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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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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자랑은 인간의 본능일까요?

ㅇㅇ 조회수 : 4,357
작성일 : 2022-10-05 09:48:19
성인취미카페인데 그 과목 전공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가입해서 자식자랑?을 많이 해서 관리자가 몇년전부터 자식 얘기글 올리는거 삭제시키고 금지시켰거든요
자기가 배우는거 얘기하라고
근데 깨알같이 댓글에다가 자식자랑하고 있네요
그렇게 자랑하고싶어서 근질근질한가싶고
애가 되게 잘하는데 조용한 분들도 대단한거 같고요.

IP : 39.7.xxx.20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22.10.5 9:51 AM (117.111.xxx.66)

    사람들 자식자랑이 종특인가~~패키지 여행을 가도 노인들 자식자랑이 ㅠㅠ~~~허언증 같기도 하고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부풀려서 얘기하는거 같기도 하고 병안거 같어요 ㅠㅠ

  • 2. dlf
    '22.10.5 9:52 AM (180.69.xxx.74)

    하지말라는데 왜 그런대요

  • 3. 병임
    '22.10.5 9:52 AM (1.177.xxx.111)

    병이라고 봐요.
    자식자랑 돈자랑...하는 사람만 하지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 4. 그런듯요…
    '22.10.5 9:53 AM (211.196.xxx.17)

    난생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우리 아들 의사다. 변호사다.
    이런분들 봤어요…

  • 5. ....
    '22.10.5 9:55 AM (58.148.xxx.122)

    본능 아니에요.
    자랑 안 하는 사람도 많고
    진짜 소소한 것도 늘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 6. 1111
    '22.10.5 9:57 AM (58.238.xxx.43)

    나이들면 생기는 병인가봐요
    안걸리는 사람도 간혹있겠죠

  • 7. ..
    '22.10.5 9:59 AM (106.101.xxx.162)

    은행 다녔을때
    자식자랑하는 할머니들 때문에 ㅠㅠ
    전 정색하고 단호하게 업무에 필요한 말만 해달라고 딱 잘랐어요
    한번은 어떤 할머니가 너무 급하게 부르길래
    무슨 금융사고라도 생겼나 싶어 가보니
    헨드폰 동영상에 자기손주 피아노 치는 것좀 보라며
    돌아서는데 욕나오더라구요

  • 8. 0-0-
    '22.10.5 9:59 AM (220.117.xxx.61)

    그러거나 말거나 들어주면 되죠
    아님 밥사거나 커피사거나 내라하고 들어준둥 만둥 하면되요
    할말 없어서들 그래요.

  • 9. ddd
    '22.10.5 9:59 AM (218.158.xxx.101)

    죽어야 고치는 병. 자랑병.
    그거 죽기전엔 못고칠거예요.
    천성이 가볍고 가볍게 태어난 사람들.

  • 10. 팩트는
    '22.10.5 10:00 AM (106.101.xxx.162)

    자식자랑하는 사람들 대부분
    진상고객이었고 일반적이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 11. **
    '22.10.5 10:02 AM (39.123.xxx.94) - 삭제된댓글

    본인 얘기는 할 얘기가 없어서 그렇겠죠.
    나이들어 남들에게 자랑은 하고 싶고 본인건 없고..ㅎㅎ

  • 12. 자식자랑
    '22.10.5 10:03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하는사람 따분하고 한심해보여요.

  • 13. ..
    '22.10.5 10:03 AM (58.79.xxx.33)

    음. 일단 모자라는 사람이죠. 푼수.

  • 14.
    '22.10.5 10:03 A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우리 아버지가 말씀이 없어요.
    어제 아버지 친구분이 오셨는데
    2시간 내내 떠들고 자식자랑 알지도 못하는 이웃 이야기
    가시고 나니 귀에서 피가 나는듯하고 이명이...

