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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살 강원도 지역과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홀로서기 조회수 : 5,954
작성일 : 2022-10-03 22:34:52
지금 살고있는 곳을 떠나 아무 연고지 없는 강원도에서 혼자 살아보고자 합니다. 큰 지역으로 강원도를 정한 이유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멀고, 공기의 질이나 기후가 적당할 듯 해서 입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고성, 속초, 강릉, 삼척, 영월 정도 여행다녔는데 살기에 좋은 도시를 결정하지 못하겠어요.
50세 여자이며, 경제생활을 하지않고 조용하게 살려고 합니다. 60살부터 200만원 정도의 연금이 나오니 앞으로 10년 동안은 10억의 예금만으로 살려구요. 전세로 5억 전후의 20평대 아파트를 구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가용하며 살면 될 것 같아요.
가족 없고 차 있으니 특별히 학군지나 교통은 중요하지 않고, 철저하게 익명으로 살고 싶어요. 관광객 적어서 번잡하지 않고 주변에 시장이나 마트, 도서관, 공원, 산책할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소도시나 읍면 지역도 괜찮습니다.
인생의 전환전에서 이런 결정을 하고, 혼자 지역과 아파트를 찾으려니 너무 막막해서 도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IP : 218.158.xxx.6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3 10:39 PM (182.209.xxx.112)

    속초맘카페에 문의하는게 더 나을듯 한데요.

  • 2. ㅇㅇ
    '22.10.3 10:41 PM (113.10.xxx.90)

    춘천은 어떨까요?

  • 3. ..
    '22.10.3 10:41 PM (114.207.xxx.109)

    한달살이먼저 해보세요 넘 작은동내보다는 도시로..

  • 4. ㅇㅇ
    '22.10.3 10:42 PM (49.175.xxx.63)

    원주 혁신도시 추천해요 마트,도서관,공원,산 다 있고 조금 나가면 백화점도 있어요 치악산 옆이라 공기도 좋고 관광객도 혁신도시쪽으로는 없어요

  • 5. 일단
    '22.10.3 10:44 PM (210.2.xxx.158)

    각 도시마다 돌아다니면서 에어비앤비로 한달씩 살아보세요.

    근데 고성, 속초, 강릉, 삼척, 영월 다 별로였다면 남은 곳이 없는데요. 강원도는 패스하셔야 할 듯.

    춘천은 분지라서 겨울에 춥고 공기질도 별로에요. 순환이 잘 안 되거든요.

    그리고, 태백산맥 서쪽은
    공기 그렇게 안 좋아요. 서울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 6. 원글
    '22.10.3 10:44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속초맘카페에 문의하는게 더 나을듯 한데요.
    ㅡㅡㅡㅡㅡㅡ
    지역 맘카페는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 건가요?
    갑작스럽고 경험이 없다보니 여러 가지가 막연하기만 합니다.

  • 7. 원글
    '22.10.3 10:45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춘천은 어떨까요?
    ㅡㅡㅡㅡㅡ
    춘천도 좋아요.
    혹시 추천해주실 아파트 있으신지요?

  • 8. 원글
    '22.10.3 10:46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한달살이먼저 해보세요 넘 작은동내보다는 도시로..
    ㅡㅡㅡㅡㅡ
    한달살이하려면 단기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 호텔 알아봐야 할까요?

  • 9. 한달살이 먼저
    '22.10.3 10:47 PM (61.105.xxx.165)

    익명.시장.도서관....
    저런 건 큰도시에 있어요.
    속초규모엔 없어요.

  • 10. 원글
    '22.10.3 10:48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원주 혁신도시 추천해요 마트,도서관,공원,산 다 있고 조금 나가면 백화점도 있어요 치악산 옆이라 공기도 좋고 관광객도 혁신도시쪽으로는 없어요
    ㅡㅡㅡㅡㅡ
    원주는 뮤지엄산 가느라 잠시 들렀어요.
    신도시가 꽤 크던데 그곳이 혁신도시 인거죠?

  • 11. ㅇㅇ
    '22.10.3 10:49 PM (113.10.xxx.90)

    춘천 네이버 부동산 지도보고 남춘천역근처
    kbs근처 한번 보세요

  • 12.
    '22.10.3 10:49 PM (210.183.xxx.156) - 삭제된댓글

    원주가 텃새 없다고 해요 도허관 익명성 보장되구요

  • 13. 원글
    '22.10.3 10:51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각 도시마다 돌아다니면서 에어비앤비로 한달씩 살아보세요.

