㅅㅅ 16:06:35 1,459
1590765 노인분들 키오스크주문 24 16:05:50 1,976
1590764 편의점 기프티콘 1 .. 16:05:10 137
1590763 국민연금.알려주세요;; 7 ll 16:04:59 678
1590762 백내장인 분들 처음에요 4 .. 16:04:26 569
1590761 없는 동년배 남자가 더 별로 3 별로 16:04:02 541
1590760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있어요 2 .. 16:02:25 759
1590759 나이가 들었는지,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음식들이 있어요. 10 돈아까워 16:00:52 1,718
1590758 평생 안잊혀져요 4 .. 15:59:55 1,019
1590757 학창시절에 부잣집 친구 부러워 했잖아요 8 .. 15:59:4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