  • 15. ..
    '22.10.5 10:03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절대 싫어하는걸 보니 본능은 아닌것 같구요.
    저는 운동 갔다가 첫날 옆의 아주머니 아들 손자 스펙부터 사는곳까지 다 듣고 왔어요.
    그걸 다 말하는데 십분도 안걸렸어요.
    한 시간만 있으면 그 집안 내역을 다 알것 같아요.
    그날이후 눈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네요ㅜㅜ

  • 16.
    '22.10.5 10:04 AM (118.235.xxx.3)

    우리 아버지가 말씀이 없어요.
    어제 아버지 친구분이 오셨는데
    2시간 내내 혼자 떠들고 자식자랑 알지도 못하는 이웃 이야기
    너는 어떠니? 한 마디가 없고요. 일방적 자기 얘기만
    가시고 나니 귀에서 피가 나는듯하고 이명이..

  • 17. 그건
    '22.10.5 10:06 AM (125.177.xxx.209)

    인간의 갑질 선망 본능 같은거겠죠..
    나 이리 잘났으니 알아서 우러러 보고 기어라..
    근데 자신은 별거 없고 자식이 그러니..그냥 푼수짓으로 폄하될뿐

  • 18.
    '22.10.5 10:07 A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첫손자가 너무 자기 눈엔 이뻐서 아이 업고 아파트 산책 하면 사람들이 애기니까 이쁘다 이쁘다 해주는걸 정말인줄 알고, 그냥 지나가는 아줌마 불러 세워서 우리 아기 안예쁘냐고 한번 보고 이쁘다고 해주라고 했다는...자랑스레 첫손자 낳은 후 한참후에 며느리된 저에게 해준 얘깁니다. 자식 자랑 손주 자랑은 불치병...

  • 19. 울2
    '22.10.5 10:09 A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지금도 아들중 하나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고 대기업 다니는걸 보는 사람 마다 자랑하십니다. 그 아들이 지금 나이가 오십이 넘는데...옆에서 듣는 며느리 민망해 죽어요.ㅠ

  • 20. 아무 데나
    '22.10.5 10:13 AM (116.34.xxx.234)

    본능 갖다 붙이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

  • 21. 고수
    '22.10.5 10:13 AM (175.192.xxx.113)

    진짜 괜챦은 분들은 자식들이 요직에 있고 전문직이라도 절대 얘기인하더라구요..
    나중에 우연히 알게되던데..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이 자랑질많이 하는거 같은데요.
    딸아들 강남산다..손자가 서울대다닌다,아들이 뭐 사줬다~
    딸이 의사다 어쩌구 저쩌구…
    너무 가벼워보이고 멀리하고 싶은사람들..

  • 22. 우상숭배
    '22.10.5 10:19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자식이 우상이죠, 우상숭배 거의 신급이잖아요

    그러니 입이 근질근질.. 길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는 사람들과 동급 같습니다

  • 23. ...
    '22.10.5 10:19 AM (1.241.xxx.220)

    차라리 친한 친구라면 집안 사정 알고 그러니 말할 수도 있다고보지만
    제일 이상한건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자식들 직업이나 학벌 얘기하는거...
    근데 사실 본인이 잘난 분들은 자식이 아무리 잘나도 진짜 티 안내요.
    자식 공은 자식 것인데 본인이 얘기할 필요도 없는거죠.

  • 24. ---
    '22.10.5 10:25 AM (220.116.xxx.233)

    와 우리 사무실에 같이 일하는 어떤 아재 생각나네요.
    갑자기 일하고 있는 제 컴터에 USB하나를 띡 꽂더니
    이거 보라고 본인 손주 동영상이라고.......

    쌍욕 나올뻔 했어요 진짜 ...

  • 25. ㅋㅋㅋ
    '22.10.5 10:28 AM (211.58.xxx.161)

    입이 근질거려 미치겠는거 같아요
    자기전에 자랑한거 생각나서 이불킥할거같은데

  • 26. 찔리네요
    '22.10.5 10:28 AM (119.149.xxx.30) - 삭제된댓글

    프사에 애 증명사진 잘 나온거, 기사에 나온 거, 연주회 했던 동영상 막 올리는데

  • 27. dlf
    '22.10.5 10:44 AM (180.69.xxx.74)

    전세 보러 와서도 앉아서 자식자랑 하던 할머니 생각나요 ㅎㅎ
    아니 남의 식탁에 왜 주저 앉는지

  • 28. dlf
    '22.10.5 10:44 AM (180.69.xxx.74)

