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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의 전설에서 최고의 남자는 큰아들이었네요

음음 조회수 : 5,750
작성일 : 2022-10-05 22:48:05
한 26년전쯤에 영화로 봤어요.
브래드피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죠.
흐 강물속에서 브래드피트와 동생의 약혼녀와 섹스신.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지금 생각하면 그 영화는 딱 한명 빼고는 다 비정상이었어요.
아버지ㅡ고집만 있는 노인
어머니ㅡ가정을 버리고 떠남
둘째아들(브래드피트)- 동물적 본능이 강한? 하지만 잘 생긴 외모와 체격 그리고 그 동물적 남자다움으로 여자 훌림. 동생의 약혼녀와 눈맞음 그리고 책임no. 그래도 인디언여자에게서 지 새끼 태어나니 가정에 정붙이기 시작.
셋째아들ㅡ딱 봐도 정신연령 어리고 육체적으로도 약해 보임. 무모하기까지 해서 아름다운 약혼녀를 두고도 전쟁에 자원입대해서 죽음
큰아들 ㅡ 유일한 정상인이자 가장 괜찮은 남자. 막내동생의 약혼녀였으나 둘째동생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를 아내로 거둠. 왜냐면 이 여자는 몸만 건드리고 떠난 둘째동생을 기다리면서 미쳐가고 있는걸 보고 지나치지 못함 . 동생은 그 여자를 책임지지 않을게 확실하므로 고향집에서 둘째른 기다리며 미쳐가는 여자를 데리고 도시로 와서 결혼. 그리고 사업시작. 매사 신뢰를 주는 언행과 젠틀함으로 승승장구. 정계에까지 진출. 마지막 아마 시장으로까지 선출?
(기억이 가물가물)
예전에는 브래드피트가 남주라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큰아들이 진짜 남주였음. 결혼상대로 최고인데 결국 여자는 지 성격 못이겨 자살.
IP : 223.38.xxx.21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5 10:52 PM (93.22.xxx.24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좀 커서 보니까 다시 보이더라고요
    책임감 강하고 배려심있게 상대를 대하는 건 큰아들뿐이에요
    나머진 다 저 하고 싶은대로 설치다가 주변까지 다 망치고..

    둘째 브래드피트가 최악 아닌가요?
    뭐 곰과 피를 나누고 태어났네어쩌네 자유로운 영혼입네 하지만
    무책임하고 불안한 인간일 뿐..
    곁에 두면 다 망가져요

  • 2.
    '22.10.5 10:53 PM (110.9.xxx.132)

    전 이 영화 중딩 때 봤는데도 큰아들 픽이었죠. 반 애들 다 브래드피트 찍을 때...저의 안목을 칭찬해 주고 싶네요
    기억은 안 나는데 큰아들이 제일 진국이었던 기억만 납니다. 다시 봐야겠어요

  • 3. ㅇㅇ
    '22.10.5 10:57 PM (211.206.xxx.129)

    와~~ 저 이영화 재밌게 본건 맞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이런내용이었어요~~?

  • 4. 공감
    '22.10.5 10:59 PM (175.177.xxx.190)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우연히 다시 봤어요!
    정말 리뷰 공감합니다.
    배우들 나이대가 있어서 요즘 모습 찾아보고 놀랐어요
    너무나 다들 반짝반짝한 시절이였더라구요
    반가워서 몇마디 보태고 갑니당~

  • 5.
    '22.10.5 11:00 PM (124.54.xxx.37)

    저는 안봤는데 그런 내용이었어요? 정말 큰아들이 젤 좋은 남편감이구만 그여자는 왜 자살했대요ㅠ

  • 6. ...
    '22.10.5 11:02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엊그제 넷플로 20년도 더 지나 다시 봤는데 많은 게 다시 보였어요. 예전에 볼 땐 큰형 사랑의 방해꾼 같고 싫더니 이번엔 그 형이나 인디안 여자나 그냥 불쌍... (어려서 볼 땐 둘다 싫었어요 ㅋㅋ)

    근데 현실에도 좀 비슷한 케이스 알아요. 한동네 살던 언니가 남친 군대간 사이에 남친의 친동생이랑 동거까지 하고 부부처럼 살았는데 전역한 남자가 그거 알고도 그 언니랑 결혼했어요. 그 언니는 미인도 아니고 오히려 남자가 준수했어요. 동네 사람들은 그 언니만 욕했는데 알고보면 여기도 가을의 전설 뺨치는 사연있었을지는 그들만 알겠죠. ㅋㅋ

  • 7. 제목이 원래
    '22.10.5 11:04 PM (39.125.xxx.100)

    다른 나라 제목들은 가을이 아니라 몰락
    이라고...

