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집사신분 질문
원룸전세를 10년가까이 살았어요
(딱히 전세금을 올리지도 나가란말도 없음)
이제 집 살 찬스라더군요 근데
집만 내리면 뭐하나요 금리도 오를테고
세금과 나중에 매매할때 등등
외려 전세가 홀가분하다 싶거든요
집 살까요? 확실히 좋은건가요
1. ....
'22.10.2 9:1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집만 내리면 뭐하나요 금리도 오를테고
세금과 나중에 매매할때 등등.... 이내용 중
집 살때 취득세율 이전과 같음.
집 갖구 있는 동안 보유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이것도 올릴것같지 않고
집 팔때 내는 양도세는 1주택자 실거주 하면 걱정없고.
그니까 세금 걱정은 딱히 하실게 없는데요.2. ....
'22.10.2 9: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 전세살이 지긋지긋해서 매매했고 이번달에 중도금 대출 받아요.
저는 엄청 예민해서ㅜ 이사때마다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사실 짐도 별로 없어서 이삿짐센터마다 짐이 너무 없다고;;하는데도 집 보여주고, 집구하고 입주청소하고 이사하고 등등... 그 일련의 과정이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전 금전적인거 전혀 생각없이 그냥 지른거구요.
지금이 집살 찬스..라는 말에는 엥?싶어요ㅎㅎ
그러나 이제 더이상 이사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좀 편하긴 해요.3. ㅇㅇ
'22.10.2 9:25 PM (39.7.xxx.34) - 삭제된댓글동생이 미혼인데 집 사더니 안정감 생겨서 좋대요.
소비 성향도 줄어들고 돈 모으려고 하고요.
노후에 집 모기지론해서 생활비 충당할거라고 하고요.
사둔 집이 올랐을 때 팔아서 자산도 늘렸구요.
향후 몇 년간은 집값이 내릴 것 같지만
평생 원룸 사실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소형 아파트 구매 추천합니다.4. ㅇㅇ
'22.10.2 9:26 PM (223.33.xxx.75)세금걱정은 전세 사는경우와 비교하는거에요
5. ..
'22.10.2 9:37 PM (58.79.xxx.33)실거주 작은 집 하나는 세금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6. 저라면
'22.10.2 9:41 PM (222.238.xxx.223)내년 후반기부터 매물 알아보겠어요
혹자는 제 2의 imf도 온다던데
누가 집을 사????
이럴 때가 줍줍할 적기라 하더군요
저는 이미 샀지만 원글님이라면 노후를 위해서라도 매수할 것 같아요7. 나이
'22.10.2 9:47 PM (112.155.xxx.85)마흔 넘으면 금방 오십 돼요
결혼 유무를 떠나서 내집 없으면 불안하죠
아직은 몰라도 나이 더 들어보시면 그 불안함이 뭔지 채감하시게 될 거예요8. ..
'22.10.2 10:12 PM (211.234.xxx.83)지방 작은 집 작년 여름에 팔았어요.
내년후년부터 다시 들어가려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이번 하락장에 여유있게 생각해서 꼭 마련하셔야 합니다.9. 지금부터
'22.10.2 10:39 PM (122.35.xxx.62)3년에서 길게는 5년까지 하락장일거라고 합니다
길게 보고 작은 아파트 한채 마련하세요
집값 비싸지 않으면 세금도 얼마 안하고
내집에 내가 주거한다는 가치 자체가 큽니다10. 그나이때
'22.10.3 6:02 AM (182.228.xxx.200)준비해서 청약 당첨돼 44에 들어왔어요.
단조롭던 인생이 집 사기 전과 후로 갈려요.
심리적 안정감이 크구요. 세금 따위 큰 문제되지 않아요. 결혼 안해도 되니 집은 사세요.11. ...
'22.10.3 6:26 AM (114.206.xxx.192)누가 집을 사????
이럴 때가 줍줍할 적기22212. ..
'22.10.3 7:36 AM (211.203.xxx.44)평생 살 집을 하나 구하시는게 어떨까요?
지금은 괜찮겠지만 나이 들어서도 이리저리 이사다니는 건 너무 힝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집 자그만한 거 하나 사서 지금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아주 만족해요.
직장생활 하면서 전세집 이사다니고 하는 건 생각만 해도 피곤할 것 같아요.
일단 집에 대한 걱정은 더이상 안해도 되니 편안하고 든든하죠.
최소한 나이들어 체력 떨어지고 몸도 안좋은데 이사다니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 살기 적당한 괜찮은 집 구해서 편안한 독신생활 하시길요~