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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재산이란 참...

재산 조회수 : 12,267
작성일 : 2022-10-05 08:33:07
돈이라는게 없어도 불편하고 있으면 지혜가 필요한것 같아요.

풍족하게 자랐고, 형제들간에도 별 문제 없었어요. 부모님 중에 한분 돌아가실때 상황되는 제가 병간호 하면서도 그래 나만 할만한 상황이니 내가 한다 하고 최선을 다했고 형제들도 부모님도 다 수고한다 하니 그러려니 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정리 할때되니 부의금부터 무섭게 따지고 드는데 그동안 애썼다는 다 빈말...그때부터 남은 부모님께 살갑게 굴더니 집한채 명의돌리고 싸바싸바 현금지원받고 그 한부모님까지 아프니 입 싹 씻고 바쁘대요.

좋은마음으로 했던 나도 마음다치고 내가 왜 해야하나 싶고 계산 하게되고..그들은 당연히 니가 하겠지 하는 입장..
차라리 돈이 얼마 없었다면 긍휼한 마음으로 할텐데 이게 뭔가 싶어요.

내 자식들은 집만 한채씩 해주고 내 뒤봐주는 자식에게는 생전에 때마다 목돈줘서 일정부분 챙겨놓고 나머지는 똑같이 나누라고 해야겠어요. 뭐가 지혜로운건지 잘 모르겠네요.
IP : 211.248.xxx.14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5 8:38 AM (61.74.xxx.175)

    돈 앞에서 인간의 바닥을 보여주는 사람 많아요
    인간이 이런건가 혐오가 생기고 괴롭더라구요
    진짜 안그럴 거라고 믿었던 사람도 그러더라구요
    인간은 믿지 못할 존재 같아요

  • 2. 에휴
    '22.10.5 8:38 AM (106.101.xxx.15)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 3. 재산
    '22.10.5 8:40 AM (39.7.xxx.4)

    재산 좀 있는 부모입장인데요
    요즘 여기 올라오는 딸 입장 며느리 입장 전해지는 아들 입장들 읽으면서 세상 무섭고 불쾌하고 골치 아프고 해요
    나눠 주면 형평성 따지고, 쥐고 있으면 쥐고 있다고 욕하고,
    똑같이 주라는데 그 똑같음을 액면 그대로 나누기만 하면 되는건지. 각자 입장에서 다 해석이 다르니까요

  • 4. 맞아요
    '22.10.5 8:41 AM (211.58.xxx.161)

    내뒤봐주는 자식 현금으로 챙겨주고
    나머지는 같이 나누도록 하는게 젤 현명한거죠

    수고한다말로만 하는거면 백번천번도 왜못해

  • 5. ..
    '22.10.5 8:44 AM (175.223.xxx.187)

    애들한테 들어간 돈이 다르고 기여도도 다른데
    무조건 똑같이 주는거 반대합니다.

    저희 형제만 하더라도 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 있고
    국립대 나와 바로 공무원 합격한 사람이 있는데
    부모가 들인돈이 10배는 차이날거예요
    근데 재산을 똑같이 나눠야 하나요?

  • 6. 저희
    '22.10.5 8:46 AM (182.216.xxx.172)

    친정아버지
    저도 제가 병바라지 했어요
    퇴원햇을때는 집에서 제가 모시고
    근데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어머님께 유언으로 미리 말씀 남겨 놓으셨었대요
    만약 아버지 돌아가시면
    저한테 몫돈으로 얼마 주라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상치르고 제가 거의 주관해서 치렀는데
    장례 다치르고
    엄마가 형제들 아무도 몰래 제게 전해 주셨어요
    제가 안 받겠다고
    너무 큰 돈이고 세상에 비밀은 없는데 오해 생기는일 싫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엄마가
    아버지 유언으로 남기신거니 꼭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
    제 금고에 넣어 뒀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며느리가 몫돈이 필요하다고
    엄마에게 돈 빌려 달라고 자꾸 조르니
    엄마가 재산을 미리 나눠 주셨어요
    엄마 말씀이 공헌도 따라
    공평하게 나눠주고
    +알파는 부모를 위해 가장 애쓴 자식에게 더 주겠다 하셨던지라
    아프기 시작할때부터 모셨던 제게
    + 알파는 더 주셨어요
    여자 형제들은 언니가 다 받아도 할말 없는데
    자기도 주셔서 감사하다 했고
    며느리도 별 토 안달고 나눠 받아서
    조용하게 상속 다 끝났습니다

