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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라면서

조회수 : 17,247
작성일 : 2022-10-02 23:25:32
여고친구가 재혼을 의사랑 했어요.
어느날 놀러갔더니 점심을 먹으라고 아줌마가 상을 차려줬어요.
입원실이 있는 병원이라 직원들도 밥먹으러 와요.

그날은 친구와 둘이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친구가 아줌마를
부르더라고요.
아줌마 내가 이 그릇은 나랑 원장님 외에 아무도 주지말라 그랬죠?
빨리 다른 그릇에 밥 옮겨담아 오세요.
그러면서 제앞에 놓인 밥그릇을 아줌마에게 건네주는 거예요.

숟가락, 젓가락도 죄다 다른거로 바꾸어 오라고.

다른 그릇에 담아오면서. 아줌마왈.
나는 사모님이 가장 친한 친구고 가족같은 사람이라고 해서 그랬다고
변명을 하대요.

그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 들어가는지.
아줌마에게 얼마나 창피한지.
IP : 223.39.xxx.94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으로출근
    '22.10.2 11:27 PM (210.126.xxx.33)

    현실 얘기 맞나요?
    맞다면 과시하려고 부른거 라고 밖엔.

  • 2.
    '22.10.2 11:28 PM (116.125.xxx.12)

    저딴거 친구 아니에요
    님 저사람한테 아쉬운거 있어요?
    없으면 만나지 마요

  • 3. 그게 뭔 친구야
    '22.10.2 11:30 PM (115.86.xxx.8)

    아줌마한테 챙피한게 아니라 친구한테 화가 나야죠

  • 4. hap
    '22.10.2 11:30 PM (110.70.xxx.145)

    그걸 다 보고도 먹었어요?

  • 5. ...
    '22.10.2 11:31 PM (222.110.xxx.101)

    그걸 원글님 앞에서 대놓고 말하다니 진짜 재수없네요

  • 6. 미친
    '22.10.2 11:31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이게 실화에요?
    미친거 아닌가
    밥그릇 얼굴에 집어던지고 나오지 그랬어요

  • 7. ...
    '22.10.2 11:3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뭐그런친구가 다 있어요.. 그일해주시는 아주머니 뿐만 아니라 원글님도 무시하는 처세잖아요...
    진짜 웃긴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 진짜 윗님처럼 저사람한테 아쉬운거 있지 않다면 만나지 마세요

  • 8. ..
    '22.10.2 11:32 PM (49.142.xxx.184)

    요즘 또라이들 사연 올리는 시즌이에요?ㅋ

  • 9. ...
    '22.10.2 11:32 PM (222.236.xxx.19)

    뭐그런친구가 다 있어요.. 그일해주시는 아주머니 뿐만 아니라 원글님도 무시하는 처세잖아요...
    진짜 웃긴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 진짜 윗님처럼 저사람한테 아쉬운거 있지 않다면 만나지 마세요
    윗님처럼 아주머니 한테 창피한게 아니라 친구한테 보통은 화를 낼것 같아요
    집에 온 손님 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예요 .

  • 10. .....
    '22.10.2 11:33 PM (221.157.xxx.127)

    미친거아닌가 그밥을 앉아서 먹었어요 ? 사람 앞에두고 진짜 수준떨어지는 짓거리 하고있네하고 일어나서 오셨어야

  • 11. ㅇㅇ
    '22.10.2 11:33 PM (124.58.xxx.229)

    저같으면 그 밥 안먹고 나왔어요 사람을 그렇게 무시를 하나..의사 와이프가 벼슬도 아니고 쯧쯧쯧..지금은 당연히 손절한거죠?

  • 12. ㅇㅇ
    '22.10.2 11:33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베스트에 있는 캠핑 친구같은 동급이네요
    왜이리 또라이가 많은가요

  • 13. 원글
    '22.10.2 11:35 PM (223.39.xxx.94)

    당연 친구한테는 화가 났고
    내가 화를 내는 포인트를 몰라 말안하고 연락 끊었어요.

    전화 안되니 집으로 직장으로 찾아오고 난리였지만 상대 안했어요.
    영원히 절교하러고 했는데
    나한테 그렇게 잘하던 친구 엄마 부고에 안갈수가 없었어요.