    아무리 올려봐야 남들은 관심도 없어요
    주책이다 하죠

  • 29. ㅁㅇㅇ
    '22.10.5 10:49 AM (125.178.xxx.53)

    자존감낮은 사람들 아녀요?
    나를 높이거나 상대를 깎아내리는 방식
    자식 자랑하면 내가 높아지는 줄 알고 ㅉㅉㅉ

  • 30.
    '22.10.5 10:51 AM (116.121.xxx.196)

    병원에서 순서기다리느라 앉아있는 짧은시간에도 자기.아들의.일대기를 들었어요
    잘난아들 맞는데 아들 사진부터 결혼
    직장 스토리까지 자동으로.읊으시던데

  • 31. ..
    '22.10.5 11:26 AM (210.179.xxx.245)

    패키지여행가도 자식 자랑 늘어놓던데요.
    잘돼서 좋으시겠다고 축하한다고 하니
    제가 38번째 자랑듣는 사람이라고 ㅋ
    느낀게 자식자랑 하고싶어 미치겠는 사람은 절대 자유여행가면
    억울해서 안되고 꼭 패키지 다녀야겠네 했어요 ㅋ

  • 32. 저도
    '22.10.5 11:58 AM (119.71.xxx.203)

    많이 봤어요예전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어떤 할머니가
    제게 차편을 물어보더니 유치원 다니는 손주두명이 중국어 배우는 것까지
    자랑이 늘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엔 산중턱에서 자주 만나는 어떤 할아버지를 본적이 있는데 런닝샤스만
    입고 다녀서 소문이 다 났어요, 그런데다가 아들이 유명한 화가라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그 이름만큼은 처음 들어보는 거지만, 저만 모르는 거지
    그 예술업계에선 어쩜 알고있을수도 있을 거에요, 아뭏튼, 자식자랑 심하다고
    그것도 소문이 자자했고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우리집에 모녀가 함께 놀러온 엄마는 입만 열었다하면
    집에 갈떄까지 우리 딸아이랑 동갑인 자기딸을 그렇게 자랑했어요,
    그건 또 다른 엄마도 한명 그런 사람있었고,
    그냥 계속 듣고만 있었어요, ^^듣는건 잘하니까요^^

  • 33. 그러니
    '22.10.5 12:06 PM (124.5.xxx.96)

    에어팟 끼는거죠.

  • 34. ---
    '22.10.5 12:23 PM (220.116.xxx.233)

    심지어 돈주고 타는 택시에서도 택시기사들이 본인 옛날 잘나갔던 얘기, 자식 자랑 얼마나 심한지...
    내가 왜 내 돈주고 이 얘기까지 들어줘야 하나 현타와요... 휴
    이제 택시비 오른다던데 택시를 끊어야겠음

  • 35. ..
    '22.10.5 2:35 PM (106.101.xxx.109)

    본인 자식이 잘 되면 들어주는 것도 좀 나아요. ㅎㅎ

  • 36. ..
    '22.10.5 3:45 PM (211.36.xxx.113)

    초면에 자기 아이 전교1등 이다를 시작으로
    만날때마다 자식자랑하더니
    고등가서 폭망 하고도 고등성적 안되니 중학교때 잘한걸로 주구장창
    진짜 병이다 싶어요

  • 37. ....
    '22.10.5 8:51 PM (110.13.xxx.200)

    본능아니죠.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저도 큰애가 자랑할거리 조금 있지만 입에도 안꺼내요.
    사람일 어떻게 알고 이리저리 자랑질하고 다니나요.

  • 38. 앉으면
    '22.10.5 9:47 PM (112.153.xxx.228)

    자식얘기를 주절주절하던 교회친구~
    애써 화제를 돌려도 처음은 일단 자식얘기 부터
    추울발~~~~~ㅎ 아니 ~누가 물어봤냐구요
    듣고싶다 했냐구요~ㅎㅎ
    멀쩡한 사람이 어디서 저런 대화법을
    배웠나 싶고~ 그런사람들이 있던데 들어주는거
    진짜 고역입니다.
    사정으로 다른교회로 가서 이젠 안듣게 되었어요
    옛말에 자식자랑 하는거 아니라더니
    그자식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알아서 지금 그렇게 자랑을 하냐고 하는 말에 숙연해 지기도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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