  • 7. 부모님
    '22.10.5 8:49 AM (211.248.xxx.147)

    저도 두형제는 유학다녀와서 해외파 저만 국립대나온 공무원인데요 ㅎㅎ 생전에 받은 혜택은 그냥 그자식 복이다 싶어요. 저도 오빠 유학보내고 넌 돈없어서 못보낸다 했는데 밑에 동생은 또 다녀오더라구요. 형제들도 너도 가지 그랬나?? 이런입장....제 생각에 살아서 혜택본건 지들이 잘나서건 성질이 지랄같아서건 샤바샤바 잘해서건 개인능력이고 지가 가지고 태어난 부모복인것같아요 . 고맙고 감사한거 알아서 그거 고려해서 배분하자하면 나한테 형제복있는거고 대다수가 안그렇더라구요

  • 8.
    '22.10.5 8:52 AM (106.102.xxx.120)

    저희집도
    장례식장에서 싸웠어요
    장남이 조의금 3만원까지 계산해서
    내 놓으라고 해서요
    살아 생젼 혼자 다 받았으면서
    부모님 장례비마저..

    저희처럼 장례식장에서 싸우는집 많대요

  • 9. 저희..님
    '22.10.5 8:56 AM (211.248.xxx.147)

    부모님이 지혜롭게 해결하셔서 좋겠네요. 저희엄마는 공평하게가 무조건 공평하게 ㅎㅎ 고생한 놈도 똑같이..그치만 내가 안쓰러워하는 놈은 더많이~가 엄마기준으로 공평함잉)요. 객관적으로 말해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니 그냥 이게 내 복이고, 사실 어렵게 자기돈 써가며 부모님 모시는집들보다 훨씬 나으니 나쁘진 않다 생각해요. 다른형제들에게 더 가는거 비교하지 않으면 이정도도 감사하죠.
    서로 인간성까지 망가지지않고 형제간의 우애 상하지않는게 부모의 유산중 하나인데..자식들의 성품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지혜도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자식입장이자만 또 성인자녀를 둔 부모입장이라 뭐가 지혜로운건지 고민하게 되네요

  • 10. ..님처럼
    '22.10.5 8:59 AM (211.212.xxx.60)

    나오면 답 없어요.
    아니 유학 가서 지원 받은 거 따지려면
    님도 유학 가지 그랬어요?
    자기 능력 껏 공부하는 거죠.

    기여분 더 주고 똑같이 나눠도 저렇게 세세히 따지며 불만 있는데 그 불만은 그 사람 몫.

    무자식 상팔자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네요.

  • 11. 아테나
    '22.10.5 9:00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한쪽 부모님살아계시니 자식입장이기도하고 남매키우는데 부모재산 모든 자식에게 공평하게??
    이거 말도안되는 소리라고생각해요
    살아보세요
    자식이지만 헌신하고 의무감만땅에 부모에게 즐거움을주는 자식,
    이기적이고 부모속끓이게하고 끊임없이 바라기만하는 자식 아롱이다롱이인데
    어떻게 꼭같이 줄수있나요
    그건 공평한게아니죠

  • 12. 자식
    '22.10.5 9:05 AM (124.54.xxx.37)

    키울때 딱 똑같은 금액 계산해서 쓸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거저거 감안해서 비슷하게 나눠주라는거죠.간병하고 잘 모셨던 자식은 1.5배는 더 가져가도 된다고 봅니다.그거에 토다는 자식넘은 진짜 맛이 간넘이니 나같으면 그런 넘은 그나마 소송도 걸수없게 딱 받아야할 금액의 절반만 주겠어요 지가 나를 돈으로만 보는데 내가 왜 갸를 돈을 다주나요.
    살아생전에 적당히 자식에게 베풀고 공평하게 대하고 남은 재산은 마지막에 나 돌봐준 자식에게 조금 더주기..

  • 13. ..
    '22.10.5 9:06 AM (39.7.xxx.254)

    유학자금 안따지면 사업자금도 안따져야죠
    그럼 부모 살아생전 부모한테 돈 잘뜯어가는 자식이 장땡인가요?

  • 14. 댓글들
    '22.10.5 9:06 AM (58.121.xxx.222)

    기대되고 글 남겨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댓글들 통해 많이 배울것 같아서요.

  • 15. 공평하게
    '22.10.5 9:08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공평하게 똑같이의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문제인것같아요. 그냥 부모재산은 부모거니 알아서 하는게 제일 나은걸지도..우리 엄마도 본인기준에선 공평하다고 생각하실테니까요.