  • 14. dlf
    '22.10.2 11:36 PM (180.69.xxx.74)

    그깟 그릇이 뭐라고...
    나를 그 정도로만 생각한거죠
    화내기도 그렇고 저라도 차단하고 끝냈을거에요

  • 15. 죽은
    '22.10.2 11:37 PM (211.245.xxx.178)

    사람이 뭘 안다고요..
    그냥 조의금이나 보내고 말지요.

  • 16. ....
    '22.10.2 11:38 PM (222.236.xxx.19)

    차라리 저라면 그 포인트를 가르쳐 주고 끊을것 같아요.그건 마지막 남은 우정으로 생각하구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그딴 행동하지 말라고...
    원글님한테 잘하는 친구가 맞긴 한가요.?그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인데 평소에 잘해줬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따지고보면 그 아주머니가 뭐 그렇게 잘못했어요.??? 손님앞에 대놓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만큼 잘못한게 없잖아요. 가고 나서 이야기 해도 되는 이야기이구요..

  • 17. ..
    '22.10.2 11:51 PM (14.45.xxx.97)

    실화예요? 주작같은데

  • 18. 원글
    '22.10.2 11:53 PM (223.39.xxx.94)

    저도 저게 주작이었으면 좋겠어요.
    그 밥그릇 우리집에 있는 그릇보다 못한건데.

    제가 그 밥그릇보다 못한 대접을 받은게 사실이 아니고
    내 망상속의 사건이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19. 엥?
    '22.10.2 11:56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드라마 같네요 ㅎㅎ
    밥차려주는 아줌마
    사모님이라 부르는 아줌마
    그런 아줌마를 그릇 잘못내왔다고 야단치는 사모님
    남편을 원장님이라 부르는 사모님 친구
    현실 같지 않은데요?

  • 20. 보복
    '22.10.2 11:57 PM (220.117.xxx.61)

    그 친구가 님에게 쌓인 감정을
    보복한거에요
    이전엔 님이 우위였을거에요
    그런 사람은 악인 맞아요.

  • 21. 윗님
    '22.10.2 11:57 PM (223.39.xxx.94) - 삭제된댓글

    정확한 워딩은 원장님이 아니고 우리 원장님입니다.

  • 22. 원글
    '22.10.3 12:00 AM (223.39.xxx.94)

    저에 대한 보복감정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과시하고 싶은 저급한 허영심이거나
    내가 너보다 나아 하는 우월감이었을 거예요.

  • 23. 에효...
    '22.10.3 12:07 AM (219.240.xxx.34)

    하찮은 우월감에 친구 잃는 멍청이도 있네요...

  • 24. ???
    '22.10.3 12:12 AM (203.142.xxx.65)

    듣고도 믿을수가 없네요`
    진자 사람 앞에두고 저런 행동을 하는 인간이 있다구요??
    기가차서~~
    그런 사람을 친구라고 더구나 인연끊은 포인트를 모른다니 ~
    무식천박도 모자라서 멍청하기까지 한가보네요
    제가 넘 심하게 얘기한건가요?

  • 25. 악인맞지
    '22.10.3 12:13 AM (188.149.xxx.254)

    그러니까 악인 이라구요.
    옆에두면 진짜 큰일낼 여자에요.
    시기질투 쩔었다진짜.
    무슨 드라마 대본 보는줄.
    원글이 진짜라니 믿어줘야지뭐.

  • 26. 엠비…?
    '22.10.3 12:17 AM (223.33.xxx.224)

    자기는 돌솥에 밥 먹고
    손님으로 온 방송 엠씨에겐 다른 그릇에 밥 주던 엠비하고 똑같은 처사네요.
    그런 짓을 하는 인간이 세상에 하나 더 있다는 말이에요? 대단하다.

    그 영상 찾아서 친구에게 링크 보내 주고 싶네요.

  • 27. 원글
    '22.10.3 12:19 AM (223.39.xxx.94)

    우리말 어렵네요.
    나한테 그렇게 잘하던, 친구엄마 부고.

    친구엄마께서 저한테 굉장히 공들이셨어요.
    제가 여고때부터 저 사건 있던 전까지도요.

    평생 서로 배신하지 말고 사이좋게 잘지내라고.

  • 28. ..
    '22.10.3 12:21 AM (118.235.xxx.6)

    믿을수 없어요. 저도 실화 아닌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나 종종 나올만한 상황 아니에요?

