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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대화 방식

대화방식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2-10-03 20:17:01
산비탈길 아내가 주르륵 미끌어져 엉덩방아
잠시 아파 주저 앉았다 억지로 일어서는데
ㅡ괜찮다

방금전 저녁식사 시간
남편이 뜨거운 찜 국물 덜다가
아이 얼굴에 튐(성인)
아이가 흠칫 놀라니
ㅡ눈에는 안들어 갔제?
아이가 화난 어투로
그럴때는 미안하다 먼저 말해달라고
남편 억지로 미안하다 한마디 하고
서로 분위기 안좋아 들어감

항상 남편은 본인이 괜찮으면
실제 당사자는 안괜찮은데
괜찮은걸로 마무리 하려함
저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네요
IP : 39.112.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3 8:26 PM (182.209.xxx.171)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성격때문이기도 하고
    대화법을 제대로 못 배워서 그래요.

  • 2. 사과
    '22.10.3 8:26 PM (59.6.xxx.156)

    먼저 해달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에 어쨌건 사과하는 아버지라면 중상은 된다고 봅니다. ^^

  • 3. 미안보다
    '22.10.3 8:32 PM (117.111.xxx.83)

    눈에 안들어갔지가 먼저 나올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 4. 그린
    '22.10.3 8:40 PM (121.136.xxx.82)

    경상도남자죠?

  • 5.
    '22.10.3 9:09 PM (211.219.xxx.193)

    1.괜찮아? 다행이네 괜찮네.
    2.아이고~눈엔 안튀었지?

    저는 엄마이고 아내인데 저라도 저리 했을거 같은데요.

  • 6. 그냥
    '22.10.3 9:31 PM (39.112.xxx.205) - 삭제된댓글

    경상도 남자 맞고
    저도 경상도 여자예요
    211.219님
    그런 뉘앙스가 아니예요
    아픈건 난데
    그냥 자기가 괜찮다고 종료하는 상황이고
    (시끄럽게 제가 호들갑 떨고 한 상황 전혀없음)
    옆에서 보던 다른 가족이
    괜찮냐고 물어봐야지 핀잔할 정도로
    상황에 맞는 말을 못하는거
    오늘 아이하고도 그냥 가볍게 미안, 하면 될 일을
    눈에는 안들어가서 괜찮제?하는 느낌이니까
    애도 화가 난거예요ㆍ
    갈수록 소통이 힘드네요

  • 7. 그냥
    '22.10.3 9:47 PM (39.112.xxx.205)

    경상도 남자 맞고
    저도 경상도 여자예요
    211.219님
    그런 뉘앙스가 아니예요
    아픈건 난데
    그냥 자기가 괜찮다고 종료하는 상황이고
    (시끄럽게 제가 호들갑 떨고 한 상황 전혀없음)
    옆에서 보던 다른 가족이
    괜찮냐고 물어봐야지 핀잔할 정도로
    상황에 맞는 말을 못하는거
    오늘 아이하고도 그냥 가볍게 미안, 하면 될 일을
    눈에 안들어가 괜찮다 하는 느낌이라
    애도 화가 난 거예요

  • 8. ㄷㄷ
    '22.10.3 11:03 PM (112.144.xxx.206)

    저희집엔
    아프다하면 "일찍자"라고 하는 사람 있어요
    다치면 "피안나면 괜찮아"

    하지만 본인 아프면 입에 달고다녀요
    아프네 아프네

  • 9. 저희집에는
    '22.10.4 1:22 AM (121.131.xxx.69)

    아프다~~에 답이
    난 아픈 사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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