    다만 여기서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간병도 나에게 돌아올것인데...내기준에선 불공평 한데, 안하면 내 인간성에 상처가되니 그냥 여기까지가 복이다 생각하고 다시 간졍을 시작해야하는건지...그런 고민을 하다가 재산이 뭔지 이런생각이 나오네요. 마음은 억울한데 하긴 해야할것같고 정리가 잘 안되요

  • 16. 저흰
    '22.10.5 9:09 AM (182.216.xxx.172)

    형제들 다 비슷하게 살았구요
    만약 다른걸로 차별했으면 억울했을것 같아요
    이상하게
    부모님이 자식에게 주는돈은
    그게 돈의 액수로 환산되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자식을 향한 사랑의 척도로 환산이 되더라구요
    그돈을 공평하게 제가 받아서
    힘들게 사는 형제에게 일부 나줘주는건 가능해도
    가장 애쓰고 차별 받는건 너무 억울했어요
    저희 시댁이
    제가 오지라퍼다 보니까
    시어머님 병간호도 3개월 넘게 했었어요
    간병인도 없던 시기에
    근데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재산 상속을 해주셨었는데
    저흰 어디에 갖다 놔도 잘 살 수밖에 없는 애들이라고
    정말 저희는 한푼도 안나눠 주셨어요
    그때 억울함이란
    말도 못하게 화가 났었어요

  • 17. 어렵다
    '22.10.5 9:10 AM (211.248.xxx.147)

    공평하게 똑같이의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문제인것같아요. 그냥 부모재산은 부모거니 알아서 하는게 제일 나은걸지도..우리 엄마도 본인기준에선 공평하다고 생각하실테니까요.

    다만 여기서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간병도 나에게 돌아올것인데...내기준에선 불공평 한데, 안하면 내 인간성에 상처가되니 그냥 여기까지가 복이다 생각하고 다시 간병을 시작해야하는건지.. 마음은 억울한데 하긴 해야할것같고 정리가 잘 안되요.

  • 18. 원글님
    '22.10.5 9:19 AM (182.216.xxx.172)

    원글님 마음을 어머님께
    말씀드려 보면 안될까요?
    전 시댁에서 먼저 유산을 나눠줬기 때문에
    그 억울함을 친정엄마께 많이 토로 했었고
    엄마도 그 억울함에 동의 하셔주시고는
    잊어라 부모재산을 부모가 그리 하겠다는데
    네가 패륜을 각오하고 어떻게 해볼것도 아니고
    끌탕 하면 그만큼 네가 손해 아니겠냐?
    그냥 네것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최선을 다하지 말고
    억울하지 않을 만큼만 해라 라고 토닥여 주셨어요

  • 19. 그런대요
    '22.10.5 9:20 AM (112.184.xxx.138) - 삭제된댓글

    내 뒤 봐주는 자식에게 더 주겠다 하잖아요
    더 주었는데 10년은 청구 할수 있다고 그거 나눠달라고 청구하라고 하면요
    마음 나쁜 사람이 뭔들 못하겠어요
    위에 3만원도 계산한다는 사람들인데.
    결론은 정답이 없는듯해요

  • 20. ...
    '22.10.5 9:25 AM (14.52.xxx.1)

    1원 한 장 똑같이 못 나눠주겠죠.
    어느 정도 비슷하게 주라는 의미죠.
    돈도 부모의 사랑이에요. 결국 더 사랑하는 자식한테 더 많이 주게 되는 거죠, 그래서 자식들이 더 실망하는 거에요. 똑같은 자식인데 다른 자식을 더 사랑하는 게 돈으로 나타나니까.

    위에 유학 글은. 자. 어떤 자식은 공부를 잘해요. 그리고 본인의 의지도 있고 그러니까 유학을 보냈겠죠. 근데 다른 자식은 공부에 관심도 없고 의지도 없었어요. 그래서 유학을 안 보낸거죠. 그럼 유학비를 따로 저축해서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유학 못간 애는 자기 능력이 거기 까지 인거에요. 결국 돈으로 줬어요 탕진했을꺼고.

    살아 생전에 정리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 이유는 재산이 많은 경우에 상속으로 모두 하려고 하면 나라에 애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리 증여 준비를 해서 땅이건 집이건 뭔가 미리 해 두면 물가 상승률을 따라 잡게 해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자본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게 있어요. 100세 시대에 모두 끌어 안고 있다가 자식들 70 되서 상속 받으면 그 때 뭘 하겠어요 -_- 그냥 소진하다 가는 거죠. 그래서 미리 해주는 게 맞고요.
    주변에 보면 보통 있는 집은 아이들 30대, 40대 부터 정리해서 조금씩 이미 증여를 해요. 별로 없는 집에서 끝까지 끌어 안고 있다가 나중에 자식들끼리 싸우게 만들고요.