  • 29. 참나
    '22.10.3 12:21 AM (61.254.xxx.115)

    태어날때부터 아줌마랑 식모랑 여럿두고 살았는데 결혼해서 남편도 오너고 밥아줌마 있는데 직원들 위해 일하시라고 있는거지 내 개인 친구 위해 밥상 차리란 소릴 어케 합니까. 공과 사도 모르고 저급한 허영심 발동에 아줌마를 생전 처음 써봐서 드라마 사모들 흉내내보고 싶었나보네요 아줌마 쓰던 사람은 저렇게 무시하고 하대하며 안써요

  • 30. ㅇㅇㅇ
    '22.10.3 12:25 AM (211.247.xxx.247)

    저 같으면
    수저, 소리 요란하게 탁 놓고
    뛰쳐 나왔을 듯..

  • 31. 그 친구는
    '22.10.3 12:43 AM (119.70.xxx.3)

    자기는 자기가 정한 규칙대로 해야한다고....그 그릇이 고급이던 저렴이건 가격은 상관 없이요.

    아줌마가 왜 내 지시를 무시했냐....거기에 꽂혀서 저러는 거죠.

    자기는 옳은일 한건데....친구가 왜 저러지? 이런 생각으로 억울해할껄요.

  • 32. ㅇㅇ
    '22.10.3 12:45 AM (218.51.xxx.231)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그 친구랑 연 끊으면 되겠네요.
    친구란 게 만난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더라구요. 3, 40년 됐어도
    어느날 한순간 끊어야할 순간이 와요.
    저런 짓은 절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가고 나서 말하면 몰라도
    면전에서. 재혼을 의사랑 해서 코가 하늘까지 올라간 모양이네요.
    재수없어.

  • 33. ..
    '22.10.3 12:48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윗댓글처럼 밥 따로준 엠비 부인 생각나네요. 대놓고 밥차별 아랫사람 하대하는 그런 인간이 또 있네요. 의사 사모님 위세가 대단하나 오랜 찬구 잃었네요.

  • 34. ㅇㅇ
    '22.10.3 12:51 AM (185.220.xxx.15) - 삭제된댓글

    서운할 수 있는 사건이기는 한데 다른 쪽으로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보통 밥그릇, 수저 같은 거 자기 꺼 정해 놓고 쓰니
    자기가 아닌 남이 쓰는 게 찝찝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친정 식구가 와도 다른 밥그릇에 주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만일 님을 하대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평소에도 그런 전조 증상이나
    깎아내리는 말, 행동이 분명히 있었을 건데
    그런게 없이 이 사건 한 번만 그랬다면 오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35. ㅇㅇ
    '22.10.3 12:52 AM (192.42.xxx.15)

    서운할 수 있는 사건이기는 한데 다른 쪽으로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보통 밥그릇, 수저 같은 거 자기 꺼 정해 놓고 쓰니
    자기가 아닌 남이 쓰는 게 찝찝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친정 식구가 와도 다른 밥그릇에 주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만일 님을 하대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평소에도 그런 전조 증상이나
    깎아내리는 말, 행동이 분명히 있었을 건데
    그런게 없이 이 사건 한 번만 그랬다면 오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36. 원글
    '22.10.3 12:53 AM (223.39.xxx.94)

    그친구는 님 말씀대로 자기 규칙에 충실한 그런 이유라면
    정말 저에게는 다행일거 같아요.

    그렇지만 평소에도 우리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어.
    ~하셨어.
    등의 발언을 입에 달고 사는거 보면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 37. 다필요없고
    '22.10.3 1:01 AM (188.149.xxx.254)

    그냥 원글님 촉이 맞을겁니다.
    근데요.
    사실같지도 않아요.
    누가 의사남편에게 우리원장님이~ 라고 합니까.
    무슨 90년대 드라마도 아니고.

  • 38. 원글
    '22.10.3 1:02 AM (223.39.xxx.94)

    ㅇㅇ님 말씀대로 여러가지로 생각도 했어요,
    그렇지만 평소 친구 엄마도 말씀하시길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셨어요.

    좋은건 오로지 자기부부만.
    엄마도 무시하는 여러 태도를 여러 차례 한다면서
    그래도 너한테는 안그러니 다행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친구에게 제가 여러 차례 엄마에게 그러는거
    이해가 안된다. 그러지 마라고 했어요.

