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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은 서브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대학생 아이…

문화예술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22-10-03 11:25:17
대학생 아이가 정치 경제를 비롯해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법조인, 공학인, 의료인, 경영경제인, 고위공무원, 사회지도층 등 힘이 있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고,
문화예술은 어차피 서브에 지나지 않으며 문화 예술인들의 위치는 아무리 출세해봐야 사회의 변방에서 자기만족으로 살수 밖에 없는게 팩트라고 말하네요.
엄마가 예술인이고 아이도 어릴때부터 문화 예술 다방면에 취미와 재능이 있었는데요,
성인이 된 이후로는 현세적인 출세욕에 집중하게 된 것 같아 안타까워요.
가치관과 삶에 대해 대화가 길어지면 서로 생각의 차이가 많이 드러나 논쟁이 되니까 그냥 거리두고 지켜보는 편인데,
제가 요즘 20대 세태를 이해 못하는 꼰대가 된건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15.138.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3 11:30 AM (211.234.xxx.35)

    엄마에대한 무시와 반감의 노출이죠. 실제 그렇게 생각하는것보다 그게 문제인것 같네요.

  • 2. 요즘
    '22.10.3 11:31 AM (223.62.xxx.127)

    20대가 다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고,
    예전 20대가 그렇게 생각 안 한 애들만 있었던거 아니니
    20대, 꼰대는 치우시고요.

    아이 경험이 아직 한계가 있는데 단정적인가봐요.
    삐까뻔적한 문화예술인을 가까이서도 멀리서도 못 봤나보요?
    그래도 눈이 있고 미디어를 읽으면 보이긴 할텐데, 신기하네요.
    시야가 아직 좁은거죠.

  • 3. 저는
    '22.10.3 11:34 AM (1.233.xxx.247)

    틀린말은. 아닌데 엄마앞에서 할말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은아씨들말대로 핵심은 인허가

  • 4. ...
    '22.10.3 11:35 AM (118.235.xxx.95)

    그 가치관은 예술인인 엄마를 보고
    생긴거 아닐까요.

  • 5. 우리애랑
    '22.10.3 11:37 AM (220.117.xxx.61)

    우리 애랑 비슷
    저도 인정해요. ㅎ

  • 6. ㅇㅇ
    '22.10.3 11:38 AM (133.32.xxx.15)

    엄마가 잘나갔으면 그리 생각 안했겠죠

  • 7.
    '22.10.3 11:39 AM (125.182.xxx.65)

    예술이 권력과 돈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사치인데.
    변방 예술가만 봤는가?

  • 8. 문제는
    '22.10.3 11:41 AM (180.49.xxx.147)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아이가 출세욕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20대의 치기로 보기에는 예술하는 엄마에 대한 반감도 엿보이는 것 같네요.

  • 9. 영통
    '22.10.3 11:41 AM (106.101.xxx.195)

    자식도 잘난 엄마에게 질투합니다.
    엄마의 잘난 면을 폄하하기도 합니다.

  • 10. 근데
    '22.10.3 11:4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 있잖아요. 아이도 성인인데.
    저는 아이 생각이 그런게 왜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와 달라서 문제인인가요? 아님 편향되어 있어 문제인가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바뀔 수도 있겠고, 아니면 본인의 가치관 대고 사는거죠.

  • 11.
    '22.10.3 11:50 AM (121.144.xxx.62)

    엄마를 보면서 느낀거죠
    먹고사는데 문화예술은 서브맞잖아요

  • 12. 자녀분이
    '22.10.3 11:52 AM (180.75.xxx.155)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택하고있나요?
    그렇지않고 그냥 사회전반에관한 이야기라면
    중고등학교때부터 예체능수업을 주요과목으로 대체하면서
    자라 온 아이들 눈에는 문화예술은 쩌리로 비춰질 수 밖에요.
    우리애는 음악쪽으로 진로를 바꿨는데 진정한 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문화예술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네요.ㅎ
    저는 음악좋아하지만 내가 좋아서 듣는거지 사회를 움직이고 이런거엔 전혀 관심 없고요.
    얘기가 안통하는거 같더라도 자녀분과 대화를 계속이어가세요
    저도 아이와 비슷한 또는 반대의견이라도 들어주고 대화가되니 좋네요.

  • 13. ..
    '22.10.3 12:11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문화 예술인 입장으로는 출세욕, 물욕이지만
    아들입장에서는 신선놀음으로 보는거고
    서로 그런가보다, 예의는 지키자 하면돼죠.
    문화예술인은 그래도 저런 실무,정무자가 있으니 나라도 발전하고 살림도 꾸려나가니 감사하다, 아들쪽에서는 피폐해질수 있는 세상에 감성을 놓지 않게 해줘써 감사하다 여기면 돼죠. 둘의 프로그래밍이 다른것이고 서로 잘하는것을 하면 되는겁니다. 내몫만 잘하고 내못하는 분야 맡아줘서 감사하다 하면 서로 조언도 들을수 있겠죠. 서로 내가 우월하니 내말들어라 질낮은 수화상쟁만 하니까 다툼이 생기죠. 품격을 높이세요

  • 14. ...
    '22.10.3 12:15 PM (106.102.xxx.114)

    저도 예술인이고 창작자인데
    지금은 작업은 접었지만 자녀분 말에 동의해요
    지금 시대에는 맞는 말이에요
    부유하지 않은 사람이 예술하는 건 스스로를 나락에 떨어뜨리는 시대예요
    부유해서 정신적부분만 신경 쓸수 있거나
    돈은 못벌어도 자기분야에서 확고하게 주목받거나
    둘 중 하나 아니면 예술 안하는게 나아요