  • 8. ...
    '22.10.5 11:06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근데 강물 섹스는 원글님 기억 오류 아닌가요? 무슨 미니사이즈 천연 노천탕 같은데서 둘이 벗고 들어가 앉은 장면은 있는데 섹스는 침대에서 (물론 격하게;) 한 것 같네요. 전 그래도 본지 며칠 안됐는데. ㅋㅋ

  • 9. 진짜
    '22.10.5 11:08 PM (223.38.xxx.186)

    큰형이 대단한게 동생들 사고치는거 최종 수습해요. 동생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 여자를 결국 아내로 맞이함. 그래야 여자도 구할수 있고
    여자를 버린 둘째동생도 마음의 빚을 덜 갖게 되고.
    그리고 둘째동생이 밀주 팔다가 아내죽고. 복수하다가 본인도 죽자
    고아가 된 그 집 애들까지도 자식으로 맞이할걸요.
    게다가
    도시에서 자수성가해서 빠르게 사업으로도 성공하고 정치인으로까지 인정받아 가문의 이름을 날림.
    최고의 아들이자 최고의 남자.
    진짜 유일한 정상인

  • 10. ㅋㅋ
    '22.10.5 11:10 PM (223.38.xxx.186)

    천연 노천탕 같은데서 둘이 벗고 들어가 앉은 장면은 있는데 섹스는 침대에서 (물론 격하게;) 한 것 같네요
    ㅡㅡㅡㅡㅡ
    상식적으로 단 둘이 벗고 물속에 들어가 앉아만 있었겠냐구요ㅋㅋ
    제기억이 맞을거에요

  • 11. ...
    '22.10.5 11:11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그 장면은 섹스를 위한 장면이 아니었어요. 제 말 안 믿기면 다시 보세요. ㅋㅋ

  • 12. 아주 어릴때
    '22.10.5 11:1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보고 다 잊고는 느낌만 남았다가 십여년 지나 tv로 봤는데 어릴때 감상이 어찌나 상식적이던지.


    삼형제의 엄마가 몬태나 대자연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난 반면에 여주인공은 도시여성임에도 잘도 적응하지요. 말도 잘타고 밧줄도 금새 던지고요. 둘째에 대한 사랑때문이기도 하지만 약혼자인 막내를 비롯해 다 참전하면 자기집에서 기다리지 결혼도 안한 예비시댁에서 살잖아요?

    결혼해서 잘살다가 결국 비극으로 끝나지만 둘째가 상징하는 대자연을 벗어나 돌아갈수 없다는것에 절망한게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제일 오래산것도 둘째 아들.

  • 13. ㅋㅋㅋ
    '22.10.5 11:13 PM (223.38.xxx.186)

    그 민망한 장면을 굳이 안 볼래요. 장소가 뭐 중요한가요 ㅋ
    아 미치겠다.

  • 14. 아니에요
    '22.10.5 11:1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둘째 아들이 제일 오래 살아요.

  • 15. ...
    '22.10.5 11:17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당시에도 둘째 아들보고
    얼굴만 그럴듯한 망나니라 생각했어요.
    근데 매력이 어마무시하니 여자가 팔자 꼬는거죠.
    영화도 원래부터 많이 이상하고.

  • 16. ...
    '22.10.5 11:18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큰형이 먼저 죽고 무덤까지 나와요. 브래드피트는 노인돼서 곰과 싸우다 죽구요. 원글님 글이랑 댓글 보니 일단 복습하고 다시 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 17. 아?
    '22.10.5 11:21 PM (223.38.xxx.27)

    그래요? 너무 오래전이라 헷갈린 부분이 있었나봐요

  • 18. 그 아버지의
    '22.10.5 11: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편애이기도 하지만 제일 많은 사랑을 받은것도 둘째아들.

    어릴때는 감독이 브래드피트 얼빠인가?? 했는데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고, 갈구할 수밖에 없는 자연인 그 자체로 그린거였어요.

    그 점을 빼면 무매력의 배우가 미녀라고 우기고, 삼형제가 차례로 빠져드는데 삼형제가 돌아가며 관계하는것도, 그걸 용인하는것도 참 망측.

  • 19. ᆢz
    '22.10.6 12:13 AM (112.155.xxx.109)

    맞아요 같은영화도 20대에보는거와 (30대패스) 40대에
    자식어느정도 키워놓고보는거 다르더라고요…
    공감곰감~~

  • 20. 줄리아오몬드
    '22.10.6 12:37 AM (39.7.xxx.168)

    맞지요?미녀라고 우기고맞아요

  • 21. 줄리아 오먼드
    '22.10.6 12:54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시베리아의 사랑? 어찌나 못났던지..
    한때 주인공으로 꽤 나왔는데 이해가 안가는 외모였어요.

  • 22.
    '22.10.6 4:20 AM (173.206.xxx.4)

    저는 보면서 여자가 미쳤네 싶은 생각만..

  • 23. 노노
    '22.10.6 4:32 AM (27.117.xxx.84)

    큰 아들도 정상은 아니네요.

    그 여자를 아내로 맞이한 것도 책임감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집착이었어요.

    아버지랑 말다툼하는 장면에서 나와요.

    그 여자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고 외치는 부분.

    그냥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서 온 집안 풍비박산 나는 영화임.

    제일 압권은 그 여자죠.

    약혼은 막내랑 하고 사랑은 둘째랑 하고 결혼은 첫째랑.