    그런데 언젠가는 제가 놀러가면서 싱싱한 포도를 한 상자
    사갔는데 씻어온건 알이 다 떨어진 포도.
    참 내색하기도 민망해서 넘어갔는데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본문 내용이 가장 모멸감이 들었어요.

  • 39. 제 주변
    '22.10.3 1:08 AM (14.32.xxx.215)

    다 도우미 쓰는데 아무도 저렇게 원장님 사모님 소리 안해요 ㅎㅎ
    누구 엄마라고 부르죠
    우리 아줌마도 누구 엄마라고 부르고 반말하는데
    친구들이 전화하면 사모님 나가셨다고 해서 친구들이 너 뭐냐고 하긴 헸어요 ㅋㅋㅋ

  • 40. 세상에
    '22.10.3 1:18 AM (217.149.xxx.4)

    임성한 드라마에나 나올 얘기네요.
    그 꼴을 당하고도 밥을 먹고 온 원글님도 참.

    근데 저런 또라이들 많더라구요.
    이사간다고 짐 옮기는거 가구 배치하는거 다 도와줬는데
    고맙다고 집들이 초대해서 음식싸주면서
    똥그랑땡, 맛있는 전 다 빼놓고
    밀가루만 들은 전 싸준 미친뇬 손절했어요.

  • 41. ...
    '22.10.3 1:20 AM (218.51.xxx.95)

    아휴 친구한테
    의사랑 재혼했다=고로 나 잘났다
    그렇게 생색을 내고 싶었나?

    귀한 자에게만 쓰는 밥그릇에 퍼왔으면 그땐 그냥 넘어가고
    친구가 간 다음에 얘기를 하든지 말든지 해야죠.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말입니다.
    친구 면전에서 그러면
    넌 이 그릇에 밥 먹을 자격 안 돼~
    이 소리밖에 더 되나요?

    그러고나서 님에게 계속 연락 해댄 건
    어디가서 자기가 그런 짓한 거 소문이라도 날까봐 그런 거죠.
    누가 들어도 자기 욕할 법한 걸 그 친구 자신도 아는 거죠.
    그 어머니는 딸의 속물 근성을 진즉 알아서
    님에게 잘하셨나 봅니다. 님이 딸 친구중에 인성이 제일 바르게 보여서.
    결국은 딸 생각을 하신 거네요. 어머니의 노력이 아까운 딸이에요.

  • 42. ...
    '22.10.3 1:24 AM (211.117.xxx.242)

    그래서 친구 어머니 장례식 이후 그 친구랑 인연 끊었다는 거죠?

  • 43. 몰랐어요?
    '22.10.3 1:34 AM (104.129.xxx.232)

    "좋은건 오로지 자기부부만.
    엄마도 무시하는 여러 태도를 여러 차례 보였다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 알았을텐데요.
    그런 태도 원글에게도 안보였을 리가 없어요.
    그동안 그냥 눈감아준건가요?

  • 44. 근데
    '22.10.3 1:41 AM (124.54.xxx.37)

    저도 가족들이 쓰는 컵이나 수저는 따로 있어요.일하는 사람이 원장과 사모 외의 사람에겐 그 그릇을 쓰지말라는 규칙을 자기맘대로 깨뜨린건 잘못이긴 하죠.. 친구분앞에서 대놓고 저렇게 말한건 물론 잘못이긴 하지만 글타고 일하는 사람이 또 저렇게 대놓고 가족같은 사람이라서 그랬다..이런 말 친구도 있는 앞에서 따박따박 그런다는건 아마도 일하는 사람이 사모(님친구)엿먹이려 한것같네요.

  • 45. 하이고오
    '22.10.3 1:42 AM (124.53.xxx.169)

    그 다음이 궁금하네요.
    저라면 일단 그자리에서는 호탕하게 파안대소 해 주고
    저런 건 애초 내인생에 없었다 치고 두번다시 안봐요.

  • 46. ...
    '22.10.3 1:47 AM (221.160.xxx.22)

    원글 친구가 순딩이에다 멍한거 알고
    신분상승도 해서 한컷 교만해졌겠다
    쉬운 상대 앞에서 교만하고 무례하게 꼴깝 떤거에요.
    끊어내지 못하신다면 두고두고 원글님 불러다가 계속 그꼴 보게할겁니다. 그냥 인간성이 원래 썩었는데 원글님이 둔하셔서 캐치 못하신거에요. 이제라도 지혜롭게 멀리하셔야죠.