    제 분야 사람들
    특히 남자들 다니던 대기업, 은행 등 그만 두고 전업창작자 길 들어섰던 사람들 지금은 어떻게 살아갈지 제가 다 막막합니다

    저도 지금은 작업 접고 돈 벌어요
    예술했던거 후회는 안하지만 이제는 미련이 없어요

  • 15. 체리니
    '22.10.3 12:24 PM (211.36.xxx.154) - 삭제된댓글

    아이 말은 맞아요 하지만 그걸 엄마에게 대놓고 얘기하는
    밑바탕에 엄마를 무시하고 멕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엄마가 평소 아이를 무시하거나 엄마가 잘났다고
    은근 자뻑하고 아이에게 잔소리 하거나
    아이를 자극시켰던건 아닌지..

  • 16. ....
    '22.10.3 1:05 PM (39.7.xxx.215)

    아이가 똑똑하네요

  • 17. ㅡㅡ
    '22.10.3 1:29 P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

    원래 문화예술은 고위층이 향유하던 것이죠.
    집이 어려우신가봐요?

  • 18. .........
    '22.10.3 1:34 PM (14.38.xxx.48)

    아이가 똑똑하고 주관이 뚜렷하네요.
    문화예술은 사회 주류를 무시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게 본질.
    뛰어난 예술이 안테나처럼 길을 먼저 찾는 거죠.
    현실의 돈과 권력은 무시할 줄 알아야(작가 관점)
    변방의 자기만족(주류의 관점)
    사회는 문화예술에 많이 빚지고 있긴 한데
    문화예술인 하나하나는 변방 맞아요.

  • 19. ...
    '22.10.3 2:20 PM (39.117.xxx.84)

    1) 문화예술은 어차피 서브에 지나지 않으며
    2) 문화 예술인들의 위치는 아무리 출세해봐야 사회의 변방에서 자기만족으로 살수 밖에 없는게 팩트라고 말하네요

    맞는 말 아닌가요?

    오히려 원글님이 본인 직업에 대해 자부심 지나쳤다가
    아들 말에 기분 나쁜데 반박 못하는 상황 같은데요

  • 20.
    '22.10.3 2:23 PM (122.36.xxx.160)

    지금의 현실이 그러니까 아이도 현실을 꿰툻어보고있네요. 문화예술인의 생존을 좌우하는 힘이 그들에게 있으니 씁쓸합니다.

  • 21. 글쎄요
    '22.10.3 4:15 PM (80.6.xxx.74)

    어느 직종이든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극소수지요. 문화예술인이라면 BTS 정도 되어야 국가 이미지를 바꾸고 사회 인식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거고 정치인은 대통령 정도는 되어야, 과학자는 노벨상 수상자 정도 되면 모를까 나머지는 다 사회라는 큰 기계의 부속품으로 이름없이 살다 죽어요. 그냥 사는 동안 조금 더 풍족히 사느냐 쪼들리며 사는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영향력 면에서는 도찐개찐이죠. 기본적으로 인간의 수명은 유한하니 개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건 미미한 게 당연하고 직업을 선택할 때는 자기가 살면서 만족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니 아드님도 원글님도 각자 선택을 존중해 주며 살면 될 일.

  • 22. 원글입니다
    '22.10.3 8:32 PM (115.138.xxx.58)

    여러 고견들 감사합니다.
    창작자로서의 삶이 녹록하지 않지만 가치롭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들이 너무 현세적인 것에만 치우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은연중에 제 생각을 아이에게 어필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아들의 견해를 깊이 되새겨보겠습니다.

  • 23. ㅡㅡ
    '22.10.4 3:40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잘났다는 우월의식 이면에 깊은 열등감이 있는거아닐까요? 아님 엄마가 너무 잘나셨거나, 예술인으로서 거만한 모습을 보이셨을 수도 있구요. 힘의논리나 경제적인 관점으로 예술을 본다는 것도 딱 그 정도 생각을 할 수준인거고, 경제를 알아서가 아니라 생각이 많이 삐뚤어져보여요. 문화예술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지고있고 이걸 이용해서 많은 일을하죠. 스며들듯이 영향력을 끼치는거라 왠만한 일반인은 눈치못채죠. 먹을게없어 보릿고개를 넘을때도 서민들은 애환을 달래려 노래를 불렀고 홍길동전같은 소설도 썼고 강강술래 춤도 추고요. 잘먹고 잘살아서 그런게 나온게 아니잖아요? 그 시절에 밥도 굶고 배고픈데 뭔 노래냐. 춤이냐 그랬나요? 사고가 단편적이어서 저런 얘길했다기보다 뭔가 억하심정이 있거나 우월감이 지나쳐보입니다.

  • 24. ㅡㅡ
    '22.10.4 3:50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거 같은데요?
    엄마가 예술했고 본인도 그런 엄마덕에 풍족히 예술 배웠는데
    엄마에게 대놓고 저렇게 말하다뇨.
    엄마에게 열등감이 있거나, 그래서 엄마를 뭉개고 내가 더 잘났다를 거창하게 돌려 얘기한거 같은데요?
    혹시 작곡이신가요? 예술 중에서도 유독 음악하는 사람들이 좀 재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긴해요. 잘난척도 많이하고. 예술중에서도 즤들이 최고인줄 알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좀 많아요.
    가까이서 이런걸 보았고 뭔가 당했다면 억하심정이 들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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