  • 21. ..님
    '22.10.5 9:25 AM (211.212.xxx.60)

    공부 뒥바라지랑 사업자금은 다르다고 봅니다.
    ..님 부모님께 따지세요.

  • 22. ㅇㅇ
    '22.10.5 9:30 AM (122.35.xxx.2)

    안 남겨주면 자식 싸울일 없어요.
    다 쓰고 가세요.
    빚만 남기고 간 아버지 한정승인하고
    가끔 욕은 하지만 형제끼리 우애 좋습니다.

  • 23. ...
    '22.10.5 9:32 AM (121.176.xxx.113)

    저도 저희 부부 사후에 아이들이 사이좋길
    소망하는데 부모의 지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 24. 유학
    '22.10.5 9:48 AM (116.122.xxx.232)

    자금까지 따지는건 좀 그러네요.
    댓글 분 대학 안 보내 준 것도 아니고 솔직히 유학도 뜻이 있어야지
    보낸다고 다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따지면 사교육비까지 따질 판이네요.
    사업자금 댄 거나 결혼비용 차등 크게 두는 거 와는 다르죠.

  • 25.
    '22.10.5 9:50 AM (122.37.xxx.116)

    공부지원이랑 사업지원이 다르다구요?

    기막히네요.
    님도 사업하지 그럈어요?

  • 26. ..
    '22.10.5 9:51 AM (182.231.xxx.124)

    형제들은 다 따져요
    어릴때 용돈을 니가 더 받아썼냐까지 따져요
    형제 많은거 진짜 불쌍해요
    밖에서 원수보다 안에서 원수가 더 노답
    큰 분란난다 싶으면 결국 법대로 할수밖에요

  • 27. ...
    '22.10.5 9:51 AM (1.241.xxx.220)

    실제로 차별이 아주 없이 키우기도 쉽지 않고... 보내는 학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똑같이 키울수는 없잖아요.
    차별없이 키워도, 자식은 차별받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고,
    ... 그게 부모님 유산 정리하면서 터져나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꼭 돈때문이라기보다... 그런 것도 있기도 한 것 같아요.

  • 28. ....
    '22.10.5 9:54 AM (222.236.xxx.135)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한 자식몫은 따로 챙겨주는게 맞다고 봐요.부모 마지막에 발빼는 자식은 이기적인 자식이죠.
    다른 자식과 똑같이 나눠줄 필요 없어보여요.
    마지막 고마움은 표현하고 가고 싶어요.
    남은 재산은 사후 똑같이 나누면 될 일이구요.
    현실은 공헌도 낮은 자식이 재산은 더 밝힙니다.
    이기적이니 힘들땐 외면하고 돈앞에서는 있는 힘 다 쓰더군요.
    당해보니 인간이 싫어졌어요. 조의금 따지는것도 국률인가 봅니다. 늙어서 자식들의 성품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판단력이 녹슬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 29. 에효
    '22.10.5 9:54 AM (104.205.xxx.140)

    부모님 재산 하나도 받을거 없는 저는 님들이 참 부럽네요^^
    제가 힘껏 벌어 부양해야되는 형편이라...
    그래도 행복합니다 능력돼서 부양할수 있음에 감사하면서요.
    잠깐 부러워할게요^^

  • 30. 유학
    '22.10.5 9:56 A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유학도 유학 나름 사업도 사업 나름이라 너무 한 쪽으로 단순화시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원글님은 손윗 형제가 유학을 가고, 부모님이 여력이 없다 하셔서 포기했는데 손아랫 형제는 또 유학을 갔다는 내용까지 댓글에 있는데,

    공부에 관심도 없고 의지도 없었다고 단정짓는 댓글 주신 …님께서는, 물론 원글님을 저격해서 말씀하신 게 아니고, …님 주위에서는 능력 있어서 유학간 사람이 거의 대다수라서 그렇게 쓰신 것이지만, 원글님 마음에 상처가 될 것 같아요…

    제 주변은 능력 있는 자식은 의대나 서울대 가고 (저도 의사에요) 너는 오빠/언니만큼 공부가 안되니까 (물론 공부 매우 잘하죠. 설경이나 설의 연의 못갈 것 같은 정도죠. 최소 미국 주립대 갔고 완전 잘나가죠) 유학 보낼까 해서 보낸 경우가 더 많아요. 저는 80년대 생이구요.