  • 47. 하이고오
    '22.10.3 1:50 AM (124.53.xxx.169)

    댓글을 보니....
    님 그러지 마요.
    님 가치는 님이 정하는 거예요.

  • 48. 경험자 50대
    '22.10.3 1:50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두 번 경험
    첫번째는 완전 똥개천의 용인 한의사랑 결혼한 대학친구였는데
    아줌마 둘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백화점 매출 1000만원정도 올
    려줘서 공짜 커피 얻어먹는 급정도인 친구였는데 저러더라구요
    평소 온갖 가식은 의사와이프들하고 다 떨고 썩어문드러지는
    자기 속 얘기는 저에게 다 푸는 편이었는데 어느 날 제가 연락
    안받았어요 한 달 가까이 문자에 통화에 난리치더라구요
    끝까지 연락 안 받고 지금 10년정도 지났네요
    또 한 번은 현대차 생산직 근무하는 남편 둔 친구
    이 친구는 아직 교류는 하는데 저러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친구가 훨 나은데 자발적으로 떠받더는거
    같아요
    근데 지인들 중 현대차생산직에 근무하는 와이프들 중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어떤 여자는 유기도 아니고 금으로 된 밥 국그릇 수저세트를
    남편전용으로 특별 주문해서 보필하는 경우도 봤어요
    그 외에도 많아요

  • 49. ..
    '22.10.3 2:35 AM (117.111.xxx.72)

    근데 자기 밥그릇이랑 수저 남이 쓰면 싫을 수 있어요.
    여러모로 실망스러우셨겠네요
    제가 다 얼굴이 화끈..

  • 50.
    '22.10.3 4:17 AM (121.161.xxx.79)

    보통 그런 경우라면 그날은 그냥 넘어가고 나중에 다시는 그렇게 그릇 쓰지말라고하는데...
    그 친구 참 나

  • 51. 근데
    '22.10.3 5:08 AM (175.123.xxx.2)

    남편과 둘이만 쓰는 그릇은 남이 사용하면 안되지 않나요
    그렇다고 친구앞에서 무안 줄 필요는 없겠지만
    미리 말했다고 했는데도 그랬다면 도우미가 잘못한건 맞지요

  • 52. ...
    '22.10.3 5:48 AM (122.36.xxx.161)

    결혼하고나서 저렇게 돌변한 건가요. 친구가 왔는데 병원에서 식사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용서도 하지마시고 어서 잊으세요. 저런 사람은 늙어서 친구가 하나도 없어야...

  • 53. 세상...
    '22.10.3 6:11 AM (121.125.xxx.92)

    믿기힘든 주작같은일이 일어나는군요
    그런친구는 뒤도돌아보지말고 손절각입니다
    나를 너무깊은곳에 상처를주었어요

  • 54. 여기분들
    '22.10.3 7:20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식구수저 정해놓고 쓰는 사람들 많아요.
    댓글 안달 뿐.
    그 사람들은 100%이해할 사안이긴 하네요.
    그나저나 원글ㅈ님보다 도우미분이강단 있네요. 해고 당할수도 있겠는데요.
    밖에 나가서 별 미친년을 다봤다고 얘기할듯

  • 55. 아무리
    '22.10.3 7:2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식구들 따로 사용하는 그릇들이 있다해도
    손님 가고난뒤에 주의주면 될일을 그앞에서?
    의사 사모가 뭐그리 대단하다고...
    이제 중산층취급 하던데
    어지간히 서민으로 살았나보구만~

  • 56. 드라마
    '22.10.3 7:41 AM (1.232.xxx.29)

    쓰고 싶으신건가?
    뭔 내용이 이렇지?

  • 57. 저런 여자가 실제
    '22.10.3 8:49 AM (119.70.xxx.3)

    요리는 안하고 살아요.

    그럼 요리하는 도우미 고용하고 살던가....남편 병원 식당직원을 자기집 도우미로 부리는거죠.

    자기가 정한 머리속 규칙에는 합당하고 옳은 일이거든요.

    그러니 친구가 찾아와서 식사하는데....널리고 널린 식당 안가고, 남편 병원에 델고와서 깐깐한 사모님 행세~

    작은 규모의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젤 싫다는게 저런거죠. 사장 부인이나 친척까지 사장행세~직원 부릴려고 하는거~~

    임성한 드라마에서도 저런 사람은 결론이 안좋게 불행해지던데...막장으로 유명한 김성한 작가마저도...

