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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취해서 길에서자는 여자분

.... 조회수 : 10,141
작성일 : 2022-10-03 21:48:14
남편이 금요일회식이어서 11시쯤집에왔는데
저보고 빨리신고하라고
아파트정문에 젊은아가씨?같은사람이 토해놓고 자고있다고..
남편이 도와주냐니 싫대서 가방이 멀찍히 떨어져있길래 가방을옆에가져다두고 올라온거라고 (남편핸드폰 배터리방전)
저랑 대학생딸아이가 혹시 갔을지도몰라서 내려가서 신고하자고 가보니
인도에 모로누워있더라고요
인근파출소로 전화하고 혹시몰라 지켜보고있는데 순찰돌던경비아저씨 오시더니
아이고 날이안추워다행이긴한데 본인들도 건드리지못하니 한두번도아니고 힘들다시더라고요
5분있으니 파출소에서 남자순경?두분오셔셔
도와주겠다고 집어디냐니 저기라고 그냥손가락질..
저는 제가신고했는데 들어가겠다고 수고하시라고하고왔는데

아진짜..어쩌면 남의일이아닐수있으니
술이정말..너무 위험천만한거에요
IP : 119.202.xxx.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3 9:49 PM (118.32.xxx.104)

    잘못 도와주다 성추행 걸릴수있어요

  • 2. 그래도
    '22.10.3 9:50 PM (106.101.xxx.34) - 삭제된댓글

    도와줘야죠.

  • 3. 챌시
    '22.10.3 9:50 PM (125.181.xxx.200) - 삭제된댓글

    우와..정말 잘하셨어요.
    남자든, 여자든,, 술 모를때, 자기주량 모르고 저런 실수 할수도 있지만,
    여자들이 훨씬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수 있는데,
    딸 키우는 입장에서,,정말 고마운 일 하셨네요.

  • 4. 원글
    '22.10.3 9:51 PM (119.202.xxx.59)

    맞아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절대도와주지도 가방도 옮기는것도하지말라고했어요

  • 5. ..
    '22.10.3 9:52 PM (106.101.xxx.130)

    신고하고 경찰온거 봤으니 할만큼 하셨어요..

  • 6. 진상임
    '22.10.3 9:52 PM (211.206.xxx.180)

    적당히 마셔야지.

  • 7. 걱정끼쳐드려
    '22.10.3 9:53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ㅠㅠ

  • 8.
    '22.10.3 9:53 PM (106.101.xxx.34) - 삭제된댓글

    님자분들은 돕기 애매해서 ㅜㅜ
    신고 정도만 하셔도 감사한거죠

  • 9. 신고
    '22.10.3 9:54 PM (117.111.xxx.91)

    잘하셨어요

    저러다 사고나요
    교통사고부터
    성범죄등

    큰일나요

  • 10. 원글
    '22.10.3 9:54 PM (119.202.xxx.59)

    같이내려가서보고온딸에게도 조심하라고이야기더하고..

    딸아이는 집에가서등짝스매싱에 외출금지당하겠다고

  • 11. ..
    '22.10.3 10:02 PM (210.179.xxx.245)

    한여름에 우리동 옆라인 지상주차장옆에 젊은 아가씨가 만취했는지 토하고 쓰러져있었는데 짧은 치마를 입은탓에 속옷이 다 드러난채로 ㅠ
    아파트 주민들 몰려오고 누구네집 딸인지 몰라 데려다주지도 못하고 한참을 그리하다 결국 경찰와서 귀가를 했다본데.
    그 다음날 아침 경비아저씨 말씀이 우리동이 아니라 건너편 동 이었다고 해요

  • 12. ㅇㅇ
    '22.10.3 10:06 PM (175.193.xxx.114)

    그냥 경찰만 부르시면 될거 같아요 올때까지 지켜봐주시면 좋구요...
    그 여자도 진짜 용감하네요 요즘같은세상에

  • 13. 앞으로
    '22.10.3 10:2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저러면 진짜 큰일납니다. 여자분들

  • 14. ..
    '22.10.3 10:40 PM (182.216.xxx.30)

    지하1층에 차대고 들어가는데 어떤 젊은 아가씨 옆에 가방이랑 신발 벗어두고 자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술 취해서 자기집인줄 알고 자고 있었더라구요~ 민망할까봐 먼저 올라가라고 했어요..ㅠㅠ 술이 웬수죠..

  • 15. ㅠㅠ
    '22.10.3 10:48 PM (118.235.xxx.158)

    술 진짜 조심해야함ㅠㅠ

  • 16. ㅠㅠ
    '22.10.3 11:18 PM (110.12.xxx.40)

    예전에 애들 미술 입시때문에 이른 아침에 홍대앞에
    데려다주러 다닐 때 (클럽데이 있고 그런 시기)토요일
    아침이면 가관이었죠
    길에서 흐트러진 채로 자며 얼굴 옆에는 토사물, 엉덩이
    근처에는 방뇨의 흔적 ㅠㅠ 도 본 적 있어요

    범죄에 노출된다는거 알고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 17. ㅇㅇ
    '22.10.3 11:25 PM (124.5.xxx.30)

    저런 사람들까지 지켜줘야하나요
    걍 신고만 해주고 가면 될거같아요
    넘 무책임하네요 본인 스스로한테
    뭘믿고 술을 저리될때까지마셔요

  • 18.
    '22.10.3 11:38 PM (125.183.xxx.190)

    저는 울아들이 군대가기전 술취해 아파트 입구에서 자고있는걸 동네 주민분이 아들 핸드폰으로 1번을 눌러서 저에게 연락이 왔더라구요 가보니 큰대자로 누워있어서 데리고 들어왔어요
    너무너무 고맙다고 얘기했는데 그분에게 큰절하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여자라서 진짜 남자분들이 발견할 경우는 조심해야겠네요
    신고만 하시길요!~

  • 19. 이제
    '22.10.3 11:44 PM (1.234.xxx.22)

    날도 추워지는데 밖에서 잠들면 큰일이죠
    더구나 여자는 실제로 성추행이나 그보다 더 나쁜 짓하는 놈들 때문에 더 문제고요 ㅠ

  • 20.
    '22.10.4 9:38 PM (74.75.xxx.126)

    술 문제로 정신과 상담 받은 적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알콜중독자의 마지막은 보통 동사라고 했어요. 아직은 그렇게 안 춥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고 겨울이 오면 위험하네요 그 아가씨.

  • 21. ㅋㅋㅋㅋㅋ
    '22.10.4 9:48 PM (183.105.xxx.185)

    저 옛날에 어떤 여자가 저희 집 문 두드리며 오빠 나야 문 열어줘 하며 흐느껴대서 남편 바람 피웠나 싶어 덜컥 하다 문 열어보니 웬 중년 아줌마가 ... 경찰 신고 했는데 동 잘못 찾아 온 사람 ... 네 ... 아무튼 무섭긴 하더군요 ㅋㅋㅋㅋ

  • 22. hap
    '22.10.4 9:53 PM (110.70.xxx.187)

    어차피 자기를 길바닥에 던져버린 여자인데
    뭘 남이 구하고 말고 하겠어요?
    짧은 치마 다 뒤집어져서 팬티 드러내고는
    압구정 도로가 보도블럭에 대자로 누워있던 처자
    갑자기 생각나네.
    운전하고 가던거라 손 쓸 방법도 없었지만 참
    같은 여자로서 저러도록 술 마시고 자신을
    놔버릴 자유도 있는 거려니 하고 말았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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