  • 31. dlf
    '22.10.5 9:59 AM (180.69.xxx.74)

    부모가 현명해야 자식도 안싸우는데

  • 32. 아이고
    '22.10.5 10:35 AM (211.212.xxx.60)

    다 주지말고 쓰다가 남으면
    사회에 환원해야 안 싸우겠네요.

  • 33. 윗님
    '22.10.5 10:46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얼케는 되게 웃긴ㄴ이네요.
    자기가 부모도 아닌데 돈빌려달라고 온게요.
    자기 낳아준 부모에겐 갔다 왔다고늩 했겠지요?

  • 34. ...
    '22.10.5 10:51 AM (39.117.xxx.195)

    솔직히 똑같이가 되나요
    태어나서 첫째 둘째도 물질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르게 키워지고
    그리고 딸아들 결혼시킬때 돈쓰는게 다른데...
    뭘 어떻게 공평하게 나눌수가 있겠어요

  • 35. 00
    '22.10.5 11:01 AM (211.198.xxx.83)

    그래도 여기는 유산 받는 거 갖고 싸우니 좋겠어요
    저희 시집은 물려줄 거 없고 누가 모시느냐갖고 요즘 심란해요.

  • 36. 애쓰지마세요
    '22.10.5 11:03 AM (223.38.xxx.182)

    사람 안변해요. 돈가는데가 마음가는거예요.
    돈이면 다냐? 하겠지만 진짜 돈이 다 예요.
    마음 가는 자식에게 돈이 더 가요.
    암만 병수발 들어주고 살갑게 잘해드려도 마음 가는 자식 따로 있고 그쪽으로만 돈이 가면 원글님 마음에 상처만 받습니다.
    사람이 항상 내 능력껏 살아야죠.
    주제 넘치게 착한척 좋은척 하며 살아봐야 이용당하고 웃음거리만 됩니다.
    천성이 착해서, 난 상관없다. 난 내 할도리 하면 그만이다라는 마음이고 억울함 마음도 안든다면 다행이지만
    억울한 마음이 든다면 그건 원글님 그릇보다 넘치게 나선겁니다.
    내 그릇대로 사시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 37. ㅁㅇㅇ
    '22.10.5 11:28 AM (125.178.xxx.53)

    내 뒤봐주는 자식에게는 생전에 때마다 목돈줘서 일정부분 챙겨놓고 나머지는 똑같이 나누라고 해야겠어요22

    요 방법이 젤 현명한거 같아요
    나 죽은 후에 많이 주겠다 이런거 의미없어요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언제 정신줄 놓을지도 모르거든요
    살아서 정신 멀쩡할때 잘하는 자식은 챙겨주어야 합니다
    나중에 라는건 기약이 없다는 뜻이고
    열심히 한 자식은 박탈감 느끼고
    욕심많은 자식은 이득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 38. ㅁㅇㅇ
    '22.10.5 11:31 AM (125.178.xxx.53)

    솔직히 똑같이가 되나요
    태어나서 첫째 둘째도 물질로든 정신적으로든 다르게 키워지고
    그리고 딸아들 결혼시킬때 돈쓰는게 다른데...
    뭘 어떻게 공평하게 나눌수가 있겠어요 222

    진짜 공평한건 어려워요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니
    다들 머릿속에서 계산이 다르더라구요
    대부분 자신이 받은 것은 잊어버리고
    다른 자식이 받은 것은 기억해요
    항상 나는 부족하게 받은 자식으로 여기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찌 나누든 공평은 없게 되구요
    다들 자신이 양보한거다 생각하게 되구요
    어찌됐든 다들 양보하는 마음으로 나누지 않으면 형제사이 다 어그러지겠더라구요

  • 39. 223님 공감
    '22.10.6 11:00 AM (39.7.xxx.21)

    부모님께 어떤 자식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맞아요.
    마음 가는 자식, 당신을 빛내주었던 자식 따로 있거든요.
    100억 가까이 되는 건물을 아들 며느리에게만 증여해서 한마디 하니
    너도 서울대 가지 그랬냐고..( 아들 며느리 서울대출신, 아들 전문직)
    공부 학벌로 차별하는 거 같아 맘상해 거기서 나오는 월세 일부 준다는 거 안받아요. 나는 아무 의미 없는 자식이구나 생각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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