  • 58. >??
    '22.10.3 10:05 AM (175.114.xxx.96)

    무슨 금과옥조같은 규칙이락 친구를 무안하게 하면서까지 저 ㅈㄹ인가 하는거죠
    친구 멕이려고 의식적으로 하진 않은거지만
    무의식적으로라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에요

    저라면 굉장히 불쾌했다 말
    하고 거리둘거에요

  • 59.
    '22.10.3 2:34 PM (121.162.xxx.252)

    저런 게 바로 특권의식이라는 거죠
    주제가 안되는 사람이 의사 와이프가 되더니만
    그게 뭐 대단한 특권이라고

  • 60. ...
    '22.10.3 6:09 PM (14.52.xxx.133)

    어지간히 하층민으로 살았나 봅니다.
    의사 와이프라는 사실을 벼슬로 인식할 정도면요.
    본인(여자)이 의사, 교수, 판사 등등 전문직이나 대기업 임원인 친구, 지인이 대부분이지만
    다 자기 자리에서 애면글면 사는 중산층으로 생각하지 특권층이란 생각 없거든요.
    대대로 거부 아닌 다음에야 특권층일 수도 없고요.
    애잔하긴 한데 저 같으면 역겨워서 손절합니다.

  • 61. 심지어
    '22.10.3 6:25 PM (58.224.xxx.149)

    그말을 내앞에서?
    한번은 하는수없이 지나가고
    나 가고 나서 아줌마한테 ...
    와 드라마중 대사도 아닌

    실화라니 입이 안다물어져요

  • 62. 포인트
    '22.10.3 6:26 PM (211.219.xxx.121)

    초혼이 아니라 재혼이 의사랑 한 거잖아요.
    그럼 그 전에 이혼하구 재혼 성공하기 까지 비참한 기간이 있었을 테구요
    원글은 그 시절을 알고 있는 친구인 거죠
    자신은 의사랑 재혼해서 성공했는데, 옛 모습을 알고 있는 친구를 끊어내려는 무의식의 작용인 거죠
    아마 그 친구는
    "제가 의사랑 재혼해서 잘 되니 친구가 이상하게 아무 이유 없이 저랑 절교했어요. 이거 샘 내는 거죠?"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암튼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황당 스토리지만 저게 진짜라면 당연 인연 끊는 거죠

  • 63. 윗님
    '22.10.3 6:39 PM (125.191.xxx.200)

    자신은 의사랑 재혼해서 성공했는데, 옛 모습을 알고 있는 친구를 끊어내려는 무의식의 작용인 거죠
    아마 그 친구는
    "제가 의사랑 재혼해서 잘 되니 친구가 이상하게 아무 이유 없이 저랑 절교했어요. 이거 샘 내는 거죠?"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222
    공감합니다

    비슷한 지인있는데
    저런 속내를 겉으로 내비치더군요.
    질투라고 ㅋㅋ 그냥 잘 됫다고 안보면 됩니다.
    저런 인성이 어디 잘 살겠어요? 두고보면 되죠^^

  • 64. ...
    '22.10.3 6:43 PM (112.147.xxx.62)

    여고동창 사이면
    그 앞에서 하시지 그랬어요?

    여러가지 한다....
    내가 먹으면 그릇이 닳냐?
    기분 드러워서 못 먹겠네


    하고 그냥 오시지

  • 65. 못 버리잖아
    '22.10.3 6:44 PM (112.167.xxx.92)

    아니 그당시 모멸감 들었다면서 결론은 그 의사사모 친구를 님은 못 버리잖음 버리고 원글을 쓴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무시 받으며 그 미친년을 친구랍시고 못 버리잖아

    그러니 그 의사사모 보다 님이 더 처량하잖아요 안그래요 그당시 그 무시에도 별다른 액션 하나 없이 그냥 무시 받고 있었으면서 그의사 사모 입장선 님이 얼마나 한심했을까를 생각해봐요

    대응을 못하는 님에 신세가 입 아프다

  • 66. ㄹㄹ
    '22.10.3 6:47 PM (124.53.xxx.58)

    친구 어머니가 님께 공을 드렸다는 표현이 좀 거슬립니다..
    아마..
    님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사신듯..