    근데 고성, 속초, 강릉, 삼척, 영월 다 별로였다면 남은 곳이 없는데요. 강원도는 패스하셔야 할 듯. 중략
    ㅡㅡㅡㅡㅡ
    고성, 속초, 강릉, 삼척, 영월이 별로인게 아닙니다.
    관광으로만 도시를 방문하다보니 어느곳에서 살 곳이 막연하다는 말씀이었어요.
    고성, 속초, 강릉, 삼척, 영월 모두 너무 좋았고 거주할 의향 있습니다.

  • 14. ...
    '22.10.3 10:51 PM (182.221.xxx.146)

    동해시요
    바다 가깝고 조용하고
    살기 좋아요

  • 15.
    '22.10.3 10:51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강릉도 추천해요

  • 16. ..
    '22.10.3 10:57 PM (211.110.xxx.18)

    저도 동해시 얘기하려고 들어왔어요 관광지 느낌안나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인프라도 어느정도 갖춰있구요

  • 17. 원글
    '22.10.3 10:57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여러 도움 말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죄송한데, 지역 추천해 주실때 대략적인 동네라도 알려주시면 더더윽 감사하겠습니다.
    원주 혁신도시. 이런 식으로요.
    몇곳 추려지면 다음 주 쯤 가보려 합니다.
    지나치지 않고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18. 춘천사는 아줌마
    '22.10.3 10:58 PM (122.35.xxx.86)

    원글님 댓글에 춘천 아파트 추천 바란다는 글 있어서요,
    원글님이 원하시는 조건(전세 5억, 시장, 마트, 도서관, 공원, 산책코스) 고려했을 때 요즘 입주하고 있는 약사동 롯데캐슬위너클래스, 근화동 미소지움(2005년?식) 추천합니다. 5억이면 두 아파트 모두 20평대 매매도 가능할 듯합니다.
    춘천이 남부지방보다 추운 건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눈 비도 잘 안 오고 살 만합니다.

  • 19. 춘천은
    '22.10.3 10:58 PM (121.162.xxx.252)

    1년 살아보니 날씨가 별로예요 분지라서요
    강원도는 어디든
    사람들이 좋아서 기후 좋고
    교통 편한 곳 고르심 될듯

  • 20. 원글
    '22.10.3 11:01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춘천사는 아줌마님
    추천해주신 아파트. 둘러볼게요.
    감사합니다.

  • 21. 춘천사는 아줌마
    '22.10.3 11:02 PM (122.35.xxx.86)

    원주 헉신도시도 있고 기업도시도 있습니다. 뮤지엄 산 근처 신도시는 기업도시입니다. 기업도시도 5억이면 30평대도 매매 가능합니다.

  • 22. 원글
    '22.10.3 11:04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춘천 기후 언급해 주신 여러분
    분지 지형은 대구만 알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23. 양양
    '22.10.3 11:05 PM (114.205.xxx.142)

    지인이 양양에 농가주택 구입해서 살고 있어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내린천도 있어요
    시장도 가깝고요 도서관, 문화센터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살기 좋다! 란 생각했어요

  • 24. 원글
    '22.10.3 11:06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동해 추천해 주신 여러분
    동해시는 역 근처에만 가봐서 낙후된 느낌이 강했는데, 신도시가 있는 건가요?

  • 25.
    '22.10.3 11:07 PM (220.94.xxx.134)

    전 강릉추천해요

  • 26. 춘천인
    '22.10.3 11:09 PM (211.61.xxx.137)

    저는 춘천 살아서 춘천 추천하고 싶네요.
    미리 답사 오시는 거면 공지천 와보세요.
    아파트 단지도 많고 공지천 가까우니 산책로 잘 되어있고
    주변에 차타고 10분만 가면 이마트, 홈플, 롯데마트 있고
    풍물시장도 가깝습니다.

    퇴계동 홈플러스 인근도 좋아요. 그 쪽도 아파트단지 많고 마트 가깝고 처음에 말한 공지천까진 연결된 산책로도 있어요. 앞뒤로 국사봉, 안마산이 있는데 완만하고 산책하기 좋아 인근주민들이 많이 가요.

    춘천은 도시가 크지 않아서 차 타고 30분이면 웬만한 곳은 다 다닐수 있어서 차가 없으시면 작은 경차 한대 구입하셔도 좋아요. 강이 가까워 강 끼고 자전거 타기도 좋고 경치 좋은데서 차 한잔 하기도 좋아요. 조용한 도시이고 텃새도 없어요.