    그런 면에서 영화 제목은 잘 지었음

    The legends of the Fall. 몰락의 전설.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앞에 "the" 가 붙어 있는데도

    가을의 전설이 되어버렸지만.

  • 24.
    '22.10.6 4: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오~ 윗님,
    너브 오브 시베리아...
    저 잊지 못하는 영화인데...
    가을의 전설은 주제곡이 인상에 남았는데
    미라클라스가 우리말 가사 붙여 부르니
    더 좋더라구요

  • 25.
    '22.10.6 4:37 AM (125.132.xxx.103)

    오~ 윗님,
    러브 오브 시베리아...
    저 잊지 못하는 영화인데....
    가을의 전설은 주제음악이 인상에 남았는데
    미라클라스가 우리말 가사 붙여 부르니
    더 좋더라구요

  • 26.
    '22.10.6 6:18 AM (211.245.xxx.178)

    보면서 왜 저 여자한테 삼형제가 다 빠지지?했었는데...
    영화보면서 잘생긴 브래드피트만 보여서는.
    저는 역시 남자보는 눈이 그때나 지금이나 꽝이네요...

  • 27. ●●
    '22.10.6 6:37 AM (106.101.xxx.116)

    댓글들이 재밌네요

  • 28. 지나가다
    '22.10.6 8:58 AM (175.119.xxx.79) - 삭제된댓글

    강물 섹스신은 아니구요~ㅋㅋ
    트리스탄(둘째)이 철조망에 걸려 살 수 없는 짐승을 자기 손으로 총쏴죽인 후
    전쟁터에서 죽은 사무엘(셋째)이 떠올라
    패닉을 갑자기 올때였어요

    둘이 야외 노천탕같은 곳에서 멍하니 있는장면였고

    넋나간 트리스탄을 여자가 뒤에서 머리칼 쓰다듬으며 위로해주던 씬~

    이때 브래드피트 눈빛이 너무 공허하고 아 그때가 왔군..(집나갈 때ㅎㅎ)싶은 전환 계기가 되는 표정연기라 기억에 남아요

    야성미넘치는 브래드피트에 반했는데
    삼십년 지난지금 다시보니

    아버지는 자식 편애만 하는 정신이상자
    셋째는 유약하고 아직 덜큰 어른아이. 어른이 되기전 죽은 불쌍한 운명
    둘째는 무책임, 무절제, 지꼴리는대로 사는
    좋은 말로 자연인이나 가정 꾸림 안되는 놈

    첫째는 진국...

  • 29. 지나가다
    '22.10.6 8:59 AM (175.119.xxx.79)

    강물 섹스신은 아니구요~ㅋㅋ
    트리스탄(둘째)이 철조망에 걸려 살 수 없는 짐승을 자기 손으로 총쏴죽인 후
    전쟁터에서 죽은 사무엘(셋째)이 떠올라
    갑자기 패닉에 빠지는 순간이었어요

    둘이 야외 노천탕같은 곳에서 멍하니 있는장면였고

    넋나간 트리스탄을 여자가 뒤에서 머리칼 쓰다듬으며 위로해주던 씬~

    이때 브래드피트 눈빛이 너무 공허해서
    아 지랄맞은 그때가 또 왔군..(집나갈 때ㅎㅎ)싶은 전환 계기가 되는 표정연기라 기억에 남아요

    야성미넘치는 브래드피트에 반했는데
    삼십년 지난지금 다시보니

    아버지는 자식 편애만 하는 정신이상자
    셋째는 유약하고 아직 덜큰 어른아이. 어른이 되기전 죽은 불쌍한 운명
    둘째는 무책임, 무절제, 지꼴리는대로 사는
    좋은 말로 자연인이나 가정 꾸림 안되는 놈

    첫째는 진국...

  • 30. ....
    '22.10.6 9:09 AM (218.152.xxx.154)

    둘째아들 북미판 나는 자연인이다 재질

  • 31. 원글님
    '22.10.6 10:4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해석이 자의적 이신것 같아요

    아버지의 사링은 둘째에게 몰빵이고
    죽을때 까지 이어져요

    3형제가 여주를 사랑하고
    여주는 막내의 여친으로 집에 인사 왔다가
    둘째 와 서로 한눈에 반하게 되죠

    막내가 군에 지원하게 되고 여주가 죄책감에 둘째에게 동생을 지켜 달라 부탁해요

    전쟁중에 막내는 죽고 둘째만 살아오지만
    막내 동생에 대한 죄책감으로 여주를 멀리하고 집안 일 돌보던 인디언의 딸과 결혼
    자식도 여러 낳지요

    큰 아들은 원글님 해석처럼 책임강 강하고
    이타적인 인물이 아니예요

    아버지의 사랑을 둘째에게 뺏기고 첫눈에 반한 막내 동생의 여자도 둘째를 사랑하는 걸 알지만 사업수완이 좋아 경제력을 키우고 여주를 자신의 곁에 붙잡아 둬요

    나중에 여주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는 등 괴로워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첫째에게서 벗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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