  • 67. 요새
    '22.10.3 7:06 PM (223.38.xxx.156)

    저런 병원이 있어요? 예전 70~80년대라면 모를까
    어디 깡시골 섬지역인가요?
    여기 서울 강남 한복판.
    직원이 갑이에요.
    저희 남편 전등 고장나도 본인이 직접 고치고
    직원들 빵구내면 제가 나가서 일하고 ㅋㅋ

  • 68. 미너
    '22.10.3 7:06 P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

    자기들만 쓰는 식기 따로 정해놓은거는 사람차별하는거같이 느껴져서
    기분나빠서 그것은 설거지 대충 해놓는데…
    다른건 3번 헹구면 그건 1번하는 식으로.
    소심해서 그렇게라도 …

  • 69. 뚜비뚜빠
    '22.10.3 7:10 PM (14.42.xxx.245)

    안 그랬던 사람이 그 결혼 후에 태도가 달라졌다면, 친구 새 남편이 우월감 플레이 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겠네요.
    타인을 차별함으로써 자기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부류요.
    남편이 그 친구에게 하대했다 자기와 동등한 남보다 우월한 위치로 대접했다 하면서 자기 식대로 길들이고 있을 듯요.

  • 70. 100%주작
    '22.10.3 7:16 PM (223.39.xxx.129) - 삭제된댓글

    저 병원 근무해요.

    식당 주사님, 내지는 여사님께..

    90년대 드라마처럼 아줌마.. 어쩌고 했다가
    큰일 납니다.

    병원은 어마무시한 여초 직장이라...병원장 사모님도
    일정부분 직원들 눈치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어디 메이저 대학병원 사모님 이신가??
    Vvip룸에서 은밀하게 있었던 상황이면 이해하고요.

  • 71. ..
    '22.10.3 7:22 PM (116.39.xxx.162)

    요즘도 쌍팔년도 드라마처럼
    저러는 여자들 있어요?
    그냥 나와 버려야지
    밥이 입으로 들어 가는지
    코로 들어 가는지
    모르고 드셨다니....안타깝네요.

  • 72. 원글
    '22.10.3 7:37 PM (223.39.xxx.94)

    오늘 일이 있어서 이제야 들어와보니
    대문에 걸려있어서 놀랐어요.

    저도 주작이었으면 좋겠어요.
    나에게 모멸감 준 경험을 뭐하러 지어내겠어요.

    2022년 현재는 아니고 7~년쯤 된 일이예요.

    숟가락 던지고 나왔어야 하는데.
    제가 그렇게 세게 적극적으로
    대응을 못했어요.

    살면서 한번도 누구랑 싸우거나 화를 크게 낼
    일이 없었어요.

    비집에 와서 소극적으로 전화를 차단한거고요.

    저는 절대로 연락 안합니다.
    그집에 경조사 있으면 그집 남편이 제게
    문자로 알려주는 정도고.
    저는 경조사 연락도 안합니다.

  • 73. 원글 발뺀다ㅎ
    '22.10.3 7:42 PM (223.39.xxx.29) - 삭제된댓글

    병원 근무자가 요즘은 그러면
    큰일 난다고 하니 7~? 쯤이라고
    발뺀다..

    에라이~ 주작 그만 하시오.

    어디 드라마 작가 이신가?

  • 74.
    '22.10.3 8:10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나 보네요.
    행복하거나 순탄하면 저렇게 행동하진 않을 것 같네요.
    뭔가 스트레스가 있으니 그걸 다른 사람한테 저런 식으로 저급하게 풀려 한 거죠.
    친구 없어도 상관없다는 거구나 라고 받아들이고 선 긋거나 안 보시는 게 좋을 듯.

  • 75. 주작맞네
    '22.10.3 8:40 PM (188.149.xxx.254)

    앞뒤가 안맞잖아요!

  • 76. ㅇㅇ
    '22.10.3 8:47 PM (180.230.xxx.96)

    그집에 경조사 있으면 그집 남편이 제게
    문자로 알려주는 정도고.

    이것도 이상한데요? ㅎㅎ

  • 77. ㆍ ㆍㆍㆍ
    '22.10.3 9:29 PM (222.251.xxx.161)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 78. 나같으면
    '22.10.3 10:51 PM (175.121.xxx.236)

    아니~ 뭐 이런~ 하고 발딱 일어나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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