    새벽에 일어나 강가로 가면 물안개가 자욱해서 한때는 물안개를 보며 상념에 젖기도 했어요. 조용히 추억에 젖기 좋은 도시예요.

    5억이면 신축 아파트 매매하고도 좀 남을 거구요. 20평이면 2억대에 적당한 아파트 구입도 될거예요.

    강원대병원과 한림대병원도 가까워요. 물론 큰질환은 대게 서울로 가지만 전철 타면 가까워서 큰무리 없으실거예요.

  • 27. ㅇㅇ
    '22.10.3 11:10 PM (49.175.xxx.63)

    원주는 서울가기도 편해요 ktx있거든요 연세의료원도 있구요

  • 28. ..
    '22.10.3 11:17 PM (121.163.xxx.14)

    한달살기나 일년살기 먼저 하세요
    저는 양평에 일년 살아보려다가
    눌러 앉을까 해요

    양평도 도시만 살던 사람에겐 불편한점이 많아
    다시 서울로 가는 경우 많아요

    한달살기는 제가 보기엔 짧고
    1년 정도 사계절 살아보심 알아요
    여기가 내가 살곳인지 아닌지

  • 29. 원글
    '22.10.3 11:17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춘천인님께서 춘천을 그림처럼 설명해 주셨네요. 꼭 가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0. 그냥
    '22.10.3 11:18 PM (122.45.xxx.120)

    어디든 매매는 하지 마세요..그냥 월세나 전세로...

  • 31. 춘천 추천해요
    '22.10.3 11:19 PM (121.161.xxx.221)

    깨끗하고 조용해요. 서울까지 시외버스, itx 1시간 10분, 소양강 산책로 정말 좋고 도시 전체가 아름답습니다. 예쁜 카페 많고 춘천 시립도서관도 좋아요. 음악 공연장도 좋구요. 원주보다 도시규모 작지만 그래서 더 조용하지요. 위에 나온 롯데 캐슬도 좋고 최근 새로 지은 아파트 많아요. 춘천은 시내가 작아서 특별히 장소 가리지 말고 돌아보세요. 새 아파트로.

  • 32. ..
    '22.10.3 11:19 PM (221.154.xxx.59)

    댓글로 강원도 정보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 33. ..
    '22.10.3 11:22 PM (112.151.xxx.53)

    원주 춘천. 태백산맥 서쪽 지역들은 태백산맥에 가로막혀 미세먼지 많고 공기가 안 좋아요
    가끔 서울보다 더 안 좋을 때도 있어요
    서울과 가까운 점은 좋겟으나
    강원도로 이주하신다면 공기좋은 곳으로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34. 원글
    '22.10.3 11:23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여러 말씀 들으니 여러 지역에서 한달정도 살아보고 자리잡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려면 1년정도는 걸릴 것 같은데 지금 가진 가구와 가전은 이삿짐 보관하는 곳에 맡기면 될까요?
    또 한달 정도 머무르려면 레지던스 이용해야 하나요?

    일단 짐을 빼고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만 번잡합니다.

  • 35. ㅇㅇ
    '22.10.3 11:27 PM (125.180.xxx.21)

    저도 강원도 바닷가 쪽 이주를 생각하고 있어, 올여름에 동네를 알아보러 강릉에 갔는데, 비행기소리에 진짜 놀랐어요. 나름 수원에서 20년이상 살아서 그깟 비행기소음이라고 생각했는데 ㅠ ㅠ 강원 바닷가 근처 큰병원은 강릉 쪽에 있대요. 웬만한 병원도 다 강릉 쪽을 선호하는 거 같고, 그리고 바닷가 쪽은 백화점이 없대요. 원주까지 나가신다 해요.

  • 36. 아주 조용한곳
    '22.10.3 11:2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찾으시면 평창강 내려다 보이는 평창읍 아파트 오세요.저도 서울 살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십년 됐네요.
    더 조용한곳 찾으시면 평창읍에서 정선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미탄 이라는 면소재지 동네 있어요.
    이곳 아파트나 5년된 4층짜리 빌라 가시면 됩니다. 고지대라 공기 좋고 경치 좋고 농협마트 있고 우체국 농협 다 있음.

  • 37. 원글
    '22.10.3 11:32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다음 주부터 추천해 주신 곳 다녀볼게요.
    적당한 곳 하나 골라 1~2년 월세나 전세로 살아보고 다른 곳 찾아 이사다니는 것도 괜찮겠어요. 미래를 상상하니 이 와중에 설레네요.
    제주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는 어디든지 전월세 가능한 거죠?

  • 38. 너무 작은
    '22.10.3 11:36 PM (112.171.xxx.141)

    도시나 너무 작은 아파트 단지는 피하세요
    혼자 사는거 다 알게 되거든요
    꼭 대단지 아파트로 알아보시고...조금 큰 도시로 알아보세요
    한달씩 에어비앤비나 저렵한 레지던스에 살아보고 결정하는거 추천해요
    덥썩 집 샀다가 마음에 안들면 팔아야 하는데 지방은 팔기도 쉽지 않아서요

  • 39. 원글
    '22.10.3 11:37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한 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직장생활 했으나
    부모님과 남편 그늘에만 살아서
    세상에 혼자 나아가기가 두려웠는데
    한마디씩 적어주신 댓글에 힘이 납니다.
    오늘부터 짐 정리해서 가볍게 새출발 할게요.

  • 40. ...
    '22.10.3 11:40 PM (183.100.xxx.209)

    영동지방이 우리나라에서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제일 적게 받아요. 춘천이나 원주는 영서지방입니다.
    동해시가 낙후되었다고 느끼신다면, 영동지방에서는 원글님 기준에 들어가는 도시는 강릉뿐일 것 같아요. 영동지방에서 강릉 동해 속초가 그나마 큰 도시거든요.

  • 41. 어느정도
    '22.10.3 11:53 PM (118.235.xxx.2)

    어느정도 인프라가 있고 신도시 느낌이 있으려면
    춘천,원주,강릉 정도 되어야하구요

    그거 아니면 동해 삼척 괜찮아요.
    내륙쪽 강원도는 거의 군단위 지역이구요.

    윗분 말씀대로 동해가 낙후되었다고 느끼시면
    춘천 원주 강릉 중에서 고르셔야겠어요.

  • 42. 최근 본영상중
    '22.10.4 12:02 AM (221.149.xxx.179)

    혜안 있으신 분께서 양양 해조대를 추천하시던데
    주4일 근무로 되면 발전할 수 밖에 없다해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 43. ...
    '22.10.4 12:03 AM (122.36.xxx.161)

    강릉 주문진의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아파트들이 좀 있어요. 강릉중앙시장, 교동 근처도 보시고요. 강릉은 아산병원도 가깝고 속초보다는 덜 번잡해서 좋더라구요. 춘천은 날씨때문에 좋지 않아요. 겨울이 정말 춥고요. 분지지형이라서요.

  • 44. ㅇㅇ
    '22.10.4 12:08 AM (113.10.xxx.90)

    강릉도 좋은데 강릉은 비오면 가끔 물난리 나는것 같아요

  • 45. 강릉
    '22.10.4 12:25 AM (108.236.xxx.43)

    추천합니다. 말씀하신 것 다 있고, 아산병원이 있어요. 무엇보다 겨울 날씨가 따뜻합니다. 맛집, 카페, 바다, 산… 교동택지가 살기 좋으실거예요.

  • 46.
    '22.10.4 12:48 AM (118.235.xxx.158)

    부럽네요 한달살이 저도 해보고 싶어요~~

  • 47.
    '22.10.4 12:49 AM (125.176.xxx.225)

    동해시 강력 추천해요.
    지인이 아무연고 없이 들어갔다 10년 살았어요.
    다 만족하며 좋아했는데 남편이 큰병이 드니 결국 집 팔고 서울로 다시 왔지만
    동해를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48. 네이버 지도로
    '22.10.4 2:55 AM (124.59.xxx.133) - 삭제된댓글

    먼저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아주 자세하게 전세, 월세 다 나와 있어서 고르기 쉬워요.
    남들이 아무리 추천해도 본인과 맞는 곳이 따로 있으니 단기월세로 살아보는 것 추천해요.
    유튜브로 어느 분이 속초 바닷가 보이는 투룸 아파트
    월세 25로 1년 계약했다는데,
    아파트는 당연히 오래 되었지만 깨끗하고 좋아 보였어요.

  • 49. 횡성
    '22.10.4 7:51 AM (175.206.xxx.41)

    횡성에 사는 50대 중년남 입니다. 횡성으로 오세요. 010.2899.1327

  • 50. ...
    '22.10.4 8:00 AM (221.144.xxx.12)

    저는 강릉이 고향이고, 춘천에서 젊은 시절 살았고 영동지역은 두루 어린시절 연고가 있는 사람이고요. 경기도 20년 살다가 현재는 속초에 살고 있어 원글님께 댓글답니다.
    춘천은 서울 가깝고 교통편 좋지만 공기나 안개가 고려할 부분입니다. 안개 많은 지역의 관절염 발병이 높다고 하고 실제로 춘천살때 젊는 나이였음에도 관절염이 생겨서 한동안 고생했었어요. 그외는 춘천이 가장 쾌적하고 지역사람들 분위기가 온화하고 품위있다 느꼈어요.
    강릉은 바다랑 경포호수를 제 마음속에 제일로 꼽는데, 관광객이 정말 너무 많아요. 평일에는 좀 덜 하지만 이젠 조용한 평일도 없다고 보이고요. 아산병원이 있는것은 나이들어 병원 갈 일 많아지니 큰 강점이지요. 강릉지역은 예전부터 너무 물이 맑아 물고기 살기 힘들다란 말 있을 정도로 서로 너무 빤히 알고 텃세 있단 평이 있었는데 이젠 인구가 많고 세태가 변했으니 안그렇겠지요.
    동해는 다른 지역과 달리 나름 큰 항구 덕분에 약간 산업도시같은 느낌이예요. 묵호등대나 삼화사 무릉계, 동굴쪽으로 관광사업도 활성화시키려 애쓰는게 눈에 보이구요.
    저는 부부은퇴 후 속초 변두리에 집짓고 사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집을 안지었었다면 영랑호 주변 아파트에 살았을거예요. 영랑호는 최적의 산책코스이고, 석호라서 바다도 가깝지요. 조양동 쪽에 시립도서관과 생활체육관이 한곳에 있어서 그곳도 고민했었어요. 그 주변에 아파트가 많답니다. 그동네서 이마트는 아마 5분이면 갈거예요. 속초는 지역이 좁아서 어디든 가깝고요.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관광시즌에 그 동선을 피하면 별 영향을 받지 않아요. 제일 좋은점은 어디서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누릴수 있다는 점이지요. 평일 산책코스로 비선대 다녀오고 토왕성폭포나 흔들바위 다녀오고. 속초 살면서 여행욕구가 다 사라졌어요. 가끔 고성이나 양양 바람쐬러 가고요. 아, 영동지방은 어디나 봄철에 바람이 강합니다. 바람이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긴 하는데 바람 무서워 하신다면 염두에 두시고요. 대신 태풍은 거의 영향을 받지않아요.제가 속초 살다보니 속초 뽐뿌질이 좀 과했네요. 어디든 좋은 지역 선택하셔서 행복한 노후를 가꾸시길 기원합니다.

  • 51. 저도
    '22.10.4 8:28 AM (175.223.xxx.23)

    강원도로 알아보고 있는데 정보 얻어 갑니다.
    원글님도 댓글 주신분도 감사합니다.
    원글님 좋은 곳 가셔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52. 아줌마
    '22.10.4 8:55 AM (211.185.xxx.251)

    강릉 추천합니다.
    유천지구택지 아파트 추천해요.
    편의시설 좋고 산,바다,호수 다 가깝고 아름다워요.
    너무 한적하지도 않고 적당히 사람구경도 가능한 도시입니다.

  • 53. 저 역시
    '22.10.4 9:25 AM (125.186.xxx.23)

    50세이고, 같은 고민 중이라서 댓글을 꼼꼼하게 읽었어요.
    저는 춘천을 1순위로 마음에 두고 있어요.

  • 54. ...
    '22.10.4 9:26 A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

    동해바다쪽은 다 좋은데 자연재해가 많더군요
    강풍.폭우 폭설등이요
    원주사는데 자연재해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 55. ...
    '22.10.4 10:36 AM (182.209.xxx.169) - 삭제된댓글

    대도시와 달리 익명성이 없다는 건 각오해야 합니다
    처음엔 한적해서 좋은데 지루한 일상의 연속에 돌아가는 우울해져요

  • 56. 이사고민중
    '22.10.4 10:42 AM (120.142.xxx.172)

    댓글 참고합니다

  • 57. 드디어
    '22.10.4 11:37 AM (211.228.xxx.91) - 삭제된댓글

    전화번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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